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등장 공룡

영화 쥬라기 월드의 등장 공룡들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참고로 익룡류와 모사사우루스는 일단 편의상 이 항목에 있긴 하나 엄밀히 따지면 공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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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의 크기 비교표.[1]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 원근법(...)을 적용시켜놓았다. 티라노사우루스아파토사우루스보다 더 커보이는 마술 그래서 크기 비교표에 웬 원근법이냐면서 까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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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실질적인 크기 비교표. 단, 등장 공룡 중 5종만 나와있다. 또한 인도미누스 렉스의 경우 완전히 성장했을 시의 추정 크기로 그려졌는데, 실제 영화 상에선 미성숙한 12m 짜리였다.

전체적으로 공룡들의 색감과 모습이 1편으로 돌아갔다. 3편의 알록달록한 공룡이 여러모로 악평을 받은 것 때문인 듯.

마스라니사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이슬라 누블라 지도와 안내 책자 팜플렛에 해당 공룡들의 지역이 존재한다.

1 티라노사우루스

이 영화 시리즈를 대표하는 공룡계 최고의 슈퍼스타. 공룡이란 존재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이니만큼 당연히 출연. 이로서 4편의 영화에 모두 개근 출연했고 이번에 나온 개체는 평범한 티라노가 아니라 1편 쥬라기 공원에서 주역으로 등장했던 바로 그 통칭 렉시(Rexy).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 벨로시랩터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마스코트답게 당연히 개근 출연.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의 모습과 상당히 다른 굉장히 독특한 위치와 행보를 보여준다. 4마리 모두 오웬이 지어준 이름이 있으며 리더 '블루'와 '찰리', '델타', '에코'[2] 4인조로 이루어져있다. 블루를 제외하고 전원 사망했다.

3 인도미누스 렉스

이번 영화의 또다른 주역이자 메인 악역, 최종보스. 정식 공개 이전에는 디아볼루스 렉스란 명칭으로 불렸지만 정식으로 공개 되며 인도미누스 렉스로 확정되었다. 여러 동물과 공룡의 유전자를 뒤섞어 제조했다는 공룡답게 뛰어난 지능과 압도적인 신체능력, 비정상적인 흉폭성을 지녔다. 이름의 의미도 폭군 왕이라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대비되는 불굴의 왕.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갈리미무스


1,2편에선 출연하였고 3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가 4편에서 재출연이 확정됐다. 성체 갈리마무스들은 초원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했고[3], 펫팅 주 시설에서 갈리미무스의 새끼들로 추정되는 소형 공룡들[4][5]이 트리케라톱스 새끼들과 함께 등장했고 이들 중 몇몇은 사람 품에 얌전히 안겨있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상당히 귀엽다.

5 파키케팔로사우루스

2편에서 출연하고 3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4편에서 다시 출연한다. 정작 작중에서의 등장은 한마리가 탈출을 시도했다가 진압당하는 장면이 CCTV로 살짝 보이고 끝이지만... 2편에선 크기가 작은데 비해, 이번 작품에선 실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비슷한 큰 덩치를 보여준다. 최대 크기로 자란 성체로 보이거나 새롭게 만든 종류일수도 있다.

6 트리케라톱스




가장 유명한 각룡류 공룡인 만큼 역시 전 시리즈 개근 출연. 성체들은 초원에서 다른 초식공룡들과 함께 뛰놀며 자이로스피어[6] 관람 중에 등장. 사실 트리케라톱스의 돌격 공격의 위력을 감안하면 좀 위험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7]

새끼 트리케라톱스들은 다른 구역의 펫팅 주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만지거나 먹이를 주고 등에 타는 등 함께 노는 체험을 하는 구역에서 등장한다. 새끼들도 성격이 온화하고 사람들을 잘 따르는 편인지, 아니면 교육을 잘 시켜놨는지 작중에서 딱히 사람들에게 이렇다 할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익룡들이 관람객들을 습격할때 이 펫팅 주 시설도 습격을 받았는데, 프테라노돈 한 마리가 새끼 트리케라톱스의 안장을 붙들고 끌어 올리다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놓쳐버리고 발버둥치던 새끼 트리케라톱스는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익룡원 직원이 전기충격기로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펫팅주 사육사들이 어린이들과 새끼공룡들을 인솔하는 모습이 아주 빠르게 지나간다. 다행이다

그런데 새끼라 하더라도 체중이 무지막지하게 나가기 때문에[8][9] 아이들과 부딪칠경우 아이들의 큰 부상이 염려된다. 아이들과의 충돌사고를 어떻게 막고있는지는 불명. 아직까진 한 번도 없었나보지 이 안전 불감증 직원들!

