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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방송공사(KBS)산하 한국어진흥원에서 주최, 주관하는 시험으로, 모국어로서의 한국어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국어능력인증시험(ToKL)과 함께 한국어 시험의 양대 산맥. 대개 1년에 분기별로 4회[1] 치뤄지며, 특별히 응시 자격에 제한은 없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외국인을 위한 전혀 다른 시험이므로 주의하자.
민족사관고등학교나 몇몇 대학교 입시, 공기업 공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하며, 무엇보다 KBS를 비롯한 공중파 언론의 PD, 기자,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언론고시생들에게 있어선 필수적인 시험이 되었다. KBS 성우극회 공채시험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국내 최대의 공영방송인 KBS에서 주관하는 공인시험이기 때문에 KBS 외의 기업체 및 학교 등에서도 초중고등학교 국어과목 전문교사 임용 및 채용, 대학교 및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입학, 행정사 및 공무원 임용 및 채용, 그 외 국가공인시험 합격자 및 자격자 위주로 우대사항에 포함된 기업체나 행정관청 등에서도 자격자 우대사항에 포함된다. 군인의 경우 장교 및 부사관 기준으로 국방부 및 육해공군 사령부령에 의거하여 군 계급승진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시험 문제를 수험생에게는 비공개하나, 1년치 시험 문제를 한꺼번에 모아 이듬해 연초에 형설출판사를 통해 한 권에 3만원이 넘는 창렬단행본으로 출판한다. 한 회분 정도는 그냥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기도 한다.청년 취준생 호주머니 털어서 아 장사하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쿨하게 다 자료실에 올려놓는데...
시험 응시료는 27,000원이고, 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할 경우 결제 내역에 그냥 공공기관이라고만 뜨기 때문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순간 보이스피싱이나 해킹에 당한 거 같아 많이 놀라셨죠? 저희도 많이 놀랐어요..
초-중등학생 용으로 "책과 함께 KBS 한국어능력시험"이라는 것을 따로 만들었다. 문제 수는 본 시험의 절반 정도이지만, 응시료는 그대로다.(...)
아래 내용을 보면 굉장히 어려운 시험인 것 같지만, 관련 전공자나 평소 독서, 글쓰기에 관심이 많던 사람 또는 국어 영역 고득점자라면 별다른 공부를 하지 않아도 3급 이상[2]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물론 평소 한국어에 관심을 두지 않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는 까다로운 시험임은 분명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은 책을 소장만 하고 잘 읽지 않는 편이기에 다소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
홈페이지 서버 관리를 잘 하지 않는지, 접속이 매우 불량하다. 그리고 웬만한 자격증 시험이 다 지원하는 휴대폰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어째선지 고사장 약도에 알맵을 사용한다(...) 예시: 좌측 하단을 보면 이스트소프트의 저작권 표시가 있다.
2 구성
2.1 실제 문제 구성
듣기 | 25분 | 15문항 | ||
어휘·어법 | 95분 | 30문항 | ||
쓰기 | 5문항 | |||
창안 | 10문항 | |||
읽기 | 30문항 | |||
국어 문화 | 10문항 | |||
990점 만점 | 120분 | 100문항 |
2.2 평가항목별 구성
- 문법(어휘/어법) :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30문항.
- 이해(듣기/읽기) : 어휘력, 사실적 이해 능력, 추리/상상적 이해 능력, 비판적 이해 능력, 논리적 이해 능력. 40문항.
- 표현(쓰기/말하기) : 보고서 작성 및 발표/토론 능력, 협상 및 대인 설득 능력, 논증 능력, 표준화법 등. 10문항.
- 창안(창의적 언어 사용) : 창의적 표어 제작, 제목 추출, 아이디어 창안, 수사법, 고사성어/속담 활용 능력 등. 10문항.
- 국어문화(국어 관련 교양 지식) : 국어 상식 및 국어 문화에 대한 교양적 이해능력. 10문항.
