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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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AOS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여러가지 전장(맵)을 제공하고 있다. 처음 참가한 전장에서는 해당 전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담긴 동영상이 재생되니 참고하자.[1]
히오스는 여타 AOS에 비해 오브젝트가 주는 영향력이 크며, 그만큼 각 전장에 있는 오브젝트와 이벤트에 대한 이해도도 승패에 영향을 끼친다. 공식 홈페이지의 소게 페이지엔 전장의 구조나 오브젝트의 위치, 역할을 기록해두었기 때문에 맵 숙지가 부족하다면 홈페이지를 반드시 참조하도록 하자.
2 전장 컨셉
전장들의 분위기는 저주받은 골짜기, 블랙하트 항만, 거미 여왕의 무덤 등 기존 블리자드 세계관들과 많이 동떨어진 중세 판타지[2] 느낌의 전장들이 거의 대다수였다.[3]
이후 디아블로 컨셉인 영원의 전쟁터와 스타크래프트 컨셉인 핵탄두 격전지와 브락시스 항전같은 특정 세계관을 컨셉으로한 전장들도 추가되었다. 워크래프트 컨셉은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라는 전장이 취소된 후 등장하지 않았고, 오버워치 컨셉의 전장은 아직 정식 출시되진 않았으나, 하나무라를 배경으로 한 전장의 프리뷰가 공개되었다.
3 전장 내 요소
전장의 컨셉에 따라 아래 요소들은 조금씩 시각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가령 용의 둥지 전장에서 핵은 데스윙을 매우 닮은 용 석상 모습이며 저주받은 골짜기와 죽음의 광산의 핵은 까마귀 석상 모습이다. 하늘 사원은 코브라의 모습이다. 또한 블랙하트 항만은 포세이돈의 모습을 지녔다.
몇 몇 전장들은 같은 지역에서 이어진 걸로 보인다. 예를 들어 저주받은 골짜기와 죽음의 광산, 파멸의 탑이 이어졌고, 하늘 사원과 거미 여왕의 무덤은 각각 밖과 지하다. 영원의 전쟁터와 불지옥 신단도 이어졌다. 공포의 정원의 맨 위를 보면 용기사와 신단이 있다.
3.1 구조물
3.1.1 포탑 (Cannon Tower)
다가오는 상대 돌격병 또는 영웅을 공격하는 건물. 기본 20발의 탄약이 장전되어있으며 탄약을 모두 소모하면 2발씩의 재장전까지 공격할 수 없다. 타 게임과는 달리 포탑은 반드시 돌격병=소환물>용병>영웅 우선으로 공격하며 근처 상대편 영웅이 아군 영웅을 근처에서 공격하더라도 상대편 영웅을 우선 공격하지 않는다. 파괴할 시 요새 옆의 포탑은 400만큼, 성채 옆의 포탑은 650만큼의 경험치를 준다.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맵에서는 미사일 포탑의 모습이다.
3.1.2 관문 (Gate)
포탑 근처에서 상대 영웅과 돌격병 진입을 방해하는 건물. 관문은 아군만 걸어서 드나들 수 있으며 상대는 걸어서 드나들 수 없다. 적 영웅이 지형을 넘을 수 있는 특정 스킬로 강제로 넘어 가거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키는 기술 등에 의해 넘어가 질 수 있다. 또한 부수더라도 경험치는 주지 않는다. 벽과 달리 돌격병이나 용병들이 관문을 철거 대상으로 인식하여 공격한다. 주로 요새나 성채 앞에 포탑과 함께 붙어있지만, 간혹 거미 여왕의 무덤처럼 본진으로 통하는 샛길에 포탑 없이 혼자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적이 별도의 시야 제공 스킬을 쓰지 않는 이상 관문 뒤를 보지 못하도록 적의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관문이 살아있다면 아군 포탑이 부서지더라도 그 잔해가 시야를 차단하지만, 관문이 완전히 부서지면 포탑의 잔해도 사라진다.