7 안킬로사우루스


대표적인 곡룡류 공룡. 3편에서 첫 출연하고 이번 4편에서도 출연. 인도미누스 렉스가 나타나자 혼비백산해 도망치다가 자이로스피어에 머리를 맞고 기절하거나 인도미누스와 싸워보지만 곤봉도 소용없고(!)[10][11]몸이 뒤집어져[12] 목이 물려 죽는 안습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행적만 보면 안킬로사우루스가 등장한 작품치고는 상당히 무기력한 편.[13] 상대인간들이 작정하고 만든 노답 깡패였는지라 워낙 강하긴 했다. 안킬로사우루스가 사냥 난이도가 최상위에 속하는 초식공룡이란 점을 고려하면 인도미누스의 전투력을 증명하기 위해 희생당한 것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운영진도 안킬로사우루스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건지 개방형 초식동물 사파리에 풀어놓지 않았다. 근데 트리케라톱스는 왜?[14]

8 파라사우롤로푸스



8번째 tv 스팟에서 공개된 모습. (맨 왼쪽)

에드몬토사우루스 다음으로 대표적인 북미의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공룡. 이쪽도 전 시리즈 개근 출연. 머리 위의 긴 볏이 내부의 공기를 진동시켜서 울음소리를 크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는 학설을 차용했는지, 다른 공룡들의 울음소리보다 좀 더 크고 안에서 웅웅 울리는 감이 느껴지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인상적이다.그리고 좀 쓸데없는 이야기이지만(..)잭,그레이 형제가 자이로스코프를 타고 열린 통제구역의 밀림으로 들어갈때 뒤에서 한 파라사우롤로푸스 한마리가 쉬고있는 한놈에게 다가와 시비를 걸면서 싸우는 장면도 있었다.그리고 시비를 건 녀석은 털리고 만다.

9 스테고사우루스


대표적인 검룡. 2편에서 첫 출연하고 3편에서도 출연했는데 4편에서도 출연이 확정됐다. 역시 자이로스피어 사파리에서 다른 초식공룡들과 등장. 잭이 자이로스피어의 속력을 올리자 놀라 일제히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잭 형제가 펫팅 주 시설을 둘러보는 장면을 잘 보면, 멀리 배경에서 성체 스테고사우루스의 골판이 흔들리며 걸어가는거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스테고사우루스같이 대형 초식공룡 몇몇은 동물원 코뿔소처럼 따로 우리에 있는 모양이다.[15]

10 아파토사우루스



2탄인 잃어버린 세계 원작 소설에서 등장하고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4편에서 출연. 다만 완전한 의미에서의 최초의 등장은 아닌데, 2편 중후반부에서 말콤 일행이 랩터의 소굴로 전락해버린 옛 마을에 진입할 때 거대한 유골을 지나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 유골이 아파토사우루스의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리고 작중 5마리 정도가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재미로 사냥당한다. 이 때 죽어가던 한 마리가 오웬과 클레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는데 이 장면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오웬이 머리와 목을 어루만지며 달래주는 가운데 아파토사우루스가 괴로운 눈빛으로 클레어를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는데, 이것이 어찌 보면 그 동안 자신들을 생명이 아닌 상품 취급하던 클레어를 비롯한 운영진들에 대한 원망의 눈빛으로도 보이기 때문. 클레어는 그런 아파토사우루스를 어루만지며 비로소 공룡들의 생명의 가치를 느끼고 그 동안의 자신에 대한 후회가 담긴 눈물을 흘리게 된다.[16]

영화 속 펫팅 주 시설에서는 새끼 아파토사우루스들도 나타나는데 꽤 귀엽다. 한 마리는 남자아이에게 포옹을 받자 당황하지만 얌전히 있는 모습이 나오고 또 한 마리는 어린이가 내민 사료를 먹고 손에 침을 줄줄 묻히며 아이들과 교감을 했다.

