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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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정규 시리즈
노부나가의 야망
(1983년)
전국판
(1986년)
전국군웅전
(1988년)
무장풍운록
(1990년)
패왕전
(1992년)
천상기
(1994년)
장성록
(1997년)
열풍전
(1999년)
람세기
(2001년)
창천록
(2002년)
천하창세
(2003년)
혁신
(2005년)
천도
(2009년)
창조
(2013년)
창조 - 전국입지전
(2016년)
외전 시리즈
노부나가의 야망 Internet
(1998년)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
(2003년)
백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2010년)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
(2012년)
노부냐가의 야망
(2012년)
노부나가의 야망 201X
(2016년)
노부나가의 야망 - 우리들의 센고쿠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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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信長の野望; 노부나가의 야망; Nobunaga's Ambition

일본의 게임제작사 코에이에서 개발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삼국지 시리즈와 함께 코에이의 가장 오래된 주력 시리즈로 2015년 9월 현재 14편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信長(노부나가)의 한자 독음을 그대로 읽은 신장의 야망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6편 천상기와 7편 장성록이 한글화되어 정식발매되었다.

16세기의 일본 전국시대를 무대로 플레이어는 다이묘 중 하나를 선택, 일본 전국을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 개방 이전에는 히데요시의 통일 직후 조선침략(임진왜란)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었으며, 주인공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아니라 더 이전 시대의 오다 노부나가이기 때문에 태합입지전에 비하면 조금 상황은 나은 편이다그리고 플레이하는 한국 유저들은 거의 100% 히데요시를 참수한다. 그러나 문화 개방이 된 지금에 와서는 판매량 문제로 보기가 힘들다.

한국에서는 6편 천상기와 7편 장성록이 한글화되어 나온 바가 있고 개중 천상기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9편 람세기부터 한글화하여 정식발매하기로 계획 되었으나 때마침 나온 일본에 역사 왜곡 교과서 드립으로 그대로 묻히고 말았다. 2008년 초에 코에이코리아에서는 12번째 작품인 혁신을 한글화해서 다시금 시리즈의 정식발매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정보를 공개했으나 그 이후로는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

천도에는 역사적인 가설들을 채용하여, 그 가설을 게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채용된 옵션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카게무샤설, 우에스기 켄신여성설등이 있다(…).

점점 작중 무장들의 능력치가 상향평가되는데 이건 작중 무장들의 후손이나 그 지역 사람들의 항의 때문이라고 한다. 혁신과 천도에서 무장의 능력치 상한선이 100에서 120으로 늘어난 것도 이러한 능력치 인플레를 더는 수습하기 어려웠던 탓으로 보인다.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 다시 능력 상한선이 100으로 복귀했는데, 대신 성장 개념을 집어넣어 100 이상의 능력치로 육성이 가능하게 일종의 '절충'을 두었다. 천상기의 성장 개념이 반영된 느낌이다.

제목은 은근히 유저들 사이에서 패러디되는 경우가 잦은데, 전략물, 특히 코에이 작품에서 어느 특정 군주가 강하면 ㅇㅇㅇ의 야망이라는 식으로 부르는 것. 예로 삼국지는 "조조의 야망"(...)이라고 농담하는 경우도 있고 나무위키에서도 유비가 강했던 삼국지 12에선 "유비의 야망"이라고 부르는등.

일단 제작 모토는 노부나가의 이루지 못한 꿈을 게임에서 이루는 것으로 이는 모든 시리즈의 포커스라고 한다.

2 삼국지 시리즈와의 비교 및 평가

한국에서는 삼국지 시리즈로 가장 잘 알려진 코에이사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내는 게임이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삼국지 시리즈와 많이 비교되는 편이며, 실제로 신장의 야망 시리즈를 접하는 한국인 유저들은 대부분 삼국지 시리즈를 먼저 접하고 관심을 가져 넘어온 경우가 상당히 많다.

