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eF ~친애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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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F ~親愛なるあなたへ~
Re:LieF ~친애하는 당신에게~

Roman relief, Forum Romanum, Decennalia Base, Rome (2005).jpg

1 개요

OP - Re:TrymenT
한글 자막

신생 브랜드 RASK에서 첫번째로 발매하는 에로게. Mocha가 원화[1]를 맡았다. 원화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배경은 2명이 담당했다. '쿠로노미츠키'라는 사람도 원화를 맡았다고 한다. 또한 다수의 시나리오 라이터가 스크립트를 짰다고 한다.

장르는 학원물, 청춘. 정체를 알 수 없는 히로인을 다루기 때문에 약간의 미스터리 요소도 있다. 군상극 요소도 있다.

당연하지만게임 이름은 '리라이프'가 아닌 '레리프'로 읽는다.[2]

2016년 10월 28일 발매(9,800엔).

2 게임 소개

새로운 계절, 새로운 장소, 새로운 학원 생활.

기대와 불안이 뒤섞이는 새로운 생활이 막을 여는 곳은 태평양에 떠있는 섬.

폐쇄적인 토지로, 산을 사이에 두고 구분되어있다.

편의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은 전혀 없고, 오락시설도 거의 없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도 없는 섬에서 주인공들은 처음 만나는 상대와 같은 방에서 생활하게된다.

그런 섬에서의 생활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목표를 향하는 그녀들과 어떻게 연애에 이르는 것인가.

그들의 목적지에있는 “졸업”은 어떤 형태로 방문할 것인가.

프로젝트 '트라이먼트'를 기본 배경으로 삼고 있다.

'트라이먼트'는 사회 부적응 청년들의 재사회화를 목적으로 한 정부의 프로젝트이다. 자원한 청년들을 특별한 학교로 입학시켜 꿈과 적성을 계발시킨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때문에 등장 인물들은 명백한 성인임에도 교복을 입는다. 교사도 존재하며 물론 일반 학교의 교사들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교육을 한다.

3 등장인물

3.1 히로인

3.1.1 箒木 日向子(하하키기 히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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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 20세. 회사에서 큰 실수를 한 뒤 따돌림과 권고사직을 당한다. 이후 실의에 빠져있다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공식 성인 답게 술을 마시거나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한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보고는 부끄러워 한다. 제대로 일을 해내지 못한 기억 때문에 내성적인 편. 사람을 사귀는 데에도 소심하고 서투른 모습을 보인다. 말을 자주 더듬는 편. 작품 전반부의 1인칭 서술자이다.

자신의 아픔을 생각보다 빠르게 딛고 일어선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숨은 장점도 하나하나 부각된다. 요리를 잘 한다든지 시적인 표현을 잘 한다든지 배려심이 깊다든지.

3.1.2 大舘 流花(오오타테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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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뷰티한 모습을 보이며 동시에 보이시하다. 독서와 사진에 조예가 있다. 법조계에서 일하던 것으로 보이며 회사가 도산하여 실직했다고 한다. 직업적으로든 성격적으로든 여유로운 인물. 성격적으로 여성스러움이 좀 부족한 데에는 고민이 있어 보인다. 애주가. 요리를 만들어 먹는 히나코에게 호의를 비치기도 한다. 자전거를 못 탄다. 운전 실력이 엉망이라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도 꺼려하는 모양.

3.1.3 海蔵 もも(카이조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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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인공지능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디바이스를 데리고 다니며, 기술적 특이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성인이다. 성씨로 불리는 것을 끔찍히 싫어해서 초면엔 최대한 숨기려 노력한다. 루카와 룸메이트이다. 3인칭화를 한다. 케르베로스 덕후이며 옷에도 데포르메 된 케르베로스가 그려져 있다.

3.1.4 ア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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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밖에서 사는 소녀. 거처인 허름한 석조 건물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에(...) 히나코와 마주친다. 1주일 뒤 히나코가 다시 방문했을 때 방안의 가구 등이 감쪽같이 사라지거나 갑작스레 나타나는 등 많은 의문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은발의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3] 또한 보쿠 소녀다.

