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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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독자연구에 관한 주의를 당부할때 넣는 틀

1 위키백과에서

한자 : 獨自硏究
영어 : Original research, Individual research, Reader research

위키백과의 정의에 의하면 다른 곳에 공개 발표되지 않은 사실, 주장, 개념, 진술 또는 이론으로서 검증되지 않은 견해를 의미한다. 이론에는 학설도 들어간다.

원래는 위키백과에서 만들어진 용어다. 따라서 본 문단의 상당수는 위키백과를 출처로 하고 있다. Creative Commons 규정의 충돌 문제로 위키백과의 문서를 퍼오는 것은 보통 나무위키에서 지양하는 행위이나, 개념 자체가 위키백과에서 생긴 예외적인 상황이므로 상당수 내용을 위키백과에서 구할 수 밖에 없으므로 양해를 구한다..

위키백과의 공동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의 말에 따르면, 이는 "소설을 이야기하는 것이나 역사를 해석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근거 없이 학설을 지어내는 것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이용자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정식으로 공인받지 못한 정보나 상식을 위키백과에 적는 것을 말한다.

독자연구는 작성자의 무지나 상식을 잘못 이해한 내용이나 유사과학, 유사역사학 등 전혀 근거가 없는 학설을 사실인 양 기록하여 생기는 것이 대부분으로, 위키백과에서는 이 독자연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처제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위키백과의 독자연구 금지 문서에서 발췌한 것으로, 문서 작성에 사용되는 자료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독자연구를 피하기 위해서는 2차 자료나 3차 자료를 쓰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1차 자료는 해당 정보를 직접 경험믿을 수 있는 사람의 경험이다. 말 그대로 직접 체험한 사람의 이야기다. 다만, 이것은 개인의 주관적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 대상에 대한 직접적 기록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현장 사진, 관측 기록 등.

2차 자료는 1차 자료를 일반화한 믿을 만한 사람의 해석이다. 언론 기사나 공신력 있는 학자들의 견해가 여기 속한다.

3차 자료는 2차 자료와 1차 자료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통계자료나 백과사전 자료 같은 것이며, 위키백과도 스스로를 3차 자료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는 위키백과에서는 적용이 비교적 용이할지 모르나, 체계가 다른 위키백과의 방침을 나무위키에 고스란히 적용시킬 수는 없다. 그 위키백과조차도 독자연구 금지 조항을 FM대로 적용하자면, 편집자 자신이 권위자가 아닌 이상은 정말로 권위있는 참고자료에 써있는 그대로만 언급해야 한다! 애초에 사전은 '논설문'이 아니라 '설명문'이기 때문에 특정 논법을 적용해서 논설문처럼 풀어가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어느 논문이나 그렇듯이 자료의 공신성과 권위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하는 위키백과에서 밝힌 1, 2, 3차 자료의 정의이다.

1.1 1차 자료

1차 자료는 정보와 매우 가까운 기록 또는 사람입니다. 교통사고의 목격자는 1차 자료입니다.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문도 1차 자료입니다. 믿을수 있는 출처를 통해 공개 발표된 1차 자료는 위키백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를 잘못 사용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차 자료에 기반을 둔 문서 내용은 1차 자료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검증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경우에도 가능해야 합니다. 1차 자료의 해석에는 2차 자료를 사용합니다. 1차 자료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고학 유물
  • 사진
  • 일기,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감시 비디오 및 필기록, 공청회, 사법재판, 인터뷰 같은 역사적 기록물
  • 조사 결과 또는 설문 결과를 정리한 표
  • 실험실과 현장에서 이루어진 실험 또는 관측 과정에서의 짧은 기록, 수기, 비망록, 주석 등
  • 시, 대본, 영화 각본, 소설, 영화, 비디오, 텔레비전 프로그램 같은 예술적 창작 작업물

1.2 2차 자료

2차 자료는 1차 자료를 일반화하거나 해석, 분석, 또는 조합한 의견입니다. 교통사고나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문에 대해 해당 사실과 관련이 없는 언론인이 쓴 기사는 2차 자료입니다. 역사가가 로마 제국의 쇠퇴에 대해 해석하거나 역사 속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분석한 것도 2차 자료입니다. 위키백과의 문서에는 믿을 수 있는 출처를 통해 공개 발표된 1차 및 2차 자료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1.3 3차 자료

