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냐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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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변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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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얀다(변신 후)[1]
성우아사노 마유미 / 이선호
가족엄마, 미미(여동생)
나이초등학교 4학년~초등학교 5학년(?)[2]
좋아하는 음식거의 모든 음식, 특히 미미의 핫케이크
싫어하는 음식피망
대인관계나나[3], 피코[4], 또또, 삐돌이[5] (절친)
메롱 (악우)
망토대왕 (적->악우)
고양이 신선 (은인)
난다➡! 난다↘! 니↗ 얀↗ 다~⬆!!!
살려달라고 말하면 누구든지 구할 거야. 그게 적이라도 상관 없어![6][7]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주인공. 성우는 아사노 마유미 / 이선호.

나이는 인간으로 따지자면 초등학교 4학년 정도라고 한다. 니얀다라는 이름으로 작중에서 대활약 하고 있지만 변신을 풀고 난 뒤의 야고로서의 모습은 '이게 니얀다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좀 덜렁이인 편에다가[8] 살짝 흐리멍텅한 인상도 준다. 반쯤 감은 눈 속성. 변신 후랑 다르게 겁도 많고 살짝 둔하다.[9] 다만 야고가 다른 애들에 비해 무언가를 못한다거나 하는 건 체육 등의 과목이 대부분이고 그냥 졸려서 실수가 많을 뿐이지 평범한 아이다.[10] 게다가 변신후(니얀다), 변신전(야고)의 목소리도 진짜 같은 성우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다르다.[11][12] 참고로 피망을 싫어한다.

보통 니얀다로 변신할 때는 '살려줘!'라는 목소리가 들릴 때이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한 쪽으로 날아가 사람들을 도와주러 간다. 이 때문인지 마을에선 항상 인기스타 1위.[13] 특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니, 이 마을의 소녀들에겐 그야말로 연예인이자 이상형. 한번은 어떤 여학생들이 니얀다를 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부러 살려달라고 외쳤을 때도 있으니(...) 또한 메롱이 상담소를 열었을 때 봉봉이 장난으로 고양이 여학생으로 변신해서 "니얀다가 너네 고민거리 있으면 상담해준대" 라고 뻥을 치고 메롱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그 수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봉봉도 니얀다의 인기가 이정도일지는 몰랐다고 할 정도.

변신할 때는 수염과 꼬리가 사라지고 눈의 동공이 커진다. 또한 말이나 목소리도 크게 변하고 변신할 때에는 변신옷[14]이 필요한데 이건 가방(냔도셀, 국내명 : 얀가방)에 보관해둔다. 41화 이후에는 가방이 고양이 신선에게 자아와 비행능력을 부여받아 야고에게 가방이 없는 상황에서도 변신할 상황이 되면 가방이 알아서 찾아온다. 이즈미 켄 덧붙여서 니얀다로 변신하면 힘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생체 능력 같은 다른 면에서도 더 좋아진다.[15]

미미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자신의 정체가 밝혀져도 힘을 잃는 건 아닌데 정체를 숨기고 있다. 사실 정체가 알려졌을 경우의 혼란함 자체 등등 정체를 숨겨야 할 이유는 많다. 다른 히어로 배틀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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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화 ~ 10화

1-A화에서는 <니얀다 등장>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화려하게 첫 등장. 메롱은 수염도 꼬리도 없는게 뭐가 좋다고 투덜대지만 정작 여학생들은 그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게 함정. 메롱은 귀신메기를 이겨 인기를 얻고자 했으나 도리어 메롱과 콩이가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게 되고 결국 콩이는 살려달라고 외치고 만다. 니얀다가 와서 귀신메기를 주먹 한 방에 뻗게 하고는, 늦게까지 놀지 말라고 두 사람에게 말한 후 "살려달라고 하면 누구든 구해주는 니얀-다!"라고 외치며 돌아간다.

1-B화에서는 학교에 늦는다고 서두른답시고 집에 책가방도 놓고 허겁지겁 집을 나섰으나, 그 날은 학교가 쉬는 날이었다. 야고는 허탈해했지만, 또또가 만든 비행기를 보기 위해 친구들을 따라간다. 야고네 사총사는 비행기를 보고 하늘을 날 생각에 신이 났으나, 하늘을 날고 싶은 건 야고 친구들만이 아닌 듯하다(...). 메롱이 망토대왕의 망토를 훔쳐 입고 날아다니며 인기 스타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좋아했다가 망토대왕에게 발각당하고 말았다. 이어지는 망토대왕의 불꽃 공격에 위기에 처해 구조 요청을 보내고 만다. 그러나 가방을 놓고 온 야고가 변신을 못 해 난감해할 때, 삐돌이가 날아와 가방을 공중에서 떨어뜨려 야고에게 준다. 야고는 니얀다로 변신해 메롱을 구하나, 이어서 망토대왕이 불꽃 난사. 그런데 니얀다는 대략 1초에 세 번 꼴로 날아오는 불꽃을 전부 피해버렸다. 불꽃은 모두 망토대왕에게 반사되었고, 망토대왕의 망토에도 불이 붙자 니얀다는 강의 물을 이용해 망토대왕을 구한다. 메롱이 "왜 망토대왕은 구해 주는 거야?"라고 투덜대자 콩이는 "살려달라고 말하면 누구라도 구하니까요."고 말한다. 야고는 변신을 풀고 친구들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다. 나나가 니얀다가 구해 주었다고 말하자 쑥쓰러워한다. 왜 부끄러워하냐는 피코의 말에 진실을 말하려다가(!) 삐돌이가 '삐~' 하면서 울자 삐돌이에게 '아차, 이건 비밀이지.'라고 말하며 윙크를 날린다. 여담이지만 이 윙크 장면에서 수 많은 시청자들이 야고에 입덕해버렸다(...).

2-B화는 니얀다의 구조 능력이 돋보인 첫 에피소드이다. 콩이 일부러 살려달라고 하자 시냇물을 낀 절벽으로 출동했으나[16], 깨비깨비의 수리검접시 부메랑의 표적이 된다.[17] 그러나 1-B화에서 보여준 회피 실력으로 수십 개의 접시를 모두 피하는 니얀다. "어라라라, 나의 접시 부메랑을 모조리 피하다니?" 그리고 그 접시는 깨비깨비에게 모조리 되돌아온다(...). 결국 깨비깨비는 자신이 던진 접시에 헤드샷을 맞고 기절.

