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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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45
이용찬(李庸燦/ Yong-chan Lee)
생년월일1989년 1월 2일
체격185cm, 85kg
출신지서울특별시 양천구
학력신원초-양천중-장충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7년 두산 베어스 1차 지명
소속팀두산 베어스(2007~ )
상무 피닉스 야구단(2015~2016)
테마송블랙 아이드 피스 - 《The Time (Dirty Bit)》
2009년 한국프로야구 세이브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용찬(두산 베어스)
존 애킨스(롯데 자이언츠)
손승락(넥센 히어로즈)
2009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신인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이용찬(두산 베어스)양의지(두산 베어스)

1 소개

마무리 투수성애자

두산 베어스 소속의 투수로 2007 시즌 1차 지명[1] 으로 입단하였다. 등번호는 11번(2007~2008) - 45번(2009~)

화수분 두산 베어스의 불펜진의 한 축을 맡았다가 2011시즌부터는 선발 투수로 던지고 있다. 선발투수로 성공적으로 전향하는 듯 했으나 홍상삼의 불질 때문에 팀 사정상 2014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다시 전향했다. 별명은 잉용찬[2], 빵찬이[3], 뺑찬이[4], 코뚱땡이, 코찬신.

2 선수 경력

2.1 아마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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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등학교 시절 이용찬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하여 장충고등학교 재학 중 2006년 전국고교대회 중 두 대회를 에이스로써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IBAF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기도 했다.[5]

2.2 2009 시즌

처음 2년 동안은 팔꿈치 수술과 어깨 통증 등 각종 부상으로 첫 해에는 1군에 올라가보지도 못했을 정도로 출전기회가 적었고, 2008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명철신께 유혹(…)까지 당했지만, 2009년 롯데 자이언츠존 애킨스와 더불어 26세이브를 거두며 공동 구원왕에 올랐으며, 기아 타이거즈안치홍과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인왕을 차지하였다.

다만 이 수상 결과에 논란이 많은데, 양아세이브(0⅓이닝, 한 타자 아웃시키고 세이브 기록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고 꼴랑 40⅔이닝밖에 소화하지 않은 데다가 후반기에는 정말 와르르르 무너져버렸다는 점에서, 오히려 팀내 공헌도도 높고 평균자책점도 낮고 이닝도 더 먹고 이닝당 출루 허용율도 1이 안 되는(0.99긴하지만) 같은 팀의 고창성이 신인왕에 더 적합하지 않냐고 시끄러웠다.[6] 단 이 와중에 고창성 대신에 안치홍이 경쟁을 했다는 것도 이슈거리가 되었다.

마무리로서의 평가는 직구 구위는 쓸만하지만 그 외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중론. 주력 변화구인 슬라이더의 제구도 부족하고 심리적으로도 아직 미숙한 면이 있어서 순식간에 무너져 버리는 일도 꽤 있다.

KILL 라인 고창성-임태훈-이용찬-이재우 네명 다 망했어요

2.3 2010 시즌 및 음주운전 파문

2010 시즌 초반에는 양아세이브도 잘 안하고 1이닝 세이브 잘 하다가 후반기 들어 갑자기 연속으로 실점하는 경기가 많아 불안한 모습. 패스트볼의 구속이 150km대에 육박하며 제구도 나름대로 괜찮아졌지만 역시나 이젠 국내에서도 패스트볼만으로 먹고 살 수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전형적인 케이스. 조엘 주마야 정도는 되어야 먹고 산다 용찬아

구속이 다시 올라왔다. 대충 던져도 148~150km 은 찍고있는데... 여전히 컨트롤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불안한 모습이 남아있다. 유독, 2아웃 잡아놓고 얻어맞는 사례가 많아서 두산팬들은 경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래도 임태훈이 홈런공장장으로 전업해 불펜 투수의 질과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을 앞둔 두산에게는 중요한 키워드임에는 분명해 보였다.

그런데 2010년 9월 6일,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다.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0.066% 상황에서 다른 차를 들이 받고서 400m 가량 도망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자가용찬의 위엄 혹자는 손으로 못 던져본 160km를 자동차로 찍어봤다고 한다. 운전 이유는 대리운전이 늦게 와서.

이는 연초에 팀 동료인 김명제의 음주운전 사건이 있었음에도 일어난 일이라 이에 대한 동정을 받기 힘들 것이며, 구단에서는 최소 올 시즌 끝날 때까지는 복귀시킬 생각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따라서, 2010 시즌 세이브 타이틀도 제 발로 차버린 셈. 그리고 손승락은 만세를 외치고 있다 망했어요.