3차 자료는 2차 자료와 때로는 1차 자료를 요약 정리한 백과사전과 같은 공개 발표물입니다. 위키백과도 3차 자료입니다. 3차 자료 중에는 더욱 믿을 수 있는 문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나 이와 비슷한 수준의 백과사전에서 전문가가 보증한 문서는 3차 자료가 아닌 믿을 수 있는 2차 자료로 여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보증이 없는 문서는 덜 믿을 만하지만, 백과사전의 수준이 높다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나무위키에서

2.1 관련 규정

  • 기본방침 2.2 (나무위키의 방향성)
나무위키는 토론을 거쳐 합리성과 사실성을 통해 중립성을 지향한다. 분쟁이 발생할 시, 토론의 과정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가리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합의점을 이끌어 낸다.
  • 기본방침 2.3 (나무위키의 서술)
위키의 모든 문서는 이용자 간의 이견이 있을 경우 토론을 거쳐 수정한다.
  • 기본방침 2.3.1 (이해관계가 얽힌 서술)
나무위키는 개인이나 단체 등의 이익을 위한 편집을 금지한다. 특정 인물, 단체, 나무위키의 이용자 등에 대한 근거 없는 고발성 서술을 금지한다.
  • 기본방침 4.2 ((토론의) 근거자료)
특정 근거자료의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재자는 특정 근거자료의 신뢰성을 부정할 수 있다. 중재자는 특정 토론에 한하여 근거자료의 제시를 강제할 수 있다.
  • 편집지침 1.1 (나무위키 문서의 기본 3원칙)[1]
1) 나무위키의 문서는 독자를 위한 문서여야 합니다.

2) 나무위키의 문서는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3) 나무위키의 문서는 독자에게 재미를 제공해야 합니다.
나무위키는 기본적으로, 독자에게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키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무위키는 딱딱한 서술이 아닌 위트와 재미가 섞인 서술을 주로 이용합니다. 만약에 특정한 문서가 나무위키를 열람하는 사람보다, 특정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을 위해서 쓰인다면, 그 문서는 나무위키에 적합한 문서가 아닙니다. 만약에 특정한 문서가 정보 제공의 목적을 무시하고, 재미 추구에만 몰두한다면 그 문서는 나무위키에 적합한 문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문서를 평가할 때는 기본적으로 '이 문서가 독자를 위해 쓰인 것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그 문서에 담긴 정보와 재미에 대해 평가하여야 합니다. 나무위키의 문서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때, 이용자는 이 세 원칙에 대해 항상 고려하여야 합니다. 만약 문서의 삭제를 주제로 한 토론이 벌어진다면, 이 세 원칙을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 정도가 나무위키 기본방침편집지침에서 독자연구의 범위에 대해 정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

2.2 기타

관련 규정만으로 '이것은 독자연구, 이것은 독자연구가 아님, 무엇은 믿을 만한 것이고 무엇은 믿을 만한 근거가 아님'이라고 증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는 각 토론 참가자 및 중재자들의 일반 사회상식과 지식, 상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생각 (사회통념) 등의 영향을 받아 독자연구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 명백하게 거짓인 내용은 증명만 되면 삭제된다.
  • 저명성 부족, 서술자 개인이 만들어낸 말, 서술자의 주관적인 생각[3] 등은 토론을 통해 정할 수 있다. 쓰레기 문서일 경우, 토론을 거쳐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의 행적에 대한 내용을 적을 때, 그 근거가 소설일 경우, 다른 근거가 없으면 정상적인 근거로 인정받기 어렵다.
  • 불특정 다수로부터 독자연구라는 지적을 받을 경우, 그것을 받아치며 항목에 주장을 관철하려면 최소한 외부에서 이를 뒷받침할수 있는 공신성 있는 자료 정도는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실상 혹자 운운하는 카더라 통신과 별다를 것이 없다. 처음부터 카더라 통신이라는 점을 정확히 밝히고 서술하면 논외일 수는 있다. 예를 들면 "...이러이러한 설이 있다"는 식으로. 단, 이 경우에도 그 "설"의 출처 자체는 제시해야 한다. 다수의 사용자들로부터 '독자연구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서술은 해당 서술의 존치를 지지하는 쪽이 출처를 제시해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 삭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문서를 수정할 때 논문, 신문기사 등의 출처를 달아서 "~~는 이렇게 주장했다"라는 사실을 적어 놓는 식으로 간접 서술을 할 필요가 있다.
  • 누군가 독자연구라는 지적을 했지만 불특정 다수로부터 독자연구가 아니라는 대답을 얻을 경우, 그것을 받아치며 항목에 주장을 관철하려면 이 경우에도 외부에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신성 있는 자료를 가져오는 게 좋다. 가령, 반례나 논리적 오류를 증명해야 한다.
  • 루머 논란이 있는 사건/사고는 주관적 해석으로 인해 왜곡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으므로 토론을 통해 내용을 대폭 감축할 수 있다. 독자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수 있는 서술은 신중하게 기술해야 한다. 전혀 근거가 없는 학설을 사실처럼 서술하는 것은 곤란하다.

