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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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F 장르의 영화나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제일 흔하게 다뤄지는 주제.

스타크래프트로 따진다면 프로토스VS테란
헤일로 시리즈로 따진다면 마스터 치프VS코버넌트, 선조 인류가 아니라 마스터치프라는데 주목하자

사악한 인류가 평화롭게 사악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지구불쌍한 사악한 외계인갑툭튀하여 깽판을 놓는 바람에 벌어지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나, 반대의 경우도 있다. 다른 형식의 이야기도 많은 편이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타이베리움의 채굴을 목적으로 했던 스크린처럼 외계인이 지구에서 특정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침공하는 경우도 있고, V처럼 인간 자체를 음식으로 삼으려 침공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아예 생각을 뒤집어 인간을 돕기 위해 침공하는 경우, 인간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침공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2 정치적 성향

처음의 외계 침공물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비판하는 성향이 강했다. 특히 허버트 조지 웰즈The War of the Worlds(우주전쟁)의 경우 그런 성향이 강한데, 당시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확장 정책과 그를 위한 전함 외교를 외계인 침공물을 통해 깠다.

냉전 당시에는 미국소련에서 서로를 까기 위해서(...) 외계인 침공 소설들이 튀어나오곤 했는데 대부분 외계인 침공 세력을 적국으로 풍자해 깠다. 굳이 이런 걸로 서로를 까야하나 싶을 수준(...).

이와 비슷하게 냉전 당시 "공산주의자들이 미국 내에 침투해있다!"라는 생각을 철저히 반영해서 나온 드라마도 존재하는데, First Wave라는 드라마의 경우 외계인들이 전면전 이전에 지구에 이미 침투해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침투한 보람이 없다는게 문제지만(...).

3 아주 뻔한, 그러나 너무 황당한 전개

대부분의 경우, 기초적인 설정 자료나 컨셉을 들여다보면 허구헌날 우주에서도 한가닥 하던 애들이 쳐들어왔는데, 신기하게도 지구에 온 이후로는 줄곧 막장테크를 탄다. 게다가 대부분이 "니네들이 떠나라. 싫으면 다 뒈지든지" 식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서로 편가르고 싸우던 인류가 하나로 뭉치게 만든다. 국가 간의 이해관계를 이용한 이간질로 인류가 하나로 뭉치기 어렵게 만든 다음 각개 격파하는 상황도 만들 수가 있을텐데 어째 창작물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99%가 이런 식이다.(...)[1]

그래도 일단 성간 항해를 할 정도로 기술이 발달한 놈들이라 그런지 거의 모든 작품에서 초반에 갑작스런 외계인의 공격에 지구의 군대들은 속수무책으로 깨지게 된다. 그러나 중반 즈음에 가면 주인공을 중심으로 지구방위대를 결성하고 외계인이 지닌 약점을 발견해서 오히려 역관광을 시키는 시나리오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가끔 허를 찌르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드물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뭐가 되었건 인류가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므로(...) 정말 "이거 뭥미"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경우에는 고작 모 회사노트북 컴퓨터으로 찾아낸 보안 취약점 때문에 보호막 시스템이 무력화 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에너지 플라즈마를 운용하는 하이테크 병기들이 고작 20세기의 미사일과 기관포에 줄줄이 털리기도 하며, 초반에는 핵을 써도 안부서지던 외계인들의 병기가 약점이 들통나면 원시적인 무기에도 썰려나갈 정도로 안습하다. 근데 기관포도 약과다. 팀 버튼이 제작한 화성침공에선 40-50년대[2]풍의 달달한 재즈에 화성인의 고유진동수가 동조하여 뇌가 폭발한다. 완전히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급.

만약 이야기가 장편으로 전개되면 발렸던 인간들이 세력을 복구해서 외계인을 몰아내고 있고, 심하면 외계인들이 더 험한 꼴을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로그.

