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기리스 의회의 대천사 | |||||||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 |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 |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 |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 |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 |
Malthael.[1] 천상에 있었을 때의 직위는 지혜의 대천사.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앙기리스 의회의 일원인 5명의 대천사 중 하나이다. 한 때 이들을 대표했던 수장이었으며, 천상에 있는 지혜의 샘에 기거하고 있었다.
1 개요
대천사 말티엘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점이 많다. 한때는 차분한 지혜의 인도자였으나, 세계석이 사라지자 그도 모습을 감추었다. 그 엄청난 사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천상을 버린 것이다. 말티엘이 떠나면서 생긴 의회 내부의 균열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앙기리스 필경사 셀라티엘 |
남성으로 묘사되며 검은 옷을 입고 있고 마른 체구를 가지고 있다. 논리적인 천사로 거의 틀린 적이 없어 그가 말할 때면 다른 천사들도 조용히 하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앙기리스 의회의 지도자였으나 세계석의 파괴 이후 사라지면서 지난 20년 간 임페리우스가 의회를 이끌어왔다고 한다. 이는 4막 진행 중 나오는 일지에서 알 수 있는데, 필경사 셀라티엘의 '대천사 임페리우스-용기의 화신' 문서를 보면 말티엘이 사라진 이후 임페리우스가 앙기리스 의회의 수장이 되어 드높은 천상을 적들로부터 지켜내고 있다고 한다.
성역 세계를 파괴할까 보존할까를 논하는 투표에서 '결과가 어떻든 결국 나와는 상관없으니... 난 기권하겠습니다'라고 말한 것 때문에 그 정체에 대해 가장 큰 논란이 있었던 대천사로, 소설에 나온 인상착의도 더불어 죽음의 천사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물론 실제로는 지혜의 대천사였고, 말 그대로 그와는 상관없기 때문에 기권한 것이었다.[2]
앙기리스 의회에서 가장 신비로운 천사이다. 지적이며 고결한 존재인 그는 한 때 모든 생명을 불쌍하게 여겼지만, 점점 침울해지고 도피적인 성격이 되더니 특히 세계석이 파괴된 후에는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해졌고, 그러다가 성역에서 인간들의 영혼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모든 것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공허함과 충만함, 빛과 어둠.한 면을 떼어놓고 보면 불완전하지만, 두 면이 같이 놓이면 하나의 존재를 완성한다. 이렇듯 모든 것이 하나임을 받아들여야만 비로소 진정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위의 설명처럼 말티엘은 때로 답답하거나 결단력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의 식견은 다른 천사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다. '침묵의 천사'로 불릴 정도로 말수가 적지만 그가 가까스로 입을 열면 모두가 귀를 기울인다. 그의 목소리가 나지막히 천상의 화음을 만들 때면, 듣는 이는 그 총명한 선율에 도취한다고 한다. 하지만 말티엘의 성격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그의 목소리 역시 차갑게 변하여 경청하는 이의 마음 깊숙이 불길함과 불안함을 일게 했다고 한다.
사색적인 성격 탓에 화를 내는 것도 느려보이지만, 사실 그는 영원한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오히려 말티엘을 당할 자가 없을 정도였는데, 그 이유는 모든 것의 본성을 꿰뚫고 있기에 약간의 힘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적의 공격을 모조리 굴절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말티엘이 가진 '지혜의 성배' 찰리드아르는 그에게 무한한 통찰력을 주는데. 그 성배 안에는 살아 있는 빛이 담겨 있으며, 결코 바닥을 드러내는 일이 없다. 말티엘은 잔 깊숙한 곳을 응시함으로써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엮는 지혜의 줄을 본다.
