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수월(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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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아이젠 소스케참백도. 모티브는 한자성어 경화수월(鏡花水月). [1]

2 시해(始解)

본래 사신들에게 알려진 능력은 유수계 참백도로 안개와 수류의 난반사로 인해 적을 교란시켜서 서로 죽이게 하는 능력이다. 실제로 부대장들을 모아놓고 그 능력을 직접 보여준 적도 있었다고 한다. 후술할 진짜 능력과 용도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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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참백도 『경화수월』(鏡花水月). 보유 능력은 『완전최면』(完全催眠)이다.

해방 언령은 "깨져라(碎けろ)"[2]

경화수월의 진정한 능력은 "완전 최면". 참백도를 해방할 때마다 해방 장면을 한 번이라도 눈으로 본 상대의 오감을 지배하여 모든 대상을 아이젠이 원하는대로 오인시키는 능력.

블리치 세계관의 다양한 참백도 능력 중에서도 톱클래스에 속하는 사기급 능력으로, 최면 능력 자체가 워낙 더럽게 강력한 능력이기 때문에 보통 능력자 배틀물에선 능력을 쓰는 본체를 졸개 수준으로 설정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경화수월의 사용자는 대장급 사신도 무 썰듯 썰어버리는 아이젠이라는 것. 그 강한 우노하나 레츠 조차 이 경화수월 능력 때문에 아이젠에게 대항할 수 있는건 경화수월의 해방을 보지 않은 이치고 밖에 없다고 판단했으며, 정면승부에서 아이젠보다 한 수 위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조차 아이젠을 확실히 끝내기 위해 자폭을 준비할 정도로 강력한 능력. 겨우 시해지만 아자시로 켄파치만해와 비견될 정도로 만능인 참백도라고 묘사된다.[3]

2.1 오해

블리치를 보는 많은 독자들은 경화수월의 오감을 지배하는 능력이라는 점에만 주목하여서 그런지 “경화수월은 모든 감각을 뒤틀어서 어떤 환상이든 보여주는 참백도.”라고 오해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아이젠은 경화수월의 완전최면은 오감을 조종해서 모든 대상을 오인시키는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고, 그 예시로 “파리를 용으로 보이게 할 수 있고, 늪을 꽃밭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화수월을 활용한 장면들을 다시 찾아보면 실제로 그런 일에만 최면을 썼다. 그 예시를 살펴보자면...

  • 몰살 당한 중앙 46실을 멀쩡히 회의하고 있는 것으로 오인시켜서 모든 지시를 내리고, 작전을 짬.[4]
  • 참백도를 자신의 시체로 오인시킴.
  • 토센 옆에 있던 이치마루 긴을 아이젠 본인으로 오인시킴.[5]
  • 자신의 부하를 아이젠 본인으로 오인시켜 과거편 당시 자신을 의심하고있던 히라코 신지의 감시에서 벗어남.
  • 바라간 루이젠반부하(호로)를 죽인 후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오인시킴.
  • 엘 에스쿠도(쿄라쿠의 참격을 막은 방패)를 아이젠 본인으로 오인시켜 티아 할리벨을 교란.[6]
  • 히나모리 모모 아이젠 본인으로 오인시켜 대장들을 교란.
  • 자기 자신을 쿠로사키 이치고로 보이게 만듬.

보다시피 A를 B로 보이게 하는 모습만 보여주었고 후에 경화수월의 능력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모든 것을 오인시키는 능력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즉 같은 최면계인 역무처럼 시각을 교란시키거나 청충종식 염마실솔처럼 모든 감각을 차단하는 것은 할 수 없단 소리. 나루토에 나온 환술처럼 아무것도 없는 곳에 가짜를 보여주는 것도 사실 불가능하다.[7] 공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게 착각시키면 되지 않을까 사실 할 수 있는데 일부러 안 한거였을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110년전 일부러 자신의 대타를 세울 필요도 없을테고[8], 아이젠은 야마모토고 뭐고 다 감각과 신경을 조종해서 자결시켜서 죽여버리거나 호정 13대 모든 대장들의 감각을 다 차단하고, 자신의 환상을 보여준 후 유유히 소울 소사이어티로 갔어야 정상이다.

