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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공식 사이트 폐쇄
1 개요
슈즈의 S와 전설속 불멸의 새 베누의 합성어인 스베누는 영원 불멸의까이는신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베누 홈페이지 소개글.
책임감이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 사업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BJ 소닉으로 유명한 황효진이 운영했던 신발/의류 브랜드로, 2013년 10월 22일 '신발팜'의 상품명으로 스베누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게 되었고, 2014년 7월 12일 스베누 1호 매장인 화곡점을 오픈했다.[1] 내세우는 브랜드의 강점은 '저렴한 국산 제품'. 허나 현실은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굉장한 질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여론 통제가 있는 터라 대부분 문제점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으나, 2015년 말부터 이어진 스베누 사태를 통해 그 실체가 밝혀졌으며, 여러 사건 및 사고를 겪으면서 지금은 사실상 사멸한 브랜드다.
결국 2016년 10월 7일, 브랜드를 정리하고 폐업한다는 기사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후원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또한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재고 처리를 위해서인지 오렌지팩토리를 통해 제품 판매는 계속 할 예정이라고.
2 스포츠와의 관계
2.1 e스포츠 - 프로게임단
2.2 e스포츠 - 리그
- 2014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1 개최.
- 2015년 2015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폰서.
- 2015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스폰서.
- 2015년 GSL 시즌2 스폰서.
- 2015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개최.
- 2015년 2015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스폰서.
- 2015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 스폰서.
가맹점주, 생산공장, 고객 우롱하고 참 이미지 세탁 많이도 했다
2.3 스포츠
영국 축구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대한민국 공식 캐주얼 신발 지역 파트너이다.[2]
3 공격적인 마케팅
수많은 연예인에게 신기고 드라마나 아육대같은 예능에도 PPL로 출연시키며 웹툰, 제조 과정 공개라는 이미지까지 거는 등 창업 초반부터 공격적인 홍보를 뿌리며 의류업계에 불사조 같이 등장했다.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2014년 들어 페이스북 등 SNS와 여러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대대적으로 하고 있고, 2014년에는 AOA, 아이유, 송재림, 심지어 클로이 모레츠(##)까지 광고 모델로 내세우기도 하며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협찬사로도 참여하여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 신생 업체치고는 엄청난 수준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박차돌이 디자인한 신발을 강호그룹에 몰래 팔아먹는 신을 보면 스베누의 디자인 표절설과 엮여서 실소가 나온다. 또한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소닉 스타리그를 개최하는데다가 10차 대회 들어서는 스타 2 전환, WCS 편입, 스타리그 사실상 폐지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OGN을 통해 대회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서 스타1 방송 경기에 목말랐던 스타1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3]
그리고 한국 스타 2 양대리그인 GSL,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를 동시에 스폰하는 것을 넘어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인 스타테일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게 되었다.[4] 비단 스타2뿐만이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2015년부터 개편된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섬머의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물론 프라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후원에도 나서면서 한꺼번에 대회 3개와 두 개의 팀을 후원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EVER와 신한은행, 핫식스를 넘어서는 e스포츠의 단골 스폰서로 자리를 잡았다. 품질관리를 이렇게 해봐라
e스포츠 대회가 전체적으로 스폰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5] 소닉이 스타1은 물론 스타2,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후원하면서 e스포츠에 애착을 가진 모습을 보이자 e스포츠팬들은 물론 소닉에 호의적이지 않던 스타2 팬들도 대부분 고마워 할 건 고마워하자는 반응이나,[6] 일부는 매출조작이나 신발 품질을 거론하며 스타2에 스베누가 묻었다며 이 판에 순수성이 사라졌다며 거부감을 보이는 팬들도 적지 않다. 물론 스베누의 품질이나 매출 조작은 언젠가 스베누가 해결해야 하고 넘어서야 할 문제지만 후원에 대한 소식까지 이렇게 걸고 넘어질 거까진 아니라면서 다른 e스포츠 팬덤이나 스투 팬덤내에서도 간혹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스베누는 스타리그에는 아이유, AOA 같은 유명 여가수를 초대했지만, 정작 롤챔스 스프링/섬머 결승에는 여자친구,[7] 앤화이트 등 인지도가 낮은 가수를 초대하여 안 그래도 롤챔스에 주는 스킨들을 주지 않아 실망하는 팬들도 많은데 가수들까지 이래야 되냐며, 롤챔스를 즐겨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식이 많다 카더라.
거기에 넥슨 게임에도 손을 뻗쳐 클로저스에서는 2015년 6월 동안 실제 제품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는 스베누의 운동화와 트레이닝복을 코스튬 아이템으로 만들었으며 한정판 패키지를 구입 시 3성 코스튬 세트를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스베누 신발을 사면 일본 던파에서 판매한 한정판 고스로리 아바타 패키지를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까지 열었고, 2015년 7월 25일에 열린 던파10주년 열파참 이벤트에는[8] 스베누 아쿠아 스플래쉬 신발 교환권을 제공했다.
문제는 비슷하게 개최한 나이트 워킹 이벤트 때 참가자들에게 지급되었던 ABC마트 뉴밸런스 기프트 카드는 사전에 공지가 된 걸 넘어 사용기간제한이 없었던 데 비해 스베누 신발 교환권의 경우에는 사용기간도 2015년 8월 31일까지 정해져 있는 바람에 제품의 품질 문제를 떠나 사실상 참가자들에게 신발을 강매하는 것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 여기에 아바타를 사면 신발을 주는 신발을 사면 고스로리 아바타 세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아바타 쿠폰 중에서 몇몇 개가 이미 사용되었다고 나오는 쿠폰들이었던 것. 스베누 측에서는 늑장대응을 하다가그 와중 커뮤니티에 글 쓰면 귀신같이 내리라고 협박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협박문사과문을 올렸지만 안 그래도 대중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이 많다.
