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

파일:김호령이.jpg

KIA 타이거즈 No.53
김호령(金虎伶 / Ho-ryeong Kim)
생년월일1992년 4월 30일
출신지경기도 안산시
학력안산관산초 - 안산중앙중 - 군산상고 - 동국대
신체조건178cm, 80kg
포지션중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102번(KIA 타이거즈)
소속팀KIA 타이거즈(2015 ~ 현재)
등장곡Bruno Mars 'Runaway Baby'
응원가One Direction 'One Thing'[1][2]
KIA 타이거즈 등번호 53번
이대형(2014)김호령(2015~)현역

1 소개

타이거즈의 키어마이어[3][4]
박해민과 함께 현 크보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중견수
10라운드 픽의 대반란
호토바이

KIA 타이거즈외야수.

김호령은 안산 초등학교 4학년때 코치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였지만 방망이 한번 휘둘러 볼래라는 코치의 권유로 시작한 야구가 지금까지 온 것. 특이하게 안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야구를 위해 부천고에서 2학년때 군산상고로 전학간 케이스이다.[5] 같은 팀 입단동기[6]황대인이 군산 출신이고 야구를 위해 서울로 전학간 것과는 정반대.

Fnp3-2041275641285.jpg
LG 트윈스 시절.군산상고 3학년 때 모습

고등학교 3학년 때 2010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외야수로 선발되었다. 당시인터뷰 기사 [7] 졸업 후에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하고 동국대로 진학했고, 이후 기아 타이거즈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로 지명하였다.[8]

10라운드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당초 큰 기대를 하고 뽑았다기보다는 키워서 운용할 외야 자원으로 데려왔다. 대학교 시절에도 그저 그랬던 타자였으나 동국대 감독이던 이건열의 추천을 받으면서 막차를 탈 수 있었다.이건열이 타이거즈에 해준 유일한 활약 그러나 건실한 수비와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2014 시즌 후 마무리캠프에 데려가는 등 김기태 감독이 큰 기대를 하였으나, 야구대제전 출전 도중 손바닥 부상을 당하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부상 소식을 들은 김기태 감독이 실망해 지인과 술잔을 기울이다 그대로 집으로 돌아간 일화가 있을 정도.

[KIA 칼럼 1번이 된 ‘102번’ 김호령의 반전 -김여울 기자 칼럼]

2 선수 경력

2.1 2015 시즌

차기 기아 중견수 후보로 부상, 하지만 수비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타격

4월 21일 KIA 타이거즈 외야수 주전들인 신종길, 김원섭, 김주찬부상이탈로 인해 1군엔트리로 올라왔다. 1군 엔트리로 올라온 이후 대타, 대수비로 출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1군에서 김호령의 선발 출전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야구대제전 때 입었던 손 울림 부상으로 인해 타격이 힘들면서 주로 대수비 롤로 등장했다.

4월 2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명우로부터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도 기록했다.

5월 1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중견수 9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손울림 부상 때문인지 타격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만회하는 듯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17일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선발 중견수 2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2회말 이범호의 평범한 2루수 플라이아웃을 3루에서 홈으로 온 몸을 날려 뛰어들어가서 희생플라이로 만들어 냈다. 기아에서 볼 수 없던 고급야구

5월 23일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서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여 1회초 2번타자 박한이의 잘 맞은 타구를 빠른 타구판단으로 걷어냈다. 빠졌다면 최소 2루타로 초반 양현종이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좋은 수비로 이를 지워버렸고, 양현종은 8이닝동안 134구를 던지며 9K 무실점으로 차우찬과의 쇼다운에서 승리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6월 2일 두산 베어스경기에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여 이날 투수인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는데 장타성 코스 타구를 슈퍼캐치수비[9] 로 잡아 이날의 호수비로 꼽혔고, 선발 중 유일하게 안타를 신고 못하다가 마지막 타석인 7회초에 안타를 쳐 시즌 첫 기아 타이거즈선발 전원 안타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어지는 두산 3연전 마지막인 6월 4일, 8회 이현호를 상대로 데뷔 후 첫 홈런을 뽑아냈다! 고교, 대학 시절 홈런이 하나도 없었는데 프로 데뷔 홈런을 가장 큰 잠실구장에서 기록한 것.

역시 신인이라서 그런지 7월 6일 현재 볼넷7, 삼진47이라는 극악의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타격스탯은 145타수 35안타 타율 0.241, 출루율 0.286, 장타율 0.324, OPS 0.610으로 똑딱이 중에도 심각한 수준이다. 공격적인 스윙을 하지만 선구안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며 영양가적인 면도 부족하다. 그래도 하위타선으로 들어갔을 땐 간간히 적시타혹은 법력를 쳐주고 있고 나지완이 좌익수로 들어가면 사실상 좌중견수(...)로서 외야를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중견수 쪽으로 공이 날아가면 안심하고 본다고 말할 정도.

