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마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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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妻エイジ

"그는 틀림없이 에스퍼일거야"[1]

- 핫토리 아키라

1 소개

바쿠만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한국판은 이경태.[2] 실사판 배우는 소메타니 쇼타. 첫 등장시 나이는 16살이다. 좋아하는 만화는 굉장히 의외로 도라에몽. 확실히 소년만화이긴 한데...

작업중 입으로 효과음 소리를 내고 갑자기 기묘한 자세로 앉아서 그리는가 하면, 아라키 히로히코? 작업 테이블에 무언가를 올려놓으면 책상을 두드리며 '감각 어그러져요, 센스 망가져요!'하고 화를 내는 괴인이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초반에 보여줬던 기괴한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주인공의 라이벌이기도 하고, 때로는 멘토이기도 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시로기 무토의 TRAP 연재 중단 결정에 반발하여 모인 후쿠다파 작가들을 설득하려는 편집자들에게 "통장에 1억엔이나 있지만 쓸데도 없으니 보이콧 동안 여러분의 작업실 유지비를 위해서 쓰지요", "연중이 길어지면 제가 위약금을 내고 다같이 다른 잡지로 옮길겁니다" 라는 발언으로 작가들을 설득하러 온 편집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135화에서, 첫 등장시 약속했던 자신이 싫어하는 만화를 한개 작살낼 권한을 내놓으라고 편집부로 찾아간다. 그런데 그 대상이 뭐냐면 다름 아니라 자기가 그리고 있는 CROW였다. 알고보니 작가가 최종보스. (이걸 눈치챈 사람은 모리타카 한명 뿐이었다.) 처음부터 이걸 노리고 편집부에 조건을 내건 것으로 자기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내지 못하는 만화만큼 싫은건 없다며 상업지가 가지고 있는 연재연장 만화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3]

단 이 조건은 10주 연속 1위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는데 덕분에 후쿠타파 일당은 "그 사이에 자신들이 1위를 해서 연재를 끝내지 못하게 하겠다"라면서 투지를 불태우고, 에이지 역시 그럼 나도 정말 완벽한 엔딩을 만들어주겠어라며 조건을 자신이 마지막 화를 그리기 전까지 한 번이라도 1위를 빼앗기면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완벽한 엔딩이 아니기 때문에 크로우를 끝내지 않겠다고 조건을 바꾼다. 그리고 결국 20주간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크로우를 끝낸다. 그리고는 히라마루 카즈야의 롤모델이 된다. "아아 나도 작품 끝내고 싶어."

그림에 있어서는 둘도 없는 천재로 묘사되며 대접받지만, 그로 인해 스토리 쪽에서는 상대적으로 실력의 부재가 느껴진다. 한마디로 핫토리 아키라가 왕도물을 그리겠다는 아시로기를 설득하기 위해 언급했던 '왕도 배틀물밖에 못그리는 작가'. 본인도 아시로기 무토의 데뷔작 "이 세상은 돈과 지혜"를 보고 "나는 이런 스토리 절대 못 짠다" 라면서 팬이 되었다고 한다. 마시로와 후쿠다와 만나기 전까지는 미팅은 커녕 콘티조차 그리지 않았다고 하니 말 다했다. 게다가 콘티에 대해서는 "한 번 그린 걸 두번 그리기 귀찮다"는 발언에다가 "콘티에만 집착하는 담당들을 이해할 수 없다" 라는 꽤나 위험한 발언까지 아무렇지 않게 한다. 하지만 이때 후쿠다와 마시로의 설득으로 회의와 콘티를 해서 새로 그린 결과물을 보고 반성하게 된다. "죄송합니다. 천재라고 떠받들어주니 자만했던것 같아요. 앞으론 회의도 하고 콘티도 짜겠습니다." 이 처럼 문제가 파악되면 반성도 빠르기 때문에 당할수가 없다!

연재하는 '크로우'의 인기 순위는 점프 내에서 거의 항상 3위에 랭크되고 있으며, 그 정도의 인기 작가답게 통장에는 1억엔이 넘는 돈이 있으나 괴짜답게 "별로 쓸 데도 없고……." 하는 반응.

스토리 진행 상에서 그의 모습은 왠지 작가의 전작 데스노트스테판 제반니가 떠오르게 한다. 갑자기 나타나서는 어드바이스 한마디, 행동 하나로 그 동안의 모든 꼬인 전개를 단숨에 풀어버린다.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CROW가 완결된 직후에, CROW와 +NATURAL를 동시 연재하면서 남는 시간에 틈틈히 수십개의 작품을 그려놨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냥 시간이 남아서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그린거라고(…). 남들은 주간지에 한개 연재하면서도 매일 밤을 새는데. 어쨌든, 작품의 양을 보면 한번에 주간지 4개 정도 분량은 그린 듯 하다. 그야말로 천재.

