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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前 쇼트트랙 선수를 찾아오셨다면 김기훈(쇼트트랙 선수) 항목으로.
- 대한민국의 하스스톤 게이머를 찾아오셨다면 기무기훈 항목으로.
목차
1 메가스터디의 영어 영역 강사
생년월일 : 1969. 4. 6 혈액형 : A형 소속 학원 : 메가스터디, 쎄듀 영역 : 영어 학력 : 성균관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 학사(영문학 복수전공) 좋은 별명: The Leader[1], 훈느님, 기훈찡[2], 샤기훈 나쁜 별명: The Reader, 책 읽어주는 남자, 사기훈[3], OT의 제왕[4] |
전국의 메가스터디 회원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어 영역 김기훈 선생님입니다.
1.1 개요
메가스터디의 영어 영역 1타 강사였던 인물. 2009년~2011년 로즈리에게 밀려 2위가 되었고, 2011년 12월 로즈리가 비타에듀로 이적한 이후 1위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2013년 전체 수능 영어 시장에서 심우철에게 1타 자리를 내주었고, 이듬해 2014년 다시 1타를 탈환했으나 2015년 5월 16일자로 이충권에게 다시 1타를 내주었다.지못미
그러나 장기간 전국 1위를 유지했던 강사였기에 현재까지도 누적 수강생은 단연 1위. 이 마케팅에 대응하기 위해 로즈리가 EBS 기록까지 끼웠지만, EBS는 유료 수강이 아니어서 강의를 추가만 해놓는 경우도 매우 많아 근거로서 부적절하다.
메가스터디 초기 멤버로, 중등 부문인 엠베스트 개설 때도 투입돼 현재까지 강사로 있다.
사실 인강에 무관심한 사람들조차 이름 정돈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인강 강사 중에선 최상위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1위 자리를 넘겨준 로즈리나 이충권은 몰라도 김기훈은 아는 상황.(...) 공식 네이버 카페 주소는 [1]. 원래는 블로그를 운영하였으나 제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2011년부터 공식 카페를 만들었고, 직접 글을 쓰고 좋은 콘텐츠를 올리는 등 활발한 소통을 보이는 중.
대학을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준비했지만 몇 회 낙방을 겪고, 파트타임으로 뛰던 학원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원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익 시험 대비 강의 강사였고, 고득점자 배출로 대치동에서 유명세를 얻은 뒤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 범위를 수정했다.
메가스터디에서 독립하기 전에는 이근갑과 함께 가장 빠른 전타임 마감을 자랑했고덕분에 로즈리는 콩라인, 지금은 쎄듀어학원을 차려 독립했지만 인강 분야에서는 여전히 메가스터디의 간판이다. 입만 열면 메가스터디에서 은퇴하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지만 현실은 돈주은손주은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단 2017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다고.
2017 피니싱터치 강의기준 메가스터디를 매우 사랑하며 은퇴할때까지 계속 강의할거라고 밝혔다.
독자적으로 CEDU 어학원을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에서 메가스터디만큼 대박을 내겠다고 했고 실제 어학원은 대치동에서 꽤 잘나가는 편이다. 다만, 학원 설립 몇년 후에 CEDU ENGLISH라는 이름의 영어 인강 사이트를 열었는데, 메가스터디와의 계약 내용 위반으로 이쪽 인강을 전부 메가스터디에 옮겼고, 그로 인해서 계약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메가스터디와의 계약내용 중 '메가스터디가 아닌 다른 곳에 인강을 올리지 말 것'과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그 때 나온 강의가 CEDU THE ENGLISH CODE와 토플 강좌 시리즈.
1.2 강의 스타일
자신만의 'Reading Skills'를 실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푼 후, 실전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과 지문독해 및 분석을 하는 것을 이원화해야 한다며 지문분석을 한다.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쎄듀 교재들이 자학자습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는데, 한때 그냥 교재에 있는 것들을 수업 시간에 읽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the reader'[5][6]라는 별명으로 까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최근엔 어지간해선 조금 쉬운 문장들이나 뒷 내용을 볼 필요가 없는 지문은 수강생들이 직접 독해연습을 하라며 패스하는 편. 대체로 그 문제에서 조금 어려웠던 지문에 대한 분석, 중요문법 및 단어, 숙어 정리가 주를 이룬다. 단어 정리하면서 그 단어와 형태가 유사한 단어를 적어준다던가, 연관되는 단어를 적는 것도 빼먹지 않는다. 그렇지만 강의가 진행될 수록 적었던 단어를 계속 적어주고 관련 구문을 다시 언급해주기만 한다.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없고 앞에서 배웠던 것을 강조하기만 한다. 그래서 강의가 중반부를 넘어갈 수록 '더 리더'가 된다. 이는 김기훈의 대다수 강의 특징이다.
하지만 강의 중에 간간히 하는 구문 분석[7]이나 어휘, 속담은 높은 확률로 수능에서 다시 나온다. 그만큼 김기훈의 강의 교수법과 수능에 대한 이해도만큼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1타가 맞다. 한 번 꺼냈던 문법 설명은 나중에 되풀이하지 않으므로, 스스로가 다 파고들어야만 한다. 몰아치기 식 수강은 아예 소용없다.
하나 더 주의 해야 될 점은 강의를 효과적으로 듣고 싶다면 반강제적으로 천일문 기본(basic)을 수강해야 된다. 리딩스킬을 제외한 김기훈의 모든 강좌와 컨텐츠는 천일문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천일문에서 기본적으로 설명하는 문법이나 어휘 구문 해석 능력을 갖춰야만 후수 강좌도 효율적으로 따라갈 수 있게 된다. 김기훈은 항상 강남, 대치동에서만 수업하기 때문에 수업 방식이 세세하고 꼼꼼하지 않다. 어느 정도 일정 수준에 올라왔다는 전제 하에서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자신의 강의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에는 수강생들에게 자신이 수능 1등급을 받게해줄 사람이라고 세뇌를 시켰고 2011년에는 아예 자기 자신을 훈느님이라 칭하며[8] 수강생들에게 외국어 영역에 있어서만큼은 자기만 믿으라며 자신감을 보여주었고, 수강생들도 그런 그의 모습에 맹목적인 신뢰감을 갖게 됐다. 사실 김기훈도 이렇게까지 허세 자신감을 보여주진 않았었는데, 2010년에 훈느님이란 말을 배우고 나서부터는 그 정도가 유독 심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자신들을 기훈교라 칭하며 자신의 수강생과 비수강생을 We와 They로 나누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래도 수강생들은 자신이 듣는 강사가 저렇게까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그 매력에 푹 빠져서 김기훈을 향한 맹목적인 신뢰감을 가지게 되었고, 김기훈이 하는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무조건적으로 듣고 있었는데...2012년에 피니싱터치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피니싱터치 사건에 대한 것은 하단의 '2013학년도 대수능 The Finishing Touch 연계율 논란 사건' 참고. 여하튼 자신이 수강하는 강사에 대해서 신뢰와 믿음을 가지는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무비판적으로, 맹목적으로 신뢰하는것도 결코 좋지는 않으니, 적당히 신뢰하자.
덤으로, 문법에 관해서 이전에는 문법용어를 굉장히 싫어하여 성문종합영어를 굉장히 비판해왔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김기훈 또한 부분적으로 문법용어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하여 의미없는 짓이 되고 말았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김기훈의 어법 강의도 실제 영어에 잘 맞아 떨어지거나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김기훈의 강의만 듣고 어법을 끝냈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이후 제대로 영문법을 공부하길 바란다.
지문에 관한 김기훈만의 배경지식이라든가 경험담, 사회와 연관지어 자신의 견해 및 사고방식을 밝히는 것은 보너스. 김기훈의 잡담(이자 잔소리)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다는 수험생들의 수강평이 많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길어지면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바로 잡담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과거 한 학생이 잡담하는 것을 스킵하기 위해 계속 메가스터디의 스킵 기능을 사용했더니 스킵만 하다가 강의 시간 다 갔다고.(…) 다른 학생의 경우 어법끝 강의 신청 뒤 3강 내내 수업은 안 하고 잡담만 하자 화가 나서 어법끝 강의를 환불하고 애꿎은 알바에게 성질을 부렸다고 한다. 본인도 이를 단점으로 생각하는지 잡담을 꾸준히 줄여나가고는 있다.