지혜의 샘(Pools of Wisdom)말티엘의 영토는 무한한 감정들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천상의 샘으로 이를 들여다본 자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 대신, 우주의 모든 지적 생명체가 그 시각에 느끼는 모든 감정을 보게 된다. 말티엘의 성배에 담긴 물 역시 여기서 걸러온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신비롭고 고독한 성격이며 말티엘에 대해선 널리 알려진 이야기가 없다. 원래는 다섯 천사 중에서 가장 밝은 성격이었으나 이나리우스가 세계석을 강탈한 사건 이후로 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어 결국 더욱 수척해지고 현재의 대천사 중 가장 음침하고 어두운 성격이 되었다. 성역의 보존과 파괴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결과가 어떻든 나와는 상관없다고 하며 기권한 바 있다.
세계석 파괴 이후 그대로 자취를 감췄고, 심지어 디아블로에게 천상이 함락되기 직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3] 말티엘의 부재로 지혜의 대천사 자리는 공석이 되었는데,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쓰러진 뒤 천상으로 돌아온 티리엘이 "정의가 실현되었으니 이제 나는 지혜로서 서리라"라는 말을 하며 다시 앙기리스 의회에 입성하는 장면이 있다. 티리엘이 지혜의 대천사 자리를 겸직하는 것일 수도 있다.[4]
"디아블로 3 : 분노"[5]에서는 잡졸들이 던진 무기들을 맨손으로 부드럽게 되돌려 보내 카운터를 먹이는 괴랄한 실력을 보여주며, 디아블로와의 전투 때는 자신의 낫을 투척해서 디아블로를 속박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2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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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의 보스 | |||||||
1막 | 2막 | 3막 | 4막 | 5막 | |||
도살자 | 벨리알 | 아즈모단 | 디아블로 | 말티엘 |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종보스 | |||||||
디아블로 I&II&III | 디아블로 II 확장팩 | 디아블로 III 확장팩 | |||||
디아블로 | 바알 | 말티엘 |
파일:Attachment/180px-MalthaelPortrait.jpg
어떤 악마보다 더 음흉한 존재가 성역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네팔렘의 후손인 한 영웅이 대악마 디아블로를 물리치고 검은 영혼석에 그 악마의 군주를 가둘 때 그 존재는 어둠 속에서 지켜보았다.
성역의 필멸자 군대가 우두머리를 잃은 불타는 지옥의 잔병들을 무찔러 칼바람이 몰아치는 케지스탄으로 흩어져 도망가게 할 때에도 그 존재는 조용히 기다렸다.
이제 성역에 희망이 새롭게 피어나려 할 때, 그 존재는 긴 기다림을 끝내었다.
세상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힘을 지니고 신비의 장막을 두른 그 존재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성역의 세계에 나타난다. 멈출 수 없고, 도망갈 수도 없다.
그가 지나간 곳에는 오직 죽음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누구도 죽음을 막을순 없다.(No one can stop Death)".[7]
영혼을 거두는 자의 최종보스. 영문판 성우는 폴 나카우치(Paul Nakauchi)[8], 한국판 성우는 김대중.[9] 일본판 성우는 추가바람.
그리고 무슨 일로 인해 특성이 바뀐 것인지 지금까지 주 특성이 아니었을 뿐 원래 담당하고 있었던 것인지 말티엘은 지혜의 대천사가 아닌 죽음의 대천사라고 불리고 있다.[10]
오프닝에서 호라드림과 함께 검은 영혼석을 막 봉인한 티리엘 앞에 나타난다.언제나 늘 그래왔듯 갑툭튀 뿅 잠시 티리엘을 말없이 쳐다보던[11] 말티엘은 조용히 낫으로 양옆에 서 있던 호라드림 둘의 목을 베어넘기고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 호라드림의 영혼을 앗아간다. 말티엘의 날개는 선명한 문자가 새겨진 끈 모양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와 같은 뼈 모양의 날개로 변질되어 있었다. 티리엘이 간신히 한 명을 도망쳐 보내 네팔렘을 불러오게 시키고 엘드루인을 들어 저항하지만 말티엘은 개의치 않고 전진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말티엘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엘드루인을 통과해 티리엘을 제압한다. 말티엘은 남아 있던 호라드림의 발버둥치는 영혼을 마저 흡수한 후 인간이 된 티리엘의 당장 영혼은 취하지 않고, 영혼의 한가닥만을 맛 본 후 이내 티리엘을 내던지고는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고 검은 영혼석을 취하기 위해 봉인을 푼다. 티리엘은 "네팔렘이 널 막을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말티엘은 "누구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No one can stop death)"라면서 싸늘하게 받아치고 디아블로가 봉인된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는다.그리고 네팔렘에게 막혔다
이후 심복인 우르자엘 화염기갑병과 수확자 군단을 조종하여 그들에게 서부원정지 공격을 명령하였으며 우르자엘이 패배하고 네팔렘(플레이어)이 아드리아를 통해 자신이 숨어있는 혼돈의 요새를 찾아내자 그와 일전을 벌인다.