참고로 신지 앞에서 "모든 상황을 오인시킬 수 있다."고 발언한걸 감안하면 단순히 대상의 모습만 바꾸는게 아닌 상태나 상황도 다르게 보이게 하는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긴과 카나메에게 무참히 썰리는 상황을 긴, 토센, 호로들이 모두 멀쩡히 서있는 상황으로 오인시키기도 했다. 즉, 오인시킬 특정한 매개체만 있다면 모양새를 바꾸던지 모습을 숨기게 하던지 위치를 혼동시킨다던지 모든 것을 오인시키는게 가능하단 것이다. 그렇다면 총대장 앞에서 아이젠이 갑자기 앞에서 사라졌다가 뒤에서 갑툭튀 한거나 대장들과 싸우는 동시에 그 자리에 모모를 가져다 놓았던 경우도 설명이 가능하다.

감각을 일일이 조종하는 것이나 옆동네에 나온 환술과 비교하면 다소 딸려보이지만, 오히려 응용력은 이쪽이 더 높다. 예를 들면 이러한 독특한 최면 방식 덕에 아이젠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 행세를 시키는게 가능해, 환술을 컨트롤하고 유지하려고 계속 앉아서 진땀 빼지 않아도 된다.

3 만해(卍解)

불명.

하지만 습득한 것 자체는 확실한데 그 증거로

  • 첫째. 아이젠은 이름을 부르지 않고 시해가 가능하다는 것. [9]
  • 둘째. 요루이치가 호정 13대 대장들은 딱 한명을 제외하고 전원 만해가 가능하다 말했다는 것.[10]

이는 당시 죽음을 가장한 아이젠까지 포함해서 했던 말이다.

그런데 만해가 확실히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아이젠이 리타이어 직전까지 만해를 안쓴 것은 매우 의아하다. 굳이 끼워맞춰서 만해를 추측해보자면 시해의 해방상태를 보여주지 않은 적에게만 사용이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최후의 월아천충과 싸울 때는 참백도와 이미 하나였고, 다른 인물들은 전부 시해를 보았으니 만해를 사용해봤자 영압 깡 증가말고는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 또 이치고에게 시해를 보여주지 않은 것은 이치고를 높이 평가해 여차하면 만해로 상대하려 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11] 다만 봉옥과 융합한 이후 만해를 참백도와 하나가 되면서 이치고에게 만해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효스베 이치베의 참백도처럼 경화수월의 만해 역시 전투에서 비효율적인 능력일 가능성도 존재한다.[12]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그동안의 이야기에 맞춘 상상일 뿐이므로 가능성만 짚고 가자.

혹은 아이젠이 예전에 설명했던 유수계 능력이 만해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완전최면이나 가짜 능력인 안개와 수류의 난반사 역시 적을 교란시켜 서로 죽이게 하는 능력이므로 유수계가 만해가 되어도 딱히 이상할 건 없다. 안개의 난반사로 환상을 보여주면서 수류를 통한 물리공격도 겸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상당히 강한 능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아니면 사실 알려진 경화수월의 능력은 시해의 것이 아니라 만해의 것이었을 수도 있다.

4 약점

우선 위에서도 강조되어 있지만, 해방 장면을 "눈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해방 장면을 보지만 않으면 허깨비다. 당연하지만 맹인에게는 아예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치마루 긴이 알아낸 바에 의하면 완전 최면이 발동하기 전에 본체를 쥐고 있으면 최면에 걸리지 않는다. 당연히 사용자 본인은 최면에서 자유로워야 하니깐[13]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 약점들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젠이 대장급 사신이라는 것과 시호인 요루이치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아이젠이 만해를 터득했다는 건 거의 확실한데, 만해를 터득한 사신은 언령을 다 외지 않고도 시해가 가능하다. 전투시에 상대방의 무기를 보지 않으면서 싸운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행동인 만큼, 싸움 도중에 슬쩍 경화수월의 이름을 지나가듯 말해 해방해버리면 답이 없다는 것.[14] 그렇기 때문에 해방 장면을 안 보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언제 해방하는지조차 알 수가 없으니 발동하기 전에 본체를 쥐고 있는 것도 불가능하다. 설령 언제 해방하는지를 안다고 해도 아이젠이 참백도를 잡도록 내버려 둘 리가 만무하다. 그전에 칼을 맨손으로 잡겠다는 생각 자체가 이상한 거다 뭐 켄파치나 야마모토 처럼 몸이 꿰뚫리고도 버틸 수 있다면 가능하려나 옆동네 해군 대장이 출동한다면 될 거 같다