1.3 강의 스타일에 관한 이견 1
김기훈은 다른 인강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만큼 강의 스타일에 관하여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고 피드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9]
하지만 오로지 수업만 담백하게 진행하는 것을 원하는 학생이 있는 만큼 수업 외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선생님을 바라는 수강생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관해서는 이근갑 역시 김기훈과 마찬가지로 같은 연결선상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근갑 참조
김기훈은 내가 예전 교육과정 때까지는 수능이 정말 쉬워서 강의 외적인 이야기를 해도 충분히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게 해줄 수 있었지. 그 시기 땐 김기훈 아프리카, 김기훈 레스토랑, 김기훈 점쟁이 같은 이야기를 해도 모두 만점 받게 해줄만큼 쉬웠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수능 난이도가 급상승 했고 컨텐츠에 집중하지 않으면 학생들 1등급 맞추게 하기도 힘들게 된거지. 그게 아니면 나 이세상 모든 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강의 재밌게 할 자신있어. (한 현강생이 웃자) 어? 웃지말고 진짜로 너 김기훈 레스토랑 그거 안봤지? 집에 가서 꼭 봐라. 선생님 진짜로 재밌다고! 아무튼 선생님은 오직 너희들한테 1등급 만점을 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니까 재미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하지만 2013년 수능에는 1등급 만점을 주는 것이 차선이 되고 말았다(...)라고 말한 것처럼 최근의 수능난이도의 급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더 리더가 된 사유를 설명하며 수능난이도가 낮아지지 않는 한 절대로 잡담 많이 하고 재미있는 김기훈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인강내에서 말하였다.
이근갑의 사항에서는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지만 이에 관해 이근갑은 김기훈과는 또 다르게 매우 적극적으로 강의안에서 이에 관련된 분노를 표출하는데 2012년 강의에서 인강은 지금 나와 1:1로 밖에 보고있지 않지만 저는 지금 혼자서 몇백명의 학생를 쳐다보고 강의합니다. 그렇게 점점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학생들이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고 머리끄덕이면 다시 재밌는 이야기로 잠좀 깨게 한후 다시 끌고 나가는거죠. 어떻게 인강학생만 자기 보고 싶은대로 해줍니까? 현강생을 먼저 끌고 나가야지. 물론 인강학생은 전혀 신경안쓴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인강은 지가 가장 공부하고 싶을 때 보는거지만 현강생들은 그게 아니잖아? 일반 학교처럼 시스템화 된 곳에서 공부하니까 많이 졸고 더 힘들어 하니까 걔들을 깨우고 데려가야지. 그 학생들이 가장 평균적인 학생들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런 불평을 현강학생들이 말하면 모르겠는데 인강은 스킵버튼 있잖아요? 그거 그냥 폼으로 만들어 논거 아니거든요. 그거 누르면 되잖아? 넘기다가 뭐 놓칠거 같으면 재생속도 빠르게 하던지. 그리고 내가 지금 말하는건 잡담이 아니라 사담이죠 사담 강의 외적으로 말하는 것. 아니 어떻게 예의도 없이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가르치는 선생한테 잡담이라고 말할 수 있지? 저는 그런 학생 신경안씁니다. 제 강의 듣지 마시고 다른 선생 강의 들으십쇼. 라는 요지의 말을 하였다. [10]
이처럼 각 선생도 나름대로의 고민과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게끔 선생들은 단순히 1:1의 과외가 아닌 1:다수의 학습시스템인 만큼 모든 학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주는 강의를 하기는 매우 어려운것이 사실이며 자신에게 수업을 받는 현강생들을 가장 표준적인 범위의 학생으로 간주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수업이라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전해주는 과정이 아니라 얼만큼 지식을 습득하게끔 유도하는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렇게 강의외적인 이야기로 집중력을 다시 올리는 것은 현강생에도 인강생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는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장점이다.
정리하면 선생 스스로 자기를 따르는 학생들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강의 스타일을 계속해서 고수하겠다는 말이다
그런데 김기훈 항목에서는 잡담 없이 너무 강의만 진행해서 재미가 없다 라는 말과 잡담만 너무 해서 강의가 진행되지 않는다. 라는 모순적인 내용이 병렬적으로 작성되어 있다. 너무 강의만 하니까 강의가 진행이 안된다?? 일단 다른 강사들에 비하면 김기훈 강의는 잡담이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잡담이란 것이 다른 웃긴 강사들처럼 웃긴 이야기를 한다거나 재밌는 농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주로하며, 그 잡담들의 내용은 주로 강의를 촬영하고 있는 시점에서의 사회적인 이슈들, 정치적인 이야기들, 그 외 삶의 교훈이 될만한 이야기들이다. 흔히 말하는 '쓴소리' 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인데, 이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수업의 연장선이라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루한 이야기 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겐 수업 중에 잠시 딴 얘기를 하는 것처럼 생각 할 수도 있다. 포털 검색창에 '김기훈 잔소리' 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김기훈이 강의 중에 잡담을 한 것만 편집을 해서 올린 동영상들이 꽤나 많이 있다. 강의 중에 잡담이 없다면, 저렇게 많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올리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담이 없어서 강의가 지루하다는 표현이 항목에 있는 이유는 김기훈이 수업 중에 아프리카 일화, 점쟁이 일화 등과 같은 재밌는 이야기를 이젠 잘 하지 않아서 강의가 지루하다는 것을 '잡담이 없기에 강의가 지루하다' 라고 표현한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대로 잡담은 있긴해도 듣는 입장에선 지루해 할 수도 있을만한 이야기를 주로 하기 때문에 강의가 재미가 없다는 말도 맞을 것이고, 그런 잡담들 때문에 강의가 진행되질 않는다는 것도 맞는 말일 것이다. 즉 김기훈 항목에는 상반된 내용이 병치되어 있긴 하지만, 양 쪽 모두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1.3.1 강의 스타일에 관한 이견 2
어디까지나 인강은 과외나 실제 학교에서의 수업처럼 면대면이 아닌 원거리 학습 시스템으로 선생의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강을 듣는 학생은 전적으로 함께 한다는 현장감이 현강생들보다 훨씬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발언을 하는것은 선생들이 인강이라는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질적으로 인강을 수강하는 수강생은 선생에게 학습을 받는 학생이기 이전에 먼저 자기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선생들을 고르는 일종의 고객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자기가 구입한 인강에 대하여 항의를 하는것을 단순히 수강생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이에 관해 skip 시스템이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선생들이 말하는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들어라라며 강의에서 말하는 말과 이율배반적이라고 하겠다.
이와 관련하여 스카이에듀의 이현의 윤리 강의에서 [11] 겨울방학때 진행되었던 개념강의에서 강의외적 이야기가 전혀없는 핵심강의가 만들어 지는데[12] 무려 20강으로 줄어든다. 뭘 잘라내야 54강이 20강으로 줄어드는거지? 이를 20시간 단기특강이라고 하여 몇년전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강좌의 가격은 강의가 올라온 수에 관계되어 측정되는 만큼 강의외적인 이야기가 강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은 결국 학생들에게 강의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게 하는 점이기도 하다. [13]
이처럼 너무나도 강의외적인 이야기가 많다면 스카이에듀의 이현과 같은 경우로 편집하여서 다시 보게끔 하는 특징으로 강좌를 압축해서 판매하라는 요청도 각 인강사이트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있었지만 대부분의 강사들은 그렇게끔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 사항이다.
1.3.2 컨텐츠(Content) 및 교재 특징
김기훈은 자신이 누누히 강조하는 컨텐츠에 굉장한 심혈을 기울인다. 이것은 그가 만든 회사 CEDU의 교재 개발 연구진들의 노력에 의해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14] 특히 천일문 같은 경우에는 수능 참고서로써 뿐만 아니라,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학교나 그 이상에 와서도 보아도 괜찮을 정도다. 내용뿐만 아니라 많은 타 영어 강사들이 학원교재의 디자인 자체에 관심이 떨어졌던 옛날옛적부터 교재 디자인도 시중교재에 가깝게 예쁘게 잘 만드는 편이었고[15], 2004년말에 발간한 '천일문 기본편'을 시작으로 많은 교재들을 시중에 출판하고 있다. 컨텐츠를 강조하는 쎄듀답게 처음 천일문을 출판할 때부터 교재에 수록된 문장이나 어휘들을 전부 원어민의 음성파일로 지원하는 등, 학습자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왠만한 교재들은 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데 리딩스킬은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매년 개정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4 흑역사
1.4.1 추가보어 논쟁
영어 사교육계의 전례없는 병림픽
2005년 9월 평가원에서 출제된 어법 문제 하나 때문에 김정호, 정지웅(영어), 김찬휘와 최대의 흑역사인 추가보어 논쟁을 겪기도 했다.
논란이 된 문장은 이것이다.
Such penalties result in a player being sent to an isolated area called the penalty box, after which the offender's team must operate a player (short/shortly). |
그러한 벌칙들은 패널티 박스라 불리는 격리된 지역으로 이동되는 선수를 생기게 하므로, 그 공격자 팀은 한 선수가 부족하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short는 형용사로 짧은, 부족한이란 뜻과 부사로는 부족하게 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다. 반면 shortly는 곧, 즉시의 뜻만 있으므로 정답은 short만 해당이 된다. 수험생에게는 스포가 되어서 미안하다 결국 short를 형용사로 보느냐 아니면 부사로 보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당시 김기훈은 문장 구조를 분석하면서 short를 with 명사+형용사에서 with가 생략된 구조라 해설하였다. 김정호는 short를 추가보어 혹은 유사보어(Quasi-complement)라 해설하였고, 김찬휘는 일종의 구문으로 파악하였으며 정지웅(영어) 강사는 쿨하게 대충 해석하고 풀었다.
