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드라이브

4세대 게임기
가정용
PC 엔진메가
드라이브
네오지오슈퍼
패미컴
CD-i피코#s-8네오지오
CD
휴대용
게임보이아타리 링스게임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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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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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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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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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시교육용
넵튠#s-3플루토#s-12width=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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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일본판[1]초기 유럽판후기 유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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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내 정발판[2]GSTAR 2011에 전시된 국내 정발판 모델간단한 구조도

1 개요

Sega Genesis (1990)

세가에서 1988년 10월 29일에 내놓은 세계 최초의 완전한 16비트 게임기.[3][4][5] 북미에서는 '세가 제네시스(Sega Genesis)'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고, 대한민국에는 삼성전자에서 수입하여 '수퍼 겜보이/슈퍼 알라딘[6]보이'로 판매했다. 유럽판 이름은 일본판과 같다.

세가의 85년도산 '시스템 16' 아케이드 기판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CPU가 다소 다운클럭되고 그래픽 부분이 억제된 것을 제외하면 88년도 당시를 생각해보면 16비트라는 이름이 걸맞는 고성능 가정용 게임기였다. 당시 아케이드의 강자였던 세가로서는 아케이드의 히트게임을 그대로 가정용으로 재활용하는 전략을 세워 거기에 맞는 기기를 만들어 낸 것. 가정용 게임 부서에 있어 68000은 미지의 세계였지만 다들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제작에 참여했다.

전 세계에 3075만대가 팔렸으며 이 중 일본에 358만대, 북미 지역에 2000만대, 기타 지역[7]에 839만대 팔렸다. 일본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세가 게임기 중 가장 좋은 판매량 성적을 낸 제품이기도 하다. 이 당시 세계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닌텐도의 독주를 유일하게 막고 나름의 라이벌 양강체제를 구축한 것이 세가이다. 1997년 생산 중단 이후에도 미국에서는 Majesco가 브라질에서는 Tectoy가 세가에 라이센스를 얻어 각각 150만대, 300만대씩 생산 판매했다.

2 사양

형번HAA-25XX
CPU모토로라 MC68000 16비트 7.67MHz(NTSC) / 7.61MHz(PAL)[8]
Zilog Z80 3.58MHz(NTSC) / 3.55MHz(PAL) 2개[9]
메모리메인 메모리 : 64KB 16비트 5.26MHz PSRAM[10]
사운드 메모리 : 8KB 8비트 3.03MHz SRAM/XRAM[11]
비디오 메모리 : 64KB 16비트 6.71MHz VRAM[12]
그래픽 칩야마하 YM7101 VDP(세가 315-5313) 13.3MHz[13]
사운드야마하 YM2612 7.67MHz(NTSC) / 7.61MHz(PAL)[14]
Texas Instruments SN76489 3.58MHz(NTSC) / 3.55MHz(PAL)[15]
사용매체512KB~5MB 롬 카트리지
단자류RCA 컴포지트 영상 단자
RCA 모노 음성 단자
헤드폰 단자 - 스테레오 헤드폰 연결 가능[16]
컨트롤 단자2개 : 컨트롤 패드 등 연결 가능
확장 컨트롤 단자1개 : 확장 옵션(메가 모뎀 등) 연결 가능
기타리셋 버튼 : 게임 재시작 기능(소프트웨어적)
슬롯카트리지 슬롯, 확장 슬롯[17]
전원/소비전력전용 AC 어댑터 - DC 9V / 약 13W
규격425㎜×310㎜×95㎜, 2.08㎏(HAA-2500, HAA-2501 : 메가 드라이브1)
425㎜×270㎜×85㎜, 1.8㎏ (HAA-2502(메가 드라이브2) 이후)
부속품컨트롤 패드 1개, 모노 AV 케이블, AC 어댑터, 사용설명서

3 상세

게임기에 달린 CPU가 16비트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게임기에다 아예 금색 글씨로 '16-BIT'라고 새겨놨다.

