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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쭈쭈을(를) 찾아오셨나요?
목차
1 감탄사
어린 아기를 귀여워하며 어를 때 내는 소리. 까꿍ㅋㅅㅇ하는 식이 많이 쓰인다. 아웅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의미의 우쭈쭈가 있다.
2 동명의 만화
지금은 웹툰에서 무림수사대, 이스크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충호의 만화. 1995~1999년 아이큐 점프 연재작. 13권 1부 완결+외전 1권. 장편 데뷔작 마이러브의 성공 이후 곧이어 나온 작품으로 장르는 판타지. 스토리작가는 지금은 게임해설자로 더 유명한 엄재경이다.
초반 내용은 대충 구름섬에 살고 있는 소년 까꿍과 강아지 슈바가 대마왕의 봉인을 풀려고 구름섬에 몰려온 마족들과 싸우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3권 이후 주인공 까꿍이 구름섬을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나가면서 아자거사의 제자가 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면서 대마왕 일당과 맞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개그, 액션이 강조된 모험물로 연재당시 한국적 환타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지만, 연중이 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만다. 물론 이건 연중해서 그런게 아니라 계속 재연재 안하고 다른 작품만 쓰는 모습이 보여서.[1]
당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만큼 대박이 난 작품이지만, 어째서인지 13권에서 연중되었다. 13권까지는 서울문화사에서 냈으며 외전은 지금은 문닫고 사라진 아선미디어에서 발매했는데, 스토리 작가 엄재경이 게임업계로 진출해서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2] 나중에 다음에서 연재된 이충호 작가의 무림 수사대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엄재경씨와는 관계가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그리고 차후 까꿍 2부도 다시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이 떡밥은 10년이 넘도록 쉬어터진 상태다. 물론 만약 이게 재연재되면 팬들은 기뻐하긴 할것이다. 엄옹이 트위터로 밝힌 내용으로는 모 회사와 계약을 맺고 까꿍 1부를 웹에 컬러연재 한 후 2부를 연재할 계획이었다는데, 회사와 분쟁이 일어나면서 무기한 정지 상태가 됐다고.
그리고 2012년 크리스마스때 엄재경의 트위터에 올라온 얘기로는 소송이 종료되어 늦어도 2013년 내로 연재를 재개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당시 이충호 작가가 연재하고있던 제 0시 : 대통령을 죽여라가 완결되면 까꿍이 연재되길 기대한 독자들이 많았으나...[3]
1997년에 PC용 대전액션게임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제작사는 이전에 마이러브 마계모험편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만들었던 단비 소프트. 그럭저럭 게임이 팔려서 단비 소프트에서 2000년에 롤플레잉 게임으로도 만들었으나 이건 쫄딱 망해서 알려지지도 못했다.
2.1 등장인물
2.1.1 주인공 일당
- 까꿍
- 주인공. 구름섬에 살고 있는 싸가지 없고 건방진 소년. 12살의 키가 아주 작은 꼬마다. 그래도 아자거사의 제자가 되면서 조금씩 사람이 되간다. 필살기는 주먹을 커지게 하는
고무고무 거인의왕주먹. 무엇인가 비밀이 있는 것 같지만 만화가 연중되어서 여전히 비밀이다.[4] 호칭은 '전사'. 힘으로는 맨 처음부터 작중 최강자급. 연재분까지 패배한 것은 대마왕 루스 사이퍼와 아자거사 뿐이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대마왕을 부활시켜 버렸다. 천부적인 권법 소질도 겸비하고 있으며 허허실실권 등 도발기에 뛰어나다. 하지만 현재 최고 필살기는 벽력장. 그런데 이건 아자거사가 가르친 것도 아닌데 본인이 아자거사 사용하는 걸 보고 익혔는데 천재 맞다. 더불어 이후 최종권에서 마인 타키온을 상대하면서 아자거사에게 익힌 벽력장의 업그레이드 삼삼칠 벽력장에 지금까지 오른손만 왕주먹으로 썼던 까꿍이 왼손까지 왕주먹으로 만들어 공격력을 높여 삼삼칠 벽력장으로 끝장낸다. 물론 이건 타키온이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활용하지 못하게 되어서 가능한 거였지만... - 여자에게 관심이 전혀 없어서 딱히 러브라인이 없다. 어려서 그렇겠지만 주인공으로서는 별난 케이스. 다만 민들레와 잘 될 가능성이 보이긴 한다. 거기다 박카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성숙한 미인인 요요가 마음에 들어했을 정도 였으니... 청년이 되면 미남이 될 듯.[5] 게임판 성우는 이향숙.