허나 김기훈의 with 생략구조 해설은 Nexus로 판단하면 틀린 해설이다. 이후 평가원에서는 이 문장의 short를 추가보어로 해설하여 김정호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영미 문법학계에서 Quasi-complement는 통용되는 용어가 아니다. Quasi-complement는 문용 교수의 저작에 사용된 용어로, Quasi-predicative가 보다 정확한 정의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 문장은 추가보어로 이루어진 문장이 아니다. 해설을 하자면 상당히 길어지는데 제대로 적혀 있는 사이트가 거의 없다. http://www.mosit.com 에 가입해서 수능란에 있는 장문의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짧은 글을 원한다면 이쪽으로. 다만 설명이 빈약한 편이다. 그러나 mosit.com의 운영자[16]는 (신상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모르긴 몰라도) 대학교수도 아니고 학자도 아니니 절대적인 신뢰는 삼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데일리 잉글리시의 최인호 강사와 mosit.com의 운영자는 긴 시간을 걸쳐서 가정법 논쟁을 벌이기도 하였으니 영문법덕후라면 읽어 볼 만도 하다. 단 주화입마되지 않게 주의.
이에 대해 어떤 용자(현 비타에듀S강사)가 원어민 학자들에게 일일이 물어본(...) 결과에 의하면, 이들은 a player short를 부사구로 보아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고 한다. 거의 열명에 가까운 원어민 학자들이 일관적으로 이 구조를 부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영문법서의 최고 권위서인 A Comprehensive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의 저자 중 Geoffrey Leech도 a player short를 부사구로 정의했다. 또 언어학계의 대부 Andrew Radford조차도 a player short를 부사구로 단언하였으며 Merriam Webster 사전 편찬진조차도 부사구라고 하였다. 대단한 학구열
결론적으로 평가원 의도대로라면 short를 형용사, 즉 추가보어로 해설한 김정호 강사가 맞지만, 실은 평가원조차 틀려서 부사로 이해하는 게 더 정확하다. 허나 어찌됐든 김기훈은 이 사건으로 흑역사를 찍었고, 당시에는 일부 수강생들이 김기훈에서 김정호로 갈아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평가원이 틀려서 김정호도 틀렸고 김기훈은 아예 헛다리 짚었다.(...) 망했어요 위 아 더 월드
사실 이 논쟁은 근본적으로 고등학생의 이해 수준을 넘어서 강사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분분했던 문제이기 때문에, 애초에 수능의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저런 문제를 내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평가원이 잘못했네 차라리 영문법 관련 논문 주제라면 모를까(...) 그런 의미에서 이 논쟁은 강사들 사이의 밥그릇 다툼이자 정작 학생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무의미한 논쟁이었다는 것이 정확하다. 그럼에도 자기를 차별화하고자 하는 강사들의 의도[17]와 입시 사이트[18]등에서 볼 수 있는 아이돌 팬덤을 방불케 하는 강사 팬들의 쓸데없는 논쟁, 그리고 평가원의 병크 때문에 논쟁이 심해졌던 것이다.수능 때 이 논쟁이 터졌다면 오답 시비에 소송 났을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강 갤러리 같은 곳은 그걸로 노는 곳이기도 하고[19]
이런 식의 과도한 영어학적 논쟁은 그 쪽 전공자가 아닌 한 수험생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겉멋이면 모를까 영어능력 자체와는 거의 관계가 없다. [20] 이를테면 이근철 강사[21]는 5형식으로 설명하며 완전히 문법적으로 잘못된 설명을 했지만, 아마 영어 실력면에서는 그 어떤 강사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실력자이다.[22]
여튼 당시 여파가 컸던 탓인지 이후엔 등장을 하지 않아 수능 문제로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싸 시험 범위 하나 줄었다!
1.5 성향
강의 중에 간간히 언급하는 시사/정치/경제 부분을 보면 본인 스스로 "나는 영어를 가르치지만 심각한 반미(패권)주의자!", "나는 정부규제가 심해서 조중동은 보지 않는다.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를 즐겨본다." 라고 이야기한다. 근데 이걸 굳이 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본인 스스로 강남 진보라고도 언급했다. 반면 북한에 대해서만큼은 굉장히 비판적이라 김정일에 대한 비판 역시 엄청나다. 미국의 세계적 패권주의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마르크시즘 성향은 더더욱 없다. 간단히 말하면 사회적 진보인 동시에 경제적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다[23].
1.6 YES24 The Finishing Touch 유출 사건
2012년 9월 YES24에서 오답은 왜 매력적인가와 빈칸백서를 구입하면 2012 피니싱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다. 10,800원짜리 책을 사면 25,000원짜리 책이 무료라니!!! 디씨인사이드 인강갤러리를 시작으로 오르비, 수만휘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피니싱터치를 얻기 위해 빈칸백서와 오답은 왜 매력적인가를 구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결국 김기훈 카페를 통해서 수강생들이 이런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을 김기훈에게 알렸고 김기훈은 본인 허락없이 진행된 이벤트라며 이벤트를 중단시켰다.
김기훈은 이벤트로 책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게 이미 배송중인것들도 회수를 시킨다했으나 이미 많은 물량이 시중에 빠져나갔다. 망했어요 일각에서는 김기훈의 의도된 실수라는 음모론도 펼쳤지만 매년 피니싱터치의 수강생을 생각해보면 김기훈이 의도적으로 했다고 생각하기엔 힘들다. 이 사건을 통해 김기훈 수강생마저도 김기훈에게 실망을 했고 김기훈도 여러차례 공지사항을 남기며 해명을 해야만했다. 더군다나 이렇게 이벤트로 풀린 피니싱터치가 중고나라에 5만원 이상에 판매가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했으니...여러모로 김기훈 강의 인생 중에서 흑역사로 기억될 사건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한 흑역사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일어나고 말았으니...
1.6.1 개요
2012년 EBS 70% 연계 정책에 맞춰서 김기훈이 수능에서 EBS 연계 지문 18개 중에서 15개 이상 적중시키겠다며 야심차게 EBS Navigation, EBS 명지문독해, 그리고 2013 피니싱터치[24][25]를 내놓았는데, 피니싱터치에는 김기훈과 그의 연구진들이 선정한 EBS 명지문 380개가 수록되었다. 하지만 정작 2013학년도 수능에선 최악의 적중률을 기록하고 말았는데, 메가스터디 공지 및 자신의 카페에 게재한 사과문에 발표한 적중 목록표에서는 듣기 문제를 포함하여 총 9개를 적중시켰다. 듣기 문제 2개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점수가 판가름 나고,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는 독해 문제에선 총 18개 연계문항 중에서 7개만을 적중시켰는데, 이는 그가 15개 이상 적중시키겠다는 목표에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1.6.2 왜 논란이 되는가?
1.6.2.1 피니싱터치의 연계율
수능이 끝나자 디씨인사이드 인강갤러리에선 김기훈의 적중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뉴스에 외국어 연계문항이 발표가 나온 후에 난리가 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EBS 인터넷수능 영어독해연습(이하 영독) 연계율 때문이었다. 9월 모의평가 분석강의에서 김기훈은 수능특강과 영독 교재의 중요성을 낮게보며, 풀지않아도 된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피니싱터치에서도 가장 적게 수록되어있는 지문도 영독1과 영독2 지문이었다. 하지만 정작 수능에선 영독1에서 5문항, 영독2에서 3문항 총 8문항이 연계되었고[26], 수능특강에선 3문항이 연계되고 말았다. 영독과 수능특강에서만 총 11문항이 연계됐으니 그야말로 김기훈의 예상과는 정반대가 돼버린 상황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김기훈이 적중시킨 독해 문항은 총 7개인데 영독에서만 8개가 나왔으니 영독보다도 연계율이 적은 피니싱터치였다.
