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동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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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경전철 노선
공사 중우이신설선신림선
공사 확정동북선위례선위례신사선서부선
구상 중목동선난곡선면목선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대한민국 경전철 노선
AGT
철제
차륜
부산김해경전철용인경전철인천 도시철도 2호선
고무
차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정부 경전철
모노레일대구 도시철도 3호선
자기부상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서울 輕電鐵 東北線 / Seoul LRT Dongbuk Line

550px
동북선 노선도.

서울 경전철 동북선
운영기관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1]
영업거리총 연장 12.34㎞
궤간- ㎜
역수14
전기직류 750V
신호-
표정속도평균 - ㎞/h
차량기지노원자동차 운전전문학원 지하
지상구간없음
개통

1 개요

원래 3기 지하철 계획 중 하나였던 서울 지하철 12호선의 구간 중 하나[2]였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취소되고 이후 변형되어 추진되고 있는 노선 중 하나다. 지하철이 없는 고산자로-종암로, 월계로-한글비석로에 들어서 네트워크 효과가 크다.

서울특별시의 경전철 사업으로 준공 후 시설은 서울시에게 귀속되며 30년간 민간회사에서 운영하게 된다.

2015년 3월 8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가 서울시의회에 업무보고한 데 따르면 연내 실시협약 체결 후 2016년 착공 예정이라고 한다.

파일:Attachment/서울 경전철 동북선/dongbuktrain.jpg
차량 조감도 그림의 떡

그런데 사업자인 경남기업법정관리에 돌입한데다 성완종 회장의 자살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고, 결국 경남기업측의 동북뉴타운신교통은 우선협상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차순위 협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3]측의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와 협상을 진행하였다. 2016년 9월 중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2 상세

일단 계획만 나왔지 이후 진척된 것은 아직 없다. 따라서 아래 서술은 철도 동호인들의 예측이므로 실제와는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자.

미아사거리역은 환승통로 길이가 350m를 넘는 엄청난 막장환승이 예정되어 있고[4] 하천 밑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하계역과 역이 사거리 위쪽에 위치한 월계역도 말할 것이 없다. 게다가 경동시장 앞의 제기동역까지 막장환승.

특히 동북선 왕십리역은 성동지하차도 윗쪽 끝부분에 지어질 계획이라 분당선 환승대심도 승강장에서 올라가 2호선 승강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로질러 다시 올라가서 지상 왕십리역으로 이동하는 노원역 이상의 막장환승이 될 예정이고, 2, 5호선과도 막장환승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북권의 강남 접근성이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많다.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계획을 수정하여 동북선 왕십리역 승강장을 분당선 근처로 옮겨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애시당초 분당선의 강북 연장 형태로 됐으면 좋겠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어렵다.

한편 용두역 바로 밑을 지나지만 환승이 안되는데, 2호선 본선이 있는 왕십리역을 기점으로 삼는 노선인지라 성수지선과 연결할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필요하면 용두역 환승도 검토하겠다는 듯 하며, 동대문구에서는 아예 제기동역과 용두역 사이에 역을 신설해서 1호선과 2호선을 모두 잡을 계획을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용두역에서 환승이 이뤄진다면 왕십리 일대에서 우이신설선을 이용하기 편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기존 도시철도와는 개념상 차이가 있는 경전철이고 민자사업이라는 특성상 비용 절감의 문제도 있어서 막장환승을 하기보다는 환승통로 없이 경전철역을 별개로 지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간접환승을 해야 한다.

반면에 개념환승이 가능한 곳에서는 마찬가지로 비용 절감을 위해 역사를 짓지 않고 기존역사 활용하여 환승통로만 만들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역은 이미 서울 지하철 6호선 역사에 12호선을 대비한 중층 승강장이 있기 때문에, 이 승강장을 동북선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5]

교통 사각지대였던 은행사거리와 장위동을 훑고 가는 노선이라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다음으로, 아직 착공하지 않은 경전철 중에는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이다.

3 논란

3.1 중전철화 요구

동북선을 지나는 지역 주민들이 현재 왕십리가 종점인 분당선과의 직결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신문에도 직결에 대해 다루고 있고 해당 지역에서 주민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게 다 강남리 마을 전철 때문이다.

동북선이 경전철로 개통된다고 하자 동북 5구 주민들은 강남의 지하철들을 예로 들며 동북선을 경전철이 아닌 중전철(일반 전철)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전철 자체가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인구 수가 중전철보다 적기 때문이다.[6] 그러던 와중에 동북선을 분당선과 직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2014년 봄에 동북선 구간을 이용해서 분당선을 상계역으로 연장하도록 하자는 서명운동이 이루어졌다. 동북선과 분당선을 분리할 경우 왕십리역이 심각한 막장 환승이 되어 가장 중요한 강남 접근성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그런 듯 하다. 그리고 사실상 동북선의 원안이라고 할 수 있는 구 서울 지하철 12호선은 왕십리역에서 분당선과 직결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주장은 어찌보면 경전철 이전의 원안대로 추진하자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노선과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된 상태에서 바뀔지는 미지수. 서울시는 이에 대해 기본 계획에 따라 경전철화를 고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시공사인 경남기업의 상장폐지 등으로 추진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영원히 고통받는 강북 지역 2015년 12월 14일 서울특별시에서는 차순위자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노원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철수 의원은 방학역까지 연장해서 우이신설선과 직결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해 우선 상계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추진 예정이다. 실제로도 동북선은 본래 고무차륜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경남기업 파문 이후 차순위 협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과는 철제차륜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과 직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6년 2월, 동북선 연선 주민들은 서울시의회에 기존 계획을 폐기하고 분당선 중전철로 연장하라는 11만 명의 청원을 보냈다.