3.1.3 벽 (Wall)
벽은 관문 포탑 옆에 붙어있으며, 조그마한 시야를 가진다. 또한 관문과 비슷하게 벽 안쪽에는 적의 기본 시야가 밝혀지지 않는다. 파괴할 수는 있으나 어택땅이나 자동 전투시 공격 대상으로 지정 되지않으니, 벽에다 일일이 공격 명령이나 기술을 사용해서 파괴 해야한다. 돌격병들이나 용병은 벽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며, 관문과 포탑이 뚫리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에 한쪽의 핵이 파괴 될때까지도 벽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관문보다 HP가 적은 관계로 포탑으로부터 받는 포격을 감수하고서라도 안에서 밖으로 빠져나가야 할 때[4] 관문을 무시하고 벽을 뚫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벽 자체도 작게나마 시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혹 영혼의 백도어가 벽 때문에 발견되어 실패하는 등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으며, 때문에 적의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서 할일 없을 때 일일이 부숴두기도 한다. 하지만, 태사다르의 역장이나 티리엘의 신성한 땅 특성등 길을 막아 퇴로를 차단하는 스킬들을 쓸때 벽 두개가 모두 남았다면 길이 정확히 막히게 하는 등 전략적으로 쓰려고 일부러 놔두는 게 좋은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타겟팅을 해야만 발동하는 이동기를 가진 영웅들이 도주를 위해 이 벽에 스킬을 쓰거나, 여세 특성, 일리단의 패시브 등 평타를 때려야 발동되는 특성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벽을 때리는 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3.1.4 치유의 샘 (Healing Fountain)
워크래프트의 달샘과 같다. 각 요새 또는 성채 옆에 하나씩 위치하며 사용하면 체력 50%와 마나 25%를 회복해준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100초였으나 굴단 패치로 120초로 늘어났다. 치유의 샘을 사용하면 대기시간이 표시되는 것과 함께 샘의 물이 꺼지는데, 대기시간은 공용이 아니라 플레이어별로 돌아가니 자기 때문에 팀원들이 샘물을 못 마실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건물 중 생명력이 가장 낮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노출 될 경우 순식간에 파괴되며, 적 영웅의 라인 유지력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장 먼저 부수는게 좋다. 건물 배치도 앞쪽에 배치되어 있어 관문과 포탑만 나가도 돌격병들이 우선적으로 점사해 부숴버리는 경우도 잦다.
디아블로 세계관의 맵에서는 드높은 천상의 버전인 빛의 샘과 지옥의 버전인 붉은 생명샘으로 바리에이션이 생긴다.
치유의 샘 생명력의 일정량을 핵의 보호막처럼 공격받지 않으면 저절로 차오르는 보호막으로 재설계되었다. 처음부터 치유의 샘을 부수고 게임 시작하는 행위를 어느정도 막고, 치유의 샘의 유지력을 조금이나마 올려주려는 의도라 한다. 샘 전체의 체력의 일부를 보호막으로 돌린거라 총량은 같기 때문에 여전히 점사를 당하면 금방 부숴지지만 보호막 특성상 시간을 주면 회복이 되기 때문에 간간히 하는 포킹으로는 훨씬 덜 터지며 돌격병 무리에게 터진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드는 등 최소한의 여유가 보장되었다.
오버워치세계관의 정켄슈타인의 복수난투 한정으로 솔저: 76이 생체장을 쓸 때 "치유의 샘을 가동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3.1.5 요새 (Fort)
중간 기지에 해당하는 건물. 파괴시 800 경험치를 받는다. 포탑보다 탄약이 2배 많으며, 요새의 공격에 피격받을 시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60%감소한다. 성채와는 달리 관문과 포탑을 파괴하지 않더라도 정글을 통해 요새까지 접근할 수 있다.