1.6.2.2 김기훈의 자신감
그러나 사실 문제는 낮은 적중률은 둘째 치더라도 그 허세에 가까웠던 자신만만함에 있었다. 김기훈 특유의 지나친 자신감은 위키에도 그의 별명으로 기록되어있을 만큼 평소에도 거론되어왔던 김기훈의 단점이기도 한데, 김기훈은 피니싱 터치를 강의하면서 '나는 훈느님이다' '피니싱터치만 믿어라' '다른 사설 문제집 버려라'라며 오만에 가까워보이는 과도한 자신감과 함께 호언장담을 하며 피니싱터치에 대한 맹목적 신뢰를 강요하였고[27], 그의 말대로 다른 문제들을 배제하며 피니싱터치만에 올인한 많은 수험생들은 막상 시험장에서는 기대와 달리 체감되지 않는 연계율에 멘붕하여 페이스를 말아먹으면서 등급이 수직하락하였다. 평소엔 훈훈한 수강평 일색이던 김기훈의 네이버 카페에 수능 직후 김기훈을 사기꾼이라며 욕하는 수험생들의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1.6.2.3 김기훈의 첫번째 사과문
11월 9일 김기훈이 카페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자신의 실패와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사과문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 이유는 사과문에서의 태도와 말투 때문인데, 김기훈은 평소 카페에서도 자신의 강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당당하고 자신감에 찬 말투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달아주고 있다. 하지만 사과문에서도 그 말투 그대로 사과문을 쓴것이 문제가 되었다. 사과를 하고, 반성하는 말투가 아닌 김기훈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에 찬 말투로 사과문을 써버렸으니 보는사람 입장에선 이게 사과문인지 선언문인지 헷갈릴정도였다. 또한 사과문에 쓰인 한 문장이 논란을 일으켰는데, 사과문에서 '나에게 돌을 던지겠다고? 계란을 던지겠다고? 맞아주지!'라는 문장을 썼는데 이 문장이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화를 부추기고 말았다. 김기훈의 의도는 어떠한 비난도 받겠다는 뜻이었으나 보는 입장에선 잘못했다는 사람이 사과문에서 도리어 당당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 문장으로 하여금 김기훈 사건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 조차도 김기훈에 대해 부정적으로 돌변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김기훈이 처음 대처를 잘했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덴데 사과문 때문에 사건이 수그러들긴 커녕 오히려 수강생들을 더 열받게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사과문 때문에 사건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1.6.3 보상
김기훈은 앞선 사과문에서 사건이 더 커지자 추가로 2차, 3차 사과문을 올렸지만 앞선 사과문과 마찬가지로 사과문에 특별한 보상방법이 나와있진 않았으므로 수강생들의 분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수강생들이 원하는건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니싱터치에서 자신만을 믿으라더니 그야말로 뒷통수를 당한거에 따른 보상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1월 15일 또 한번의 사과문을 통해서 사과문을 대체 몇번쓰는거냐 11월 23일 귀국하자마자[28] 메가스터디에 사과 동영상을 올리겠다는 글과 함께 피니싱터치를 수강완료한 수강생들에게 사과의 뜻으로써 '근본영어(Fundamental English)'[29]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의 사과문과는 다르게 사과문에서의 태도와 말투도 반성하는 태도로 올렸고, 보상도 해준다니깐 수강생들의 분노는 어느정도 가라앉은 상태다.과연 수능을 망한학생이 그 수능을 망하도록 원인을 일부 제공한 강사가 본인강의로 보상하는것에대해 만족했을까?
1.6.4 마무리
11월 23일 '2013 수능 해설강의'를 통해서 수강생들에게 사과영상을 촬영했다.[30]
11월 30일 약속대로 피니싱터치 수강생들에게 'Real English (근본영어)'가 무료로 지급되었다.[31]
1.6.5 왜 이런 사건이 발생했나?
사실 2012년에 치뤄진 6월, 9월, 수능 외국어 문제들은 평가원에서 강사들의 변형문제와 시중 변형 문제집들을 저격을 목표로 출제했다고도 볼 수 있다. 6월 모의고사에서는 장문독해를 단문독해로 변형해서 출제했고, 9월에선 빈칸을 빈칸으로 변형해서 출제했는데 이러한 출제 경향은 그 어떤 시중문제집과 강사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그리고 인터넷수능보다 330제와 수능완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과거의 출제 경향에서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김기훈 뿐만 아니라 많은 강사들이 인터넷수능을 낮게보고, 330제와 수능완성을 더 중요하게 다뤘다. 하지만 실제 수능에선 330제와 수능완성이 아닌 인터넷수능에서 총 8문항이나 연계됐다는것은 평가원에서 이러한 강사들과 시중의 변형 문제집들을 저격했다고 볼 수 있다. 강사들은 지금까지의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분석해서 예측을 할 수 밖에 없는데, 2012년 시험은 지금까지 출제 경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출제를 한것이다. 그야말로 출제 교수진들이 강사들의 머리 위에 있다는걸 보여준 2012년 시험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외국어 강사 김찬휘는 해설강의를 통해서 올해 들어서 EBS 변형 문제를 다루는 강의들이 많이 생겨났고 시중에도 변형 문제집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피하다보니 좀 이상한 현상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가령 지문과 적합하지 않은 유형으로 출제를 한다던가, 빈칸완성도 이상한 곳에 빈칸을 낸다던가...즉 이젠 강사들이 EBS 변형문제에 대해서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이번 피니싱터치 사건과 2012년 출제 방향을 보고 강사들은 다시 한번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라는 교훈을 얻었을테고, 학생들도 강사들의 EBS 적중에 혹하지말고 평소에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고, 그 실력에 기반해서 EBS 문제집들을 스스로 풀어보는 것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걸 깨달았을 것이다.
1.6.6 후폭풍
평소 컨텐츠로 승부하던 김기훈이었고 김기훈의 허세처럼 보였던 자신감이 제대로 실패하였으므로 김기훈 인생에 역대급 흑역사로써 기억될 사건이다.
김기훈 카페에서는 수능날이었던 11월 9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옹호론자와 비판론자들간의 대립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주로 옹호론자들은 피니싱터치를 듣고 시험을 잘 본 학생과 그리고 과거 김기훈의 강의를 듣고 원하는 시험 성적을 얻은 학생들로 구성되어있고, 비판론자들은 평상시 모의고사에서 높은 영어성적을 받았지만 피니싱터치를 수강해 잘못된 영어학습방법을 답습해 수능날 영어를 망친 학생과 피니싱터치만을 믿고 피니싱터치에 올인 했는데 피니싱터치의 적중률이 시망이라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 그리고 이 기회에 김기훈 욕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있다.[32] 옹호론자들은 '피니싱터치와 별개로 평소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지 않은 니들의 잘못, 적중의 요행을 바란 것부터가 문제였다'[33]며 비판론자들을 비판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김기훈이 평소보였던 자신감을 넘어서 피니싱터치에서는 자신이 반드시 수능지문 15개이상을 적중할 것이라 장담했으며 피니싱터치를 수강하는 동안 피니싱터치 이외의 교재를 볼 필요가 없다고 잘못된 학습방법을 안내하고 답습하게해 수능 영어를 망치게 했다고' 주장한다. 비판론자들은 사기에 속은 사람도 판단의 잘못이 있지만 '사기를 친 사람이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역설한다[34] [35]
이렇게 서로 끝없는 대립을 펼치고 있는데 이 중에서는 피니싱터치를 수강하지 않은 사람들도 옹호를 하고, 비판을 하고 있어서 대립이 더욱 끊이질 않고 있다. 더군다나 더 문제가 되고 있는것은 디씨인사이드를 비롯한 다른 커뮤니티에서 심심풀이로 카페에와서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있고, 다중아이디로 다중짓을 하는 학생들도 있고 게다가 비판론자들 중에서는 수만휘와 지식인, 미투데이등에서도 막장짓을 한 흔적이 밝혀지기도 해서 분위기가 더욱 막장이다. 김기훈의 거듭된 사과문으로 현재는 이전보다 분위기는 많이 수그러들었다. 그래도 아직까진 개판이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인해 2012년 팬미팅이 취소되었다. 이로써 기분좋게 팬미팅에 가고자 했던 수강생마저도 피해를 보고 말았다.[36] 그야말로 모두 다 피해를 입은 씁쓸한 사건이 되어버렸다.위 항목의 책 유출 사건도 그렇고 올해 피니싱 터치 강의엔 마가 제대로 꼈던 듯.
1.6.7 옹호
김기훈 본인이 수업 중에 가끔 언급했고 피니싱터치의 앞부분(김기훈의 편지)에도 수록되어 있듯 링겔을 맞아가면서 교재연구를 했고, 수십 명의 우수한 인력을 들인 것으로 보아 그의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하나 김기훈 본인도 문투를 바꾸는 등 진실한 사과문을 올렸고, 위에 나와있듯 보상을 하기로 했으니 피니싱터치 혹은 김기훈의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김기훈을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김기훈 본인이 최근 글을 올린 내용 중에 '여러분과 나의 노력을 무위로 돌린 외력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는 상태. 이에 관하여 김기훈은 그 또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더 이상의 내용은 알기 원하지 않는다고 썼으나, 수능이라는 제도가 평가원과 사교육의 싸움에 가까운 제도인 만큼 그 외력을 무시하지 않을 수 없는 일.
