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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홈페이지
Oral Proficiency Interview, computer
목차
1 OPIc 영어
미국 외국어교육위원회(ACTFL)가 개발한 각국 언어 말하기 시험이다. 국내 주관사는 삼성SDS 자회사인 크레듀. 2013년 현재 한국에서 그냥 오픽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영어 시험을 가리킨다. 2007년 삼성전자가 공채요건에 포함시키면서 국내 기업에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역시 취업... 2013년 현재 취업에 있어서는 TOEIC 스피킹과 함께 영어 말하기 시험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고 대부분 둘 중 하나만 따거나 둘 모두 따놓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정기시험은 매주 있지만 한 번 시험을 보면 25일간은 재응시할 수 없다. 하지만 150일마다 한 번씩 25일 제한을 무시 가능.
난이도는 최저 Novice Low부터 Advanced Low까지 있다. 하단의 설명 참조.
일반 사무직 취업 스펙으로는 대개 IM 이상, 이공계열 대졸자 취업 스펙으로는 IL 이상을 요구한다. 우리나라 대졸자의 경우 IM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려 있으며 이 때문에 IM은 다시 IM1, IM2, IM3[1]으로 나뉘어져 있다. NH 이하는 따더라도 별로 쓸모가 없는 편이다.
제목에서 c만 소문자인데, OPIc은 OPI를 iBT 방식으로 컴퓨터화(c)한 것이기 때문. 시험의 성격은 같고 응시료는 절반이다. 대신 딸 수 있는 등급이 Advanced Low까지만으로 제한되며, 그보다 높은 등급에 도전하려면 OPI에 응시해야 한다.
1.1 시험 문제 난이도의 선택
오픽은 문제 난이도를 응시자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L이 목표라면 난이도 3-3, IM1/2정도가 목표라면 3-4, IM3가 목표라면 4-4, IH/AL이 목표라면 5-5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 1단계, 2단계 선택 시 12문제가 출제되며 유형은 가장 쉬운 문제들, 짧은 대답으로 끝낼 수 있는 문제들이 등장한다. 난이도 3단계, 4단계 선택 시 15문제가 출제되며 유형은 Role-play 문제와 돌발 문제가 섞여서 출제된다. 난이도 5단계, 6단계 선택 시 15문제가 출제되며 유형은 어려운 주제, 답변에 포함하기를 요구하는 특이사항이 많은 문제, 긴 문제 등이 2~3개 출제된다.
1.2 난이도별 모의 스크립트
Reading 중심의 공부에 익숙해진 한국인들이기 때문에 난이도 6 대화내용을 보더라도 "에이~ 별 거 아니네. 나도 저 정도는 말하겠다" 할 수 있겠지만, 직접 시험현장에 가서 얘기해보면, 난이도 3~4 정도로밖에 얘기를 못 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종이 위에 이미 써 있는 것을 읽어서 해석하는 것과, 영어를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어 말하는것, 이 둘 사이엔 넘사벽이 존재한다.
아래의 예시는 오픽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모의 테스트의 실제 답변들의 스크립트이다.[2]
※ 난이도 1 (NM과 유사) 나는 10단어 이하의 단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묻자) hmm. ramyeon and rice and egg fried.음.... 라면.... 그리고.... 밥.... 그리고..... 후라이 계란.
특징 : 몇몇 단어들을 나열하는 식으로 답한다. 뜸을 많이 들인다.
※ 난이도 2 (NH와 유사) 나는 기본적인 물건, 색깔, 요일, 음식, 의류, 숫자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에 대해 묻자) White blouse. and... My finger wear a ring. gold ring. and wear glasses. then my.. I, I wear black pants.흰색 블라우스. 그리고... 내 손가락이 반지를 끼고 있어요. 금반지. 그리고 (주어생략) 안경을 끼고 있어요. 그리고 저의.. 저, 저는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어요.
