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입구역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 방면
남 성

2.0 km
숭실대입구
살피재 (738)

0.9 km
부평구청 방면
상 도

崇實大入口驛 / Soongsil Univ.(Salpijae) Station

숭실대입구(살피재)

다국어 표기
영어Soongsil Univ.(Salpijae)
한자崇實大入口(살피재)
중국어崇实大学
일본어スンシルデイック
역번
서울 지하철 7호선738
300px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
300px
역안내도 크게보기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지하 378
(舊 상도동 514)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7호선 개업일2000년 8월 1일

1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738번.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지하 378(舊 상도동 514번지) 소재.

2 역 정보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이 마주치는 부근에 위치한 역이다.

역 이름대로 바로 앞에 숭실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한양대한양대역, 고려대고려대역과 함께 자기 학교 이름을 역명에 쓸 수 있는 대학교 3대 본좌 가운데 하나. 솔직히 이 정도면 숭실대역이 되어도 됐을 텐데, 무슨 이유인지 숭실대'입구'역이 되었다.옆동네 역과 심히 비교된다 여담으로,OO대로 역명을 쓸 수 있는 기준은 지하철이 학교 부지를 통과해야 한다고. 사실 같은 노선에 있는 세종대학교도 같은 이유로 본좌에 등극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학교 바로 앞의 어린이대공원 때문에 부역명으로 밀리고 말았다. 어린이대공원(세종대)역 참고.

2.1 승강장

남성
상도
서울 지하철 7호선이수·강남구청·면목·장암 방면
서울 지하철 7호선대림·철산·부천종합운동장·부평구청 방면

3 역 주변 정보

원래 숭실대학교의 정문은 역 인근이 아닌 남성역 방향의 살피재고개 중턱에 있었다. 그리하여 이 역은 원래 살피재(숭실대입구)역이 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역명의 어감이 안 좋다며 민원을 내고, 숭실대는 7호선 공사와 비슷한 시기에 정문을 역 쪽으로 옮기면서(!!!)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역명에 학교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옛 정문은 2차선 도로변에 있고, 지금의 정문은 4차선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정문 위치가 오히려 더 적절하긴 하다. 그런데 살피재를 넘어가면 나오는 총신대학교는 가장 가까운 남성역이 있음에도 한참 떨어진 이수역이 자신들의 역이라며 역명을 붙였다. 기존의 정문은 학생들 사이에서 '중문'이라고 불린다.

정문과 가까운 것은 좋은데, 대부분의 강의실은 정문에서 멀리 떨어진 민주로 앞에 있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서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그것도 오르막길로. 지각이라도 하는날엔 양발로 힐클라임을 하게된다.

병기역명은 살피재로, 숭실대입구역에서 봉천동(성현동, 청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부역명이 정해졌다. 조선시대 이 지역에 우거진 숲으로 인해 도둑들이 많이 출몰하는 바람에 이 고개를 넘을 때 "살펴 가라"라는 뜻에서 유래. 한편 이 고개로 인해 7호선이 남성역으로 향할 때, 잠시 관악구를 통과하기도 한다. 참고로 숭실대입구역과 남성역을 잇는 고개는 '사당이고개' 라고 한다. 동작충효길 루트에 안내판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역에서 총신대학교까지의 거리가 이수역에서 총신대까지의 거리보다 가깝다. 다만 언덕을 넘어야 하는게 문제지만. 또한 이 역의 역명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개념이 넘치는 대학역명인데, 양 옆에 있는 두 역은 모두 대학역명 관련 흑역사가 있다. 중앙대학교총신대학교의 대학역명 관련 병크(참고로 전자는 상도역과 직접적 연관은 없다. 흑석역이 문제였지...) 때문에 둘 다 역명 길이에 비해 역명판이 지나치게 넓다.