그냥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이 지옥 같은 행성에서 평화롭게 잘 살고 있는 전투종족 인간건드렸다가는 X되고 고문거리로 전락(...)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작품이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의 경우에는 항상 미군이 인류의 승리를 선사하면서, 미군은 지구방위대란 인식을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뭐 보통 어느 나라에서 만드느냐에 따라 지구방위대는 바뀌는 편이다. 대신 쁘띠하신 그분한테 잡히면 바로 외계인 고문이다 카더라

4 이단아들

물론 지구정복에 성공한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도 있다. 스카이라인이라든지. 우주전함 야마토 2199에서는 이미 정복에 성공한 외계인이 지구를 자신이 살만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설정도 있으며, 이 경우에 해당하는 작품 중 하프라이프 2 같은 작품에서는 주인공 집단이 외계인의 조종을 받고 있는 괴뢰정부를 쳐부수고 레지스탕스를 조직해 마침내는 외계인의 압제를 무너트린다는 내용을 담는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경우는 특이한데, 초공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지구가 철거당한다. 퓨처라마에선 외계인들이 재미있게 보던 막장 드라마를 셧다운 시켜버려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외계인들이 막장 드라마를 재방영할 때까지 지구를 말아먹었다. 정신줄 놓은 타이틀로 이름이 높은 세인츠 로우 4에서는 외계인이 미국 대통령(...)이 된 주인공 일행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리고 가상세계에 가둔 다음 어르고 다그쳐도 끝내 말을 안 듣자 지구를 한큐에 날려버렸다! 물론 그 뒤에는 주인공에게 털린다(...).

아이 앰 어 히어로에 가설 형식으로 등장한 외계인의 침공방식은 참 기발하면서도 섬뜩한데, 인류만 공격하는 미지의 바이러스를 뿌려 인간을 좀비와 비슷한 무언가로 변이시켜 사회 인프라를 작살낸뒤 남은 기반 시설을 유유히 접수한다(...).

그리고 진정한 궁극의 안티테제는 바로 크툴루 신화다. 여기선 아예 외계의 존재들을 이미 인간의 이해의 영역을 아득히, 아주 아득히 벗어난 초자연적인 존재들로 설정해서 절대 인간이 이길 수 없게 만들어놨다. 지구방위대? 미군? 그딴거 없다. 마지막에는 무조건 인류가 몰살당한다. 이런 장르는 코즈믹 호러라고 한다.[3]

그런데 이런 것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인간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외계 침공을 묘사하는 작품도 꽤 많다. 이런 경우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문화를 지구에 퍼트리고, 아직 의식 수준이 성숙하지 못하고 기술도 발달하지 못해 자신들의 행성을 스스로의 손으로 파괴하고 있는 야만인 수준의 인류문명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는 180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폭 넓게 받아들여졌던 백인의 의무와 일맥 상통한다. 이것을 위키백과에서는 "Little Gray/Green Man's Burden"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런 작품들에서는 지구를 정복한 외계인들은 인간들을 노예나 피지배자들로 보기보다는, 자신들에게 지식을 배우는 학생들이나 동등한 존재로 보는 면이 강하다.

어떤 작품에서는 지구를 전면적으로 침공하기보다는, 뒤에 숨어서 지구의 인간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문명을 파괴하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외계인이 인간을 도와주기위해 지구를 침공하는 플롯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지구가 멈추는 날(1951)과 아서 클라크유년기의 끝, Uplift 시리즈, 철인 캉타우, 가지 않은 길[4] 등이 있다.

이 중에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는, 두 외계인은 지구의 지도자들 앞에서 "지구인들이 그들의 호전적인 면을 버리지 않고, 결국 다른 우주사회의 멤버들과의 공존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결국 자기 자신에 의해 멸망하거나 은하 연방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하고 지구를 떠난다. 차라리 이게 나을 수도

철인 캉타우에서는 조금 다른데, 일단 침략자 외계인의 침략 목적은 아름다운 지구를 인간이 개발살내고 있기에 이를 막음으로써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반대로 주인공 외계인은 지구는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기에 남이 끼어들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침략자에 저항하는 것.

아바타(영화)에서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입장이 완전히 반대가 되는데, 여기는 인류가 탐욕스런 침략자이고 판도라의 원주민이 침략받는 원시문명... 이 작품에서 이 지옥 같은 행성은 지구가 아니라 판도라다.다만 지구도 환경오염과 자원고갈로 충분히 지옥 같은 행성이 되었다.

5 (불)가능성

실제로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해 인류와 접촉할 경우 그것은 우호적 목적일 가능성이 크며, 침략 등의 비우호적 목적을 가진 외계인이 지구에 올 확률은 낮다는 주장도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침략을 할 만큼 호전적이고 난폭한 외계인은 다른 별을 침략할 수 있을 정도로 문명을 발달시키기 전에 자기들끼리 싸우다 자멸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인류는 이미 멸망했겠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뻔 했습니다 칼 세이건이 생전에 이 주장을 밀었다.