특징 : 단어를 나열하는 식의 답과 문장을 구성하는 식의 답이 섞여 있다.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많다.
※ 난이도 3 (IL과 유사) 나는 자신, 직장, 친한 사람과 장소, 일상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간단하게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집에 대해 묻자) I live in the small apartment. My apartment is 3rd floor. The apartment has 3 rooms. 3 small rooms. and 1 bathroom, and 1 kitchen.저는 작은 아파트에 살아요. 제 아파트는 3층이에요. 아파트에 방이 3개 있어요. 작은 방 3개, 그리고 욕실 1개, 그리고 부엌 1개.
※ 난이도 4 (IM과 유사) 나는 일상, 일/학교와 취미에 대해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식당에 대해 묻자) ...is a Korean family restaurant. One of family restaurants. and It is so large and There are a lot of seafoods. so I really like it. umm.. especially I like shrimp and crab like that. so I often go there and eat a lot of shrimp, I think. Umm.... It is so good place to go with my family or friends....한국 패밀리레스토랑이에요. 패밀리레스토랑들 중에 하나인... 그리고 이것은 꽤 크고, 많은 해물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걸 매우 좋아해요. 음.. 특히 저는 새우과 꽃게 같은 것을 좋아하구요.. 그래서 저는 자주 거기 가서 많은 새우를 먹어요, 제 생각에는... 음... 이곳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가기에 꽤 좋은 장소에요.
특징 : 주로 주어-동사-목적어로만 구성된 문장으로 말하지만, 그 문장 뒤에 자신의 느낌(기분좋았다 등)을 말하는 문장 정도는 덧붙여 말할 수 있다.
※ 난이도 5 (IH과 유사) 나는 친근한 주제와 가정, 일, 학교, 개인과 관심사에 대해 자신있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잘 대처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난처했던 실수 경험에 대해 묻자) ...went to Mcdonald's and I ordered some kind of any, like a, No.1, like a, the-the big Mac or this kind of things, and then! for the-the-the beverage I ordered coffee and..... wait! for a moments!............ then, the order's coming out and I found... they understand my coffee pronunciation as coke.맥도날드에 갔고 저는 조금 어떤, 그러니까, 1번, 어... 빅맥이나 그런 비슷한 걸 주문했어요. 그리고 그때 음료수로 저는 커피를 주문했고, 그리고...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주문이 나왔고, 저는 그들이 제 커피 발음을 콜라로 오해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녹음에서 '음.... 어....' 등 버벅임이나 고쳐 말하는 것이 최소 5번 이상 있다. 말을 더듬는다는 것은, 스크립트를 짜서 외운 게 아니라 즉석에서 기억을 더듬어 이야기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AL처럼 버벅임이 거의 없는 수준은 아니다. 발화내용의 기-승-전-결은 아직 불분명한것이 특징.
※ 난이도 6 (AL과 유사) 개인적, 사회적인 또는 전문적인 주제에 대해서 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토론도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설명도 가능합니다.
(취업 과정에 대해 묻자) First I responded to the internet. There's an email on the internet...that states "only if you want to do this, you e-mail us!" so I emailed them and they responded to me and they, they set up an interview for me in an office. so I went to the office, I talked to them and they discussed with me my interest, and my, with my interest and what they needed. so after the interview, they told me that ..are, there's hospit.. hospital near your home that you can go. so after the interview and I went to the hospital and talk to the hospital staff and then started.첫 번째로 저는 인터넷으로 응답했죠.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이메일이 있었어요. 거기엔 "당신이 이 일을 하고 싶다면, 우리에게 이메일하세요!"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그들에게 응답이 왔고, 그들은 저를 위해 사무실에서 면접(인터뷰)을 준비했죠. 그래서 저는 사무실로 갔고, 전 그들과 얘기했고, 그들은 제 관심사나 그들이 필요한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면접 후에 그들은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집 근방에 당신이 갈 수 있는 병원이 있다고. 그래서 인터뷰 후에 저는 병원으로 갔고, 병원 직원에게 말했고,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특징 : 이전 단계까지는 '말하다'라는 의미로 speak이나 talk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면, 본 단계부터는, 응답하다(Respond), 서술하다(State), 얘기하다(talk), 들려주다(tell) 등.. 문맥에 따라 한가지 의미에 여러 단어를 사용가능하며, 과정설명이 기-승-전-결로 순차적이다. 그리고 녹음 내용에 버벅임이 거의 없이 유창하다.