맨유와 파트너쉽을 맺어 맨유 상품을 스베누에서 살 수 있게 됐다. 맨유 메인 스폰서는 아니고 네이밍 스폰서로 들어간 건데 이건 맨유에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는 거라 그냥 마케팅의 하나로 보면 된다.
여느 신생 브랜드가 그렇듯,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서 관심을 얻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스베누는 외적인 요소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상품의 질이나 자금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업의 기본부터 어긋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비판
4.1 디자인 표절과 낮은 품질
홍보에다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는 것과는 달리 각종 사이트와 신발 마니아 사이에서는 아디다스, 나이키, 수페르가, 라스타클렛[9] 등의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 표절과 우천 시, 세탁 시 이염 현상 등의 품질 문제물새누라고도 불렸다[10]가 제기되고 있다.
참고로 스베누를 카피했다 추정되는 곳은 스베누보다 두 배 가까이 저렴한 SNRD라는 브랜드인데, 나이키, 리복 등의 카피캣 신발을 만드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의 상당수 제품 디자인이 스베누의 제품과 로고만 다른 수준이라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것을 로고만 붙여서 가격을 뻥튀기해서 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SNRD는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스베누에서는 "자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면 부정하고 있다.(관련 게시물, 해명기사) 공장이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듯 하다. 부산 버스 123을 타고 가다 보면 스베누 로고가 그려진 공장이 있다. 스베누 이름이 아닌 에이전트 이름으로 된 공장이다.
공식 사이트에서 스베누 웹툰이라는 것을 연재하고 있는데 3화에서 나이키, 아이다스 등의 브랜드를 베끼던 카피 브랜드에서 자신들의 신발을 베끼기 시작했다며 자랑하는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내용(참조)을 올렸다가 위의 라스타클랫을 위시한 표절논란이 일자 조용히 3화를 내리고 4화에서 변명 해명 내용을 올렸다. 15년 5월 현재는 스베누 웹툰은 전부 내려간 상태.
대부분이 홍보비용으로 빠지는지는 몰라도 가격도 카피캣치고는 비싼 축에 속해서 패션 커뮤니티를 위시한 이들 사이에서는 돈 좀 더 보태서 아디다스, 뉴발란스, 나이키 등을 사겠다는 의견이 많다. 로고에 관한 비판도 많은 편인데 주작응?!을 형상화 한거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이 너무 많아서 대표인 황효진도 인터뷰에서 로고 변경도 생각중이라고 밝혔을 정도. 그러면 회사 망하기 쉬울 텐데
저질인 품질은 부산 공장 에이전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황효진 본인의 의지로 만들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스베누 브랜드의 표절이나 품질의 논란은 제쳐두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상에서 스베누 운동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까지 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아무리 스베누가 비판받아야 할 점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스베누를 선택한 소비자들이 판단할 문제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여러가지 조건을 복합적으로 따져본 후 판단을 내린다. 예컨데 스베누를 구매하는 소비자 역시 단순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가격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작업용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으며, 좋아하는 연예인등의 광고모델을 보고 신는 사람도 있고, 경우는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개개인의 선택으로 스베누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리는 것은 분명히 오바다. 실제로 본인이 마음에 들어 운동화를 구매해놓고도 주변 사람들의 참견 내지는 간섭에 못이겨 차마 신고다니지 못하고 있다는 말도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한다.
스베누라는 브랜드의 제품들이 모두 표절작인 것은 아니며 품질에 문제가 있어도 꾸준히 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면 그것은 응당 당사자들이 판단할 몫이다. 하지만 표절과 저품질로 유명하며 도덕적으로 세간의 인식이 추락한 브랜드를 꾸준히 사용하며 그러한 소비성향에 대한 타인의 코멘트 하나라도 무덤덤하게 넘기지 못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면 이것 또한 이런 브랜드를 선택한 소비자가 감내해야할 몫이다. 타인의 인식을 바꿀 순 없으니까 취존의 미묘한 한계선
4.2 인터넷 여론 통제
해당 업체 이름으로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홍보 블로그는 쏟아지는데 반해 논란이 다분한 신발 품질이나 카피캣에 대한 비판 글은 이상하게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심지어 네이버에 쳤을 경우, 블로그 글이 전부 안 보이는 기염을 토한다. 반면 구글은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다 나온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도 비판 댓글을 달면 댓글이 삭제되고 차단된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어서 "포털 사이트도 모니터링을 해서 게시글을 단속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의 블로그와 실시간 검색어에서 스베누를 비판하는 글들을 내리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 유머나 엠엘비파크같은 사이트에 올라온 비판 글들도 신고해서 블라인드를 먹인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하여 황효진은 이 같은 비판 글들이 안티들의 반달리즘이라고 생각하는 듯 한 태도를 보여 지속적으로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결국에는 몇몇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스베누 VS 짚신이라는 식의 조롱조의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인벤에서는 니 엄마 스베누 신발 정가주고사옴이라는 패드립이 등장한 바 있다(...) 베스트 코멘트 참고
참고로 사실에 근거한 제품 후기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적 목적이 있기 때문에 원색적인 비난이 아닌 이상 명예훼손은 부인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이런 비판은 비단 패션계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신생 브랜드가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것을 고쳐나가야만 발전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즉,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정당한 비판[11]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데, 스베누는 그것을 원천봉쇄하려고 들면서 제 이미지 깎아먹기를 스스로 시전하고 있다는 것.[12] 소비자들 사이에 퍼진 나쁜 이미지를 고치는 게 브랜드 가치 상승의 숙제일 텐데, 지금 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브랜드 이미지 재고는 요원해 보인다.
이 비판 글 항목 또한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여론통제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근거는 없으나, 2016년 1월 12일, 익명의 아이피가 반복적으로 비판항목 전부를 삭제하다가 반달로 신고되어 해당 항목이 회원수정 조치 되었다.
4.3 특허청 상표 출원 신청 거절
상표권도 없는 브랜드였다.