3.1.6 성채 (Keep)
타 게임의 억제기 또는 병영에 해당하는 건물. 파괴시 1350 경험치를 받으며, 해당 레인의 돌격병 웨이브에 투석기가 추가되어 계속 전투에 도움을 준다. 공격 방식은 요새와 같이 데미지+둔화 효과가 있다. 요새를 제거하지 않고 성채만 먼저 파괴했을 때는 투석기가 생성되지 않는다. 성채는 포탑과 관문, 절벽, 언덕 등으로 철저하게 막혀있기 때문에 관문(또는 벽)을 부수지 않고는 접근할 수 없다.
3.1.7 핵 (Core)
마지막 건물답게 탄약이 무한이며 보호막이 생성되어 있다. 보호막이 있는 동안은 피격 시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건물처럼 보호막이 대신 맞는 듯한 이펙트가 나온다. 보호막은 자동으로 차오르며, 공격에 방사 피해가 있어 뭉친 돌격병 정리를 잘한다. 투사체 공격을 하는 다른 건물과 달리 번개 모양의 인스턴트 공격이라 딜로스가 없는 것도 차이점. 하지만 모든 건물이 그렇듯이 투석기와 공성 거인보다 사거리가 짧아 가만히 있으면 터진다. 핵의 방사 피해는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되니, 상대 핵을 칠때는 서로 흩어져서 치는 것이 좋다. 자체 체력 회복 능력은 없으나, 초중반에는 체력과 보호막을 뚫기 어려워서 어지간해서는 잘 깨지지 않는다. 때문에 상대 핵을 칠 때는 정말로 확실한 타이밍이나, 지금 당장 핵을 치지 않으면 답이 없는 경우에만 치는 것이 좋다. 어중간한 타이밍에 핵을 치면 괜히 역전 내주기 딱 좋다. 한 라인의 요새와 성채가 모두 부서지기 전까지는 무적 상태로 피해를를 받지 않는다.
모든 건물 중 유일하게 은신을 감지 할 수 있으며, 실바나스의 고유 능력이나 까마귀 군주의 저주 등 건물 무력화 효과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 단, 제라툴의 궁극기인 공허의 감옥과 정원 공포의 과성장은 무력화 효과가 그대로 들어간다. 그리고 태사다르의 플라즈마 보호막과 아바투르의 갑피, 지게로봇의 수리같은 이로운 효과도 받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능력치가 상승하지만, 게임 시작 20분 후부터는 능력치가 전혀 상승하지 않는다.
핵이 깨지면 그 안에 골드가 가득 들어차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영원의 전쟁터와 불지옥 신단에서는 각종 세트템에 전설템까지 드랍된다. 사실은 이 골드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싸워대는 걸지도…?
3.1.8 폭풍의 전당 (Hall of Storms)
타 게임에서 일명 우물 또는 집이라고 불리는 본진. 게임 시작시나 부활 시, 귀환석을 시용할 시 가게 되는 곳으로 체력과 마나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타 게임에서는 경기가 압도적일 때 상대편 본진의 영웅까지 쫓아가 죽이는 일명 우물킬이 있는 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아군 전당 안에선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상대편 전당에 들어갈 경우 자동으로 전당 밖으로 튕기게 되며 점멸 같은 이동기로 들어가도 깊이 들어갈수록 더 멀리 튕겨나간다. 당연하지만 핵까지의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상대가 공격하지 못한다고 벙커 플레이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니면 이걸 역이용해 도저히 이동기나 걸어서 탈출할 수가 없을것 같다면 이동기를 이용해 여기로 뛰어들어 멀리 튕겨나가는 방법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테마 전장에서는 사령부에서 지붕을 떼어낸 형태로 되어있다.
3.2 중립 구조물
3.2.1 감시탑 (Watch tower)
일정 시간동안 영웅이 위에 올라가 있으면 점령되며, 덤불 안을 포함하여 주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스타크래프트2의 젤나가 감시탑과 비슷하지만, 한 번 점령해두면 적 영웅이 다시 점령하기 전까지는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각 진영에 가까운 위치에 대칭구도로 하나씩 배치되거나 맵 전체를 통틀어 1개만 배치되며, 일부 전장은 감시탑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감시탑이 1개뿐인 전장에서는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 10명 전원이 감시탑으로 우르르 몰려가 영혼의 한타를 벌이는 유서깊은 전통(?)이 있다. 외형이 전혀 탑의 형태가 아니고 발판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탑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예전엔 점령 시 발판에서 오브젝트가 탑처럼 위로 솟아 올랐으나 시야를 가린다는 피드백을 받고 지금 처럼 발판 형태만 남았다.