- 박카스
- 신족[6]과 인간의 혼혈로 원래는 에라토스티아의 봉촌동을 주름잡던 갱단의 대장이였지만 마음을 고쳐먹고[7] 무술가가 된다. 작품 후반엔 까꿍을 페이크 주인공 처지로 만들어 까꿍이 작가에게 따지는 장면도 있었다. 전작 마이러브의 주인공 레오와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 외모답게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둥이지만 진지한 파트에서는 옛 연인과의 관계가 깊이 묘사된다. 호칭은 '권사'. 힘도 강하지만 주로 권법을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필살기는 금강권 오의 유도격장.
- 아자거사
- 까꿍과 박카스의 스승. 과거 대마왕 루스 사이퍼를 봉인시켰던 11용사인 '타이거 일레븐' 소속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명은 두주취옹. 큼직한 딸기코가 특징이며 주특기는 취권. 연중 시점까지 일단 인간 측에서는 최강이지만 어째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넘겨야..." 운운하는 발언이 많아 사실상 사망 플래그가 찍혀져 있었다. 일단 인간 중에서 최고 실력자임에는 틀림없다. 도발기 허허실실권이나 벽력장 등... 알고 있는 무술도 상당히 많은 듯. 참고로 까꿍에게는 금강권이 아닌 허허실실권을 가르쳤는데, 그 이유로는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 힘이 다르게 쓰이게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는 제2의 대마왕이 탄생할 수 있다 고 얘기를 해 줬다.[8] 그 말을 들은 까꿍은 진심으로 스승에 대한 경외의 인사를 올린다. 평소에는 주책떠는 개그캐 아저씨지만 진지할 때는 노련한 달인의 간지를 보여준다. 친딸인 민들레를 대마왕 봉인을 위한 산제물로 이용한 것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서 크산티노 편에서 스팅이 기절한 민들레(사실은 세라의 실수로 잠들어버린거지만.)를 데려오자 스팅이 민들레를 해친 줄 알고 빡쳐서 죽여버리려고까지 했다.
- 민들레
- 아자거사의 딸. 5살 때부터 10년 동안 체내에 대마왕을 봉인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성장이 억제된 상태였다가 대마왕의 봉인이 풀리면서 신체적으로 급성장하였으나, 정신연령은 대마왕을 봉인하기 전의 5살 수준이다. 15살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몸매가 좋은 편이나, 언동은 어린아이인 일종의 갭 모에 캐릭터. 대마법사인 어머니의 혈통을 이어받아 마법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지식이 풍부해서 종종 정신연령에 걸맞지 않게 해설역이 된다. 점점 비중이 커져 메인 히로인이 될 낌새가 보였었다. 호칭은 물론 '마법사'. 일단 까꿍이 그녀를 구해내기도 했고[9] 작품이 연중되어서 그렇지 까꿍과 잘 될 가능성이 많이 보인다. 특히 카르마의 싸움에서 까꿍과 깊은 신뢰 관계를 보인다. 강력한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서 공방 양쪽 면에서 다재다능하지만 본인이 싸우는 걸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로 후방지원 역할.
- 흑흑
- 소마족의 꼬마. 까꿍과 키가 비슷한 단신이다. 마족의 일종이지만 평화로운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던 소마족은 마족에게 거의 다 몰살당한 상태이며, 흑흑은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하나이다. 상당한 재력가로 고리대금업과 함께 희귀아이템 판매상을 직업으로 삼고 있으며,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서 드릴로 동굴을 뚫어버린다던가 배째라고 하니까 정말로 칼로 배를 째려고 드는 등 돈에 환장한 캐릭터. 신체적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으나 각종 아이템으로 전투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보통 구두쇠같이 굴다가 다른 일행에게 물먹는 게 일상인 개그 캐릭터. 본명은 따로 있으나[10] 항상 눈물을 흘리며 말끝마다 '흑흑'하고 흐느끼기 때문에 이름이 '흑흑'으로 굳어버렸다. 호칭은 '기술자'.
- 이 캐릭터의 외형은 무림수사대에 등장하는 개방 서울분타주 구봉필에게 계승되었다.
- P.I.G[11]
- 돼지 형태의 수인. 흑흑, 까꿍과 비슷한 정도의 단신이며 주술사이다. 세상에 주술사가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12] 대부분의 귀신들을 소환할 수 있어 꽤 강력한 주술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흑흑과 비슷한 성격으로, 레드드래곤으로 위장하여 모은 보물들을 흑흑이 빼앗으려 하자 흑흑에게 주술을 걸었다. 결과적으로 쌍방 저주에 걸려[13] 평생 흑흑과 떨어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자연히 파티에 합류. 만화가 연중되지 않았다면 여러가지로 웃겨주는 개그캐로 자리잡았을 듯.