신발 제조 유통전문 업체 소비뉴(SOBENU aka 안터코리아)가 스베누를 상대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중이다. 소비뉴가 승소하면 이제 스베누라는 이름을 달고는 판매도 못하게 되는것이다.
스베누는 2014년 5월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 하지만 소비뉴가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영문으로 상표명을 표기할 때 스베누(SBENU)와 소비뉴(SOBENU)가 비슷해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허청에서는 해당 의견을 스베누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스베누 측은 기간 내에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지난 6월 상표권 등록을 거절 당했고, 불복 신청을 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2016년 초쯤 나온다고 한다.
상표권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가맹점주들만 모집하고 있다.
사실 상표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위법은 아니지만 유사한 등록상표를 가지고 있는 업체가 언제든 상표권에 기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어 일반 기업체에선 상표 등록부터 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4.4 2014년 매출 및 영업이익
스베누 측에서 배포하는 보도 자료나 대표 인터뷰 기사 등에는 2014년 매출이 500억에 조금 못 미친다는 있으나, 이는 개뻥이다. 위 자료를 보자면,
- 총자산 3,207,411,000
- 납입자본금 100,000,000
- 매출액 10,416,857,000
- 영업이익 -210,099,000
- "자본총계 -110,085,000"
순매출이 간신히 100억을 넘기며 영업이익은 2억 적자로 자본금을 홀랑 까먹었다. 하지만 회사 규모에 비해 1~2% 정도의 손해[13]는 2014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서 그런 것이며 2015년부터 신규 출점이 많아지고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논리로 팬들은 맞서고 있다.[14]
위의 수치가 정확하다면 납입된 1억 자본금이 모두 소진된 자본잠식 상태이며 부도직전의 상태가 된다. 자본 감소 액으로 역산할 경우 부채는 32억으로써 2015년에 큰 순이익 회복이 나지 않는 경우 계속기업 가정에 중대한 의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014년말 현재 자본잠식인 상태에서 높은 부채로 인하여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리고 원래 창업 초기에는 적자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R&D, 마케팅, 유통 확장 등 차후 사업의 기반을 닦느라 초기 몇 년간 비용이 발생하고 이렇게 세운 기반을 통해 매출을 올려 차차 손실을 메워가는 것그리고 여기서 손실을 계속 메우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부도" 라고 한다이 기업의 정상적인 형태.[15] 다만 그것도 정도가 있지 스베누의 경우 제품 개발, 성능 향상에 투자하기보다는 마케팅과 언론플레이에만 과도하게 투자를 하면서 자본잠식에 이르다 보니 우려를 낳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 활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케팅으로 지향하는 마켓 포지션과 실제 역량으로 가능한 포지셔닝이 불일치하다는 점. 분명 스베누가 지향하는 포지션은 빨리 쓰고 빨리 버리는 로우엔드 마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생산되는 스베누 관련 제품들은 위에서 쓰였듯이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고,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R&D에 투자할 만한 자본잉여금도 딱히 보이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일련의 마케팅 활동이 속빈 강정이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원가절감노력이나 대규모 현금흐름의 유치가 이 괴리의 해결책인데 이것들은 외부인이 관찰하기 힘드니 현재로서는 정확한 전망이 힘들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4년 중반에 신발팜과 스베누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매출 대부분이 신발팜에 잡혀있기 때문에 스베누 공시 자료에 위와 같이 나와 있는 것이라 밝혔다. 참고로 매출의 대부분이 잡혀 있다던 신발팜은 2014년 매출이 160여억 원에 영업이익이 5억 4천만 원이었다.(참조) 스베누와 합치면 2014년 한 해 동안 260억 매출에 3억 4천만 원 번 셈. 스베누의 원가를 고려해보면 거의 모든 돈을 광고비와 법인리스에 쏟아부었음을 알 수 있다. 신발 제조가 허구한 날 단가 후려치기 당하는 건설 하청업체도 아니고, 영업이익 1%대가 나올 정도로 안 남는 사업이 아니다.
스베누 근황이라고 올라왔는데, 스베누 측에 따르면 불법유통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어느새 삭제되었다. 현재까지 한 짓을 보면 법적 조치를 받아야 하는 건 오히려 이 쪽이니... 저 사진도 그의 연장선인 듯. 이런 병크의 향연 탓에 인터넷에서 스베누는 패션에 대한 일종의 비칭으로도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호날두가 런칭한 패션브랜드 CR7을 호베누(...)라 부른다던가...게다가 최근 재무 상태도 엉망임이 밝혀지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미지는 더더욱 안좋아지고 있다.
5 2015년 스베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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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땡처리 논란
끊임 없이 논란만을 키워오던 스베누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12월이었다. 대구의 한 스베누 가맹점 점주가 거리에 나와 시위를 시작한 것이다.# 이 점주는 본사가 가맹점 바로 옆에 땡처리 매장을 열어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을 기만했다면서 항의했다. 이에 대해 스베누 측은 해당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을 불법적인 경로로 유통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이로써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
5.2 황효진, 사기 혐의로 피소
그러나 뜻밖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은 커지고 만다. 스베누로부터 하청을 받은 제조 공장 관계자, 에이전시, 가맹 점주들이 연합해서 단체로 황효진 대표를 고소한 것이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스베누는 제조 공장들에게 물건 대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뤄왔고 결국 제조업체들은 도산 위기에 처했으며, 직영점과 가맹점의 신제품 출시 일자에 차이를 두는 등 가맹점을 대상으로 갑질까지 했다는 것이다.# 황 대표 측은 에이전시에서 제조업체에 가야 할 대금을 횡령했다면서 에이전시를 맞고소하였다. 또한 가맹점들의 피해 주장도 허위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인터넷 언론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자금난에 시달리던 스베누가 제조업체들에게 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했고, 다급해진 제조업체들이 만들어놓은 제품들을 헐값에 시장에 풀어버리면서 사태가 터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만약 제조업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땡처리로 나온 물품들이 비품 또는 가품이라는 스베누의 주장은 모두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는 스베누 신발이 9,900원에 풀리는 등 브랜드 가치의 하락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이다.#
합정동 스베누 본사 앞에서는 연일 가맹 점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한 스베누로부터 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한 부산지역 제조업체 공장주들은 서울로 상경하여 삭발식을 벌이는 등 강경하게 항의하였다.#
스베누 측에서는 벤더사인 하이키[16]가 대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국제섬유신문이라는 군소 인터넷 언론을 통해 이런 주장을 보도했다.[17] 그러자 하이키 측에서는 아예 스갤에 황효진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며, 황효진이 대금을 지불하겠다고 자필로 쓰고 공증까지 받았던 각서들을 인증했다.(아카이브) 또한 그에 의해 채무에 대한 압류(아카이브)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까발려졌다.