그러나 경화수월을 완벽하게 발라버리는 방법이 하나 있긴 있다. 바로 총대장의 만해인 잔화태도. 서녘 잔일옥의로 방어에 들어가면 아이젠이 경화수월 가지고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망뿐이다....라고 하기에는 이르다. 왜냐하면 잔화태도는 오래 유지하면 세계멸망은 물론 자기 자신도 죽는다. 이렇게 되면 아이젠은 환술로 시간만 끌면 이긴다.(...) 물론 튀기만 한단 것 부터 정면승에서 밀린단 근거이긴하다. 강함이랑 승패는 별개인 것이니...그러나 애초에 아이젠은 야마모토 총대장에게 류인약화와의 정면승부에선 총대장이 한수 위라고 인정한 점이나[15] 아이젠은 시해 상태의 총대장을 상대로 원더와이즈를 준비한 것으로 봐선 경화수월은 이미 시해vs시해 대결에서 류인약화를 이기기 힘들 것이다.[16]

또한 대상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오감만을 지배할뿐, 모든 감각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일례로 완전 최면에 걸린 총대장이 아이젠의 검격을 일부러 맞아주고, 참백도의 영압[17]을 통해 느껴진 위화감[18]을 놓치지 않고 아이젠을 붙잡았다. 하지만 이 방식은 총대장이나 켄파치처럼 아이젠과 대등 혹은 필적할 정도의 스펙을 가진 괴물들이나 가능한거지 그냥 대장급 정도면 아이젠의 검격을 한대조차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웬만한 대장들 실력으론 절대 무리다(...) 애초에 웬만한 대장들은 아이젠이 경화수월 없이도 썰어버릴수 있다. 그러니까 이 파훼법을 이용하려면 적어도 아이젠과 대적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야된다. 아이젠은 왜 급소를 찌르지 않았을까.. 목이나 심장을 찌르거나 영력의 근원인 쇄결과 백수를 찌르면 끝났을텐데[19]

밤비에타가 신지에게 그랬듯이 넓은 범위를 공격 가능한 기술로 공략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하지만 위력은 물론 범위 역시 상당한 류인약화를 소유한 총대장 조차 아이젠과의 전투에서 자폭을 준비한 것을 감안하면 그마저도 쉽진 않은듯. 애초에 광범위 공격으로 아이젠은 맞춘 모습을 봤다고 쳐도 그것이 아이젠인지 경화수월로 위장시킨 다른 물건인지 확신할 수도 없는데 별 의미없을듯. 뭣보다 아이젠 역시 페이크 치고 뒷치기로 막타 먹는 것이 주전술인 수준의 허접한 실력도 아니라는 것.

마찬가지로 소설판의 등장인물인 나리타 료우고의 자캐딸 8대 켄파치 아자시로오감 외 다른 추가적인 감각을 갖는 만해의 특성상 경화수월을 무시할 수 있었다.

