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요괴
山犬
말 그대로 풀어 읽으면 산개라는 뜻으로, 승냥이, 혹은 들개 요괴. 동북부터 큐슈까지 넒은 서식처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화승총을 점화 하기위해 쓰는 로프 '화승'이 불타는 냄새를 싫어한다고 한다. 또한 팥밥 등을 선물로 주면 공격을 멈추고 인간을 짐승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한다.
2 쓰르라미 울 적에에 나오는 자위대 소속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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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은 '들개' 혹은 '승냥이'.
전투보다는 사건의 은폐 공작 및 조작에 특화된 부대로 '이리에 기관'의 존재를 숨기는 서포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리에 기관'에서 야마이누에 연락을 넣는 것은 타카노 미요가 담당한다.
타타리고로시 편에서 이리에가 '야마이누'를 살짝 언급하였고, 케이이치가 몰래 엿듣다가 '야마이누', '리사'라는 키워드를 듣는다.
사실 '리사'는 '이사(二佐)'의 발음으로 토미타케 지로의 계급인 '중령'을 뜻하는 일본어 단어이다. 일종의 떡밥.
미나고로시 편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소설 원작이자, 애니메이션 1기의 OVA로나왔던 네코고로시 편에서 배후 세력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부대원들이 입고 있는 회색 옷과 모자는 '작업복'이다. 대외적으로 민간 업체로 위장하고 있다.
장비는 상부에서 허가가 떨어지면 대원 전원이 MP5에 권총은 네이비 씰에서 쓰는 MK 22 허쉬 퍼피(오오이시 암살 때 사용)를 사용.[1]
다만 미오츠쿠시 편에서 뒷산 농성전 당시, 후루데 리카를 찾아서 생포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리카의 위치를 알기 전까지는 상부에서 사살 금지 명령이 떨어져서 무기가 있어도 사용할 수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
사실은 타카노 미요에게 돈으로 매수 당해서 그녀의 수족으로써 히나미자와의 각종 사건에 개입한 흑막 중 하나이다. 즉, 만악의 근원 중 하나.
자위대 특수소속이 아니라 도쿄라 불리는 조직의 사병집단에 가까워 보인다. 도쿄 자체가 일종의 그림자 정부로 정치권에 밀접한 조직이다. 다만 만화판을 보면 종말 작전의 승인 문서에 '총리와 방위성 장관 이름'이 있다. 정부 소속이긴 하지만 그림자 중대 처럼 타카노가 멋대로 사병처럼 부리는걸 수도 있다.
야마이누는 일단 정보조작 같은 공작이 주 업무라 엔지니어 등 전투와 관련 없는 대원들이 많은 편이다.
대장인 오코노기를 비롯하여 전투부대 출신도 일부 섞여 있으나, "팔굽혀펴기도 얼마 못한다.", "전투 훈련은 기본 수준에 불과하며 진짜 전투부대에 비하면 상대도 안된다."는 언급이 존재한다. 따라서 전투 능력은 좋지 않은 편.
정체를 숨기고 하는 기습은 잘한다. 문제편 전반에서 벌이는 암약은 물론. 해답편의 미나고로시 편에서 오오이시를 저격하거나, 후루데 리카의 집을 지키는 경관들을 신속하게 제압하는 등, 히나미자와에서 해온 일들을 생각하면 소름끼칠 정도.
미나고로시 편 후반부에 히나미자와 부활동 멤버에게 역으로 제압 당하거나, 6명을 놓치는 등 서서히 동네북이 될 조짐이 조금씩 보였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시골 초/중학생에게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다. 심리전에 걸려서 겁에 질린채 사기가 저하되어 흩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야마이누가 "히나미자와 증후군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해졌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지휘관인 타카노가 마지막에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발병되어 목을 긁기 때문이다.
마츠리바야시 편에 사토코와 겨뤘던 야마이누 대원인 종달새13은 당시 컬트적인 인기를 만든 캐릭터다. 당시 인기의 여파인지 아마쿠사 쥬자는 바로 이 캐릭터의 오마주기도 하다. 그리고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 캐릭터였지만 PS3, PS Vita판에서 종달새13의 캐릭터 CG가 생겼다.
야마이누는 산 속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당했다고 한다. 야마이누는 히나미자와나 근교에 몇 년 째 주둔하며 이리에 기관을 서포트하기 위해 각종 공작을 벌이던 정보공작에 특화된 부대이나, 히나미자와 뒷산은 설정상 히나미자와 주민들도 방문하지 않는 인적이 없는 장소이다. 사토코가 오래전부터 '자신의 부모'와 '마을의 이지메'의 도피처로 뒷산에서 홀로 트랩을 설치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도 이런 이유.
미나고로시 편에서 뒷산은 과거에 리카가 무려 한 달이나 야마이누를 피해서 숨었던 장소라고 나온다.