3.3 돌격병
각 진영의 기지에서 일정 시간마다 생성되어 레인을 따라 이동하며 싸우는 조종 불가 병력을 칭한다. 타 게임의 미니언이나 레인 크립에 해당한다. 각 웨이브에는 전사, 마법사, 궁수 세 종류의 돌격병이 포함되며, 마법사 돌격병을 죽이면 재생의 구슬이 드랍되어 소량의 마나와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상대 진영의 요새를 포함한 성채를 부수면 이후 웨이브에 투석기가 추가된다. 투석기의 공격은 공성 거인과 같은 범위 공격으로 역시 피할 수 있다. 단 핵 포함 모든 방어 건물보다 사거리가 길어 성채 밀린 후 가만히 있으면 핵의 체력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하늘 사원은 전장 분위기에 걸맞게 고대 이집트인 모습으로 나오며, 거미 여왕의 무덤은 마법사를 제외하고 모두 거미 돌격병이 나온다. 영원의 전쟁터에서는 각각 천사와 악마 병사들 모습.
2016년 7월중에 있었던 패치로 대 건물 공격력이 대폭 상승되었다. 덕분에 돌격병을 이끌고 라인을 밀어버리기 쉬운 영웅들의 간접버프가 되었으며 자가라가 원거리 돌격병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감염 특성을 주력으로 찍을 정도로 효율이 좋다.
3.3.1 전사 돌격병
체력 | 공격력 기본값[5] | 공격 속도 | 사정거리 |
600 (+30) | 18/5/54 | 0.67 | 0.875 |
경험치 (일반)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70 | +1/1/1/1/2 | 106 | |
경험치 (거미 여왕의 무덤)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55 | +0/1/1/1/1 | 79 |
각 돌격병 웨이브마다 세 명씩 생성된다. 생성되는 돌격병 중 생명력이 가장 많다. 워크래프트3 풋맨하고 거의 흡사하다.
디아블로 테마 맵에서는 천사와 악마 전사들이 나오는데 근접 무기로 각각 검과 철퇴를 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테마 맵에서는 불곰으로 갈음한다. 유탄발사기 대신 방패와 크고 아름다운 주먹을 장비하는 게 특징.
3.3.2 궁수 돌격병
체력 | 공격력 기본값[6] | 공격 속도 | 사정거리 |
400 (+20) | 36/65/108 | 0.67 | 5 |
경험치 (일반)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60 | +2 | 120 | |
경험치 (거미 여왕의 무덤)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50 | +1/1/1/2 | 87 |
마찬가지로 각 돌격병 웨이브마다 세 명씩 생성된다.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는 거미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처치시 보석을 드롭한다. 패치로 건물에 들어가는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져서 조금만 모여도 요새도 순식간에 철거된다. 라인 관리가 힘들수록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돌격병.
디아블로 테마 맵에서는 활 대신 투창을 던지는 천사와 악마 원거리병이 맡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테마 맵에서는 테란의 영원한 친구 해병이 맡고 있다.
3.3.3 마법사 돌격병
체력 | 공격력 기본값[7] | 공격 속도 | 사정거리 |
300 (+15) | 15/30/45 | 0.67 | 3 |
경험치 (일반)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62 | +2/2/1/2/2 | 116 | |
경험치 (거미 여왕의 무덤)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50 | +1 | 80 |
각 돌격병 웨이브마다 한 명씩 생성된다. 마법사를 처치하면 자리에 생명의 구슬을 하나씩 남기며, 이를 먹으면 체력과 마나를 10%가량 회복할 수 있다. 아군의 마법사가 떨구는 회복 구슬은 상대 팀의 영웅만 먹을 수 있지만, 일정 시간 동안 방치하면 사라지므로 적 영웅을 위협하여 못 먹게 하는 식으로 방해할 수 있다. [8]
디아블로 테마 맵에서 위의 전사, 궁수 돌격병과 같이 천사와 악마 스킨을 씌웠다. 천사와 악마 마법사 둘다 머리 위에 헤일로가 있는 점이 특징.
