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MPV에서 넘어옴)

1 개요


미니밴의 원조라 할수있는 플리머스 보이저.

미니밴(Minivan)은 SUV와 함께 RV의 종류이다. 실내 공간이 넓고, 3열 시트를 갖춰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1.5 박스 타입이나 2 박스 타입이 일반적인 미니밴이다. 캠핑용으로 쓰이는 캠퍼밴도 미니밴의 일종이다. 미니밴의 경우도 승용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모노코크 차체로 만들어진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승합차인 현대 스타렉스 또한 미니밴의 형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모노코크 차체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런것처럼 미니밴같지 않고 상용밴 성격이 강한 모델도 있다.

2 국산 미니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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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국내 최초의 미니밴은 미쓰비시 샤리오(2세대)를 기반으로 한 현대 싼타모라고 할 수 있으나, 정통으로는 기아 카니발이다. 또한 기아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중, 유일하게 슬라이딩 도어를 가지고 있다. 이후 국내 최초의 4륜구동이 장착된 미니밴[1]쌍용 로디우스가 출시되어, 4륜구동 미니밴 시장이 열렸다.
과거에는 3열 시트를 갖춘 자동차는 본넷이 없는 1 박스 타입만 있었다. 하지만 세단과 비교해 운전 감각이나 편의성이 떨어지고, 전면 충돌시 안전성이 우려되었으며, 축거가 짧아 안정성이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제기되었다. 미니밴은 본넷을 갖춰서 기존 1 박스 타입의 단점을 극복했다. 현재 국내 5대 자동차 회사들 중 르노삼성자동차현대자동차는 미니밴을 생산하고 있지 않다. 현대 스타렉스가 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스타렉스는 미니밴과는 거리가 멀다.

현대자동차트라제 XG라는 미니밴을 생산한 경험이 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아직까지 전무하다. [2] 범퍼가 달린 차량을 몇 대 볼 수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SUV와 더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목숨이 상당히 위험하다.

3 외산 미니밴


시트로엥 C8 어? [3]


토요타 에스티마


메르세데스-벤츠 비아노

외산 미니밴의 시초는 등장한 시기가 비슷하다. 미국에서는 플리머스 보이저닷지 캐러밴을 대표로 하는 1984년에 등장한 크라이슬러의 초대 미니밴 라인업이나 1936년에 등장한 스타우트 스캐럽을, 유럽에서는 미국 미니밴의 영향을 받아 1984년에 만들어진 르노 에스파스, 일본에서는 1982년에 출시된 닛산 프레어리를 시초로 보고 있다. 서로 시기가 비슷하면서도 유래는 상당히 다른데, 크라이슬러에서는 기존의 대형 밴을 축소하는 컨셉으로 미니밴을 개발했고, 닛산에서는 소형 승용차의 지붕을 높이는 컨셉으로 개발했으며, 르노에서는 미국식 풀사이즈 밴의 유럽형 버전이라는 컨셉을 잡고 시작했다고 한다.

미니밴의 형태는 차고가 높은 왜건일수도 있고, SUV의 하위호환일수도 있다. 허나 승용차 플랫폼이라면 사륜구동, 공간등이 좀..부족하다.

일본에서 미니밴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동시에 꽤 고급차 취급 받는 경우도 있다. 당장 토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기존 업체들의 미니밴 라인업도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소형부터 대형까지 라인업이 폭넓게 존재하며, 고급 미니밴의 대표 사례인 도요타 알파드도알파고가 아니다 무려 4인승이 제공된다.[4] 그리고 메이커에서도 외관 패키지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고, 미니밴 컨셉도 매우 다양해 혼다 제이드와 스트림과 같이 스포티한 미니밴이나, 구형 오딧세이의 "다인승 세단"과 같이 다양한 컨셉트가 시도되고 있다. 그리고, 튜너 차량의 주 타겟이기도 하다. 차도 크고 튜닝파츠도 많고, 또 이타샤(...) 붙일 자리도 많기 때문인거 같다.

유럽에서도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미니밴 내지 MPV 시장이 잘 발달해 있다. 르노 캉구와 같이 승용밴의 성격이 강한 LAV부터 세닉 및 모뒤스 등의 소형차 및 준중형차 기반 MPV, 에스파스와 같은 대형 미니밴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7~9인승 정도가 최대 탑승 인원수이다. 심지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도 미니밴 시장에 조금씩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크로스오버 열풍과 맟물리면서, 오프로더풍으로 꾸며진 미니밴 라인을 제공하는 업체도 몇몇 존재한다.

미국에서의 미니밴은, 가정적이면서도 따분한 자동차로 인식된다. 왜냐면, "아직은 젊은 중년이 가족에 이끌려서 타게 되는 차 로 인식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옛날엔 좋은놈 이었지 라는 범퍼스티커도 나돌아 다니고 있다. 뭐 위에 일본스럽게 마개조하면 따분함이고 뭐고 날아가지만 그리고 엄마들, 특히 "싸커맘"[5]의 차들이라 인식 받고 있다. "싸커맘 카"라고 물어보면 빨간색의 본색상과 회색 가니쉬가 붙어있는 드러운 미니밴이 연상될것 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몇몇 개념없는 여자 운전자의 시선이 곱지 않듯이 이 동네에서도 별로 평판이 좋지... 않다. 차종은 주로 7~9인승 정도의 풀사이즈 미니밴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소형 미니밴은 비중이 별로 없는 편이다.

4 목록

다음은 미니밴 목록이다. 해당 차량에 대한 내용도 추가바람.
전의 서술에는 MPV와 미니밴이 다른 성격의 차로 서술되어 있었는데, 다목적차량(MPV) = 미니밴 이다.

4.1 국산

4.2 외산

추가바람
  1. 실은 싼타모도 AWD가 있었다. 그것도 랜서 3기의 하체를 옮긴!
  2. 2016년에 르노 에스파스를 들어오려는 계획이 있다.
  3. 실제로 시트로엥이 국내 진출시에 이름논란이 있기도 했다.
  4. 물론 7인승도 있다.
  5. 매우 바쁜 엄마들. 자세한 뜻 추가바람..
  6. 닛산 세레나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
  7. 이쪽은 미니밴보단 크로스오버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