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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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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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의 정원 (Garden of Terror) | |
| 한때 왕실의 정원은 화려함이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어둠이 들이닥쳐, 이제 밤마다 덩쿨손이 정원을 뒤덮고, 정원을 거닐던 하인들이 하나둘 실종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여왕은 이런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그녀가 미쳐가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 |
 | 괴식물 처치 밤이 되면 정원에서 괴식물이 일어납니다. |
 | 씨앗 수집 공포를 차지하고 팀을 위해 씨앗을 수집하세요. |
 | 정원의 공포 조종 씨앗을 100개 모으면 정원 공포를 소환해서 적들을 무찌르세요! |
| 소개 영상 |
포자 여왕(밤그늘 여왕)[1]아, 영웅들아. <웃음> 마침 내 정원이 깨어나려던 참이었는데 잘 와주었구나.
밤이 되면, 우리는 탈바꿈하고... 공포의 정원엔 꽃이 피어난다.
괴식물들을 처치하고 그 씨앗을 차지해라.
씨앗을 충분히 모으면 너에게 자연의 힘을 허락하마.
내 감염을 퍼트려라. 이 포자 여왕이 명하노라...
2 대사
공포의 정원/대사 문서 참조.
3 맵 구성
최초로 낮과 밤을 도입한 전장이다. 게임 시작 후 90초 때 처음으로 밤이 되어 시야가 어두워진다. 정원 지역에서 '괴식물(Night Horror)'[2]이라는 몬스터들이 나타난다. 괴식물을 전부 처치하면 다시 낮이 돌아온다.
맵 전체에 흩어져 있는 감염된 하수인(Infested Servant)이라는 작은 몬스터들과 만발의 파수꾼(Flowering Shambler)이라는 거대한 몬스터를 처치하면 씨앗을 얻을 수 있다. 씨앗은 하수인 1마리가 5개씩, 파수꾼은 총 60개, 하룻밤마다 총합 180개의 씨앗이 있다.
이 중 하수인들은 여왕의 정원사들이 씨앗에 감염됐다는 설정인 듯. 씨앗을 100개 모으면 본진에 있는 비옥한 토양에서 '정원 공포'라는 대형 중립몹이 소환되며, 아군 영웅이 클릭하여 직접 컨트롤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 들려오는 여왕의 음성을 들어보면 낮에는 그럭저럭 멀쩡하지만 밤에는 상당히 미쳐버린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포인트.[3] 2014년 12월 4일 패치 이후 킬을 할 때 등의 목소리의 낮/밤 변화가 추가되어 낮에는 차분한 어조로 말하지만 밤에는 호전적인 목소리로 말한다.
비록 남북으로 씨앗을 차지하는 장소가 나뉘어져 있어 다른 맵보다 편할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유리한 팀이 작정하고 운영하기 시작하면 씨앗을 독차지하는 스노우볼링이 발생하기도 쉬우며, 작은 괴식물만 빠르게 잡아먹는 먹튀 전술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밤이 된다면 씨앗을 모을때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용의 둥지와 함께 장기전이 자주 나오는 맵이다. 오브젝트를 양팀이서 양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스노우볼링을 하는 상황이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 두 맵은 다른 맵처럼 오브젝트를 획득하면 오브젝트가 적 기지를 알아서 때려부수는 것이 아닌, 공포/용기사를 탑승해서 조종하는 맵이라는 것도 한 이유이다. 운전수의 기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껏 공포에 탑승해도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3.1 정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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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100개 모을 때마다 15초의 대기 시간 이후 본진에 있는 비옥한 토양에서 중립 상태의 정원 공포가 생성된다. 생성된 후 1분 내에 아군 영웅 하나가 정원 공포를 선택하여 탑승할 수 있으며, 1분 동안 아무도 탑승하지 않으면 도로 사라져버리고, 소모된 씨앗도 그대로 날아간다. 첸 패치 이전에는 씨앗을 100개 이상 모은 뒤 원하는 시점에 변신할 수 있었으나, 게임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이후 시스템이 변경되었다. 실제로 패치 이전에는 게임플레이 시간이 40분을 넘어가거나 심지어 1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
기본적으로 생명력과 공격력이 높기도 하지만 세가지 스킬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정원 공포의 전투력은 용기사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다. 평타는 영웅을 제외한 대상에게 50%의 방사 피해를 줌과 동시에 돌격병은 한번에 처치하고, Q 스킬은 일정 범위 내의 적 영웅을 괴식물로 변신시키는 변이 지대를 형성하는데 적 한가운데 떨어진 Q는 궁극기 수준의 위협이 되고, 이동속도를 대폭 증가시키는 E 를 쓰고 달려가서 허약한 딜러들을 후려치면 순식간에 죽일 수 있다. 특히 W 스킬은 넓은 범위에 뿌리를 내려 건물을 작동 정지 상태로 만드는 화분을 소환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명력이 서서히 줄어들고 적의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 데하카 패치 이후로 W스킬로 생성되는 화분은 더이상 건물에 데미지를 주지 않으나 대신 화분 체력이 2배로 증가했으며 화분 덩쿨에 묶인 건물에 정원 공포가 주는 데미지가 2배로 증가했다.