중고나라에서는 700원에 스베누 제품을 판매한다는 조롱성 글까지 올라왔다. 실제로 팔렸다.통합+후기 다만 거의 같은 계좌번호로 10만 원대의 금액이 입금된 기록이 있어 조작 의심도 있다.
스베누 점포를 개점했던 전 프로게이머 출신 김성제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스갤에서는 승부조작 감독 박외식과 황효진의 스폰 계약기사를 인용하여 조롱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여러 커뮤니티에도 다 알려져 있고 논란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26일 김성제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링크 스갤에서 조작한 내용으로 보이며 김성제는 이와 관련해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 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는것은 자제하자.
1월 2일 디시를 통해 부산공장에서 진행중인 고소 상황에 대한 법원 서류를 공개하였다.(아카이브) 그리고 그와 함께 디자인 카피설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으로 본사 측 디자이너가 공장으로 보낸 샘플을 공개했다.(아카이브)[18]
5.3 스베누 로고 표절 의혹
스베누 사태가 한창일 때, 또 다른 논란이 발생하였다. 스베누 로고 자체가 애초에 다른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긴 것이다.
한 언론은 스베누 로고가 미국의 디자인 업체 '맥과이어 디자인'의 로고와 복붙 수준으로 똑같다고 보도하였다.#
맥과이어 업체는 이 로고를 2013년 2월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면 문제가 된 스베누 로고는 2014년 2월부터 4월 사이에 특허청 등록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스베누가 특허 출원을 마친 로고는 11개이며 이중 9번 10번 11번 로고가 표절 의심이 되고있다. 세 로고 모두 스베누 공식 홍보에 쓰이고 있다.
두 로고를 비교해보면 스베누 로고는 맥과이어의 로고 색상을 반전시키고 머리와 가슴 그리고 날개 부분을 조금씩 수정만 해놓은 수준이다. 심지어 11번 로고는 가슴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판박이...
해당 언론사는 스베누 측에 사실관계를 물어보려 연락을 취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베누측에서는 사실관계를 물어보려 디자이너에게 연락을 취하였으나 미국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5.4 스베누측의 해명
2015년 12월 24일, 위키트리에서 밝힌 스베누 대표 황효진의 해명 인터뷰.(아카이브)
황효진의 말로는 하이키측에서 원래 17억원을 가져가야 하지만 원가를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95억을 챙겼으며, 80억 가까이 횡령한 돈을 모두 하이키의 임원과 가족에게 들어갔다면서 공장 측에서도 스베누 본사에 하이키로부터 대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신발의 원가와 마진이 얼마가 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해당 해명기사에서 황효진은 하이키 대표이사가 신용불량자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나 지난 5월 YTN 청년창업 런웨이(링크)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밝힌 바로는 본인이 신발팜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다 무리한 물품 사입으로 10억 가까운 빚을 지고 3금융권과 사채까지 끌어쓰면서 2015년 현재도 신용등급이 매우 낮다는 발언을 스스로 한다.[19] 즉 스베누 런칭당시엔 황효진 또한 신용불량자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황효진의 해명대로라면 2년간 생산비의 3분의 1에 가까운 80억이라는 돈이 새나갔으며 이로 인해 퀄리티 저하는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간 품질 논란에대해 일방적인 음해성 루머로 일축(링크)해오던 그간의 태도 또한 비판 대상이 되고있다. 그간 스베누 측은 품질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자재 시장, 자재 업체들과 수 십 차례 미팅을 거쳐서 실제 착화 시 사람의 발이 잘 들어가는지와 걷고 뛰는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시화테스트를 거친 뒤 1차 샘플을 의뢰했다"라고 하더니 해명기사에서는 공장이랑 한번도 직접 연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
행여 여기 나온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 쳐도 황효진이 회사 관리를 하루이틀도 아니고 2년 동안 신경 안썼다는거나 마찬가지라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80억에 가까운 회사돈이 새고 있는 동안 여자친구에게 명품 선물공세를 펴고 벤틀리 컨티넨탈 GT,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롤스로이스 레이스등의 슈퍼카를 법인리스로 구매하고[20] 보배드림에 인증(보배드림 실제 인증글 링크)하는 등의 행태 또한 비판받고 있으며 설령 에이전시의 횡령으로 이러한 사태가 벌어졌다 하더라도 투자자와 가맹점주 생산공장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없이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 뿐이라 비웃음을 받는 건 덤이다.
향후 스베누와 하이키쪽의 법정공방은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보이나 이미 오프라인 땡처리 매장과 온라인 소셜커머스 등에서 정가 대비 70% 전후로 가격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21] 링크
참고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땡처리 업자들에게 신발 재고를 팔아넘긴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티몬 관계자에 따르면.....본사가 땡처리한다고....
5.5 점점 커져가는 의혹
며칠 동안 갖가지 녹취록과 증명자료가 공개되면서 점점 점입가경이 되어 존속 위기가 오고 있었다. 현재 2016년 1월 3일까지의 내용을 정리한 링크. 본문 및 본문 내 링크 글과 댓글 내용에는 차마 위키에 옮기기엔 부담스럽고 예민한 이야기가 많이 있어 링크로 대체한다.
