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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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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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냐가의 야망
(2012년)
노부나가의 야망 201X
(2016년)
노부나가의 야망 - 우리들의 센고쿠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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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長の野望 戦国群雄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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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PC, FC, PS1, SS, GBC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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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제 3작. 전국판의 뒤를 이어 1988년 발매되었다. PC-8801, MSX, MS-DOS 등으로 나왔으며 MS-DOS 버전은 영문으로 번역되어 나왔는데 타이틀은 'Nobunaga's Ambiton II'.[1]1991년 무렵 국내에 유입되어 삼국지 시리즈에 비해서는 마이너하지만 일부 계층 역덕 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를 국내에 알린 작품으로 MS-DOS판 Nobunaga's Ambition II와 MSX판 무장풍운록, DOS/V판 패왕전을 꼽을 정도.

2 특징

전작 전국판까지는 초기작의 성격을 벗지 못했던데 비해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형태를 실질적으로 잡은 작품이다. 삼국지로 따지면 삼국지 2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작품. 전작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판에서는 다이묘들만 등장하고 부하장수 개념이 없었지만 삼국지 1에서의 피드백으로 약 400인에 달하는 무장들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전투에 농성전이 추가되었다. 다만 후속편들과 달리 기본은 야전으로 시작하지만 수비측에서 성으로 후퇴하여 농성전으로 전환하는 식.

코에이 초기작의 특징으로 뺑뺑이룰렛을 돌려서 자신이 선택한 다이묘의 능력치를 설정 가능하다. 설정 가능한 능력치는 삼국지 1과 같이 표준 능력치에서 ±5. 뺑뺑이의 폭이 지나치게 컸던 전국판에 비해 상식적이 되었다. 전 능력치가 95이상인 다이묘라면 뺑뺑이를 반복해서 전 능력치 100을 찍을 수 있는데 실제로 이것이 가능한 다이묘는 시나리오 2의 오다 노부나가 뿐이다. 시나리오 2의 노부나가 표준 능력치는 정치 100/전투 100/매력 99/야망 100(...). 참고로 시나리오 1에서는 노부나가도 전투가 93이라 올 100은 불가능하다. 그밖에 1개를 제외한 능력치를 모두 100을 찍을 수 있는 다이묘는 시나리오 1의 다케다 신겐(96/99/98/89), 시나리오 2의 도쿠가와 이에야스(96/96/99/83) 정도.

맵에서는 큐슈와 에조 지역이 사라졌고 혼슈에서도 에치고 이북 지역이 전부 없어졌다. 큐슈와 에치고 이북은 무장풍운록에서 부활했지만 에조 지역은 패왕전에서야 부활할 수 있었다.

병과는 보병, 기병, 철포로 분류되었다. 다만 임의로 병과를 설정할 수는 없고 각 장수마다 캐릭터 속성으로 병과가 기본적으로 주어져있다. 철포 무장도 개념은 아직 없던 시절이라 장수가 철포병과라 하여도 징병하여 그 장수 앞으로 병력을 충원하기만 하면 별개의 철포 확보 없이 자동으로(?) 무장되었으며 원거리 공격은 할 수 없었고 근접한 상태에서만 공격할 수 있었다. 단순히 병과간의 상성에만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무장풍운록 이후의 간지나는 총격전 다구리는 불가능.

또 게임을 종료하면 수고하셨습니다 같은 대사가 아니라 "오늘 밤은 여기까지 하겠사옵니다."는 대사가 나오며 끝난다. 이것은 발매된 해에 방영되던 NHK 대하드라마 다케다 신겐에서 매 화가 끝날 때마다 신겐의 어머니 오오이노카타[2]가 "오늘 밤은 여기까지 하겠사옵니다." 라고 말하던 것의 패러디.

별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당대의 코에이 시뮬레이션 게임이 보통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참가 가능하게 되어있던 데 비해 전국군웅전은 최대 4명만 참가 가능하다.