참고로 죽음의 화신인 말티엘은 삶과 죽음 모두를 통괄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엘드루인으로도 벨 수 없으며, 그 강대한 네팔렘 조차도 상처입힐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네팔렘은 말티엘에 의해 속박된 죽은자들의 영혼을 찾아 그 힘을 받아 말티엘과 동질의 속성을 얻음으로써 그에게 대항할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에서 그렇게 공격이 안통한다면 처음부터 네팔렘을 상대했어야지 왜 다른 곳에서 짱박혀 부하들을 시켰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네팔렘 퇴치보다 인간의 영혼 흡수가 더 우선이었다 쳐도 최강의 네팔렘으로 불리는 플레이어가 죽은 자들의 영혼과 접촉하여 자신과 대적할 수 있게 되는 순간만이라도 발벗고 나섰어야 했는데 말이다. 여러 이유를 생각해보면, 첫째로 문을 뚫어주러 나타난 임페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말티엘은 자신과 함께 서서 싸워온 형제이지만 (정신)병이 들었다'는 모양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사리판단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둘째로 검은 영혼석에 조작을 가하는 것에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 셋째로 네팔렘이 자신 앞에 도달하자 이미 검은 영혼석이 성역에 내려가 악마의 흔적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그는 자신을 가로막는 적보다 악마의 흔적을 제거하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레벨 1 용사에게 마왕이 쳐들어오지 않는 이유와 같은 이유다
말티엘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사와 악마의 영원한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며, 이미 일곱 지옥군주의 영혼이 모두 담긴 검은 영혼석을 개조하여 어떤 세계에 있던 간에 악마와 그 흔적들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상태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아마도 안에 있는 디아블로는 타타메트의 힘을 얻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인간(네팔렘)은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기에 그 본질에 악마가 섞여있었고, 이 본질이 강제적으로 뽑혀나가게 되면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간들은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말티엘이 이런 일을 벌인 것에도 여러 이유가 있다. 모든 필멸자의 결말은 죽음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에서 지혜를 느꼈다고 자신의 일지에 적어놓은 것을 봐서는, 죽음이란 것에 대해 매우 많이 연구하고 깊이 탐구했던 모양. 불멸자인 천사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신비했을 것이다. 문제는 성역에 가서 오랫동안 인간을 관찰한 결론이 인류멸망.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의도는 좋은데 그 방법과 결론이 터무니없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결론이 이루어진다면 성역에는 모래 말벌만 남을 것이다.
그 외에도, 말티엘은 악마의 정수가 섞인 인간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12] 그 외에 우르자엘의 경우처럼 인간들을 보면서 이들의 악행에 환멸을 느꼈을 수도 있다. [13]
이런 것이 평상시 말티엘의 힘이었다면 다른 악마 군주들이 도대체 어떻게 말티엘과 싸울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14] 역시 전 앙기리스 지도자 그 어떤 성격파탄자들도 건드릴수 없지 본편에서 죽음의 화신으로써 삶과 죽음을 통괄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을 보아 죽음의 대천사가 됨으로써 어느 의미로 천사를 초월한 존재가 된 것이 아닐까 예상된다.
