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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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오우거


사진의 데빌은 철권 2, 철권 TT 시절 카즈야를 통해 드러난 데빌의 모습.

1 개요

철권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사악한 존재로 미시마 카즈야, 카자마 진, 미시마 진파치, 미시마 카즈미의 몸 안에 있던 또 하나의 사념이다. 특이하게도 과학적 분석이 가능한 존재이며, 데빌 인자라는 유전자 요소로 인식된다.[1]

철권 6 BR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데빌이라 불리는 존재들은 아자젤의 분신인 흉악한 사념체들이다. 아자젤이 자신의 부활을 앞당기기 위해 데빌을 퍼트려 파괴를 부추기는 것. 하지만, 6BR 데빌진의 시나리오 모드를 보면 자신의 본체인 아자젤마저 넘보고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임을 알 수 있다.[2] 철권6 왕진레이 스토리 모드에서 진파치가 친구 왕 진레이에게 한 얘기를 보면 대대로 미시마 집안 사람들에게 들려있던 모양이다.[3] 유전병?

영화 철권: Blood Vengeance의 설정에 따르면, 데빌 인자가 발현하게 되면 체내 세포가 순식간에 활성화하여 보통 인간의 수십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발생시킨다.[4] 즉, 보통의 인간이 순식간에 이형화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뿜어낸다는 것이다. 때문에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인간의 힘이나 무기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다.

사념체인지라 정형화된 모습은 없으며, 숙주에 따라 모습이 조금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체로 악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진파치의 경우에는 배에 마귀의 모습이 생긴 기괴한 모습으로 발현되고, 카즈야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악마의 모습으로 발현되며, 진의 경우에는 타락한 천사의 모습과 비슷하게 발현된다. 다만, 발현시 서양적인 색체를 띄는 있는 남성 숙주들과는 달리 여성 숙주들은 동양적인 색체를 띄는데, 준은 푸른 점액이 몸을 뒤덮은 귀신의 모습으로, 카즈미는 DOA뇨텐구 비슷한 일본 요괴의 모습으로 발현된다.

또 다른 공통점이라면 데빌 자체가 일종의 사념체이기 때문에 숙주의 의식을 침범하고 현혹하여 그 몸을 빼앗으려 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데빌 인자의 소유자들은 끊임없는 파괴 충동에 시달리는 동시에 육체의 주도권을 걸고 또 하나의 인격과 내면에서 줄곧 다투게 된다.

한때 최강의 격투가로 불린 미시마 진파치조차 자신의 몸이 데빌인자에 침식될 것을 두려워하여 친우인 왕 진레이를 부르고 철권 대회를 통해 자신을 쓰러뜨릴 격투가를 부르려 했다. 그 뒤를 이은 진 역시 내색은 안해도 스스로 전쟁을 일으키고 아자젤과 결판을 내려 한 것을 보면 정신적으로 크게 몰려있었던 모양.

미시마 카즈야 역시 데빌 인자가 처음 발현되었을 때는 의식도 없이 불가사의한 능력을 발휘하다가 점점 데빌 인자가 인격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한다.[5] 그러나 이 인간은 나중에 오히려 데빌을 관광태우고, 그 힘을 자기가 손에 넣어 자유자재로 쓰는 경지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데빌 인자를 가진 자들은 그들끼리 서로의 인자를 흡수하여 힘을 늘릴 수 있는 듯 하다. 때문에 카즈야는 자신의 데빌인자 절반을 가지고 간 진을 노리고 있으며 데빌진 역시 정식 스토리는 아니지만 미시마 진파치를 쓰러뜨린 뒤에는 그 인자를 흡수하여 주변을 초토화시켜 버렸다.

게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것은 철권 2에서 부터다. 철권 2에서 카즈야가 패하면 카즈야가 데빌로 변신해 최후의 싸움이 시작된다. 정식 스토리에서는 결국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쓰러졌다. 속설에 의하면 데빌화하여 헤이하치와 대결하던 중, 내면에서 카즈야의 인격과 데빌의 사념이 계속 부딪히는 바람에 빈틈을 찔려 패배했다고 하나, 이는 확실하지 않다.

