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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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전격투게임 프로게이머. 주 종목은 철권. 본명은 나카야마 다이치.

EVO 철권 부문 우승자
EVO 2014
잡다캐릭
EVO 2015
노비
EVO 2016
세인트

1 소개

철권 인스트럭터

현 일본 최강의 철권 프로게이머

철권 7 세계대회 우승자


주 캐릭터는 세르게이 드라그노프철권 6 BR에서 드라그노프 철권신(테켄갓),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드라그노프-라스 조합으로 일본 최초로 진철권신(트루테켄갓)을 찍었다. 철권 7서도 계급 레이스 최상위권을 형성중이며, 2016년 2월 기준 파랑단 최상위 계급인 류진(용신)을 찍었다.

드라구노프 이외에도 여느 네임드가 다 그렇듯이 캐릭터 폭도 꽤 넓은 편. 태그2에서 서브로 사용한 라스도 매우 잘다루며, 이외에 브라이언, 스티브, 펭 등 비풍류 위주로 여러 캐릭터를 하는 편이다.[1]

한국의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과는 세계 철권계에서 손꼽히는 초절정의 고수로 불리는중. 철권7 기준으로 초기엔 무릎에게 밀렸지만, 어느정도 캐릭터 연구가 진행된 이후엔 용호상박의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초고수들에 대한 인식과는 달리 마냥 성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는 아닌듯하다.7 FR 로케 테스트때의하면 가장 약하다는 DR때부터[2] 시작했으며 드라그노프가 가장 강했다는 오리지널 6에서는 너무 강하면 의미없다고 일부러 안했다고(....)

닉네임의 유래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노비.

2 플레이스타일

드라그노프의 모든 것

드라그노프는 공격적으로, 방어적으로 운영하기에도 적절한 올라운드형 캐릭터이다. 이런 드라그노프를 극한까지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엔 주로 공격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편. 알면서도 못 막는 신묘한 타이밍의 연깎 짤짤이와 어설트와 해머 등을 활용한 프레임 압박, 충분히 심어놓은 하단 후 나오는 한 방 중단, 거기에 라스라는 고화력 캐릭터를 태그 파트너로 사용해 한 번 띄우면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내며 상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말려 죽이는 플레이 스타일이 주가 된다.

워낙 본인이 먼저 달려드는 것을 좋아해서 그렇지 가드나 무빙도 부실하지 않은 수준급. 같은 공격적인 드라그노프로 유명한 한국각시니와의 차이점이 이 점이라고 불린다. 거기에 대회용으로 기상천외한 패턴까지 숨기고 있는 일본 철권의 최강자.

한국 최고수로 꼽히는 무릎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브라이언이 인기 캐릭터이듯이 일본에서는 이 노비의 영향으로 드라그노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있으며 인기도 많다. 거의 만능서브 취급.

현재도 7에서 이런저런 문제로 양산형 드라그노프가 다수 빠져나간 통에도 아직도 드라그노프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철권 6 시리즈에서는 레이의 후루미즈나 의 유우군 등 도쿄의 다양한 최강자 중 한 명이라는 인상이었으나 태그 토너먼트 2 들어 남코 어뮤즈먼트 파크 스가모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후 실력이 급속도로 늘어 태그 토너먼트 2 최초로 일본 진철권신을 찍게 되고 이후 확고부동한 일본의 1인자라는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데스 전적도 압도적인 우위.

그야말로 일본의 무릎이라고 불릴만한 유저.

3 기타

괴랄한 커스터마이징으로도 유명하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그의 대전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딘가 나사 한 두개쯤은 사실은 한무더기 쯤은 빠져 버린듯한 괴상한 취향을 엿볼 수 있는데, 그의 주캐인 드라그노프만 하더라도 삐에로 스타일을 시작으로 미니스커트, 발레복, 요정 날개 등등... 차마 뭐라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는 무릎도 틈만나면 그의 패션센스를 지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작 본인은 빨간색 성애자 무릎과는 친구등록이 되있는터라 콘솔판 태그2 랭킹매치를 자주 벌이곤 하는듯.

무릎 이외에는 같은 도쿄의 펭 유저 유우와의 친분이 유명하다. 한때 같이 스가모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고 현재 유우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상태이나 친분은 여전하여 마스터컵 등 주요 대회가 있을 때는 항상 같이 팀을 꾸려서 출장을 하는 영혼의 파트너.

