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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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The Citizen Kane of bad movies.

못 만든 영화계의 시민 케인.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1]
To make a movie that's so bad it's good you need vision, drive, luck and obsessive vanity. Fortuitously, The Room's writer/producer/director/star Tommy Wiseau appears to possess all of these qualities, combined with a total lack of acting talent.

너무 나빠서 좋은 영화를 만드려면 통찰력, 추진력, 행운, 그리고 엄청난 자만이 필요하다. 운 좋게도 '더 룸'의 작가/프로듀서/감독/주연 토미 웨소는 이 모든 조건들과 연기력의 부재라는 능력을 갖추었다.


- 더 가디언

1 개요

너무 못 만들어서 유명한 영화

감독이자 이 영화에서 배우로 맹활약한 토미 웨소(Tommy Wiseau)[2]가 2003년에 제작한 괴작 영화.

곧 결혼할 커플과 예비신랑의 절친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다루는 멜로드라마... 라는데 전개며 줄거리가 정말로 뜬금없다. 등장 인물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건 기본이고, 캐릭터의 성격또한 지속적으로 바뀌며 스크립트 또한 엉망으로 꼬여있다. 그중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불필요한 섹스신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수준.[3]

로튼 토마토 지수는 36% 로, 배트맨과 로빈이나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보다도 다소 높은 수치이나, 실제로는 그 작품들보다도 괴작으로, 그나마 있는 호평들은"이건 너무 못만들어서 예술이다"라는 의미로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IMDB에도 더 룸이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는 개그리뷰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세계 최악의 영화 10위로 당당히 선정되었으나 이것은 순전히 예산낭비,[4] 극취향,[5] 팬들의 분노[6] 등을 이유로 더 룸보다 불편함을 선사하여 순위에 높게 선정된 영화들 때문이지 실상으로는 대체적으로 더 룸 보다는 논리적이고 연기도 괜찮은 작품들이다.[7]

특이하게 2004년 뉴욕 국제 독립영화제 & 비디오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다른 의미겠지만

2 어째서 괴작인가

CinemaSins가 만든 "'더 룸'의 잘못된 모든 것" (Everything Wrong with <The Room>)원본 [8]

정신줄을 놓고 봐야 하며, 스토리의 개연성에 의문점을 가지는 순간에 못 견디게 되는 영화. 한 번 나왔던 복선은 절대로 다시 안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집안의 재산을 틀어쥐고 있는 리사의 엄마 클로뎃이 리사와 얘기하다가 자기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런데 클로뎃의 유방암에 대해서는 영화가 끝날 때 까지 한마디도 없다.

그야말로 모든것이 다 최악. 음악 자체는 좋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같은 음악으로 점철되어 있으며,[9] 의미를 당최 알 수 없는 장면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고, 백보 양보해서 연기는 봐줄만하다 손 치더라도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대사 흐름, 논리와는 백만광년 거리를 둔 전개, 사회적으로 공감되기가 눈꼽만치도 힘든 알 수 없는 외계적 상황...말 그대로 쓰레기 맞다. 웬만해선 못 만들어도 그렇게까지 못 만들기가 힘든 장르가 드라마라는 말이 있지만,[10] 토미 웨소는 그걸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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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제작 과정도 괴상하다. 한 예로 독립영화부터 할리우드 영화까지 거의 모든 영화는 카메라를 비롯한 촬영 장비를 대여해서 사용하는데, 토미 웨소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서 카메라를 직접 구입했다. 그것도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둘 다.[11] 이유는 "그렇게 영화를 만든 최초의 제작자가 되고 싶어서". 토미 본인이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를 동시에 놓을 수 있는 거치대까지 개발했다. 따라서 카메라 크루도 두배, 조명팀도 두배가 필요했고 예산은 엄청나게 증가했다.[12]

심지어 중간에 배우와 캐릭터가 바뀐다. 블루시걸?? 영화 중반까지 안경을 낀 금발의 "피터"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피터의 배우가 YOU ARE TEARING ME APART TOMMY 중간에 영화를 때려치게 된다.[13]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감독이라면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서 해당 장면들을 다시 찍거나 그냥 프로젝트를 취소하는게 상식적이다. 하지만 웨소는 피터 역 배우와 하나도 닮지 않은 새 배우를 캐스팅 한 뒤 안경을 끼지 않은 흑발의 "스티븐"이라는 캐릭터로 극을 계속 이어나가게 한다. 방금 뭘 읽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 중간에 관둔 배우의 캐릭터와 하나도 닮지 않고 이름마저 다른 캐릭터를 투입시켜 아무 일 없었던 듯이 극을 이어나간다는 말이다. 정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다

