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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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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소속
롯데 자이언츠 No.67 | |
김동한(金東漢 / Dong-Han Kim) | |
생년월일 | 1988년 6월 24일 |
출신지 | 인천광역시 |
학력 | 내발산초-양천중-장충고-동국대 |
포지션 | 내야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1년 두산 베어스 8라운드 59순위 지명 |
소속팀 | 두산 베어스(2011~2016.07.23) 롯데 자이언츠(2016.07.23~ ) |
1 소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내야수.
내발산초 2학년 때 야구에 처음 입문해서 장충고 3학년 때는 동기인 이용찬, 이승우, 이두환과 함께 하면서 장충고 야구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에 한 몫한 선수였다.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결승 스퀴즈를 성공시키면서 팀 우승의 주역이 된 선수. 그 뒤 황금사자기 결승에서도 유신고 상대로 9회말 득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치면서 이름을 날렸다. 다만 175cm의 작은 키로는 프로 지명은 어려웠고, 결국 동국대로 진학했다.
동국대에서도 1, 2학년을 부상으로 완전히 날렸지만 4학년 때 맹활약하면서 8라운드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하는데는 성공했다.
2 두산 베어스 시절
2.1 2013 시즌
프로 입단 후 타격폼을 수정하여 2013년에 비로소 퓨처스리그에서 콜업 전까지 북부리그 도루 1위와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문제는 두산의 내야는 한 마디로 사기(...) 수준의 뎁스를 가졌다는 점.[2] 그러나 2013년 8월부터 기어이 자리를 뚫고 들어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는 성공했다. 9월 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4타석 모두 출루하면서 경기 MVP에 선정되어 방송 인터뷰도 가졌다.
9월 12일 SK와의 경기에서팀이 스코어 5:7로 뒤지던 상황 대타로 출장하여 2사 1, 2루에서 극적으로 박희수에게 역전 쓰리런홈런을 쳐내며 팀은 2:7로 뒤지던 경기를 최재훈, 김동한의 두 타자의 쓰리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08 대첩에서의 오욕을 뒤집는 멋진 승부를 연출해냈고, 김동한은 프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 경기의 자세한 내용은 912 대첩 참조.
2.2 군 복무
11월 19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최종 합격되어 2014시즌부터 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2015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만 대수비로 나오고 나머지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서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2.3 2016 시즌
등번호는 51번으로 정해졌다. 전 주인의 더러운 기운을 받지않길 바라야겠다. 그리고 7월 23일 롯데 김성배와 1:1 트레이드가 되었다.[3]
3 롯데 자이언츠 시절
3.1 2016 시즌
이여상과 내야백업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정훈의 성적에 따라 주전 2루수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평. 그에 비하면 초반은 좀 심하게 부진하다
7월 28일 엘지와의 경기에 2루수 - 8번타자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김상호로 교체되었다. 그 김상호가 2타수 2삼진에 3루서 수비하면서 난장판 쳤었지. 수비는 정훈보다 낫다는 평이 많았다.
7월 31일 kt와의 경기에서 2루수 - 2번타자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6회 정훈으로 교체되었다.
8월 3일 넥센전에서 8회말 대타 김상호의 대주자로 들어간 상황에서 무사 1-3루 때 김문호의 땅볼때 런다운에 걸렸는데 이때 시간을 끌어 주자 2-3루 상황을 만들어 자신을 희생해 주자 진루를 도운 뒤 9회초 2루 수비를 소화했다. 9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마정길의 바깥쪽 공을 잡아 당겨 좌전 안타를 치며 이적 첫 안타를 신고했다. 특히 이 안타로 황재균을 3루로 보내며 끝내기 득점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8월 6일 두산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했던 정훈이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5회부터 대수비로 출전했다. 특히 7회말 6:1로 앞선 1사 만루에서 이현호를 상대로 3타점 2루타[4]를 만들어내며 친정팀을 상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트려 친정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노경은과 함께 친정팀에게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8월 7일 두산전에서는 황재균의 대수비로 나와서 3루수[5]로 들어왔다가, 롯데가 최준석 타석에 대타 박종윤을 기용한 이후 지명타자를 소멸하고, 박종윤을 1루수로, 1루수로 나왔던 김상호를 3루수로 보내면서, 3루 수비를 보던 김동한이 중견수로 이동했고, 9회초 수비를 마쳤다. 외야수비를 볼 수 있는 장면은 없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6]
8월 9일 NC전에서는 8회말에 손아섭과 교체되어, 우익수로 들어왔고, 우익수쪽으로 간 타구는 조평호의 우중간 안타와, 조영훈의 우익수 옆 2루타 뿐이었다.