1.6.8 위 옹호에 대한 반박 및 비판
김기훈이 피니싱터치에 보인 노력은 강좌를 판매하는 판매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로서 그의 노력은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인강 강사를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이나 본질적으로 사교육 '강사'와 '수강생'의 관계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이다. 또, 김기훈이 약속한 '보상'은 수능에서 실패를 맛 본 학생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피상적인 '보상'에 불과하다. 애초에 김기훈의 말발에 홀려서 김기훈만 믿었던 학생이 순전히 영어 때문에 수능을 망쳤다면 1년을 날리게 만든 셈인데 무료강의 좀 해주는 것이 보상될 리가 없다. 더구나 그 무료강의를 해주는 사람이 재수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면 강의를 보는 것 자체가 그 학생에게는 보상이 아니라 고문이 될 것이다. 김기훈이 최근 올린 글에서 "여러분과 나의 노력을 무위로 돌린 외력이 있었다."[37]며 자신과 수강생을 동일시해 자기도 피해자인 양 포장을 하는데, 김기훈이 판매자이고 수강생이 구매자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고 피해를 준 주체는 당연히 평가원이 아니라 강사 본인이며 잘못된 상품을 팔았다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따라서 이는 자신의 책임을 외부의 세력으로 돌리려는 얄팍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또한, 적중을 노리는 강사로서 그러한 외력에 대처하는 것도 본인의 의무이다. 김기훈 본인은 본인과 수강생 사이에서의 신뢰관계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1.7 더 토익 바이럴 마케팅 사건
2012년 6월 16일에 김기훈이 설립한 토익 전문 출판사인 K-LAB과 관련해서 바이럴 마케팅 논란이 생겼다. 이 논란은 6월 16일 김기훈 카페에서 카페 회원이 제보를 하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그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블로그, 그리고 네이버 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K-LAB이 알바성 홍보글을 올렸다는 것이었다.
그 글들의 내용은 K-LAB에서 출판한 토익 어휘책 '더 토익 더 좋은 어휘'를 마치 글쓴이 자신이 구매자 및 학습자 마냥 리뷰를 작성하면서 책의 장점을 설명한 것이었는데, 하지만 약 70여개가 넘는 블로그에 올라온 리뷰들의 사진과 내용이 유사한 것이 밝혀지면서 K-LAB이 알바를 쓴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김기훈은 이에 대해서 자신이 지시한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라며 해명했고, 다음 날인 6월 17일 K-LAB 관계자가 바이럴 마케팅과 관련해서 사과문을 올리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듯 보였다.
하지만 바이럴 마케팅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논란이 생겼는데 바로 '김기훈을 비롯한 K-LAB 관계자가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라는 회원들의 주장이 나오면서 은폐 논란이 생겼다. 이런 논란이 생긴 이유는 바로 사과문 때문이였는데, 카페에 사과문이 올라오자 일부 회원들이 K-LAB 측에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며 문제를 삼았다. 그 첫번째 이유는 사과문의 위치와 제목이었다. 처음 사과문이 올라온 위치는 이번 사건을 처음 제보한 회원의 글의 답변이었는데, 이 답변이 카페에서 전체글보기를 할 경우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었다.[38] 또한 사과문의 제목도 다른 회원들이 사과문임을 알 수 있게 적은 것이 아니라 'K-LAB 입니다.'라고만 적어서 일부러 사과문임을 알 수 없게 제목을 저렇게 적은 것이 아니냐 문제를 제기했다. 사과문의 위치와 제목을 근거로 K-LAB 측이 일부러 이 사건을 은폐시키려 한다는 의혹이 생겼다. 다음 날 K-LAB 측은 은폐를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일은 없다며 해명을 함과 동시에 사과문을 카페 공지사항으로 올리고, 제목을 변경하면서 사건이 다시 일단락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6월 23일 새벽에 K-LAB 관계자가 올린 사과문이 삭제되면서 또 다시 은폐 논란이 생겼다. 카페에 사과문이 처음 올라온 것은 6월 17일 저녁이였고, 6월 23일 새벽에 사과문이 삭제되었다. 즉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 사과문을 삭제한 것이었다. K-LAB의 바이럴 마케팅 활동은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계속 되었는데 사과문은 고작 6일 후에 삭제되었으니 결국 K-LAB 측이 사건을 은폐하려는게 맞지 않느냐며 다시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은폐를 했다고 주장하는 회원들의 근거는 처음 이 사건을 제보한 회원의 원본 글은 삭제되었고, K-LAB의 바이럴 마케팅 활동들은 대다수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K-LAB 측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했다는 증거가 거의 남아있질 않았다는 것이었다. 즉 증거가 거의 남아있질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사과문을 지움으로써 이번 사건을 은폐시키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있어서 관계자는 은폐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처음 사과문이 왜 삭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확실한 답변은 없는 상태이다.
이 사건은 K-LAB 뿐만 아니라 카페 회원과 관계자들간의 논쟁도 심했는데 주된 논쟁의 주제는 '과연 K-LAB의 바이럴 마케팅이 정말로 잘못된 것인가'였다. 주로 이 바이럴 마케팅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 바이럴 마케팅으로 인해 올라온 글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교재 구성에 대해서 책의 장점을 정리해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39], '이 시장에서 바이럴 마케팅은 금지된 것이 아니다. 또한 학원계가 도덕적이고 이념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이걸 가지고서 업체측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도 웃긴 일이다.'이며, 바이럴 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바이럴 마케팅으로 올라온 글의 내용의 진실 여부, 그리고 책의 컨텐츠와 상관없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며, 거짓된 서평들로 소비자를 우롱했으니 소비자에게 사과를 해야 할 일이다', '평소 김기훈은 강의 중에 '자신은 그 어떠한 알바를 고용하지 않는다. 알바를 쓴다면 그 날로 은퇴하겠다' 고 말했다. 이런 활동은 김기훈이 밝힌 자신의 강사 생활 신조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며 김기훈을 비롯한 K-LAB을 비판하고 있다. 어느 쪽의 주장이 옳던지 간에 K-LAB이 바이럴 마케팅을 하면서 자신이 구매자, 학습자마냥 허위 후기를 인터넷 상에 올린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그에 있어서 K-LAB 측의 사과문도 올라온 상태다. 비록 사과문은 삭제됐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서 김기훈은 사건 당일날 자신이 지시한게 아니라는 댓글 1개와 '잘 산다는 것은? (78)' [40] 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있어서 회원들은 왜 김기훈은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느냐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관계자 측은 '김기훈과 무관하게 K-LAB이 저지른 일이다. 따라서 모든 책임은 K-LAB에 있으므로, 김기훈이 따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거나, 사과문을 올릴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6월 25일 쎄듀 관계자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6월 25일 기준으로 카페 및 블로그에 올라온 바이럴 마케팅 글은 3개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되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도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삭제되었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 지식인에 올라간 게시물들에 대해서는 현재 삭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2012년 피니싱 터치 사건 이후로 여러모로 악재가 꼈다
1.8 천일문 수강평 조작 사건
2012년 5월 20일 경 김기훈이 수강평 조작과 관련에 공정위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12년 5월 20일 무렵에 인강 갤러리에서 김기훈의 베스트오브 베스트 강좌 2012년 버전 천일문에 별 한개짜리(메가스터디는 1개에서 5개까지 가능) 수강평이 넘친다는 조롱조의 스크린샷이 올라 왔다. 인강 갤러리 사이트의 특징상 어느 선생이나 까이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한 학생이 직접 메가스터디에 가서 수강평을 확인한 결과 스크린샷에 있는 2012년 버전 천일문의 수강평이 통째로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에 의문을 가져 직접 공정위에 민원을 넣었는데 그 결과 공정위에서 주의조치를 받은 사건이다.
기업이투스에서 문의한것도 아니고 학생 개인차원에서 민원을 넣은거라 그리 많이 회자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평소에도 자신의 수강평들은 일체 조작이 없으며 조작할 경우 은퇴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 뱉은 그로써는 양심에 금이 가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메가스터디에서 자발적으로 했는지 김기훈의 지시로 인하여 조작을 했는지 알 수는 없다. 많이 회자되지 않은 까닭에 김기훈이나 메가스터디 어디에서도 사과문이나 해명을 하지 않았다. 웃긴 점은 메가스터디에서 2012년 천일문의 별 한개짜리 수강평을 제외하고 별 다섯개짜리 수강평만을 모아서 선배들이 추천하는 강좌후기로 사용했다는 점이다.공정위 지적에 지금은 사라졌다는 후문 공정위 민원 내용과 학생의 후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닉네임이 '참교육김기훈'이다.
1.9 여담
강의 초창기에는 머리숱이 별로 없어서(…) 올백 + 꽁지머리를 하고 다녔는데 추후 머리를 심으면서(?) 머리스타일을 확 바꾸었다.
좌우명은 '나는 나의 의지대로 된다'. 매 해 수능대박송에 꾸준히 가사로 넣고 있으며, 본인 또한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좌우명에서도 엄청난 자기애가 나타난다.