3 컬트적 인기

이 영화는 트롤2와 마찬가지로 너무나 망가진 나머지 엄청난 인기를 끌어 순식간에 컬트작이 되었다. 이 영화가 상영할 때마다 팝콘 싸들고 모이는 괴이한 족속들도 정말로 있다. 그리고 그들은 매 상영회마다 약속이라도 한듯 상영 내내 숟가락을 집어던진다.[14]역효과라고 해야하는지, 이런 상황이 된 만큼 확실히 줄서서 보기도 하는 모양이다. 확실히 어디가서 구경하기도 힘든 괴작이 되어놔서 역으로 이런 진귀한 영화를 구경하는데 드는 돈[15]과 시간은 안 아까운 모양. 당연하지만 국내에는 영화평은 물론 토미 웨소에 대한 정보조차 얻기 힘들다.

이 인기에 힘입어 감독은 사실은 처음에 멜로드라마라고 광고했으면서 시사회가 벌어질때마다 친히 납셔서 "사실 이것은 현대사회에 도전하는 풍자극입니다. 이해가 불가능한 요소가 섞여 있는것도 그 때문이고요"라고 한다고. 임기응변 쩐다[16]

어느 잉여 네티즌의 더 룸 상영회 감상문. 웨소 본인이 친히 납셔주신 상영회라고 한다.

혹시 상영회를 찾아가고 싶으면 영화가 나온지 10년이 됐는데 아직 안 망하고 돌아가는 대인배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일정을 확인하시길 바란다 그전에 이상한게 팔리는건 신경쓰지 마라!

웨소는 이 영화가 인기를 얻은 후 영화와 시트콤 몇 편을 찍었으며, 지금도 찍고 있다.



Nostalgia Critic이 이 영화를 리뷰하기도 했다. 물론 각종 효과를 덧붙이며 가루가 될 때까지 깠다. 하지만 후에 '웨소 필름'에서 NC의 리뷰에 삭제 요청을 했고, NC는 리뷰 비디오를 내리는 대신 '토미 웨소 쇼'라는 패러디 비디오를 올렸다. [17] 이후 Nostalgia Critic은 한 팬 컨벤션에 직접 토미 웨소 분장을 하고 찾아가 주옥 같은 명대사들을 남기며 다시 한번 웨소를 까기에 이르렀다.[18]

여하튼 결론적으로 제작비에 비해 그 명성은 대단했고, 때문에 토미 웨소 본인도 아직까지 유튜브 등지에 영상을 올리면서 먹고 사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세계 최악의 영화 100편도 독립영화 수준이 아닌 태반이 상업영화 작품이였고, 제작비와 규모 등이 확연하게 차이 나는 영화들 가운데에 어깨를 떡하고 나란히 등재된 것만 봐도 확실하게 망해서 되려 성공한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애초부터 이런 독립영화를 주목할만한 영화제는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 NC도 리뷰 맨 끝에 오히려 한 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이렇게 못 만든 영화는 찾기도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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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최강

2013년 웨소의 친구이자 '더 룸'에서 마크 역을 맡았던 배우 그렉 세스테로(Greg Sestero)가 토미 웨소와의 만남, 영화의 제작 과정과 예상치 못한 컬트적 인기를 다룬 자서전 "The Disaster Artist"를 출간했다. 영화의 팬들과 비평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디 인터뷰 등으로 유명한 세스 로건제임스 프랭코이 책의 영화화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이후 프랭코의 영화사가 판권을 구입하면서 제임스 프랭코가 토미로, 데이브 프랭코가 그렉으로 출연하는 영화화가 전격 결정되었다. 게다가 잭 에프론, 샤론 스톤, 케이트 업튼, 그리고 브라이언 크랜스턴, 토미 위소 본인 등 예상외의 거물급 스타들의 출연까지 결정되면서 어떤 영화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4 명장면들

I did not hit her, it's not true! It's bullshit! I did not hit her! I did not. Oh hi Mark.

난 그녀를 때리지 않았어. 그건 진실이 아니라고. 그건 개소리야. 난 그녀를 안때렸어. 안했따니까. 오 안녕 마크.