11 디모르포돈


쥐라기 때 번성하던 익룡. 엄청난 수의 프테라노돈과 함께 떼거지로 등장을 하는데 가분수처럼 큰 얼굴이 랩터를 닮았으며 몸크기가 작은 편이라 사람 몸에 매달려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프테라노돈과 함께 쥬라기 월드를 붕괴로 몰아넣은 원흉. 극중 두 마리가 유독 부각되는데, 한마리는 오웬을 공격했다가 클레어에게 마취총으로 두들겨맞고 연사(!)당하며 리타이어하고,[17] 또 다른 한마리는 섬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우연찮게 비크 호스킨스가 공원 통제를 장악하기 위해 불러들인 인젠 보안팀(용병)을 태운 헬기와 나란히 날게 되고, 인젠 용병 중 장거한을 닮은 한명이 쿨시크하게 저격함으로써 허망하게 총살당한다. 근데 이때 디모르포돈의 이동방향은 헬기와 같은방향인데??[18]

12 딜로포사우루스

1편에서만 출연했고 2,3편에서는 출연하지 않았으나[19] 영화 제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딜로포사우루스가 출연하는 장면을 찍었다고 밝히면서 복귀가 확정됐다. 다만 실물이 아니라 후반부에 홀로그램 CG로 등장해서 랩터('델타')에게 혼란을 주는 장면으로만 나온다.[20] 그리고 그 CG조차도 1편에서 나왔던 목도리도마뱀스러운 모습으로 나와준 덕에 결국 딜로포사우루스의 실제 복원도[21]는 끝끝내 쥬라기공원 시리즈에서 나오지 못했다.[22]

13 모사사우루스#s-2


영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해양 파충류.[23] 첫 등장신에서 직원이 모사사우루스를 수줍음을 타는 아이라고 소개하는데 전혀 수줍음을 타지 않는듯 하다. 먹이주기 행사에서 상어를 한입에 집어삼키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먹이를 섭취했다.(...) 거주 공간의 한계때문에 영화에 단 3번 등장했지만 등장할때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쥬라기 공원이 사람들 통제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수조 속 신세인지라 얘가 앞으로 어떻게 먹이를 구할지가 좀 걱정된다. 일단 울타리가 부서지긴 했지만 수조 전체가 부서진 건 아니니… 렉시와 블루가 매일 교대로 밥 주고 간다 카더라 참고로 영화 장면 중 모사사우루스가 프테라노돈을 공격하는 모습은 고생물 삽화에서 자주 다뤄지던 모습이다. 삽화속 모습을 영화로 구현한 셈.

여담으로 등장하는 모든 장면마다 무언가를 먹는다. 처음에는 상어, 두번째는 익룡과 사람, 마지막으로 인도미누스. 육해공 다 먹었네??

작중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렉시와 블루 둘이 겨우 겨우 피터지게 싸우던 인도미누스를 대뜸 튀어나와서 냠! 하고 이야기를 결말낸다.막타는 제가 가져갑니다! 수면 근처도 아니고 몸 절반 이상을 물 밖으로 꺼내다시피 뛰어오른다. 하긴 상어 몇 마리씩을 식사로 해왔는데 사건이 터진 후 수조에 밥을 주는 사람도 없었고 중간에 익룡 한 마리 빼곤 쫄쫄 굶었으니 많이 배고팠을거다

14 프테라노돈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 엔딩장면과 쥬라기 공원 3에 나온 모습과 모양이 많이 달라서 쥬라기 월드 내 "해먼드 창조 연구소"에서 새로 만든 종으로 추정된다.[24]

인도미누스가 익룡 사육장에 쳐들어갔을 때 있던 익룡 중 하나이며 인도미누스가 포효로 겁을 주고 쫓아내자 일제히 날아가 마스라니 회장이 타고 있던 헬기를 공격해 격추시키고 쥬라기 월드 본점까지 날아가 사람들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장면에서 익룡들은 사육장이 파괴되어 자유를 찾았다는 기분보다는, 자기네들끼리 조용히 살고있던 집이 인도미누스 렉스에 의해 부숴져서 잔뜩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 프테라노돈과 디모르포돈떼들이 사람들이 모여있는 중앙광장으로 접근할때 울리는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오웬과 경비병들이 마취총[25]으로 대공사격(...)을 가해 하나하나 격추시켰다.[26][27] 쥬라기 월드가 말 그대로 공룡 세상이 된 후에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살아가게 될 듯 하다. 그러나 모사사우루스의 수조 쪽으로 간 개체는 그 시점에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될지도 모른다 물속에 있는 목표를 공격하는 모습은 오늘날 펠리컨이나 가마우지 등의 대형 바다새들의 물고기 사냥모습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 자연 다큐멘터리의 바다새 사냥모습과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15 스피노사우루스