국내에 흔히 퍼진 이야기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삼국지에 먼저 도입하고 노부나가의 야망에서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삼국지 시리즈 베타 베스트 이론이 있는데 이건 근거 없는 소리이다. 삼국지 시리즈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시스템은 전국군웅전, 무장풍운록까지가 비슷한 시스템이며 이후로는 양 시리즈의 시스템이 같았던 적은 거의 없었다. 정작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경우 타사의 경쟁작에서 괜찮은 시스템이 나왔다 싶으면 그대로 베껴서 악명이 높았으며,[1] 그것도 제대로 베끼지도 못해서 망작이 된 경우도 있었다. [2]

삼국지 12와 삼국지 13이 평가가 좋지 못하고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와 창조가 좋은 평을 얻어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예상되나, 천도와 창조도 처음 발매 시에는 좋은 게임이 아니었으나 이후 거듭된 패치 및 파워업키트로 게임이 안정화되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3 역대 시리즈

각 시리즈의 부제는 실제 역사와는 별 관련이 없는 단어들이다. 부제를 잘 보면 재미있는(?) 규칙을 찾을 수 있는데 전국판과 천하창세 사이의 작품들은 전(傳), 기(記), 록(錄)이 부제에 붙어 있으며, 패왕전부터 창천록까지는 전-기-록 순으로 번갈아가면서 부제를 붙였다. 그런데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이 등장하면서 전(傳)이 부활했다. PK 나오면 이름 더 길어지겠다.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 파워업키트?

  • 외전 및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 노부나가의 야망 게임보이판(1990)(GB)
    • 노부나가의 야망 Internet(1998)
    • 노부나가의 야망 for 원더스완(1999)(WS)
    •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2003 ~ )[5]
    • 백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2010)
    •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2012)
    • 노부냐가의 야망(2012)[6]
    • 노부나가의 야망 201X(2016)[7]

4 다이묘별 가이드

주인공. 삼국지 시리즈의 조조와 같은 포지션으로, 초기 시나리오의 세력은 적당히 약하지만 뛰어난 인재풀 덕택에 확장하면 확장할 수록 급격히 강해진다. 중기 시나리오 이후는 너무 강해서 노잼인 것도 마찬가지. 후기쯤 되면 그냥 엔딩을 최대한 빨리 보고 싶은 경우나 혼노지의 변을 발생시켜서 막장 상황을 즐기려는 사람 이외에는 잡을 일이 없다.
단점이라면 세력의 철포 의존도. 철포가 초월적으로 강력한 부대이긴 하지만 병과 적성이 좋은 장수가 적거나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하다던가 유지비가 지나치게 비싸던가 비 오면 무력화된다던가 등의 이유로 시리즈마다 단점도 상당한 편이라 우에스기나 타케다처럼 무뇌플레이를 하긴 힘들다. 조조의 경우 반동탁 시나리오의 동탁 정도 외에는 조조보다 강한 적 세력이 없지만 - 동탁도 내정이나 충성도, 민충등의 페널티 등이 많아서 상대하기 어려운 편도 아니고 - 오다는 우에스기나 타케다 등 게임 내 최강급으로 유명한 세력과 인접해있다는 점도 약간 난처한 부분. CPU의 경우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키요스 주변에만 머물러 있다가 타 세력에 집어삼켜지는 경우도 흔하다. 우에스기나 타케다보다 강하다고는 하기 힘든 세력이었지만 창조에 들어와서 드디어 인구 및 국력의 영향과 신 시스템인 정책, 전국전등의 혜택을 크게 받아서 드디어 게임 내 최강 세력이 되었다. CPU로서도 최강.
시기에 따라서 초기설정 혹은 이벤트로 도쿠가와와 동맹관계가 발생하는데, 사실 도쿠가와는 시리즈 대대로 돌림빵을 맞기 때문에 전력으로서는 큰 매력이 없다. 결국 적절한 타이밍에서 동맹을 끊고 집어삼키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실제의 역사대로만 따라가면 클리어할 수 있다. 노부나가 플레이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을 혼노지의 변 이벤트는 매 시리즈마다 발생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의도해서 보는 것은 어렵다. 실제로 일으켜서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는 게 속 편하다. 반대로 타 국 다이묘들에게는 기회의 장.