블래스트 프로세싱(Blast Processing)이라는 홍보 문구[18]를 내세울만큼 빨라진 CPU 덕분에 이 게임기로는 박진감 있는 액션 게임슈팅 게임이 많이 나왔다. 당시로서는 절대로 안될것 같아보였던 완전에 가까운 오락실 게임들의 이식도 이 게임기로 몇몇은 실현되었다.(수왕기, 대마계촌, 스트라이더 히류 등.) 대표작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샤이닝 시리즈, 건스타 히어로즈, 콘트라 더 하드 코어, 선더포스 3,4 등.

일본에서는 88년 10월에 발매했으나, 하필 그 1주일 전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가 발매하는 바람에 완전히 묻혀버리고 말았다. 이후에도 패미컴은 드래곤 퀘스트4 등의 우수한 소프트가 계속 나왔고, 슈퍼패미컴이 나온 이후에도 한동안은 계속해서 팔렸을 정도로 높은 존재였다. 게다가 슈퍼패미컴은 곧 나온다고 언론에 뻥카를 흘리는 '나와나와 사기' 때문에 메가 드라이브를 구입하는 유저가 매우 적었다. 그 시기도 고작 2년여에 불과했고, 슈퍼패미컴은 게임기 성능이나 동시발매작이나 메가드라이브가 대항할 존재가 아니었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슈퍼 패미컴으로 독점 이식 되었다는 것이 치명타.[19] 때문에 일본 내 보급대수는 겨우 350만대.[20]

북미에서는 런칭 전 마케팅을 담당한 Tonka가 너무 무능해서 아타리와 손을 잡으려고 했으나 거절당해서 89년 8월 뉴욕과 LA에서 제한적으로 런칭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 역시 NES의 천하였었기에 공략은 쉽지 않았으며 이후 아타리의 사장을 영입하여 Genesis does what Nintendon't 슬로건을 내세워 유명인사들에게 게임을 선물하는등의 마케팅을 펼쳤으나 고전은 계속되었다. 이후 나카야마는 마이클 대신 톰을 사장으로 영입하였다. 톰은 미국식 게임을 개발할 것,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것, 게임기의 가격을 깎을 것, 번들 게임인 수왕기를 소닉으로 바꿀 것이라는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일본 본사에서 승인되지 못했으나 나카야마가 임의로 승인해주었고 소닉이라는 게임의 우수성이 매스컴은 물론이고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아 당장 91년 8월부터 NES를 큰 차이로 앞지르게 된다. 런칭 직후 소프트가 부족했던 SNES가 나설 자리가 없는 것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후 세가는 크리스마스 시즌 4연속 닌텐도를 상대로 매상에서 승리를 거두는 대성공을 하게 된다.

고속의 CPU를 제외하면 성능이 슈퍼 패미컴보다 떨어지는 것도 일본에서 메가 드라이브가 슈퍼 패미컴에 밀린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메가 드라이브는 스프라이트 확대 및 축소 기능이 없고,[21] 발색가능한 색상수가 슈퍼패미컴보다 훨씬 적어서 그래픽이 거칠게 보일 수밖에 없다.[22]

음향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열세는 확연하지만 특유의 색깔이 있었기에 매니아층이 많이 있다. 슈퍼 패미컴에 탑재된 PCM 칩에 비하면 메가 드라이브의 사운드 칩은 마스터 시스템 하위호환 겸용으로 장착한 Z80 CPU로, FM 음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성능이 떨어져서 둔탁하고 노이즈가 낀 소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때문에 슈퍼 패미컴 후기에서 나타나는 CD 음악급의 배경음악을 구현하기란 불가능하다. 다만, 메가 드라이브 FM 음원 특유의 거친 음색은 슈퍼 패미컴의 PCM 음원으로는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걸 응용하여 전자음악이나 하드락 및 헤비메탈 노선으로 가닥을 잡고 훌륭한 사운드 트랙을 들려주는 게임들도 더럿 있다. (대표작으로 선더포스 IV) 결국 취향으로만 놓고 보면 슈패와 MD의 음원에 대한 선호도는 서로 다른 편이다. 물론 그런거 없는 게임도 있다.