원래는 교수가 꿈이었던 지라 4수를 감수해서라도[41] 그의 목표대학이었던 서울대학교에 가려고 했으나 가족들의 만류와 성균관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인의 아버지의 조언으로 성균관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 다만 학과는 밝혀지지 않은 듯. 검색해보면 무역학과, 독어독문학과 등을 졸업했다는 추측만 다양하게 나오지만, 자신이 문학을 전공했다고 강의 중에 암시하기도 하고(2013 The Finishing Touch 강의 중), 정확한 전공학과는 확인된 바가 없었으나.. '김기훈의 REAL ENGLISH'에서 자기의 제1전공은 독일어(독문과), 제2전공은 영어라고 언급하였다.(29강) 또한 언급하면서 자기가 독문과를 가게된 계기를 얘기했는데, 아마 김기훈의 강의를 들었던 사람이면 한 번쯤은 들었을 '성균관대 교수이신 친구 아버지' 때문. 김기훈이 4수를 결심했을때,성균관대 독문과 교수이신 친구 아버님 따라서 들어간 거라고.. 더군다나 서울대 지원에서도 영어전공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히는데, 그 이유는 '영어는 자신 있었고 오히려 전공을 영어로 하게 되면 다른 제2외국어에 소홀해 질 수 있어서'라고 밝혔다. 자신의 오랜 수험생활을 흑역사로 여기며 이야기를 한다.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다. 현재의 아내 되시는 분과 결혼하기 위해 살을 철저하게 뺐으며, 지금도 몸매와 체중 유지 및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42] 수강생들의 비판을 수용하여 해마다 변화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김기훈의 잡담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꼽히는, 이른바 김기훈 3대 사건은 매우 유명하다. 이른바 '김기훈 아프리카', '김기훈 레스토랑', '김기훈 점쟁이'.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공식 카페를 참조할 것.보단 어차피 찬찬히 이 글을 읽었다면 위에서 봤을 것이다
매 해 수능 직전에 수능대박송을 자비를 들여 만든다. 보컬은 김기훈 본인. 생각보다 노래도 꽤 잘 부르며, 매 해 퀄리티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본인도 '이거 디지털 싱글로 낼까' 하는 농담도 하고 있다. 초창기에 비해서 가사나 음이 많이 복잡해졌다. 초창기 노래는 그저 '수능대박, 수능대박~!' 순대바 순대바 을 반복하는 수준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가사가 섞이기 시작하더니 정말 조금 간단한 가요 수준이 되어버렸다.
신승범처럼 이 쪽도 앱등이에 가깝다. 강의 도중 애플의 성공 일화와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 이외에도 수업 중 '어떤 애가 있었는데 원래 못하던 애가 내 손을 거치면서 글로벌 리더가 됐다'는 식의 자뻑동화 같은 이야기를 간간이 하곤 한다. 결론은 자뻑이 심하다.
2007년에 촬영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엠베스트 강의 "천일문 Start" 3강(현장 강의 1일차)에서 현장 강의 수강생이 단어를 질문하자, "내가 영어를 가르치다 보면, 어디서 이상한 걸 딱 갖고 와서. 에이. 김기훈 맨날 이제 잘난척 하는데 아마 이건 모르겠지. 그런데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나한테 질문을 해왔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20년 동안 가르치면서 수백명이 있었는데, 전부다 그 기대는 무참하게 깨졌어요. 내가 모르는게 있을 거라고 감히 접근하지마. 하하."라고 언급. 그러자 한 학생이 진폐증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진폐증이란 거 자체가 난 뭔지 모르겠는데. 진폐증이 그게 질병 이름이야? 진폐증이 뭔지 알아오라고? 그걸 뭐하러 알아봐. 진폐증이라고 해서 그냥 네이버에다 진폐증을 쳐보면 되잖아. 그럼 거기 쫙 나올텐데. 난 몰라요. 어 모르는 것도 있네 그러지마. 진폐증이 우리말인지도 모르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영어 전문용언데."라고 대응했다. 문제의 진폐증은 그 당시 인터넷 상에서 유행했던 가장 긴 영단어라고 알려진 것으로, 현재는 대중적으로 어느정도 알려진 편. 그런데 그 뒤에 대화가 더 웃기다. 김기훈은 이것을 중학생이 놀리려는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아버지께서 직업이 뭐신데?"라고 물어보니, 그 학생은 마취과 의사라고 대답. 우연이 기막히다 김기훈은 "아 마취과 의산데 진폐증이 뭔지 알아오라셔? 그러면 거기다, 네이버에다가 진폐증이라고 사전에 쳐보면 나오지, 나오겠지?" ...
이날 강의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또 있는데, 인터넷 강의 기준 4강에서 "디 워라는 영화 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 (중략. 강의 설명 부분) 디 워가 영화 좋았다 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어? 영화 본 사람 아까 여러명 있었는데 좋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이 천일문 기초편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기 때문에 고등학교 강의와는 다소 다른 점을 볼 수 있다. 숙제를 내고 안하면 교실에서 내쫓는다거나, 시험을 보기도 하고, 강의 중 학생들과 대화하는 모습 등.
2008년은 김기훈 자신이 지칭하길 일종의 '안식년'으로서 가장 강의를 덜 했던 해였는데, 본인 말로는 메가스터디 본사와 트러블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9개월 동안 로즈리에게 메가스터디 1타 자리를 내줬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외에는 언제나 1타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13년 7월 기준으로 온, 오프라인 유료 누적 수강생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2012년 학생들을 엿먹였다. 1월에는 자신은 학생들이 강의를 완강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Pass상품에는 자신의 강의를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공언하였으나, 6월에는 메가Pass상품에 자신의 강의를 포함시켰다. 이게 무슨 지거리야!!
20대 후반 영화감독을 꿈꿔 시나리오를 쓰고 국내 모 유명 감독에게 '한번 읽고 평가라도 해달라'라고 간청해 보여 준 뒤. '그냥 영화 애호가로 남으시는게...'라는 평을 듣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는 일화를 수업 중 밝혔다.(2012 finishing touch강의 중)
메가스터디 강사진 중 최초로 광고에 출연했다. SK사의 LTE 홍보 광고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어 강사로 전체 13초 중 5초 가량 출연했다. 그 한 장면 찍는데만 꼬박 40번을 다시 촬영했다고.
요즘에는 토익 강좌도 찍기 시작했다. 그의 토익 강좌에 대한 것은 김기훈의 모질게 토익 강좌를 들은 사람들의 추가바람.
2012년 11월 10일 경에 책을 낼 예정이라고 한다. 제목은 '나는 나의 의지대로 된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김기훈 본인이 강의 도중 여러번 이야기했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비롯해서 자신의 인생관, 현재의 아내분을 만나기까지 본인이 정했던 20고개 등을 집필한다고. 실제 2011년에 있었던 팬 미팅에서도 이러한 점에 대해 자세하게 술회했었다. 현재 공식 카페에서도 연재중인데,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공식 카페로.
메가스터디 입시설명회에서 손주은이 김기훈과 로즈리가 뉴욕의 거지보다 영어를 못한다고 말한 사건이 있었다.[43] 이러한 발언은 당시 디씨와 오르비를 비롯한 수능 커뮤니티는 물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었다.[44] 김기훈이 강의 중에 이거와 관련해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자신이 뉴욕거지와 캘리포니아 거지보다 영어를 잘한다며 반박을 했었다. 김기훈은 자신이 롱맨으로부터 VVIP 대접[45]을 받고 뉴욕에 가서 롱맨의 부회장 5명과 합의[46]를 직접 이루고 온 일화를 말해주며 뉴욕거지는 그렇게 못한다며 반박을 했다. 그리고 손주은의 영어굴욕 사건을 말해주며 영어가 잘 안되는 사람이 뉴욕 거지와 얘기도 못해봤고, 김기훈과 로즈리가 영어를 하는걸 보지도 못했는데 함부로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말한거에 큰 불쾌감을 드러냈다.
2012년에 EBS 명지문독해 강의와 피니싱터치를 통해 EBS 적중에 도전했었다.[47] 결과는 6월 모의고사에서는 5문제, 7월 모의고사에서 1문제, 9월 모의고사에서 10문제를 적중시켰고, 수능에서는 7문제[48]를 적중시켰다.