핑코는 (깨비깨비는) 도움이 안 된다면서 윙크 펀치(...)를 날린다. 그러나 어린이인 니얀다에게 이 기술은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핑코가 윙크를 너무 날려댄 탓에 메롱이 뒤늦게 절벽으로 접근하다가 그 윙크에 맞아버렸다.[18] 메롱이 정신을 못 차려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핑코가 급한 마음에 나서다가 자신이 떨어져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신세가 되었다. 한편 메롱도 절벽에서 떨어질 뻔했지만 콩이 메롱의 옷에 붙어 있던 날개를 붙잡아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메롱이 입고 있던 옷은 가잘이 다 완성하지 못했던 옷이었다. 결국 날개가 뜯어져 메롱은 절벽에서 떨어졌으나 니얀다가 재빠르게 구했다. 콩이 : 다행이다~. 어? 다행이 아니잖아!

깨비깨비 역시 자신이 던진 접시 부메랑에 맞아 정신을 못 차렸으나, 핑코가 부르자 "깨애비깨비이!!" 무작정 핑코가 있는 나뭇가지로 뛰어갔으나, 정작 핑코를 구할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두 사람이 폭포 아래의 바위에 부딪히려던 순간, 니얀다가 와서 구한다. 뒤늦게 메롱이 콩이를 구하는 시늉을 했으나, 콩이도 니얀다가 구해 버리고 말았다. 콩이 "조금만 있었으면 메롱님이 영웅이 될 뻔했다"며 화내자 니얀다는 "니얀다 놀이는 함부로 하면 안 돼. 위험하니까 말이야."라고 말한다. 그런데 메롱이 마음에 안 든답시고 길길이 날뛰면서, 미완성인 옷이 찢어지면서 벗겨졌다(...). 어쨌든 네 명의 작전으로도 니얀다의 하드캐리로 인해 메롱이 인기 스타가 되는 건 실패. 메롱이 사람 한 명 구하는 것이 니얀다가 네 명 구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다(...). 본격 니얀다 VS 메롱•콩•핑코•깨비깨비 태그 매치

9-A화에서는 메롱이 니얀다로 변장해 악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명예에 멍에를 쓸 뻔했다. 변장한 메롱이 망토대왕에게 쫓기자 콩이 도움 요청을 해 "살려달라고 말하면 누구라도 구한다. 적이라도 상관 없다!"라고 외치며 출동했으나, 망토대왕이 니얀다를 이기려고 부린 꼼수[19]에 당해 최면(?)에 걸려[20] 강물에 빠졌다. 그러나 거미 고양이가 거미줄로 건져올린 것은 니얀다가 아니라 먼저 강물에 빠진 메롱(+콩이[21])이었다. 거미줄에 붙어 있던 가짜 니얀다 가면이 벗겨지고 메롱의 얼굴이 드러나자 지켜보던 사람들[22]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말았다. 한 여학생의 말 한마디로 그들이 받은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설명할 수 있다.

니얀다가 메롱이라고? 말도 안 돼!

하지만...

진짜 니얀다가 강물에서 솟구쳐 올라왔다. 진짜 니얀다가 분노에 찬 말투[23]"그게 목적이었구나!"라고 일갈하자, 당황한 망토대왕과 진짜 니얀다라며 환호하는 마을 사람들. 니얀다는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한 뒤, "망토대왕! 네 마음대로 하진 못할 거다!"라고 크게 외치면서 망토대왕에게 돌진한다.[24]

망토대왕이 빙글빙글 불꽃을 발사하고 이어서 거미 고양이가 거미줄을 발사했으나, 니얀다는 두 번은 속지 않았다. 이번에는 불꽃을 멋지게 피한 다음 발사되는 거미줄을 잡아당겨 거미 고양이를 잡았다. 그리고 망토대왕이 빙글빙글 불꽃을 다시 날리자 니얀다는 거미 고양이 실드를 시전 거미 고양이를 앞으로 내밀어 오히려 거미 고양이가 불꽃에 맞게 해 버렸다. 니얀다는 니얀다 터치볼[25]을 시전, 거미 고양이를 망토대왕 쪽으로 날려버렸다. 결국 날아오는 거미 고양이에 속절없이 맞고 관광당하는 망토대왕. 그리고 사람들이 오늘도 멋있었다며 환영하자 니얀다는 "헤헤, 뭘~"이라고 하며 쑥쓰러워한다.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는 니얀다 최초로 액션씬이 강조된 에피소드이다.

9-B화에서는 작은 회오리가 불어 주변의 모든 것을 공중으로 올리는 것을 보고 신기해한다. 그러던 중 도마뱀뿌의 구조 요청[26]을 받고 출동, 실신해 강물에 빠진 악어뽀를 구하고, 강물이 마을을 덮치려 하자 아까의 회오리처럼 강물을 모두 공중으로 올릴 거대한 회오리를 만들어[27] 강물을 모두 공중에 띄워 비처럼 내리게 만든다. 이제 물이 다시 나온다며 좋아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나오고, 뒤이어 치로가 니얀다를 인기 스타 1위로 니얀다를 선정하자 열폭하는 메롱을 마지막으로 9-B화는 끝.

2.2 11-A화 : 야고의 약속

요약하자면 멋진 오빠.

야고는 미미가 해 준 핫케이크를 먹으며 "미미가 만든 핫케이크는 일품이야."라고 감탄한다. 미미가 "흥, 오빠는 먹을 것만 눈에 들어오고 꽃 같은 건 눈에 안 들어오지?"라고 말하자 야고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식탁의 꽃을 가리키며 "이 꽃 예쁘다. 장미꽃."이라 하지만 미미는 마가렛트라고 말하며 야고와 꽃 공부를 시작한다. 미미는 꽃 도감에 있는 안개꽃 등 여러 종류의 꽃을 야고에게 가르치다가 보름달 백합을 발견한다. 미미가 "고양이 숲에도 있다던데..."라고 하면서 내심 갖고 싶어하는 듯한 말을 하자 미미에게 얼떨결에 보름달 백합을 따다 주겠다고 했지만...