또 8월 10일 NC전에서 8회말에 대타 박종윤과 교체되어, 우익수로 들어왔고, 갓5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이후에는 우익수쪽으로 타구가 가지 않으면서 수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9회초에 임창민에게 1아웃 만루상황에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1-2로 몰린 상황에서, 그것도 3-5로 지던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9회 2아웃 상황에서 김문호와 수비위치를 바꿨다.
김동한을 계속 외야수로 기용하는 격동님의 의중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왜 계속 기용하는가에 대한 의문부호는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외야수비가 못 미더운건가 다른 선수들이 근데 맥스웰 시즌아웃 당하고 김문호 대체로 테스트 해본 외야수들이 다 식물이라 얘 진짜 외야가야되는거 아닌가
그래도 정훈이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고 이여상도 내려간 이후, 부족한 뎁스 덕에 2루수로 계속 출장하고 있다. 오승택이 2루수로 선발출장한 적 있지만 에러를 두 개나 범하며 교체되는 걸로 봐선 선발로 계속 나올듯 하다. 근데 왜 자꾸 찬스상황에 이 분 꺼내면서 내보내시나?
9월 16일 한화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하위타선을 이끌었다. 자신에겐 데뷔 첫 4안타 경기였다.
9월 18일 넥센전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두 번이나 잡혔지만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한화전 4안타 후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로 와서 마감한 시즌을 총평하지면 타격이 믿고 쓰는 두산 야수라기에는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편. 졸지에 롯데 2루수 철밥통이 된 정훈을 제칠 실력이 절대로 안되고[7] 번티스트 이여상과 비슷하며 롯데 최악의 선수 손용석보다 조금 낫다. 물론 2루 수비만 보면 경쟁자들 중에 제일 낫고 주루툴도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타격이 문제다. 물론 아무래도 2016 시즌 보여준 표본이 적고 두산 시절 평가를 감안하면 2017 시즌에 타격포텐을 기대하고 기회를 더 줄 가치는 있다. 본인이 주전이 되고 싶다면 2017 시즌에 타격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물론 기동력과 수비 면에서 이여상, 손용석보다는 좀 낫기 때문에- ↑ 왜인지 모르겠으나, 두산전부터 종종 외야수로 기용되고 있다
- ↑ 김동한이 주로 뛰는 2루와 유격수 자리를 보면 손시헌, 김재호, 오재원, 허경민, 최주환, 고영민(...)이 있었다. 그나마 이중 최주환과 고영민은 붙박이 1군도 아니었다.
- ↑ 참고로 김성배는 두산 출신으로, 친정팀 복귀인 셈이다.
- ↑ 제법 큰 타구였으나 아쉽게도 펜스상단 노란색 홈런라인에 맞고 떨어졌다
- ↑ 첨언하자면 김동한은 내야 유틸이 아니다. 전 소속팀인 두산이 전문 1루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내야수들에게 멀티 포지션을 요구하는 팀이지만 김동한에게는 웬만하면 경기에서 2루수만 시켰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주전급인 2루수 오재원, 유격수 김재호, 3루수 허경민 전부 내야 멀티롤 백업 출신이고, 이젠 3루에 정착한 이원석도 그 전에는 내야 전 포지션 안 가리고 다 돌았으며, 2016 시즌 현재에는 류지혁이 그러고 있다. 최주환조차도 2루와 3루를 보고, 신인 서예일도 간간히 1군에 올라올 때 유격과 3루를 돌고 있다. 뒤에 나올 얘기에 더하자면 외야수비는 더더욱 할 일이 없었다. 두산의 외야는 사기라고 평가받는 뎁스다(...)
- ↑ 중견수 앞으로 간 타구는 홍성흔의 중견수 앞 안타뿐이었다.
- ↑ 정훈의 이번 시즌은 주전 먹은 이후 커리어 로우 시즌이라 리그 주전 2루수들 중 타격 생산성이 최저를 자랑한다. 그런데 김동한이 제대로 못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