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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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두산 베어스 No.16
이원석(李沅錫 / Won-seok Lee)
생년월일1986년 10월 21일
출신지광주광역시
학력학강초-동성중-동성고-(목포대)
가족1남 1녀 중 둘째
포지션내야수[1]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5년 롯데 자이언츠 2차 2순위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05~2008)
두산 베어스(2009~ )
응원가입장시 :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2]
타격시 : Morten Harket 《Can't Take My Eyes off You[3][4]
종교불교

1 소개

대한민국프로야구 선수. 200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했으며, 2009년 FA 제도로 롯데로 이적한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써 두산 베어스 소속이 되었다. 포지션은 내야수. 주로 백업 유격수3루수로 많이 출장하고 있다.

2 경력

학강초등학교 시절 야구부 감독님에게 '내가 야구선수로서 성공한다면 세계일주 여행을 보내드리겠습니다.'라는 각서를 썼다. 연봉퇴갤 이후 광주동성고 [5]로 진학했고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2차 2순위로 지명되었다.

2.1 롯데 자이언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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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잘생겨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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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로)

이사진은 반대?
대표적인 강병철의 양아들로 2006, 2007년 체력문제를 달고 사는 주전 유격수 박기혁의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데뷔 초라 근력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장타력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6] 고졸 3년차에 유격수로 뛴 것 치고는 타율 0.262의 그런대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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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와의 오붓했던 한때.jpg

동료들과 친화력이 좋았으며 상당한 미남이라 여성팬이 많았다. 광주동성고에서 뛰던 시절 같은 재단 학교였던 광주여상의 여학생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야구 갤러리에서는 후로게이라 불리는데 롯데 시절에는 이승화와 곧잘 붙어지냈고 두산에 가서는 4할 타자사못쓰 김현수와 애틋하게 손을 잡거나 서로에게 달라붙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최근에는 오재원과 경기장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다닌다. 그 때문인지 특히 부녀자들한테 인기 많은듯.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묘사. #

김수화, 이왕기, 강민호와 함께 롯데의 BIG 4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나 롯데 코치진, 특히 수비코치 공필성의 무능 때문이었는지 성장세가 느렸고 제리 로이스터 부임 이후에는 이대호 3루수 기용이란 삽질 때문에[7]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와 더불어 낙천적이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 또한 더딘 성장에 한몫 거들었다. 장원준완봉승을 적절한 에러로 날려먹어 장원준을 벤치에서 울먹이게 만든 적이 있으며 이 사건으로 동방사기가 장원준을 왕따시킨다는 음모론이 제기된 적도 있다.

3 두산 베어스 시절

3.1 2009 시즌

2009년 시즌 시작 전에 홍성흔[8]에 대한 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가게 되었다. 유격수 자원은 이미 많이 있는 두산에서 준 주전급 유격수·3루수를 데려감으로서 롯데에게 한 방 먹인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한때 KIA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용으로 데려갔다는 소리도 돌았다. 물론 이후 기아는 김상현 + 박기남 트레이드에 성공하며 이원석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그리고 홍성흔은.......

두산에 보상선수로 간 뒤 롯데와 처음으로 마주치게 된 2009년 5월 1일 사직 야구장에서 임경완을 상대로 친정에게 비수를 꽃는 2점 홈런을 날렸고[9] 그 경기에서 MVP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5월 2일에는 쓰리런까지 날렸다. 다음날에도 롯데를 관광태울 뻔 했으나 직선타로 아쉽게 아웃. 하지만 5월 21일 경기에 또다시 롯데를 상대로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을 날려서 사실상 새로운 로나쌩 클럽이 되어 롯빠들의 가슴에 비수를 박았다. 그 이후로도 꽤 자주 선발출장 하였으며 10경기 연속 출장해서 5경기 멀티히트를 치는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많은 롯빠들이 탄식을 울렸다.