노부야망 보정 다이묘 그 1. 처음부터 전방면에 뛰어난 올스타급 인재 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빠른 내정속도와 그에 힘입은 군사력에 의한 빠른 확장을 막을 수 있는 다이묘가 사실상 없다. 기마 군단도 시리즈 대대로 강력한 병종으로 등장하며, 역사대로라면 빈곤한 쿠니였을 터인 카이가 별로 국력면에서도 꿀리지 않고 오히려 금광의 존재로 부유한 지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경제력 면에서도 부족하지 않다. 전략적으로 매우 유리한 코소슨 삼국동맹은 후기작(열풍전 이후?)에서는 당연히 나오며, 반대로 배신을 일삼아서 신뢰를 상실한 외교 정책은 다이묘일 때는 의미 없는 신겐의 낮은 의리를 빼면 구현되지 않아서 별 문제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사실 내정에서 저평가란 소리까지 듣는 우에스기보다는 이 쪽이 오히려 게임 보정치가 크다고 봐야 할 다이묘.
약점이라면 뛰어난 인재들이 모두 이른 시기에 태어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속속들이 죽어나간다는 점 정도. 신겐이 죽을 때쯤 아군의 다른 주요 가신들도 함께 속속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미적거리고 있으면 난감해진다. 다케다 카츠요리는 천도에서 어느 정도 상향되기는 했지만 신겐의 후계자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다만 그 전에 이미 수많은 다이묘를 멸망시키고 가신을 흡수할 수 있어서 그다지 페널티도 안 된다. 또한 수명이 길고 예의 일족으로 불릴 정도로 전원이 우수한 사나다가는 혼인을 통하여 인척관계를 맺어두는 것이 좋다. 작품에 따라서 기마대 관련의 유지비 관리만 주의하면 약점이 없는 완전체.
혁신에서 너무 무쌍을 찍어서인지, 천도에서 카이의 촌락 구성을 미묘하게 만들어서 국력이 너프되기 시작했고 이후 창조에서 인구수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영향을 직격으로 맞아 크게 약체화되었다. 거의 시골 산동네 수준. 물론 그럼에도 상위권 다이묘이긴 하지만.

노부야망 보정 다이묘 그 2. 전통적으로 다케다와 2강을 다투기 때문에 난이도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 계략이나 내정 관련의 인재가 빈약해서 다케다의 올스타급 장수진에는 비할 바가 안 되지만 전투력 하나만큼은 다케다를 능가하며, 특히 다이묘인 겐신이 대대로 사기적인 전투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기 세력의 크기나 경제력도 일반적으로 다케다보다 우위. 다케다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주요 가신들이 속속 죽어나가지만, 가문이 아예 멸망한 카이 다케다와는 달리 살아남았기에 우에스기 카게카츠, 나오에 카네츠구, 마에다 케이지 등 후기에도 어느 정도 쓸만한 인재가 있다. 특히 카게카츠는 후기작으로 갈 수록 상향되면서 혁신 이후로는 게임 내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장수에 들어간다. 다만 플레이어가 우에스기 가문을 선택하는 이유의 태반이 다이묘인 겐신에게 있기 때문에, 겐신이 죽으면 가문의 전력이 대폭 약화되는 건 물론이고 매력 자체가 확 줄어버린다는 게 단점.
게임을 시작하면 숙적인 다케다와 처음부터 전력으로 붙을 것인지, 아니면 다케다는 견제만 하면서 동북으로 원정을 떠날 지를 선택해야 한다. 무난한 선택은 후자. 부족한 지모계열 장수진을 커버해 줄 수 있는 모가미 요시아키를 비롯해 기마 상성이 좋은 난부, 다테가등을 흡수하면서 후방 적을 없애고 안전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적도 강한 데다 삼국동맹 등의 문제도 있어서 상당히 어렵지만 다케다 멸망만 시키면 그 뒤로는 플레이어가 최종보스인 난이도 0의 게임이 되어버리니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있다.
창조에서는 다케다와 마찬가지로 지리적 영향을 받아 상당히 약체화되었다. 전국전 구성도 그다지 좋지 못한 편.

뛰어난 인재와 최악의 상황을 지닌 다이묘. 도쿠가와 사천왕, 즉 사카이 타다츠구, 혼다 타다카츠,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이이 나오마사를 비롯해 혼다 마사노부핫토리 한조등 지모계열 인재도 풍부해서 장수진으로는 타국에 그다지 꿀릴 게 없다. 하지만 세력 구도가 난감해서 옆에 있는 것이 다케다 신겐, 또 북쪽으로는 우에스기 켄신, 호죠에 이마가와까지 있으며 특히 시기에 따라서는 호죠, 다케다, 이마가와가 삼국동맹을 맺고, 그 후로도 호죠와 다케다, 우에스기가 동맹관계가 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결국 몰매를 피할 수 없다. 게다가 반대측의 오다는 동맹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해당 방향으로는 진출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삼국동맹을 뚫어야 해서 난이도가 상당한 편.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지 않으며 초중반의 시나리오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경우 중반에 탈락하는 운명을 지녔다(...). 동맹국인 오다 역시 CPU면 별 도움이 안 되며, 중반부터는 아자이 나가마사와 동맹을 맺기 때문에 하나 이상의 세력과 동맹을 맺는 일이 드문 사고루틴 특성상 동맹을 유지하기 힘들다. 결국 도쿠가와로 오래 살아남고 싶다면 주변세력의 상황과 기회를 잘 살펴서 동맹을 맺어야 한다. 천도부터는 쿠게[8]를 통하여 동맹관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숨통이 트였다. 옆에 있는 오다가의 상태를 잘 보고 있다가 흡수합병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 창조에서는 오다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생산력을 기반으로 한, 다케다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세력으로 발돋움했다.