- 컴할머니
- 소마족의 할머니[14]. 아자거사의 비서 격인 캐릭터이다. 지능이 아주 뛰어나며 컴퓨터를 이용하여 일행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대마왕 공략 작전을 입안한다. 파티원들이 떠난 후 집안에서는 꽤 폭군이다. 아니 폭군정도가 아니라 사악하다. 세라에게 엄청난 노동을 시키고 실험 대상으로 쓰는 무서운 할멈. 요요와 슈바 역시 노예로 써먹다가 반란을 당해 쓴 맛을 봤는데도 정신을 못 차렸다.(...)
- 요요
- 까꿍과 같은 구름섬 출신의 소녀. 금발의 요염한 미인형 캐릭터로 까꿍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박카스에게 반하면서 줄곧 박카스를 사모한다. 코작에게 붙잡힌 히로인이 되기도 하며 초반 히로인의 위치를 점했었지만 본격적으로 액션이 펼쳐지면서 전투원인 민들레가 합류하고, 박카스는 옛 연인과 재회하면서 대접이 아주 안습해졌다. 컴할머니의 노예 1호. 탈출해서 박카스 일행을 찾아 여행하고 있다. 하지만...
- 슈바
- 까꿍의 친구로 초반부터 등장했던 개 형태의 수인 캐릭터. 까꿍을 대장이라고 부르지만 스토리가 액션으로 흐르면서 비중이 줄어들었다. 대신 술 맛을 알고부터는 항상 술에 취해 있는 애주가 기믹을 얻었다. 취권에 자질을 보여 아자거사의 총애를 받는다. 이름은 '슈퍼 바둑이'의 약자. 은근히 뭔가 감추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캐릭터로 까꿍의 왕주먹에 대해서도 뭔가 알고 있는 눈치에다가 취권의 자질을 보인 이후 아자거사와는 술친구로 말을 놓고 지내는 사이.
2.1.2 마족
- 대마왕 루스 사이퍼
- 전신에 울끈불끈 힘줄이 붙어있는 근육질의 괴인. 몸 주변에는 스파크가 패시브로 치솟고 있다. 고간의 형태로 보아 생식능력이 있는지는 미지수(...). 게다가 대머리에 코가 없고 눈은 완벽한 백안으로 결코 미남형은 아니다. 모든 마장군들의 위에 군림하는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었으나, 타이거 일레븐의 분투와 아자거사의 똥침 때문에 순간적으로 빈틈이 생긴 것이 결정적인 일격이 되어 봉인되었다고 한다.
- 이후 민들레의 몸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가 까꿍에 의해 부활했으며, 봉인의 후유증으로 제 힘을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까꿍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 이후 완벽한 힘을 되찾기 위해 숙면 모드에 들어갔는데, 만화가 연중되는 바람에 여전히 숙면 중이다(...)
- 명대사로 '소문내면 죽는다.', '앞으로는 웃어도 죽는다.' 가 있다.[15]
- 검마장군 가니메데스
- 검술의 달인으로 불리는 마장군. 루스 사이퍼와 마찬가지로 백안이다. 항상 입을 다물고 있음에도 기괴하게 전음인지, 텔레파시인지, 복화술인지 모를 수단으로 대화가 가능하다.[16] 은근히 작가의 전작 마이러브의 마풍과 흡사한 외모를 갖고 있다. 사실 주인공스러운 풍모의 모습에 눈과 입이 봉인되어 있는 설정 때문에 일설에는 본래 용자 타입 캐릭터였다가 타락했거나 마족에게 붙잡혀 마개조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17] 이 또한 만화가 연중되는 바람에 오리무중. 어쩌면 타이거 일레븐의 카시오페일 가능성도 있다. 게임판 성우는 故 엄주환.
- 심마장군 헬레나
- 마장군 중 유일한 여성형. 그래도 여성형이라고 외모 보정이 있다. 모든 마족들은 눈에 3개 달렸다는 설정인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심장에 눈이 있다고 하는
호러설정. 그리고 그림 실력이 뛰어나다. 여성인지라 외모에 많이 신경쓰는 편으로, 작중에서 실수에 대한 처벌[18]로 대머리가 되는 바람에 맛이 가 버렸다. 나중에 가발을 쓰는 것으로 어떻게든 진정된 것 같지만, 실수로 가발이 벗겨져 버리면 다시 맛이 가버린단다(...).