부활 시간이 짧은 초반에는 정원 공포로 건물만 깨도 괜찮지만, 리스폰 시간이 길어지는 후반에는 한타용으로 쓰는 게 좋다. 또한 초반에도 정원 공포를 빠르게 탑승한 후 나머지 중립 식물들을 모두 빼앗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용기사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공포가 강하더라도 혼자서 일점사당하면 금방 죽게 되므로 아군은 재빨리 공포를 따라와야 한다. 사실 원래는 공포는 각 라인을 오가며 W를 뿌려대고, 팀원들은 다른 라인에서 압박하는 것 또한 좋은 전술이었지만 데하카 패치로 혼자 돌아다니는 정원 공포는 적 팀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게 바뀌어 아군의 정원 공포를 지원해 주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적의 정원 공포를 상대할 때는 이쪽도 정원 공포로 맞서고, 요새나 성채를 끼고 적이 깔아대는 W 식물을 바로바로 파괴해 가면서 시간을 끄는 게 좋다. 기지 밖에서 공포에게 얻어맞으면 딜러들은 순식간에 죽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정원 공포는 용기사와 달리 군중 제어기가 대부분 일반 영웅들과 똑같이 통하므로, 강력한 스턴이나 넉백 등을 활용하여 좀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서로 정원 공포를 뽑고 대치하는 상황에선 우리가 상대 요새나 성채에서 싸워야지 우리쪽 요새나 성채를 끼고 싸워선 안된다. 성채나 요새를 끼고 싸우는 쪽은 좁은 곳에서 Q도 피해야 하고 W도 파괴해야 해서 자연스럽게 피해를 강요당한다. 반면에 공격하는 쪽은 Q만 적당히 피해주면 된다. 즉 수비하는 쪽은 잘막아도 잘막은 꼴이 아니게 되므로 둘다 정원 공포를 뽑았을땐 최대한 상대 요새나 성채로 나아가 공격적인 운용을 하는게 좋다.
참고로 씨앗을 200개 이상 모으거나 정원 공포가 활성화 되있는 상태에서 100개 이상 모으게 되면 세이브 되었다가 기존의 정원 공포가 없어진 후에 연이어 생성된다.#
3.1.1 고유 능력: 정원의 공포 (Terror of the Garden)
| width=100% | 기절, 감속, 침묵, 이동 불가 효과의 지속 시간이 50% 감소합니다. |
비슷하게 영웅이 타서 조종하는 용기사와는 달리 직접적인 CC기 면역은 없지만, 일점사를 맞는 와중에도 움직이며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3.1.2 Q - 여왕의 저주 (Queens Curse)
| width=100% | 일정 시간 후, 대상 지역 안의 적 영웅을 3초 동안 괴식물로 변신시킵니다. 변신한 영웅은 공격하거나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고 30% 느려집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초 |
장판을 설치하여 범위 내 적 영웅을 모두 느리고 허약한 괴식물로 만들어버린다. 괴식물이 된 상태에서는 변이 상태가 되어 아무 능력도 사용할 수 없으며, 이동 속도도 30% 감소한다. 장판 위에 계속 머물 경우 변이 지속 시간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얼른 바닥을 피해야 한다. 적 영웅들이 뭉친 곳에 떨어질 경우 거의 궁극기 수준의 위력을 보여주며, 쿨타임도 짧아 계속해서 쓸 수 있으므로 중후반 한타에서는 정원 공포가 있는 쪽이 훨씬 유리해진다.
