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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티칸을 총본부로, 가이아의 마물사-마물에 대응하는 초인들의 초국가적 연합 조직. 내부에는 초인이 아닌 사람도 있으며, 대체로 이런 이들은 사무직을 담당한다고 한다. 일단은 민간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결사라고 하지만 가디언의 멤버는 전 세계에 수억이 넘는다고 한다. 용케도 비밀이다.
인류의 평화, 수호를 이념으로 삼고 있기에 열쇠를 이용해 세계에 구제를 일으키려 하는 가이아와는 사이가 매우 안좋아, 서로 생겨났을 때부터 암투를 벌여왔다고 한다. 멤버들이 가이아보다 군단으로서 단련되었고, 정보전에 능한 수렵계 초인 덕분에 정보수집이나 첩보 같은 일에 강하다고 한다.
가이아의 마물을 특○급 같은 방식으로 구분지어 군랑은특4급, 지룡이나 사쿠야 같은 경우는 전멸급으로 지정하고 있다.
가이아와 비교하면 정의의 사도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활동 자체에는 차별주의적인 경향이 강하게 배어나오고 있어 종종 거부감을 가지는 이도 있다.
신참 초인의 기초훈련은 기상은 아침 5시, 밤 9시에 취침. 최저 12시간 내에 80kg의 짐을 짊어진 채로 60km를 주파하고, 각종 전투 관련 지식과 기술들을 배우는 등, 군대에 가까운 과정을 거친다.
급료를 상당히 많이 주는 모양인지, 카자마츠리 본도는 막 기초훈련 수료를 마치고 급하게 투입된 작전에서 단순히 위장을 위해 10만엔 단위의 정장을 구매하거나 했고, 그러고도 여비가 충분히 남는다고 했을 정도다. 여기에 '눈'을 가진것이 확인될 경우, 추가로 막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크게 크리스트교를 중심으로 악마사냥 같은 기괴한 것을 보관, 유지하는 ‘특별 교구(特別教区)’와, 환태평양 일대에 강고한 연결을 가져 병기, 항공, 해운 산업을 지배하는 ‘전인 회의(全人会議)’로 나뉘어 서로 알력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이에 대해선 전혀 다뤄지지 않지만, 회의파와 교구파의 내부 분열, 단독행동, 발목 잡기에 조직 내부는 이미 한계까지 막장인 상태라고 한다. 실제로도 루치아 루트에서 가이아가 전세계에 열쇠의 위치에 대해 공작을 하자 각국의 가디언 지부에서 자기들끼리 공적을 차지하겠다고 멋대로 행동하는 두부 같은 단결력을 보여준다.
초인은 기본적으로 영웅주의기 때문에 단독행동으로 전과를 세우기 위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조직행동에는 애초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이러다 죽는게 상당하다고.
가디언의 높으신 분들은 잡으라는 가이아 주의자는 안잡고 좀 이상한 데로 새는 기질이 있어 핵전쟁에 대한 얘기가 돌던 70년대의 냉전 시대에 극비로 "방주 계획"을 진행해 세계 각지에 핵쉘터와 냉동수면장치를 개발했고, 이 중에서 교구파는 미래에 올 죽음의 지구에 대비한 인류를 양성한다는 명목으로 100억 달러와 많은 인명을 갈아먹은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라는 흑역사를 만들었다.
루치아 루트에서는 반성은 커녕 한술 더 떠 카자마츠리 시에 나타난 열쇠를 제거한다고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부주임이었던 브렌다 맥퍼딘을 옹호해주면서 프로젝트의 산물인 아사히 하루카의 독으로 카자마츠리 시 전체를 덮게 한 다음, 이것을 가이아의 테러라고 주장하며 가이아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곤 그 독의 뒷처리를 위해 도시를 핵으로 갈아버리는 기행을 저지른다.
"우리들, 이 몸을 바쳐 방패가 되며 창이 되리라."라는 일종의 구호가 있는데, 루치아 루트 이외에선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가디언 포스 헌장이라는 규율이 있지만 쥐뿔도 언급되지 않으며, 종종 성경의 문구를 인용하기도 하나 역시 일언반구도 없다. 아마 교구파에서만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교구파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시즈루도 가디언 포스 헌장을 따르고 있다? 용기사07씨 이래도 되는 겁니까.
오랫동안 활동해온 초인은 가디언의 하부조직이라는 형태로 기업을 만들수 있으며, Terra 루트에 등장하는 TP사도 그 중 하나다. 다만 돈벌이가 시원찮은지, 에사카는 자신이 하부조직을 세울 경우 급료는 보장하지 못한다고 했다.