- 요마장군 니하오마
- 전작 마이러브의 보바도사와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 3등신이 채 안되어 보이는 단신으로 항상 작은 비행정[19]을 타고 다닌다. 육체적인 능력은 딸리나 마법실력과 두뇌는 육마장군 중 최강[20]이라는 설정으로 정반대 캐릭터인 깅가밍가와 콤비로 행동하는 경우가 잦으며, 둘이 콤비로 개그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매우 교활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척
왕인단의 맹주인 색명귀조 곰방와와 친구사이이다.[21] 다른 육마장군들의 실패로 본인이 주도해서 나서게 된다. 오만하고 남을 얕보는 점도 많아서 동료들을 비웃는 듯한 말을 한 탓에 솔로몬에게 무엄하다는 비난을 받았고 가니메데스는 분노해서 "건방진......" 이라고 이를 갈았다.
- 폭마장군 깅가밍가
- 덩치가 크고 순박한 느낌의 거인 형태를 하고 있다. 파워로만 따지면 대마왕에 필적할 정도의 강자이나 지능이 형편없이 낮다. IQ 측정기로 측정된 지능지수는 3(...)이걸 본 곰방와와 니하오마가 '개미의 지능이 4고 붕어의 지능이 2'란 말을 하자 기뻐하면서 "만세! 금붕어는 이겼다!" 라며 기뻐했다. 니하오마에게 자주 골탕을 먹지만 가끔은 제대로 역으로 털어버리기도 한다.[22]
- 환마장군 솔로몬
- 비교적 마른 체구에 주술사가 쓰는 것 같은 가면을 쓰고 있다. 점을 쳐서 현재나 미래를 읽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간혹 그 스스로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점괘가 나오지만 점괘 자체는 항상 적중한다.[23] 겉보기에 눈이 두개 뿐인 것 같은데, 세번째 눈은 사실 손바닥에 있다고 한다.
- 금마장군 사이버다인
- 옛날 만화의 로봇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엄청난 방어력의 갑옷을 장비하고 있으며, 손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는 마법진에서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보통 솔로몬과 같이 다니는 모습이 많은데, 둘 다 육마장군 중에서는 큰 비중은 없는 편. 솔로몬과 함께 우물에다 대고 대마왕 뒷담을 깠다가 대마왕에게 솔로몬과 같이 거하게 털렸다.
- 색명귀조 곰방와
- 니하오마의 친구로 니하오마와 마찬가지로 잔인하고 유치하여 서로 죽이 잘 맞는다. 육마장군과 비슷한 세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마왕 직속은 아니다. 암살집단 척X단의 단주. 부하가 실패할 때마다 X자리에 실패한 부하의 이름을 넣어 조직 이름을 바꾸고는, (이 이름으로는)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조직이'라고 우긴다. 난폭하고 부하들 목숨은 그야말로 가볍게 여겨서 부하가 농담같은 질문도 대답 못한다고 웃으면서 쏴 죽이고 부하가 잘못을 지적해도 죽여버리는 악랄한 성격이다. 이런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취미는 인형수집으로, 그의 비행선이 인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면 수집한 양이 상당한 듯.
- 코작
- 대마왕을 부활시키기 위해 구름섬에 찾아온 마족의 장군. 구름섬에 찾아와 한바탕 분란을 벌이며 휘젓고 다니다가 까꿍과 맞붙었지만 쉽게 발렸다. 막판에는 요요를 인질로 잡았지만 요요가 박카스에 의해 구출되고 까꿍에게 리타이어당한다. 대마왕이 부활한 후, 자기가 육마장군과 동급이라며 깝치다가 깅가밍가에게 단번에 박살나 끔살. 게임에선 안 죽고 자신이 소모품으로 이용당한 걸 알고 배신하여 자신이 대마왕과 같은 지배자가 되겠다고 격투에 나선다.
- 우가자가
- 깅가밍가의 직속 부하이며 힘으로는 깅가밍가 다음이라고 한다. 외모는 깅가밍가보다 더 괴물에 가까운 형태. 까꿍 일행을 막기 위해 젤긴 동굴로 파견되나, 던전의 함정인 거대한 닭 만근계에게 개털리고 결국 살아남기 위해 만근계의 가족이 되고 만다.
- 차오차오
- 니하오마의 직속 부하로 우가자가와 함께 젤긴 동굴로 파견되었다. 우가자가를 버리고 도달한 다음 단계에서 신산이라는 노인이 함정을 통과하기 위한 계산을 평생 하고 있었는데, 그 계산에 같이 말려들었다가 그의 유지를 받들어 계산을 계속하고 결국 깨달음을 얻어 해탈한다(...).
