2010 오픈리그부터, 2015시즌 군단의 심장의 마지막까지.
곰exp 주관으로 열렸던 GSL의 리그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페이지.
목차
1 2010년
오픈 리그(Open League). 즉 열린 대회.
이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2011년부터 시작될 정규리그를 앞두고, 선수들을 코드 S, 코드 A 두 등급으로 분류하기위한 2010년에 벌어지는 3개 시즌이다.
만 12세부터 접수 가능한[1] 사실상 연령제한, 신분 제한[2]이 없는 열린 대회다. 마치 스타1 리그의 초기태동으로 돌아간듯한 리그의 시작이다. 실제로 2008년 KeSPA에 의해 폐쇄적 체계가 갖춰지기 이전에는 스타리그는 지역예선도 존재했다.
거기에 기존 스타1 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꿈을 접어야했던 전/현직 게이머들, 스타 2를 시작하고 놀랍게도 실력이 쑥쑥 크고 있는 이른바 신인들, 거기에 각종 계층에서 일하며 취미로 스타 2를 즐기던 사람들도 참가[3]하는 등 그야말로 세계적인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공인 스타크래프트 2 대회니까.
곰TV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세 번의 대회를 치르며 총상금은 무려 6억에 달하는 e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의 상금이 걸린 대회이며 2011년에는 월 별에 한 번씩 대회를 치르고 년간 총상금의 규모가 12억을 넘는다 하니 그야말로 글로벌 리그에 걸맞는 스케일이라 할 수 있겠다.[4]
2010년 12월 GSL 오픈 시즌3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다.
2 2011년 상반기 정규리그
2011년부터는 기본적으로 월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리그 참가 자격도 다소 까다로워짐으로서 스타리그와 같은 체제를 구축하였다. 거의 매달마다 대회가 있지만 코드, 래더 등의 순위에 따라 매달 경기하는 사람들이 바뀌므로 어느정도 휴식기[5]가 생겨 경기력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2.1 GSL 스폰서쉽
GSL 스폰서쉽은 1부 리그인 코드 S 대회와 2부리그인 코드 A 대회, 두 리그의 승격/강등을 위한 승격/강등전으로 구성되며, 2011년 한 해동안 총 7회 개최된다.
2.1.1 GSL 코드 S
코드 S 2011년 상반기 참조.
2.1.2 GSL 코드 A
코드 A 2011년 상반기 참조.
2.1.3 GSL 승격/강등전
승격·강등전 2011년 상반기 참조.
2.2 Super Tournament
연 1회 개최되며 코드 S 32명과 코드 A 32명이 참가하는 64강 풀토너먼트 방식의 대회이다.
64강에서 16강까지는 3전 2선승제,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하지만 최성훈이 우승한 이후로 폐지가 되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6]
- 상금
- 1위: 1억원
- 2위: 3000만원
- 4강: 각 1000만원
- 8강: 각 500만원
- 16강: 각 200만원
- 32강: 각 100만원
2.3 World Championship
전 세계의 스타크래프트 2 고수들을 초청하여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vs 해외 게이머의 팀 배틀이 진행된다.
- 상금
- 1위: 3000만원
- 2위: 1500만원
- 4강: 각 1000만원
- 8강: 각 500만원
- 16강: 각 300만원
2.4 GSTL
GSL을 기반으로 한 팀 리그. 연 6회 개최된다.
- 상금
- 1위: 1000만원
- 2위: 500만원
2.5 BLIZZARD Cup
한해동안 GSL을 진행한 후 포인트를 집계하여 랭킹 상위 10명이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펼치는 대회. 1년간의 GSL 투어 중 가장 마지막에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컵 참조.
- 상금
- 1위: 5000만원
- 2위: 3000만원
- 3위: 2000만원
- 4위: 1500만원
- 5위: 1200만원
- 6위: 900만원
- 7위: 700만원
- 8위: 500만원
- 9위: 300만원
- 10위: 150만원
3 2011년 하반기 정규리그
2011년 하반기부터는 문제점으로 지적된 일부 리그 방식을 개편하였다.
3.1 코드 S 개편
코드 S 2011년 하반기 참조.
3.2 코드 A의 개편과 시간대 변경
개편 내용은 코드 A 2011년 하반기 참조.
코드 A의 32강과 16강을 오후 1시 10분에도[7] 치러 빠르게 1주일안에 종료하게 되었다. 8강부터는 매주 월요일 6시 10분에 경기를 치른다.