말티엘과의 전투가 절정으로 치닫게 되면 성역으로 보냈던 검은 영혼석을 다시 불러내, 영혼석을 파괴하면서 그 안에 담긴 악마들의 힘을 자신이 흡수한다. 악마의 힘을 머금은 천사, 즉 네팔렘과 비슷한 존재가 된 것. 네팔렘이 죽음의 화신이 된 말티엘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말티엘처럼 죽음을 받아들인 존재가 된 것처럼, 말티엘도 강력한 네팔렘을 상대하기 위해 네팔렘처럼 천사와 악마의 힘을 모두 쓸 수 있는 존재가 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15] 실제로 이 때부터 아즈모단과 디아블로의 기술들을 응용해 네팔렘을 공격한다. 하지만 수석 디자이너 케빈 마틴스의 말에 의하면 어찌되었던 일단 천사는 천사인 모양이다.
하지만 검은 영혼석의 힘을 가졌음에도 상대가 그 대악마 디아블로를 쓰러뜨린 네팔렘이라 말티엘도 마지막 순간에 패배하고 그동안 빨아들인 영혼들이 난폭하게 풀려나면서 괴로워하다가 잿더미만 남긴 채 소멸되어 버렸다. 죽어가는 말티엘은 죽음의 기운이 사라지면서 죽음의 천사로서의 모습이, 즉 검은 복장이나 연기와 같은 뼈 형상의 날개가 사라지고 지혜의 천사였던 시절의 백색, 금색 의장과 아른거리는 광채로 된 날개를 잠시나마 되찾는다.
수석 디자이너 케빈 마틴스는 말티엘이 천사로서의 역할을 버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부활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천사가 죽으면 수정 회랑에서 같은 역할의 천사가 새로이 태어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아마 새로운 지혜의 대천사가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발된 소설 빛의 폭풍에서 메인 악역이자 임페리우스의 부관으로 등장하는 벨제엘에게 명령을 내리는 "수호자"라는 존재가 묘사되는데 지혜의 샘에서 벨제엘이 수호자를 소환할때 어두운 구체로 등장하고 검은 두건과 검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작중 설명으로 봤을 때나 검은 영혼석으로 꿍꿍이를 꾸미는 것으로 봐선 말티엘로 추정된다.
2.2.1 공략
옛날 최고 난이도인 고행 6단계 기준 피통은 무려 77억 8436만 5056. 그리고 영혼을 거두는 자가 나온지 3일만인 2014년 3월 28일에 고행 6단계 말티엘이 잡혔다. 그 주인공은 한국인 마법사.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31일 0시에는 하드코어 고행 6단계도 월드 퍼스트 킬이 떴다. 주인공은 SelffoundBro라는 닉네임의 야만용사. 광폭화가 없는 걸 이용해서 철저하게 생존 중심의 세팅을 하고 3시간 동안 말티엘을 공격했다고 한다.
한편 2.3.0 패치와 2.4.2 패치로 순차적으로 최고 난이도가 확장이 되었는데, 고행10에서 말티엘의 피통은 1813억 1804만 1600, 최근 패치된 고행13에서는 무려 1조 9108억 6028만 3904이다! 하지만 스킬 한방에 몇천억 뜨는 사람에겐 이 피도 별로 놀랍진 않지만 만일 4인방에서 잡는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1단계: 전투 시작
"영혼석이 성역에 다다랐다. 곧, 모든 존재에 스며있는 악마의 피가 말끔히 씻겨나갈 것이야.""너는 물론이고, 너의 종족 전체가 멸망하리라."[16]
"죽음을 맞이하라, 네팔렘이여."
- 말티엘의 상징인 쌍낫을 휘두르는 근접 공격.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을 때 사용한다. 다른 공격에 비해서는 위력이 낮아서 어느 정도 강인함에 투자했다면 버틸 수는 있는 수준. 공격 준비 동작에서 뒤나 옆으로 움직이면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회복력,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가 붙게 되더라도 대처는 쉽다. 모든 단계에서 사용한다.