예의 일족이라고까지 불리는 시마즈 일족의 뛰어난 능력치를 비롯해 처음부터 후방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지리적 위치도 유리하고 구석땅임에도 불구하고 국력도 높다. 철포 중심으로 군 육성방향이 확실히 정해져 있기에 플레이 자체도 매우 편하다. 특히 철포 기술 육성이 가능한 혁신과 천도에서는 시스템빨을 잘 받아서 플레이어가 관동측 다이묘로 플레이했을 때 관서는 시마즈가 제패하는 경우가 보통.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큐슈 3강 중 가장 강하며, 일반적으로 우에스기, 타케다 다음으로 난이도가 낮은 다이묘로 취급된다. 다만 4형제의 능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자식들이 아직 원복하지 않은 타카히사 대의 시나리오에서는 오히려 큐슈 3강 중 가장 약한 경우가 많다. 타카히사 본인이나 아비인 타다요시(짓신사이)도 능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전투보다는 내정쪽에 우수한 인재들이라서. 반대로 생각하면 후대 시나리오에도 주력이 대부분 건재하기 때문에 다이묘와 주요 가신들이 다 수명이 다가온 상태 혹은 죽은 이후의 상황에서 오다와 붙어야 하는 우에스기나 다케다보다도 낫다.
사실 큐슈 패권을 다투는 오토모 소린, 류조지 타카노부 중 누구로 플레이하더라도 결국엔 다른 가문들을 모조리 흡수, 큐슈 3강 연합이 되어 동쪽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는 편. 플레이하기 쉬운 순서는 시마즈>오토모>>류조지 순.

쥬고쿠의 패자.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세력이 약하고 오우치나 아마고의 강대국들과 인접해 있으나, 다이묘인 모토나리가 매번 총합능력치 1위 자리를 다툴 정도의 사기급 먼치킨이라 어지간하면 커버가 된다. 오우치와 아마고 외엔 피래미들밖에 없으니 외교전략을 잘 이용하면 확장도 쉬운 편. 다만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모토나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커서, 모토나리가 힘을 못 쓰는 작품 - 주로 계략 쪽이 활용도가 낮은 작품에서는 의외로 그저 그렇다. 장수진도 모토나리와 세 화살의 3형제 이외에는 미묘한 능력치.
가장 강했던 작품은 긴 수명과 빠른 등장시기, 성장 시스템의 시너지가 완벽했으며 버튼만 누르면 개나 소나 다 암살이 가능했던 천상기였고, 모략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던 창천록에서도 최상위권. 그 외에도 약한 적은 거의 없었으나, 혁신에서 여러모로 너프를 먹어 살짝 불안한 감이 있더니 천도에서 그야말로 망했다. 성이 너무 줄어서 성 사이의 거리가 지나치게 멀기에 확장이 힘든 쥬고쿠의 지리적 요소나 가장 도움이 안 되는 궁계와 해전계 위주의 기술특성, 계략계 전법의 대폭 약화 등 거의 모리가문을 노린 수준의 너프 직격을 맞아서 아마고와 맞붙는 것조차 만만치 않게 되었다. CPU 모리의 경우 서쪽에서 시마즈나 오오토모가 큐슈를 통합한 후 정벌하러 나오면 십중팔구는 못 당해내고 흡수된다. 창조에서는 국력 및 인구수 중시의 영향으로 다시금 강화되었으며, 세력은 약하지만 외교 줄타기를 통해 살아남는 초기 진행이나 오우치 요시타카 및 아마고 츠네히사가 죽은 뒤로는 거칠 것 없는 쥬고쿠 지방의 패자로 군림하게 되는 중기 이후 등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재현도가 높은 편.