둘째, 성간 이동을 실현시킬 만큼 발달된 기술을 가진 외계인은 인력이나 자원 등의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텐데 그러한 그들이 굳이 지구를 침략할 이유도, 침략해서 얻을 이득도 없다.

물론 이건 가능성이 그렇다는 것뿐 결코 그럴 일이 없다는 건 아니다. 예를들어 첫번째 말은 잔혹하고 호전적인 나치독일이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일으키기 전에, 또는 식민제국들이 식민지를 건설해서 사람들을 착취하기 전에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자멸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두번째로, 인간은 사냥이나 낚시를 무슨 이득을 바라고 하고있는가? 돈 좀 있으면 비행기타고 케냐까지 가서 사자사냥하고, 대마도 가서 낚시하는 서민들도 널린 판국인데 경제적 이득이 없으니 특정행위를 할 가능성이 없다는 사람은 순진하기 다름 없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지구까지 오는게 양평에 배스낚시하러 가는 급의 외계인이 있다면 다 의미없는 말이다. 그 정도의 문명이면 가상놀이도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는데, 그럼 낚시꾼들은 전부 관리낚시터로만 몰려야지 잡기도 힘들고 몸도 힘들게 강이나 바다에서 자연산 잡는다고 고생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또 다른 반례로는 문명이 발달되어 우주시대로 진출한 후에 호전적이고 약탈을 일삼는 문명으로 변질되었다거나, 지들이 살던 본성을 날려먹고 거대한 모선으로 겨우 대피해 살아남아 유랑민이 되어 살만한 별을 찾아 우주를 떠돌다 지구를 발견하곤 원주민들을 쓸어버리고 자기들이 거기 정착하려고 드는 생존형 침략외계인[5][6]이라거나 여러 SF에 나오는 설정처럼 하나의 집단의식을 가지고 있어 내전과 자멸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거나 하는 상황은 가능하다. 그리고 월드 인베이젼처럼 지구에 널린 등이 생존에 필수적이라던지 하는 식의 설정도 가능하다.액체상태의 물을 찾으러 온 우주를 헤집고 다닐 바에야 근처의 얼음이 있는 행성을 테라포밍하는게 쉽다는건 넘어가자.

한편 애초에 지능을 갖춘 외계인이 무조건 인간보다 과학기술이 넘사벽으로 앞설 거라는 보장도 없다. 해리 터틀도브의 소설 가지 않은 길이나 World War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그쪽으로 특화된 문명도 있을 수 있는 법이다. 그 이후로 많은 창작물들이 이 설정을 이용해서 외계인과 지구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게 되었다. 버틸 수가 없다!

다만 만약 외계인이 만약 존재한다고 가정할 때, 그들이 우리 별로 침공한다면 그쪽 과학력이 훨신 우수하다고 보는게 맞다. 애초에 우리는 다른 행성으로 가봐야 달이나 화성이 최대인데 그들은 그 수백~수천 광년 되는 지점에서 순식간에 이동해서 침공을 한 셈이 말이다. 게다가 이 행성 저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위험과 마주했을 놈들이 전투력이 약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쉽게 말해 가지 않은 길과 같은 상황은 어디까지나 픽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가지 않은 길에서 록솔란은 지구의 무기에 대해선 자세히 조사하지도 않고 그저 초광속 항행이나 중력조작도 없으니 무기도 열등할 것이라는 지레짐작만 가지고 지구를 향해 곧바로 강하하는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다. 물론 록솔란들이 중세시대 수준의 무기로도 계속 승승장구해서 자만한 탓이 크긴 했지만 만약 록솔란이 항행기술만 가지고 지구의 무기가 어느 수준인지 지레짐작하지 않고 좀 더 꼼꼼히 조사를 해서 지구의 무기가 매우 강력하단 사실을 알아냈다면 훗날을 기약하며 후퇴한 뒤에 진보한 무기들을 가지고 쳐들어왔을 테니 본편에서 처럼 불쌍하게 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지구의 수용능력이 거의 한계에 도달했던 터라 운이 좋다면 무기를 진보시키는 동안 인류가 자멸해버릴 수도 있었다.

역으로 지구인이 다른 행성을 침략하는 내용도 요즘은 종종 나온다. 아바타퀘이크 4 등.