그러나 타당성조사 결과 동북선은 경전철로 건설할 경우 B/C 1.12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B/C 1.0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전철화하려면 사업비가 배로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면 당연히 사업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리 중전철화를 요구한다 한들 실제로 성취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7] 이 점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는데, 경전철로 건설해도 의정부 경전철이나 용인경전철처럼 시간대별 승차객에 따라 융통성있게 차편을 늘리면 된다라는 의견과 차편을 늘린다해도 처음부터 중전철로 만들어야 초반에 공기수송이 벌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이득이라는 의견 등이 있다.

2016년 6월 열린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 문제가 다뤄졌는데, 박원순 시장은 중전철로 했으면 사업 자체가 무산됐을 수 있고 이미 경전철로 계약이 체결돼 중전철로 선회할 시 사업이 취소될 우려가 있다며 사업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음을 확고히 했다. 동시에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분당선 연장에 대해서도 검토해봤지만, B/C 0.65가 나와 중전철로는 광역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공사비용도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며 중전철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2016년 7월, 지역 국회의원인 우원식 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하는 주민공청회까지 열렸다. 경전철 협상이 지지부진해 열린 성격도 있지만, 연선 주민들이 아직까지도 중전철화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열린 것도 있는 듯.

4 역 목록

  • 환승역을 제외한 모든 역명은 가칭이다.
역번역명승강장분기선환승노선소재지
형태횡단
101왕십리往十里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서울특별시 성동구
102마장시장[8]馬場市場
103제기동祭基洞 1호선서울특별시 동대문구
104고려대[9]高麗大 6호선
105종 암鍾 岩서울특별시 성북구
106종암사거리[10]鍾岩四거리
107미아사거리彌阿四거리 4호선서울특별시 강북구
108장 위長 位
109북서울꿈의숲北서울꿈의숲
110우이천[11]牛耳川서울특별시 성북구
111월 계月 溪 1호선서울특별시 노원구
112하 계下 溪 7호선
113서울과학기술대[12]서울科學技術大
114은행사거리銀行四거리
115상 계上 溪 4호선
  1. 현대엔지니어링 출자
  2. 서울 지하철 12호선의 노선은 강남-강북-미아삼거리 부근에서 북서울 꿈의 숲 - 광운대역쪽으로 우회하여 광운대역 종착이였다.
  3. 원래 현대엠코였으나 현대엔지니어링과 합병
  4. 2010년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 통로 구간에 민자사업자의 임대사업을 제안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신길역이나 대림역과 같은 형태로 지하상가가 들어설 듯 하다. 크고 아름다운 지하상가
  5. 공간이 미리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통로 막고 벽 뚫고 선로 공간 만든 뒤 선로 연결하고, 스크린도어 설치, 리모델링만 좀 하면 동북선 고려대역을 완성시킬 수 있다.
  6. 경전철은 RH기준 1.5분대의 아주 짧은 운행간격을 유지할 수 있지만 한 번에 수송하는 편성당 승객량은 작은 편이다. 반면 중전철은 RH시간대에도 4분 이내로 좁히는 것이 굉장히 어렵긴 해도 한 번에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물론 1~3분 간격 운행이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러시 아워그런 거 없다. 4호선도 3분 간격인데
  7. B/C 0.8 정도까진 큰 손해가 없으나, 그 이하라면 문제가 있다.
  8. 동북뉴타운신교통 제안 노선에서는 삭제
  9. 계획상 동북선 고려대역은 고산자로변에 위치하여 경계이긴 하나 성북구가 아닌 동대문구 제기동에 속할 예정이다.
  10. 동북뉴타운신교통 측에서는 종암(가칭)역과 종암사거리(가칭)역을 종암시장(가칭)역으로 통합하는 안을 제안하였다. 두 개의 역이 들어설 경우 역간 거리가 짧아서 하나만 설치하는 안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11. 동북뉴타운신교통 제안 노선에서는 삭제
  1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후문이 이 부근이라서 역 위치에 따라 서울과기대가 역명을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 근데 이미 공릉역이 부역명으로 돼있어서 사될 지는 미지수.미래철도 DB 카페 한스님의 노선도에는 "골마을"이라는 가역명을 사용하였다. 이 역 인근으로 서울과학관이 이전해 올 예정이기 때문에 역명이 서울과학관역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