2.3 학술 연구에 대한 문서에서

역사적 사실, 의학, 자연과학, 공학, 법학 등의 문제 중 자료를 찾아오기만 하면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문제들이 이 문단의 범주에 해당한다. 단순히 삶에서 중요하다고 해서 객관성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옳고 그름이 분명해야 이 문단의 범위에 해당한다. 독자연구의 무서운 점은 이로 인한 잘못된 학설이나 지식 또는 정보가 확대재생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 이런 문서에서는 근거를 요구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존치를 원하는 측에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 학술 연구에 명백히 반하는 개인의 사견은 근거를 가지고 오지 않는 한 삭제될 수 있다.
  • SCI, SCI-E급 논문, 대한민국 통계청 자료를 상세한 근거 없이 부정하는 경우 독자연구로 취급해도 무방하다. 틀릴 수도 있긴 한데,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인용해 '이러저러해서 틀렸다'는 식의 근거를 써 놔야 한다. 예를 들어 통계청 자료를 가지고 인구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데 나타나서 "통계청은 경제 문제 중 한 군데에서 지나치게 좁은 조사대상을 썼다는 비판적인 논문이 있다. 그러니까 통계청은 틀렸다. 그러니까 통계청 자료는 무엇이든 인정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확대해석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근거를 가지고 뭔가를 반박하려면 '해당 논문에서 비판한 경제 문제'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서로 다른 학문에서 비슷한 용어를 사용할 경우, 용어의 혼동으로 인해 상대측 의견을 독자연구로 착각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학문에서 대상으로 삼는 용어의 경우 어떤 학문에서 접근하는 것인지 문단 제목을 통해 밝혀 주는 쪽이 좋다. 예를 들면 해석학 같은 경우 수학 용어이기도 하고 철학 용어이기도 하다. 이를 가지고 "내가 수학 전공자라서 아는데 해석학은 확실히 자연과학에 속하는 학문이다. 해석학을 인문대에서 배운다니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당신은 수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전혀 못 알아듣는 것 아닌가?" 라는 주장과 "내가 철학 전공자라서 아는데 해석학적 방법은 확실히 철학에서 쓰이는 방법론이다. 해석학을 이과에서 배운다니 금시초문이다. 당신이 철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전혀 못 알아듣는 거 아닌가?" 라는 주장이 부딪히고 있다고 하자. 이런 식으로 두 쪽 모두 확신을 가지고 서로를 비방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혼란은 양쪽 모두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와야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관계분야의 엄선된 전문가들만이 집필하는 오프라인 백과사전과 달리, 학문적 직업적 배경과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집필하는 위키위키 특성상 이러한 경우들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게다가 전체 위키러들 중에 특정 학문을 전공한 사람들이 드물테니 편집이나 토론 중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어떤 학문, 어떤 전문 분야와 관련된 서술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오프라인 백과사전과 달리,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지향하는 곳이 위키위키이므로 그 정도 어려움은 감내할 수 밖에 없다.

한편 특정 분야를 전공한 위키러들이 어떤 서술 내용의 문제점을 발견했더라도 지식이 없는 다른 위키러를 상대로 '왜 해당 내용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전문적, 학문적인 설명을 해서 설득하기는 쉽진 않은 일이다. 설득이 어려울 경우 근거를 마련한 후 편집지침 관련 규정의 중재자 제도를 활용하는 게 좋다.

과학 같은 분야에서는 근거 자료가 없다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금지된다. 철학 같은 인문학 분야라면 최소한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인문학 분야 중에서도 사학분야는 과학 분야처럼 무조건 합리적인 사학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자 그대로 판타지 소설에 불과한 독자연구에 불과하다.

세종대왕은 고기와 공부하기를 좋아했다. 그러므로 세종대왕은 안여돼 혹은 nerd다.