진파치에게 들린 데빌의 경우 진파치의 정신을 침식하다가 카자마 진이 증조부인 진파치를 죽임으로서 진파치와 같이 소멸.

카즈야에게 들린 데빌의 경우 스토리상으로 카즈야의 데빌 인자의 절반이 카자마 진에게 넘어간 상황인데다가 카즈야의 몸에 남아있던 데빌의 정신은 카즈야의 정신력에 제압당해 흡수되었기 때문에 철권2, 태그 1의 데빌은 작중에서 철권4 이후로는 사라졌다. 데빌로서의 모습은 사라지고 카즈야가 데빌의 힘을 얻어 강력해진 데빌 카즈야로 남게 되었다.

진에게 들린 데빌은 원래 카즈야에게 들린 데빌과 같은 존재였지만, 카즈야가 헤이하치에게 당할때 분리되어 진을 잉태한 준에게 침투를 시도하다가 저지되고 이후 성년이 된 진에게 침투함과 동시에 진의 어깨에 데빌의 문양을 남기게 된다. 그 이후로 진의 의식을 침투하면서 데빌진으로서 중간중간 나타나게 된다. 진과 의식의 주도권을 놓고 다툼을 하는 중. BR 스토리에서는 진이 데빌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카즈야처럼 완전히 제압하여 소멸시킨건지 어느 정도 제어하게 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확실히 알 길이 없다.

헤이하치의 경우 애비와 아들내미가 데빌 인자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그 자신은 데빌인자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을 근거로 데빌인자는 격세유전의 형태로 발현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철권 7에서 미시마 카즈미의 존재로 인해 설정이 어떻게 될 지는 미묘해진 상황. 카자마 진의 경우 카즈야의 몸이 불타버리기 직전, 사념체인 데빌이 보험을 위해 자신의 반신을 옮겨놓았기 때문에 인자를 물려받은 예외적인 케이스. 다만, 이후 철권 4에서 카즈야에게 들려있던 데빌이 진에게 남아있던 자신의 반신을 되찾으려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헤이하치 본인은 데빌 인자의 존재를 2편 이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것 같고,[6] 카즈야가 데빌화하자 그 힘에 전율한 나머지 세포 하나 남기지 않기 위해 카즈야의 몸을 화산 불구덩이에 집어던져버렸다. 그러나 3편에서는 투신 오우거의 혈액을 손에 넣었으나, 역시 투신의 피를 제어하는데는 데빌 인자의 힘이 필요했기에 눈길을 돌려 4편에서 카즈야와 진을 유인하기 위한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막판에 당사자인 데빌에게 대놓고 관광당한게 함정[7]

사실, 데빌 인자를 이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데빌화 할 수 있는 것도 아닌게, 카미야 신의 경우처럼(물론 카즈야의 피를 이식받았을 뿐이지만) 시한부 인생이 될 수도 있어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즉, 데빌의 힘을 다루거나 신체에 온전하게 발현될려면 데빌화를 뒷받침해줄 강력한 힘이 필요한듯. 괜히 미시마 집안 대대로 데빌이 들린게 아니다. 가만, 그 강력한 힘을 가진 제 3자가 나타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데...? 그리고 그 놈이 데빌의 힘까지 가지게 되면 재밌어지겠는데?

헤이하치의 사생아인 라스 알렉산더슨의 경우 헤이하치와 마찬가지로 데빌 인자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다만, 진파치의 데빌 인자가 늦게 나온 것 처럼 나이을 많이 먹은 헤이하치도 데빌 인자가 발현될 가능성도 완전히 없진 않으며, 만약에 그렇게 되면 사생아인 라스도 데빌 인자가 발현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어서 미시마 집안 사람들이 모두 데빌 인자가 발현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8]

여담으로 화랑의 경우 6 엔딩에서 아자젤의 심장과의 접촉으로 데빌인자가 발현하는데 "난....그 녀석과... 달라...!"라 일갈하면서 아자젤의 심장을 발로 부숴버렸다.데빌화의 영향을 받았던 인간중 자신의 의지로 이걸 견뎌낸 인간은 화랑이 유일.

