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게임기 | ||||||
가정용 | ||||||
PC 엔진 | 메가 드라이브 | 네오지오 | 슈퍼 패미컴 | CD-i | 피코#s-8 | 네오지오 CD |
휴대용 | ||||||
게임보이 | 아타리 링스 | 게임 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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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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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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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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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시 | 교육용 | ||||||||||||||||||||||||||||||||||||||||||||||||||||||||||
넵튠#s-3 | 플루토#s-12 | width=45% |
1 설명
(해외) 게임 기어(GAME GEAR, ゲームギア)
(한국) 핸디겜보이, 핸디알라딘보이(삼성전자에서 수입)
세가에서 1990년[1] 10월 6일(일본기준)에 야심차게 내놓은 휴대용 게임기. 발매시 정가는 19,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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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1에서 전시된 모델. 국내 정발판이다.
휴대용임에도 불구하고 세가 마크 3와 동일한 하드웨어 스펙에 풀 컬러 액정을 장착, 심지어 TV 튜너를 옵션으로 제공하여 휴대용 TV가 되는 등의 당시 기준 엽기적인 모습으로 중무장한 휴대용 머신이다. 게다가 당시에 이미 백라이트를 탑재하여 한밤중에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게임보이는 98년에 소량 발매된 게임 보이 라이트[2]를 제외하고 게임 보이 어드밴스까지 백라이트를 안 집어넣은[3] 삽질을 하다가 GBA SP에 와서야 라이트(이쪽은 프론트라이트)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게임 기어의 몰락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백라이트로 인한 무지막지한 배터리 소모 때문인지라 현시대 기술과 타협한 닌텐도의 혜안일지도. 하지만 백라이트를 끄면 된다는 점에서 역시 글렀다.
성능면에서 게임 보이와 아예 비교가 안 되고, 최강의 제작사 세가에서 소프트를 공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대중화는 이루지 못했다.[4]
2 사양
CPU | 자일로그 Z80A 3.58MHz[5] |
메모리 | 메인메모리 8K + 비디오메모리 16K |
그래픽 | 315-5246[6] 4096색 가운데 32색 동시 출력, 최대 64개 스프라이트 표시, 160×144 |
사운드 | PSG (SN76489) 스테레오 3채널 + 1노이즈 |
아래는 세가 마크 3의 하드웨어 스펙.
CPU | NEC μPD780C[7] 3.58MHz (NTSC) / 3.55MHz (PAL) |
메모리 | 메인메모리 8K + 비디오메모리 16K |
그래픽 | 315-5124[8] 64색 중 32색 동시 출력, 최대 64개 스프라이트 표시, 256×224 / 256×192 / 248×192 |
사운드 | PSG (SN76489) 모노 3채널 + 1노이즈, 옵션 FM 음원 (YM2413) 12채널 또는 6채널 + 5리듬 |
잘 보면 CPU랑 메모리가 다를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그래픽, 사운드도 유사. 그냥 세가 마크 3가 휴대용으로 나온 꼴. 카트리지 어댑터로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을 할 수 있다.
3 문제점
카메라 아닙니다. 게임기어 + TV 오토튜너팩 + 빅 윈도우 II + 배터리 팩 합체 모습.
대중화 실패의 가장 큰 까닭은 역시 휴대성 부재이다. 휴대용 치고는 비교적 거대한 크기[9][10]와 고성능과 맞물린 높은 가격이 그 이유 가운데 하나이며, 한 번에 AA사이즈 전지 6개를 먹는 괴물[11] 주제에 경쟁상대인 게임 보이 건전지 수명의 절반도 안되는 사용시간(3시간 이하)은 치명타로 작용했다. 오죽하면 두 번째 사진에서도 AC 어댑터를 끼워놨을까. 결정적으로 액정 잔상이 너무 심해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가 10개[12]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면받았다. 빠른게 장점인 소닉을 잔상이 심한 액정에 내밀었으니 안구 테러가 말도 못했다고... 성능은 마크 3인데 액정이 시궁창. 게임 기어가 이러한 단점들을 가지고는 있지만, 배터리의 경우 AC 전원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전기요금만 감당할 수 있다면얼마든지 우회할 수 있는데다가 카팩 및 충전식 배터리팩이 세가 및 서드파티들에서 출시되기도 했고, 화면 문제를 역으로 이용한 <아일톤 세나의 슈퍼 모나코 GP 2>같은 수작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당시 기준으로 고성능 컬러 휴대용 게임기라는 독보적인 존재임이 작용하여 나름대로의 보급은 이루어졌다.