5 작중 모습

5.1 소울 소사이어티 편~아란칼 편

워낙 강력한 능력인데다 사용자도 먼치킨급인 덕에 그야말로 혁혁한 전과를 세웠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정령정의 사신 모두를 낚고 암약할 수 있었던 것도 경화수월 덕분이며, 부대장이었던 110년 전에는 아예 대역을 세워 놓고 맘대로 싸돌아다녔는데도 아무도 눈치를 못 챘다. 현세결전에서도 어느샌가 경화수월을 발동해서 자신의 열렬한 빠순이였던 부대장을 고기방패로 삼더니 사신들이 벙쪄있는 틈에 순회공연을 돌며 친히 칼빵을 날려 주셨다.[20]

그런데 아이젠이 본처 참백도의 사용 비중을 줄이고 붕옥과 융합되면서 초월자가 되자 붕옥의 의지가 '아이젠 본인에게 참백도는 필요도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대로 소멸당한 비운의 참백도, 사실 '강한 능력이긴 한데, 실제론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가 있어서 그걸 들키자 거리낌없이 버려버린다.'라고 생각한다면 자연스러운 전개가 되긴 한다. 블리치 특유의 허세가 이 부분을 흐려버려서 난 이거 없어도 강하다라며 허세친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게 문제. 실제로 붕옥은 그 시점에서 이미 아이젠을 주인으로써 인정하지 않고 있었고, 결국 아이젠은 붕옥의 의지로 힘을 모두 잃어버린다.

5.2 천년혈전 편

나중에 유하바하의 감각을 어지럽힌 것을 봐선 진짜로 참백도와 하나가 된 듯하다. 다만 확실하지는 않다. 애시당초 경화수월의 발동 조건을 생각하면 경화수월로 그랬다는것 자체가 에러이긴 하다. 유하바하가 눈뜨고 해방장면을 그대로 보아 줄리도 없고.

유하바하전에서 아이젠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지난 전투 이후 아이젠으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디 올마이티에 당해 파손되지만[21] 아이젠을 이치고로 오인시켜 이치고가 유하바하에게 월아천충을 제대로 한 방 먹이는것을 도왔다.[22]

6 논란

참백도 자체가 아예 소멸해버린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있다.

  • 첫째. 왜 이치고에게는 해방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는가?
약점이 드러나자마자 그렇게 혁혁한 전공을 세운 참백도마저 곧바로 처분해버릴 정도로 치밀한 아이젠이 어째서 이치고에게는 마지막까지 해방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는가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마지막 월아천충을 얻고 난 후의 이치고는 그 아이젠조차도 아득히 압도하는 초월자가 됐기 때문에 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대목이다. 어쩌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제약이 걸려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소설판의 쿠루야시키 켄파치의 경우, 만해를 한 번 사용하면 반 년동안 시해를 쓸 수 없다는 페널티가 붙는다. 그러나 만해도 아니고 시해를 쓰는데 그런 패널티가 붙는다는 점과 바라간을 비롯한 몇몇의 아란칼들에게도 시해를 썼다는 점에서 그다지 신빙성은 없는 주장이다. [23]
  • 둘째. 만해는 어디에 있는가?
최종보스건 아군이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사력을 다한 싸움에서는 자신의 최대 무기를 꺼내들기 마련인데, 아이젠은 결국 끝까지 만해를 해방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사실은 만해 못 익힌 거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는 상황. 이에 대한 근거로 제시되는 것이 만해를 터득하기 위한 필수 조건 두 가지가 "구상화"와 "굴복"인데, 구상화까진 어떻게 한다 쳐도 이런 놈을 어떻게 "굴복"을 시키겠냐는 것. 하지만 이치고가 만해를 배울 때를 보면 알다시피 이치고는 힘으로 참월을 굴복시켜서 만해를 얻은게 아니라 그냥 참월 아저씨가 소환한 수십개의 칼 중에서 진짜를 뽑아냄으로서 만해를 터득했다. 즉 만해를 얻기 위해서 참백도를 굴복시킨단건 무력으로 참백도를 찍어 누르는게 아니라 그냥 참백도에게 인정 받는 시험일 뿐이다. 아이젠은 둘째치고, 상식적으로 야마모토나 토시로 역시 본인들 스펙이 참백도를 능가해서 맨손으로 류인약화나 빙륜환을 때려 잡아서 만해를 터득했을리가 없다(...) 한마디로 아이젠 역시 굳이 무력으로 경화수월을 이겨서 만해를 얻은게 아닌 이치고처럼 경화수월의 시험에 통과해 경화수월에게 인정 받아서 만해를 얻을 수 있단 것. 그리고 바라간한테도 아무 언령 없이 참백도를 보여 준 것만으로 최면을 건 걸 봐선 아이젠의 만해 사용 여부는 확실하다.[24] 혹은 효스베 이치베처럼 아이젠 역시 만해가 전투에 부적합한 능력이라서 쓰지 않았을 거란 의견도 있다.