보름달 백합은 눈이 아찔할 만큼 높은 바위산[28]에서 자란다.[29] 그 계절의 첫 번째 보름달의 빛을 받아 1년에 단 한번 꽃이 핀다.

- 미미의 꽃 도감

야고는 이 구절을 읽으며 경악한다. 하지만 미미가 "따다 줄 거지?"라고 묻자 얼떨결에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한다.

그러나 산 중턱으로 가던 중 망토대왕[30]의 공격(이라기보다는 겁주기)을 받아 "살려줘~"라고 외친다.[31] 그러나 당연히 니얀다는 나타나지 않았고, 야고는 결국 산 아래에 있던 메롱 위로 떨어졌다(...). 야고가 메롱을 밟고 있는 상태에서 무섭다고 발을 동동 구르니 메롱은 아파하다가 "살려줘..."라고 하며 기절(...). 그러나 삐돌이가 나타나 망토대왕의 어그로를 끈 덕분에 야고는 무사히 빠져나온다.

야고는 가방을 열고 니얀다로 변신[32]니얀다 펀치를 먹이고[33], 주먹을 맞은 망토대왕은 "거미 고양이 어디 있노~" 라고 하면서 기껏 정신을 차린 메롱 위로 떨어진다. 그리고 메롱은 또 기절한다. 지못미 망토대왕을 물리친 뒤, "니얀다면 날 수 있으니 (보름달 백합을 얻는 것이) 간단하잖아!"라고 생각한 그 순간...

미미 : 오빠가 꺾어다 주는 거야! 약속이야!

집에 있었을 때 야고에게 말했던 미미의 목소리를 떠올리면서 "이건 니얀다랑 한 약속이 아니라, 야고랑 한 약속이야."라고 하면서 변신을 푼다. 야고는 계속 산에 올라가 보름달 백합을 얻는 데 성공한다.

해질 무렵이 되자 야고는 서둘러 집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망토대왕은 어느 새 나타난 거미 고양이와 함께 메롱을 관광태우는 중이었다. 고치마냥 몸이 거미 고양이의 거미줄에 꽁꽁 묶인 채로 망토대왕에게 붙잡힌 것. [34] 망토대왕은 니얀다가 나타나 자존심을 구겼다며 애꿎은 메롱에게 머리끄덩이(?)[35] 공격을 하고 있었고[36] 메롱은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야고는 빨리 돌아가야 한다며 산 아래에 메롱과 망토대왕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서 메롱의 외침을 모른 척 하고자 귀를 손으로 막아보지만, 청각이 너무나도 뛰어난 탓에 메롱의 비명이 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갈등하던 야고는...

"역시 니얀다는 도우러 가지 않으면 안 돼!"

라고 외치며 분연히 일어선다.

야고는 변신 씬과 함께 "난다! 난다! 니☆얀☆다!"를 외치며 다시 변신한다. 야고가 변신을 끝내자마자 최향윤[37]니얀다, 출동!이라는 외침과 함께 오프닝 주제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38] 실로 간지폭풍. 왜 굳이 첫 변신 때 변신 씬을 안 넣고 두 번째 변신 때 넣었던 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니얀다는 거미 고양이와 메롱 사이로 연결된 거미줄을 끊으며 재등장.

니얀다 : 그만 둬, 망토대왕!

망토대왕 : 또 네 녀석이야!
메롱 : 끄응... 네 녀석 도움 따윈 필요 없어!

공중에 떠 있는 망토대왕과 산 위에 선 거미 고양이는 불꽃과 거미줄로 양쪽에서 니얀다를 협공했다. 그러나 니얀다는 빠른 움직임으로 피한 후 망토 대왕의 네 번째 불꽃을 공중에서 고양이 낙법하듯 피하면서 동시에 날아오는 거미 고양이의 거미줄을 잡아 망토대왕의 불꽃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되던진다. 거미줄을 맞고 넉백당한 거미 고양이는 산 절벽에 부딪히고 곧바로 니얀다가 피했던 네 번째 망토대왕의 불꽃에 맞고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니얀다는 망토대왕에게 니얀다 펀치로 피니시를 날리려 했지만, 망토대왕이 메롱 실드를 시전 메롱을 방패 삼는 바람에 주먹이 메롱에게 꽂힐 뻔했다. 누구든 단 한방에 날려버리는[39] 니얀다 펀치를 맞는다면 메롱은... 니얀다는 나쁜 녀석이라고 일갈한 뒤, 망토대왕을 간지럽혀(...) 메롱을 손에서 놓게 만든다. 하지만 그러는 바람에 메롱이 공중에서 떨어진다. 아래로 낙하하는 메롱을 잡은 니얀다는 또 너냐며 분개하는 메롱에게 네가 나를 도와준 건 절대로 비밀이라고 말한다.[40] 망토대왕은 산 구석구석을 뒤지며 열심히 니얀다를 찾아보았지만 니얀다는 이미 변신을 푼 뒤였다.

결국 보름달이 떠 버리자 야고는 절망했지만, 삐돌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결국 야고는 집에 늦게 들어왔고, 미미는 제대로 삐친다. 야고는 오랫동안 잠들지 못하고, 자신의 방 책상에 앉아 동생과의 약속을 못 지켰다며 우울해했다.[41] 그런데...

오빠, 나 좀 도와줘.

미미가 부르자 미미를 따라 밖에 나온다. 야고는 이미 쪼그라든 보름달 백합을 집 앞에 심고 물을 준다. 보름달 백합이 생기를 되찾아가는 묘사는 일품. 그리고 미미는 야고에게 말한다.

"내년에는 꼭 예쁘게 필 거야. 오빠, 고마워."

야고는 "으응!"하고 대답한다.[42] 10화까지는 메롱이 주인공이고 야고는 페이크 주인공인가 싶었지만[43] 11-A화에서는 명실공히 야고가 주인공. 오빠로서의 약속과 영웅으로서의 책임이 충돌하여 내적 갈등을 겪는 야고의 모습이 그려진 레전드 에피소드.

2.3 11-B화 : 메롱 구조대

니얀다로서도 돋보였지만 야고로서 더 돋보인 에피소드.

새벽에 아이의 살려달라는 외침이 들리자 어김없이 니얀다가 출동,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를 구한다.