2 멤버
- 에사카 소겐
- 니시쿠조 토카
- 이마미야 아라타
- 카자마츠리 본도
- 나카츠 시즈루
- 코노하나 루치아
- 루이스
- 브렌다 맥퍼딘(ブレンダ マクファーデン)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부주임. 성우는 우에다 노리코.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다. 안어울리게도 사제인 것 같다. 루치아의 회상에서 처음 등장한 후, 실의에 빠져 있는 그녀를 꼬여내어 카자마츠리 시가 한순간에 망하게 되었다. 치하야 루트에서 거대화한 사쿠야를 쓰러뜨릴 방법 중 하나로 "그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남긴 독"이라는 식으로 언급된다.
- 겐나지 에두아르도비치 카와치에이와(ゲンナジー エドゥアルトヴィッチ カワチエーワ) : 성우는 사카마키 마나부. 상당히 호쾌한 성격으로 평소에는 카자마츠리 아무 곳에서나 포장마차를 열어 동료들과 함께 술판을 벌이면서 놀고 있는데, 나름 정보 수집도 한다는 것 같다. 전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의 부단장. 러시아인이다. 오염계 초인이지만 상세 능력은 불명이며, 도끼를 사용하는 독자적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시즈루 루트에선 마물에게 습격당하려던 아이를 구하려다 대신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다.
- 세키메(関目) :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전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의 단원. 안경을 쓴 남자. 오염계 초인으로 고열을 발하는 에너지를 다룬다. 이 능력에 의해 주위 사람을 죽게 한 과거가 있다고 한다.
- 모리구치(守口) : 성우는 후지이 고. 전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의 단원. 개성이 없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시즈루를 빼곤 술판에 모이는 이들 중에선 가장 젊다. 세키메와는 동기로 사이가 좋고, 한 여성단원과 사이가 좋았지만 분쟁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수렵계 초인으로 이미 존재하는 총기를 강화해서 발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화염방사기를 들고 공중을 날아다기도 한다는 것 같다(…).
- 츠루미(鶴見) : 성우는 미토마 코헤이. 전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의 단원. 차를 마시는 할아버지. 수렵계 초인으로 갖가지 함정을 설치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마미야를 가르친 적이 있다고 한다.
- 마르퀴스 노에(マルキュス ノエ) : 성우는 우스기 켄지로. 전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의 단원. 밴대나를 한 남자. 벌채계 초인으로 대검을 사용한다. 프랑스인으로, 어릴 때부터 능력에 각성하여 갱으로 지내다가 에사카에게 스카우트 되었다고 한다. 전성기의 에사카와 제대로 검을 맞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 같다.
- 오코노기 레이진(小此木 伶人) : 성우는 후지와라 미츠루. 전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의 단원. 과거엔 정부의 에이전트였지만 임무에 실패하고 제거될 위기에 처했던 것을 지나가던 겐나지가 구해줬다고 한다. 외형도 그렇고 과거도 그렇고, 어떻게 봐도 그 오코노기 같다(…).
- 나가이
- 시미즈 교관(淸水 敎官) : 신참 초인의 기초훈련과정을 지도하는 교관. 체육교사가 연상되는 마초다. 에사카의 후배로, 상당히 강력한 벌채계 초인이며 맨손으로 나무를 개발살낼 수 있다고 한다.
- 오오니시(大西) : 열쇠를 인식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 빛나는 공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데, 치하야 루트의 과거회상에서 치하야를 쫓다 사쿠야에게 끔살당한 초인과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 효과는 불명이지만, 일단은 수렵계 초인이라고 한다.
- 코타로 팀과 동기로, 미쿠니 팀이었다. 대인배적인 보습을 보였지만 코타로의 배신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 때 코타로도 그를 죽이는 것에 상당히 괴로움을 느꼈다.
- 작중 동명이인으로 마텔의 오오니시(大西) 박사가 있다(…).
- 미쿠니(三國) : 코타로 팀과 동기. 천재적인 수렵계 초인으로 수렵도구의 취급에 득의한데다 바람과 물체의 공기저항을 간파하는 극한의 센스가 있어, 투척무기에 복잡한 거동을 입력할 수 있다. 10년 전의 에사카가 자신보다도 스펙이 우월하다고 인정할 정도. 사용 무기는 부메랑. 성격이 많이 거만하다. 하필 첫 임무 때 만난 상대가 지룡이었기에 간단하게 끔살당한다.
- 베테랑 초인 : 코토리 루트에서만 등장. 천잠사(テグス)를 사용하는 초인으로, 지룡에게 간단히 끔살당한다. 수렵계인지 벌채계인지 구분이 안가는 게 특징.
- 눈을 가진 남자 1 : 코토리 루트에서만 등장. 치비모스의 인식교란을 자신의 "눈"으로 간파했지만, 정작 중요한 열쇠는 인식하지 못했다.