'고교 수준의 고등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풀 수 있다'는데, 그냥 수능 출제위원장의 립서비스와 비슷하게 받아들이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자세한 검정기준은 아래 등급 관련 항목 참조. 그런데 고등학교는 중등교육 모순인가?
수능의 언어 영역과 매우 흡사한 유형이지만, 출제되는 어휘가 어렵고 출제대상이 성인이라 지문의 수준이 훨씬 높다. 특히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극악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백지 상태에서 시험을 쳐 본 이들은 반타작하기도 어려우며, 공부하고 풀어도 100문제 중 70문제 맞히기도 힘들다. 우리말 겨루기와 함께 한국어의 무서움을 일깨워 준다.
3 평가 레벨
평가 시스템이 괴이하기로도 유명하다. 토익처럼 5점 단위로 끊으며 점수에 따라 1, 2+, 2-, 3+, 3-, 4+, 4-, 무(無)급의 8단계 급수가 나뉜다. 급수 배분 또한 동일한 득점을 했어도 "변별력이 높은" 문제를 맞힌 쪽이 더 높은 급수를 받는 시스템.[3][4] 1급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5], 2-급까지 누적해도 그 수가 크지 않다. 분명히 990점 만점인데 800점을 넘으면 최소 백분위 99.5가 뜨고 700점을 넘어도 88~90이 뜬다.[6]
제1회 시험에서 조수빈 아나운서가 최고점(835점)을 기록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후 2008년 8월 시험에서 첫 만점자가 탄생하였다. 게다가 만점자는 그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관련기사[7]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제34회 시험에서 최초 만점자가 나왔다. 특이한 것은 이 분이 공대생이라는 점이다. 관련기사
위에 제시된 시험에서 급수 배분인데, 보면 알겠지만 급수 배분이 기괴하다. 일반적으로 급수 배분은 수능처럼 정규분포에 맞춰서 초고득점자도 초저득점자(…)도 적고, 중간 그룹의 인원이 많은 것이 보통인데, 이 시험은 피라미드 형식이라서 다른 시험에 비해 급수가 굉장히 짜게 주어진다. 총 수험자의 1% 안팎이 1급을 받으며, 2+급과 2-급의 커트라인은 각각 5%와 15% 선이다. 참고로 위에 제시된 시험의 최고득점자는 905점.
집으로 배송되어 오는 성적표 출력본 외에도(유료), 공인 자격증을 별도로 신청하여 배송받을 수 있다.(유료)[8] 2009년 시험부터 1급부터 4+급까지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된다. 1급을 따면 성적표와 함께 KBS 사장 명의로 된 우수상을 받을 수 있다. 상장은 성적표나 자격증을 신청하지 않아도 응시자의 주소지로 배송된다.
자격증 뒤에는 등급별 언어능력 검정기준이 쓰여져 있다.
- 1급 : 전문가 이상의 뛰어난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창조적인 언어 사용 능력의 소유자로서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작가, 국어 관련 교육자, 기획 및 홍보 업무의 책임자로서 갖추어야 할 언어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
- 2+급 : 일반인으로서 매우 뛰어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작가, 국어 관련 교육자, 기획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할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2-급 : 일반인으로서 뛰어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작가, 국어 관련 교육자, 기획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할 기본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3+급 : 일반인으로서 보통 수준 이상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3-급 : 국어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정 범위 내에서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4+급 : 국어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정 범위 내에서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4-급 : 고교 교육을 이수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일정 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무급 : 국어 사용 능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평가 기준이 쓸데없이 자잘한 것 같은데, 최근 추세에 따라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에 대한 평가기준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외국인이 응시할 수준으로는 이미 헬 오브 지옥
4 각 유형별 공략
- 듣기·말하기 : 개정 전 수능 언어영역의 듣기 파트와 비슷하지만, 문제가 더 많아 총 15문제다. 그리고 듣기 한 번으로 2개 이상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가 6번부터 12번까지 7문제 출제되므로, 중요한 내용은 그때그때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꼭 1문제씩은 음성 자료가 KBS 뉴스나 드라마에서 출제되며, 최근에는 판소리와 가곡 같은 난이도 극악의 유형도 등장했다. 이건 알아듣기조차 힘들다!