두산으로 이적한 후 근 1년만에 팀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되었다. 싸이질하고 친목질이나 하던 내원석이가 어쩌다가 이렇게... 놀기 좋아하기로 유명했던 이원석을 야구에 집중시킨 두산이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역시 이천 베어스 파크는 무서운 동네다. 롯데 시절엔 스텝 문제로 횡수비에 약점을 보였는데 두산에서 이를 고쳤고 근육량과 함께 프레임을 키우면서 파워가 상승했다. 장타력이 늘어난 건 당연한 결과. 롯데 코칭 스탭의 무능함이 잘 나타난다 사실 롯데에서의 활약도 나쁘지는 않았다. 2008년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3루수로 롯데의 상승세에 일익을 담당했는데 신인선수를 거의 기용하지 않는 로이스터의 용병술 때문에 실책 한번 저지르고 나서는 기회를 박탈당했던 탓에... 하여간에 본인은 아쉬움이 큰지 인터뷰 때마다 롯데를 상대로 이를 가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9 시즌 성적은 타율 0.298, 홈런 9, 타점 53, OPS 0.794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3.2 2010 시즌

초반 연일 맹타를 휘두른 오재원에게 밀려 좀처럼 선발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나올 때마다 한방씩 터뜨려주며 꾸준하게 활약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60인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성적이 하락하였고 결국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율 0.268, OPS 0.761, 8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2타수 5안타 2볼넷 1도루 3타점 2득점 타율 .417 장타율&출루율 .500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5차전 9회 초 다이빙 직선타 처리 수비까지 해내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19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타율&장타율 .211, 출루율 .25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이원석은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31타수 9안타 3볼넷 1도루 4타점 4득점 타율 .290, 장타율 .323, 출루율 .353을 기록했다.

3.3 2011 시즌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탓인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즌 110경기 264타수 타율 .216 57안타 2루타 11개 8홈런 35타점 36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3.4 2012 시즌

4월까지 타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에서 제몫을 해주었으며 좋은 3루수 수비도 보여주었다. 특히 4월 11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서던 3회초에 선발 투수 양훈을 상대로 때려낸 쐐기 만루홈런은 팀 시즌 1호 홈런으로 기록되었다. 이날 이원석은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6:0으로 승리했다.

4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기록하면서 팀 내 홈런 1위를 기록했다. 메시: 원석화이팅! 하지만 팀은 이날 9:8로 재역전패하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 4차전은 선발 3루수 겸 6번타자, 2차전은 선발 3루수 겸 5번타자, 3차전은 선발 3루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하여 17타수 4안타(2루타 2개 포함) 2타점 1볼넷, 타율 .235, 장타율 .353, 출루율 .278을 기록했고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

3.5 2013 시즌

커리어 하이

개막 직후에는 1군에 있었으나 썩 좋지 못한 성적으로 5월 중반부터는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경기에서도 별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가 급격하게 살이 찐 모습이 공개되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산부 그 모습 덕에 당분간은 1군에서 볼 일이 없겠구나 싶었는데...

윤석민김동주의 부상 및 부진 등으로 인해 마땅한 3루수 전력이 없어짐에 따라 6월 28일 1군에 콜업되어 NC 다이노스전부터 3루수로 선발출장하게 되었다. NC전에서는 첫날 오재원과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고 다음날엔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는 등 타격에 대한 기대를 잠시 모았지만, 역시 타격에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래도 어느 붙박이 지명타자 덕분에 욕은 비교적 덜 먹었다.