5.6 지상파 방송의 쓴맛을 보다
논란이 점점 커져가던 와중에 2016년 1월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스베누 땡처리 사태에 대한 방송을 하게 된다. 사상누각 스베누 - MBC 시사매거진 2580 다시보기
방송 내용 자체는 주로 거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품질 문제는 방송 분량 문제인지 다뤄지지 않았다. 대략 기존에 스갤에 올린 인증글의 내용을 재확인한 정도이나 이러한 내용이 메이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재검증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루머나 일부 사용자의 인터넷 상의 문제제기로 끝나는 것과, 조중동이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1곳 이상에 보도되는 것과의 차이는 극명하다.[22]
똑같은 내용도 조중동이나 지상파 방송을 타는 순간 우선 사실로 간주될 요건이 생긴다. 시사매거진 2580도 탐사보도 측면에서 잔뼈가 굵은 프로그램이며 저정도 내용을 현장실사도 안 하고 보도했을 리는 절대 없다. 이래서 대형 언론사가 무서운 거다. 물론 명백한 오보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현장실사까지 해가며 보도하는 것은 언론사의 기본 역할이다. 아니 오히려 현장실사는 네티즌보다 전문 언론인의 분야다.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정보도를 내지 않는 한, 지상파 방송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인 보호를 받는다. 이게 언론의 자유다.
땡처리의 전말을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이 스베누 본사에 해명을 요구하자 "부산 공장 측에서 몰래 내다 판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제작진이 땡처리 업자들과 통화한 결과 해당 업자들은 "스베누 본사에서 정식 판매 허가를 받아 판매한 것."이라는 증언을 했다. 이에 스베누 측은 말을 바꿔(...) "마트 백화점 등에 유통을 할 수 있도록 했을 뿐인데, 허락없이 일반 매장에서 판매한 것."이라는 앞뒤가 맞지 않고 뒤죽박죽인 증언을 했다. 더군다나 가맹점주들의 증언에 따르면 15년도부터 가맹점은 제대로 된 물건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신제품들을 가맹점이 아닌 다른 경로로 유통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갖기 충분한 상황이라는 것. 한 가맹점주는 "여름에 출시된 제품이 12월에서야 들어온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가맹점주들은 스베누 본사가 땡처리 업자에게 물건을 팔아넘긴 이유가 가맹점보다 판매대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땡처리 물건들이 나돌면서 가맹점들은 점포별로 3000만원~2억에 달하는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며, 사업을 접는 점포도 속출하고 있다고.
더욱 충격적인 건 대금이 밀리자 공장주를 안심 시키기 위해 황효진이 직접 지속적으로 그때그때 각서를 써가며 상황을 모면했고, 스베누에 투자하겠다는 투자 회사의 이사라는 이름 모를 누군가를 데리고 와서 스베누에 크게 투자할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취재진이 해당 투자 회사에 이사의 이름을 대며 문의 해보니 "자신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며 그런 사람 없다."[23]는 것이다(...) 이에 대한 스베누의 답변은 "우리도 속은 것 같다".(...)[24] 경찰은 스베누 측 관계자를 소환해 그간의 영업 방식과 자금 흐름에 대해 조사한다고 한다.
방송 이후, 부산공장 측에서 스베누 회사 명의로 뽑은 십수대의 차량이 제3자의 명의로 이전되었다는 추가자료(아카이브)가 스갤에 올라왔는데, 그의 주장이 정말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상당히 민감하고 충격적인 내용인 만큼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황효진이 연락이 끊겼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나마 어렵게 소닉의 최측근과 연락이 닿았는데, 측근의 말로는 연락두절은 아니고 정상출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측근의 말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황효진 대표 본인과 연락이 안되는건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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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대표의 사과문이 스베누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조만간 미디어미팅을 통해 입장표명 및 해명을 하겠다고 한다. 근데 사과문 내용이 참 이상하다.. 사과문의 내용이 "방송 내용이 실제와 다른 점이 있어 이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는 것은 힘들다"는 내용인지 "공장과 가맹점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해명하겠다."는 것인지 애매하다. 사과문에 띄어쓰기와 문법 오류가 눈에 띄고, 개행이 이상하게 되어 있는데다 전반적으로 문단 구분 없이 작성되어 문법적으로 상당히 조악하여 가독성이 떨어진다.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으며, 방송 이후 다음날인 11일까지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를 달성했고, 12일 이후로도 한동안 실검 10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 위엄을 달성하는 중.
5.7 경찰 수사 과정
2016년 1월 11일, 연합뉴스는 스베누 대표 황효진이 수백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신발 브랜드 '스베누' 대표, 수백억대 사기혐의로 피소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황씨가 신발 제조 대금을 주지 않는다며 처벌해 달라는 H업체(하이키)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거래 서류를 조사한 결과 황씨가 200억여 원의 납품 대금을 하이키에게 주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이는 스베누 측이 하이키가 중간에서 대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과 사실이 다르다.
경찰에 따르면 서류 없이 구두로만 계약 관계를 이어오던 하이키는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잦자 지난해 4월 황씨와 중간 정산을 해 미결제 대금을 10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 돈을 갚지 않았으며 지난해 말까지 추가로 발생한 대금 172억원 중에서도 92억여원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경찰은 황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를 적용할지를 두고 막바지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스베누의 거짓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것 외에도 서울 마포경찰서도 황씨가 72억원을 갚지 않고 있다는 스베누 가맹점주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5.8 e스포츠 팬들의 반응
파일:구원자마레기.jpg[25]
당연히 좋지 않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신발의 품질은 둘째치고 스폰서를 구하기 어려운 e스포츠를 후원해 준 것은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주였고, 사건 초기 때는 중립적인 의견도 어느정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속속히 늘어나는 소위 '부산공장'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의 폭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는 황효진에 대한 행보에 점점 이미지가 나빠졌으며 시사매거진 2580에서 그 동안 폭로되었던 내용이 모두 사실로 드러나자 현재는 스타, 롤 등 게임을 막론하고 모든 커뮤니티가 입을 모아 스베누를 비판하고 있다.