1.3 시험 문제와 유형
시험 문제는 최소 12문항(난이도 최저기준)에서 최대 15문항이다. 총 40분 이내에서 응시자가 자유롭게 시간을 배분해서 답변하면 된다. 단, 지나간 문제의 답변은 수정할 수 없다. 따라서 대개는 문제당 2분간 답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자신있는 주제가 나왔을 경우 시간을 더 들여 자세히 답변하는 식으로 가게 된다.
토익 스피킹은 문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는데 비해 오픽은 유형이 다양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사전 설문을 통해 응시자의 배경이나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문제를 출제한다. 예컨대 공연 보기가 취미라고 했으면 티켓 예매와 관련된 상황극이 나오는 식. 그러나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응시자를 당황시키기 위해서 설문에서 고르지 않은 돌발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돌발 문제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극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평소에 전혀 관심 없던 분야의 돌발문제가 시리즈로 나오기 시작하면 시험을 던지고 싶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더군다나 이런 시리즈 문제중 하나는 보통 3~4개의 질문을 포함하여 이야기 하도록 하는데, 경우에 따라 날씨 관련 질문 3~4개를 요구하는 등 한국어로도 난해한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문제 운도 중요한 요소.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기나 답변하기는 정형화된 토익 스피킹보다 좀 더 어렵다. 대신 그만큼 채점은 너그러운 편이다. 심지어 전혀 모르는 분야의 질문을 유창한 영어로 '잘 모르겠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겠다 미안하다' 등으로 이야기 해도 AL 등급을 받을수 있을 정도. 여기에 시험장에서 영 별로였다 싶어도 나중에 성적을 받아보면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이다......인 줄 알았는데! 2014년 4월 이후로 채점 기준이 강화되어 이전보다 성적 취득이 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1.4 TOEIC과 환산점수 비교
다음은 2016년 기준 공기업 채용자료에서 제시하는 환산점수다.
(OPIC - TOEIC)
AL - 979.5
IH - 935.8
IM3 - 860.9
IM2- 765.8
IM1 - 587.6
IL - 396.3
1.5 난해한 평가방식
이는 오픽 후기들을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점수를 받았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를테면 영어와도 거리가 멀고 스피킹에도 그다지 자신 없었거나 또는 그냥 시험을 망친 줄 알았는데 IH 또는 AL 이 나왔다든지, 열심히 영어 공부 후 재시험을 보고 분명 더 잘 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등급이 떨어졌다는 등의 후기가 아주 많다.[3]
온갖 고득점 팁(?)들도 꽤 다양하게 소개되는데, 정작 중요한 발화자의 유창성과는 별개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너무 막힘없이 얘기 하기보다는 중간에 'Uhm...' 등의 추임새를 넣을수록 점수가 잘 나온다거나, 모르는 문제는 최대한 대답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얼버무리고 넘겨야 된다는 식. 문제에 대한 대답만 해야 된다는 후기도 있고, 꼭 논리적일 필요 없이 다른 얘기를 섞어도 된다는 후기도 많다.