특이하게도 동세대 게임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하위 호환이 가능한 기기였다. 전술한대로 세가 마스터 시스템에도 들어갔던 Z80 CPU를 사운드 처리 및 하위 호환 용도로 탑재하였고, VDP의 경우도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315-5124와 하위 호환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게임 카트리지 슬롯 모양이 세가 마스터 시스템과는 달랐기 때문에 별매품인 하위 호환용 어뎁터를 따로 구매하여야 했다. 메가드라이브 합팩 중에서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게임들을 넣어둔 합팩(내용물은 세가 마스터 시스템인데, 카트리지는 메가 드라이브 카트리지 슬롯에 맞게 만들었다.)이 종종 있었던것도 이러한 하위 호환 기능을 이용한 것.

4 다양한 파생기기

1991년에는 메가 CD(북미에서는 '세가 CD', 국내에는 1993년 3월 삼성전자에서 'CD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라는 애드온이 나와서 CD를 활용한 게임들도 발매가 되었으며, PC와 메가드라이브를 하나로 묶은 '테라드라이브'를 만들기도 했다. 테라드라이브는 IBM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하나의 기판에 PC와 메가 드라이브를 같이 때려박아 넣었고, ROM에 DOS가 내장되어 있는 버전. 기가드라이브는 어디에? 원래 세가에서 테라드라이브에 기대한 그림은 메가드라이브 게임도 하는 동시에 PC를 사용하는 것이 었을테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기판만 같이 쓸뿐 PC와 메가 드라이브를 동시에 쓸 수 없다. 오히려 메가 드라이브와 PC를 기판 하나에 때려박는 설계상의 문제로 PC 성능에 많은 제약이 걸리니 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를 물건. PC랑 메가 드라이브를 따로 쓰는 것에 비교하면 전원 플러그가 하나만 필요하다는 것 밖에 어떤 장점도 없다. 이런 주제에 가격은 20만엔을 넘어갔고 당연히 폭망했다. 또한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구성이나 부품의 질은 흠잡을 곳이 없었으나 사용된 CPU가 시대에 한발짝 뒤쳐진 10MHz짜리 286인데다가 그나마도 기판에 납땜되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최대 인식 가능한 메인 메모리 용량은 2.5MB가 한계이고, 메가 드라이브까지 꾸겨넣다가 파워 용량의 한계에 닿은건지 ISA 슬롯에 12V가 공급되지 않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가 몇 없다. 여기에 하드 디스크는 독자 규격인 IBM-Jr 44핀이라 이 쪽마저 확장이 불가능. 또한 ROM에서 일본어가 지원되지 않아 일본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장 DOS로 부팅한 다음, 하드에 설치해둔 DOS/V를 구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1993년JAL의 기내 서비스용으로 발매된 '메가제트'라는 기종도 있다.# 이후 1995년 북미 지사에서 메가제트를 기반으로 '노매드'라는 제품도 출시되었다. 이는 북미에만 발매되었다. 두 기기의 차이점으로는 첫째, 기기 생긴 것도 당연히 다르다. 둘째, 노매드는 자체 화면이 있으나, 메가제트는 비행기 좌석의 스크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 화면이 없다. 셋째, 스타트 버튼 및 전원 표시등의 위치가 다르다. 넷째, 메가제트에는 리셋 버튼이 있지만 노매드에는 리셋 버튼이 없고 대신에 모드 버튼이 있다는 점 등이다.

1994년에 발매된 후속 기기인 세가 새턴이 북미에서 높은 점유율을 지니고 있는 제네시스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여 같은 해, 세가 북미 지사의 기획 아래 제네시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슈퍼 32X라는 애드온도 나왔다. 하지만 이미 세가 새턴이 나온 시점에서 뭔 뻘짓이냐는 평이 많아서 슈퍼 32X는 그냥 묻혀버렸다. 또한 메가 드라이브, 메가 CD, 슈퍼 32X를 모두 다 합체하면 상당히 보기 흉해지고 각 기기의 전원도 별도이기 때문에 AC 아답터를 3개나 꽂아야돼서[23] 32X와 메가 CD를 미친듯이 까는 AVGN의 리뷰 동영상도 있다.[24]

한편 슈퍼 32X가 필요없이 슈퍼 32X 게임을 돌릴 수 있게 한 '넵튠'이라는 통합 게임기 개발도 계획되었으나 세가 새턴의 출시로 무산되었다. 대한민국의 한 유저가 메가 드라이브(후기형)를 개조, 내부에 아예 32X를 내장시켜 "한국형 넵튠"을 만들어낸 바 있다. 32X용 추가 어댑터도 필요 없으며, 국가코드 제한없이 돌아간다. #1#2 #3 #4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한 술 더 떠서 메가 CD까지 하나로 묶어버린 사람(그러니까 MD+MCD+32X)도 등장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세상에는 온갖 능력자들이 넘쳐난다.