Play XP와 PGR21, 스갤에서는 사건 초창기 동정의 말을 하는 사람도 몇몇 있었으나, '부산공장'의 스갤에서의 폭로와 2580의 방송 이후에는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반응이 절대 다수. 스갤에서는 스2를 스폰해준것은 소닉이 아니고 가맹주와 공장점주다라는 자성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스베누 사태로 인해 스베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스타테일과 SBENU SonicBoom을 향한 이스포츠 팬들의 걱정이 점차 커지게 되었다. 특히 스타테일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2의 흥행 부진으로 인한 판 축소 때문에 스폰서를 제대로 구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라서 결국 팀의 선수들의 티셔츠에 We need a sponsor 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출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많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저 문구가 써진 티셔츠를 입고 출전하는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진 스베누와의 계약이 끝났다는 소식은 없지만,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스베누의 상황을 보면 후원이 끊긴 것을 팬들은 사실상 기정 사실로 보고 있다. 소닉붐 또한 박외식 감독의 승부조작으로 인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겨우 다잡고서 롤 케스파컵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스베누 사태로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결국 스타 2팀은 후원이 종료되고 아프리카TV에 인수되어 아프리카 프릭스로 팀명이 변경되었으며, 롤팀의 후원은 일단 계속한다고 하지만 2016년 3월부터는 롤팀에도 사실상 후원이 끊기고 협회와 라이엇에서 임시 운영하고 있다가 결국 2016년 10월로 해체되고 말았다.
해외에서도 반응은 다르지 않다. 팀리퀴드에서는 이 단락 맨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아예 황효진을 마레기의 아이디로 조롱할 정도(...). 한편 스타 2팬들은 이번 스베누 사태를 아주부 페이퍼 컴퍼니 사건과 비교하는 댓글이 올리기도 했다. 재미있게도 두 회사는 전부다 어려운 시기 때 스폰을 해 주어 큰 도움을 했다는 점, 그러나 알고보니 큰 문제를 가진 회사여서 팬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는 점이 완전히 동일하다. 롤팬들도 아나키와 타이거즈 문제가 해결되니 이젠 나진과 스베누가 뒤따른다며 한숨을 쉬었다.
애초에 스베누의 e스포츠 리그 후원은 스타, 롤 등 게임/e스포츠에 애착을 가진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뿐 신발, 패션 등 제품의 품질 문제는 둘째치고 기본적으로 e스포츠의 주 수요층과 패션 주 수요층이 불일치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마케팅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실제로 2010년대 이후 롤, 스타 2 등의 e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는 핫식스 같은 에너지 음료나 꼬깔콘 등의 과자류, 여러 치킨 전문점은 e스포츠의 주 수요층인 1020 남성들이 자주 찾는 품목이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있지만, 스베누는 e스포츠에 대한 마케팅이 직접적인 홍보 효과나 상품 판매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5.9 방송 이후 전개
5.9.1 기자 간담회 연기 및 보복성 땡처리 판매 의혹
시사매거진 2580 방송 후, 스베누 측은 2016년 1월 13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하였다.
스갤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기자회견을 기다리는 와중에, 그동안 스갤에 스베누에 대한 각종 자료를 폭로하던 '부산공장'이 "황효진이 13일에 있을 기자회견을 미룬 것 같다"는 글이 12일에 올라왔다.링크
부산공장은 황효진이 13일에 열겠다고 한 기자 간담회를 미뤘으며 빼돌린 돈으로 일부 공장에 밀린 대금을 결제하는 식으로 시간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갤러들 사이에선 과연 13일에 스베누가 기자 간담회를 열 것인가 아니면 또 내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으며, 아니나 다를까 13일 당일에는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었다.소닉 스핀 대쉬
사건이 진행되는 중인 1월 13일자 부터 주로 티켓몬스터에서 온라인을 통한 땡처리를 진행 중이다.
파일:7iZJx19.jpg
이 제품들에 대한 관계자의 댓글에 따르면, 물건들은 전부 본사에서 납품받은 물건이라고 한다. 2580에서의 주장과 일치한다. 티몬의 확인 사살
방송에 참여했던 점주 매장 바로 앞에서 또 땡처리 판매를 하고 있어 방송에 나온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글 아카이브
14일 땡처리 관련 글이 올라온 이후에도 부산공장 관계자가 여러개의 글을 올린 상태이다. 역시 민감한 내용이 다수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뒷공작 의혹(아카이브), 최측근 점주의 거짓(아카이브), 회사 명의 차량 등록 관련 글(아카이브), 황효진과 점주의 카톡 대화 내역
5.9.2 1월 20일 : 황 대표 기자 간담회와 맞고소
1월 20일 황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사에 따르면 황 대표는 “스베누가 지급한 물품 대금 269억원 가운데 53억원 이상을 하이키가 횡령했다. 중간 벤더 하이키는 원가를 조작해 총 18억원(2013년 9월~2015년 3월)의 부당이익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한 가맹점주는 “가맹점주들의 입장이 다르다. 관리 감독을 잘못한 책임은 스베누에 있지만 브랜드를 살리는 것이 대부분의 가맹점주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키 관계자는 “스베누가 제기한 횡령은 있을 수 없다. 하이키는 스베누와 거래한 상품은 461억원 규모고 이 가운데 261억원만 받았다. 생산·납품·R&D연구개발 등 모든 공정 관리를 맡고 있다. 신발 만드는 데 본드·몰딩 등 부자재를 공장에 지원했기 때문에 본사와 공장의 원가채산서 가격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래는 관련기사.