3.3 승격/강등전
승격/강등전이 불지옥으로 개편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승격·강등전 2011년 하반기 참조.
3.4 GSTL 확대
GSTL을 12개 팀이 참여하는 대회로 확대한다.[8] 당초 계획은 10개 팀이었으나, 해외팀인 FXO가 GSTL참가를 결정하였고해외 팀 FXO 참가 결정 이어 MLG 연계에 의해 한국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과 위메이드 폭스팀의 스2 선수들이 모여 F.United 팀이 결성되어 12개 팀이 참여하게 되었다.
12개팀을 6개팀씩 2개조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경기를 치르며, 각 조 상위 3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5 MLG과의 연계
해외 선수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의 프로 게이밍 리그인 MLG와 연계한다. 연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MLG -> GSL
- GSL -> MLG
- GSL 진출자 중에서 별도의 예선을 거쳐 선정된 선수들이 MLG 시드를 받고 대회에 참석한다.
코드 S 선수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그다지 없는 편인데, MLG는 우승한 선수의 상금이 500만원 가량 밖에 안 되고 [9] 대회 자체의 피로도도 엄청나다.[10]
하지만 GSL에 비해 유리한 점은 미국인 관객들의 호응이 엄청난 대회라는 점이다. 못 믿겠으면 MLG 홈페이지에 가서 문성원이 콜럼버스 대회에서 우승하던 때 관객들의 환호성을 보자. 이렇듯 해외 팬들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인 셈이다.
즉 GSL 리거들은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해외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유명인사가 될 수 있고 해외 대회 초청이 잦아질 수 있다. 해외 대회들의 상금은 GSL에 비해 적지만 비교적 단기간 동안 치러지는 것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부수입이다.
코드 S 가 아닌 코드 A, 코드 B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코드 A 토너먼트, 승격강등전을 치르지 않고도 코드 S 한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문성원, 박수호는 이 대회를 통해 코드 S에 입성했다.
3.6 BLIZZARD CUP 개편
연초 2011 시즌의 포인트를 합산해서 1~10위까지 줄 세워서 하려던 블리자드컵이 갑작스럽게 개편 되었는데,
- GSL 1위 ~ 3위
- MLG 2011 프로비던스 챔피언쉽 (그랜드 파이널 개념) 우승자, 준우승자
- WCG 2011 스타크래프트2 부문 우승자
- IPL(IGN 스타2 리그) 시즌 3 우승자
- IEM(인텔 익스트림 챌린지 마스터즈) 시즌 6 뉴욕대회 우승자
- 드림핵 2011 윈터시즌 우승자
- 블리즈컨 2011 스타2 챔피언
으로 출전 자격이 변경되었다.
개편 소식 후 반응은 좋지 않았다. GSL 홈페이지에 항의글이 넘쳐났을 정도. 특히 슈퍼 토너먼트 우승자의 경우 블리자드컵 자동 직행이었던 룰이 없어지면서 최성훈은 블리자드컵에 갈 수 없게 되었다. 이미 블리자드컵 직행이 확정된 정종현마저 개편된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개편 이후 블리즈컨 2011 스타2 인비테이셔널과 WCG에서 정종현이 우승을 하면서 두 자리가 남게 되었고 이는 NFL과 비슷하게 블리자드-그레텍에 의해 직접 지명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이후 GSL 포인트 4위와 5위인 문성원, 최성훈이 출전하게 되었다.
개편 이후 블리자드컵 출전 확정 선수
- 일리예스 사토우리(MǂStephano) - 프랑스, IPL 시즌3 우승자
- 박수호(MVPDongRaeGu) - 한국, IEM 시즌 6 뉴욕 우승자
- 정종현 (IM_Mvp) - 한국, 블리즈컨 2011 스타2 우승자, GSL 도합포인트 1위
- 임재덕(IM_Nestea) - 한국, GSL 도합포인트 2위
- 이동녕 (FXOLeenock) - 한국, MLG Providence 우승자
- 요한 루세시 (QxG.NaNiwa) - 스웨덴, MLG Providence 준우승자
- 장민철 (oGsMC) - 한국, GSL 도합포인트 3위
- 송현덕 (Liquid`HerO) - 한국, 드림핵 2011 윈터시즌 우승자
- 문성원 (SlayerS_MMA) - 한국, GSL 도합포인트 4위(블리즈컨 2011 스타2 우승자 보결)
- 최성훈 (TSL_Polt) - 한국, GSL 도합포인트 5위(WCG 2011 스타2 우승자 보결)
2011 블리자드컵은 문성원이 결승전에서 박수호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빠르게 탈락이 확정된 나니와는 마지막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탈락이 확정된 임재덕과 함께 지금도 가끔 회자되는 전설의 명경기를 펼친 끝에 패했으나, 이때 보여준 신묘한 전략과 기적의 판단력, 환상의 컨트롤은 이후 아직까지 자신을 포함한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 이런 적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임재덕도 이 경기 이후 2012 시즌에 그런 경기력을 재현하지 못해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4 2012 GSL 시즌 투어
한줄로 요약하자면 '보다 많은 기회, 스스로 증명하라, 코드S에 머무를 자격이 있는가?' [11]
4.1 코드 S와 코드 A의 대개편
600px
쉽게보는 2012 GSL 방식
코드 S와 코드 A 2012년 진행 방식 참조.