연기의 신기원을 개척한 '더 룸'의 가장 유명한 명대사. 보통 "Oh hi Mark!" 부분은 이 작품을 아는 사람들이 일부러 괴랄함을 강조하기 위해 "OHAIMARK"라고 쓴다. 참고로 그렉 세스테로의 회고에 따르면 토미는 이 짧은 대사를 못 외우고 시선 처리를 이상하게 해서 촬영에만 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보다 못한 그렉이 물병을 쥐어주면서 이걸 갖고 던지면서 타이밍을 맞추라고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이 장면. 크리스 스턱만이 자신의 리뷰에서 패러디했다.근데 어째선지 크리스 스턱만이 더 연기를 잘하는것 같다.



게다가 마크가 조니에게 하는 대사도 압권이다.

"People are very strange these days. I used to know a girl; she had a dozen guys. One of them found out about it... beat her up so bad she ended up at a hospital on Guerrero Street."

"요즘 사람들은 정말 이상해. 전에 어떤 여자를 알았지. 알고 보니 12명이나 동시에 사귀고 있었더라고. 그 남자 중 한명이 그걸 알고 엄청 후드려패서 그녀는 게레로 가의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19]

그러자 조니의 대사는...

"Ha ha ha! WATER STORE REMARK What a story, Mark!"

"아하하하. 엄청 재밌는 이야기야 마크."

이런 얘기를 듣고 저렇게나 호쾌하게 웃다니...

You're lying! I Never hit you! You are tearing me apart, Lisa!

"거짓말하지 마! 난 널 절대로 때리지 않았어! 넌 날 갈기갈기 찢고 있어 리사!"

이 역시 희대의 발연기 장면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발음도 이상해서 유튜브 댓글을 보면 들리는 대로 쓴 댓글들이 많은데 그것도 빅재미를 준다(...). YOU'RE A LION, I KNOW THEY HIT YOU! 동물학대

You're tearing me apart!는 토미 웨소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제임스 딘이 출연한 이유없는 반항나왔던 대사오마주한(...) 것이다.

Johnny: Hi.

Flower Shop Clerk: Can I help you?
Johnny: Yeah, can I have a dozen red roses, please?
Flower Shop Clerk: Oh, hi, Johnny. I didn't know it was you. Here you go.
Johnny: That's me. How much is it?
Flower Shop Clerk: It'll be eighteen dollars.
Johnny: Here you go. Keep the change. Hi, doggy.
Flower Shop Clerk: You're my favorite customer.
Johnny: Thanks a lot. Bye.
Flower Shop Clerk: Byebye.
조니: 안녕하세요.
꽃집 점원: 도와드릴까요?
조니: 네, 장미 12송이 있나요?
점원: 오, 안녕, 조니. 당신인줄 몰랐네요.
조니: 그래, 나에요. 얼마죠?
점원: 다 해서 18달러에요.
조니: 여기요, 잔돈은 가져요. 안녕 멍멍아.
점원: 당신은 내가 가장 아끼는 고객이죠.
조니: 고마워요, 안녕히계세요.
점원: 안녕히가세요.

이 모든 대사가 20초도 안 되어서 모두 끝난다. 게다가 꽃집 점원은[20] 단골고객이라면서 생긴 것까지 괴상하게 생긴 조니를 몰라보고 조니는 조니대로 개한테까지 인사를 한다.(...)

Mark: How was work today?

Johnny: Oh, pretty good. We got a new client and the bank will make a lot of money.
Mark: What client?
Johnny: I cannot tell you; it's confidential.
Mark: Aw, come on. Why not?
Johnny: No, I can't. Anyway, how is your sex life?
마크: "오늘 일은 어땠어?"
조니: "어, 괜찮았어. 거래처 한 곳을 따냈고 은행은 많은 돈을 벌게 될거야."
마크: "무슨 거래처인데?"
조니: "말할수 없어. 기밀이야."
마크: "에이, 그러지 말고. 왜 못 말하는데?"
조니: "안돼. 그나저나 니 성 생활은 어때?"

뜬금없이 섹드립 성 생활 얘기가 튀어나온다. 물론 이는 조니가 "너도 내가 성 생활 같이 민감한 거 물어보면 말 못하잖아"라는 의도로 한 말이지만,(아니면 호밀밭의 파수꾼에 나온 대사를 오마주한 것일수도...) 아무리 그렇다 해도 갑자기 다른 것도 아닌 성 생활 얘기를 꺼낸다는 점과 토미 웨소 특유의 발연기가 낸 시너지로 명대사에 등극했다.(...)



위에서 언급된 리사 엄마 클로뎃의 유방암 장면. 34초부터 보자.

I got the results of the test back - I definitely have breast cancer.

"검사결과를 받았지. 난 확실히 유방암이 있단다."