9월 21일 KIA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하나는 권성욱을 열광시킨 역전 쓰리런이었다. 결국 두산은 KIA를 제압했다. 시즌 후반기에 타격감을 올리면서 맹타를 휘두르며 커리어 첫 3할과 10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린 10월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스코어 3:#이던 14회말 무사 1, 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날 이원석은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2013년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6번타자로 출장하여 21타수 7안타 1홈런 1볼넷 1사구(死球) 4타점 4득점, 타율 .333, 장타율 .524, 출루율 .391을 기록했고 팀은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원석은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 2, 3차전은 선발 3루수 겸 6번타자, 4차전은 선발 3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1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타율 .214, 장타율 .286, 출루율 .267을 기록했고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그리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동안의 피로 누적 탓인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옆구리 통증으로 2차전까지만 출전하고 이후 5차전까지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11월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 3루수로 출전했는데, 스코어 2:2이던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4번타자 최형우의 땅볼 타구를 잡고서 치명적인 홈송구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2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원석의 실책을 시작으로 팀은 6회말에만 5점을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고, 결국 스코어 3:7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 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기에 입대를 압둔 이원석으로서는 이번 가을야구의 마지막이 두고두고 아쉬움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원석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은 선발 3루수 겸 6번타자, 6차전은 대수비, 7차전은 선발 3루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하여 8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타율 .250, 장타율 .500, 출루율 .333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43타수 12안타 1홈런 3볼넷 1사구(死球) 7타점 5득점, 타율 .279, 장타율 .442, 출루율 .340을 기록했다.

3.6 2014 시즌

주전은 김현수뿐이라는 송일수 감독의 말대로 내야경쟁이 치열한 상황. 허경민과 함께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허경민이 잘할때마다 중계자들은 이원석을 언급한다.

특징이라면 작년의 그 장타력은 온데간데 없고 똑딱이 복귀(...).

5월 25일 한화전에서 프로야구 역사상 초유의 사건에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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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안에 공이 들어가 1루 송구를 하지 못했다.[10] 기록상으로는 실책이 아닌 안타.

5월 28일 드디어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다! 상대는 기아의 옛 동료 김태영. 이 홈런으로 시작된 타자일순으로 팀은 10:6으로 역전승.

6월 8일 손승락을 상대로 동점 쓰리런을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6월 16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서 탈락하며 군입대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시즌이 끝난이후 양종민, 이용찬과 함께 상무에 입대 신청서를 냈다. 이후 FA 자격을 얻긴 했지만 FA 신청을 포기했다.[11] 11월 20일 최종 합격했다.

3.7 2015 시즌

타율 0.333에 홈런 4개,타점 15개로 [12]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무 타자들에 비하면 많이 못 미치지만,
그나마 밥값은 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3경기 .280 7홈런 37타점.

3.8 2016 시즌

7월 27일까지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7홈런 50타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471을 기록 중이다.

9월 전역하면 두산에 내야수로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FA 자격 유지 중이라는 변수가 있는 터라 추가 등록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이 역시 상무 전역한 이용찬과 함께 바로 등록해 기용할 것이라 밝혔으며, 둘 다 전역 다음날인 9월 22일 즉시 등록되었다.

9월 22일 KT 위즈전에서 대타로 출전.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교체되었다. 그리고 우승했다 1출장 1우승...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타석에 등장하자마자 잠실이 발칵 뒤집혔다. 등장곡 이후에 바로 나오는 응원가 떼창은 가히 압권이다. 오죽하면 9월 22일 경기 최고의 데시벨로 뽑혔을 정도. https://youtu.be/X-EO_qQiHkc (50초부터)

다음날 삼성전에서는 무려 김재호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7번 타자 이원석 SS 0.000 6회 초 차우찬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다만 팀은 두나쌩 박해민을 넘지 못하고 패배...

9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선발 카스티요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벌써 2경기 연속 홈런...

10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삼성에 이은 팀 통산 3만 9천번째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를 비롯하여 1루수, 2루수, 3루수까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 선수. 고1 때까지는 상당한 준족이었으나 학년이 올라가고 중심 타선에 배치되면서 몸이 커지고 발은 점차 느려졌다.

두산으로 이적한 후에는 보통 3루수로 많이 출장한다. 손시헌의 복귀 후 출장 기회가 뜸해진 김재호의 유격수 수비가 불안해지면서, 팀에서 손시헌 다음으로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김동주가 부상 혹은 지병(당뇨병)으로 3루를 자주 비우는 틈을 타 3루수로 자주 출전하고 있다. 두산의 두꺼운 뎁스 때문에 윤석민이나 최주환 등과 플래툰으로 자주 엮겨서 확실한 주전을 꿰찼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 2013 시즌에 괄목할만한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라 경쟁상대들 중에서는 일단 우위를 점한 상태다.