- 하이바
- 본래는 코작의 부하였던 개 형태의 수인 두명이었다. 까꿍 일행에 대항하다가 밀리자 합체한 모습으로 무는 힘이 강력해지지만 다른 신체능력은 약해졌다
기보단 그냥 일반적인 강아지가 되었다...후일 까꿍 일당에 은근슬쩍 합류하고 '하이퍼 바둑이'의 약자인 하이바라는 이름을 얻는다. 요요에 이어 컴할머니의 노예 2호. 요요와 함께 도망쳤다가 요요에게 배신당해 사철탕집에 팔렸지만 탈출한다. 그리고 요요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는 듯.
- 삼생수라 각
- 척혈단의 자객. 마족의 돌연변이 체질로 세 개의 목숨이 있으며, 부활할 때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파워업한다고 한다. 대마왕의 봉인을 풀러 왔다가 까꿍에게 거하게 털려 허무하게 사망한다. 까꿍과 대결할 때는 표리부동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때 까꿍에게 비행망토 황금령[24]을 빼앗긴다. 그리고 조직의 이름은 척각단으로 바뀐다.
- 왕
- 척각단의 자객. 큰 물고기 왕자를 쓴다. 말 그대로 큰 물고기 형태를 하고 있으며, 수중전이 특기. 변칙적인 체술과 묘한 아이템들로 까꿍을 괴롭히나 역시 까꿍에게 처절하게 패한다. 이 친구도 까꿍에게 변형부츠라는 아이템을 빼앗긴다. 여담으로 변형부츠를 얻은 후 몇 년 동안 단 한번도 신발을 벗지도, 발을 씻지도 않아서 발냄새가 맡은 것만으로 까꿍은 물론 자기 자신도 기절할 정도로 심했다. 그리고 조직의 이름은 척왕단으로 바뀐다.
- 인
- 척왕단의 비밀살수. 닌자같은 외모를 하고 있다. 스스로 모든 것이 비밀에 싸였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다니기 때문에 전혀 비밀스럽지 않게 된 개그 캐릭터. 너무 비밀이 없는 나머지 심지어 팬클럽까지 있다. 말문이 막히면 항상 '비밀이야' 하고 얼버무리는데 이게 재밌어서인지 다른 등장인물들이 이 대사를 따라하곤 한다.
- 에라토스티아의 무술대회에서 까꿍에게 패하자, 까꿍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사라진다. 돌아갈 곳이 없어서 고민하던 그 앞에 '몽길드'라는 조직의 전단이 나타나는데... 문제는 이후에 작품이 연중 상태다. 안습. 그리고 조직의 이름은 척인단으로 바뀐다.
그만해
- 살
척왕단척인단[25]의 살수. 다른 살수들이 엄청나게 모자란 모습을 보이는 개그 캐릭터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이 캐릭터만큼은 박카스가 인정한 강자이며, 척인단 단주가 인정한 조직 내 4대 고수이며 본인 스스로 정말 망가지는 모습이 안 나오고 진지한 이미지로만 나왔다.다만 다른 동료들이 실패하면서 그거에 대해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웃길 수도 있지만잔인한 성격이며 장거리 사슬 낫을 쓰지만 다른 암기도 숨겨져 있다. 박카스가 고전 끝에 간신히 쓰러뜨렸는데 조직이 이름을 척살단으로 바꿀 필요 없을 듯 하다. 죽었으니까.
2.1.3 타이거 일레븐
과거 루스 사이퍼를 봉인시킨 11명의 전사로 한 세대 전의 인물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육마장군에 의해 절반 이상이 제거되었다. 생존은 ☆, 실종은 ★, 사망은 ※이다.
- 극무인왕 산영 ★
- 실종 상태이다.
- 뇌전검 카시오페 ?
- 가장 수수께끼의 인물로 유일하게 생전의 모습이 묘사되지 않고 자세한 것도 알 수 없다. 타이거 일레븐 제거계획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차트에서 유일하게 '死'(사망)이나 '실종'이 아닌 '★' 표시가 되어 있다. 가니메데스와 헬레나는 이 인물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하나, 나머지 육마장군들이 이에 의문을 표했을 때 가니메데스는 "죽었다."라고만 언급하고 헬레나는 그를 말없이 쳐다보며 입을 다물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가니메데스와 긴밀한 관계가 있거나 혹은 까꿍의 혈통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또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카시오페 본인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연중이 되면서 그의 정체와 행방은 오리무중한 상태.
- 역발대인 거웅선사 ※
- 장기에프 스타일의 거한인 승려로 풍종삼호의 일원. 니하오마와 깅가밍가에게 사망한다.