그리고 이 유방암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번도 다시 언급되지 않는다. 그 앞에선 해롤드라는 사람이 자신의 집을 노리고 있다고 말하는데, 물론 그 사람도 다시 나오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


You're just a chicken, CHEEP CHEEP CHEEP CHEEP CHEEP-CHEEP!

"넌 그냥 겁쟁이(chicken)야, 칩찝찝찝 칩찝↗~꼬꼬꼬꼬 꼬꼬!'"

이건 닭들에 대한 모욕이야. 지못미 닭
이정도 되면 진짜 코미디 영화가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TV에게 연기대상을
오버워치새로운 영웅으로 활약 중이라고 한다[21]
그냥 코미디도 아니고 슬랩스틱인것 같다(...)

IMDB더 룸 명대사 페이지를 참조해보면 이와 맞먹는 더 많은 장면들을 볼 수 있다.

5 기타

  • 원래 대본에는 조니가 뱀파이어로 밝혀지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토미 웨소가 뱀파이어에 깊이 빠져있어서 직접 대본에 이러한 장면을 넣은 것. 다행히 제작진들의 설득 끝에 이 부분은 대본에서 삭제되었다. 들어갔으면 코미디라고 했을 때 진짜 믿었을 것 같다
  • 이 영화에 출연한 한 배우는 토미 웨소가 리사 역 여배우를 캐스팅하고 제일 먼저 찍은 게 베드씬이었다고 밝혔다. NC 리뷰 농담처럼 지하철에서 여자들 훑어보는 변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배우들 말로는 가장 마지막에 찍었다고도 한다. 시점은 말이 갈리지만, 웨소가 섹스씬을 찍은 뒤 하나 더 찍으려다가 거부당해(...) 첫번째 씬을 재편집해서 넣었다는 건 확실한 이야기.
  • 영화에 마이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스콧 홈즈의 이름이 크레딧에는 마이크 스콧이라고 나와있는데, 토미가 이름을 까먹어서 일어난 불상사라고 한다.(...)



  • 영화 속 토미의 대사들을 다른 영화에 입힌 패러디들도 있다. 괴랄함은 배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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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12월 28일에 블루레이로 나왔다! 가격은 35.99 달러. 안 그래도 괴랄한 포스터를 더 괴랄하게 만들었다.[22]


야생의 마약상이 나타났다!

  • 플래시 게임으로도 나왔다! 게임계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스토리는 거의 철저히 영화를 따왔지만 그 외 여러가지 요소들은 그야말로 게임의 묘미. 영화에서 이해되지 않는 요소들을 철저히 비꼬아 놓았다. 가령 이상한 누드신이라든지. 또한 데니 방에 들르면 스토커 뺨치는 일기 내용과 벽에 리사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마크의 방에 가보면 노골적으로 바람둥이 컨셉의 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죠니의 반응은 "ha ha ha What a funny story". 그리고 각종 수집요소도 많이 숨어있다. 데니의 일기장이라든지, 웃긴 상황 찾아내기,[23] 숟가락 모으기, 녹음 테이프 청취하기 등등. 각 요소들은 엽기적인 엔딩 수집에 도움이 되므로 한번쯤 해보자. 물론 숨겨진 엔딩은 말 그대로 병맛의 끝을 보여준다.