7 기타

아이젠이 경화수월로 설치는 장면이 하도 많이 나오다보니 이젠 '우리는 블리치를 보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 뿐이다', '쿠보는 자기가 블리치를 그리고 있다고 믿고있겠지'등의 우스갯소리도 독자들한테 퍼지고 있다. 한편 오경화의 번역을 두고 경화수월이라고 하는 농담이 있다. 이름도 비슷하고, 실제로 정발판 블리치의 번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블리치 단행본을 보는 사람은 오경화수월에 걸려 진짜 내용을 알 수 없는 환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깨져라, 경화수월 제발좀

이처럼 경화수월은 엄청나게 사기적인 참백도지만 경화수월이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가 아이젠 소스케라서가 아닐까...[25]
  1. きょうかすいげつ/쿄-카스이게츠
  2. 오피셜 부틀렉 칼라블리+ 수록.
  3. 물론 아자시로는 만해가 기본기고, 시해가 필살기인 특이 케이스지만, 기본기인 만해도 무지막지한 사기 능력이다.
  4. 거기에 실질적으로 거짓 회의를 진행시키기 위해 아이젠, 이치마루, 토센중 1명을 대기시켜야만 했다
  5. 자세히 보면 토센 옆에 있던 아이젠의 하오리가 긴의 것으로 바뀌었고, 토센 옆엔 어느새 긴이 서 있었다.
  6. 이것 역시 자세히보면 할리벨이 아이젠을 찌르자 유리가 깨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7. 애니판에선 가끔 보여줬지만, 애니판은 쿠보가 개입을 안 하는 작품이니 그냥 무시하도록 하자.
  8. 신지롤 속이기 위해 자신의 부하중 한사람을 자신으로 오인시켰다. 만약 신지가 아이젠을 조금더 가까이해서 그의 버릇이나 습관등을 알았다면 눈치 재였다는 언급을 아이젠 본인 스스로 한다.
  9. 이는 상시해방형일 수도 있으나 불명.
  10. 다만 애초에 시해부터가 거짓능력이었으니 요루이치가 알고있던 만해도 경화수월의 환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 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이젠은 이치고의 태생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으니 충분히 경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12. 공통점으로 효스베 이치베처럼 시해 능력이 너무 사기적이다.
  13. 이는 비슷한 환각계 참백도인 청충역시 마찬가지인 점이다.
  14. 실제로 바라간 루이젠번한테 이랬다. "내 칼을 좀 봐줘 어떻지?" "크...크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이치고가 뒤치기를 할때 시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한방에 끝내는 수밖에 없다고 독백을 했었다.
  15. 간혹 경화수월을 제외한 전투력만 봐서 류인약화가 더 강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젠은 경화수월을 제외한 순수 전투력이란 소리는 전혀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아이젠이 “당신의 류인약화는 최강의 참백도. 정면승부에선 나보다 한 수 위겠지.” 라고 말하는 점을 봐선 참백도인 경화수월을 포함해서 자기보다 한 수 위란 식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16. 영자로 이루어진 소울 소사이어티는 그나마 현세보다 내구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단기결전이라면 해방을 감수할만 하지만, 현세에서 잔화태도를 썼다간 엄청난 재앙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당장 원더와이스 마르젤라의 자폭 직후 아이젠의 발언을 보면, 시해 상태의 불꽃만으로도 결계와 바꿔치기한 카라쿠라마을의 몇 배 면적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이라는데, 그보다도 아득히 강한 화력을 지닌 잔화태도를 현세에서 썼다가는...
  17. 영적인 압력이니까, 촉각에 속하는게 맞잖아? 영감은 보통 육감으로도 불린다. 따라서 오감에 속하지 않는 여섯번째 감각으로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18. 당연하겠지만 위화감 역시 오감에 속하지 않는 감각이다. 애초에 감각도 아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것'을 '자각하지 않고 인지하는 것' 뿐이다.