2 성능

2.1 철권 2

최종보스답게 강력했다. 기본 베이스는 미시마 카즈야와 거의 똑같지만, 악마라는 설정답게 데빌 블래스터라는 가드 불능에 대미지도 무시무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스로 등장하는 CPU 데빌의 경우,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초창기에는 악명을 떨쳤으나, 앉아 있다가 날아오르면 뒤로 돌아가서 뒤잡기 한방이라는 파해법이 발견된 이후론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여담으로 뒤돈상태에서 레이저를 써도 판정이 있어서 맞은걸로 판정되는 버그인지 아닌지 모를 시절이 있었다.

강력한 콤보 대미지를 보유했으며, 팔과 다리의 리치가 카즈야보다 약간 더 길었다. 하지만, 무족 스텝이 없고, 기상 더블어퍼가 없어서 카즈야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철권 1 ~ 철권 TT 세대의 풍신류 치고는 비교적 양심적이었던(...) 캐릭터 중 하나.

2.2 철권 태그 토너먼트

TTT에서도 등장하는데, 누가 악마 아니랄까봐 간단한 커맨드와 사기적인 성능의 13프레임 중단 띄우기인 더블어퍼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카즈야와 마찬가지로 풍신권이 특수중단 판정이 되었고, 우종이 상향되었으며, 웨이브가 가능하게 되었다.[9] 그 외, 신기술로 헤븐즈 도어(6n23LP9)[10], 데빌 피스트(66RP), 에어 인페르노(8AP), 데빌 트위스터(횡RP), 리버스 데빌 블래스터(AKAK)가 추가되었다.

팔과 다리의 리치는 여전해서 카즈야보다 긴 것은 물론, 풍신류 캐릭터 중에서 가장 길다. 또한, 기본 베이스는 철권 2와 마찬가지로 카즈야지만, 세부적인 면에서 카즈야와는 확연히 다른 독립적인 캐릭터가 되어서,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도 카즈야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꽤 다르다.

전체적인 평은 카자마 진 바로 밑 등급의 사기캐릭터. 과거에는 카즈야와 동급 혹은 살짝 밑으로 쳤지만, 연구가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역전되었다. 데빌의 밥줄기는 역시 더블어퍼로, 발동 빠르고 노딜에다가 은근히 긴 리치에 앉은상대도 띄우는 사기적인 성능으로 어떤 의미에선 풍신류 중에서 제일 대처하기 까다로운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서서 나간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모든 풍신류 중 풍캔기어[11]가 가장 쉬운 캐릭터였다. 반시계로 돌면 피해지고, 반시계로 돌다가 맞으면 1타만 맞고 2타는 피하는 상황이 나오기는 하지만, 헛친걸 딜캐하기 상당히 까다로웠고, 풍신권 같은 기술들은 오히려 횡을 따라가서 잡아냈기에 더블어퍼 하나 피하자고 무작정 반시계로 돌 수도 없었다. 거기다가 맷집도 잭 시리즈와 쿠마같은 뚱캐급이다. 기술도 별로 없는 주제에 진 바로 다음 랭크인건 바로 이 때문.

더블어퍼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오른어퍼 역시 물건이다. 어퍼 치고는 상단 회피 능력이 꽤 뛰어난 편이고, 노멀 히트시 뒤로 비틀거리게 하는데, 파해법을 모르면 이어지는 끌풍에 상대는 그대로 비명횡사해야했다.[12] 데빌 팔이 꽤나 긴 데다가, 흘리고 오른어퍼를 써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기에 카운터로 맞으면 그냥 뜬다. 이외에도 양방향 잡고 모션이 특이한 나락[13]

흉악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꽤 있는데, 일단 의외로 하단기가 부실하고[14], 횡각이 꽤 좁은 편이고, 여기에 꼴에 악마라고 레이지는 절대 안 켜진다. 아예 태그 레이지 없이 플레이하는 오우거보다는 낫긴 하지만...