참고로 넵튠이 실제로 등장했다고 가정하면 CPU의 총 클럭 수가 새턴보다도 많아지게 된다. ...메가드라이브의 CPU에 더해 메가 CD와 32X에 추가된 보조 CPU를 모두 더해야 되므로 이렇게 복잡한 멀티 CPU 구조는 새턴에서도 도입되었지만 성능 향상은 미비한 반면 복잡한 하드구조 때문에 프로그램도 복잡해져서 게임 개발을 어렵게 하고, 게임기 원가를 올리고, 후속 호환기 개발을 불가능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켰다. 넵튠이 발매되었다면 쉐어는 다소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아마 최종적으로는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레이저액티브라는 LD 플레이어가 존재하는데 MD 팩을 설치하면[25] 메가 드라이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바로 메가 LD라고 해서 LD전용 게임이 나온것이 존재한다는 것. LD의 고용량에 힘입어 아케이드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소수의 마니아들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메가 드라이브 호환 기판으로 시스템 C, 시스템 C2가 있는데, 세가의 커스텀 칩류가 탑재되어 있다.

5 출시 게임

메가 드라이브/게임 목록 문서 참고

6 CF

6.1 일본판

어찌 꼭 배경에 다른 행성도 아닌 토성이 떠오르는 것이 뭔가 의미심장하다. 토성이 영어로 새턴인 점이 그런데, 물론 우연의 일치겠지만 팬들은 농담삼아 "발매 당시부터 벌써 차기 모델을 준비하고 있었다니 역시 시대를 앞서가는 세가"라는 등의 드립을 치곤 한다(...). 돈만 쓰고 나머지는 신경 안쓰는 세가 특유의 무성의가 빛난다. 물론 당시 저쪽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끼어있던 거품의 잔재이기도 하지만.

참고로 광고에 나오는 남성은 당시의 유명한 만담 코미디언이자 일본의 힙합 1세대로 알려진 이토 세이코(いとう せいこう)로 일본어 랩의 방법론을 제시했으며, 일본의 힙합과 일본어 랩에 1세대 역을 한 걸물이다. 광고가 괜히 힙합이 아니구나.

6.2 한국판

미래 나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삼성 수퍼 알라딘 보이~
16비트 시대에 외계인 등장!!
삼성에서 게임보이를 광고해주고 있다.

6.3 북미판

Genesis does. "16-bit arcade graphics."
(제네시스는 가능해. "16 비트 아케이드 그래픽.")
You can't do this on Nintendo.
(이건 NES로는 못해.)

Genesis does. "16-bit sports action."
(제네시스는 가능해. "16 비트 스포츠 액션.")
You can't do this on Nintendo.
(이건 NES로는 못해.)

Genesis "does." *4
(제네시스는 "가능해.")

Genesis does. "Get Joe Montana free, Pat Riley free, 'Buster' Douglas free, Super Monaco GP free, or Columns free."
(제네시스는 가능해. "조 몬태나 풋볼을 무료로, 팻 라일리 배스킷볼을 무료로, 제임스 '버스터' 더글라스 넉아웃 복싱을 무료로, 슈퍼 모나코 GP를 무료로, 아니면 컬럼스를 무료로 받으세요.")

Genesis does "What Nintendon't."
(제네시스는 가능해. "NES가 못하는 것을.")