  • 영화의 주제가는 다른 부분과 달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판타지나 중세극 영화가 연상되는 곡이다.[24]영화 자체의 분위기랑 완전히 달라서 괴리감이 매우 심하다(...) 원래 뱀파이어물이 될 뻔 했다면서 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영화 예산을 어디에 썼는 지 알겠다", "음악이 이렇게 좋은 이유는 토미 웨소가 유일하게 손대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당장 유튜브같은 곳에서 검색해 봐도 팬틀의 커버나 리믹스등이 비교적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토미 웨소 본인의 홍보용 인터뷰 영상이 있는데 영화만큼이나 조악하다. 심지어 말실수를 한 건지 어쩐건진 몰라도 중간중간 원본 동영상의 소리를 잘라내고 새로 녹음한 음성을 덧씌워 놨다. 토미 웨소 특유의 특이한 발음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건 덤.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에서도 다들 이게 뭐냐며 놀리고 있다.
  • 세스테로(마크)는 위소의 거의 유일한 친구인 관계로 함께 이리저리 상영회를 돌며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다른 캐스트 멤버들도[25]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기도 하며 종종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는 듯.
  • 2016년 중반 들어 웨소 본인이 돌연 유튜브에 올라온 여러 더 룸 관련영상들에 DMCA 테이크다운을 먹이며 많은 영상들이 삭제되었다. 이 문서에 삭제된 영상들이 많은 것이 바로 이 때문.
이 문서의 2011년부터의 저작자는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정확히는 인터뷰한 교수의 말(...)을 인용한 것인데 오늘날에는 EW가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2. 정확히는 '웟소'와 '와이소'의 중간 발음이다.Wiseau Serious?
  3. 심지어 섹스신마저도 엉망이다. 머리를 풀었는데 화면이 바뀌자 다시 묶여있다던가. 대낮에 섹스를 시작했는데 끝내고 나니 아침이 되어 있다던가아침까지 했나 보지 뭐.
  4. 무논리와 이해될 수 없는 상황으로 점철되고 쓸데없이 돈만 쓴 《배틀필드》(2위)
  5. 이미 철지난 코메디로 점철된 《러브 그루》(3위)
  6. 쓸데없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팀 버튼의 전작들을 화려하게 엿먹인 《배트맨과 로빈》(1위), 대작들을 잘 못 패러디하여 팬들의 분노만 떼거지로 산 《에픽 무비》(4위)
  7. 영화사상 최악의 작품이라고 불리우는 에드 우드 감독의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보다 순위가 높다.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은 16위.
  8. 물론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 특성상 개드립이나 억지 딴지들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괴작임은 변하지 않는다.
  9. 특히 마크와 리사의 계단신베드신에서 나오는 음악CD가 튕겼는지 가사도 멜로디도 계속 반복된다.
  10. 물론 드라마라고 만들기 쉽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가장 입문적인 단계에 있는 장르는 드라마가 맞다. 현대물 배경이라는 이점때문에 보통 처음 입문할 때 공포물과 더불어 많이 찍는 장르중 하나다. 무엇보다 드라마라는 것은 인물간의 갈등과 연결고리가 기본이 된다. 때문에 드라마 제작 지식만 출중하여도 타 장르들을 연출할 때도 굉장한 영향력을 미치기에 기본적으로 감독활동이나 작가 활동을 한다면 일단 드라마에 대한 기본 이해는 최소한이라도 하고 넘어가는 것이 보통. 일단적으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갈등만 잘 담아내도 인상적일 만큼 못 만들었단 소리는 듣기 힘든 장르다.
  11. 덕분에 토미는 카메라 가게 주인의 협조로 가게 주차장에 세트를 짓고 '더 룸' 을 찍었다.(...)
  12. 사실 감독 스스로가 돈 벌어 만든 영화니, 당연히 손해 볼 스폰서 등도 없었던 모양. 거금을 끌어다 놓고 제작자와 투자자들과 함께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린 감독보다는 나은 편이라 할 수 있겠다.
  13. 영화 스케줄이 늘어져서 다른 영화 계약과 겹친 결과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위소가 마지막 날 찍은 건 다름아닌 턱시도 풋볼 씬...
  14. 영화에 등장하는 액자 속에 숟가락 사진만 달랑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
  15. 근데 더 룸 상영회는 대부분 무료다. 확실히 다른 괴작 감독들보다 양심있다?
  16. 유튜브에 보면 인터뷰 영상까지 올라와 있다!
  17.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더 룸'을 까거나 힐난하는 동영상들은 대개 웨소 필름에서 삭제를 요청했음을 볼 수 있다.
  18. 예) "난 자신감이 매우 부족해요. 하지만 단 하나 내가 자신있는 것은 바로 저 사람이 대사를 치면서 던진 공을 잡을 수 있다는 거죠. 수없이 해봤으니까! 물론 지금은 턱시도를 입고 있지 않아서 이상하게 보일 거에요."
  19. 참고로 이 '게레로 가' 부분은 배우 그렉 세스테로의 애드립인데, 하필 게레로 가인 이유는 토미의 집이 게레로 가에 있어서.(...)
  20. 배우가 아니라 진짜로 그 꽃집 점원이던 사람.
  21. 이 영상도 원본이 토미 웨소의 저작권 제기로 삭제되었다.(...)
  22. 잘 보면 원 포스터의 짝눈을 고치려 했는지 눈을 대칭시켰다.(...)
  23. 가령 리사의 엄마가 집에 찾아오고, 죠니가 밖으로 나가는 이벤트가 벌어질 때 다시 집에 들어가면 리사의 엄마가 엉덩이로 풍선을 불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쉽게 말해 OME 장면들
  24. 작곡가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Mladen Milicevic으로 여러 독립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맡았다.
  25. 대부분 본업은 따로 있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