(...)
관람객 센터 앞 광장에 화석으로 전시되어 있다. 쥬라기 공원 3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를 죽여 쥬라기 공룡 팬들의 어그로를 끈지라 어떻게 등장할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최후반부에 렉시인도미누스 렉스를 상대하러 나오면서 광장의 스피노사우루스 화석을 박살내는 장면으로 나온다. 팬들 입장에서야 통쾌할지 몰라도 첫 출연작이 흑역사가 되어버린 탓에 같이 흑역사 취급을 당하게 된 스피노사우루스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취급일 듯.

그나마 다행히도(?) 레고 게임판에서는 인도미누스와 대결도 가능하다.[28] 하지만 당연히 인도미누스의 상대는 안 된다.(...)

16 조류

이 항목이 있는 게 생뚱맞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현재 학설에 따르면 조류는 공룡의 후손 정도가 아니라 멸종을 피해 살아남은 공룡 그 자체기 때문에 이 시리즈에서 유일한 진짜 공룡이다.

도입부에 인도미누스의 탄생이 나온 다음 주인공 형제의 집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엄청나게 클로즈업된 발이 쾅 하고 떨어지는 장면으로 등장해 깨알같은 웃음을 주었다. 이후 중반에 인도미누스에게 당해 죽어있는 아파토사우루스 시체에 모여 시체를 파먹는 모습이 나온다.