- JTBC <고졸 신화 '아이유 운동화' 땡처리 왜?…이유 알고보니>
- MBN <스베누, 진실공방 "중간관리가 71억 횡령" vs "수사로 밝혀질 것">
- 조선일보 <20대 창업 '스베누 신화' 거품이었나>
- 한겨레 <스베누 납품 위탁업체, 황효진 대표 횡령 공격에 반박>
민감한 내용인 만큼 여러 보도들을 참조해서 교차검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대금을 횡령한 장본인에 대한 양측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서로가 상대방에게 고소를 넣은 상황이라 법적공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만으로는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 만큼 판단은 보는 사람의 몫이나 웹 상의 여론은 황효진에 비판적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5.9.3 1월 24일 : 스베누와 공동채권단의 합의
기사에 따르면 24일 스베누 측과 부산의 신발 업체들이 모인 공동채권단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합의했다고 한다. 스베누와 공동채권단은 지역 신발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에 우선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의안은
1. 공동채권단은 스베누로 인해 손해를 입은 업체 전체를 총괄할 수 있도록 구성. 2. 스베누는 직영점 등 자산을 정리해 전체 채권 중 15~20%를 우선 상환. 3. 우선 상환 후 남은 금액은 24개월로 나눠 상환 4. 대부분의 주문은 부산지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한다. |
이며, 부산시에서 원활한 해결을 위해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스베누와 소송전을 벌이는 중인 하이키도 원하는 업체에 채권을 모두 넘기고 이윤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기사로 상기한 국제신문 기사만 뜨고 있고, 제도권 언론 보도는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감안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며, 스베누 측에서 합의안을 제대로 이행할지의 여부도 주목할 부분.
5.9.4 이후
스베누 온라인 공식 쇼핑몰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베누 홈페이지에서 운동화를 주문하고 길게는 5개월 이상 물건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있다고.
상술했지만 LOL SBENU SonicBoom 팀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사실상 끊긴 상태로, 뉴클리어 선수의 친형이 올린 글에 따르면 수 개월 째 월급이 밀렸고 라이엇에서 받는 최저 연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의 경기 성적도 떨어질대로 떨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롤챔스 강등 후 일단 2016 챌린저스 섬머 참여는 확정되었지만 언제 해체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운 상황. 다행히도 16년 5월 23일 기사에서 손시우를 영입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챌린저스 섬머 개막전에서 위너스에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최근 연료 및 관련제품 도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오씨에너지에서 500억의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가 등장했다. # 하지만 이 업체의 규모로 미루어 봤을 때 가능한 투자액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기사
5월 20일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2015년 9월부터 직원들의 4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하며, 2016년 3월 말 퇴사한 직원 20여명에게 퇴직금조차 체불했다고 한다. 또한 2015년 8월~9월 동안 49,000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키썸, AOA가 직접 제품을 배달해 준다는 이벤트 역시 해당 소속사에 계약금 지불이 이뤄지지 못해 행사가 취소되었는데, 소비자에게 이를 제때 알리지 않는 등 사실상 소비자 우롱까지 일삼았다고 한다.기사
2016년 5월 현재 나락으로 떨어질대로 떨어진 이 상황에서 스베누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26]가 어떻게든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일일히 댓글을 달아주는 게 어찌 눈물겨워 보이기도 할 뿐만 아니라 페이지 관리자는 무슨 죄냐고 페이지 관리자에게 한정해 위로의 쉴드를 쳐주는 이들도 있다(...) 더불어 상기한 오씨에너지 기사에서 나오는 스베누 코리아라는 법인 신설로 인하여 대표가 황효진에서 오씨에너지의 부회장인 송현숙이라는 인물로 바뀌어 있으며, S라인에 한정하여 이염 제품에 대한 1차 리콜 신청을 받고 있다. 변명만 일삼던 과거 행태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이지만, 그간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단독스베누 코리아, 황효진 대표와 결별…게임단도 '접근 금지'] 이 기사에 의하면 황 대표는 사업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고 SBENU Korea 게임단에도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황 대표 본인은 팀 운영에 완전히 손을 떼지 않았다고 하지만 스베누 측에서 고소미를 먹인다는 걸로 보아 사실이 아닌 듯
5.10 폐업/영업권 양도
파동도 슬슬 잊혀질때인 2016년 10월, 공지 하나가 공식홈페이지에 뜨기 이르는데 모든 온/오프라인 직영샵을 폐업하고, 앞으로의 모든 공식판매는 오렌지팩토리라는 아울렛에 넘긴다는 공지다. 오렌지팩토리가 한물간 브랜드의 재고처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27]라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영업권 및 잔여재고 양도 → 브랜드 철수라고 보는게 중론.
이제는 홈페이지까지 폐쇄되면서 폐업이 확정되었다.
6 여담
2580 보도 이후 스베누 사태가 이슈가 되면서 각종 기사를 통해 스베누 측에서 이전에 보인 각종 망언과 구설수가 재발굴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베누 분당점에서 SNS를 통해 "프라다 신던 분들이 스베누 신는다"프라다? 내가 봐도 멋 없어. 프라다는 이거랑 게임이 안 돼.며 스베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지닌 행인이나 네티즌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린 것인데, 각종 기사를 통해 캡처본이 나돌면서 다시금 비웃음을 사고 있다. 한편 해당 글을 올린 분당점은 점포정리 이후 문을 닫은 상황. 링크의 사진과는 달리 매장을 닫지는 않았지만, 점포정리 파격세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위태롭게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스베누는 프라다를 벗게 했지만 망함을 주셨다.'는 일침은 덤.
- ↑ 황효진 신발팜 사무실 겸 오프라인 중계 스튜디오가 강서구 어디 빌딩에 입주해있다는걸 감안하면 1호점으로서는 당연한 위치일듯 하다.
- ↑ 메인 스폰서는 아니다.