7월 7일 넥센전에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미약했지만 이날 5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김호령의 빠른 발을 다시 연상케 하듯 이번엔 김민우의 2루수 플라이를 1득점으로 만들어냈다. '잘 잡고 잘 뛰고' 홈을 파고든 김호령의 좋은 베이스 러닝

7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회 초 무사에서 차우찬의 2구를 받아쳤고 이것이 3루수 박석민의 글러브를 스치면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커버를 들어간 유격수 김상수가 송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바닥에 패대기쳤고, 그것이 중견수 쪽으로 멀리 굴러가는 동안 김호령이 홈까지 쇄도해 득점에 성공하여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완성시켰다. 기록상으로는 2루타 후 유격수 송구 실책.

8월 1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1사 만루 상황에 올라와 폭투로 1점을 얻어낸 후 남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후반기 들어서는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득점권 타율만큼은 4할이 넘어가는 수준.

8월 2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그동안 아쉽다고 지적받던 펜스 플레이로 최소 2루타성 타구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또 중견수와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진 애매한 타구를 전속력으로 달려 잡아내서 이 날 경기에서만 안타 두 개를 지우는 호수비를 펼쳤다.

이날 활약으로 호령존이라는 말이 생겼다.
width=50%
더 넓은데 16시즌은 우익수 좌익수의 절반을 더 수비해준다 그 와중에 포수보다 좁은 나지완

8월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와 3루 연속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후 박찬호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수어사이드 스퀴즈를 성공시키면서 안타 없이 득점을 만들어냈다.

8월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로 본인의 프로 데뷔 최다 타점인 3타점을 기록했다.

8월 26일 현재 타율이 .226까지 떨어졌다. 이날까지 김호령의 타/출/장 성적은 .226 .283 .298 (OPS 0.581).
완연한 타고투저 시즌에 중견수가 장타율 2할대에 OPS 0.581(이날 기준으로 조정OPS 49.5) 정도의 타격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아무리 수비를 잘하더라도 타격이 이 정도로 부진하다면 타격으로 까먹는 손해가 너무 켜서 계속 기용되기 어려워진다. 물론 1년차 신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시즌후 스캠 등에서 노력하여 타격스킬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팀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빼앗기고 대수비요원이 될 공산이 크다. 본인의 분발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8월 27일 주전 중견수로 다시 출장하였으나 무안타에 그치고 중간에 대타로 교체되었다. .
갸갤에서는 김호령은 제발 대수비로 쓰자 글이 이날 개념글로 올라왔으며 각종 팬사이트들에서 kt로 간 이대형을 아쉬워하는 KIA 팬들의 목소리를 볼 수 있다.

width=40%

시즌타율도 .220으로 저조하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143로 극심한 타격 난조를 보이고 있어, 경기가 없는 월요일인 8월 31일에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9월 10일 경기를 앞두고 다시 1군에 콜업, 선발 중견수로 출장하였다. 이미 박준태의 중견 수비에 눈갱안구테러를 당한 팬들은 같은 식물이라면 수비 되는 식물을 쓰자(...)며 김호령을 반겼다. 역시나 수비면에선 안정적인 모습으로 관중, 코칭스텝, 다른 수비진까지 마음놓게 만들었으나 타석에선 여전히 식물모드. 4타수 무안타로 이날 경기 포함 최근 10경기 15타수 무안타 6삼진 타율 .000기록중이다(...)

그런데 중견수로 쓸 수 있는 선수들은 모조리 빠따가 태업 상태인데다가 수비도 그렇게 좋지 못한 상태라서 팬들은 차라리 이럴거면 김호령을 계속 쓰자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18/.274/.284. 타출장을 보면 빼도박도 못할 물빠따이긴 한데, 득점권 타율이 .353으로 브렛 필보다 높다.그럼 비득점권에선 1할이란거잖아 어차피 타이거즈타선으론 김호령 앞에 2루 주자를 대기시켜놓지못할거야 아마

2.2 2016 시즌

기아의 새로운 주전 중견수
쇼타임 타이거즈 : 매경기 하이라이트 명품 수비[10]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 선구안
체력 소모로 인해 타율 3할 초반을 유지하다가 2할 6푼대의 타율으로 떨어지는 후반기 직격타를 맞았다..
[1]

김호령/2016년 항목참조.

3 플레이 스타일

호령존
타구판단이 좋으면서 발도 빨라서 수비범위가 매우 넓다. 인터뷰에 따르면 타격 시 타자가 때리는 타구 방향을 머리 속으로 그려서 그에 따라서 기민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모두까기 인형인 이순철조차도 김호령의 수비는 KBO 리그 최상위권이라고 칭찬할 정도다. 또한 출루만 하면 내야를 휘저을 수 있는 주루 센스를 지니고 있다. 다만 타격과 선구안이 많이 부족한 편. 대학 시절에도 타격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았으며 배트 스피드가 느리다는 평이었는데, 스탯만 보면 하위픽이나마 선택을 받은 것도 운이 좋았을 수준이다. 하지만 2016 시즌 시작하면서 5월까지만 놓고보면 이런 선수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프로 2년차가 되어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타력도 홈런은 많이 때리지는 못하지만 2루타나 3루타는 언제든지 생산할 수 있는 방심할 수 없는 타자다.