5 이야깃거리

5.1 별명

두산팬들에게는 마성의게이 원석이라고 마원석이라고 불린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느린 발로 인해 마꼬북 또는 꼬부기로 불리기도 한다. 2007년 M본부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아현동 마님》의 남자 주인공 '부길라' 역을 맡은 배우 김민성과 닮았다 하여 부길라로도 불린다. 꼬부기와 부길라를 합쳐 꼬부길라로 불리기도 한다. 내원석, 혹은 싸이원석으로 불리우던 시절도 있었다. 내원석은 롯데시절 빅4라 불리던 김수화, 이왕기, 이원석, 강민호 넷이 내원사 계곡에서 술 마시면서 찍은 사진이 유포되면서 붙은 별명이고 싸이원석은 싸이월드에 매진한다 하여 붙은 별명. 물론 둘 다 좋은 뜻으로 부른 것은 아니다. 가장 보편적인 별명은 우유. 피부가 우윳빛깔처럼 하얗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그러나 밑의 사건 때문에 지금은 메시라는 별명이 압도적이다.

5.2 꾸준글

2009시즌 초반, 디시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이하 롯갤) 유저들은 다른 롯데 팬들과 마찬가지로 FA이적생 홍성흔의 부진 때문에 속이 타고 있었다. 그래도 홍성흔은 늦은 나이에 지명타자로 전환해 타격에 눈을 뜬 선수기 때문에 믿고 기다리자라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이원석이 두산 이적 후 맹활약을 펼치자 롯데팬 입장에선 눈 뜨고 빼앗긴 셈이 된 이원석을 아까워 하는 분위기가 시나브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시기 한 유저가 다음과 같은 꾸준글을 적기 시작했다.

원석이를 보상으로 내준게 너무나 아쉽다

지금 롯데 입장에선 내야 포지션(특히 유격)이 아쉬운 상황이고...
원석이가 유격까지 소화가 되는데다가 타격도 어느 정도 받쳐주는 좋은 선수였는데...
이원석이 보호명단에 못들어갈정도로 롯데전력이 빵빵한것도 아니었는데...
시즌끝나고 이원석과 김민성 성적을 비교해서..
주도했던 사람들에게 책임을 반드시 물게 만들어야 한다...[13]

처음에는 그냥 흔히 디시에 올라오는 보통 글과 마찬가지로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툭하면 올라오는 바람에 슬슬 팬들의 어그로를 끌기 시작했다. 롯갤 유저들은 '이미 가버린 선수 적당히 그리워해라'고 비난하기 시작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이 글은 계속 올라왔다. 그러다 갑자기 롯갤의 대세가 되었고 낚시글로도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패러디 짤방들이 만들어졌다.

그 이후에도 홍성흔이 부진할 때 간간히 올라오긴 했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그냥 놀이 수준이었고, 2010년 들어 홍성흔이 귀신같은 활약을 펼치자 그 뒤로는 잘 올라오지 않았다.[14] 하지만 홍성흔이 2010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몇번 날려먹고 이원석이 포스트시즌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15] 롯갤러들이 두산갤에다가 우리 원석이 다시 돌려주셈이라는 글을 올린 적도 있었다고.

5.3 월드컵 아르헨티나 응원 사건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6월 17일 경기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캐스터가 경기결과를 예측해 보라고 묻자 '3:1로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 같아요. 메시 화이팅!'이라고 발언하며 용자인증을 해 매국노메국노, 아르헨석, 메시원석이라고 까이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야구선수에게 뜬금없이 월드컵 경기 결과를 물어보는 것도 문제지만, 그 상황에서 립서비스로라도 좋게 넘어가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한 것은 경솔했다는 평이 많다. 이 발언 때문에 야구와 야구빠들 전체가 싸잡아서 비난을 받았고축빠 : 쿨타임 됐다 빠따까자 이원석 선수 개인적으로도 '타국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국가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는 비난까지 들었다.