- 어휘·어법 : 이건 국어덕후나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아닌 이상 다 맞히기 힘들고, 실제로도 가장 정답률이 낮은 영역이다. 하지만 오히려 급수를 높이기에는 좋기 때문에, 그냥 우리말 겨루기에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힘껏 공부하자. 평소에(시험 몇 달 전부터) KBS 뉴스, 바른말 고운말, 우리말 겨루기를 봐 두는 것이 좋다. 언론고시생들에게는 공무원 수험서의 바이블인 '재정국어 7급' 시리즈의 1권, 4권이 애용되는 모양. 사실 국어문화가 아닌 문법은 그냥 1권만 봐도 된다.
하지만 서점에서 1권만 따로 안 판다. 중고장터를 활용하자.물론 공무원 국어교재도 다양하고, KBS에서 나온 전용 교재도 있으므로 아무거나 하나 집어 봐도 된다. 내용들은 대개 대동소이한데다, 어차피 공무원 교재는 공무원 시험에 중점을 맞춘 교재들이고, 그중 '선국어'처럼 한국어능력시험 기출도 중시하는 교재도 있기 때문. 중요한 것은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문법들이 조금씩 개정되고 있다는 것이므로 최신판을 사거나 추록이 잘 나오는 교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점수 배점 비중을 보면 알겠지만, 맞춤법 등의 국어문법 쪽에 비중을 두어야 하고, 제시된 지문을 빠른 시간 내에 읽을 수 있으면 상대적으로 고득점이 가능하다. - 쓰기 : 수능 언어영역의 쓰기와 비슷하다. 5문항이 한 묶음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5문제 다 틀리기 싫으면 전체적인 흐름을 잘 파악하자.
- 창안 : 그나마 쉬운 부분.[9] 물론 틀리면 개피본다. 그림과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림의 의미를 잘 파악하자.
- 읽기 : 한국어능력시험의 메인 클래스. 수능 언어영역의 읽기(문학/비문학)와 비슷하다. 좀 난이도가 높은 수능 언어영역 문제집을 사서 꾸준히 푸는 연습을 하면 대부분 커버할 수 있다. 그러나 80번대 중후반에는 PSAT 뺨치는 데이터 문제가 나오니 시간싸움이 필요하다. 예산안 집행 공문 같은 예시문은 해당 지문을 두 번 읽어도 당최 뭔 소린지 모를 때도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자. 물론 맞히면 레벨업이 쉬워진다.
- 국어 문화 : 시 혹은 간단한 설명을 달랑 써 놓고 여기에 해당하는 문인의 이름을 물어보거나, 문인이 살았던 시대를 물어보는 문제가 있다. 오히려 역사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할지도. 점수를 높이고 싶다면 문학사 중심의 역사 공부를 해 놓자.[10] 이외에도 북한 국어 문제와 근대 국어 문제도 한 문제씩 출제된다.
5 우대 사항
-
국어교사 채용: 2014년 3월까지 그 어떠한 임용고시에서도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우대 사항이 아니다. 정작 국어교사 지망생이 중요하게 봐야 할 시험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중급을 70점이상 득점해야 된다. - KBS 채용 중 '방송 저널리스트, 예능 드라마 PD, 아나운서' 직렬에 지원할 경우 응시 자격이다. 촬영기자, 영상제작, 방송기술, 기획행정, IT, 영상그래픽 분야는 제출 의무가 없다. 기타 한겨레와 경향신문에서 필수로 요구하며 한국일보, 스포츠서울, 국악방송 등에서 반영하므로 언론사 지원시 꼭 따놔야 한다.
- KBS 성우 공채 시험 응시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 공무원 시험 및 공공기관 채용 및 승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 GS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농심기획 등에서 쓰인다.