초기에만 해도 분명히 성공할 비전이 보이는 듯했지만 세가에서는 NEC와 '최초'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느라 게임 기어에 대해 신경써서 소프트 지원을 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닌텐도의 게임 보이 소프트는 날이 갈수록 그 수가 늘어갔다. 게임 기어가 발매되고 한참 뒤에서야 세가는 게임기어만의 소프트공급을 시도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이름처럼 GG쳤다
4 기타
한국판 광고. 참 아스트랄한 광고로, 멘트는 "휴가갈 땐 휴대용 삼성 핸디 겜보이!"라지만 계속 보면 사실은 무인도에 조난당한 상황에,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은 심지어 털복숭이가 된 후 죽는다... 배터리가 왜 저렇게 오래가는 지는 무시하자
망하긴 했어도 1996년까지는 적게나마 지속적으로 게임이 발매되었고, 이는 그때까지 나름대로의 유저층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실제로 게임 기어의 판매량은 PSP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닌텐도 기기를 제외하면 휴대용 게임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였다. 이걸로 세가는 가정용에 이어서 휴대용에서도 콩라인이 되었다. 안습
2005년 세가의 만우절 낚시로 게임 기어 50[13]이 출시되었다. 세가 다이렉트에 소개 페이지까지 만들었는데, 무선랜으로 50인 동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50개의 화면에 실시간 출력해서 전략 플레이에 유리하댄다... 거기에 후지산이나 도쿄 타워까지는 그렇다쳐도 세가 본사(...) 건물까지 넣어서 높이를 비교하는 깨알같은 센스는 덤.
신만세 197화에서 카츠라기 케이마가 어린 시절에 즐겼던 게임기로 등장한다?! 사실은 62화에 텐리와 동굴을 통과할 때도 들고 있다. 백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손전등 대신 쓴다. 62화에서는 무려 4대가 동시 등장하고(다른 게임기도 있다.) 예비건전지는 100개!! 197화에서 하는 게임은 뿌요뿌요.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네프기어가 게임기어의 의인화 캐릭터이기도 하다. 얘는 별로 안 크다.
2012년 3월 14일부터 닌텐도 3DS의 버추얼 콘솔로 제공된다. 게임 보이와 마찬가지로 액정의 잔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설정(...)이 탑재됐는데, 이는 게임 보이와 같은 이유, 즉 잔상을 역이용하는 게임들을 위한 것.
본 기기의 후속작...까지는 아니지만 게임 기어의 계보를 잇는 기기로는 노매드가 있다.- ↑ 게임 보이는 1989년, 게임 보이 컬러는 1998년에서야 나왔다.
- ↑ 그러나 같은 해에 게임 보이 컬러 발매...
누가 살까 - ↑ 빛 반사식 액정인데 더럽게 안 보인다.
- ↑ 네오지오 포켓과 원더스완의 경우는 반대로 시대에 뒤쳐져서 실패했다는 게 아이러니.
- ↑ 국적불문 주파수 동일
- ↑ TMS9918A 커스텀. 마스터 시스템 2의 VDP로도 들어갔는데, 게임 기어용은 TMS9918 하위호환성을 제거했다.
- ↑ 자일로그 Z80A 하청 생산
- ↑ TMS9918A 커스텀
- ↑ 한국에 수입된 게임 기어 광고에서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라고 주장하는데... 들어가긴 들어간다.
들어가서 주머니를 삐져나올 뿐.들어가기야 바이오 노트북도 들어가니까.요즘으로 치면 단순면적으로 따져도 iPad mini조차 웃돈다. 두께는 패드 미니 3배수준...얼마나 큰지는 여기서 보자.링크 삭제됨. 설명하면 950ml들이 오렌지주스통과 길이와 두께가 비슷하다. - ↑ 이것보다 큰 휴대용 게임기는 아타리 링스 뿐.
- ↑ 닌텐도 게임 보이도 AA전지 4개를 먹는 냉장고이나 보통의 배터리 충전기는 충전지를 4개까지 끼울 수 있다. 게임 기어를 휴대용으로 쓰려면 충전기 2개는 있어야 한다는 소리. 아니면 6개로 3시간도 못 가는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를 잔뜩 사거나.
- ↑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더 헤지혹 2, 소닉 & 테일즈, 소닉 드리프트, 소닉 & 테일즈 2, 소닉 드리프트 2, 테일즈의 스카이패트롤, 테일즈 어드벤처, 소닉 래버린스, G 소닉. 일본 발매일 순.
- ↑ 50의 일본어 로마자 표기가 'Goju'임을 노려서 약자가 GGG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