일단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은 '메시 화이팅'이 아닌 '기성용 화이팅'이라 했다고 주장하였다. 관련 기사 하지만 인터뷰 영상을 보면 '메시 화이팅'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기성용 화이팅이라고 한 것도 맞지만, 아나운서의 유도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대답한 것 뿐. 영상이 나돌았던 데다가 1-4로 아르헨티나에 진짜로 참패를 당하는 바람에 대중들의 집중포화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토토 했으려나? 박주영의 자책골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다. 하지만 당시의 일반적인 평가로도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점쳐졌던 상황이라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고, 경기를 뛴 당사자인 오범석염기훈, 대표팀 감독 허정무가 워낙 폭풍같이 까이고 이후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비겨 어쨌든 16강에 진출은 하면서 이원석의 발언은 묻혔다.(완전히는 묻히진 않았다.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서 잊을만하면 올라온다.)

2012년 4월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원석이 만루홈런을 치고 나서 메시가 '원석 화이팅!'을 외치는 장면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원본 내 안에 메시가 살아 숨쉰다! 이원석 한경기 4골!

결국 남은 건 매국노 이원석, 원석이라는 별명

6 역대기록

  • 타자 기록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05롯데 자이언츠72163.2023310111821022.294.294
2006123287.226658012726318.265.269
2007121363.2629510112943227.303.312
200853120.2753370151428.333.320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09두산 베어스125376.29811220495349233.444.350
2010104291.26878144
(4위)
84936130.426.334
2011110264.2165711083536132.348.298
2012107325.2688713284236135.394.337
201385264.31483120103940632.473.385
201479231.251588252529020.368.308
통산9792684.261701113145132235018257.371.323
  1.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름도 이원석이다. 심지어 두산 이원석도 데이브레이크의 팬이고,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도 두산과 이원석의 팬이라, 서로가 서로의 팬인 실로 기묘한 상황(...)
  3. 두산의 이원석 오오오오오오오 두산의 이원석 오오오오오오오 두산의 이원석 날려라 두산의 이원석.
  4. 옛날에 MBC에서 방영되었던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의 그 배경음악 맞다.
  5. 1년 선배로 김주형,임창민, 1년 후배로 한기주, 최주환, 2년 후배로 양현종이 있었다.
  6. 롯데 시절에는 3개의 홈런을 쳤는데 그 중 2개가 만루홈런이고 2개 모두 대구구장에서 쳤다.
  7. 완전히 삽질은 아니었다. 이대호는 2004~2005시즌 3루로 기용된 적이 있으며, 외야수로 손아섭, 가르시아, 정수근, 전준우 등을 기용해 공격력을 극대화 할수 있었다. 더군다나 이대호가 1루로 가면 수비 안습인 김주찬이 외야 붙박이가 돼야 했었다.
  8. 여담이지만 홍성흔과 이원석은 생일이 10월 21일로 같다.
  9. 이게 2009 시즌 임경완이 맞은 유일한 홈런이다!
  10. 이 때 캐스터의 한 말이 압권이다. "이원석이 알을 품었습니다."
  11. 사상 초유의 군 미필 FA가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다. 실은 2010년에 박기혁이 그렇게 될 뻔 했으나... 항목 참조.
  12. 5월 11일 기준
  13. 원본 그대로 긁어온 것이라 띄어쓰기는 신경쓰지 말자
  14. 이원석이 롯데 팬들의 어그로를 끄는 행동을 늘리자 비호감으로 찍혀버린 이유도 있었다.
  15. 더해서 리버스 스윕으로 끝났던 2010년 준플레이오프의 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다이빙 직선타 캐치로 기가 막히게 잡아내고 보란 듯이 환호성을 내지르며 여러 꼴빠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