6 침공 이유

외계인이 침공해오는 이유는 높은 확률로 두가지 이유로 나뉜다. 하나는 노동력이 필요해서 침공한 것이거나, 인간을 수집하려고 왔거나 다른 하나는 광석이나 식물과 같은 특정한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주는 넓지만 우리는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 대신에 다이아몬드 행성이나 천연자원이 넘쳐나는 행성들을 발견하고 있을 뿐이다. 외계인들이 자원이 필요했다면 그런 행성을 노렸을것이지 이미 자원을 어느정도 써버리고 나름 저항해가면서 반격해올 지구를 침공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외계인이 침공해왔고, 이유가 저 둘 중에 하나라면 적어도 지구는 희망이 많지 않을 것이다.혹은 어떤 드라마를 못봐 빡쳐서 침략한다던가.

7 외계의 침공을 그린 작품

단순히 외계인이 나오기만 하는 경우는 추가하지 말 것. 외계인이 확실히 '침공'한 경우에만 작성.

8 침공 시의 대책

외계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사실 이렇다 할 가설을 제시하는 것도 곤란한데다 결정적으로 외계인을 발견하지도 못했다. 따라서 지극히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작성한다. 는 사실상 엑스컴

사실 지구의 생물 비중이나 주 거주 생물의 개체수로 봤을때 동물의 개체수에 아득하게 밀리므로, 외계인이 쥐나 바퀴, 개미를 지구의 주요 거주생물로 알게될 가능성이 있다. 70%가 바다인 점 때문에 그 많은 해양 생물을 지구의 주인 대접 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리다. 사실 그 넓은 지구 중에, 인간이 점유하고 개발해서 살고있는 땅은 지구 전체의 면적에 비해 얼마 안된다. 외계인이 인간과 조우하기 전에 온갖 곤충, 동물, 식물과 조우할 확률이 더 높고.

내려오는 입장에서도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대도시 근처에 떡하니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조용히 숨어서 들어오면 들어왔지...

8.1 군대

일단 침공이 진행된다면, 어떠한 협상이나 우호적 관계의 제스처가 없다면, 자구 방어책으로 인류는 그들의 무기를 들고 일어서서 전면적으로 싸울 것이다.

실질적인 침공이 진행되면 이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어차피 전쟁이라면 이들이 해야할 입장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주도할 수밖에 없다. 또한 외계인의 침공이 알려지는 순간 전세계 징병제에 더 나아가서는 전 인류의 병사화를 시행함으로서 군인과 민간인의 차이가 아예 없어질 수도 있다.

우선 외계인의 침략 루트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곳은 하늘이니 방공망을 철저히 해야하고 F-22 등과 같은 의 경우 요격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우주 로켓에 탄두를 장착하여 우주선을 박살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하늘이 아닌 다른 루트로, 예를 들어 우주전쟁 같이 땅에 숨어있거나 순간이동 같은 방법을 통해서 쳐들어온다면 오히려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공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선의 방법은 우주전쟁을 할수 있을정도로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나서 외계인과 조우하는것이다. 이게 안된다면 인류는 사실상 희망이 없다. 당장 궤도 상에서 뭔가 떨구기만 해도 인류가 멸망할 판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군대가 저항해볼 여지조차 없을 것이다.

세인츠 로우 4의 등장 생물체(...) "CID"는 주인공에게 "너네 지구인들은 외계 침략에 대한 준비를 이상할 정도로 안해놨다"며 깐다. 사실이라서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실제로 만든다고 해도 돌격! 빳빠라대 처럼 예산만 축내는 부대로 전락하기 쉽다. 이는 인류의 기술이 아직 우주로 진출할 정도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에는 다 순서가 있는 법이며, 이를 건너뛰려고 하면 모자라는 기술을 자금력으로 커버하기 위해 정말로 막대한 예산이 헛되이 사라지게 된다. 21세기 시점에서 외계 침공을 대비하는것은 아직 증기기관조차 발명되지 못한 중세에 기차나 동력 비행기를 개발하려고 시도하는거나 다름없다고 보면 될것이다.