스타크래프트 테마 맵에서는 유령이 맡고 있는데 이 때문에 원작과는 달리 해병보다 사거리가 짧다는 웃픈 모습으로 되어 있다.
3.3.4 투석기
체력 | 공격력 | 공격 속도 | 사정거리 |
900 (+30) | 120 | 3 | 10 |
경험치 | 기본값 | 분당 증가량 | 최대값 |
1 | +1/1/2/1/1 | 37 |
한 레인의 요새와 성채를 모두 파괴했을 때만 등장하는 돌격병이다. 몸빵과 공격력이 높고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다른 돌격병에 비해 위협적이고, 방어 건물들보다 긴 사거리로 공격받지 않는 상태로 건물을 칠 수 있다. 공격시 스플래시 피해를 주며 공격 시 공격 위치가 표시된다. 이 점은 공성 거인과 동일하다. 굴단 패치이후 공격목표가 파괴될때까지 공격대상을 바꾸지 않게되고 데미지가 상향되었다. 이 때문에 성채가 밀린 라인은 그렇게 되기 전보다 훨씬 더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 투석기가 한대라도 섞인 돌격병과 그렇지 않은 돌격병 무리가 붙는걸 내버려두면 아주 잠깐 사이에 라인이 쭉 밀려버린다.
테마별로 투석기의 능력이 조금 다른데, 일반적인 투석기와 달리 디아블로 테마 맵인 영원의 전쟁터와 불지옥 신단에서는 공격 위치가 표시되는 스플래시 공격이 아닌 강력하고 빠른 투사체를 발사하는 식의 투석기가 등장한다. 일반적인 투석기의 공격 모습보다는 공성 쇠뇌 같은 공격 방식을 생각하면 쉽다.
스타크래프트 테마 맵에서는 사이클론이 등장한다.
3.4 용병
각 전장에는 용병을 사냥할 수 있는 여러 용병 캠프들이 있다. 용병은 타 AOS 게임의 크립이나 정글몹에 해당하지만, 쓰러뜨리면 직접 버프나 골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용병이 아군에게 합류하여 가까운 라인에서 전투에 참여한다.[9] 게임 초반에는 영웅들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여럿이 달려들어야 잡을 수 있지만, 팀 레벨이 높아지면 대부분의 영웅들 (특히 공격력이 강하고 범위 공격이 가능한 영웅들)은 혼자서도 용병을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용병도 시간에 따라 점점 강해지므로 레벨업이 부족하면 후반에도 혼자서 용병을 정리하기 버거우며, 혼자 용병을 잡을 수 있더라도 너무 시간을 끌면 적에게 기습당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2~3인정도가 모여서 용병캠프를 정리한다.
용병 캠프를 정리하면 발판이 생기는데, 이 발판을 일정시간 밟아 게이지를 끝까지 채우는 팀이 용병을 영입한다. 즉 어느 팀이 용병 캠프를 쓸어내는가와 그 팀이 용병들의 도움을 받는지는 별개의 이야기라는 것.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용병들 잡다가 적팀이 몰려와서 아군이 싹쓸이를 당하고 용병은 용병대로 빼앗기는 불상사가 일어나니 주의하자. 게임 후반이 될수록 이런 일이 일어나면 타격이 커진다. 때문에 실제 빈도는 그리 높다고 할 수 없으나 중요한 용병 캠프 지역은 사실상 가장 치열한 격전이 일어날 수 있는 격돌지점이다. 수준 높은 게임에서는 한타가 일어났을 때의 승패를 미리미리 예측하기에 어느 한쪽이 쉽게 포기하곤 하지만 양팀간 보이지 않는 타협이 성립되지 않으면 용병 획득을 두고 치열한 지역장악 전투가 벌어진다. 물론 캠프 스틸을 노리는 소규모 교전이 벌어지기도 쉽다.