- 플레이어에게로 돌진하며 맞은 대상을 모두 밀쳐낸다. 기본적으로는 거리가 벌어져 있으면 시전하기 때문에 근접한 채로 평타를 요리조리 피하면 최대한 적게 볼 수 있으나, 특정 패턴 준비시에는 근접한 대상에게도 2회 연속으로 사용하므로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다. 안개 안쪽이나 해골 소용돌이 방향으로 밀려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성가신 패턴. 피할 수는 있지만, 속도가 빠르고 판정이 커서 아주 멀리서 돌진하는 경우에나 가능하고 사실상 보고 피하기는 불가능하다. 대신 기술 자체의 공격력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 모든 단계에서 사용한다.
- 영혼 회오리
- 자신의 주변에 회오리를 둘러 플레이어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위에 피해를 입히고, 원거리 투사체를 튕겨낸다. 틱당 피해는 별 것 없지만 초고속 연타형이기 때문에 피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아프다. 사용 전에 잠시 푸른 빛이 말티엘을 감싸므로 보고 피할 시간은 있다. 원거리 캐릭터도 투사체가 주력이라면 그 동안 피해를 줄 수 없고 자신의 투사체에 맞을 위험이 있으므로 짜증나는 패턴. 모든 단계에서 사용한다.
- 죽음의 안개
- 천천히 움직이는 영혼의 안개를 특정 위치에 생성한다. 안개 위에 있으면 강력한 연타형 피해를 받으며, 서서히 움직이므로 안개가 자신의 위치로 오면 피해야 한다.
- 영혼 흡수
- 말티엘이 지역 중앙으로 순간이동해 정신집중을 유지하면서 플레이어에게 패턴 내내 둔화를 걸고 사방으로 영혼을 내뿜는다. 매우 느려서 피하기 쉽지만 맞으면 많이 아프고 넉백이 붙었으므로 계속 맞게 될 수도 있다. 특히 근접 캐릭터의 경우 접근이 거의 불가능해 딜을 넣을 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패턴. 이 동안에는 다른 기술을 쓰지 않는다.
- 2단계: 말티엘이 생명력을 1/3 잃은 시점부터 적용된다.
- 기본 공격, 돌진, 영혼 회오리
- 2단계부터는 영혼 회오리 사용 시의 이동 속도 페널티가 사라진다. 근접해서 말티엘을 치고 있었다면 회오리로부터 뛰어서 벗어나기가 엄청나게 힘들어진다.
- 해골 소용돌이
- 전투 지역 가장 외곽에서 시작해 나선형으로 빙빙 돌며 중앙으로 좁혀들어가는 해골들을 여럿 소환한다. 중앙으로 모인 이후 해골은 무작위 방향으로 흩어진다. 피하라고 있는 탄막형 패턴인만큼 맞으면 아프고, 속도가 빨라 머뭇거리다가는 연타당할 위험이 있다. 안 피하고 가운데 있다가 해골들이 모이는 지점에서 모조리 맞으면 사망. 외곽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밖에서 싸우다가는 갑자기 생긴 해골에 얻어맞을 수 있다. 나선형으로 도는 도중에는 반드시 빈 틈이 생기므로 빠른 판단력을 이용해 틈새로 빠져나가면 된다.
- 퇴마사 소환
- 서부원정지에서 볼 수 있던 마법형 수확자인 퇴마사를 둘씩 소환한다. 아이템 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고난이도의 말티엘 공략을 어렵게 만드는 첫 번째 원인.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계속 쌓이는 퇴마사 물량에 압도당하고 만다. 원거리 즉발식 번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어떻게 피해 보기도 힘들다. 퇴마사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면 구슬 셔틀로 쓸 수 있지만, 캐릭터가 그 정도로 강하다면 말티엘도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 3단계: 말티엘이 네팔렘을 저지하기 위해 성역에서 학살용으로 쓰던 검은 영혼석을 되돌려 가져온 후 부수어 악마들의 힘을 빨아들인 이후의 전투. 말티엘의 생명력이 절반 이하로 남은 시점부터 적용된다.
"네 안에 죽음의 힘이 넘쳐 흐르는구나."