  1. 인도미누스 렉스는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없다.
  2. 포네틱 코드의 변형이다. 대장은 오웬 그래디 혹은 인도미누스 렉스(알파), 블루(브라보인데 파란색이라 블루로 변형한 듯), 델타, 에코, 찰리 순.
  3. 그리고 지프차를 탄 사람들이 자신들의 옆에서 뛰어다니는 갈리미무스들을 보는 방식으로 투어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람들이 사파리 투어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느낀 사람들도 있는 듯.
  4. 이 소형 공룡들을 콤프소그나투스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크기와 체형이 흡사하긴 하지만, 이 소형 공룡들의 종에 대한 정보는 본편에서 밝혀지진 않았다. 근데 갈리미무스의 새끼가 맞을것이다. 콤프소그나투스는 이미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람까지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이들 노는곳에 콤프소그나투스를 풀면 개판이 벌어질 것이다. 성인 남성도 먹잇감으로 판단하고 끈질기게 쫓아가서 유혈사태를 벌인 놈들인데, 훨씬 더 작고 약해보이는 아이들도 가차없이 먹어치울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실 콤프소그나투스는 영화 2편에서 소녀 하나 공격해 상당한 부상을 입혔고 소설에선 신생아실에 기어들어가 갓난아기를 잡아먹은 막장 경력이 있는 종이다. 그러나 실제로 현존했던 콤프소그나투스들은 도마뱀이나 작은 동물, 개구리, 조개 등을 먹었던 것 같다는 추측이 있고, 왠만해선 자기내들보다 더 큰 생물에게 겁없이 덤빌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쥬라기 공원에서 나온 콤프소그나투스가 아니라 실제 콤프소그나투스라면 자기보다 더 큰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아이들과 무리없이 잘 놀았을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허나 이미 잃어버린 세계에서 막장경력을 찍어버렸으니 선역으로 나오기는 무리다
  5. 원작에선 공룡들이 모두 광견병에 걸려 있었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콤피가 더 큰 동물에게 덤벼드는 당위성이 있었다.
  6. Gyrosphere. 아주 튼튼한 구체 유리로 만들어진 차량이며 이걸 타고 초원으로 들어가 공룡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한다. 안정성이 의심되는 관람 구조를 의식한건지 작중에서는 안킬로사우루스의 곤봉에 직격으로 명중당해도 금만 가고 마는 묘사가 나온다.
  7. 기본적인 성격이 온화하고(어차피 진짜 트리케라톱스가 어떤 성향이었는지는 우리는 알 길이 없으므로 트리케라톱스의 성향은 상상적 허용이 가능하다.) 비록 돌발상황이 벌어져도 자이로스피어로 충분히 방어, 회피가 가능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8. 적어도 성인여성인 자라보다는 무거운듯 하다. 프테라노돈이 새끼 트리케라톱스를 들어올리는데에는 실패했지만 자라를 낚아채고는 꽤 먼 거리를 날았다.
  9. 새끼 트리케라톱스의 체구를 보자면 못해도 새끼 코끼리와 얼추 비슷한 체격인데, 체격이 체격인 만큼 무게도 아마 비슷할 것이다. 그러니 프테라노돈 정도의 체구를 지닌 익룡이 들고 갈 수 있을리가…
  10. 안킬로사우루스가 직격으로 휘두른 곤봉을 맞은 인도미누스 렉스는 잠깐 주춤했지만 금방 회복하고 공격을 재개하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외피가 지나치게 단단하고, 두개골 구조가 충격에 잘 버티는 구조여서 그런 거라고 추정된다. 내구도가 너무 높잖아요!!
  11. 그러나 안킬로사우루스가 뒷다리를 노리고 다시 곤봉을 휘두르자,인도미누스 렉스는 뒷다리를 맞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는지 뒤로 살짝 뒷걸음질 친 후 다시 공격했다.
  12. 참고로 현재까지도 안킬로사우루스같은 방어체계를 지닌 동물(등에 가시나 갑주같은 방어체계가 있고 다리가 짫고 배가 약점인 동물. 예를 들어 천산갑이나 아르마딜로, 고슴도치, 호저)을 포식자가 만나면 무기력해지거나 억지로 부수지, 뒤집어서 무력화시킨다는 손쉬운 선택을 할 줄 아는 종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인도미누스 렉스는 안킬로사우르스와 대면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단시간만에 뒤집어서 무력화시킨다는 전략을 실천했다!! 이런 개사기 공룡이
  13. 이전까지는 티라노사우루스조차 안킬로사우루스의 곤봉에 제대로 맞으면 거의 죽는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제 안킬로사우루스의 곤봉이나 갑옷의 강도 등 전투력은 최근에는 점차 저평가되고 있는 추세다. 쥬라기공원을 만들어 경영하는 게임인 쥬라기 공원 :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의 안킬로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도 곤봉 한방으로 무력화 시키던 무적 깡패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트리케라톱스보다도 이들에게 덜 위협적인 공룡이라 여겨지는 추세. 다만 제작진의 의도가 이런 안킬로사우루스였을지, 아니면 이전의 깡패 안킬로사우루스로서 인도미누스의 위엄을 제대로 부각시키려 했을지는 알 수 없다.
