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엘튼 존, 버니 토핀, 엘튼 존/싱글 목록, Goodbye Yellow Brick Road
수록 앨범 | Goodbye Yellow Brick Road |
앨범 발매일 | 1973년 10월 5일 |
녹음일 | 1973년 5월 |
녹음 스튜디오 | 프랑스 에루빌의 샤토 에루빌 |
작곡일 | 1973년 1월 자메이카 킹스턴 |
싱글 발매일 | 1974년 2월 24일 |
싱글 B면 | Candle In The Wind |
장르 | 레게 |
러닝 타임 | 3:39 |
작곡가 | 엘튼 존 |
작사가 | 버니 토핀 |
프로듀서 | 거스 더전 |
발매사 | DJM (UK), MCA (US) |
트랙 리스트 |
1. Funeral For A Friend/Love Lies Bleeding - 11:09 |
2. Candle In The Wind - 3:50 |
3. Bennie And The Jets - 5:23 |
4. Goodbye Yellow Brick Road - 3:13 |
5. This Song Has No Title - 2:23 |
6. Grey Seal - 4:00 |
7. Jamaica Jerk-Off - 3:39 |
8. I've Seen That Movie Too - 5:59 |
9. Sweet Painted Lady - 3:54 |
10. The Ballad Of Danny Bailey (1909-34) - 4:23 |
11. Dirty Little Girl - 5:00 |
12. All The Girls Love Alice - 5:09 |
13. Your Sister Can't Twist (But She Can Rock 'n Roll) - 2:42 |
14. Satur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 - 4:57 |
15. Roy Rogers - 4:07 |
16. Social Disease - 3:42 |
17. Harmony - 2:46 |
보너스 트랙[1] |
18. Whenever You're Ready (We'll Go Steady Again) - 2:52 |
19. Jack Rabbit - 1:50 |
20. Screw You (Young Man's Blues) - 4:42 |
21. Candle In The Wind (2003 remix) - 3:51 |
1 개요
엘튼 존의 7집 Goodbye Yellow Brick Road의 7번 트랙.
2 구성
Eb로 구성되어 리드미컬하고 흥겨운 선율로 진행하는 레게 넘버. 처음으로 레게를 시도한 곡이다. 중반부부터 계속 들리는 말소리들은 코뿔소 왕자(Prince Rhino)가 담당했다고 표기되었는데, 이는 프로듀서 거스 더전이 맡은 것으로 보인다.[2] 엘튼 존은 피아노 대신에 오르간을 연주했다.
3 배경
이 곡을 작곡하기에 앞서 엘튼 존은 자메이카에서 썩 좋지 않은 기간을 보냈었다. 앨범을 작업하려고 1973년 1월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며칠간 지냈고, 도착한 첫 날에 킹스턴에 위치한 Dynamic 스튜디오에서 곡들을 녹음하러 갔지만, 시작은 엉망에 가까웠다. 스튜디오는 버려진 집 같았고, 사운드가 무척이나 열악했다고 한다.
그곳에 도착한 첫날에 드럼 소리를 녹음했는데 전혀 옹골찬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녹음된 것을 살펴봤더니 최저음이 완전히 잘라나갔더군요. 스튜디오 운영자가 '칼턴, 마이크 좀 갖고 와'라고 말했을 때 우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 당시 이미 우리는 드럼 키트에만 20개의 마이크를 사용했으니까요 - 켄 스콧, 데이비 존스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작업에 차질이 생긴거 외에 다른 문제가 있었는데, 당시 핑크 플라밍고 호텔에서 스튜디오로 오가는 상황이 험악했다. 당시 자메이카는 치안이 좋은 나라도 아니었을 뿐더러 킹스턴은 수도였기 때문에 위험한 편이었다. 스튜디오는 음반 공장 한복판에 있었고, 당시 미국 노조는 노동자들을 조합에 가입시키라고 파업을 벌이던 중이었기 때문에 엘튼 존 일행이 타있던 밴이 스튜디오로 가면 사람들이 밴을 주먹으로 쳤다고 한다. 스튜디오 주위에선 철조망과 기관총이 보였고, 거리에 있는 노동자들은 스튜디오의 사람들에게 욕을 퍼부었다고.