서울 버스 관악01을 기다리는 줄이 2번 출구 앞에 언제나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로, 관악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 이후 대규모로 조성된 관악 북부(성현,청림) 지역은 이 역이 제일 가까운 역이다. 그래서인지 7호선 남성-신풍 사이에서 가장 높은 승하차량을 자랑한다. 7호선의 다른 동작구 관내 역들은 동작구만 커버하지만(그나마 신대방삼거리역 정도가 예외지만 이 역만큼 관악구민의 비중이 높지는 않다) 이 역은 버스 환승을 통해 봉천동 대부분 동네와 연결이 되는 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역에서도 중앙대학교로 갈 수 있다. 서울 버스 5511을 타면 되며, 이게 더 편리하다. 노원 일대에서 통학하는 중대생들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그러나 보통은 미아역, 한성대입구역이나 신용산역에서 151번을 주로 이용한다. 그 반대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많으므로 7호선 통학러들에게는 숭실대입구 - 501번/5511번 루트를 추천한다. 특히 501은 정문까지밖에 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서울대입구역에서 정차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역주민에게는 단점이지만, 이 역에서 내리는 동네 주민이 다시 2호선을 타러 가는 일은 거의 없을것이므로..

2번출구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극진공수도 극진회관 한국지부가 있다.

마익흘이 부른 SSS(Seoul Subway Song)에도 잠깐 등장한다.

4 깊이

서울특별시 권역에 존재하는 지하철역 중 가장 깊은 역이기도 하다. 사실 '서울 지하철 노선 중' 가장 깊은 역은 서울 지하철 8호선산성역인데, 이는 성남 권역에 있으므로 논외.

이는 역 주변의 지형이 원인인데, 상도역에서 숭실대 앞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이 있는데다(상도역도 고도가 높은 편이다) 역이 총신대학교로 넘어가는 살피재 고개와 관악구 봉천동을 거쳐 서울대입구역로 넘어가는 봉천고개사이에 끼어있고, 남성역이 이 역보다 더 고도가 낮으므로 역을 만들기 위해서 지하로 깊이 파내려가야 했다(지하 6층, 약 지하 45m). 따라서 이 역에는 매표소에서 승강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도 1분 이상을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지각생들은 죽을 맛이라고. 문제는 지각이 아님에도 첫 강의가 미래관이나 전산관같이 언덕 끝에 위치해 있다면 등교 자체가 죽음이다. 4년 꼬박 다니면 등산가 못지않은 종아리를 얻게된다. 여학생 지못미. 이를 동선으로 설명하자면, 평범한 계단 1개(2,3번 출구 한정. 1,4번 출구는 처음부터 크고 아름다운 에스컬레이터이다.)를 타고 가면 매표소까지 내려가는 중간보스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참고로 매표소까지 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손잡이를 잡지 않는것이 좋은데 잡으면 검댕이가 묻기 때문이다. (일해라 공무원.)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매표소에 도착한 후에 최종보스정말 크고 아름다운 에스컬레이터를 하나 더 탄다. (지하 2층 ~ 지하 6층(!)을 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다.) 반대편 쪽에는 하행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있지만 계단 이용자는 거의 없다. 특히 올라가는 사람은 더더욱.. 그러면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평범한 계단이 등장한다. 이래서인지 다른 역보다 두줄서기하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다. 다들 걷는다. 그 긴 거리를 언제 서서 가나? 내리자마자 계단으로만 올라가다간 무한계단의 림보상태에 빠질 뻔.. 지하철이 오는 소리가 들려서 빠른 걸음으로 내려가도 계단이 안 끝난다. 입학식 때 처음 학교에 가는 신입생들이 가끔 사람이 많은 에스컬레이터를 피해 계단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숭실대 정문 앞 3번출구가 에스컬레이터로 교체를 위해 공사중에 있다.

5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7호선[1]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3726명3003명3969명3948명3591명3528명3159명3185명3321명3339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2499명2496명2408명2403명2212명2905명
  1. 역별 수송수입현황, 서울도시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