3.1.3 W - 과성장 (Overgrowth)
| width=100% | 주위 구조물을 무력화시키는 과성장 식물을 생성합니다. 정원 공포는 과성장 식물의 영향을 받는 구조물에게 20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25초에 걸쳐 생명력을 서서히 잃습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25초 |
지정한 위치에 커다란 화분을 소환하며, 여기서 덩굴이 뻗어나와 넓은 범위 내에있는 모든 적 구조물을 무력화시키며, 무력화된 구조물이 100% 추가피해를 입게 한다. 과성장 식물은 상대 팀이 공격하여 파괴할 수 있고,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생명력이 점점 감소하여 없어진다. 아군이 깔 때는 공포 뒤에 깔거나 앞에 포자 여왕의 저주를 깔아서 화분이 최대한 오래 살아남게 보호하고, 반대로 적이 식물을 깔았을 경우 재빨리 파괴해야 한다.
원래는 주위 구조물과 돌격병에 상당한 피해를 주어 상대 팀에게 정리를 반강요하는 개사기급 기술이었으나 데하카 패치로 위와 같이 변경되었다. 정원 공포가 팀원과 협력하지 않고 위 아래 라인을 오가며 W만 뿌려대는 것이 제작진 보기에 좋지 않았던 듯.
3.1.4 E - 전력 질주 (Sprint)
| width=100% | 이동 속도가 3초 동안 30% 증가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
본진에서 뽑아서 적진까지 끌고 가야 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된 기술이다. 3초 동안 이동 속도가 75%만큼 빨라지는 13레벨 공용 특성인 전력 질주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도움이 된다. 적진으로 이동할 때나 전투 시 적의 딜러를 습격할 때에 많이 쓰인다.
3.1.5 R - 정원 공포 떠나기 (Leave Garden Terror)
| width=100% | 정원 공포를 떠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5초 |
4 운영 및 평가
원래 이 게임 자체가 즉흥적인 운영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공포의 정원은 여러 맵 중에서도 가장 운영의 폭이 넓은 축에 속하다보니 이렇다 할 정석이 존재하지 않는다.
정원 공포가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면서 한타, 공성 모두에 있어서 용의 둥지의 용기사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기 때문에 밤이 되면 모든 팀원이 식물 씨앗 획득에 나서는 것이 좋고, 30초 경고가 뜨면 피/마나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부활 대기 시간이 짧은 초반에는 어느 정도 흩어져도 괜찮지만, 길어지는 중후반에는 다같이 뭉쳐서 씨앗을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
작은 식물만 먹고 빠질지, 안전하게 한 쪽만 먹을지, 그러고 나서 덮칠지 말지, 정원 공포를 운전할 때도 나머지 식물을 독차지할지, 모두 모여 정규 공성전을 할지 상황마다 잘 판단해야 한다. 깨알팁으로 용기사와 마찬가지로 소환시 맵의 용병이 일제히 사라지는데, 유리할 때 맵의 용병을 전투 상태로 두고 소환하면 그 용병을 마저 잡을 수 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대등한 상황에서 상대가 정원공포를 소환중이라면 그대로 상대를 물어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정원 공포는 타야하는 제한시간이 있고, 이 때문에 귀환을 못하면 정원 공포가 날아가고 귀환을 하면 정원공포가 돌아오기 전까지 숫자가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4.1 추천 영웅