결국 일이 제대로 되지 않자 파업을 일으킨 노조 측에선 스튜디오의 장비와 빌린 차량을 빼앗아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둘리 공항으로 빠져나갔다. 자메이카에서의 녹음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결국 전작들을 작업하던 프랑스 에루빌의 샤토 에루빌에서 앨범을 작업하게 되었다. 엘튼 존은 프랑스에 도착해서 몇 곡을 추가로 더 작곡했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곡들은 며칠간 자메이카에 지내면서 작곡되었고, 이 곡도 자메이카에서 작곡된 곡이었다.
얼핏보면 이 곡은 당시 자메이카에서의 안좋은 기억에 대해 논평하는 걸로 보이지만, 실은 이와 무관하며 가사에선 느긋하면서 태평하게 지내는 자메이카인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버니 토핀이 당시 킹스턴 근처의 한 섬에서 보내던 경험에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Jerk-Off"은 자위행위라는 뜻이 있지만, 가사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얼간이를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
4 여담
1974년 2월에 DJM 레이블로 통해 프로모션 싱글로 발매되었고, Candle In The Wind가 B면으로 수록했다. 차트 진입엔 실패했다.
이 곡을 필두로 레게 리듬을 차용한 곡들을 일부 쓰기도 했다. 1980년작 "Love So Cold", 1989년작 "Durban Deep", 1992년작 "Up The Revolution", 1999년작 "Another Pyramid"가 그것. Hakuna Matata도 레게가 차용된 곡이다.
거스 더전의 회고에 따르면, 이 곡에서 오르간을 맡은 엘튼 존의 연주는 괴악스럽다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이 곡에선 작사작곡이 레게 드와이트와 투츠 토핀이라고 표기되었다. 엘튼 존의 본명 레지널드 드와이트의 "레지"를 레게라고 바꾼 것이고,[3] 투츠는 70년대 레게 밴드 Toots & The Maytals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후 1975년에는 "Hard Luck Story", "Don't Go Breaking My Heart"에서 엘튼 존의 이름이 앤 올슨, 버니 토핀은 까르뜨블랑슈로 표기되는 것처럼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11번 트랙 Dirty Little Girl와 같이 라이브에서 한 번도 부르지 않은 곡이다.
영국의 레게 뮤지션 저지 드레드가 1980년에 커버하기도 했다.
5 세션
보컬, 작곡, 오르간 - 엘튼 존
작사 - 버니 토핀
일렉트릭 기타 - 데이비 존스턴
베이스 - 디 머레이
드럼 - 나이젤 올슨
백보컬, 프로듀서 - 거스 더전
6 가사
When she gets up in the morning It's enough to wake the dead Oh she turning on the radio And dancing on my head It's no good living in the sun Playing guitar all day Boogalooing with my friends In that erotic way Come on Jamaica In Jamaica all day Dancing with your darling Do Jamaica jerk-off that way Come on Jamaica Everybody say We're all happy in Jamaica Do Jamaica Jerk-off that way Let the ladies and the gentlemen Be as rude as they like On the beaches, oh in the jungle Where the people feel alright So do it Jamaica Got plenty for you and me Honky tonking with my baby In that deep blue sea Come on Jamaica In Jamaica all day Dancing with your darling Do Jamaica jerk-off that way Come on Jamaica Everybody say We're all happy in Jamaica Do Jamaica Jerk-off that way |
- ↑ 2003년 3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
- ↑ 엘튼 존이 맡은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데, 잘 들어보면 C6의 음을 냈다. D6의 음을 낸 Social Disease와 같이 가장 높은 음을 찍은 엘튼 존 곡 중 하나로 꼽힌다.
- ↑ 드와이트는 자메이카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