- 환술사 스바라쉬 ★
- 실종 상태이다.
- 천지역사 브롱크 ※
- 바바리안 스타일로 무장한 전사. 사이버다인에게 사망한다.
- 마법사 루게릭 ※
- 마법사이자 환술사. 솔로몬에게 사망한다.
- 질풍검 섬룡 ※
- 검사. 가니데메스에게 사망한다.
- 두주취옹 아자거사 ☆
- 주인공 일행 항목 참조.
- 마법사 몽추도사 ☆
- 옛 동양 스타일의 도인. 유치원생이 그린 듯한 외모[26]를 하고 있다. 니하오마와 깅가밍가에게 몸이 절단되어 사망한...이 아니라 몸이 절단당해도 스카치 테이프로 붙이면 살아나는 사기적인 능력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 아자거사와 뒷일을 상의하고, 산영과 스바라쉬를 찾으러 떠났다.
- 태태신녀 메즈니아 ※
- 타이거 일레븐 중 홍일점으로 풍종삼호의 일원. 니하오마와 깅가밍가에게 사망한다.
- 환술사 운학도인 ※
- 타이거 일레븐 중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노인으로 풍종삼호의 일원. 니하오마와 깅가밍가에게 사망한다.
2.1.4 젤긴 동굴 편 등장인물
일행이 대마왕을 물리칠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찾아간 곳. 몇 개의 트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캐릭터들은 모두 신족이다.
- 선각자 신비도인
- 대마왕을 물리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노인. 선각자라는 칭호에 맞지 않게 상당히 주접을 떠는 성격이며, 흑흑에게도 거액의 빚을 지고는 추궁을 당하자 배째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일행에게 퀘스트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사라진다. 사실은 작가의 학교 선배인 것 같은데...
- 신산
- 신족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승한 계산의 신으로, 선각자를 만나러 왔다가 문제를 다 풀어야 다리가 놓이는 단계에서 문제를 푸느라 오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사실 뛰어넘어도 될 정도의 공간만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냥 일행은 뛰어 넘어갔다(...). 이후 마찬가지로 뛰어넘어가려던 차오차오를 말빨로 낚아서 제자로 삼았으며, 그 후로도 계산을 계속하다가 수명이 다 되어서 사망한다.
- 빅마우스
- 마지막 관문을 지키는 파워 트라이앵글 중 하나. 전작의 빅노우즈와 약간 비슷한 컨셉의 캐릭터로 보인다. 말을 하면 말한 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능력인 '구강소환술'을 가지고 있다. 이것으로 보바, 청멍까지 구현해냈다. 민들레에게 털리지만, 더러운 것[27]으로 민들레의 전의를 상실시켜 간신히 이긴다. 그러나 박카스에게 캐발린다.
- 섹시나
- 파워 트라이앵글 중 하나. 제법 귀여운 트윈테일의 여성이다. 박카스와 과거에 사귄 적이 있었는데 박카스가 전혀 기억을 못하자 분노한다. 바람둥이 기질 때문에 자기 편에게도 힐난을 받게 된 박카스는 기권한다. 까꿍도 여자의 매력으로 낚으려 했지만
아직 고자인까꿍에게 단 한방에 개발살났다. 여자 캐릭터인데 안습...
- 맛세이
- 파워 트라이앵글 중 하나. 신족 당구대회를 평정한 애버리지 3만의 고수다. 전투당구로 까꿍에 대적한다. 까꿍의 무식한 파워에 밀리다가, 최후의 필살기가 그만 삑사리가 나서 패배했다.
2.1.5 크산티노 주민
용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존재인 용안인을 찾던 까꿍 일행이 첫번째 용안인을 찾아 방문한 곳. 언제나 겨울인 나라다.
- 타무르
- 크산티노의 국왕. 어진 왕이지만 근처의 야마니인족과 대립하고 있다. 130명의 부인에 200명이 넘는 딸을 거느리고 있어 박카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잃어버린 첫째 딸 프릴리아를 그리워하고 있다.
- 금치산인 보노선사
- 야마니인족의 족장. 아자거사의 옛 친구이기도 하다.[28] 먼 옛날 야마니인의 몇 대 전 족장에게 크산티노의 당시 국왕이 폭언을 퍼부은 사건 때문에[29] 크산티노와 대립하고 있었으나, 일행의 설득으로 크산티노와 화해한다. 병을 앓고 있는데, 절대 치질이 아니다.