- 모랄레스 중위 : 만약 서로 한쪽에 자리잡고 서로 큰놈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이 먼저 잡았다면 그대로 아군 전원이 의료선을 타고 날아가 반대쪽을 노려볼 수 있다. 적은 여전히 정원 공포와 전투중이라 그상황에 아군이 난입하면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줌과 함께 씨앗까지 획득하는 일거양득이 가능하다. 괴식물들은 시야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존재여부가 확인되니 이쪽을 잡고난 후에 날아갈지 말지를 결정하기 쉽다. 다만 적 또한 의료선 소환 메세지를 볼 수 있는데다 소환후 이륙, 도착까지 최소 5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기에 그사이에 적들이 정원공포를 잡고 이쪽의 도착지점을 예상해서 기다리다 도착 직후 공격해서 반대로 이쪽이 잡히는경우가 있을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 길 잃은 바이킹: 이 맵 최고의 영웅. 주 전선이 공격로가 아닌 중간지점, 그것도 두 지역으로 분단되기 때문에 바이킹은 각 공격로마다 한 명씩 배치되어 비교적 안정적이게 경험지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된다. 경험치 격차를 피하기 위해 4:4, 3:4가 되면 대등하거나 우세에 선 상태에서 싸우게 되며, 바이킹을 포기한 채로 5:4가 되면 씨앗을 양분하면서 경험치를 얻자. 게다가 공포를 바이킹 세 명 중 한 명이 타고 나머지 두 명은 공포로 어그로 끄는 동안 라인을 밀 수 있고 한타할때 바이킹중 한명이 타있다면 5.5vs5구도가 되어 유리하다.
- 레오릭: 레오릭은 빠른 돌격병 정리 능력을 가져서 씨앗 타이밍을 잘 놓치지 않으며, 괴식물들을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상대방 영웅이 탑승한 정원 공포를 W스킬로 압박할 수 있어서 수비와 공격 모두에 큰 영향력을 가진다.
4.2 비추천 영웅
- 해머 상사 : 거점 방어 능력을 위해 기동성을 상당부분 포기한 해머 상사의 특징은 공포의 정원에서 극단적인 단점으로 나타난다. 한 쪽의 식물을 챙기고 빠르게 반대편의 식물로 이동해 상대방이 식물을 먹는 것을 견제해야 하는 것이 공포의 정원의 기본적인 운영인데, 이동 수단인 동시에 최후의 탈출기이기도 한 Z를 남발할 수 없는 해머 상사의 특징 상 합류 타이밍에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해머 상사의 강점인 거점 방어 능력도 맵의 오브젝트인 정원 공포에 크게 카운터 당한다. 엄폐물 뒤에서 시즈모드를 하려고 들면 정원 공포의 폴리모프에 좋은 먹잇감이 되고, 정원 공포의 E가 해머상사의 Z보다 쿨 타임이 훨씬 짧기 때문에 정원 공포가 아군의 관문 안쪽에 과성장 식물만 깔면서 치고 빠지는 플레이만 반복해도 해머 상사는 쫓아다니기도 버거운 수준.
5 BGM
| 낮 테마 | 밤 테마 | 정원 공포 소환 |
6 기타
- 용의 둥지와 연관이 있는 맵으로 보인다. 일단 용의 둥지와 같은 중세 판타지풍 건축양식을 하고 있으며 핵과 건물, 포탑의 디자인도 용의 둥지와 똑같다. 게다가 상단 공격로에 줄기에 묶인 용기사의 동상이 있다.
- 한때 엄청난 트롤링이 가능했던 맵이다. 과성장으로 생성되는 식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줄게 되는데 그걸 부활 지점에 깔게 될 경우 아군 영웅처럼 식물의 체력도 회복되어 영구 유지되는 버그였다.
- 나레이터가 낮에 밤그늘 여왕일 때는 광기가 느껴지지만 그래도 나름 품위를 지키는 목소리인데 밤에 포자 여왕은 대놓고 광기를 드러내면서 밤의 분위기를 돋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