8.2 과학자

이들의 역할은 최대한 외계인을 발견하여 고문하고 이들의 특징 및 약점을 알아내도록 해야하고, 군인들의 첩보 역할을 담당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미리미리 우주를 관측하여 외계 생명체를 찾아내도록 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지구를 버리고 탈출이 가능하도록 우주선 개발에도 힘을 써야 한다. 그전에 외계인을 고문하여 기술을 발전시켜서 외계인을 정복할 여건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인류의 우주진출을 외계인과 조우하기 전까지 미리 성공해놓는 것이다. 고등 수준의 외계문명이 존재하고, 이들과 조우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 인류가 살아남을 길은 외계인과 동등하거나 상회할 정도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 뿐이다. 인류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과학자들의 책임이 실로 막중하다. 그런데 20년 뒤면 외계인과 조우가 가능하다는 SETI의 발표가 있었는데 어쩌냐

8.3 민간인

이 문서를 보는 위키니트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패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싸우러 가거나, 혼자서 외계인들을 토벌하거나,이들을 지원하는 업무에 종사할 것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이 아무리 패색이 짙어 꿈과 희망이 없는 상황이라도, 종말론을 믿는다는 식의 종교적인 방향으로 빠져서는 안된다.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는데다가 결국 이래죽나 저래죽나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외계 생물과 싸우다 죽거나 최대한 살아남을 궁리를 하는게 더 현명하다. 지구가 정복당한다고 다 죽는다는 법은 없으니까.

외계의 침공으로 헬게이트가 열려진 마당에 차라리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게 낫다는 견해도 있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예를 들어 인류를 배신하고 외계인 쪽에 붙었는데 인류가 외계의 침공에 맞서 승리한다면 제대로 망한다. 사실상 인류를 배신한 셈이니 내란죄가 적용되어 빼도박도 못하고 사형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고 깽판쳐놓고 인류가 패배하기를 기도하지도 말자. 위에서 말한대로 뻘짓거리 하지말고 차라리 싸우다 죽거나 최대한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사실 정말로 외계인의 침공이 현실화된다면 이런 자잘한 걱정할 시간조차 없이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부에 의해 병사로 징집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자건 여자건간에 후방 생산인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인류는 병사로서 훈련받고 전선에 배치될 것이다. 인류의 멸망에 직면한 위기이기 때문에 우주전은 고사하고 최소한 지상전에서라도 밀리지 않도록 되도록 많은 전투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행성간 항해가 가능한 과학기술을 지닌 문명에게 개인이 어떻게 덤빈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견해도 있다. 위에 쓰인 대로 행동하는 것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통할 일이고, 현실이라면 싸우든 도망치든 간에 몹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 결국은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기 전에 외계인과 마주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는 심히 코즈믹 호러스러운 결론이 나온다.

9 관련 문서

  1. 이건 인간도 곧잘 저지르는 실수다. 쓸데없는 자만심이나 조사 소홀, 정보 부족 등. 아 내가 왜 외계인 실드쳐주지?
  2. 바로 이 시절에 외계의 침공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SF가 유행했다!
  3. 근데 원본 크툴루 신화를 잘 살펴보면 의외로 약한 면(?)도 있다. 크툴루는 고작 증기선 들이박은 걸로 다시 잠들었고(...) 골 고로스는 중세시대 오스만 투르크 군에게 쳐발렸다(...). 오오 오스만 오오 러브크래프트 이후의 크툴루 세계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들에 대항하는 조직까지 생긴다. 뭐 애초에 증기선 들이박히고 다시 잠든건 그 당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지금보다 훨씬 한계가 있던 것도 있고 애초에 설정상 일반인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쳐버리니까 상대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럼 오스만 투르크 군은 뭥미? 예니체리겠지.
  4. 이유는 해당 문서 참조.
  5. 가령 트랜스포머의 경우도 단순히 디셉티콘의 지구&우주정복 VS 그걸 막는 오토봇 구도 외에 생존과 세력 확장을 위한 에너지 확보가 곧 지구 침공이란 설정 또한 가지고 있다.
  6.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외계종족이 대표적이다
  7. 괴수영화같아 보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카이주들은 외계인들이 만들너낸 생체병기다.
  8. 프라이가 얼어있는1000년동안 뉴욕의 문명이 발달하다 외계인의 침략으로 무너지고 다시 문명이 세워지는 장면이 나온다
  9. 프라이가 냉동되기전인 천년전에 폭스사에서 방송되던 앨리 맥빌이 방송사고로 인해 마지막화를 방영하지 못하게 되는데 지구로부터 천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천년뒤 전파를 받아 보다 마지막화를 보지 못하게 되자 지구를 침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