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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하늘 사원 (Sky Temple)[1] | |
룩소리아의 광활한 모래 사막 위에 떠 있는 하늘 사원은 뱀 신 카를 숭배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는 수호병들이 지키는 사원들 안에 자신의 힘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감히 그 누가 무시무시한 수호병들의 방어를 뚫고 뱀 신의 힘을 차지하려 들 수 있을까요? | |
사원 점령 사원은 주기적으로 활성화됩니다. 활성화된 사원에 서서 사원의 힘을 확보하십시오! | |
사원 사수 사원에 굳건히 서 있으면 사원이 상대 팀 요새에 맹렬한 공격을 가합니다! | |
사원 방어 수호병들이 자신들의 사원을 되찾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들을 저지하며 사원의 힘을 지켜내십시오! |
소개 영상 |
카감히 룩소리아까지 전쟁을 몰고 오다니!
이 사원들은 나를 숭배하기 위해 지어진 곳. 선택된 전사들의 손에서, 사원은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지.
사원을 차지하려고 들었다간, 내 수호병들이 네놈들을 두 동강 낼 것이니...
지금 돌아가거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2 대사
하늘 사원/대사 문서 참조.
3 맵 구성
중립요소로써는 광선을 발사하는 사원이 총 3개 존재한다. 사원은 점유하는 동안 탄약을 소모하여 적진의 건물만 타격하며, 탄약을 전부 소모하면 비활성화 상태로 전환된다. 탄약은 총 40+5발이며, 마지막 5발은 40발이 모두 소모되면 약간의 지연시간[2] 후에 연속으로 빠르게 발사된다. 블랙하트 항만과 유사하지만, 항만에서는 동전을 내면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도 포탄 12발을 쏘는 것에 비해, 각 사원의 공격을 계속 이용하려면 사원을 점령하고 있어야 한다. 3개의 사원 중 어느 사원이 활성화되는가에 대한 규칙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시에 여러 사원이 활성화될 수도 있다. 다 사용된 포탑은 나머지 포탑들도 다 사용되고 리셋 될 때까지 사용 할 수 없다. 첫번째 활성화때는 상단 사원과 중간 사원이, 두번째 활성화 때에는 하단 사원만이 활성화된다. 세번째 활성화부터는 어떤 사원이 활성화되는지는 정해져있지 않다. 높은 확률로 상하단 혹은 중하단 사원이 활성화된다. 그럼 하단은 무조건?
모랄레스 중위 패치로 이제 동시에 3개의 사원이 개방되지 않는다. 동시에 3개의 사원이 개방되면 밀리던 팀은 한없이 밀리기 때문에 이와 같은 패치를 적용했다.
3.1 스노우볼링
초창기엔 불리한 쪽도 사원을 먹을 여지가 있으니 밸런스가 괜찮다는 평을 받았으나 굳이 무리해서 여러 개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한 번 유리해진 쪽이 하나만 점령해도 피해는 불리한 쪽이 더 크게 본다. 건강한 사람과 아픈 사람은 똑같은 양의 피를 흘려도 위험의 경중이 다르다. 그리고 유리한 쪽이 견제하기도 수월하고 그렇게 보다 빨리 점령을 완료한 후 용병을 먹기도 더 수월하다. 특히 우두머리와 공성 용병 쪽에 가까운 오브젝트를 점령할 여지가 크다는 것도 후반에는 중요한 부분. 세로도 길지만 가로도 긴, 거기다 장애물도 많은 넓은 맵이라 불리한 쪽의 운신도 쉽지 않다. 역전 방안으로는 적이 사원을 먹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을 때 한 명씩 끊어내거나, 우두머리 사냥 시 기습으로 덮치는 방법 등이 있다.
4 운영 및 평가
사원을 점령하고 있으면 제단의 석상들이 반응하여 깨어나 제단 위 영웅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피가 넉넉한 전사들이 혼자 점령하기도 한다. 사원마다 다섯 개의 석상이 보호하고 있으며 점령 시 가장 강한 가운데 큰 석상부터 깨어나 차례로 두 개씩 깨어나기 시작한다. 각 석상의 활성화 타이밍은 남은 탄약 수에 의해 결정된다. 처음 나온 석상을 순삭빠르게 처치했다고 바로 다음 석상이 나오지는 않는다. 석상은 처치할 수도 있지만 용병이 되어 싸워주지는 않는다. 대신 초반엔 이 석상들을 잡아서 얻는 경험치가 꽤 쏠쏠 하기 때문에 잡아두는 편이 좋다. 사원 위의 영웅이 점령 중 사원을 벗어나면 석상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 비활성화된다. 그렇기에 점령을 계속 하고 있더라도 적의 공격에 의해 사원의 제어권을 넘겨 줄수도 있고, 반대로 적군이 점령한 사원의 제어권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첫번째 사원이 끝나고 두번째 신단이 활성화 될때 투사캠프를 먹는것이 좋다. 첫번째 사원은 상단과 중단, 두번째 사원은 하단이 활성화 되는데 하늘 사원에서 투사 용병들은 상단 공격로를 통해 이동한다. 하단에서 서로 사원 차지하려고 치고 받고 싸우고 있으면 상단의 투사들은 신나게 공격로를 밀어 붙일 수 있다.