3

  • 농성전에서 1개월이 지나면 무조건 공격자의 패배로 판정한다. 야간에는 자신의 턴에 적에게 근접시키고 이동력이 남은 경우 바로 공격이 가능한 야전과 달리 공성전에서는 일단 근접 상태에서 턴을 시작해야만 공격이 가능하므로, 1:1인 경우 구석에 몰리지만 않는다면 계속 1칸만 이동해도 한대도 때릴 수가 없게 된다. [3][4] 전쟁에서 승리조건은 적을 전멸시키거나 적의 군주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수비측에서 군주 혼자만 남았을 때 온 성을 헤메는 술래잡기(?)가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시세의 활용이 중요하다. 급격하게 시세가 변동하는 시기들, 예컨데 기근시에 쌀이 있거나 풍년시에 돈이 있으면 급격한 치부가 가능하다. 시세의 기준점은 1.2로 1정도 이하에서는 쌀을 팔고 1.5를 넘으면 쌀을 구입한다.
  • 적장의 등용은 확률로 계산되기에 여러번 시도하면 병력 100에 충성도 100이라도 등용이 가능하다. 삼국지2에서도 유사한 시스템이 있지만 그 정도가 더 심해져서 하시바 히데요시가 휘하에 있다먼 거의 모든 장수를 빼올 수 있다. 단, 한지역의 성주는 빼올 수 없다. 또한, 직계 혈연 장수들은 빼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다케다 가쓰요리, 호조 쓰나시게 등은 빼올 수 있다. [5]
  • 전투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병종 [6] , 병력수, 훈련도, 장수 무력, 무장도 등이다. 무기는 구입하기는 쉽지 않으나 충실하면 공격력에 영향을 준다.
  • 장수의 훈련시에는 그 지방의 문화도가 영향을 준다. 문화도는 상업의 개발에 맞추어 상승하고 보통 가장 높은 지역은 교토가 있는 22번 야마시로 지역이다.
  • 교전 시스템상 방어가 유리하다. 병력이 1씩인 장수 둘이 교전하면 반드시 수비측이 승리한다, 100:1이라도 1이 방어측이면 공격측은 병력 소모가 있다. 단, 병력수 시스템의 영향력이 더 크므로 100:20 정도의 야간 교전이 벌어지면 98:0 정도가 된다.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적의 병력을 큰 피해없이 줄일 수 있다.
  • 각 무장마다 '행동력'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매월 자신의 정치력의 30%만큼 회복이 되며 특정 행동을 할때마다 일정 수치씩 삭감된다. 최대 축적치는 200. 행동력이 부족하면 전쟁 자체의 참여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주의 행동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대편이 플레이어의 땅을 침공했을때 전투도 못한채로 그냥 땅을 뺏겨버리는 벙찌는 상황이 나오기 일쑤. 따라서 행동력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어떻게 알고 족족 공격해 오는 컴퓨터의 인공지능은 정말... 이 점이 불편했는지 후속편인 무장풍운록에서는 행동력 개념이 무장 귀속이 아니라 해당 영지의 영주에만 귀속되고 행동력 때문에 방어전을 못하는 경우가 없게 되는 등 많이 수정했다.
  • 혼노지의 변 이벤트를 재현할 수 있었다. 조건은 1. 야마시로국에 오다 노부나가가 존재하고 병력을 소수 보유. 2. 단바국에 아케치 미츠히데아케치 히데미츠가 존재. 이상 2가지의 조건을 만족 시켰을시 랜덤으로 발생. 단 PC-8801판에서는 두번째 조건이 '단바국 또는 오우미국에 미츠히데가 존재'로 변경. [7]


4 추가무장 목록

PC판 이외에 추가 무장은 이 링크 참고.
  1. 덕분에 국내에서는 전국판을 1편, 전국군웅전을 2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2. 이 드라마에서 해설자로 나온다. "세간에 억울하게 악당으로 알려진 아들을 변호하기 위해 그의 인생을 얘기한다" 는 컨셉이었다.
  3. 야전에서는 1턴이 3시간, 농성전에서는 1턴이 하루이다.
  4. 다만 PS판에선 "어레인지 모드" 란 설정이 생겨서, 농성전에서 이동공격이 가능/불가능 설정이 가능해져서 이 꼼수는 소용없게 되었다(..) 다만 오리지널 설정 그대로 하면 여전히 GOOD.
  5. 양자 취급인 듯 하다. 가쓰요리는 친자식이지만...
  6. 기병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총병과 보병은 나름대로 유용성은 있으나 활약이 상대적으로 적다. 심지어 철포는 원거리 공격도 불가능하다(!) 원거리 공격은 시리즈 다음 작품인 무장풍운록에서부터 가능해졌다.
  7. 그런데 위에 나온 "농성전에서 1개월 지나면 무조건 수비측 승리" 를 이용해 꼼수를 써서 아케치 미츠히데를 거꾸로 발라버릴 수도 있다!(상단 영상 8분 20초부터) 미츠히데를 바르면 미츠히데는 낭인으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