그나마 상성이라고 할만한 캐릭터는 오우거 정도. 뜨는 판정이 뚱캐판정이라 더블어퍼를 맞아도 뜨지를 않는다. 기상 딜캐는 리치길고 대미지 쩌는 인피니티 킥이 있는지라 나락같은 거 앉아서 막으면 딜캐도 쉬운 편. 백대쉬에 자신 있다면 트루 오거도 나쁘지 않겠지만, 이쪽은 컨트롤이 풍신류급으로 어려운지라... 게다가 다리가 짧아서 인피니티 킥으로 딜캐하기 뭔가 껄그러운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어쨌든, 일단 뚱캐들은 더블어퍼에 안 뜨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유리한 편.

카즈야와 같은 팀을 짜면 태그할때 화면 바깥으로 도주하는게 아니라, 양 팔을 펼치면서 갑자기 변신하는 충격적인 방식으로 태그한다. 연출도 나름 멋있고, 변신시 공격 판정이 있다지만, 딜레이가 너무 커서 태그하자마자 뜨고 시작하는게 일상다반사라 카즈야와 데빌을 골랐다면 보통 "너 따위는 태그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순전히 간지 때문에 고르는 경우가 아닌 이상 얌전히 엔젤/카즈야 조합으로 플레이하자.[15]

3 기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카즈야가 7AP 커맨드를 입력할경우 데빌 카즈야로 변신이 가능한데, 카즈야 상태에서 걸치고 있던 옷은 그대로 입은 상태에서 피부색이 푸르스름하게 바뀌고, 데빌 특유의 뿔과 이마의 붉은 형상, 날개가 있다. 태그1때의 데빌을 그리워한 유저들을 위한 것인지 공포의 더블 어퍼도 돌아왔다!

철권7에서도 데빌화가 가능하다. 단, 레이지 상태 한정. 커맨드는 전작의 그것과 같으며 아주 괴랄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예로 초풍이 중단으로 바뀐다. 다만 막히고 딜캐가 들어가므로 남발은 금물. 막히고 뜨는지의 여부는 추후 확인 후 추가예정. 또한 나락선풍(6N23RKLP)의 경우 나락 1타 이후 다시 풍신스텝을 입력 후(6N23) 뇌신권으로 바로 연계가 가능하다. 커맨드를 풀어서 쓰면 6N23RKLP 6N23LP.
주의할 점은 레이지 상태에서 데빌화하면 레이지 상태가 해제된다. 즉 그냥 개피 상태이므로 굉장히 신중하게 다뤄야 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

여담으로, 하라다 PD의 말로는 데빌인자의 소유자들은 결코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16] 다만, 그 설정은 태그 토너먼트 2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정식 스토리로 나오지 않는다면 그 내용은 전혀 상관없게 된다.

그리고 철권 7 트레일러를 보면 카즈야가 헤이하치를 보며 '네놈이 어머니를 죽였다!'면서 분노하는데, 이 트레일러의 여성이 카즈야의 어머니인 카즈미가 맞을 경우 '그 아이는 제 힘을 이었다'는 언급과 연관해보면 카즈미 역시 데빌 인자를 지니고 있던 셈이다. 어쩌면 미시마 집안 사람과 결혼해서 관계를 가지면 배우자에게도 데빌 인자가 전염되는 듯 하다. 그럼 다음 타겟은 링 샤오유인가!