Sony Ericsson GSL Nov. 시즌부터 바로 적용되었으며, 기본적인 형태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유로파 리그에서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코드 S에서 시드 개수를 줄이고, 코드 A에 완전히 다른 방식을 도입하여 이른바 공무원으로 표현되는 장기 생존자를 줄이면서도 코드 A에서 아쉽게 떨어져서 백수가 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2012년 시즌부터는 그동안 단판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던 32강과 16강도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한다. 초기 MSL과 약간 유사해지는 듯. 경기수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내외의 변수가 줄어들고 진정한 실력자를 가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호평받고 있지만, 선수 개개인에게는 좋지 않을듯. 특히 이 방식은 단판제를 좋아하지 않는 해외팬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얻고 있다.
4.2 승격/강등전 개편
새롭게 일신된 코드 A에 발맞추어 승격/강등전이 확대되었다.
자세한 것은 GSL 승격/강등전 2012년 참조.
4.3 GSTL 개편
GSTL은 토너먼트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혼합한 형태로 치러지게 되며 이는 풀 리그에서 팀의 베스트 선수들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막고 재미를 더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GSTL 한 시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시드팀은 4승, 비시드팀은 5승을 거두면 되는 방식.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방식은 풀리그를 선호하던 해외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못 얻고 있다는 것. 적은 수의 팀을 상대로 복잡한 리그 방식을 도입한게 오히려 역효과가 난 듯하다. [12]
4.4 월드 챔피언쉽
슈퍼 토너먼트와 함께 사라진 줄 알았으나, 2012년 12월에 작년처럼 짧게 진행되었다. 다만, 작년에 비해 초청된 선수의 규모는 감소하여 양 측에서 다섯명씩 선수가 나왔다.
4.5 기타
슈퍼 토너먼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되지 않았으나 없어졌다. 이는 필연적인 것으로 9주로 확대된 일정으로 인해 스폰서쉽도 5번으로 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타 대회를 할 겨를이 없다. 단 블리자드 컵은 2012년에도 유지되며 2011년 대회와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공지되었다.[13]
2012 블리자드컵은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 선수는 다음과 같다.
- 정종현(IM_Mvp) - 한국 테란, 2012 GSL 포인트 랭킹 1위
- 권태훈(MVPSniper) - 한국 저그, 2012 GSL 포인트 랭킹 2위
- 박수호 (MVPDongRaeGu) - 한국 저그, 2012 GSL 포인트 랭킹 3위
- 안상원(IM_ Seed) - 한국 프로토스, 2012 GSL 포인트 랭킹 4위
- 정윤종 (SK Telecom T1 Rain) - 한국 프로토스, 2012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 송현덕 (LiquidHero) - 한국 프로토스, 2012 드림핵 윈터 우승자
- 이동녕 (FXOLeenock) - 한국 저그, 2012 IPL 시즌 5 우승자
- 김동환 (AzubuviOLet) - 한국 저그, 2012 IPL 시즌 5 준우승자
- 이승현 (Startale_Life) - 한국 저그, 2012 MLG Fall 우승자
- 원이삭 (SK Telecom T1 PartinG(전 스타테일)) - 한국 프로토스, 2012 블리자드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2012 WCG 우승자
6강전에서 이승현이 박수호를, 원이삭이 김동환을 잡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도 이승현이 이동녕을, 원이삭이 권태훈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2 스타크래프트 2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둘이 만난 결승에서는 이승현이 원이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GSL 운영 계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하나에서는 반응을 얻고, 하나에서는 못 얻었으니 이것이야말로 등가교환?