동네 뒷산이래도 사람들이 등산하러 가곤 하는 언덕 레벨의 산이 아니라는건 감안해야 한다. 히나미자와는 산속 깊은 곳, 그것도 댐이 건설되면 수몰될 정도의 위치에 있는 촌동네다보니 험준함이 보통을 넘는다. 그리고 뒷산은 사토코가 꾸준하게 수년에 걸쳐 설치한 트랩이 존재한다. 미온은 타타리고로시 편에서 사토코의 트랩은 특수부대에게도 통할 거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사실 이 아가씨는 야쿠자 따님으로서 어딘가의 특수부대랑 함께 생활한 적이 있다. 이런 이유로 지리적인 이점이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야마이누의 대장부터 대원들이 줄줄이 맨손의 경찰 한 명에게 당하거나, 소노자키 미온한테 야마이누의 대장이 1:1로 싸워서 물리력만으로 패배한 부분 만큼은 너무나도 무력함을 보여준다. 결국 자위대는 자위대인가.
미오츠쿠시 편에서 이누자 돌림으로 마케이누[2] 부대라는 별명이 붙여진다.
미오츠쿠시 편에서는 마을과 산으로 부대를 나눴으나, 산 쪽의 부대는 사토코의 트랩에 걸려 무력화. 마을 쪽은 마을사람들로 이뤄진 별동대를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경찰 부대와 교전하면서 정체가 외부로 폭로되기도 했고, 저항도 못하고 제압된다. 여기서는 마츠리바야시 편과는 다르게 맨손의 경찰, 소노자키 미온한테 당하는 장면은 없다.
하지사라시 편에서는 타카노 미요가 부르자 수영장 바닥에서 기어나왔지만 오오이시가 부른 중무장을 한 경찰 부대를 보고 즉석에서 버로우하기도 한다.
이렇게 원작에서도 '동네북 부대'로 표현되어 버리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도 평판은 바닥. 그래서 동인지 중 하나에서는 레나 혼자서 도끼 하나로 야마이누 부대의 반 이상을 쓸어버리는 묘사가 있다. 게다가 이 동인지는 개그물이 아니라서 개그캐 보정도 아니다.
일단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인상은 그냥 타카노가 뭘 시키던 닥치는 대로 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놈들이란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만화판에서는 종말 작전 발동 이후 주민들을 처리 장소로 대피시키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대원이나, 지휘차량의 중대장이 작전 발동 전 대원들과 1분간 묵념을 바치는 장면 등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야마이누와 비슷한 대우를 받는 부대로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하운드 도그가 있다. 이쪽도 부대의 명칭에 '개'가 들어가면서, 흑막의 지시하에 움직이며, 작중에서 주구장창 발리는 동네북에 가까운 역할을 맡는다는 다수의 공통점을 가진다. 또 작업복을 입고 민간 회사로 위장하는 특수부대라는 점은 맥스 페인 2의 주적인 스쿼키 청소 회사(비밀결사 소속 전문 암살 부대)와도 닮았다.
야마이누 말고 반켄이라는 진짜 전투부대가 도쿄 소속으로 있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토미타케의 연락을 받고 이들이 나중에 투입된다. 야마이누의 대장인 오코노기부터 저항할 엄두조차 못내고 바로 투항할 정도로 진짜 전투부대인 반켄과의 전력 차이가 나는 모양이다.
후루데 리카는 야마이누와 타카노를 의심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오오이시에게 타카노의 사망 추정 시간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듣기 전까지는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범인이라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애초에 히나미자와 증후군을 연구하고 치료하기 위해 주둔한 국가 기관이라서, 누구보다 병의 위험을 알고 있는데다가, 아무런 이득이 없었기에 상식적인 선에서 도저히 자신을 죽일 이유를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마츠리바야시 편은 타카노의 광기 넘치고, 정신 나간 계획의 동기를 찾아나서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장격인 타카노 미요는 매년 와타나가시 축제날 살해 당한다. 하지만 미나고로시 편에서 페이크였다는게 드러난다.
타카노의 사망 추정 시간이 이상했지만 미나고로시 편 이전까지, 리카가 사후 24시간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방해요인들이 있었다. 오니카쿠시 편에서는 타카노의 시체 자체가 발견되지 않았다.(행방불명 처리) 2. 와타나가시/메아카시 편에서는 오오이시가 사후 시간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되는 시점에서 리카는 이미 시온한테 죽었다. 3. 타타리고로시 편에서는 사후 24시간을 증명할 수 있는 케이이치가 살인범으로 의심당했고, 오오이시가 사망. 4. 츠미호로보시 편에서 오오이시는 정보에 대해 친구들에게 비밀로 해주길 당부하며 레나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이후 츠미호로보시 편에서 룰 X를 타파하면서 미나고로시 편 가서야 리카가 오오이시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된다.
덧붙여 츠미호로보시 편의 지붕 위 농성 당시, 오오이시의 심리 묘사가 짧막하게 나온다. 이 심리 묘사를 기점으로 미나고로시 편에서 오오이시의 행동 양식은 소노자키가 수령인 미온에게 우호적으로 대할 정도로 바뀌었고, 더 이상 소노자키가를 필두로 하는 삼대가를 의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