날이 밝자, 야고는 평소처럼 다소 늦은 시각에 학교에 도착. 나나와 예삐, 루루는 학교 정문에서 니얀다가 새벽에 길 잃은 어린아이를 구했었던 이야기를 하며, 니얀다와는 달리 겁 많고 약한 남자들을 비판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 루루는 가시에 찔린다.

수업 시간, 선생님은 꾸벅꾸벅 조는 야고에게 "오늘 몇 페이지 할 차례지?"라고 묻자 야고는 "숲 속"이라고 말한다. 잠이 덜 깼는지 새벽에 아이를 구했던 것을 떠올린 모양. 뒷자리에 앉아 있던 또또가 "교과서 말이야."라고 귓속말을 해 주자 야고는 "아, 오늘은 교과서 가져왔어요(...)"라는 희대의 네타발언을 해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쉬는 시간, 야고는 교실 안에서 루루가 다친 것을 눈치채고 반창고를 건네 주었다.[44] 루루는 "고마워."라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진다.

하교 시간, 나나와 친구들은 하던 이야기를 계속한다. 예삐는 "야고는 남에게 도움만 받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루루는 "하지만, 난..."이라고 말하며 반창고가 붙은 손가락을 바라본다. 그런데 콩이가 예삐의 말을 엿들었고, 콩은 메롱에게로 돌아가 멍청하고 실수가 많은 야고를 도와 인기 스타가 되자고 메롱에게 제안한다. 대놓고 깐다. 정체를 알았다면 그런 말 못한다.

메롱과 콩은 엄마 심부름을 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상점으로 향하는 야고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실수를 안 한다. 게다가 메롱과 콩이 미행을 하는 것을 눈치채기까지 한다. 야고가 인기척을 느끼며 돌아보는 족족 피하고, 시냇가에 떨어질 위기를 감수하며 숨기까지 했지만 결국 세 번째에는 들키고 말았다. 뭐하냐는 야고의 말에 메롱과 콩이 숨바꼭질 중이라고 말해 무사히 넘어가나 했지만...

숨바꼭질을 할 때에는 눈에 안 띄는 옷을 입어야지.[45]
(...) ㅎㄷㄷ

야고가 말 그대로 메롱의 정곡을 찌르자 메롱은 "멍청한 녀석 치곤 제법인데?"라며 이를 갈았다. 결국 야고는 상점에 무사히 도착. 메롱과 콩은 집으로 돌아가는 야고를 위험에 처하게 할 생각으로 바나나 껍질을 흘린다. 콩은 너무 뻔한 방법이라면서 걱정했지만 야고는 바나나 껍질을 밟아버렸다. 야고가 미끄러져 강물에 빠지자 메롱은 밧줄로 야고를 구하고 이건 뭐 놀부가 제비 다리 일부러 부러뜨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 인기 스타가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하며 기뻐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메롱이 니얀다보다 더 빠르게 가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그 덕분에 야고가 밧줄에 질질 끌려가니 삐돌이가 가방을 들고 왔는데도 변신을 못 했다.

이윽고 메롱과 콩, 야고가 다다른 곳에는 나나와 친구들이 절벽에 매달린 나뭇가지에 의지한 채 떨고 있었고, 슈퍼 킹콩은 절벽 쪽으로 돌진하고 있었다. 메롱, 콩, 그리고 야고[46]가 슈퍼 킹콩 앞을 막았으나 슈퍼 킹콩이 한 번 발구름을 하자 셋은 동시에 날아가 버렸다. 야고는 메롱[47] 과는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 덕분에 밧줄 신세에서 벗어나 니얀다로 변신, 슈퍼 킹콩에게 접근했으나 슈퍼 킹콩이 정신을 못 차리고 니얀다를 공격하자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런데 삐돌이가 슈퍼 킹콩의 왼발 주위를 빙빙 돌자 슈퍼 킹콩은 주저앉으며 왼발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고, 니얀다는 왼발가락에 가시가 박한 것을 눈치 채고는 가시를 빼 슈퍼 킹콩의 폭주를 멈췄다.

그러나 나나 일행이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니얀다는 나나에게 가서 자신을 잡으라 했으나, 나나는 잡으면 떨어진다며 거부. 그러나 나나가 말을 꺼낸 순간 나나 일행이 의지하던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니얀다가 구하려고 했지만 나나 일행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 위기였던 순간, 슈퍼 킹콩이 손을 내밀어 나나 일행을 구해 주었다. 니얀다는 슈퍼 킹콩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을 부르라 말하고는 퇴장. 그리고 다시 야고로 돌아간 뒤 나나와 친구들에게 안녕~이라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간다. 루루는 "야고는 우릴 구하러 왔었어."라고 말한다. 나나와 예삐는 그 말을 듣고 놀라며, 슈퍼 킹콩의 앞을 막아섰었던 야고를 떠올린다. 이로서 야고는 도움만 받는 남자아이 신세에서 벗어났다.

11-B화는 좀 덤벙대는 모습보다는 겁쟁이지만 용기를 내는 야고의 모습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레전드 에피소드까지는 아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의 최대 수혜자도 야고. 도움만 받는 아이 신세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야고에게 반한 여자애도 생겼으니...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야고는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게 된다.

허나 엄마의 심부름에는 실패.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서 상점에서 산 물건을 놓쳐버렸다. 이로 인해 메롱은 악역 이미지를 굳히고 말았다(...).

2.4 12화 ~ 32화

13화 <니얀다의 탄생>에서 야고가 니얀다로 된 이유가 나왔는데, 이유는 인간의 끝없는 싸움으로 이대로 가다가는 세계는 결국 멸망할 운명이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신선은 이것을 배려라고 설명한다.) 야고를 선택했다고.

17-B화에서 야고는 별 모양의 돌을 삐돌이에게서 입수. 그런데 또또와 피코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사실 별이었다.[48] 이름은 아기별 1호. 아기별 1호가 하늘에서 떨어진 이유를 말하길, 세잎클로버 모양의 별로서 서로의 손을 잡고 밤 하늘에 떠 있던, 1호 자신을 비롯한 아기별 셋(1호, 2호, 3호)은 서로 자신이 더 훌륭하다고 주장했고, 너 필요 없어! 식으로 싸우다 급기야 서로 손을 놓아버린다. 그러나 손을 놓은 그 순간 셋은 별똥별처럼 흩어져버렸다고. 아마 서로를 지탱하는 힘을 잃어버린 듯하다. 당시 또또는 별똥별을 목격했었고, 이후 야고의 집에서 1호가 말하는 것을 듣고 아기별들을 돌려보낼 장치를 만드는 데에 착수한다. 한편 야고는 피코와 함께 나머지 별들을 찾기 시작한다. 가잘에게서 아기별 3호를 받은 야고는 아기별 2호를 갖고 있던 메롱을 발견한다. 1호와 3호는 2호와 함께 기쁨을 나눈다.