전통의 중급자 지향 다이묘. 시코쿠 내에는 쵸소카베가에 대적할 수 없는 피래미 다이묘들 뿐이라 쉽게 통일할 수 있다. 미요시(호소카와/마츠나가)는 상당히 강하지만 전력이 크게 분산되어 있기에 역시 큰 문제 없이 점령 가능. 다만 쵸소카베가 쉬운 건 거기까지로, 시코쿠를 통일하고 나면 서측의 시마즈 혹은 오토모, 북측의 모리, 동측의 오다/타케다/우에스기를 상대해야 한다. 모토치카는 강하지만 모토치카를 빼면 아무래도 A급이라 불리우긴 부족한 장수들 뿐이라 일단 인재풀에서 상대가 안 되며, 시코쿠 내의 다이묘들은 점령이 쉬운 만큼 흡수해도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시코쿠 지역의 국력도 빈약한 편이며 섬 지역이라 밖으로 진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고생이다. 가문의 주력 병종이 아시가루 계열인데, 그 때문에 초기 확장이 편한 대신 포텐셜이 낮은 점도 중반 이후 진행이 힘들어지는 이유 중 하나. 시코쿠 통일까진 천국이지만 그 이후가 지옥인 세력으로, 오다 노부나가가 비유한 새 없는 섬의 박쥐 가 딱 어울린다. CPU의 확장력이 무시무시한 혁신 이후의 작품에서는 CPU의 세력 확대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내정을 어느 정도 늦추더라도 최대한 확장을 빠르게 가져가는 편이 중요하다. 조금만 미적거렸다간 삼면이 강대국에 둘러싸여서 오도가도 못하는 꼴에 처할 수 있다.

삼국지 시리즈공손찬 비슷한 존재. 후방 걱정이 별로 없는 북방 지역의 강세력 다이묘이자 기마대가 강력하며, 본인의 능력치가 통솔과 무력은 상위권이지만 그 외에는 낮은 점까지 판박이. 특급 능력치의 츠가루 다메노부를 비롯한 휘하 인재의 질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고만고만한 다이묘들이 난립하는 동북 지방의 최강 세력으로, 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쉽게 세력을 확대할 수 있다. 문제점이라면 동북을 먹고 난 후에는 우에스기, 다케다, 호조등의 최강급 다이묘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 쵸소카베와 비슷한 중급자 지향 다이묘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손대기 힘들 정도로 강해진 이후가 아닌 초중반 시점에 상대하며, 지리적 이점이 월등해서 우에스기와 다케다, 호조가 서로 치고받는 와중에 어부지리를 노릴 수도 있어서 쵸소카베보다 플레이가 더 편하다. 지나치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난이도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제법 선호되는 다이묘.
작품에 따라서 휘하 최고의 인재인 츠가루 다메노부가 상당수의 인재를 이끌고, 덤으로 그럭저럭 쓸만한 부하인 이시카와 타카노부까지 죽이고서 독립해 버리는 이벤트가 존재하니 플레이어라면 막는 게 좋다. 조건을 일부러 맞추어 주지 않으면 일어나기 힘들게 되어 있으니 그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
가장 강했던 작품은 천상기. 가만히 놔두면 CPU 난부가가 동북 일대를 금새 점령하고 중앙으로 내려와서 우에스기나 호조등까지 잡아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했다.

혼노지의 변 후에 플레이하거나 군웅집결에서나 볼 수 있다. 사실 시나리오에서 나오면 노부나가의 뒤를 잇는 패자가 된다. 영지도 제일 크고 휘하 무장들의 능력치가 무지막지하기 때문. 무장들은 A급 정도지만 오봉행 등 휘하 문신들의 정치력이 S급이고 가토 기요마사 같은 무장들도 상당수가 B급 문관 정도는 되는 문무겸장들이기 때문이다. 신겐신이 살아 있다면 모를까 히데요시가 있을 때는 다케다는 멸망했고 우에스기도 카케카츠가 다이묘라서 한풀 꺾여 있을 때이다. 그나마 위협이 되는 게 도쿠가와와 모리, 시마즈 정도인데 사실 반영 여부에 따라 모리와 도쿠가와와는 동맹중일 때가 많다. 이렇기에 안 그래도 강력한데 빠른 내정을 통한 빠른 확장으로 더욱 강해지며, 후반기 시나리오는 히데요시보다는 도쿠가와나 다테, 사나다 등으로 히데요시를 깨뜨리는 플레이 위주로 돌아간다.
군웅집결에서 나왔을 때도 상당히 강하다. 주로 오사카나 히메지 등 서쪽에 위치해서 모리 말고는 라이벌이 없기에 역시 빠른 내정으로 빠른 확장을 볼 수 있다. 시리즈에 따라 시마즈에게 지거나 이겨도 신겐신에게 밀리긴 하지만 강대국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물론 이건 하시바 성을 쓸 때까지의 일로 도요토미가로 나오는 세키가하라나 오사카 성 시나리오에서는 안습... 인재가 부족하기에 패자는 도쿠가와에게 넘기고 땅만 큰 약한 가문이 돼 버린다.