본격 월급도둑. - 눈을 가진 남자 2 : Terra 루트에서만 등장. 오오니시가 죽자 외국에서 급하게 파견되었다. 교구파로, 당연히 외국인이다. 헬기를 타고 공중에서 숲을 탐사하고 있었지만, 루이스의 힘을 덧쓰기한 코타로의 투창에 타고 있던 헬기가 박살나 사망한다.
- 손도끼 초인 : 아카네 루트에서만 등장. 복면을 쓰고 있어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다. 코타로의 짐승형 오로라의 첫 희생자. 겐나지도 도끼를 무기로 쓰는데, 동일인물…은 아닐 것이다. 벌채계 초인으로 추측된다.
- 활 쏘는 초인 : 아카네 루트에서만 등장. 활솜씨가 가히 신궁 수준이다. 숲속에서 코타로를 끈질기게 저격하다가 열쇠에 치명상을 입히는 활약을 펼치나, 직후 지룡에게 사망한다. 수렵계 초인으로 추측된다.
- 정글도(山刀) 초인 : 아카네 루트에서만 등장. 카자마츠리 종합문화 홀에 쳐들어와 코타로를 공격하지만, 순식간에 절명한다. 벌채계 초인으로 추측된다.
- 소화도끼(消化斧) 초인 : 아카네 루트에서만 등장. 뭐라 할 것도 없이 코타로에게 순식간에 당한다.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무슨 계통인지는 불명.
- 시뮬레이트 초인 : 치하야 루트에서만 등장. 여성으로, 시각 정보를 수치화해 시뮬레이션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거대화한 사쿠야를 쓰러뜨릴 방법을 시뮬레이트한다.
- 아와지(淡路) : 시즈루 루트에서 언급된다. 가디언 극동지부 제11번대 소속의 사이코메트러로 테라 루트에서 이마미야 아라타가 말한 수렵계의 특징을 토대로 확대 해석하자면 수렵계 초인으로 추정된다. 열쇠에게서 피난하기 전에 발굴된 고서의 사념을 읽어 ‘스바루(昴)’, 즉 열쇠가 일으키는 멸망은 사람의 진화나 번영, 마음에 의거한 것은 아니며, 부디 올바르게 성장해달라는 구 인류의 충고를 해석한다.
- 바솔로뮤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주임.
- 오스틴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스탭.
- 엘리엇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스탭.
- 율리우스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피험자.
- 가브리엘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피험자.
- 프란체스카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피험자.
- 제임스 오토 : CIA 요원. 니시쿠조와 아는 사이다.
- 베르트리니 추기경 : 교구파의 높으신 분.
- 마르티니 프란체스코 추기경 단장 : 교구파의 높으신 분.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의 스탭을 후원해주는 병크를 저질러 사퇴하고 만다.
- 소리마치 주교 보좌 : 니시쿠조와 아는 사이.
- 사카이(堺) : 에사카의 부하.
- 이누이(乾) : 에사카의 부하.
- 이이지마(飯島) : 에사카의 부하. 아카네 루트에서 동명이인으로 사복경찰 이이지마(飯島)가 등장하는데, 타카사고에게 끔살당한다.
3 관련 용어
- 초인
- 교구
- 회의
- 산타브로시아 평안원
- 고대 유적
- 인도를 거역하는 죄를 재판하는 위원회 : 바티칸 소속의 단체. 역할은 이름 그대로일 것 같지만, 물은 그다지 맑지 않은 모양이다.
- 방주 계획 : 핵전쟁에 대한 얘기가 돌던 70년대의 냉전 시대에 두려움을 느낀 가디언의 높으신 분들이 은밀하게 진행해 세계 각지에 헥쉘터와 냉동수면장치를 개발한 돈지랄 프로젝트. 카자마츠리 시에도 이 쉘터가 하나 있다.
- 차세대 인류 프로젝트 : 천년 후에 올 죽음의 지구에 적응할 수 있는 인류를 만든다고 100억 달러를 날려먹은 미친 계획. 주임은 바솔로뮤고, 부주임은 브렌다 맥퍼딘. 이 계획의 산물이 아사히 하루카다.
- 바이언 대검 녹지 기사단 : 단장 에사카 소겐, 부단장 겐나지로 구성된 가디언의 하부 조직. 모든 단원이 나카츠 시즈루와 동급의 실력자일 정도로 강력한 단체다. 기사단의 역사 자체는 십자군 전쟁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고 한다.
- 에사카 대에서 가디언의 PMC 체제를 구축해냈으며, 작중 시점에선 이미 해체되어 단원들도 전부 은퇴한 상태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기들끼리 모여 술판을 벌이면서 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