3.1.5 ユウ(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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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름도 외모도 매우 닮았다.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는 홀연히 사라지곤 한다. '체험판에서는 잠깐 등장했지만 본편에서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제작진이 밝혔다.

3.1.6 ミリャ・ブランコ(미리야 블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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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하다. 정확히는 옹알이만 할 뿐 언어로 의사 표현을 안 한다. 히나코의 룸메이트이며 식물을 좋아한다. 비현실적인 운동 신경을 보유하고 있다. 기숙사 2층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고양이

그런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오히려 갑자기 픽픽 쓰러지는 병약 속성이 붙는다(...). 옛날에는 식물인간 상태였다고 한다. 언어 표현이 서툰 것도 이 때문이라고.[3]

4 평가

'기본적으로 미소녀 게임이긴 하지만 디자인과 음악 등 놓칠 수 있는 요소들에도 고루고루 힘을 썼다'[4]고 제작진이 밝혔다. 현악을 사용한 음악 덕에 게임에서 떼놓아도 듣기 좋다. 또한 원화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한다. 다만 실사풍에 가까운 몸에 비해 얼굴은 평면적인 모에 그림이라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다.

비판으로는 H신의 양이[5]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팥고물 없는 단팥빵 시나리오 자체도 그다지 길지 않다는 평이 있다. 시나리오의 퀄리티에 실망했다는 평도 있다. 진히로인을 제외하고는 떡밥만 엄청나게 뿌려져 있고 길이도 짧아 몇몇 기대한 유저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라고 한다. 원화의 퀄리티는 일품이지만 플레이어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떡밥뿐인 전개 때문에 빛이 바랜 점이 있다. 데자뷰가 느껴진다. 히로인 루트가 끝나고 벙 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5 기타

  • 오프닝 중간에 짧은 순간 식칼이 등장한다.
  • 오프닝 중 피아노 오른쪽 밑에 'I Lost YOU' 라는 문구가 나온다.(I Lost YOU 이전에 'YOU find me'라는 문구도 나온다.)
  • 에로게 회사에서 나오는 게임이지만 홈페이지가 실험적이고 세련된 편이다.
  • ReLIFE와 제목 및 설정이 매우 유사하다. 표절 논란도 약간 있는 편.
  • 겟츄 10월 게임 예매 순위 1위. 특출난 작품이 없는 10월 에로게 중에 가장 큰 기대를 받았다.
  • 일러스트의 매우 사실적이고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 카디건 지퍼의 요철까지 뚜렷하게 그려져 있다. 자글자글한 옷 주름의 명암 표현이 특히 눈에 띈다. 또한 배경의 색채나 세세한 표현이 압도적이다. 스토리 중반에 나오는 개나리가 있는 배경 일러스트는 실제와 유사하게 그려져 있어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압도적인 여체 묘사도...
  • 타이틀 디자인을 잘 보면 편지가 모티브임을 알 수 있다. 물론 편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작품이다.
  • 작품 전개 중간 중간에 노이즈가 생긴다.
  • 게임 제목이 말장난이다. Re:LieF.
  • 첫 문자와 끝 문자가 대문자로 이뤄진 타이포그라피는 게임은 물론이고 홈페이지에까지 일관되게 적용돼 있다.
  • 모 전설의 게임 패러디 대사가 등장한다. 이런 저런 패러디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1. 배경
  2. 타이틀 로고에 작게 카타카나로 레리프라 쓰여 있다. 또한 오프닝 영상 마지막에 성우가 게임 이름을 '레리프'라고 읽는다.
  3. 3.0 3.1 트루 엔딩이 존재하는 진히로인이다.
  4. 제작진의 스탠스를 유추할 수 있는 문장이다. H신이 적다는 점과 맞물려 에로게로서의 딸감상업성보다는 작품성에 방점을 찍은 듯 보인다. 애니화를 노리는 것이 아닐까? 심지어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음성 파일이 차지하는 용량이 CG, 동영상 파일보다 작다, 그만큼 영상에 많은 투자를 한 것.
  5. 캐릭터당 2개, 미랴는 아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