  19. 애초에 야마모토가 아이젠이 자신에게 공격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칼빵을 맞아주고도 멀쩡한 시점에서 급소가 노려진다해도 피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파훼할 듯 하다.
  20. 신지가 대체 언제 경화수월을 썼냐고 묻자, 아이젠은 언제부터 내가 경화수월을 쓰지 않았다고 착각했지?라고 맞받아쳤다(...) 심지어 할리벨을 처리할 때도 실제로 할리벨을 코앞에서 베어버렸는데, 어느샌가 최면을 걸고, 할리벨 뒤로 이동해서 할리벨을 또 베어버렸다. 한마디로 경화수월의 해방 장면을 한번이라도 봐서 최면의 노예가 된 자들은 아이젠이 언제, 무슨 최면으로 교란했는지도 모른채 농락 당한단 소리다(...)
  21. 렌지의 만해인 쌍왕 사미환은 그냥 부서졌지만 경화수월은 시해 상태에서도 금이 가 파손되는 정도에 그쳤다.
  22. 올마이티의 힘을 되찾기 이전인 1차침공 때 경화수월을 걸어놓아 유하바하에게 경화수월의 능력이 통할 수 있었다.
  23. 사실 작품내적인 요소가 아닌 외적인 요소로 살펴봤을때 유력한건, 연출상 쓰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가르간타를 통해 이동할때만 해도 우노하나 레츠가 이치고에게 주의를 주었듯이 그때까지만 해도 경화수월에 걸릴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대장들과 싸울때 경화수월을 사용했다. 또한 끝에 다다라 긴에게 기습당할때도 경화수월의 발동 여부가 언급될 만큼 계속해 경화수월을 언급했고 충분히 사용가능 했다. 허나 그 직후부터 끝끝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이 상황에서 경화수월을 이용한다면 도저히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하니 일부러 배제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추후 사신들의 만해도 그렇고 설정이나 흐름상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끝끝내 만해나 다른 능력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24. 사실 아이젠이 만해를 안보여준 것은 작가인 쿠보의 상상력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소리도 있다. 안그래도 아란칼 편이 끝나갈때 쯤에는 기존 참백도 능력도 만해를 설정하는 것도 버거운 듯, 부자연스럽게 대장급 사신들이 만해를 해방하지 않고 줄줄히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떤 쿠보인데, 하물며 경화수월 같은 먼치킨 참백도의 능력을 한층 더 진화시킨 만해를 선보이는 것 자체를 상상할 수 없었다는 것. 사실 완전최면의 상위 개념으로는 다른 만화에서도 선보였던 나루토의 이자나기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유환각 등의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 같은 것이 있겠지만, 지나치게 사기인데 더해, 붕옥 컨셉이랑 겹치는 것 때문에...애당초 만해의 능력을 이렇게 설정하면 작중에서 보여줬던 아이젠의 행동 전부가 당위성을 잃고 모순되면서 아예 아란칼편 스토리 자체가 파탄나버린다.
  25. 사실 딱히 틀린말은 아닌게, 경화수월은 그냥 바꿔치기 술의 강화판 수준의 능력이다. 이런 능력을 그렇게 사기적으로 활용하는 아이젠의 역량은 굉장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경화수월은 교란시켜서 빈틈을 만드는 보조 수준의 능력일 뿐, 대장급들을 칼질이나 귀도 한방에 쓰러뜨리는건 아이젠 본인의 순수한 힘이다. 빈틈을 만든다고 해도 대장급 사신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거나 한방에 쓰러뜨리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즉 경화수월은 단순히 템빨인게 아니라 그만큼 아이젠의 역량이 뛰어나기에 그정도 전적을 낼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