KBO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벌금 500만 원과 남은 정규리그 경기 출전금지가 됐다. 문제는 포스트시즌에도 나오느냐 마느냐. 결국 두산은 이용찬을 준플레이오프에서 빼 버렸다. 그리고 임태훈은 퐈이야 그리고 내년 시즌 연봉까지 동결. 다만, 이 부분은 선수의 의사와 상관없이 연봉을 마음대로 정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잘못은 잘못이고, 한 해의 성과를 가지고 평가는 연봉을 구단 임의로 정했다는 것은 노동 계약에 있어서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 하지만 팀 분위기 안 좋을 때 확실하게 추가타를 먹이고 전체적인 팀 이미지마저 깎아먹었으니 당해도 싸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11시즌에 선발로 뛰는 것조차 욕먹고 있는 실정이라.

여하간 김경문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호되게 당했는지 결국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집어넣자 논란이 벌어졌다. 결국 논란이 지속되자 두산그룹 수뇌부까지 개입했고,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성영훈으로 대체했다. 사실 KBO의 징계는 이미 끝난 상황이라서 준PO부터 나와도 상관없었지만 워낙 여론이 안 좋다보니 일이 꼬인 것. 그리고 마침내 정재훈도 퐈이야

아닌 게 아니라, 그해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 도합 5승 5패를 거두었는데, 이때 당한 5번의 패배 모두 8회 이후에 결승점을 내준 경기였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의 패배는 모두 1점차 패배였다. 두산으로서는 마무리 투수의 부재가 뼈 아팠을 것이다.

한편 이용찬은 선수단과 팬들에게 글을 남겼는데..
다음은 전문.

저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특히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선배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무엇보다 본의 아니게 팀에 손실을 끼쳐 드리고 명예를 실추시킨 것 같아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형들이 전화해주셔서 저를 꾸짖기보다 몸은 괜찮냐고 다들 물어보실 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못난 후배에게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실 때는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2군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때도 있었고. 저의 지나간 과오를 곱씹으며 힘든 적도 많았습니다. 2군 경기장에서 팬들이 저를 알아보시고 힘내라고 격려해주실 때는 오히려 제 마음이 더 움츠러들기도 했죠. 하지만 제가 실망시켜드린 분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요즘 들어 운동선수에게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소 아버지의 가르침이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에게 꼭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시길 빈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저는 비록 경기장에 가서 형들의 플레이를 볼 수 없지만 TV 보면서 많이 응원할게요. 우리팀 큰 경기에 강했잖아요. 전 꼭 이길 거라고 믿습니다.

덧붙여서 2011, 2012 스카우팅 리포트[7]에 따르면 이 사건때 부모님에게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았다고 한다.

2.4 2011 시즌

2011시즌 4월에는 구원으로 출발[8]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2군행. 그러나 5월 들어 두산의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선발진에 합류했다. 5월 5일 LG와의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을 시작으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선발투수로서 그럭저럭 자기 몫을 하는 중. 선발 준비 없이 들어간 것 치고는 괜찮은 모습이다. 5월 1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고, 5월 22일 삼성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5월 28일 한화전에서는 생애 최다인 7.1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패했지만, 선발로서 자리잡은 모습. 사실 마지막 4실점 째는 11억 짜리 왼팔님께서 시원하게 불을 지르신 탓이 더 크다.

6월 3일 삼성 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비록 제구력 등 선발투수로서 미흡한점은 많지만, 점점 선발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그리고 불펜진은 퐈이야... 이용찬조차 선발진에 없었다면 2011년 두산이 어떻게 됐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시즌 최종 성적은 28경기 출장 6승 10패 ERA 4.19 129이닝 60볼넷 99삼진.

2.5 2012 시즌

두산 우완 토종 에이스의 각성

팀의 4선발로 낙점받아 개막을 맞이했다. 첫 등판인 4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박찬호와의 맞대결이라는 부담 때문인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삼성과의 홈 경기인 4월 18일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고, 비로 등판이 밀린 4월 27일 잠실 KIA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2승째를 따냈다.

5월 11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이닝 111투구수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윤석민이 1안타 완봉승을 거두는 바람에, 생애 최초로 완투를 했지만 완투패가 되고 말았다. 1점만 내달라고 빠따 시발들아!