아무튼 운영은 채정원
5 2013 GSL 시즌 투어
2012년 11월 30일 IPL 5에서 직접 곰TV측에서 확정발표한 사항이다.
5.1 코드 S / 코드 A / 승격강등전
코드 S는 2012 시즌과 동일하게 유지, 그러나 코드 A와 승격강등전은 인원이 약간 변경 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5.2 GSTL 변경
GSTL의 경우 6개월 짜리 2시즌제 리그로 변경된다. 예전 프로리그처럼 전기리그와 후기리그가 있지만 프로리그와는 다르게 그랜드파이널을 치르는 지에 대해선 미정. 그리고 포스트시즌은 5강 PO제로 변경되었다. 또한 그로 인해, GSL의 개인리그는 5회에서 4회로 조정. 이에 대해서 국내 팬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채정원 운영팀장이 직접 트위터로, 개인리그에 대한 비중은 2012시즌과 동일하게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 할 것이고, 대신 GSTL의 일정만 약간 늘어나는 선이라고 밝혔다. 왜냐면 2012 시즌 5가 WCS나 WCG 등의 문제로 인해 축소편성해야 했기 때문에 차라리 짝수로 맞추는게 시즌 상황을 유동적으로 바꾸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일정까지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도 있다. 스타리그와 서로 스폰서 경쟁을 하느라 피곤해질 우려도 있고.
팬들은 이것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한 측면이 아니냐는 등 해석이 분분한 상황. 특히 프로리그가 엔트리 공개제 부활이라는 약간의 악수가 될 수 있는 판단을 한 데 비해, GSTL은 선봉만 엔트리를 공개하는 것을 빼고는 기존 방식 그대로 유지 되는 면이 있기 때문. 게다가 2013시즌부터 곰TV는 e스포츠 연맹 의장사도 겸하는 상황이라 연맹 팀들의 수요에 좀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어디까지나 곰TV 측에서는 개인리그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남기긴 했으나, 이전에 비해 GSTL을 강화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5.3 블리자드컵 명칭 유지
블리자드컵의 명칭이 GSL Grand Final로 변경된다. 왜냐면 지난 WCS와 맞물려 명칭에 조금 논란이 있었기 때문 (WCS는 물론 블리자드컵과 연계는 되었지만, 이로 인해, 블리자드컵 우승자가 원탑인지, WCS 우승자가 원탑인지 애매모호한 상황). 대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폰서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런데 12월 15일 GSL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블리자드컵 명칭이 유지 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명칭이 대신 GSL Blizzard Cup으로 조금 길어졌다.
그리고 2013년 3월 7일 발표로 롯데칠성음료의 블리자드컵 스폰서 합류가 발표 되었으며, 2013년 연말 대회의 메인 스폰서도 하게 되어 2013년 그랜드 파이널은 2013 GSL HOT6 CUP으로 확정되었다.
6 통합체제의 출범
블리자드가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의 상시화를 꾀하면서, GSL은 2013 투어 도중에 WCS Korea의 지위를 스타리그와 공동으로 부여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WCS 항목 참조. 블리자드에게도, 곰TV에게도 마이너스가 된 시기였다.
7 2014 GSL 시즌 투어
결국 블리자드는 GG 2014 WCS 계획을 발표하는데 그것은 바로 WCS Korea의 GSL 일원화였다. 즉 GSL은 WCS Korea 그 자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온게임넷이 통합체제에서 이탈함에 따라 GSL의 독자적인 정체성이 회복되었고, 'WCS Korea 프리미어 리그 = 코드 S', 'WCS Korea 챌린저 리그 = 코드 A', 'WCS Korea 예선 = GSL 예선' 공식들이 성립하게 된다.
다음 사항은 2013년 11월 확정된 사항이다.
7.1 WCS 2014 제도 개편에 따른 디비전 진행 변경
기존 GSL은 승격강등전→ 코드 S→ 코드 A의 흐름을 갖고 있었다. 통합체제 출범 이후에도 이 흐름은 변함이 없었다[14]. 그러나 통합체제가 직선적·직관적인 진행을 모토로 내세우면서 코드 A와 승격강등전이 코드 A로 통합하였고, 코드 A의 진행방식은 승격강등전과 유사한 조별 리그 체제로 바뀌었다. 즉 기존 코드 A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은 코드 B로 가져가게 되었다. 즉 코드 B → 코드 A → 코드 S 순으로 일방화되었으며, 코드 S에서 탈락할시 8강 진출 시드 8명을 뺀 나머지는 전부 차기 코드 A로 가게 된다. 단, 코드 A도 48강 조별 리그를 통해 각조 1위와 2위는 코드 S에 잔류한다. 즉 MSL과 비슷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15].