하지만, 이산 가족 상봉의 기쁨도 잠시, 가잘이 "우리는 그 아기별을 하늘로 돌려보내야 해 자르~!"라고 말하자 별의 물질적 가치를 모를리 없는 메롱은 야고에게 순순히 2호를 내놓지 않는다. 메롱은 야고와 친구들에게 쫓겨 들판 쪽으로 달아났고, 2호는 살려달라고 외친다. 메롱이 "이러면 니얀다가 온단 말이야!"라고 말하기 무섭게 야고는 니얀다로 변신해 메롱을 가로막는다.[49]

니얀다가 "이 별은 하늘로 돌려보내야 돼!"라고 말하자 메롱은 네가 뭔데!라고 말하며 넓은 들판에서 니얀다에게 겁도 없이 덤비지만 니얀다의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그러나 메롱은 지칠 줄 모르고 니얀다에게 덤볐고, 니얀다는 붉은 망토로 마치 투우사가 소를 흥분하게 하듯이 메롱을 유인했다. 메롱은 니얀다와 공중에서 격돌... 하는가 싶었는데 니얀다가 공중에서 아기별 2호를 메롱에게서 빼앗았다. 2호와 1호, 3호가 다시 손을 잡은 순간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광채가 주위로 번졌고, 메롱은 빛을 제대로 맞고 그로기(?) 상태가 되어 헤롱헤롱거리며 정신을 못 차린다(...). 이 틈에 가잘과 니얀다, 피코와 아기별들은 현장에서 빠져나간다.

별을 받은 니얀다는 별들을 하늘로 돌려보내기 위해 만든 또또의 열기구가 완성되지 않았는데 해가 질 시간이 되자[50] 직접 대기권을 뚫고 날아간다. 하지만 위로 가면 갈수록 니얀다는 점점 힘이 빠졌고, 아기별들은 걱정되는지 "니얀다, 괜찮아요?"라고 묻자 니얀다는 "난 괜찮아."라고 말한다. 세 별을 팔에 품은 니얀다가 대기권을 돌파하자, 별들은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 괜찮아요!"라고 하며 서로의 손을 잡고 회전하면서 올라가 제 위치를 찾아 언제나처럼 세잎클로버 모양을 하며 "고마워요, 니얀다!"라고 외친다.

니얀다는 우주에 별을 다시 올려놓고, 별이 다시 뭉치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고는,

높은 곳이라 공기가 부족해... (떨어지며) 으아아- 더는 안 되겠어-

고양이마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호흡 곤란으로 인해 힘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또또의 열기구 풍선 덕분에 무사히 착지.

또또는 "자신은 니얀다처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니얀다에게 말한다. 그러면서 걱정하는 표정을 짓자[51]니얀다는 "또또라면 언젠가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발명가가 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발언은 상황상, 문맥상으로 볼 때 또또를 오래 지켜봐왔어야만 할 수 있는 발언이었기에 또또는 의아한 마음에 "어?"라고 외친다. 니얀다가 곤란해했지만, "절 오랫동안 지켜봐 오셨군요."라고 또또가 말하자 니얀다는 안도.

30화에서 메롱이 록스타가 되서 인기를 얻으려고 콘서트를 열었는데 홍보를 해서 매우 많은 여학생들이 메롱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그러나 메롱이 노래를 너무 못불러서(...)' 여학생들이 콘서트장으로부터 나가려다 안열려서 살려달라고 외치고, 니얀다가 오니까 여학생들은 니얀다가 온 것에 너무 기뻐 흥분해서 진정을 못해서 니얀다가 정신 좀 차리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매우 잘 부른다. 근데 변신을 푼 후 학교에서 합창 연습을 할 땐 음치 및 박치.[52]

2.5 2기 (33화 ~ 83화)

40-B화에서는 미미와 함께 니얀다를 주인공으로 하는 독립영화 캐스팅장에 간다. 참고로 심사위원은 감독인 치로 아나운서, 그리고 카발레리나, 삐치크, 가잘 선생. 원래는 미미가 니얀다 역할을 맡고 싶어해서 미미를 따라간 것이었으나 야고는 가잘 선생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심사를 받았는데 덜컥 합격된다. 이로써 미미는 물론 또또, 피코, 나나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야고가 니얀다 역에 캐스팅된다. 그런데 니얀다의 정체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니까 이 쯤되면 다들 눈치채지 않나[53] 감독 겸 심사위원인 치로 아나운서는 "니얀다보다 키는 조금 작지만 키높이 부츠[54]를 신으면 괜찮을 거에용~!"이라고 말하자 야고는 "나 숏다리? 에고..."라고 말하며 고개를 푹 숙인다.

이로서 캐스팅 종료. 나나는 원래 니얀다 역에 응시했으나 치로가 "니얀다치고는 너무 귀엽다"라며 히로인(성에서 망토대왕에게 납치된 공주님 역)에 발탁시킨다.[55] 망토대왕과 거미 고양이는 메인 빌런, 메롱은 서브 남주(무능한 용사)에 발탁되었으며, 콩이와 피코, 또또, 그리고 미미는 조연(공주를 구하려는 병사)으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망토대왕과 메롱은 서로 자기가 주인공이라며 티격티격대고, 급기야 망토대왕이 전기 불꽃으로 스탭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나나는 살려달라고 외친다.

야고는 난리통을 빠져나와 삐돌이가 들고 온 가방을 열어 니얀다로 변신. 진짜 니얀다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흥분의 도가니가 된 촬영장. 그러나 망토대왕과 거미 고양이의 전기 불꽃 + 거미줄 공격을 당한다. 니얀다는 정신을 차리고, 카잘 선생이 들고 있던 반사경을 빌려 전기 블꽃을 반사시켜 순식간에 둘을 리타이어시켰다.