하지만 이런 굇수도 연애물은 약한 듯. '슈퍼리더스 러브 페스타'라는 연애물 7연작 페스티벌을 한 적이 있는데, 본지순위 9위로 마시로 모리타카가 짠 작품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생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인 듯. 초등학생때 짝사랑 해본게 전부라고(…). 한마디로 핫토리 아키라가 앞서 언급했던 점프식 히어로물 밖에 못 그리는 작가.

게다가 점점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부족했던 부분인 스토리의 미숙함과 깊이의 부재조차 극복해 내며, 주인공 페어를 그저 재능있는 수재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캐릭터적으로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주인공들이 일반적인 악역의 캐릭터. 어찌보면 전작인 데스노트같은 다크 히어로와 정의의 라이벌 포지션.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압도적인 1위.

2 라이벌

작가들의 전작 데스노트L의 계보를 그대로 이어받은 듯한 라이벌이기도 하다.그러나 아시로기 무토가 라이토라 하기엔 좀.. 마시로 모리타카타카기 아키토가 결성하고 만화를 그리기 시작할때 점프에서 데즈카상 입선작 명단을 통해 알게 된다. 자신보다 1살밖에 많지 않음에도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낸 것을 보고 한 말이 바로, "일단 이 니즈마가 우리의 라이벌이라고 봐야지." 그땐 이정도면 금방 넘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니즈마는 점프에 불려왔을때 아시로기를 처음 만났으며, 그곳에서 자신을 보고 투지를 불태우는 마시로 모리타카를 보고 평생의 숙적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아시로기 무토의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된다. 처음의 분위기로는 악역 포지션의 라이벌로 나올것처럼 보였지만, 점차 서로를 존경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것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모리타카가 어시로 들어갔을 때부터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근데 모리타카는 짧게나마 밑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니즈마 씨", "에이지(타카기와의 대화에서만)"라고 부른다. 나이가 훨씬 많은 후쿠다 신타도 니즈마를 꼬박꼬박 사부라고 부르는데(…). 물론 서로가 라이벌로 인식하고는 있지만 니즈마쪽이 압도적으로, 후에 보고있나 발언 당시에 TV패널들은 아시로기가 누군지도 몰랐을 정도로 PCP 이전에는 레벨 차이가 상당했다.

단행본 5권 마지막에는 아시로기 무토의 TRAP의 앙케트 순위가 자신과 같은 공동 3위로 기록되자, "기쁜 소식이지만 아시로기 선생님에겐 지고 싶지 않군요."라는 폭풍간지를 선보였다. 이 때의 표정은 그야말로 첫 등장의 재림. 결국 엄청난 사고를 쳤다. +NATURAL를 연재하면서 점프에서 전례가 없는 한 작가 두 연재를 이루어낸 것. 스토리는 이와세 아이코가 담당. 그리고 크로우를 넘어 1위를 먹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점프를 쓸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낸다. 이쯤되면 모리타카 콤비는……. 게다가 이 때에 불만을 표출하는 후쿠다파 전원에게, "불만이 있으면 저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린 다음 말하세요. 두 작품 모두 여기 있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라는 발언을 했고, 거기 있던 전원은 그 발언에 데꿀멍했다. 아시로기의 의욕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한 말이라고 보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저 말을 할 수 있는 작가라는게…….

TV 출연 당시, 가장 존경하는 작가가 '아시로기 무토'라고 발언해, 마시로 모리타카의 투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당시 아시로기는 니즈마에 비하면 듣보였기 때문에, TV패널들 모두가 아시로기가 누군지 몰라서 헤메자, "모르시나요? 아시로기 선생님을? 선생님 보고계신가요?"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마시로 모리타카는 이 발언을 '넌 그딴거나 그리고 있을때가 아냐' 라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결국 폭발해서 사사키 히사시 편집장과 담판을 지어 탄토의 연재를 종료한다.

150화 마지막 장면에서 차기작으로 '세계에서 제일 재미있는 만화'를 목표로 하겠다며, 아시로기 무토의 주력 장르인 다크 히어로 장르로 새로 연재를 준비 한다고 한다. 반대로 아시로기 무토는 전형적인 소년 배틀만화를 준비한다고 했으니 경쟁관계가 역으로 뒤집히게 된다. 그리고 152화,153화에서 나온 앙케이트에서 단편 투표에서 2표 차이로 졌다. 세계를 목표로 한 만화인데 아시로기에게도 졌으니 연재하지 않겠다고 접었는데, 아시로기의 신작 리버시가 아시로기가 주간지 2개를 커버하기엔 무리라는 판단에 월간지에서긴 하지만 연재를 하기로 결정되자, 니즈마 역시 "세계 운운할게 아니라 내 진짜 상대는 아시로기 선생님들." 이라며 다시 연재를 하기로 마음먹고 보기 드물게 전력전개를 보여준다.