2010년에 김기훈 성형 논란에 휘말린적이 있었다.[49] 소문의 근원지는 당연히 디씨인사이드 인강 갤러리. 2009년 12월 당시 김기훈은 엠베스트와 메가스터디에서 2010년을 대비하는 새강의를 촬영하고 있었다. 근데 김기훈의 눈이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기훈의 이상해진 눈만을 캡쳐를 해서 짤방으로도 만들어졌는데, 그 짤방이 바로 현재도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그 짤방이다.[50] 김기훈 성형 짤방은 인강갤을 시작으로 윗동네 수갤로도 퍼졌고, 바로 야갤, 해충갤, 각종 연예인갤을 비롯해서 디씨 전역으로 짤방이 퍼지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성형갤에도 김기훈 성형 짤방이 올라오기도 했었다.[51] 워낙 충격적으로 캡쳐를 해놔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커뮤니티에 퍼졌고, 어디에 짤방이 올라오던지 간에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공깽. 당시 인갤러들은 김기훈이 앞트임을 했다, 보톡스를 맞았다, 안검하수를 한거다 등 갖가지 추측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김기훈 새강의를 들으려고 했는데 성형해서 눈이 이상해졌다며 못듣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2009년에는 김기훈이 비니를 벗어던지고[52] 다시 과거 샤기훈 시절의 외모를 보여주었는데[53] 갑자기 눈이 이상해져서 김기훈의 외모가 역변했다는 의견도 많이 올라왔다. 평소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걸 좋아했던 김기훈도 당연히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되었고 2010년 겨울방학 때 촬영한 모든 강의에서 성형 루머에 대해서 해명을 했다. 김기훈은 자신은 성형을 하지 않았으며, 성형한게 이 모양이면 자기는 어덯게 살아가냐며 자기비하 스킬을 시전하며 해명했다. 김기훈이 직접 해명을 했고, 이후 김기훈의 외모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현재 연관검색어에서 '김기훈 성형'은 사라진 상태다. 얼핏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사건이지만 생각보다 수험생들이 강사의 외모에 큰 관심을 갖고있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강의 경력이 오래된 만큼이나 자신의 제자 중에서 현직 인터넷 강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김영편입에서 편입 강의를 하고 있는 에몽 박희성이 있으며, 그리고 자신의 카페에 올리고 있는 칼럼 '잘 산다는 것은?' 을 통해서 메가스터디와 EBS중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수현과 경선식에듀에서 듣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박명재 또한 자신의 제자였음을 밝혔다.
2015년 5월 15일 기준으로 메가스터디 외국어 강사 2타로 밀려났다. 김기훈을 밀어내고 1타로 등극한 것은 2012년 11월에 메가스터디로 이적한 이충권.
김기훈이 다른 강사한테 밀려서 2타로 내려간 것은 2009년 2월 12일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며,[54] 2010년 2월 13일에 다시 1타로 등극한 이후로 무려 5년 3개월만에 2타로 내려가게 되었다. 김기훈이 2타로 밀려나게 된 것은 아무래도 2012년에 있었던 피니싱터치 사건이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며, 2015년 현장 강의를 하지 않은 것 또한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55]
자신이 만든 강의와 교재에 대해서 자부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강의 중에 종종 자신의 교재에 대해서 과하게 칭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근거없는 말들로 자신의 교재를 띄우는 경향이 있다. 한가지 예로 EBS에서 해마다 발간되는 수능 연계 교재 '인터넷 수능 영어 독해 연습2' 교재를 가지고서 자신의 회사인 쎄듀에서 발간되는 '오답백서[56]' 의 구성을 따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하지만 영독2의 경우 이미 오래 전부터 틀리기 쉬운 유형만을 모아놓은 구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오답백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2011 The Finishing Touch [57]' 의 경우 2010년에 인강용 교재로 발간이 됐고, 시중 출판 된 것은 2011년이므로, 시기상으로 보면 오답백서가 영독2의 구성을 따라했다고 볼 수 있다.[58] 이렇듯이 자뻑이 너무 심해서 강의내에서 근거없는 말들로 자신 혹은 자신의 컨텐츠를 띄우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깊이 따지지말고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게 수강생 입장에서도 속 편할 것이다.
2015년 이충권에게 1타자리를 내준 이후 그와 관련해서 딱히 말은 안하고 있으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2015년 강의때 강의중에서 직접 인정하였다고 하며 일부 선생들은 그 모습이 멋지다고 하는듯 하다.
2타로 밀려났던데 믿고 들어도 되나? 같은 생각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기를 믿고 시키는대로 하면 반드시 1등급 또는 원점수 100점에 수렴하는 점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셀프디스겸 강의력과 컨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었다. [59]
2017학년도 수능실감 독해모의고사2 강의 중 2015 수능의 난이도에 화가나 2016학년도 대비 현장강의를 안한탓에 2타로 밀려나긴 했지만 내년에는 복구할것이라고 공언 (?) 하였다
1.10 수능대박송 목록[60]
2004 Sooneungdaibaksong 1st.
2005 Sooneungdaibaksong 2nd.
2006 Sooneungdaibaksong 3rd.
2007 Sooneungdaibaksong 4nd.
2008 Sooneungdaibaksong 5nd. - I'll Be The Miracle
2009 Sooneungdaibaksong 6nd.
2010 Sooneungdaibaksong 7nd. - I'll Be The Miracle vol.2
2011 Sooneungdaibaksong 8nd. - Listen
2012 Sooneungdaibaksong 9nd. - Trust me
2013 Sooneungdaibaksong 10nd.- 두고 봐! (feat. 혜림)[61]
2 대성마이맥의 국어 영역 강사
국어의 정답!강남대성학원과 EBSi에서 국어 강의를 맡고있는 강사. 제2 외국어 대신 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이 분이 출강하지 않는 반 학생이라고 해도 이 분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 ↑ 더 리더의 진짜 뜻은 책을 읽어준다는 뜻에서 The Reader가 맞다. 주로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더 리더의 의미는 아래의 The Reader가 대부분이며, The Leader라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 2009년 디씨인사이드 인강갤러리에서는 강사의 이름 뒤에 ~찡을 붙이는게 유행이였는데, 그 유행의 시초가 김기훈과 정승제였다.
- ↑ 원래는 샤기컷+김기훈을 합친 샤기훈의 뜻이였으나, 안티들에 의해서 사기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 OT만 들어도 강의를 충동구매하고 싶어진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별명. 특히 피니싱터치는 매년 수능 커뮤니티에서 OT조차도 클릭하면 안된다는 농담 섞인 경고가 올라오기도 한다.
- ↑ 부제: 책 읽어주는 남자(…)
- ↑ 이러한 평판을 의식이라도 한 건지, 2012년 겨울방학 어휘끝 종강 강의에서는 '어휘끝 책이 너무 좋기 때문에 책만 읽어줘도 된다.'라고 깔때기를 들이대며 '더 리더'라는 별명을 붙여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 실제로 김기훈은 번역이 아니라 해석을 중요시 하는 게 본인 철학이기 때문에 분석 자체를 거의 안 해준다
- ↑ 평소 김기훈은 포털 사이트에 자기의 이름을 검색하는걸 좋아하는데, 어느 날 자기를 훈느님이라 칭하는 글을 봤다고 한다. 그 뒤로 그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강의 중에 자기 자신을 훈느님이라 칭하는걸 자주 볼 수 있다.
- ↑ 사실 강의스타일은 모든 선생님들이 가장 주목하는 사항 중 하나이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다. 같은 과목, 같은 내용을 가르치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강의 스타일에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선택하게 되며, 이에 1타와 1타가 아닌 선생님들의 매출차이는 수십억, 심하면 수백억이 넘기도 하는것이 인강계의 현실이다.
- ↑ 위의 발언 사항은 이근갑의 2012년 강의 여러군데에서 종합된 사항임.
거꾸로 말하면 예전부터 강의 여러군데에서 학생들은 잡담에 관한 불평을 하였고 이근갑은 그에 대해서 또 반론을 했다는 말 이근갑 커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주 듣게 된다. - ↑ 수강생이 김기훈,이근갑처럼 백만명 이상 들었으면 틀림없이 이와 같은 일로 시달렸을 정도로 강의외적 이야기를 많이 한다. 2012년 윤리 개념 강의 기준 54강 보충강의 포함 58강..
물론 그 내용이 절반 정도는 강의와 연관되어 이해심을 돕게 하긴 한다지만..그게 문제가 안됐으면 핵심강의를 따로 만들지는 않았을터.. - ↑ 다시 촬영한것이 아니라 그저 원래 있던 개념강의에서 강의외적이야기나 이해에 도움은 되지만 없어도 시험문제를 푸는데 큰 지장이 없는 부분을 편집해서 다시 판매한것
- ↑ 여기서 이근갑은 십수년 전부터 28강 예정인 강의를 20강 정도로 찍을것이라고 회사에 제출하고는 28강을 찍었다. 그러면 학생은 20강의 가격만 내고 28강을 수강하게끔 하는 배려를 하였고 이 때문에 옛날 메가에서 회사와 대립각을 세운적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학생들은 20강 예정인 강의를 잡담때문에 28강으로 질질 끌었어! 라는 말을 했고 이에 이근갑은 매우 상처 받았다고..
- ↑ 2009년 3월에 방영한 추적60분에 나온 인터뷰에서도 이러한 점을 강조했다. [2]
- ↑ 내용 또한 요즘 시중 교재처럼 혼자 복습하기 용이하게 답지에 해석은 기본으로 달려 있을 정도였다.
- ↑ 현역 강사 중에도 이 쪽과 친한 사람들이 여럿 있다.
- ↑ 특히나 영어와 관련해서는 대입이든 성인 영어 시장이든 자기를 차별화하고 온갖 이론을 현란하게 내세우는 강사나 교재들이 너무도 많다.
- ↑ 오르비스 옵티무스나 수능 갤러리 등등..
- ↑ 당시에는 인강 갤러리가 분화되지 않았던 때인데, 수능 갤러리의 모 인강매니아 유저가 만든 사태 요약 짤방이 인터넷 전역에 많이 퍼졌었다.