"하지만 나에겐 다른 무기도 있지." / "하지만 그게 널 구해 주지는 못할 것이다."[17]
- 기본 공격, 돌진, 영혼 회오리
- 죽음의 안개
- 광폭화 타이머. 1페이즈의 장막과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장막이 마구마구 자욱하게 깔려서 운신의 폭이 엄청나게 좁아진다.
- 영혼 휩쓸기
- 말티엘이 영혼석 조각을 모아 중앙으로 순간이동한 뒤, 6개의 화염구를 날리고 붉은 번개줄기[18]를 양손에서 뿜어 사방을 휩쓴다. 화염구가 폭발한 자리에는 불타는 바닥이 남아 피해를 준다. 대미지 자체는 말티엘의 기술 중 가장 강력해서 난이도가 올라가면 한방에 나가떨어지지만 그만큼 패턴화가 쉬워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화염구와 휩쓸기는 말티엘이 바라보는 시점을 기준으로 대칭으로 발사되며, 말티엘 후방 120도 정도 되는 지역은 사각지대가 되기 때문에 말티엘이 하늘색 영혼석 조각을 모은 뒤 사라지면 중앙으로 가 피할 준비를 하면 된다. 쌓이는 장막을 주의할 것. 번개가 워낙 아파서 맞아죽겠다 싶으면 장막을 뚫고라도 가야 하는데, 이때는 장막이 두세 개 쌓이지 않은 곳을 선택하고 화염구로 붙은 불을 잘 피할 것.
자세한 것은 동영상 참조 바람.
회피하는 패턴이 주가 되는 만큼 적당히 거리를 둔 채로 집중력을 유지하면 높은 난이도의 말티엘도 상대할 수 있다. 다만 퇴마사들이 쌓이기 전에 죽일 수 있는 딜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략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말티엘 역시 여느 보스처럼 일부 군중 제어(기절, 빙결)가 걸리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군중 제어가 묻어나가는 아이템을 착용하면 좀더 쉽게 잡을 수 있다.
난이도와 무관하게 위의 스킬 중 죽음의 안개, 영혼 흡수, 영혼 회오리, 해골 소용돌이, 영혼 휩쓸기에 한 대도 맞지 않고 말티엘을 처치하는 업적인 '즉음을 속인 자'가 있는데 이를 진행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난이도나 레벨은 전혀 상관이 없으므로, 1렙 캐릭터가 만든 방에 들어서 순식간에 해치우자.
디아블로처럼 추종자를 무력화하진 않지만, 무지막지한 바닥 패턴들 때문에 추종자가 있어도 금방 누워버려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물론 난이도를 낮춘다면 그럭저럭 버텨주며, 메즈기도 어느 정도 먹히므로 활용하기 나름. 특히 기사단원의 경우 근접 공격 추종자라는 점을 이용해 영혼 흡수 공격을 대신 맞게 할 수 있어서 상기한 업적을 딸 때도 도움이 된다.
아래는 패턴을 좀더 잘 넘기기 위한 몇 가지 팁들.
1단계의 영혼 흡수 공격은 공격받을 수 있는 소환수나, 상기한 것처럼 추종자가 맞아줄 수 있다. 그래서 야만용사의 바바삼형제나 부두술사의 좀비 들개, 우상족 등 머릿수가 좀 되는 근접 소환수들을 부르면 전부 대신 맞아주므로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1단계가 썩 어렵지도 않고, 단계 자체도 짧기 때문에 금방 넘어가긴 하지만.
죽음의 안개과 영혼 회오리를 제외한 모든 패턴은 마법사가 '세계의 경계'룬을 박은 블랙홀을 사용하면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3단계에서 사용하는 화염구나 붉은 번개도 전부 흡수된다. 다만 이런 스킬들, 특히 그 중에서도 3단계 패턴을 흡수하기 위해 블랙홀을 깔았는데 누군가가 블랙홀 근처에 서 있다면 빨려들어가던 투사체들을 모조리 얻어맞고 사망할 수 있다.