- 공군병 지원시 가산점이 붙는다. 1급-4점, 2급-3점, 3급-2점, 4급-1점이 반영된다. [11]
6 사건사고
6.1 제43회 시험 수험표 출력 소란
시험 전날인 2016년 8월 20일, 수험표를 출력하기 위해 서버에 접속한 수험생들이 단체로 멘붕한 사건. 접수내역이 뜨지 않아 수험표를 출력할 수 없었다. 수험표를 출력 못 하면 시험 못 보는 거 아니냐는 걱정에 휩싸인 수험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수험표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오니 다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가 한 통 날아오면서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안내 문자가 시험 당일 오전 7시 51분에 날아왔다는 것이 문제였다. 참고로 시험장 입구는 9시 30분에 통제된다.
제43회 시험의 경우 타시도는 1시도에 시험장이 1곳뿐이라, 수험표가 없고 시험장이 기억나지 않아도 현장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신분증만으로 응시할 수 있었으나(네이버 지식iN 댓글 참조) 시험장이 9곳인 서울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수험표가 없고 시험장이 기억 안 나면 아주 X되는 상황이었다. 집에서 수험표를 출력해서 출발하려고 서버 복구를 기다리던 수험생들 지못미.
시험 당일은 일요일이었는데, 오전 7시에 (서버) 관리자와 통화가 되었다고 한다. 긴급호출된 모양이다. 얘 서버 죽었다. 빨리 일어나. 사과나 해명의 공지는 당연히(?) 없었고, 접수내역이 뜨지 않는다는 상담글에는 "수험표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오니 다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매크로 답변이 붙었다. KBS가 뭘 사과하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 ↑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시험을 연 2회 추가 시행한다.
- ↑ 공식 홈페이지의 시험 결과 부분에도 나와있다시피 일반인 기준으로는 우수한 성적이다.
- ↑ KBS한국어진흥원은 이 등급시스템으로 특허(제 10-0834208)를 출원해 놓고 있다고 자랑스레(?) 써 놓았다.
- ↑ 공인영어시험계의 중간보스인 TEPS에서는 쉬운 문제를 틀리고 어려운 문제를 맞히면 찍기를 의심해서 추가 감점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그냥 이걸 거꾸로 뒤집어 둔 것으로 보인다.
- ↑ 지난 19회 시험에서는 1급이 겨우 2명 밖에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국어능력인증시험은 더 극악해서 역대 1급이 나온 적이 없지만, 일정 급수 쪽은 오히려 KBS-KLT보다 국능 쪽이 더 따기 쉽다는 점도 참고해 두자. 그리고 국어능력시험의 경우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입사시험에서 가산점을 줄 경우 2급부터 주는 곳이 많다.
- ↑ 이것도 그나마 좀 낮아진 거다. 예전에는 700점만 넘어도 95가 떴다. 그리고 대개 KBS 공채에 서류합격하는 사람들은, 딱히 커트라인이 있는 건 아니고 지원 직군에 따라 다르지만 안정적으로 서류에 합격하기 위해선 2-급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이 있다. KBS도 공기업이니만큼 서류전형은 영어성적(토익), 한국어성적(KBS한국어능력시험), 학점의 3요소를 반영하여 이루어졌었다(채용 홈페이지 명시). 2015년 채용부터는 자기소개서 평가가 서류전형 단계에 명시되면서 채용 기준도 약간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 당시에는 학생용과 성인용 한국어능력시험이 따로 치뤄졌다.
- ↑ 진짜 급한 사람은 KBS 본관 1층의 총무부까지 뛰어가서 받는 경우도 있다.
- ↑ 이제 이것도 옛말. 2011년 1/4분기에 치러진 21회 문제에서는 가장 심각한(?) 난이도를 자랑했다.
- ↑ 재정국어에서는 4권에 해당.
- ↑ 대체 누가 병사 지원하려고 자격증까지 따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최근 원하는 시기에 군대 가려면 정말로 따야한다(..)
아니면 헌급방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