용병캠프를 통해 획득된 용병은,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상대 돌격병과 성채를 공격하는데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용병캠프를 언제 처리해서 용병을 획득하는가는 게임의 흐름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하다. 용병 획득 뿐만 아니라 용병을 기반으로 어느정도의 이득을 챙길 수 있도록 판을 짜는가 하는 부분도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흔히 말하는 운영 플레이의 절반 정도는 이 캠프 용병 관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세개 라인의 압박, 효율적인 성채 공격, 오브젝트 타이밍에 유리한 한타를 만들기 위한 수순 준비 등등을 용병관리로 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 또한 대부분 승패를 결정짓는 핵공략은 우두머리 캠프 공략에서 이어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용병캠프를 획득했을 때의 구체적인 이득은 보편적으로 대략 다음과 같다.
- 꾸준하게 라인을 밀어 붙일 수 있고 장기간 집중적으로 상대 구조물을 공격할 수 있다.
- 상대 구조물이나 영웅, 돌격병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어그로 캐릭터로 활용될 수 있다.
- 영웅이 없이도 일방적으로 라인을 밀 수 있기 때문에 상대편 영웅이 막도록 강요하여, 상대 동선을 강요하고 아군이 한발 빠른 전술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용병은 AI 설정상 영웅 공격을 우선하지 않기에 처리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한 세트 용병의 전투력은 사실 영웅 못지 않게 막강한 편이다. 따라서 반드시 용병을 막기 위해서는 돌격병 이외의 병력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 때문에 일종의 정해진 타이밍에는 서로 양팀이 용병을 동시에 획득하여 맞교환을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용병을 먼저 먹거나 치명적인 타이밍에 굴려버리면 상대편은 영웅이 가서 막거나 용병을 똑같이 먹어줌으로써 방어를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반응이 늦고 형세판단이 늦는 쪽은 이 용병을 막는 것에 계속 끌려다니게 될 수 있고, 정확한 타이밍에 용병을 굴리는 쪽은 소위 빠른 템포를 획득하는 것이며, 이는 의도적으로 4:5한타 싸움 구도를 만들거나 상대의 취약한 라인을 공략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빠른 템포의 예시로는 하늘 사원에서 2번째 신단 이전에 투사를 먹는 플레이[10], 죽음의 광산에서 중앙 투사 용병을 먹는 플레이[11], 저주받은 골짜기 공물 생성 타이밍 직전에 용병 획득을 하는 플레이[12] 등등이 있다.
영웅들 사이에 용병캠프를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의 차이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이를 평소 인지하는 것도 높은 수준의 게임을 위해서는 중요하다. 둘 이상의 영웅으로 공략하면 크게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10레벨 이전의 상황에서, 특히나 솔로큐를 돌리는 경우는 둘 이상이 캠프 공략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3라인의 돌격병 경험치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여유가 있는 캐릭터는 팀에서 두명 정도인데 실질적으로 두명이 한꺼번에 정확한 타이밍에 시간적 여유를 만들기 어렵다. 저레벨 때부터 캠프 정리가 능숙한 캐릭터는 대체로 근접 계열, 전사 내지는 암살자(브루저) 계열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데, 일리단이나 도살자, 소냐 같은 영웅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거의 캠프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2분, 4레벨 시점부터 공성캠프를 무난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솔로 캠프 정리는 20~30초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며 35초 이상 걸리면 그 영웅은 캠프 정리가 나쁘다고 평해도 무방하다. [13] 시간이 길어지거나 체력 소모가 심할 수록 상대편에게 카운터 플레이를 당해서 오히려 캠프를 강탈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체력과 마나 재정비를 하느라 경험치 획득이나 오브젝트 싸움 참여에서 손해를 보기 쉽다.