7월 3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91투구수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하였다. 이후 타선과 불펜의 힘으로 팀은 5:4로 승리했다.

왠지 2012 시즌 중반까지 토종 투수 중 가장 우수한 방어율과 7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도 두산팬들을 제외하면 주목도가 많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K/BB가 너무 안습인데다 이닝 소화 능력도 떨어져 반짝 활약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은 듯.[9]

8월 10일 현재까지도 전체 투수 방어율 3위. 그리고 외국인 투수를 제외한 국내투수 중 방어율 1위, 이닝 1위, 다승 2위[10]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2012시즌 삼성에게 유난히 강하다는 점인데, 8월 19일 전까지 對 삼성전 4승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할 정도로 그야말로 삼나쌩 클럽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8월 19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그동안 삼성 킬러로서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2.2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아주 처참하게 얻어터지고 말았다... 얼마나 심하게 얻어터졌냐면, 삼성 타자들이 떨어지는 포크볼은 버리고 제구 안되는 포크볼이나 직구만을 정확하게 노려치는 등 이용찬의 투구 패턴을 완전히 읽는 모습이 확연했다. 두산도 볼배합이 읽히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3회 도중에 포수 양의지를 교체하는 등 수를 썼으나 한번 읽힌 투구패턴 때문인지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 타선은 3회도 채우기전에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다. 특히 흠좀무한게, 선발 전원안타도 타격전이 활발할때 가끔씩 나오는 기록이긴 하지만, 한 투수(그것도 선발투수!)를 상대로 선발 전원안타 기록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여기서 이용찬은 멘붕을 겪고 결국 강판당하고 말았다. 덕분에 삼성전 성적도 4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했다.

10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7이닝 3실점으로 나름 잘 막고 퀄리티 스타트도 찍었으나, 타선이 물타선이 되면서 1-3으로 패했다. 이 날 두산은 김재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점수였고, 그렇게 이용찬은 패전 투수가 되었다. 2012년 이용찬의 삼성 상대 전적은 4승 2패로 끝나게 되었다.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처참하게 박살났던 지난 삼성전과는 다르게 이 날은 9이닝 2실점으로 완벽한 호투를 보여줬지만, 팀 타선이 끝까지 도와주지 못하면서 팀은 1:2로 패하여 이용찬 본인은 올시즌 두번째 완투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9월 11일 사직 롯데 전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1볼넷 11삼진을 잡으면서 팀의 스코어 4:0 승리를 이끌며 생애 첫 완봉승과 10승을 거두었다. 이제는 국내 우완 선발 중 선두 주자로 자리잡은 듯했다.

여담으로 씨스타 다솜의 팬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구 지도할 때 자원해서 했다고 한다.

팀이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린 10월 1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스코어 3:2로 팀이 앞선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음 투수 김창훈손아섭을 3루수 파울 플라이, 그 다음 투수 변진수홍성흔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서 이용찬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용찬은 이날 4⅓이닝 69투구수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7:2로 승리했는데, 이날 경기가 이용찬의 2012년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2.6 2013 시즌

2013 시즌을 앞두고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엔트리에 들었으나 오른쪽 팔꿈치 뼈가 웃자라서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게 되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앞으로 약 4~5개월 정도 재활한다고 하며 복귀는 6월달에야 가능하다고한다. 관련기사

5월 10일 현재는 빠르면 5월 말에 실전 등판이 가능하다고 한다.김진욱 감독은 당분간 중간계투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 혹사당해서 수술 받는건 아닐런지

하지만 후반기에도 복귀 하지 못한 상황이고 재활 중 통증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나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복귀했다! 9월 19일 삼성전에서 6-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에 등판. 0.2이닝 동안 피안타 3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이날은 삼진도 1개 있다! 팬들은 포스트시즌엔 혹시...?하며 기대했고, 실제로 그 후 4경기에 더 등판해 실점이 없었다. 그러나 준플-플옵-코시 차례대로 등판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와서 팬들은 눈물로 앞을 가린 채 2013시즌을 마감했다.

2.7 2014 시즌

해당 문서로.