- ↑ 온게임넷이 10차 스베누 스타리그를 중계하는 것에는 이러한 스폰서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 ↑ 소닉 개인은 전역 이후에 스타2 개인방송을 생각한 적도 있었고, 8차 소닉 스타리그 재개 당시 PGR에 홍보차 방문했을 때도 스타2는 프로리그 정도는 계속 보고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e스포츠가 흔들린 점도 있지만, 설상가상으로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이 발생해 게임이 사회악으로 몰리면서 스폰서를 구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다.
- ↑ 핫식스, 스베누 등 특정 기업의 중복 후원이 이뤄진다는 것은 그만큼 스폰서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프로리그를 후원하는 SK텔레콤은 아예 한국e스포츠협회의 회장사이다.
- ↑ 지금이야 여자친구가 나름 인지도 있는 걸 그룹으로 발돋움했지만, 당시에는 아직 인지도를 얻지 못하는 등 그 상황이 전혀 달랐다.
- ↑ 매해년 연말에 열리는 이벤트와는 다른 행사다.
- ↑ 미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문제 제기 후 판매가 중단되긴 했지만, 스베누에서 이곳의 팔찌를 거의 그대로 베껴서 출시해 국내 수입 판매자가 "멋진 문화를 돈줄로만 보고 있다"며 불편을 표하기도 했다.기사
- ↑ 한 세탁소에서 스베누 제품은 물빠짐 현상이 심해서 받지 않겠다고 한 공고문을 붙인 것이 인터넷상에 퍼지기도 했으며, 스베누 측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문을 내놓기도 했다. 참조 #
- ↑ 물론 욕설이 섞인 원색적인 비난/수위에 대한 논란은 있겠지만...
- ↑ 일례로 MBC GAME을 폐국하는 바람에 게임 팬들에게 비판받은 MBC MUSIC이 그렇다. 엠겜 폐국을 주도한 사장과 방송사에서 자신들을 비판하는 글/시청자 의견(욕설도 없는 정당한 글에도)에 대해 삭제/게시중단을 하고 다니며 기존의 엠겜 시청자와 게임 팬들에게 철천지원수로 낙인찍혔다. 기존의 엠겜 시청자 중에서도 가수/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을 터인데, 이러한 시청자들을 포용하지 못한 결과는 엠뮤가 같은 계열사인 MBC every1의 하위 호환으로 전락해 사실상 음악채널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하는 것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 2014년 전체매출이 아닌 6개월 치 매출이다.
- ↑ 이후 해명에서 2014년 10~12월 3개월 동안 100억 원의 매출이 났고, 현재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100억*4분기+상승세=500억이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가적 허세를 약간 섞으면 연매출 500억급 기업이란 말은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 신용할 수 있는 꾸준한 매출성과 앞으로 매출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벌써부터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건 옳지 않다. 적어도 3년 이상의 일정한 수익이 보장된 자료가 있어야 다음 회사의 매출예측이 가능한데 1분기의 일시적인 성과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
- ↑ 해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생겨나지만 역시 많은 자영업자들이 몇 년 동안의 손실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만둔다.
- ↑ 부산에 위치한 스베누와 공장을 이어주는 에이전시 회사이다.
- ↑ 기사는 내려간 상황이다. 클리앙에 올라온 복사본(아카이브)
- ↑ 이 부분은 댓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디자인 카피인지 참고인지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라 스베누 측의 명백한 잘못으로 단정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가령 두 번째 사진의 뉴발란스 달마시안 제품과 유사한 신발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이 흑백의 전체적인 색감과 금박 갑피 부분인데, 해당 컨셉의 신발은 샤넬, 슈콤마보니, 지니킴, EXR 등 시중의 여타 브랜드 운동화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 ↑ 인터뷰에서 수십 명을 일일히 찾아다녀 10억을 가까스로 투자받았는데 8억 5천을 빚 갚는데 쓰고 1억5천으로 스베누를 런칭했다고 한다. 즉 투자받은 금액의 대부분으로 빚을 갚은 돌려막기 행위였던 것. 인터뷰 part3 참조.
- ↑ 참고로 이거 회사돈이다.(법인리스) 즉 회사는 이익률 1%대에 논란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품질 향상같은건 할 생각도 하지 않고 황효진 자신을 위한 고가의 차량들만 사들인 것. 부산공장이 올린 글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 벤틀리, 페라리 458 외에도 벤츠 G 클래스, CLS, 롤스로이스 고스트 등 억대의 외제차를 수십 대 구매하였다. 현재 일부는 보배드림에 매물로 올라왔고 일부는 제3자의 명의로 빼돌렸다고.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라 더 이상 리스비를 내지 못해서인듯. 전 소유주가 사기꾼인데 팔릴지는 의문이다.
- ↑ 프라다 후기로 유명했던 분당점은 점포정리로 매장을 내놓았다.
- ↑ 속칭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의 경우는 인터넷상의 문제제기가 언론을 타는 바람에 오히려 거짓이라고 반전되어 버린 특이한 사례가 되었지만, 이 스베누 사건과 같은 경우는 메이저 언론을 타는 바람에 그만큼 의혹이 사실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의혹이 사실이 되건, 거짓이 되건, 그것을 밝혀 내는 것이 언론의 기본 역할이다.
- ↑ 퇴사를 해서 지금은 관계없다 이런 게 아니고,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우리 회사에 근무한 적이 없다는 해명이 나왔다.
- ↑ 방송 제작진도 이 답변이 어이가 없었는지 방송에서 해당 부분에 "그들은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표현했다.
- ↑ savior는 구원자라는 뜻의 영어단어이고 이를 본뜬 sAviOr는
이 새끼의 ID이다.양키센스 - ↑ 스스로를 공식 댓글러 '대꾸'라고 소개하고 있다.
- ↑ 혹은 보세의류에 이러한 한물간 브랜드를 붙여서 리브랜딩한다는 이야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