- ↑ 영어를 잘하려면 문법지식이 필수적이지만 그것은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지 이런 세세한 주제에 대한 지식이 아니다. 물론 전공자는 알아야 하고 번역가도 엄밀한 번역을 위해 알면 좋다.
- ↑ 굿모닝 팝스 진행자
- ↑ 게다가 국내파이다.
- ↑ 다만 인강 강사가 어떤 성향인지 판단하는 잣대는 수업시간에 던진 몇 마디 말밖에 없는데, 그 말만 가지고 그 사람을 전부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고, 스타강사인 이상 수업 중 발언은 미리 기획된 말일 가능성도 높다고 볼 때, 그 몇 마디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인지 수험생들에게 좋은 인상을 보이기 위함인지는 알 길이 전혀 없다.
- ↑ 쎄듀 직원 중 우수한 인재들 및 전문가 20명정도를 투입했다고 한다. 그 중에는 현직 교사도 있다.
- ↑ EBS의 그 수백 수천개의 지문을 분석하다가 링겔을 맞은 적이 있었다고 본인도 언급했을 정도.
- ↑ 피니싱터치에선 영독1 2문항, 영독2 1문항. 총 3문항이 적중되었다. 그야말로 피니싱터치만 공부한 학생은 자연스레 5문항이 날아간 셈이다.
- ↑ 심지어 자신의 TFT 교재를 절대 평가원에 유출되지 않게 다른 이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라고 했을 정도.
- ↑ 교재 연구 등으로 현재 해외에 체류해 있다고 한다.
- ↑ 특정 시험에 얽매이지 않는 '영어를 위한 영어강의'. 피니싱터치와 가격과 강의수가 동일하며, 우선 피니싱터치 수강생들에게만 무료로 공개하고, 완강한 후에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유료로 전환한다고 한다. 하지만 2013년 5월 현재 메가스터디와 메가 잉글리시 두 사이트 모두 강의가 삭제된 상태이다.
- ↑ 수능 커뮤니티에선 왜 따로 사과 동영상을 찍질않고, 해설강의에서 사과를 하는냐고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해설강의는 김기훈이 메가스터디에 있는 한 계속 존재한다. 이번 사건에 잘 모를 앞으로의 수험생들도 김기훈의 해설강의를 통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사과 영상을 따로 올릴 경우 한 동안 집중을 받을 수는 있어도 나중에 사과영상을 내려버리면 그만인 반면에, 해설강의로 올릴 경우 장기적으로 흔적들이 계속 남게될테니 김기훈 입장에선 앞으로의 매출 감소도 감수하고 해설강의를 통해 사과영상을 촬영했다고 볼 수 있다.
- ↑ 단 11월 8일 이전까지 강의의 80% 이상을 수강한 학생에게만 제공되었다. 그 이후로 근본영어를 듣기 위해 수능이 끝난 후 완강을 한 학생들에겐 제공이 안되었다. 따라서 피니싱터치 수강생 중에서 약 4000여명에게는 근본영어 강의가 제공 안 됐다고 한다.
- ↑ 물론 옹호론자들 중에서도 원하는 시험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있고, 비판론자들 중에서도 시험 성적이 낮지는 않은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에 자신이 기대했던것보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다.
- ↑ 김기훈도 EBS 명지문독해 OT와 9월 모평 총평을 통해서 수능에 자신이 봤던 EBS 지문이 나온다해도 쉽게 정답을 도출해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촬영하고 있던 리딩스킬 강의 '최고 오답 유형 완전정복' 강의와 '빈칸추론 완전정복' 강의를 병행할 것을 권장했고, 9월 모평에서 빈칸문제 3개이상 틀린 학생들은 피니싱터치와 함께 빈칸백서를 병행할 것을 권장했다. 그리고 EBS 명지문독해 OT에서는 강의와 함께 EBS 교재를 꼭 같이 풀어보기를 수강생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었다.
- ↑ 현행법상 사기죄는 사기를 친 사람만 처벌받는다. 법의 잣대로 보면 김기훈의 잘못이 명백하다.
- ↑ 이와 같은 당한 사람이 잘못이다는 식의 발상은 법치주의가 세상을 지배한 현세와 극명하게 상충하는 발상으로 양육강식의 논리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홉스의 "전쟁 상태" 로 회귀하고자 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당한 사람이 잘못이다는 식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 ↑ 팬미팅에 가기 위해 비행기 티켓까지 끊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 ↑ 평가원의 '수능출제매뉴얼'에 분명히 '특정 인강 수강생이 유리하도록 출제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있다. 외력이라면 외력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수능 강의로 돈을 버는 사람이 '예고된' 외력을 마치 부당하게 당한 일인 것 처럼 피해자 행세를 하면 안 된다. 이런식의 논리라면 시중 출판되는 모든 문제집의 저자들은 '외력'에 의해 매년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꼴이다.
- ↑ 카페 글에 답변을 달 경우, 전체글보기에서는 그 글이 따로 보이질 않고 '답글1개'라는 표시만 뜬다. 그 표시를 클릭하기 전까지는 제목도 보이지 않는다.
- ↑ 하지만 일부 글에선 마치 이 책으로 공부를 해서 토익 점수가 올랐다는 식의 허위 문구도 포함되어 있었다
- ↑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글은 아니다. 다만 글의 내용이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은 안 하고 사는 것' 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 사건에 있어서 김기훈이 해명을 한 글이라고 볼 수는 있겠다.
- ↑ 좋지 않은 시력 탓에 군 면제가 되었다.
- ↑ 공식 카페의 글들을 보다 보면, 김기훈을 피부과에서 만났다는 수강생의 글도 있다.
- ↑ 사실 이 레퍼토리는 입시설명회에서 손주은이 자주쓰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때에 따라서 뉴욕거지와 비교되는 강사가 바뀌기도하는데 김기훈은 계속 언급된다고 보면된다. 이건 손주은이 김기훈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것이 아니라 김기훈을 1타로써 인정을 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아무래도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선 당대 대표 영어강사와 뉴욕거지를 비교해야 되는데 김기훈은 언제 언급을 하든간에 외국어 1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입시설명회에는 김기훈이 거의 참석하기 때문에 이 얘기를 요즘은 잘 안한다.
- ↑ 이 발언은 생각보다 파장이 커서 요즘 수능 커뮤니티에서도 영어강사와 뉴욕거지를 비교하는 웃지 못할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 다른 영어 강사들도 강의 중에 뉴욕거지를 언급하기도 한다.
- ↑ 김기훈이 롱맨에게 온 가족의 여행경비, 1주일 체류경비, 뉴욕 더블트리 호텔 스위트룸, 리무진을 요청했고 롱맨에선 이 모든것을 제공했다고...
- ↑ 롱맨의 컨텐츠를 쎄듀가 가공을 해서 다른 컨텐츠를 만드는것에 있어서의 합의
- ↑ EBS 명지문독해의 경우 처음에는 찍기 강의가 아닌 명지문을 통해 영어 내공을 기르겠다는 취지로 만든 강의라고 밝혔지만, 그 후에 330제 강의를 통해서는 자신이 수능에 연계되는 EBS 70% 문항 중에서 듣기를 제외한 독해 파트에서 90% 적중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 듣기포함 9문제
- ↑ 2010년에는 김기훈 연관검색어에 '김기훈 성형'이 뜨기도 했고, 현재도 네이버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에는 김기훈 성형이 뜬다.
- ↑ 네이버에 김기훈 성형을 치면 나오는 바로 그 사진
- ↑ 김기훈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어느갤로 사진이 퍼지든간에 거기엔 꼭 김기훈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
- ↑ 2007년과 2008년에 김기훈은 비니를 쓰고 강의를 자주 촬영했었다.
- ↑ 지금도 2006년 샤기훈 시절과 함께 2009년의 김기훈의 외모가 김기훈의 리즈시절이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기훈 성형 짤방에서 과거 모습과 비교하는 짤방이 있는데 그 과거 모습이 2009년의 김기훈이다.
- ↑ 당시 로즈리가 1타로 올라갔다.
- ↑ 이충권은 거의 모든 강의를 노량진에서 현장강의를 하며, 하는 강의마다 모두 마감시킨다.
- ↑ '오답은 왜 매력적인가'의 개정판
- ↑ 2010년에 촬영
- ↑ 하물며 틀리기 쉬운 유형만 모아놓은 구성은 누가 먼저했고, 누가 따라했고 따질 수 없을 정도로 흔한 구성이다.
- ↑ 2017 피니싱터치에서
- ↑ 제목이 달려있는 것도 있고 달려있지 않은 것도 있다.
- ↑ 이 뮤비 초반부를 자세히 보면 M4K라는 것이 나오는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는 김정호가 한 강좌에서 김기훈을 간접적으로 디스한 후 끝에 '누구냐고? M사 K!'라고 한 것을 은근슬쩍 디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