적의 기지를 쳐다볼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블랙하트 항만과 최악의 스노우볼링 맵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그래도 항만은 금화를 내려면 캠프라도 돌아야지, 여기는 그런 것도 없다. 그냥 발판만 밟고 있으면 게임이 끝난다. 블리자드 측은 계속된 한타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게이머들의 수준이 올라간 지금은 사원의 레이저를 더 많이 쏴서 앞서간 팀이 영원히 앞서가는 불합리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번째 사원이 열릴 때 6 vs 7레벨 싸움이라면 아무것도 못하고 제단을 뺏기고, 그러면 레벨 차는 더 늘어난다. 그렇게 10렙 때 압살 당하고 2렙 차 이상 나기 시작하면, 상대가 던지지 않는 이상 이길 수가 없다. 레벨 차이 때문에 싸우지도 못하고 사원은 열렸는데 상대방이 보내놓은 2투사, 2공성, 우두머리 막다보면 어느새 핵 밖에 안 남고, 3라인에서 밀려오는 공성병기에 수시로 핵을 지키러 귀환해야 하는데 사원은 열리고... 답이 없다. 사원 레이저가 보통 센게 아니라서 핵 밖에 안 남았을 때 제단 하나 먹으면 무조건 핵을 깰 수 있다.[3] 이런 특징들 덕분인지 통계상 플레이시간이 가장 짧은 맵이다.
4.1 추천 영웅
4.2 비추천 영웅
- 머키: 후반으로 갈수록 인원배치가 중요하게 되는데, 머키가 홀로 사원을 점령하고 있기에는 녹록치 않은 것이 사원을 활성하면 나오는 수호병은 머키가 홀로 감당하기 쉬운 편도 아니며, 설령 어떻게 처리한다 치더라도 상대팀이 그냥 머키가 편하게 있게 놔둘 이유도 없다. 그러니 첫 사원은 포기하고 바텀에서 경험치를 먹다가 두번째 사원부터 참여하자.
5 BGM
맵의 분위기에 맞는 이집트풍의 BGM. 분위기가 고조되는 1:44 부분이 백미이다.
6 기타
- 전장의 나레이터는 "카"라는 이름의 신으로, 이 신은 다른 전장의 나레이터와는 다르게 영웅들을 좋게 보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처음 플레이 할 때 말하는 투를 들어보면 자신은 이곳 룩소리아의 하늘 사원에서 숭배받으면서 잘 살고 있었는데, 영웅들이란 웬 시덥잖은 것들이 여길 제멋대로 전장으로 삼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사원이 열릴 때도 저 녀석들이 힘을 가져가지 못하게 수호자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하거나, 사원 지속시간이 끝나면 영웅들은 이제 자기 힘을 충분히 훔쳤다며 불쾌한 투로 이야기한다. 승리했을 때도 이겼으니 이제 내 땅에서 나가라든지 "축하라도 해달라는 건가? 하!"라고 말하는 등 우호적이지 않다. 탈주시에도 자기 충고를 들은 거냐고 잘 나갔다는 투로 말하고 탈주한 영웅이 돌아오면 불쌍한 것. 영웅이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한다. 나레이터의 성우는 장민혁. 출처(덧글)
- 하늘 사원이라는 이름답게 맵이 하늘에 떠있는 모습인데, 영웅이나 용병, 돌격병을 죽이면 물리엔진으로 인해 시체가 멀리 날아가 맵 밖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블리즈컨 2014에서도 나온 모습인데 구름 밑으로 사라지는 제라툴과 이를 여유롭게 캡쳐해주는 옵저버의 센스가 압권.
- 2015년 1월 31일 기준 점령한 사원이 핵을 공격하는 도중에 제라툴이 공허의 감옥으로 핵을 잠시 공격받지 않게 하면 공허의 감옥이 풀린 다음에도 사원이 핵을 때리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6.1 이스터 에그
- 스노우볼링은 심각한 맵이지만 의외로 대회에선 많이 선택받는 인기 전장 중 하나이다. 그래도 블랙하트 항만보단 만들 수 있는 변수가 많아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