반면, 알리사 유저인 아오 (AO)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는 설이 있는데, 그냥 둘다 최상급 고수다보니 라이벌 관계/자존심 경쟁일수도 있다.그런데 EVO라던가 세계대회등 이 두사람이 꽤나 자주 엮인다 (....) 애초에 투극에서는 둘이 같은 팀으로 출전하기도 했고...

남코 어뮤즈먼트 파크 스가모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스가모점은 서도쿄 최고의 철권성지라고 불리는 가게로, 철권기계 10조 이상이 배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철권 7의 1차 로케테스트도 이곳에서 열린 바 있다. 가히 일본의 그린이라고 부를만한 곳.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이나 남코측에서 가게의 홍보를 위해 고용한 스탭이라는 인상이 강하다.[3] 거의 슈퍼 을. 실제로 아르바이트 외에도 가게 측의 요청으로 돈을 내는 사람에게 철권 강습 또한 해주고 있으며, 고계급 단위전은 가게측에서 준비한 기계로 니코니코 동화에서 생방송을 하는 조건으로 공짜로(!) 데스를 한다.

여기서 생긴 별명이 철권 인스트럭터. 철권 과외선생님 정도의 의미다. 2015년 철권 7 출시 이후로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상태. 대신 유우와 함께 소속사에 들어가 전업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철권 종목에서는 일본 최초의 프로게이머.

일본 최강자인 만큼 일본대표로 많은 대회에 출장했으며, 한국 등 해외 게이머와의 대전경력도 많다. 상대적으로 무릎에게 거의 인간상성 급으로 약하고, 잡다캐릭 에게 강한 편. 잡다캐릭이 무릎에게 강한 편이라는 걸 보면 특이하다. 무릎>노비>잡다>무릎 순으로 물고 물리는 관계라고 할 수 있을지도.

WCG 2011 철권 6 부문에 출장해 4강과 결승에서 잡다캐릭데자뷰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글로벌 챔피언십 2013에서도 일본대표로 출장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필리핀의 13세 게이머 AK에게 예선전에서 광탈당해서 일본최강 체면을 구겼다. 참고로 헬프미도 AK에게 패해서 탈락하고 잡다캐릭을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가는 등 수많은 세계급 게이머들이 13살의 패기로 섬머와 벽력장을 막 지르는 AK를 상대로 망신을 당했다.(...)

일본에서 가장 큰 5:5 철권 대회 마스터 컵 시리즈에 꾸준히 출장하여 꾸준히 4강에 들어가고 꾸준히 우승후보로 일컬어지나, 마스터컵 3 우승 이후 꾸준히 우승을 못 하고 있다.(...)TI로 치면 나투스 빈체레 No'Bi

마스터컵 6에서는 4강에서 한일 연합팀을 만나 스코어 4:2로 앞서던 중 한국의 쿠단스에게 난이도가 있는 튕기기 벽콤을 넣으려다 실패하고, 그대로 딜캐당해 역전패해버린 후 쿠단스에게 팀 전원이 당해버려서 탈락.[4] 임팩트로 치면 철권 크래쉬 시즌 8에서 빈창이 레버를 놓은 그 사건이나 필사마의 하단 레이져(...)사건 이상. 이후 꾸준히 노비가 그 벽콤을 넣으려고 할 때마다 쿠단스에게 못넣었던 그 벽콤! 하면서 네타거리가 되는 중. 쿠단스 항목에 그 벽콤 영상이 있으니 한번 보자(...)

마스터컵 7에서는 결승까지 올라 한국대표와 만났으나 전띵 한 명에게 역스윕당했다.이번엔 그 벽콤 잘 넣었는데...

EVO 2015에서는 승자결승에서 일본의 또다른 고수 AO에게 패했으나, 패자결승에서 한국의 saint를 이기고 최종결승에서 AO에게 2번 3:2로 승리해 결국엔 우승을 차지했다.

무릎의 침공으로부터 일본을 지키지 못 했다.[5][6]

2015년 11월 15일에 방한하여 1달뒤에 열리는 철권7 세계대회서 맞붙을 한국 대표팀과 단편전 형식의 이벤트전을 치루었다. 상대는 맞수라 불리는 무릎의 브라이언 퓨리. 1:3으로 패했지만, 연깍압박등 좋은 패턴을 보여주었다.