메롱은 정신을 차리고 니얀다가 병사 역할을 맡은 아이들에게 "싸우기보다는 협력하는 게 좋다는 것, 이제 알겠지?"라고 깨우쳐주는 것을 보고 니얀다를 뒤에서 기습 공격해 가면을 벗겨버렸다. 그러자 야고의 얼굴이 드러나 버렸고[56] 메롱은 "이로써 니얀다의 정체는 야고임이 밝혀졌다!"고 선언하지만...

치로 : 컷트! 영화 촬영 중에 무슨 짓입니까!

사실 변신을 푼 야고가 대사를 친 것이었다. 메롱이 "하지만 분명 니얀다 목소리였는데...?[57]" 라고 반격해 보지만 미미는 지금까지의 목소리 중에 가장 니얀다와 닮은 목소리였다며 "너무해! 오빠가 얼마나 열심히 열심히 연습했는데!"라고 일갈. 메롱은 결국 데꿀멍 + 개망신만 당하고 만다. 치로는 니얀다가 망토대왕을 물리치는 모습을 고스란히 촬영했고, 이어서 마지막 장면 촬영을 강행한 것이었다. 이로서 영화 제작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영화 스탭 롤에 Special very thanks for : 니얀다라고 나오는 거 아냐? 야고와 미미가 자신들이 나오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장면으로 40-B화는 끝.

41-A화에서는 망토대왕의 수작[58]으로 인해 가방을 잃어버렸다. 야고와 루루는 서로 갈라져서 서로의 책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루루가 자신의 책가방을 가지러 나무에 매달렸다가 강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야고는 니얀다로 변신했지만[59], 니얀다의 가면이 훼손되어 힘을 잃어버려 루루를 구할 수가 없었다. 니얀다는 "고양이 신선님-!"이라고 외쳤고, 고양이 신선은 이 상황을 감지하고 가방에 비행 능력을 부여했다. 가방이 니얀다를 태워 루루를 구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이후 야고는 집으로 돌아와 가방에게 얀가방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동시에 셔틀이었던 삐돌이는 노예 해방.

56-A화에서는 메롱을 살려달라는 콩의 구조 요청을 듣고 학교 양호실에서 변신을 감행했는데 변신을 끝마치자마자 카카코 선생님이 양호실에 들어오는 바람에 카카코 선생님에게 자신이 니얀다라는걸 들킬 뻔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니얀다 코스프레 놀이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니얀다가 출동해 보니 메롱이 지붕이 원뿔 모양인 고딕 양식 건물(?) 꼭대기에 매달려 있었다. 니얀다가 접근하자 메롱은 도와주지 말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다가 아래로 떨어져버린다(...).[60]