미확인된 학설이 사실인 것처럼 퍼져나가는 것의 예시다. 단, 말년의 병증에 현대의 데이터를 결부지어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여지 정도는 가능하다. 또한 세종대왕의 행적을 통해 이렇게 볼 수도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정도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물론 언제까지나 이는 가설또는 루머일 뿐이지 검증된 사실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 문장 중 뒷 부분과 같은 추측은 작성자가 스스로 개인적 견해이자 가설일 뿐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혀 주어야 한다.

2.3.1 통계인용했음에도 독자연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 독자연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 통계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계를 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초 해당 통계 조사에 잘못이 있었거나, 인용자가 해당 통계를 해석함에 있어 잘못이 있다면, 서술자 자신도 모르게 결과적으로 독자연구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즉 통계를 인용했다고 해서 독자연구일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됐다고 안심하지 말라는 것.
  • (위에서 상정한 상황과는 결이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통계학 문서의 '통계의 함정' 문단도 참조바람.

2.3.2 법학

대체로 다음 내용 안에서 쓰면 비전문가가 쓰더라도 독자연구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판례, 재판 기록에 대한 신문기사
  • 관공서 유권해석
  • 정부 출판물, 관공서 웹사이트
  • 경찰 활동에 대한 신문기사 (OOO을 무슨 무슨 죄로 불구속 입건했다든지)
  • 감사 기록, 국정감사 기록, 징계 기록
  • 법조인이 쓰거나 직접 검토하는 책, 논문, 인터뷰 신문기사.
  • 네이버 지식iN에서 법조인 인증된 답변.[4]
  • 관공서 블로그, 법조인 블로그 중 법조인 실명을 걸어놓은 경우.[5]

범죄로 착각하기 쉬운 것들을 범죄라고 주장하면 독자연구가 되기 쉬우니 주의를 요한다.

2.4 논리적 오류

두 서술이 인과 관계로 연결된 내용에서, 두 서술이 모두 검증된 사실이지만 그 서술의 내용 사이의 인과 관계가 검증되지 않았고 상식적으로 이치에도 맞지 않는 경우도 독자연구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상대측은 논리적 오류를 지적할 수 있다.

한국에서 결혼대란으로 인해 결혼율이 줄어들고 있다. (O)
인류가 아이를 낳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한다. (O)
결혼대란으로 인해 결혼율이 줄어들게 되 인류는 멸망한다. (조건부 독자연구) [6]

2.5 사회현상

일상생활, 사회현상, 사회통념, 상식, 사회상식, 대중의 인식에 해당하는 문서들을 말한다.

이런 문서는 사실 정확한 정답은 없다. 이 부분의 경우 독자적인 내용을 서술한다고 해도 틀리다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집단의 합의에 의한 내용을 서술한다고 해도 틀릴 수 있기 때문에 토론 자체가 굉장히 격해지는 경우가 많다.

  • 예 : 선진국의 분류 기준 같은 경우 아예 공인된 기준 자체가 없다.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북유럽이고 뭐고 다 뺀다음 전세계적으로 극히 안정된 스위스, 룩셈부르크, 모나코 등 4~5개국만 선진국으로 취급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리스 같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파탄난 국가를 제외하고 상위 30개국을 선진국으로 취급할 수도 있다.

사회학에서는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개인의 상식에 근거한 의견을 일상이론이라고 해서 굉장히 위험한 기술이며 신뢰할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명백히 틀렸다고 반발이 나오는 게 아닌 한 이런 기술을 허용하는데,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얻는 이익이 학술적 방법론을 따르지 않아서 생기는 오류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회현상에 대한 문서는 단순히 관련 학술 연구가 없거나 일반인이 만들어낸 말이라는 이유로 축소/삭제를 시도한다면 그것은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하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 위키 / 학술 위키 등을 표방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7] 그런 성격의 서술을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런 성격에 맞지 않는 서술을 삭제하려면 해당 서술이 나무위키 3원칙을 볼 때 해롭다는 근거나 해당 서술이 틀렸다는 근거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해당 문서의 축소/삭제보다는, 해당 개념을 학술적으로 표현하는 말을 찾아와서 이 표현으로 옮기자고 제안하는 식의 해결책도 있다.

다만, 위에 쓰인 말들이 나무위키에서는 사회현상에 대한 모든 내용을 허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이용자가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은 출처 제시 없이도 사회상식에 의해 지워질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존치시키려면 자신의 생각이 참이라는 것을 근거를 대어 증명해야 한다.