CROW 애니가 끝날때가 되자, 니즈마의 ZOMBIE☆GUN과 아시로기의 RIVERSI에 애니화 오퍼가 들어왔는데, 좀비건은 애니메이션이 원작을 따라잡을 우려가 있어 애니화는 아직 이르다 생각한 핫토리 유지로가 반려했으나, 그렇다면 CROW 다음에 시작할 애니메이션이 아시로기 무토의 REVERSI가 될 것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애니메이션용 오리지날 콘티 20화분을 그려버렸다. 하지만 편집장은 결국 REVERSI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시로기 무토를 니즈마 에이지 급으로 끌어올려 상호 경쟁 · 발전을 유도하기 위함이였다며 전화를 했다. 니즈마는 아시로기 무토에게 졌다는 생각에 침울해 있다가 이 말을 듣자 다시 불타올랐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175화에서는 REVERSI 연재를 끝내고 편집장을 만나러가는 아시로기 무토 콤비를 편집부에서 만나는데 REVERSI가 자신의 ZOMBIE☆GUN의 단행부수도 뛰어넘고 앙케이트도 높은 결과로 연재가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ZOMBIE☆GUN은 300만부 팔아놓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는 멋있는 대사와 함께 퇴장한다. 훈훈한 라이벌 관계 물론 아시로기 무토가 "우리는 다음 작품은 350만부 찍을꺼다!" 라고 대답하고 이에 대해서 "라져"하고 대답하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 이제 완전히 서로를 동급의 라이벌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럼 뭐해 이제 만화 끝났는데

다만 전체적으로 아시로기 무토의 라이벌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마시로 모리타카의 라이벌이라는 경향이 강하다. 모리타카와 에이지는 자주 마주치고 또한 전의를 대놓고 불태우는 등, 소년만화의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를 보이지만 아키토와는 영 접점이 부족하기 때문. 실제로 아키토에게는 따로 이와세라는 라이벌이 하나 더 있기도 하다.

3 괴짜

완성된 원고를 바닥에 뿌려놓은 어수선한 방에서 입으로 만화의 효과음을 내면서 작업을 하고, 담당에게 "제가 점프 최고 인기작가가 되면, 맘에 안드는 만화 하나를 작살낼 수 있는 권한을 주세요" 라는 대사를 하면서 주인공들을 가로막을 악역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얼핏 보면 성격은 천연에 가깝지만, 사실 엄청난 능구렁이다. 담당인 핫토리 유지로가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 라면서, "어정쩡한 정신상태로는 이 놈의 담당을 할 수 없다" 라고 말했고, 또 다른 연재작인 +NATURAL의 담당이었던 핫토리 아키라도 후임인 미우라 고로에게 "제대로 정신 못 차리면 넌 그저 만화 가지고 가는 기계가 된다" 라고 할 정도. 심지어 연재회의에 Yellow Hit을 제출해 연재하기로 해놓고는, 정작 다른 작품(CROW)을 그리고 있었던 정신나간 짓까지도 벌였다.