참고로 북미판 광고에서는 아예 NES('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약자로, 북미 및 유럽판 패미컴. 그냥 닌텐도라고 부르기도 한다.)를 직격으로 까버렸다. 그래서 후기광고에는 저 멘트만 '삭제'되었지만 워낙 강렬하게 남은지라 아직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또한 Sony Does What Nintendon't(소니에서는 닌텐도에서 못하는 걸 한다.)라는 말과 함께 북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한다. 물론 닌텐도에서도 눈뜨고 당하지만은 않았다.(동키콩 컨트리 광고에서 반쯤은 깠다.) 제임스 롤프는 Nintendoesn't가 맞는 어법이라고 세가를 깠다

7 기타

  • 메가 드라이브의 컨트롤 패드는 타사 게임기인 콜레코비전코모도어 64, 아타리 2600과 호환된다. 앞 세대의 기기들인 이들에서 쓸 것을 고려하고 만들어서는 아니고, 메가 드라이브에 조이패드용으로 범용 직렬 포트인 DE-9를 채용했기에 마찬가지로 입력용으로 DE-9 포트를 쓰는 앞의 기기들과 호환이 되는 것.
  • 위의 한글화 게임들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IGS의 액션게임 다아나 역시 삼성에서 한글화 정발했는데(처음에 나오는 SJC는 삼성의 일본 법인이다. Samsung Japan Corporation의 약자) 폰트가 들쑥날쑥하고 그 시기엔 이미 비표준어가 된 읍니다체를 사용했다.
  • 메가 드라이브의 컨텐츠들은 현재 스팀에서 SEGA Genesis Classics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원래 이 합본에는 SEGA Genesis Classics Pack이 1-5까지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가 되는 것은 1-4까지 뿐이다. 마찬가지로 컬렉션 역시 1-4까지로 모여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스토리 오브 도어같은 게임은 정식구매로는 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SEGA Genesis Classics Pack 5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구하는 법은 알아서... 이렇게 게임을 구매할 경우 별도 판매되고 있는 게임까지 포함하면 총 58개이다. 스팀에서는 이들 합본은 라이브러리에 각각 들어가지 않고, SEGA Genesis & Mega Drive Classics라는 구동 에뮬 하나로 묶여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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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기 일본판은 아래 사진에 제시된 후기 북미판, 후기 유럽판, 사진에는 없으나 후기 국내 정발판과 동일하다.
  2. 일본판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금색의 16-BIT 글자 밑에 '수퍼겜보이' 란 문구가 있다. 후기판은 유럽판과 비슷한 디자인에 '슈퍼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
  3. 바로 이전해인 1987년에 PC 엔진이 발매되었으나 이 게임기는 그래픽 칩셋은 16비트지만 CPU가 8비트라 완전한 16비트 게임기는 아니다. 그보다 훨씬 이전인 1980년대 초반에 마텔 인텔리비전이나 토미 퓨타 쥬니어 라는 16비트 CPU를 사용한 게임기도 나오기는 했지만, 이들은 8비트 게임기 만도 못한 성능을 보여줘서 16비트라는게 무색할 지경이었다.
  4. 하지만 메가 드라이브에 들어간 CPU인 MC68000은 외부 데이터 버스는 16비트이지만, 내부적으로는 32비트 기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6비트로 홍보하였기에 몇몇 이들은 이걸 가지고 세가에서 장사를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 비꼬기도 하였다. 애플이나 아타리의 경우는 같은 MC68000 CPU를 사용한 매킨토시아타리 ST를 가지고 대놓고 32비트 컴퓨터라고 홍보하기도 했으니...
  5. 메가드라이브의 히트로 모토롤라의 MC68000 CPU 사업은 대박을 맞았고, 세가는 애플과 함께 모토롤라에게서 공로상까지 받았을 정도.
  6. 삼성이 유통하던 세가 콘솔 국내명은 모두 '겜보이'였지만 삼성이 '알라딘'이라는 브랜드 PC 런칭을 시작하면서 덩달아 개명당했다. 당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시절이라 여기서 따왔다고 예상된다. 요즘으로 치면 갤럭시노트를 겨울왕국노트라고 개명한 셈