- 스팅
- 야마니인족 족장의 아들로 실질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무술 실력이 대단한 고수로 전투 기술이 전혀 없던 까꿍을 상당한 궁지에 몰아넣지만 까꿍의 각종 도발기에 패배한다. 까꿍을 몰아붙일 때의 멋진 모습은 어디 가고 정말 보는 사람이 다 불쌍해질 정도로 악랄하고 처절하게 당하는 모습이 압권. 후에는 크산티노의 공주 스트로니아와 연인 사이가 되었다.
- 세라
- 야마니인족 족장의 딸. 친딸은 아니고 어린아이일 때 발견되어 야마니인족에 의해 키워졌다. 민들레와 친한 사이가 된다. 본래의 이름은 프릴리아로 타무르 국왕의 잃어버린 첫째 딸이다. 용안인임이 밝혀져 아자거사의 아지트에서 보호(?)받게 된다. 컴할머니에게 노동을 강요당하는 데다가 실험대상이 되는 등, 이래저래 고생 중이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빙결. 얼음의 힘인듯.
- 크산티노의 공주들
- 200명이 넘는 타무르 국왕의 딸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그 개성에 걸맞는 이름과 별명을 가지고 있다. 모두 한결같이 박카스를 사모해서[30] 박카스를 엄청나게 피곤하게 만들지만, 박카스는 죽을 지경이 되어도 공주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한심한 바람둥이의 전형을 보였다. 박카스의 하반신이 돌이 되자 싸늘하게 외면해 버리기도. 박카스의 하반신이 돌아오자 도로 달려들었는데 박카스는 그걸 또 좋다고 받아주었다. 떠날때는 뭉구스에서 최고 속도로 튀라고 외쳤지만.
2.1.6 에라토스티아 편 등장인물
- 일행이 두번째 용안인을 찾아 방문한 곳으로 뭔가 수상하도록 규모가 큰 무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굉장히 소심한 신족들의 나라. 박카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 패왕자 카르마
- 젊은 초고수로 근육질의 마법전사. 힘도 까꿍에게 크게 밀리지 않고, 마법 능력도 뛰어난 최강급의 캐릭터이다. 대마왕을 이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큰 악이 되어야 한다는 신조를 지니고 패자를 무조건 죽이는 전투를 하고 있었다. 까꿍과의 처절한 승부 끝에 결국 패하고, 자신의 방식이 틀렸음을 인정하게 된다. 민들레에게 반하였고 본인이 플래그를 꽂혔다. 물론 민들레는 카르마를 아저씨 취급(...). 이후 수련을 다시 하기 위해서인지 홀로 어딘가로 떠난다.
그러나 만화가 연중이다.믿기지 않겠지만 19살이라고 한다. 말 하자면 노안... 얼마나 심하면 까꿍이 거짓말! 39살이라고 해도 믿겠다라고 깔 정도...
- 플러벌룬
- 휴먼슬라임. 굉장한 강적이었으나 흑흑과 같이 동족을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에 흑흑에게 설득되어 동족을 찾아 떠났다.
동족을 봤다는 흑흑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 사박무량수 길마하
- 팔이 4개 달린 늙은이로 사박풍차권의 달인. 눈이 세개인 것을 보아 마족인 듯하다. 아자거사가 높이 평가하는 고수이다. 여자를 굉장히 밝히는 성격. 왠 여장남자에게 낭패를 보기도 했다. 이멜다의 교묘한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 궈룽
- 박카스가 이끌던 조직의 큰형. 애꾸눈이다. 박카스가 떠난 후 비참하게 된 에라토스티아의 상황을 보여주며 박카스의 귀환을 종용한다. 무게감 있는 역할이지만 가끔씩 주접도 떤다. 이름은 장국영으로부터 유래하였다.
- 룬파
- 박카스가 있던 조직의 동료. 박카스와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 사이이다. 아청에게 대항하다가 한쪽 다리를 잃었다. 그 사실을 알고 분개하여 박카스가 아청을 쳐부술 것을 다짐할 정도로 소중한 친구. 항상 웃는 얼굴의 유쾌한 캐릭터. 이름은 주윤발로부터 유래하였다. 정확히는 영웅본색의 오마쥬에 가깝다. 특히 박카스와 룬파가 만나는 부분은 영웅본색을 보는 기분을 들게할 정도.
- 스잔
- 박카스의 옛 연인. 귀족 집안의 딸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박카스와 헤어져야 했던 과거가 있다. 집안이 몰락한 뒤에는 아청에게 이용 당하는 신세가 된다. 상당히 4차원적인 구석도 있다. 살인적인 음치이지만 몽중계와 박카스만은 그 노래를 좋아한다.[31] 바람둥이 박카스가 어울리지 않는 순애를 보여준 캐릭터. 이후 박카스가 다시 떠나면서 그를 기다리겠다고 한다.