4 기행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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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화에서 잘보면 왼손으로 스케치, 오른손으로 펜터치를 동시에 하고 있다(…). 이 장면은 애니에서도 재현되었다.
  • 맨 처음으로 골드퓨처컵의 결과인 공동1등을 맞추었다. 심지어 그 말을 듣고 더 파워업해서 원고를 다시 그렸는데도 공동1등이었다.
  • 두 회차의 콘티를 30분만에 해치우는 괴물. 이미 머릿속으로 구상해 놓은 내용을 옮기기만 한것이 아니라, 30분동안 내용 구상부터 모두 해치운 것이다.
  • 한 화 전체를 대사 없는 화로 구성할 정도의 능력 보유. 게다가 앙케트 순위는 더 높아졌다.[4] [5] [6][7]
  • 점프 편집장을 보자마자 "인기 작가가 되면 내가 싫어하는 만화 하나 짜르게 해주셈"이라고 제안.
  • Yellow Hit 이라는 작품으로 연재회의를 통과해놓고, 정작 CROW를 그려놨다(…).
  • 연재 5화까지 콘티를 그리지 않고 원고를 그대로 제출. 게다가 담당 편집자도 작가가 콘티도 안그리고 미팅도 안하겠다는데 아닥할 수밖에 없는 퀄리티를 내고 있었다.
  • 주간연재를 2회 하는 포스에다가, "꼬우면 나보다 재밌게 그리던가"라고 발언. 그리고 전원 데꿀멍.
  • "+NATURAL"의 경우 그가 글로 된 원고만 보고 멋대로 편집을 해서 그리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 원고를 보고 원작자인 이와세 아이코조차 감탄하여 "반드시 이 사람이 그리게 해달라"고 발언한다. 핫토리 아키라도 연재회의에서 원작자가 따로 있다면 니즈마 말고 다른 사람에게 그리게 하라고 하자, 원작을 보여주며 이 연출력은 니즈마기에 가능하다고 설득했다.
  • 전혀 다른 작가인 것처럼 위장하여 그림과 구성방식을 바꾸는 능력이 있다. 단, 컷을 배분하는 습관은 그대로였던데다가 가명이 워낙에 뻔해서(마니즈) 결국 연재회의중엔 들통난다.
  • 타카기가 가명을 써서 스토리를 맡은 '러브타&피스'에서, '인간에 대한 성찰' 부분만으로 원작자가 타카기임을 간파했다.
  • 제목이 '완전범죄 클럽' 이라는 것만 듣고도 '시리어스한 개그' 작품이라는 것을 간파.
  • 이미 만화에 관련된 그의 발언은 예언급.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예를들어, "속보에선 근소한 차이로 지겠지만, 최종집계는 좋은 승부가 되겠지요." 라는 예언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집계할것도 없이 니즈마한테 순위를 매겨달라고 하는게(…).
  • 아즈마 미키히코의 '판치라 파이트'를 보고는 "이건 아즈마 선생님이 생각하고 그린 것은 아니다. 재활용은 좋은 일이다. 1회용으로 쓰고 버려진다면 좋지 않다." 라는 말을 했다. 이 뒤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생각해보면 진짜 접신이라도 한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
  • 그리고 가장 괴물같은 사항. 하룻밤만에 애니메이션 20화 콘티를 짰다. 문장도 아니고 만화 원고형식으로. 이 분량이 실제 방영시 6개월 분량에 해당하는 걸 생각하면 이미 사람이 아니다. 그냥 굇수다…….

5 모델

아라키 히로히코도 입으로 효과음을 말하면서 그린다는 모양이다. 그리고 콘티에서 본 캐릭터 이미지를 잡을때 키시베 로한 같은 녀석이라고 대놓고 써져있었다 (..)
  1. 기동전사 건담에서 마틸다 아쟌아무로 레이를 칭하며 했던 대사. 후에 이 에스퍼는 뉴타입이라는 개념으로 정착하게 된다.
  2. 한국판 성우와 일본판 성우는 클로저스에서 서로 라이벌 캐릭터인 검은양 팀의 이세하(한국판), 늑대개 팀의 나타(일본판)를 맡았다.
  3. 이렇게 인기 있는 작품들을 끝내지 못하는 건 실제 현실에서 자주 있는 일이다. 이 작가의 전작인 데스노트 또한 1부에서 L의 승리로 끝내려 했으나 2부까지 늘려서 박수무당 같은 별명을 얻었고, 같은 소년 점프의 유유백서 역시 같은 코스를 거쳤다가 결국 토가시를 주화입마에 빠트려버렸다.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의 수없는 연장에 학을 떼서 그 뒤로 장편을 그리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깔끔한 엔딩을 보고 "점프였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원나블 트로이카 체제를 달리다가 후반을 완전히 말아먹은 나루토도 포함된다. 그리고 소년 점프 이외의 예시로는 질질 끌기로 비판 받았던 이누야샤, 연재종료 관련 건으로 작가와 회사 간에 심한 불화까지 있었던 금색의 갓슈, 끝이 보이지 않는 만화인 명탐정 코난이 있다.
  4. 참고로 이 화가 나오고 한참 뒤, 소년 점프 만화 중 정말로 한 화 통째로 대사를 배제한 작품이 나왔다. 바로 나루토에서 토비의 정체가 밝혀지는 화. 정확하게는 마지막 컷에서 딱 한 마디가 나오기는 했지만. 한국에서는 조석마음의 소리 781화를 대사없이 구성해서 고평가받았다.
  5. 90년대 소년챔프의 협객붉은매도 한차례 비명소리를 제외하고 대사가 전혀없는 연재를 한 적이 있다.
  6. 사실 훨씬 이전 작품인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대사 없이 배틀씬만으로 한 화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귀안왕이 된 버언과 용마인 타이의 최종 결전이었으며, 니즈마가 왕도 배틀물만 그리는 작가인데다가 CROW의 해당 장면이 배틀씬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쪽을 모델로 한 장면으로 보인다..
  7. 그 외에 닥터슬럼프 또한 대사가 한 마디도 없는 화가 연재된 적이 있다. 물론 효과음은 쓰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