  7. 대부분 유럽과 특히 남미. 세가는 세가 마스터 시스템 시절부터 메르코수르 남미공동시장 지역 판매를 Tectoy에게 맡겼는데 Tectoy는 한 때 마스터 시스템과 메가드라이브로 브라질 시장의 80%를 장악한 적이 있었다.
  8. 메인 CPU. 이 속도도 당시에는 초고속이었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는 전부 이걸 사용하려 했다. 이 CPU를 사용하는 다른 예로는 CPS1이 있다.
  9.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메인 CPU이다. 80년대 당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 이 CPU를 1988년에 1개도 아닌 2개를, 그것도 단순히 하위호환과 사운드 프로세서용으로 사용하여 당시 컴덕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였다.
  10. MC68000에 연결
  11. Z80에 연결
  12. 그래픽 칩에 내장됐다.
  13.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그래픽 칩과 같이 Texas Instruments TMS9981a 기반이나 그에 비해 내부 램이나 버스 그리고 그 유명한 DMA 컨트롤러 등이 추가되는 등,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당연히 세가 마스터 시스템하위호환도 가능하다. 최대 320×224 해상도를 지원. 512색 중 64색 동시 발색 가능, 최대 표시 가능 스프라이트 80개/최대 스크롤 2면
  14. FM 음원 6채널을 지원하며 그 중 1채널을 8비트 PCM으로 사용 가능하다. ADPCM 음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극초창기 PSG를 1비트 샘플러로 사용한 경우와 정직하게 FM 음원으로 드럼소리를 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게임들은 FM 5채널과 DAC 1채널을 사용한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메가 드라이브 2의 조악한 음질 문제와 함께 게임 자체의 용량이 커져 PCM 음원의 음질이 떨어져가는 문제도 있었다. 여담으로 애드립 카드가 YM3812를 사용한다.
  15. PSG 3채널+노이즈 1채널
  16. HAA-2500, 2501(메가 드라이브 1) 한정
  17. 실제 사용 사례는 메가 CD 정도.
  18. 메가 드라이브의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의 말에 따르면, 그 정체는 야마하 YM7101 VDP의 DMA(Direct Memory Access) 컨트롤러였다. 당시로서는 초월적인 CPU 성능을 통해 RAM을 신속하게 업데이트 할 수 있었고, 그래픽 칩이 DMA 컨트롤러를 통해 RAM에 있는 내용을 신속하게 VRAM에 전송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RAM ↔ CPU ↔ GPU ↔ VRAM간 병목이 줄어들어 프레임이 오르는 효과를 가져왔다.
  19. 훗날 대시랑 터보 합본판이 메가 드라이브랑 슈퍼 패미컴 양기종으로 나오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역시 두 기종으로 동시발매 되기는 했다.
  20. 참고로 PC엔진의 일본 판매량이 약 700만대이다. 즉, 일본에선 PC 엔진의 반 정도밖에 못 따라간셈. 물론 해외 시장에선 매우 선전했지만.. 반면 PC 엔진은 해외시장에선 죽을 쑤는 바람에 해외판매량이 300만대 정도이다..
  21.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는 있다. 가령 EX-렌자. 버추어 레이싱은 카트리지에 특수칩 탑재로 구현.
  22. 슈퍼 패미컴은 구현가능 색상수가 32,768개, 동시발색수가 256개인데 반해 메가 드라이브는 각각 512개, 64개 밖에 없다.
  23. 아이러니하게도 애드온의 선구자인 PC 엔진의 CD-ROM²의 경우 깔끔하게 정리되고 전원 어댑터도 한개만 쓴다.
  24. 메가 CD용 게임을 하려면 메가 드라이브와 메가 CD를, 슈퍼 32X용 게임을 하려면 메가 드라이브와 슈퍼 32X를 합체시켜야 한다. 그런데 위 두 종류의 게임과는 다른, SEGA CD 32X(...) 전용 게임이 따로 있다. 이 SEGA CD 32X 게임들을 돌리려면 메가 드라이브, 메가 CD, 슈퍼 32X를 모두 합체해야 한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25. 참고로 PC 엔진 팩도 존재한다. 즉, 둘 다 설치하면 둘 다 할 수 있다...
  26. 화랑의 검처럼 현지화 버전이다. 국내 정발명은 온달장군. 관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