56-B화에서는 동생인 꼬마 킹콩을 찾아달라는 슈퍼 킹콩의 사연이 스타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야고네 사총사 친구들인 나나, 피코, 또또와 함께 숲으로 가다가 무릎을 다쳐 근처에 떨어져 있던 붕대로 무릎을 감았다. 그러나 사실 이건 역시 꼬마 킹콩을 찾으려고 출동한 미이라맨이 야고와 친구들보다 앞서 꼬마 킹콩을 발견한 후 슈퍼 킹콩에게 가면서 숲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흘리고 간 붕대.[61] 미이라맨은 슈퍼 킹콩, 야고네 사총사와 만났으나 야고가 붕대를 사용한 것을 보고 망연자실. 결국 미이라맨, 슈퍼 킹콩을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꼬마 킹콩에게 가는 도중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메롱과 콩은 미이라맨이 슈퍼 킹콩과 함께 돌아오지 않자 꼬마 킹콩을 들것에 실은 채 어디 있는 줄도 모르는 미이라맨과 슈퍼 킹콩을 무작정 찾으러 가다가 늪에 빠져버렸고, 결국 구조 요청을 보내고 만다. 한편, 야고는 구조 요청을 듣고 친구들과 멀리 떨어진 후 얀가방을 불러 니얀다로 변신. 그러나 같은 시각, 미이라맨과 야고 친구 셋은 꼬마 킹콩을 찾았으나 역시 늪에 빠지고 말았다. 니얀다는 슈퍼 킹콩보다 앞서서 꼬마 킹콩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 숲의 늪에 빠져버린 메롱과 콩(+꼬마 킹콩), 나나, 피코, 또또, 미이라맨을 발견한다. 미이라맨이 붕대 뭉치를 감아 니얀다에게 던지자, 니얀다는 불꽃놀이를 시전, 붕대를 주먹으로 때리자 붕대가 여러 방향으로 펼쳐졌다. 붕대는 늪에 빠진 사람들의 몸을 감았고, 니얀다는 붕대를 잡고 위로 올린 뒤 돌렸다. 마치 회전관람차 자이로스윙처럼 사람들이 붕대에 묶인 채 돌면서 대단하다고 외치고, 미이라맨은 손으로 브이를 한다. 치로는 어김없이 니얀다를 스타 랭킹 1위에 올리려 했지만, 니얀다는 당연한 일을 했다며 사양. 그러나 사실은 붕대를 무릎에 감는 바람에 친구들이 숲에서 길을 잃은 것에 대한 자책이었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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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처는 카툰네트워크 홈페이지. 단독 이미지가 있을 경우 교체 바람.
  2. 45화 이후로 야고는 해를 넘겨 한 살을 더 먹었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탄생년도가 1983년이네 어쩌구네는 다 헛소리다. 2000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쳐도 탄생년도는 1990년으로 한참 늦는다.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라고 했지 나이를 명확하게 설정한 적은 없다.
  3. 야고가 좋아한다. 참고로 나나의 이상형은 다름아닌 니얀다.
  4. 피코의 워너비는 니얀다.
  5. 야고의 감정을 모두 알고 있는 프테라노돈.
  6. 9-A화에서는 "살려달라고 하면 누구든 구한다! 적이라도 상관 없다!"
  7. 니얀다의 최고 명대사. 적을 구해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최종화에서 이 행동은 빛을 발한다. 날아라 호빵맨"남을 도우려면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교훈을 준다면, 난다 난다 니얀다"배려와 관용이 있다면 싸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메세지를 준다. 이는 13화에서 밝혀진, 고양이 신선이 야고를 니얀다로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일치한다.
  8. 난다 난다 니얀다항목의 최상단 사진을 보면, 니얀다 오른쪽의 캐릭터가 바로 야고다.
  9. 아예 둔하다고는 할 수 없는게 11-B화에서 루루가 바늘에 손가락을 찔렸는데 연출상으로는 절대로 야고가 눈치채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루루에게 반창고를 주거나 등 의외로 변신 전 모습도 예리한 면을 보여줄때가 있다.
  10. 베스트 애니메에서도 그냥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라고 설명했다.
  11. 이선호는 변신 전과 후가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게 연기했다. 그래서 더빙판을 보면 니얀다가 힘이 없을 때 야고 목소리가 난다.
  12. 근데 작중에서 딱 한번 야고 본인이 니얀다의 목소리를 일시적으로 낸 적이 있다. 40-B화 참고.
  13. 물론 본인은 본인의 인기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쓴다. 56-B화에서는 스스로 거절하기도. 다만 이 경우는 거절한 이유가 따로 있다. 아래 참고.
  14. 가지런히 개여있는 상태가 아니라 언제나 꾸깃꾸깃하게 둘둘 뭉쳐 놓은 상태로 보관되고 있다.
  15. 2-A화에서는 슈퍼 킹콩의 손에 잡히자 변신 전에는 못 하던 스핀(제자리 돌기) 물론 이것은 기술에 가깝다 으로 빠져나오며, 30화에서는 평소에는 못 부르던 노래를 아주 잘 부른다. 국내판은 현지화가 안 된 듯... 이선호님의 노래실력을 들을 수 없는 건가
  16. 핑코의 작전. 콩이 살려달라고 하면 메롱이 구해 주는 작전이었다. 그러나 메롱의 속도로는 거의 제트기 수준의 속도를 가진 니얀다를 못 이긴다. 결국 니얀다가 먼저 도착. 참고로 깨비깨비는 절벽 위에, 콩은 절벽 위는 아니지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절벽 바깥으로 튀어나온 지형에, 핑코는 콩보다 반대쪽 절벽의 더 아래에 있는 같은 모양의 지형에 서 있었다. 즉 1 대 4.
  17. 니얀다의 접근을 방해해 시간을 끌 생각이었다.
  18. 참고로 메롱은 가잘 선생이 디자인한 등에 날개가 달린 옷을 입고 있었는데, 메롱은 작전 개시 전에 가잘의 작업실에서 그 옷을 입고 "이 날개로는 날지 못하겠지?"라고 탄식했었으나 절벽에서 핑코의 윙크에 맞자 그 날개로 날고 있다(...). 홍냐 홍냐~
  19. 이 꼼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망토대왕 문단을 참조.
  20. 니얀다가 말하길 눈이 핑핑 돈다고 한다.
  21. 메롱을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으나 질식한 것인지 거미줄에 끌려나올 때에는 메롱 뒤에 매달린 채 기절해 있었다.
  22. 아까 메롱에게 당한 사람들이다. 메롱이 어떤 악행을 했는지는 메롱 문단 참조. 참고로 불도그는 집 벽에 낙서를 당했고, 원숭이는 과일을 도둑맞았던 과일 가게의 주인.
  23. 국내판의 경우 이선호가 화내는 연기를 잘 안 하는데도 목소리에서 니얀다의 분노를 잘 느낄 수 있다.
  24. 이 때 니얀다의 눈빛이 살기를 띄게 되며 입이 커진다. TV 화면을 뚫고 들어올 듯할 기세로 날아가는 모습은 말 그대로 진격의 니얀다.
  25. 출동 전에 야고가 친구들과 하던, 공을 주고 받는 "터치볼"에서 착안했다. 캐치볼 아니고? 사실 한국판의 오류로 보인다. 여하튼 망토대왕과 마찬가지로 역시 신기술. 역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6. 이전의 상황은 망토대왕 문단 참조.
  27. 물론 니얀다가 직접 회오리를 돌았다. 마을을 덮칠 기세로 진격하던 강물이 붉은색 회오리와 함께 위로 휘감겨 올라가는 장면이 백미.
  28. 체력이 말짱 꽝인 야고에게는 가기 어려운 곳이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 유일한 방법은 다름 아닌 암벽 등반.
  29. 이 문장을 읽은 야고는 경악해 "히익!"이라고 외친다.
  30. 망토대왕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숲의 왕이니까 숲에 있는 것은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름달 백합을 따러 온 야고를 순순히 지나가게 해줄 리가...
