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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나 오십음도
あ단い단う단え단お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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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あ゙お゙
요음촉음

가 아니다!

1 개요

  • 가타카나: ユ (弓의 약자)
  • 히라가나: ゆ (由 초서)
  • 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 유
  • 라틴 문자 표기: yu
  • IPA: /jɯ̹/ (유성 경구개 접근음 + 후설 원순 고모음 + 평순화)
  • 일본어 통화표: 弓矢のユ (유미야노 유)
  • 일본어 모스 부호: -・・--

や행 う단 글자이다.

2 や행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

や행의 초성은 유성 경구개 접근음이다. 또한 /j/가 들어간 모음들을 표시하기 위해 い단과 조합할 수 있다. キャ / ジャ 등. 그 외에 ヴ / フ / テ와도 조합해 /vja/, /fya/, /tya/를 낼 수도 있다.

3 う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모음은 후설 평순 고모음(/ɯ/)으로 ㅜ(/u/)와 ㅡ(/ɨ/)의 중간발음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4 모양


히라가나 ゆ는 由의 음에서 왔다. 由는 한중일 모두 지금도 '유'라고 읽는다.

가타카나 ユ는 弓의 뜻에서 왔다. 지금도 뜻으로는 ゆみ라고 읽는다. 由의 아랫부분을 따왔다는 설도 있다. 한글 와 유사한 모양이다.

5 쓰임

5.1 훈독

ゆ가 단독으로 뜻으로 쓰일 땐 주로 '뜨거운 물'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湯(끓일 탕) 자.

그래서 일본 목욕탕 노렌(입구에 있는 천)에는 ゆ라고 써져있는 경우가 많다. 온천 이름에도 ゆ를 쓰는 경우가 많다. 아예 ゆ를 쳐서 변환하는 메뉴에 온천 기호(♨)가 들어있을 정도.

그 외에도 사케를 마시는 방법으로 水割り(みずわり)라고 하면 찬 물을 타는 거고, お湯割り(おゆわり)라고 하면 따뜻한 물을 타는 것이 된다.

ゆう로 길게 읽을 경우 夕의 훈이 되기도 한다. 夕ご飯(ゆうごはん;저녁 밥) 등이 이런 용도로 쓰인다.

5.2 음독

한국 한자음으로 '우'나 '유'로 읽는 것들이 일본 한자음으로는 보통 ゆ가 된다. 이를 조금 분류해보면

  • 由가 들어가는 한자: 油(기름 유), 柚(유자 유)
  • 兪가 들어가는 한자: 癒(나을 유) 愈(나을 유) 愉(유쾌할 유) 喩(비유할 유) 楡(느릅나무 유) 諭(유)
  • 遊(놀 유)

가 된다. 輸(옮길 수)는 兪의 음에 이끌려 일본에서는 ゆ로 읽지만 반절에 따르면廣韻(1008) 式朱切로 중국/한국에서처럼 shu/수로 읽는 것이 맞다. 일종의 속음인 셈. 우리말로 치면 대창운수를 '대창운유'라고 읽는 셈이다.

ゆう로 길게 읽는 글자들도 꽤 많다.

5.3 기타

다른 う단과는 달리 동사 어미로 쓰지 않는다. 다른 う단들은

: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 会う, 言う
: 書く, 続く
: 差す, 落とす
: 放つ, 勝つ
: 死ぬ
: 選ぶ, 呼ぶ
: 産む, 噛む

등등이 있다. 사실 도 거의 死ぬ뿐이긴 한데...

그러나 이것은 현대 일본어의 경우이고, 과거에는 ゆ 어미의 동사도 있었다. 燃ゆ, 見ゆ등이 그 예로, 현재 ~える의 어미를 가지고 있는 동사 중 일부가 ゆ 어미의 동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