더 난해한 경우는 바로, 원래 프리토킹에 자신 있어 거의 막힘 없이 자유롭게 술술 대답하고 나왔음에도 IM 이하를 받았다는 경우. 실제로 2015년에 토익 고득점자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응시자들 중 상당수가 NH를 받아 문의와 이의가 빗발쳤던 사태가 있었다. 이에 오픽 위원회 디렉터가 직접 입장을 표명하길 이 경우는 스크립트를 그대로 외웠을 것이라는 감점요소를 발생시켰을 소지가 있다고. 문제는 단순암기와 프리토킹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 서신에는 채점자들 역시 특정 질문에 대한 반복되는 유형의 대답(부상 경험에 대하여 발목삐임 등)을 감점요소로 둔다고 한다. 이 역시 부작용이 있는데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자신있게 대답을 해도 우연치 않게 빈출 스크립트와 겹치게 된다면 역시 단순암기의 오해를 사 등급이 깎인다고.
결론은 아무리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설계했다고 해도 스피킹 테스트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질문은 어느 정도 정형화된 틀이 잡혀있어 연습이나 공부가 가능하지만, 대답에는 객관성이 없기에 채점자의 주관에 따라 등급이 달리 나올 가능성이 있다.[4] 이런 문제로 인해 자기 실력보다 한참 낮은 성적을 받았다면, OPIc 대신 OPI를 응시하면 자기 실력만큼 평가 받을 수 있다.
2 기타 OPIc 언어
OPIc 중국어는 삼성 입사에서 IM1 이상이 인정된다. 신HSK 5급 195점이나 FLEX 중국어 620점 등과 동등한 수준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OPIc에서는 일본어, 스페인어, 한국어, 러시아어 등을 응시할 수도 있다.
3 OPI
응시료 : 154,000원
시험장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13 강남센터빌딩 4층 오픽스퀘어
한국 내에서도 OPI에 응시할 수 있다. AM, AH, Superior 등급 취득이 가능하다. 자신이 OPIc AL을 맞았다면 더 우수한 등급을 위해 도전해 보는 게 좋다. 단, IM 등급은 세분화되지 않고 IM으로만 취득 가능하다. OPIc과 달리 OPI 최종 응시일로부터 90일 이후에 시험 응시 가능하다.
응시 가능한 시간도 제한적인데, ACTFL 평가자는 미국 동부에 있기 때문에 시차를 고려하여 한국 평일 화~금 오전 시간에만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미국 공휴일에 해당하는 시간에도 응시가 불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최소 2주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응시 가능한 2개의 날짜를 시험희망일로 기재하여 신청하면 그 중 한 날짜를 평가자의 일정과 맞추어 시험시간을 확정한다.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전화기로 진행되는데, 헤드셋이나 특수 전화기가 아닌 일반전화 수화기를 들고 응시하게 된다.
컴퓨터가 아니라 전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있고 좋아하는 내용 위주로 인터뷰가 진행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 시험관은 응시자의 언어 수준에 맞춰서 문제를 낸다. 예를 들면 높은 수준 응시자의 경우 "인간은 왜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을 더 많이 그리고 빨리 학습하는가"라든가 "부시 재임기간 동안 미국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을 검토하고 찬반을 논하여라" 식의 문제가 길게 나온다.(…)
아프리칸스어 등 야릇한 제3외국어들도 평가 가능하다.
3.1 OPI 문어체 아랍어
OPI Arabic(MSA)는 아랍어 방언(암미야)가 아닌 문어체 아랍어(푸스하)에 대한 시험이므로, 아랍어 방언은 절대 쓰지 말아야 한다. 또 아랍어는 한국어와 달리 남성형 동사와 여성형 동사가 나뉘므로, 어느 쪽 시험관이 나와도 대답할 수 있도록 성별에 따른 동사 활용을 숙지해야 한다.
4 난이도 구별 기준
아래 구분은 ACTFL에 따른 것이다. 유럽언어기준(CEFR)과의 비교는 학자마다 주장이 달라 정확하지 않다. 주최측자료(영어)
4.1 Novice
- NL (Novice Low) :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외국어 단어를 나열하며 말할 수 있다.