4.1 그 외

일본 리뷰 사이트 유저들이 매긴 시리즈 전체의 인기 순위. (전체 순위는 8분 35초경에 나온다.) 13편인 천도가 발매되기 전에 인기투표를 진행해서인지 여기에는 천도가 없고 혁신까지만이 포함되어 있다. 이 동영상에 의하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람세기이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무장풍운록. 이 랭킹에 대해 납득할 유저도 있고 납득을 못할 유저도 있겠지만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까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말고 재미로만 보자. 2013년 현재 평가가 이루어진 리뷰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리고 동영상을 시작하자마자 일본인에서 서양인으로 진화하는 노부나가의 얼굴 변천과정을 볼 수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높은 능력치를 가진 무장이 다수 있는 일족을 '예의 일족'(例の一族)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소위 예의 일족으로 꼽히는 일족이 동의 사나다 가와 서의 시마즈 가.

2011년 12월, 뜬금없이 포켓몬스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나왔다.# 코에이와 닌텐도가 단체로 약을 빤거냐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 참조 근데 실상은 전국무쌍+포켓몬이다

야후 모바게용으로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이라는 웹게임이 나왔다. 사실상 야후 모바게를 먹여살리는 1등 공신.

그리고 첫작 노부나가의 야망이 얼마나 인기를 끌었는지, 1986년부턴 잡지광고에 구마모토현 전 소학교 납입 지정 소프트(!!!)의 직함이 붙게 된다. 구마모토현 교육부와 코에이 曰:초딩들이여 게임을 하여라!!

2013년 3월 30일, 일본 기념일협회는 첫 작품이 나온지 30주년을 기념하여 3월 30일 신장의 야망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에 코에이는 2013년 4월 22일까지 모든 플레이어의 획득경험치, 모병횟수, 행동력회복시간을 2배로 늘리는 이벤트를 실시. 보면 알겠지만 이 이벤트는 신장의 야망이 아니라 100만인의 신장의 야망에만 적용된다...

심지어 2013년 3월 28일에 발매된 작품인 하천의 꽃은 본 작품의 30주년 기념 작품으로서 네오 로망스 시리즈 개발 부서인 루비파티와 합작해서 발매된 작품이기도 하다.

열풍전의 추가 무장, 특전 무장은 이 링크, 람세기의 PS2판 추가 무장은 이 링크 참고.

신장의 야망 시리즈에 등장하는 관위와 역직은 중세 일본의 관위와 역직을 참조하라.
  1. 천하통일의 지행 시스템을 베껴서 패왕전부터 지행 개념이 도입되고, 창천록의 경우 전국몽환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했다.
  2.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식으로 전투 시스템을 바꾼 람세기의 경우 처참하게 망했다. 물론 람세기가 그것 때문에 망한거도 있었지만 진짜 망한 이유는 내정 및 외교 밸런스 문제 때문이었다(특히 제세력 부분).
  3. 파워업키트라는 이름의 확장팩이 처음으로 나왔다.
  4. 시리즈 최초의 장수제.
  5. PS2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서 PC, PS3, PS4까지 플랫폼을 확장한 장수 온라인 게임. 다만 PS2판은 2014년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6. 전국 무장들을 고양이로 만들어 놓은 작품. 무장들 이름이 고양이의 품종에서 유래하여 변형됐다.
  7. 전국 무장들이 근미래에서 활약한다는 내용의 타임슬립물.
  8. 공가. 公家. 무를 담당하는 무가에 대해서 정치를 담당하는 귀족계급이며 전국시대에는 이미 쇠퇴해서 거의 세력을 잃었지만 천황과 긴밀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는 존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