  14. 현존하는 초식동물의 예를 보면 보통 초식동물들은 위협을 느끼면 자신이 상대보다 전투력이 더 우월해도 웬만해선 튀는 선택을 우선시 한다. 그러나 고슴도치나 호저같은 경우는 다리가 짧아 달리기 힘드므로 방어용 무기로 위협을 주는 대상을 공격한다. 전자는 트리케라톱스가 가진 특징이고 후자는 안킬로사우루스의 특징이다. 즉 자이로스피어로 부터 위협을 느끼면 트리케라톱스는 웬만해선 도망가는 선택을 우선시하겠지만 안킬로사우루스는 즉시 공격할 것이다. 또 구체는 자신을 찌르는 힘을 쉽게 분산시키기 때문에 뿔은 총알도 못 뚫는 공 형태의 장갑을 꽤뚫기 적합한 무기가 아니지만 무게를 실어 휘두르는 곤봉같은 타격무기는 되려 이런 장갑을 상대하는데 아주 적합한 무기다. 그래서 트리케라톱스와 달리 안킬로사우루스는 비개방 해둔 것일 수도 있다.
  15. 트리케라톱스도 '젠틀 자이언트'라는 시설에 있는것으로 나온 만큼, 스테고사우루스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16. 그런데 이 때 오웬과 클레어는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쫓기던 조카들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조카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죽어 가는 공룡을 안고시간을 보내는 설정은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있다.
  17. 여담이지만 이 녀석은 죽었을 가능성이 조금 있다. 한방에 바로 기절시키는 마취제를 연발로 맞았으니, 그 쪼끄만 몸에 과다투입의 가능성이...
  18. 아마 시설 밖까지 날아갔다가 먹을 게 없는 걸 확인하고 다시 시설 쪽으로 돌아가다가 우연찮게 자기 옆에서 날게 된 헬기의 용병들의 눈에 띄어서 사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그 장면에서 3편 엔딩의 프테라노돈들 처럼 날개를 펴고 바람을 타는게 아닌, 날개를 참새 마냥 연신 퍼덕이는 것으로 봐서 애초 장거리 비행으로 바다를 건너는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다시 돌아가는 중일 수도 있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연신 날개를 퍼덕이면 체력이 빨리 떨어져 바다를 건너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기도 하고...그리고 이녀석을 쿨시크하게 살해한 용병들도 랩터들에게 허망하게 끔살을 당한다...
  19. 완구로는 나왔다. 그것도 트리케라톱스와 현피뜨는 걸로(...)
  20. 그 외에 자이로스피어의 소형 LCD에서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연구진 한 명이 자이로스피어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내용인데 컨셉이 코미디인지 전혀 안전성에 대해 증명을 못하고 사고만 일으킨다.)에서 언급된다. 연구진이 소품으로 딜로포사우루스의 을 가지고 나오는 데, 여기서 딜로포사우루스의 독의 효과 하나가 더 밝혀진다. 피부에 직접 접촉할 경우 몸이 마비된다고 한다.
  21. 쥬라기 공원 시리즈 영화 속 묘사와는 달리,딜로포사우루스는 몸길이가 6m 정도의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중형 공룡이다.그리고 실제로는 독을 내뿜을 수 있는 목도리 주름 장식도 없다.
  22. 영화 초반 클레어가 잭 형제를 만나는 장면에서 파라사우롤로푸스의 홀로그램이 나오는데, 그 파라사우롤로푸스의 홀로그램이 가만히 있질 못하고 시종일관 움직이고 소처럼 되새김질을 하는거 보면 영화 설정상 CG로 만든 홀로그램이 아닌, 쥬라기 월드에 전시된 공룡을 촬영한 녹화본으로 만든 홀로그램일 가능성이 높다. 고로 그 딜로포사우루스 홀로그램도 쥬라기 월드 어딘가에 전시된 살아있는 딜로포사우루스의 녹화본일 가능성이 있다.
  23. 영화 외 매체까지 포함하면 첫 등장은 아니다. 동일개체인지 아닌지는 불확실하지만 모사사우루스 한마리가 쥬라기 공원 : 더 게임에 등장한 전적이 있다.
  24. 프테라노돈은 출연한 시리즈마다 매번 모양이 바뀌는데,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 엔딩 장면에서는 노란색 볏에 파란색 몸색깔을 가진 모습이었고, 쥬라기 공원 3에서는 붉은색 몸색깔을 가진 암컷과 검정색 몸색깔을 가진 수컷, 그리고 이빨이 나 있었다. 이번 쥬라기 월드에서 역시 모양이 바뀌었는데, 우선 3편에 있었던 이빨이 사라졌고, 몸 전체적인 색깔은 회색, 머리와 등은 붉은색이며, 가장 큰 특징으로 위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머리위에 난 볏이 이전 시리즈에 등장한 종 들보다 많이 짧은게 포인트. 그래서 팬들은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프테라노돈에게 프테라노돈 롱기셉스 "마스라니아이"(Pteranodon longiceps "masranii")라는 학명을 지어주었다.
  25. 비크 호스킨스가 데려온 인젠 보안팀 용병들을 제외하곤 쥬라기 월드 경비인력들은 마취총이나 전기총 위주로 휴대하는듯 하다. 물론 인도미누스 렉스의 난동같은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 실탄 샷건을 꺼내 쓰기도 한다. 익룡공격으로 혼란상황인 와중에 스피커에서 경비원들에게 지시를 하달하는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실탄은 사용하지 말고 액체 마취제를 사용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오웬 역시 평소 윈체스터로 추정되는 개인화기를 지니고 다니나, 익룡을 상대할때 경비원 중 하나가 건넨 마취총을 썼다.
  26. 근데 엔딩씬을 보면 전부 정리하진 못한 모양이다. 몇마리 날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된다.
  27. 클레어가 그레이를 구하는 장면 뒤로 몇마리는 수조에 빠지는 모습이 보인다.
  28. 당연할 것도 없는게 이 게임은 쥬라기 월드 뿐만 아니라 모든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다루고 있다. 때문에 본 게임에는 3편 시나리오도 엄연히 존재하며 3편의 주요 수각류인 스피노사우루스도 고유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