11월 22일에 열린 마스터컵 8에도 당연히 출장했다. 멤버 구성은 노비(드라구노프), 타케(샤힌), 바츠(화랑), 유우(펭), 바쿠시(브라이언)로 이루어 진 드림팀을 만들어서 출전. 8강까지는 오직 노비와 바츠 둘이서만 게임해서 팀을 본선에 올렷다. 그 와중에 깨알같은 닌과 이동배 해설의 3토템 드립. 모두가 레저렉션 vs 노비팀의 드림매치를 4강에서 기대했으나 레저렉션은 8강에서 관서팀을 만나 2:5로 탈락하고, 노비팀은 갈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4:5로 역전패 당했다. 이번에도 우승을 못한셈(...) 근데 그 관서 팀은 랑추(카즈미)와 소용돌이(데빌진)에게 2명에게 허무하게 패했다.

11월 23 세인트의 샤힌과 라이진 데스를 벌여 세계 최초로 야크사(귀신)로 승단한다.인증사진

12월 13일, 철권 20주년 기념 세계대회에[7]출장해 한국대표 3인방의 일각으로 출전한 호적수 무릎을 결승전에서 꺾고[8] 1위를 차지했다. 항상 무릎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었던 만큼,[9] 본인도 큰 대회에서 무릎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철권인생의 목표 중 하나라고 공공연히 언급할 정도였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인터뷰에서 본인의 철권 인생 완결이란 표현까지 써 가며 거의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지어 많은 사람들을 짠하게 했다.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이후로는 하라다PD가 첫의도와는 다르게 드라그노프에 복장, 레이지아츠 모션 변경 및 기술 성능 대폭 상향등 눈에띄는 푸쉬를 보여주기에, '하라다가 노비한테 힘 불어주고 있나보다'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은듯.정작 본인은 돌겜에 열중중이지만

EVO 2016에서 일본의 브라이언 유저인 타케와 함께 출전. 패자조로 진출하여 타케를 밀어내고 패자조 8강에 올랐으나...GEESEMASTER라는 미국의 펭 웨이 유저에게 2대 0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일본은 물론 한국 역시 노비의 승리를 예상했기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현지 해설진 역시 이길 줄 몰랐다는 듯 상당히 놀라워했다. 참고로 이 기스마스터는 다음 상대인 무릎을 상대로도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그에겐 참으로 아쉽게도 마지막에 벽에서 도발제트어퍼를 맞으며 패배했다.

어찌 됐건 명실공히 일본 최강자로 불리며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 내는 유저.

  1. 스티브의 경우엔 2015년 10월 기준 이터널 룰러를 찍은 모습이 방송을 탄적이 있다.
  2. 그러나 이때는 잘 드러나지 않았을뿐 드라그노프 철권왕을 찍은걸 보면 그때도 실력이 좋았던거 같다.
  3. 실제로 남코측에서 주최하는 일본내 철권대회엔 대부분 얼굴을 비출만큼 정해진 스케쥴을 수화하곤 한다.
  4. 라운드 스코어 2:0인 상황에다 굳이 그거 안 넣어도 안전하게 넣어도 이기는 상황이었다. 멋있는 콤보로 폼 잡으려다 망한 셈.
  5. 바츠 - 무릎 강력하다. 6승 28패...절망. / 노비 - 맡겨둬! / 바츠 - 일본을 지켜줘...
  6. 2015년 8월 6일. 무릎이 바츠의 화랑을 28:6으로 대파하자 바츠가 트위터에 올린 글. 하지만, 노비는 무릎의 샤힌과의 데스에서 21:5로 참패하고 215란 별명을 얻었다(...)
  7. 그전에도 국내 학생부 경기가 끝나고 알리사의 AO,샤오유의 MAXI와 내한해 매치를 벌인적이 있다.
  8. 구체적으론 토너먼트 승자전 결승서 무릎을 한번 꺾었으며, 패자조로 내려갔다고 최종 결승전에 오른 무릎을 또다시 이겼다. 경기를 지켜봤던 팬들의 평가론 무릎이 평소답지 않게 잔실수를 많이한게 크게 작용한듯.
  9. 특히 2015년 중순에 무릎이 일본으로 원정을 갔을때의 대결서 21:5로 털리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