신인들 가운데서는 데뷔 초반에 어느 정도 준수한 타격을 기록하다가 약점이 노출되는 등의 이유로 무너지는 사례가 상당히 보이는데, 수비나 주루는 타격과 다르게 실력이 확실하다면 별다른 기복없이 유지할 수 있는 부문이다. 김호령은 2015년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중견수로서의 빼어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고, 주루 센스도 상당하기 때문에 타격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길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것을 모두 쌈싸먹는 문제는 미필

4 여담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같은 팀내의 김원섭과 더불어서 북한 사람을 연상시키는 (...) 외모를 가지고 있다. 동무 2호기 혹은 우동무 그래서 김원섭과 김호령이 둘 다 안타를 치면 인민군 드립이 흥하고 있다. 그런데 허구연이 해설 중에 느닷없이 김호령이 몽골인과 유사하다는 드립을 쳤다가 기아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사실 김호령만이 아니라, 한국인들(몽골로이드)의 인종상 외모 자체가 몽골인과 가장 흡사한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당시 이 드립이 김호령만을 지칭했다보니, 다소 비하적인 뉘앙스로 들렸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건 이후 허구연은 절대로 김호령 외모드립은 하지 않고 있다. 사실 김호령은 강인하고 남자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1983년 성탄절에 태어난 배우 최권프로듀사 신디 매니저 과 닮았다.
  • 2015년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 전체 102번으로 뽑혔는데, 다음 선수[11]대학행을 선택하면서 사실상 드래프트 전체 꼴찌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 데뷔 첫 해부터 1군에서 주전 중견수로 쏠쏠한 활약을 해준다는게 놀라울 따름.
  • 사실 2차 1라운드 전체 9번 픽이라 카더라
  • 호령이라는 이름은 어머니가 세상을 호령하라 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12]
  • 현장에서는 '호령 호령 김호령~'으로 시작하는 One Direction의 노래(One Thing)를 원곡으로 하는 응원가가 중독성이 있어서 팬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정작 김호령 자신은 나윤승 단장이 만들어준 응원가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선배들이 호령호령 하면서 놀린다고. 2016년 8월 1일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응원가를 바꿔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팬들도 좋아하고 듣다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좋다, 생각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MC들이 본인의 응원가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하자 직접 불렀다
  • 대졸에 군미필이라 군대를 가야하는 점이 같은 팀의 노수광오준혁이랑 비교되는 부분... 때문에 2018년 아시안게임이나 2020년 올림픽을 노려야 한다. 2017시즌에는 이전 시즌까지의 잠재성을 넘어서서 괄목할만한 스탯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여친이랑도 만나냐는 질문에 "네?어..예.."라면서 움찔했다 여성팬들은 맴찢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장타율출루율
2015KIA 타이거즈103257.218561021213111.284.274
2016124453.2671211838417219.373.333
KBO통산(2시즌)227710.24917728596210330.341.312
  1. 호령 호령 김호령 타이거즈 김호~령 호령 호령 김호령 승리를 위해
  2. 어떤 팀 팬덤이건 좋아하는 나윤승역작. 김호령 타석엔 정말 어떤 갤러리를 가든 전부 다 모령모령 기모령(...)을 외친다.
  3. 김호령은 당시 꼴찌에서 두 번째 지명 순위였으며, 케빈 키어마이어 또한 31라운드 941순위 지명 순번이었다. 지명 순번에서 거의 꼴찌나 다름없었던 선수가 각 팀의 코어급 중견수로 성장을 했다는 점이 비슷한 점. 또다른 비슷한 선수로는 2011년 드래프트 32라운드 지명을 받았음에도 현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의 중견수로 떠오른 케빈 필라를 들 수 있다.
  4. 하다못해 플레이스타일도 닮았다. 빠른 발+조금 낮은 타율...+배드볼히터라서 삼진많고 볼넷적음(...)
  5. 인터뷰에 따르면 부천고 재학 당시 야구부의 인원 수가 모자라서 전학을 갔다고 한다.
  6. 그렇지만 김호령은 대졸인지라 4년이라는 나이 차가 존재한다.
  7. 대회 성적은 27타수 8안타 타율0.296 출루율0.345.
  8.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03명을 뽑았는데, 김호령 다음 차례로 지명받은 한화 이글스의 박윤철이 지명을 포기하고 대학교에 갔기 때문에 사실상 드래프트 꼴찌로 입단이다.
  9. 화면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약간 우중간에서 수비하고 있다가 낙구지점까지 달려와서 잡은 호수비다. 해설자 등은 맞는 순간 모두 좌중간을 갈랐다고 생각 할 만큼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였다. 영상 속 타구 잡힌 뒤 김현수가 나라 잃은 표정을 지을 만 하다.
  10. 기아 매경기 하이라이트에서 김호령 수비영상이 거의 항상 뜬다.
  11. 한화 이글스에 전체 103번으로 지명된 박윤철 선수(투수)
  12. 다만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는 범 호(虎) 자에 영리할 령(伶)자로, 실제 호령(號令)하다라는 뜻과는 다른 한자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