- 몽중계
- 스잔의 애완 닭. 배설물에 환각 성분이 있으며, 아청이 스잔을 인질로 삼아 몽중계의 배설물을 기분 좋아지는 약으로 팔고 있었다. 박카스와 함께 스잔의 노래를 아무렇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두 인물 중 하나.
- 아청
- 에라토스티아의 뒷골목을 제압하고 힘으로 백작의 지위까지 산 사내로 옛날에는 박카스에게 굽신거리던 인물이었다. 비열하고 잔인하며, 스잔을 이용해 몽중계의 배설물을 마약으로 유통하여 돈을 벌고 있었다. 결국 약으로 자신을 강화시켜 박카스와 싸우다 박카스의 유도격장이 완벽하게 완성되어서 사망한다.
- 공정혜
- 무술대회의 심판. 평범한 뽀글머리 아저씨같이 생긴 외모지만 상당히 대담하게 심판을 본다. 사실은 여자였고, 용안인이었다. 일단 아지트로 가는데 세라처럼 노동을 강요당할지. 거기다 은근히 까칠한 성격이어서 아자거사에게도 바락바락 대들정도. 외모라든가 컴플렉스를 건드리면 말이 많아진다.[32] 가지고 있는 힘은 아마도 불의 힘인듯 보인다.
- IMF맨
- 무술대회 출전선수. 대머리에 덩지는 크고 옷은 가슴에 IMF라고 쓴 레슬링복을 입었다. 본명 불명. 등장이라고는 까꿍 일행이 무술대회에 참가하려고 에라토스티아에 들어왔다가 까꿍 앞에서 다른 출전자에게 쳐발리고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부인 안습한 인물이다.
2.1.7 마인
- 육마장군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자거사의 제자들을 저지하기 위해 부화시킨 존재들. 육마장군조차도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멋대로이고 강력하며, 사실상 대마왕에게만 충성한다. 심안으로 대마왕의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는 헬레나가 이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았다.
- 발화마인 블레이즈터
- 불 계열 마인으로 주위에 작은 온기라도 있으면 이를 증폭해 엄청난 화염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화염 속성인 만큼 냉기에는 매우 취약한 듯 한데, 하필 이 녀석이 파견될 때 일행이 있던 크산티노는 1년 내내 겨울이라 블레이즈터가 증폭할 만한 온기 자체가 없는 곳이었다. 결국 활약은 커녕 일행을 만나지도 못하고 그대로 얼어죽고 만다. 작중 헬레나의 최대 삽질.
- 강갑삼두마인 라곤
- 금마, 요마, 환마계열의 속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최강급의 마인. 솔로몬조차도 관리하는 데 애를 먹는다고 한다. 라곤이 두르고 있는 강갑은 웬만한 공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으며, 3개의 머리에서는 각각 인페르노 플레임, 스켈 배리지, 스톤 커스를 시전한다. 거기에 하나의 머리가 쓰러지면 다른 머리들이 흑마법계 최강 회복마법인 언데드 미스트로 쓰러진 머리를 되살리므로 사실상 셋을 단번에 쓰러뜨리는 것 외에는 라곤을 해치울 방법이 없다. 이렇게 강력한 적인지라 크산티노에서 일행을 엄청나게 고전시키지만, 일행의 총력전 끝에 까꿍의 벽력장으로 간신히 격파한다. 여담으로 각 머리에는 라곤 1, 라곤 2, 라곤 7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흑흑의 해설에 따르면 각 머리의 지능은 IQ 40 정도로 낙타 수준이라고 한다.
- 광속마인 타키온
- 일행을 제거하기 위해 여전사 이멜다로 위장하여 에라토스티아 무술대회에 잠입해 있던 마인. 대마왕조차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대마왕의 말 마저도 제대로 듣질 않았다가 결국 대마왕에게 저주[33]를 받아 웃음이 멈추지 않는 몸이 되버린다. 봉인에서 풀릴 때에도 육마장군의 힘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거래[34]의 방식으로 이용했을 정도. 대마왕조차 어찌할 수 없는 수준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마인다운 힘으로 까꿍을 비롯한 일행을 농락했지만 자유를 즐기느라 솔로몬이 준 약을 쓸데없이 먹어대며 시간을 끌었던 탓에 결국 까꿍과의 대결에서 약효가 떨어지고, 죽도록 웃다가 까꿍의 삼삼칠 벽력장을 맞고 사망한다. 여담으로 다른 마족이나 마인들과 비교해서 눈이 엄청나게 많은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