2.8 2015~2016 시즌

2014 시즌 후 상무에 합격해 2년 동안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팀은 우승했다

두산에서 확실한 불펜이 없기에 홍상삼과 함께 빨리 제대해주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마무리 투수인 이현승이 전반기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6월부터 나올 때마다 실점을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용찬은 더더욱. 그래도 이현승보단 낫겟지 홍상삼이 제대 이후 마무리 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이용찬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9월 21일 이원석과 함께 상무에서 제대하고 22일에 1군 등록하자마자 kt전 7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20구를 던지며 안타 하나 허용했지만 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기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속구 최고구속은 148km/h를 찍었다. 상무듀오 한 경기 출장으로 정규시즌 우승경험... 2016년 10월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 초는 깔끔하게 막았지만 10회 초 보크를 저지르고 안타를 여럿 맞으며 롯데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회 말 정진호의 끝내기 안타 덕에 제대 이후 첫 승리를 챙겨갔다! 역시 운은 타고난 놈일세

2016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시즌 후반부터 구위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고 김태형 감독도 이용찬의 구위가 상당히 좋다고 말했으니 기대해볼만 할 듯. 1차전에서는 8이닝을 완벽히 막고 내려간 니퍼트를 대신해 등판, 2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만 10회 1사 3루 위기도 있었고, 11회에도 제구난조로 볼넷 2개를 주고 내려갔다. 그래도 보여준 구위 자체는 뛰어났고, 뭐가 어찌되었든 실점 없이 막고 팀도 이겼으니 다행.

3 기타

  • 내야 수비에 굉장히 적극적인 투수. '투수는 공이 손에서 떠난 순간 제 5의 내야수다'는 말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선수이다. 실력도 웬만한 야수급으로 수비를 잘 하며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 듯하다. 두산 내야수들 긴장타야 다만 이런 적극적인 수비 플레이에 개인 첫 완봉까지 아웃카운트를 두 개 남겨둔 상황에 타구를 잡으러 들어온 3루수 이원석과 부딪혀 잠시 기절해 두산 선수단과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다. 이용찬 호수비 영상 #1 #2 돼지몰이
  • 주자 견제 능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영상 끝부분 IS 주의 요망
  • 2012년 지병으로 요절한 故 이두환과는 고등학교 동기로, 이두환이 투병할 때 부터 시즌 후에는 꾸준히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 등을 주도해왔다.
  • 고등학교 후배 강윤구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누나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11]
  • 2009년 신인왕 수상 이후 인터뷰. 어렸을 때 부터 굉장히 많이 맞았다고 한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8두산 베어스814⅔10001.237212
20095140⅔0226
(1위)
04.20332334
20104741⅔2125
(2위)
03.24341128
201128129610004.191366899
2012261621011003.0015469113
201353⅓00002.70734
20144851551704.24561947
통산-213442⅓24296803.56427195337
  1. 2006년 입단 계약 시 받은 계약금은 4억 5천만원으로, 같이 지명된 동기 임 뭐시기의 계약금은 4억 2천만원이었다. 저 3천의 차이는 이용찬의 우승실적 참고로 역시 같은 해에 지명된 김광현의 입단 계약금이 5억원이었다.
  2. 잉여+ 이용찬 부진할 때 불린다.
  3.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0표를 받아 생긴 별명
  4. 뺑소니 사건 이후로 생긴 별명.
  5. 당시 투수 동기들은 김광현, 양현종, 이상화, 이재곤 등이 있었다.
  6. 고창성은 2009년에 무려 64경기에 나와 74이닝이나 소화하며 16홀드로 홀드 2위를 기록했다.
  7. 저자에 최훈김정준이 들어간 리포트
  8. 클로저로서 능력이 검증되었음에도 패전처리 내지 2군을 오르내리던 것에 의아해하던 일부 팬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당초 김경문 당시 감독은 2010년 음주운전 사건 전부터 "내년부터는 이용찬을 선발로 돌려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다만 선발로서는 처음이고 풀타임 선발로 뛰기에는 훈련량도 부족했기에 페이스가 많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불펜 추격조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2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감각을 키운 것. 당장 팀의 마무리로서 세이브왕급 성적을 올리며 능력이 검증되었음에도 어린 선수는 좀더 많이 던져봐야 한다는 지론.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임태훈정재훈도 있었기에 이용찬이 선발로 옮겨도 돌려막기로나마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여기에 선발진이 빈약한 것도 한 몫을 했다. 그런데 중간계투의 핵이였던 정재훈은 연투로 인해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 클로저로 들어온 임태훈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 이닝 소화 능력에는 이견이 있다. 초반엔 5이닝 막기도 힘든 작년과 달라진게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7이닝 정도는 막아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우완 투수중에 가장 선전하고 있는 중.
  10. 다승 1위는 13승을 찍은 좌완 장원삼
  11. 이 짤에 나온 그 미모의 누나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