7.2 블리자드컵 폐지
블리자드컵이 2013년을 끝으로 2014년 부터 WCS 글로벌 파이널과 통합되어 사라진다. 애초에 시즌 그랜드파이널이 2번 있는 게 이상한 거긴 한데
또한 다음 사항은 아직 미확정된 사항이다. 발표 나오는 대로 추가바람
2014년 1월 6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Hot6ix cup은 12월에 열리는것으로 확정되었다
7.3 GSTL 개최여부
2013시즌 당시 연맹에서 3팀 (프라임,IM,MVP)가 빠져버리면서 겨우겨우 Axiom-Acer를 불러들여서 치뤄야했던 GSTL이었으나, 2014년엔 더 혹독한 상황이 되었다. 이유는 연맹에서 빠져나온 3팀이 협회로 붙으면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014 참전 선언을 했기 때문. 이로써 SC2 종목의 헤게모니는 개인전은 곰TV가 단체전은 온게임넷이 아니라 SPOTV가 나눠 가지는 형국이 되었다. 일단 남은 4개 팀으로 차기 GSTL을 하는 것도 불투명해졌다. 결국 계속되는 연맹팀들의 이탈과 해체때문에 2014년 1월 28일 e스포츠 연맹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GSTL도 함께 폐지되었다.
7.4 GSL의 서브브랜드 대회 개최
GSL이 WCS 그 자체가 됨에 따라서 곰TV에서는 GSL이 아닌 SC2 리그 브랜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규모는 3시즌정도가 되며, 이 대회는 WCS 글로벌 대회중 하나로 치뤄진다. 실제 치뤄질 경우 2014년 SC2 국내 대회는 개인전 기준으로 GSL 3시즌 - 서브브랜드 3시즌 + @[16] 로 최소 6회의 개인리그 개최가 확정된다.
하지만 재정 문제에 발목이 잡혀버린 곰TV는 야심차게 계획한 서브브랜드 대회를 꼴랑 WCS 3티어 대회로 개최하고 동시기에 열린 드림핵이 2티어 대회라 결과는.....
당장 글로벌 토너먼트 항목만 봐도 비관적인 총평이 쓰여져있다. 이 대회의 여파인지 3회로 계획되었다던 서브브랜드 대회는 1번으로 끝나버렸다. 핫식스컵까지 포함한다면 2번일지도.....
8 2015 GSL 시즌 투어
블리자드의 WCS 대회 시드 초기화로 인해 시즌 1이 코드 S만 개최된다는 것만 빼면 2014 투어와 동일하다. 하지만 총상금의 절반이 S2SL에게 넘어가고 재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17] 팬들이 스포TV 게임즈에 상당한 지지를 보내는 반면 GSL은 작년 3번의 정규시즌 결승전을 스튜디오에서 개최하여 팬들의 지지를 깎아먹은 상태이며 게다가 지금 진행중인 시즌 1의 후원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면서 스타2 최고의 리그로 군림하던 예전과는 다른 상당히 초라한 모습이다.
시즌 2가 시작되며 코드 A의 방식이 바뀌었음이 밝혀졌다. 기존의 조별 듀얼토너먼트 방식이 아니라 코드 S에서 내려온 선수와 예선을 통과한 선수가 5판 3선승제 1:1 대결을 벌여 승자가 올라가는 챌린지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 연말 파이널에 대한 부분도 불투명했다. 원래 정상적이라면 시즌 초기에 연말 파이널 계획도 발표가 되는게 정상인데 연말 파이널에 대한 큰 그림도 발표되지 않고 있었으나, 시즌2 이후부터 스베누가 SPOTV와 곰EXP 두 주최사에 다 스폰서를 해주는 기행 특이한 상황이 발생한 관계로, 연말 파이널은 최소 스베누 스폰서 가능성이 높게 쳐지고는 있는 상황.(단독으로 할경우 2015 GSL 스베누컵으로 할 가능성이 있었고, 롯데칠성이 막판에 합류한다면, 스베누-핫식스컵이 될 가능성이 컸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WCS 글로벌 파이널보다는 비중이 커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애초에 WCS 글로벌 파이널이 블리자드컵을 통폐합 시켜버린 후에는 스타2 스타리그의 연말 파이널 (과거 온게임넷 마스터즈의 개념) 개념도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 스타크래프트 2의 국내 이용가 판정이 만 12세이므로... 물론 18세용 버전이 있긴 하지만
- ↑ 프로게이머가 아니어도 된다는 이야기. 애초에 스타크래프트 2는 케스파 공인종목이 아니므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이 있을 리가 없다.