  31. 살려달라고 외쳤으니 니얀다의 등장조건이 성립된 셈. 그런데 메롱이 니얀다보다 먼저 야고를 도우려고 야고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참고로 메롱과 콩은 야고가 있는 산 인근에서 벌어진 도로 공사를 돕던 중이었는데, 덕분에 도로 공사장에 혼자 남겨진 콩이는 메롱 몫까지 다 하다가 근육통을 앓게 된다(...).
  32. 특이하게 변신 씬이 안 나오는데, 이유는 이따가 또 변신하기 때문. 제작진들이 시청자들에게 길다면 긴 변신 씬을 두 번 보여주기는 조금 무리라고 판단한 모양. 그렇다고 첫 변신 때 안 넣고 두 번째 변신 때 변신 씬을 넣은 이유는... 계속 읽어보시라.
  33. 누가 봐도 죽빵.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은 아니고 가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34. 망토대왕은 메롱을 붙잡은 채 공중에 떠 있었고, 거미 고양이는 산 절벽 위에 서서 메롱을 거미줄로 묶어버렸다.
  35. 메롱 얼굴 위의 검은 부분. 꼭 귀같이 생겼다. 아니면 진짜 귀일지도 모른다.
  36. 아까 야고에 발에 밟혀 "살려줘..."라고 말한 것 때문일수도. 그런데 그 정도 목소리로는 니얀다가 멀리 있었다면 아무리 니얀다가 귀가 좋아도 절대 안 들린다. 다행히 그 때는 니얀다가 메롱 바로 위에 메롱을 깔고 있어서(...) 출동할 수 있었다.
  37. 한국판 오프닝 주제가를 불렀다. 듣고 싶으면 아래 주제가 항목 참조.
  38. 한국판 오프닝은 재능TV가 번안하여 그 포스가 한층 더하다. 일본판에도 오프닝 주제가가 나오는지 확인 바람. 나온다면 최종화인 83화를 제외하고 오프닝이 나온 유일한 에피소드가 된다. Inst.버전 오프닝은 많이 나왔지만 TV-size 오프닝은 11화와 83화를 제외하고는 나온 적이 없다.
  39. 제1-A화에서는 몸집이 10배는 큰 귀신메기를 한 방에 K.O.시켰으며, 제2-A화에서 보면 니얀다는 슈퍼 킹콩을 들어올리고 공중에서 둘이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다. 쉽게 말해 망토대왕은 물리적인 힘으로는 절대로 니얀다는 못 이긴다. 아니, 망토대왕 따위 니얀다에게는 한 주먹거리도 안 된다.
  40. 사실 이건 니얀다가 아닌 야고로서 말한 것이다. 앞서 야고가 산에서 망토대왕의 공격을 받아 떨어졌을 때 메롱을 깔아뭉갰기 덕분에 부상을 별로 입지 않았다. 메롱은 그 덕분에 크게 다쳤지만. 그러나 메롱은 니얀다의 정체가 야고라는 걸 몰랐기 때문에 결국 니얀다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이 녀석이 야고라는 걸 안 에피소드는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11-B화다.
  41. 옆에서 삐돌이가 같이 속상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짠한 장면.
  42. 이후 메롱이 "진행자 치로 씨가 휴가를 간 관계로 오늘은 인기 스타랭킹이 없.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띄어 말할 때마다 하트가 하나씩 나온다(...).) 죄송해요~!"라고 말하는 다른 여성 아나운서의 말에 폭발하는 것을 끝으로 11-A화는 끝난다. 그런데 이번만은 메롱이 폭발할 만했다. 메롱이 야고와 만나기 전에 한 선행은 메롱(난다 난다 니얀다) 항목 참조.
  43. 그러나 7-B화에서는 메롱의 비중은 거의 없고, 야고가 그 비중을 모두 먹어 잠시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였었다. 내용이 초라한 영웅이어서 문제지...
  44. 야고는 루루가 가시에 찔린 장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눈치채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45. 메롱은 구조대 복장을 하고 있었다.
  46. 평소의 겁 많은 야고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야고는 평소와 달랐다. 야고는 밧줄에 묶여 있는 상태였지만 "나, 나도!" 하면서 슈퍼 킹콩의 앞을 가로막았다.
  47. 소동이 끝나고, 메롱은 나무에 매달린 채 니얀다는 절대 부르지 말라고 발악하고, 그런 메롱을 나무 아래에서 애처롭게 쳐다보는 콩의 모습이 나온다.
  48. 돌로 보인 이유는 빛이 있으면 자신이 힘을 못 쓰기 때문이라고. 야고가 서랍에 넣어두었기에 빛이 차단되어 빛을 낼 수 있었던 것.
  49. 이 때 이 에피소드에서만 나오는 노래가 나온다. 동요풍으로 어린이가 부른 듯하다. 이 노래는 특히 이 메롱과의 결투의 다음 장면인 니얀다가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극적인 효과를 발휘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말 번안은 되지 않았다.
  50. 해가 지기 전에 별을 올려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 위치로 돌아갈 수 없다. 세잎클로버 별은 여행자들의 나침반격 존재이기 때문에 제자리에 별을 올려놓는 것이 중요했다.
  51. 또또가 열기구를 만들기 전 아기별들을 하늘로 보내기 위한 기구로 로켓을 만들었는데, 발사하는 순간 폭☆8, 주변이 초토화되었다. 그리고 시커먼 재에 온몸이 뒤덮인 또또... 또또로서는 뼈아픈 실패였을 듯.
  52. 이 노래는 국내에서 가사만 바꾸고 2기 오프닝으로 사용했다. 항목 참고.
  53. 취소선이 그어져 있다지만 이후 41-B화에서도 메롱은 야고가 친구들과 같이 있지 않는 걸 보고 이를 생각해내면서 야고를 니얀다의 정체라고 의심했다.
  54. 물론 니얀다 부츠 모양으로 만들었다.
  55. 미미에게는 "니얀다치고는 너무 키가 작다"라고 했던 것과 대조적. 미미는 "왜 나한테는 이런 말 안 해주는 거야~!"라면서 투덜투덜. 그리고 이어지는 야고의 오빠 미소.
  56. 참고로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가장 놀란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니얀다가 정체를 들켰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팬들이 생긴 듯...
  57. 야고가 니얀다로 변신한 후와 변신 전의 목소리가 다르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58. 야고와 친구들이 책가방 멀리 던지기 시합을 하고 있었는데 책가방이 날아가는 걸 본 망토대왕이 이를 시기하여 그것도 책가방"만" 보고 책가방이 스스로 날아다니는 걸로 착각했다고(...) 야고네 반 아이들의 책가방을 훔쳐간 뒤, 일부러 책가방을 죄다 더럽혔는데 그걸 메롱이 보고 학교로 가서 책가방을 찾아주었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야고와 루루의 책가방만 학교에 가져오지 않았다.
  59. 가방은 냅두고 가면과 망토만 똘똘 뭉친 상태로 야고가 직접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변신할 수 있었다.
  60. 참고로 니얀다가 양호실을 빠져나온 이후부터는 내레이션의 목소리만 들리고 메롱과 니얀다 등의 목소리는 안 들린다.
  61. 슈퍼 킹콩이 있는 곳에서 꼬마 킹콩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을 표시한 것. 헨젤과 그레텔을 생각하면 된다.
  62. 참고로 2위인 미이라맨은 치로가 순위를 말해 주자 니얀다가 거절했으니 1위를 해도 의미가 없다며 거절, 3위인 메롱은 치로가 순위를 부르기도 전에 니얀다에게 지기 싫어서 거절. 메롱은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가 어처구니 없게 1위를 반납한 것. 결국 1위 자리는 공동 4위인 킹콩 형제에게로 돌아갔다. 메롱은 "난 쓸데없는 말 했다고 생각 안 한다. 조금도 후회한다고 생각 안해!"라면서 엉엉 울고, 콩은 "불쌍한 메롱님... 으어어엉~!" 하면서 따라 운다(...). 그리고 우리의 눈에도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