요새 심장부 정남, 정북 방향 벽면에는 살짝 파인 장식이 있고 남동, 남서, 북동, 북서 방향 벽면에는 좀더 큰 기둥 장식, 동서로는 체력샘이 있다. 이걸 이용해서 귀찮은 돌진을 피하는 방법이 있는데, 말티엘의 돌진 경로가 이 주변에 걸치면 이 벽이나 샘에 걸려서 벽 앞에서 돌진이 취소되어 버린다. 2연속 돌진시 첫 돌진이 벽에 걸리고, 다음번 돌진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만다. 다만 벽 장식들은 이동에 크게 방해되지 않지만 체력샘 근처는 장막이 좀 있으면 장막에 갇혀버릴 수도 있으니 유의할 것.
'아라녹의 액막이'라는 전설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으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이 목걸이는 냉기 피해를 막고 피해량의 10~15%만큼 HP회복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말티엘 공격 중 하나인 죽음의 안개가 바로 냉기 피해이고 틱당 피해 또한 엄청나기 때문에 안개 안에 들어가면 오히려 HP가 무지막지한 속도로 회복된다. 이 아이템만 있으면 2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는 그냥 말뚝딜을 해도 죽지 않을 정도.
2.3 기타
죽음의 합의라는 바지 아이템에 말티엘의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어느 야바위꾼이 말티엘과 도박을 해서 이 바지를 얻었는데, 주위 사람의 생명력을 빼앗는 이 바지를 얻은 야바위꾼의 가족이 모두 목숨을 잃은 것을 보아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는 성격이 아닌 것 같다는 압드 알 하지르의 말이 나온다. 이 바지는 16미터 이내의 적에게 매초 초당 생명력 회복량의 750~1000%의 데미지를 주지만 초당 생명력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패널티가 있다. 이로인해 악마사냥꾼의 순간적인 초당 생명력 회복량이 상승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연막-치유의 증기 사용시 전혀 생명력 회복을 하지 못한다... 다만 적중시 생명력 회복이나 처치시 생명력 회복, 포션, 생명의 구슬로 인한 회복은 정상적으로 된다. 사실상 회복력이 반토막 나는 것에 비해 주변에 주는 데미지는 얼마 안되므로 버려진다. 1막 큐브에서 나오는 전설 아이템인 유혈 완갑이 인기가 없는 거랑 같다고 보면 될 듯. 유혈완갑은 '가시' 기반의 클래스에겐 독보적인 템으로 옛말이라 할 수 있다.(선동자가시성전사, 가시광분바바)
영혼을 거두는 자 트레일러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무시무시함을 보여줬고, 중2병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폭풍간지 디자인과 설정, 그리고 포스 넘치는 목소리 덕분에 캐릭터로선 디아블로 3 보스 중 가장 인기가 많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디아블로 시리즈 캐릭터 중 추가 희망대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누구도...폭풍을 피할순 없다
티리엘을 제외한 4인의 대천사 중에선 가장 빨리 등장하게 될 줄 알았으나 현실은 아우리엘...영웅의 개발에 6개월 가량이 걸린다는 말과 최근 트윗에서 천사영웅이 부족해요. 라는 질문에 리스트에 추가하겠다고 답변한걸 보면 최소 6개월 후에나 볼수있을듯.. 현실은 개발취소영웅
디아블로 시즌4와 히어로즈 오브 스톰 연동보상으로 시즌 에서 영웅을 70레벨로 올리면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 쓸수있는 말티엘의 유령마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유령같은 느낌과 다리가 안보이는듯한 모습이 으시시 하다. 팬들 중에는 말(馬)티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다른 게임에서 부활한 후 티리엘처럼 필멸자로 활동하고 있다 카더라#[19]
여담으로 말티엘조차 '그것'을 피할 순 없었다.누구도 모에선을 막을 순 없다
- ↑ 공식 한글표기가 말티엘로 굳기 전에는 미국식 발음을 따라 멜시엘, 맬시엘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일본 발음은 말사엘(マルサエル). 아마 a 부분을 그대로 직역한 모양. 사실 잘 들어보면 영어 발음으로는 맬세이엘 이라고 한다.