- NM (Novice Mid) : 이미 암기한 단어나 문장으로 말하기를 할 수 있다. 마이크에다 대고 국어문장을 영어왈도체로 말하기만 해도 나온다고 일컬어진다.
- NH (Novice High) : 일상적인 대부분의 소재에 대해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개인 정보라면 질문을 하고 응답을 할 수 있다.
4.2 Intermediate
- IL (Intermediate Low) : 일상적인 소재에서는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대화에 참여하고 선호하는 소재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일단 정상적인 영어문장을 구성할 수 있기만 하면 최소 IL은 받을 수 있다. 취업 목적이나 직장 내 인사고과 가산점 목적으로 제출한다면 IL이상부터 인정되기 시작한다.
- IM (Intermediate Mid) : 일상적인 소재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익숙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나열하며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다양한 문장 형식이나 어휘를 실험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며 상대방이 조금만 배려해주면 오랜 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OPIc 영어에서는 IM1, IM2, IM3으로 구분된다. 한국 대졸자의 절반 이상은 IM을 받는다.
- IH (Intermediate High) : 개인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예측하지 못한 복잡한 상황을 만날 때,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건을 설명하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곤 한다. 발화량이 많고 다양한 어휘를 사용한다.
4.3 Advanced와 Superior
- AL (Advanced Low) : 사건을 서술할 때 일관적으로 동사 시제를 관리하고, 사람과 사물을 묘사할 때 다양한 형용사를 사용한다. 적절한 위치에서 접속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장간의 결속력도 높고 문단의 구조를 능숙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능숙도이다.
- AM (Advanced Mid) : 개인적인 주제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공적인 주제를 다룰 수 있다. 모든 시제를 사용함에 어려움이 없고 문단 단위의 대화가 가능하다. 논리적인 서술과 묘사 또한 문단 단위로 표현 가능하며, 일반적이지만 광범위한 어휘를 사용하다. 메시지를 잘못 전달하거나, 혼동하지 않는다. OPIc에서는 평가 불가능하다.
- AH (Advanced High) : 시제를 정확히 구사하며 일관되고, 완전한 서술이 가능하다. 가설을 세워 논리적인 설명을 통해 본인의 의사를 피력 할 수 있다. 추상적, 전문적인 영역의 주제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며, 부족한 어휘는 다른 단어로 바꾸어 말하거나 예를 들어 설명 하는 등 대화 전략을 자신 있게 구사함으로써 보완한다. OPIc에서는 평가 불가능하다.
- Superior : 일반적인 언어구사에 정확성과 유창함을 보이며, 다양한 주제의 대화에 장시간 일관적, 효과적으로 참여 가능 하다. 특수 분야에 대한 논의 및 복잡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함에 있어, 논리적인 주장과 대안을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 하는 가설을 구조 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추상적인 대상을 표현함에도 논리적 일치성을 유지하며 설명할 수 있다. 소리의 높낮이, 강세, 억양 등 음성 요소들을 적절히 사용해 다양한 상호 작용적 대화전략을 구사한다. OPIc에서는 평가 불가능하다.
- ↑ 어떤 이유에서인지 꽤 찾아보기가 힘든 점수. 실제 통계로도 한 단계 위인 IH를 받은 수험생보다 절반의 비율을 보인다. 후문으로는 IM3나 바로 윗 등급인 IH나 차이가 없다고. 어떤 평가자한테 걸리느냐에 따라 다를수도.
- ↑ 버벅임은 표현하지 않았음에 유의하자. 실제 답변은 hmm.......... ramyeon........ and rice..... and egg fried.처럼 생각하면 된다. 문법 오류는 일부러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표시했다.
- ↑ 해당 문제는 오픽보다는 덜 하지만 토익스피킹에서도 자주 나타나곤 한다.
- ↑ 토익스피킹이든 오픽이든 고득점의 수험생이 아랫 등급의 수험생보다 더 스피킹이 유창하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