21세기 들어서 가장 유명한 독자연구 관련 사건사고로는 픽업 아티스트들과 연관된 일련의 내용들이 있다.

2.6 서브컬처

서브컬처의 경우 2차 창작 설정을 본판의 설정으로 오해하여 독자연구 문제가 생기거나, 비슷한 경우의 현실 사례를 대입하여 억지로 설명하려다 독자연구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는 없다. 하지만 ~한 것으로 보아 미래에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실 문제의 경우에는 미래 예측이나 상황에 따른 결론 도출이 가능하나, 서브컬처 설정을 이런 식으로 상황판단을 통해 유추하려고 하면 자작 설정으로 인한 독자 연구의 문제가 생기기 쉽다. 서브컬처 설정은 시나리오 라이터, 게임 기획자, 작가 등이 자신의 생각대로 정하는 것이지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애니메이션의 ●●● 캐릭터의 말과 행동을 보면 ▲▲▲라는 정신병임이 확실하다.

감독이나 제작자 혹은 전문가 의 공식적인 코멘트가 있으면 모르겠으나 그냥 자기가 그렇게 생각/해석하는 것을 그대로 쓰면 곤란하다. 이 경우는 ~라고 보여진다, ~라고 추측된다 등 다른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는다면 독자연구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3 언론, 학술 등의 분야에서

출처는 비단 위키백과 뿐만 아니라 공신성이 필요한 보고서, 연구논문 같은 것에는 필수적으로 달아야 하는 것이며, 언론 또한 마찬가지다.

미확인된 학설을 사실인 양 주장하면 곤란하다. 이런 사이비 학설이 한 두 개가 아니다. 코페르니쿠스라도 아닌 바에야...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가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불쾌감을 주는 주장을 하면 학계에서 매장당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이나 TV 같은 매스미디어를 통할 경우 잘못된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퍼질 수 있다. 흑색선전이나 선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현재도 위키백과에 작성된 문서들중 일부는 독자연구에 기반해서 작성된 것인데, 그게 그대로 정설로 받아들어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설령 전문가가 신중하게 작성한 것이라도, 그것이 외부의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엄연히 독자연구에 해당한다. 즉, 독자연구의 판별은 누가 무엇을 작성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작성했느냐가 기준이다. 요약하면, 판별기준은 기존에 연구되어 검증된 내용의 '인용'인지 아니면 새로 연구되어 '발표'되는 것이냐의 여부이다.

무한동력 따위를 주장하는 유사과학자들의 설레발이나 휴거 등 처럼 종교 경전을 제멋대로 끼워맞춰 해석하는 행위 따위도 독자연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비뚤어진 애국심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일본의 혐한초딩들과 넷 우익들의 한국사에 대한 독자연구, 한국의 환빠들의 독자연구등을 예로 들수 있다.

초기 이구아노돈흠좀무스런 추정도라든가 후지무라 신이치도 좋은 예.

무조건적으로 독자연구라고 보기 어려운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의대생 30명이 모여서 써낸 골룸 정신분석이나 심봉사 백내장같은 건 나름 전문가들이 쓴 자료이니까 독자연구가 아니라고 봐 줄 수도 있다. 애당초 이런 비학술적 분야에 학술적 잣대를 들이대는 그 자체가 좀 웃기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작업물들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자체가 비현실투성이인걸 알면서도 학술적 잣대에 한번 끼워 맞춰 설명을 해 봄으로써 독자에게 해당 학문에 대한 관심 환기개그 효과를 노리는 목적으로 쓰여진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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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개인이 만든 말이나 주관적인 생각은 저명성 부족의 예로 볼 수도 있다.
  4. 인증 안 된 답변의 경우 법률사무원이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아무렇게 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작성자의 실명이 나와 있지 않는 상황이라면 잘못된 내용을 함부로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법학에 대한 관공서 블로그를 홍보 담당자가 아무렇게나 일반인 수준에서 쓰는 경우나 법조인 블로그를 법률사무원이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아무렇게나 쓰는 경우 등을 말한다.
  6. 이 서술이 맞으려면, 결혼대란이 전지구적으로 일어나야 하고 출산율이 인류가 멸망할 정도까지 낮아져야 한다.
  7. 어떤 위키들은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위키는 사전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런 이유로 무언가를 삭제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공지에 정해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