근데 저걸 그대로 적으면 뭐하잖아... - ↑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파괴 1표, 보존 2표인 상태에서 말티엘의 차례가 됐다. 말티엘이 보존에 표를 던진다면 3표 다수를 만들어 그대로 끝이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말티엘이 어떻게 하든 간에 마지막 차례인 티리엘의 결정이 될 상황이었다. (동률이 될 시 원안인 파괴를 따르기로 함.)
- ↑ 그래서 욕심쟁이 셴이 말티엘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진상은 해당 항목 참조.
- ↑ 1막의 말라키 수사가 툭툭 던지는 대사 중 이런 게 있긴 했다. "울어라, 트리스트럼이여. 정의는 무너져야 한다. 그래야 지혜가 새로 태어나리라."#
- ↑ 성역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천사와 악마, 앙기리스 의회와 디아블로간의 전투를 그린 6분짜리 애니메이션. 피터 정 감독.
- ↑ 마영전에서 해당 위 일러스트를 표절한 것이다. 그 외에 중국에서 만든 불사조 온라인이라는 게임에서도 위의 말티엘 일러스트를 표절하였다.
- ↑ 말티엘의 유명한 명대사를 10개국어로 편집해서 보여준 영상(플레이스컷 제작). 영상에 나오는 언어는 영어를 포함해,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하나같이 영문판에 맞먹을 정도로 평이 좋다.
- ↑ 일본계 미국인으로 주로 아시아계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버워치에서도 일본인 캐릭터를 연기.
- ↑ 앙기리스 의회 대천사 성우중 유일하게 KBS 성우극회 출신. 나머지는 모두 MBC 성우극회 출신들이다.또한 이후 오버워치에 로드호그역을 맡았다.
- ↑ 본편 엔딩에서 티리엘의 "정의가 실현됐으니 지혜로서 서리라"는 대사와도 관련이 있어보인다
- ↑ 이때 고개를 갸웃하는 장면이 은근히 소름끼친다.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뀨?아마도 말티엘이 보기엔 인간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이가 자신을 알아 보는 것에 의문이 생겨서 취한 제스쳐로 보인다. 혹은 인간의 몸에서 악함이 없는 순수한 천사의 영혼을 보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 - ↑ 천사와 악마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본질은 결국 변하지 않고, 그 때문에 아무리 타락한 천사도 선한 본질을, 아무리 회개한 악마도 악한 본질을 완전히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네팔렘)은 선과 악,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말티엘은 티리엘과 달리 필멸의 존재인 인간이 선택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악마사냥꾼일 경우 티리엘과 말티엘에 대해 논하면서 그럼 평생을 악마를 처단하는 데에 바친 자신은 뭐냐며 악마나 다름없는 천사도 있다고 분노하는 대목이 있다.
- ↑ 5막의 서브 퀘스트들을 하다보면 이러니 천사가 인간에게 정이 떨어질만도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뒷맛 씁쓸한 스토리가 많이 나온다. 세계 멸망이 코앞인데 권력쟁탈에 눈이 먼 자들이나, 기회를 노리면서 사이비 종교질을 하는 자라거나....
- ↑ 본디 말티엘은 앙기리스 의회의 수장이었으며, 악마와의 영원한 분쟁에서 수천 번의 전투를 치렀다는 임페리우스의 언급으로 보아 죽음의 대천사로 타락하기 이전의 말티엘의 힘 또한 지옥의 일곱 악마와 최소한 대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 단, 영혼석이 파괴되면서 결국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부분은 미묘하다.(...) 어찌보면 본말전도.
- ↑ 원문 대사는 "너는 잠시나마, 너의 종족 마지막 생존자가 되리라.(You will be the last of your kind, for a few moments."
- ↑ 두 번째 문장은 대사 패턴이 두 가지라서 플레이할 때 랜덤으로 나온다.
- ↑ 화염구는 아즈모단이 사용하는 파멸의 구슬, 번개줄기는 디아블로의 그것으로 생각된다.
- ↑ 정작 원판 성우는 한조를, 한국판 성우는 로드호그를 맡은 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