- ↑ 교사, 고시생, 심지어 현직 주한 미군도 참가했다.
- ↑ 단 이걸 가지고 스타2가 스타1보다 대회 규모 넘사벽이요 하는것은 아직까지는 말이 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프로게임단이 쓰고 있는 전체 자금만 해도 200억이 넘는다(...). 일단 오픈시즌은 프로게이머라는 개념보다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치르는 리그라고 보는게 제일 명확하다.
- ↑ 단 스폰서 없이 상금헌터만 하려는 경우 돈 벌 기회가 줄어드는 셈.
- ↑ 디스이즈게임에서 연말-연초 특집 "GSL을 말하다"에서 나왔는데 채정원운영실장과 오주양 본부장의 슈퍼토너먼트 예상은 "그래도 시즌이 진행되면서 경기력이 나아진 듯 해서 다시 오픈 시즌때의 대진으로 경기를 치뤄도 OME는 안나오겠지..."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64강과 32강은 10 오픈시즌의 재림게다가 4강 대진은...아..안습 결국 12시즌 계획안을 짜면서 슈퍼토너먼트는 열지 않기로 결정
- ↑ 이때는 해외쪽인 Gomtv.net에서 하는 경우가 있다
- ↑ 전에는 GSL 진출팀 선수 상위 8개팀으로 리그가 구성되었다.
- ↑ 2달에 한 번씩 열리는 지역 리그의 상금은 이 정도지만 연말에 한 번 열리는 총 결산 리그의 상금은 5000 만원 가량으로 제법 나가는 편이다.
- ↑ MLG Providence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녕은 3일간 무려 39경기를 치렀다. 물론 이쪽은 256강 오픈 브라켓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 ↑ 출처 : 디스이즈게임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897382&board=0&category=13438&subcategory=&page=2&best=&searchmode=title&search=GSL&orderby=&token=
- ↑ 그래도 2012 HOT6 GSTL Season 2에서 12팀이 되면서 (중간에 해체된 oGs포함) 안정화 되었다. 전 대회 4강 팀은 다음 시즌 2라운드부터 시작이니 다른 팀들에겐
열폭효과도전의식이 생긴다는 점이 포인트 - ↑ 일단 블리자드컵에 대한 부분도 지금은 잠깐 유보될 것으로 보이는게, 블리자드에서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이른바 WCS) 개최를 발표하면서 블리자드컵 대신 WCS가 치뤄질 것으로도 보인다. 특별히 WCS부터는 온게임넷도 중계에 합류 할 것으로 보여져서 연말이 되어 봐야 알 듯 하다. 그런데 블리자드에서 WCS를 11월 17-18일 상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GSL 2012시즌 하반기 결승전중 한번은 상해에서 할 가능성이 커졌다. 12월은 예정대로 블리자드컵 개최 확정.
일단 블리자드 계획대로라면 안준영과 김정민의 해설 드림매치는 성사 - ↑ 정확하게는 승격강등전이 코드 A 뒤로 배치되긴 했지만, '승격강등전→ 코드 S→ 코드 A'나 '코드 S→ 코드 A→ 승격강등전'이나 결국 그게 그거.
- ↑ 코드 S=MSL, 코드 A=서바이버 토너먼트, 코드 B=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이라 생각하면 된다.
- ↑ 이 부분에서는 세계 챔피언쉽 시리즈 항목에도 설명되어있지만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개최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 ↑ 설상가상으로 GSL의 핵이라 불리웠던 채정원 본부장과 오주양 제작본부장이 2월 16일에 나우콤 아프리카팀에 헤드헌팅되고 3월 30일 윤정민 게임연출이 곰eXP를 떠난다. 게다가 4월 중에 박대만 해설이 해고당하면서 GSL 브랜드 자체의 대들보가 빠져나간 상황
야외결승 안할 때부터 뭔가 조짐이 안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