미시마 가문과는 별개로, 철권 7에서는 집안 대대로 퇴마사를 해온 캐릭터인 클라우디오 세라피노가 추가되었는데 추후 가정용에서 스토리가 나오면 클라우디오와 미시마 집안 사람들이 어떻게든 엮이게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1. 철권 태그2에서 언노운의 어깨에 데빌 문양이 새겨진것이 드러남으로서 카자마 준에게도 데빌이 들린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철권 태그 시리즈가 본작과는 스토리 관계가 없는 드림 매치격 작품이라 본작에서도 준에게 데빌이 들린지는 알 수 없다.
  2. 아자젤에게 너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신이 될 것이라고 도발하면서 배신을 때린다.
  3. 진파치가 헤이하치에 붙잡혀 미시마 재벌 사유의 혼마루 사찰에 감금되기 전, 왕 진레이에게 '미시마 집안은 대대로 저주받은 집안이라 평화를 위해선 우리 집안이 멸족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던 내역이 나온다.
  4. 사실, 말이 수십배지 그 숙주들이 대체 어떤 인간들인지를 생각해보자.
  5. 이 인간이야 워낙 그런 놈이니 인격이 뒤바뀌건 말건 별 차이가 있었겠냐만은...
  6. 굳이 덧붙이자면 자신의 부친인 미시마 진파치를 봉인한 것을 볼 때 뭔가를 느끼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7. 카즈야가 헤이하치와 혼마루에 왔을 때, 일시적으로 데빌에게 몸의 주도권을 넘긴다. 첫 대사부터 "오랫동안 떨어져있었다. 나의 반신이여..."라는 범상치 않은 대사로 헤이하치를 당황하게 하더니 자신이 왜 이렇게 있는지 설명하고, "덕분에 수고를 덜었군, 보답으로 내 힘을 보여주지."라고 하더니 안광으로 헤이하치를 날려버리고 "하하하하! 어찌된 일이냐? 이러한 나의 힘을 얻기 위해, 나를 이곳까지 끌고 온 것 아니었더냐!"라는 간지 넘치는 대사를 한다. 그 뒤에 카즈야에게 제압당하면서 리타이어했지만, 그 임팩트는 상당했던 편.
  8. 사실 데빌 인자 발현은 선천적인 유전자에 의한 영향보다는 후천적인 면이 더 강한지라 같은 미시마 집안 사람이라고 해도 발현 확률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크다.
  9. 철권 2 까지는 풍신스텝을 연속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TT의 화랑이나 철권 4의 카자마 진을 생각하면 된다.
  10. 이때는 뇌신권 공중히트시에는 헤븐즈도어로 이행되지 않았으나 일단 맞은 후에는 RK~LK가 확정이었다!
  11. 풍신대시 캔슬 기상 어퍼컷의 약자, 풍신 대시 중 캔슬해서 나오는 기술로 진의 경우는 추돌(!), 카즈야의 경우는 더블어퍼(!)가 풍신대시 중 느닷없이 나오기 때문에 인간의 동체시력으로는 나락과 풍캔기어의 이지선다를 보고막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12. 파해법은 오른어퍼를 맞자마자 레버를 아래로 유지하는 것. 다만, 이 경우엔 풍신권 맞고 뜨진 않아도 파쇄축을 확정으로 맞아야 한다.
  13. 풍신류들은 전부 특유의 움찔하는 모션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시계 방향으로 피해졌는데 반해, 데빌의 나락은 양방향을 잡아냈으며, 칼로 쓰면 움찔하는 모션 없이 바로 나갔다.
  14. 당장 나락 외에 쓸만한 하단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카즈야의 퇴쇄가 있는 것도 아니고...
  15. 단 이는 콘솔 한정으로 가능하며, 아케이드판에서는 엔젤을 골라도 파트너가 카즈야라면 강제로 데빌로 바뀌므로 불가능.
  16. 보스코노비치 엔딩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진파치, 헤이하치, 라스의 경우 50대 부터 탈모가 시작되는데, 진파치는 데빌인자의 발현이 늦어서. 그리고 지못미 헤이하치...라스는 탈모가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