한편 매수 계열의 특성을 사용해서 캠프를 정리하는 계열의 영웅들도 있는데 빛나래, 머키가 대표적이다. 매수 특성을 이용한 정리법은 캠프 정리에 시간과 체력소모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경험치 관리와 영웅의 필드 유지력을 높여주는데 영향을 크게 끼치며, 그 특징상 상대 진영쪽 캠프를 스틸하는데도 매우 유용하다. 다만 굴단 패치 이후부터는 매수만으로 캠프를 먹었을 경우 캠프 재등장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적 캠프를 스틸한다면 전부 다 매수하는 것보단 하나만 남겨놓고 매수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4 취소된 전장
- 세나리우스의 뿔피리(Horn of cenarious):
- ↑ 그런데 이 설명의 길이가 꽤 긴 관계로 게임이 시작된 후까지 계속 잡아두는 바람에,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을 본의 아니게 잠수 트롤로 만들어 버리는 부작용이 있다. ESC를 누르면 넘어간다.
- ↑ 디아블로 시리즈가 중세 판타지 게임이긴 하지만 이쪽은 천사와 악마의 대립이 주를 이루는 종교적인 느낌이 강하므로 까마귀 군주나 유령 해적 같은 판타지와는 거리가 멀다.
- ↑ 일부 롤충들이 이걸 보고 블리자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베낀 거라고 트집 잡기도 한다. 참고로 굳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니더라도 이런 중세 판타지 컨셉은 각종 미국 창작물에서 매우 흔하다. 아마 상술한 맵들은 블리자드의 올스타 컨셉이니만큼 흔하지만 블리자드에는 없었던 맵 컨셉으로 차용한 듯.
- ↑ 한 쪽 라인의 성채를 깬 후 추격을 피해 다른 멀쩡한 쪽 라인으로 탈출하거나, 아바투르를 따러 들어간 은신 영웅이 탈출을 시도하는 경우, 또는 성채를 깨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미리 탈출로를 만드는 등의 경우이다.
- ↑ vs 영웅/돌격병/건물
- ↑ vs 영웅/돌격병/건물
- ↑ vs 영웅/돌격병/건물
- ↑ 구슬을 먹을 시 체력 또는 마나 재생량이 증가하는 특성을 선택했을 때 라인을 돌아다니면서 구슬만 먹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 ↑ 각 캠프마다 공격로가 정해져 있다.
- ↑ 신단이 맵 6시지역에만 생성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12시 쪽의 탑라인을 조율할 수 없기 때문에 투사를 획득한 쪽이 매우 긴 시간동안 일방적으로 상대 요새를 공격할 수 있게된다. 물론 너무도 잘 알려진 용병 운영이기 때문에 대부분 서로 맞 투사를 먹는 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 ↑ 대부분 광산 경쟁에서 밀린 쪽이 울며 겨자먹기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공성 용병을 먹거나 재정비를 하는 타이밍을 늦출 수 있어 해골을 많이 획득한 쪽이 무덤골렘에 집결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간혹 해골 획득이 끝나기 전에 획득하는 경우도 있는데 뻇기는 쪽은 거의 무조건 방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대형 해골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다.
- ↑ 공물을 두고 1분 이상 매우 긴 시간 동안 대치전이 벌어지기 쉬워 한쪽만 용병을 가져간 경우 공성대미지 누적량이 매우 커진다. 막는 타이밍이 너무 늦으면 4:5 한타가 열리고 막지 않으면 건물이 다 작살난다.
- ↑ 돌격병이 리스펀되어 격돌하는 시간 주기가 전 맵 공통적으로 30초이기 때문에 동선 이동 등을 고려하면, 솔라인을 서다가 라인을 비우고 용병을 먹으러간 경우 30초 이상 소모하면 실질적으로 1기 이상의 돌격병 경험치를 놓친다는 뜻이다. 한타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가 줄어든다는 것도 중요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