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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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파이브디즈의 등장인물. 성우노무라 켄지/최낙윤.

디맥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한국판 번역은 그대로 디마크이다. 니코동 등지에서는 디 뭐시기 씨라고 불린다. 절대 아저씨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2 작중 행적

다크 시그너의 일원으로서 시그너에 대해 강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으며, 원숭이 형태의 지박신 쿠시르를 사용한다.

렉스 고드윈을 습격하다가 실패해서 시큐리티들에게 붙잡혀 호송당하던 보머를 구출한 것이 바로 이 사람이다.

47화부터 루아와 듀얼을 했으며, 역시 루아는 디마크에게 밀리고 있었다. 헌데 루아가 왔을 때 시그너인지도 확인 안 하고 냅다 지상화부터 까는 모습을 보면 성질이 급한 듯하다.

원숭이 마왕 제만과 제만의 원숭이 군단이 고대 요정 드래곤을 봉인하고, 정령의 세계를 마이너스 에너지로 뒤덮어서 정령 세계의 주민들을 전부 어리게 만들고 주민들을 닥치는 데로 포획하게 만든 것도 전부 디마크의 소행이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이 태그 포스 4에서 본인이 대머리라는 게 컴플렉스인 건지 선물로 샴푸나 린스를 주면 화를 내고, 모자를 주면 기뻐한다.(...)

50화에서 원숭이 마왕 제만이 파괴당하자 정령들의 영혼을 이용해 자신의 에이스 몬스터 지박신 쿠시르를 소환하고 루아를 공격하지만, 루아가 라이프 포인트를 400 남기고 기적적으로 버티게 된다. 그 후에 원숭이 마왕 제만을 쓰러트려서 정령 세계를 구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시그너 루카가 루아를 대신해서 듀얼에 임하게 된다. 시그너인 루카를 라이프 포인트가 200이 될 때까지 치열하게 싸우면서 몰아붙이지만, 결국 고대 요정 드래곤과 파워 툴 드래곤을 이용한 루카의 훌륭한 듀얼 실력에 패배하고 만다.

유언으로 "루드거님,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대사를 남긴 후 소멸한다. 충성심 하나는 진짜 높게 쳐줘야 할 부분.

그렇게 죽은 줄 알았지만 64화에서 루드거렉스 고드윈을 제외한 나머지 다크 시그너들과 같이 부활하게 된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 듯 하지만...[1]

77화에서 갑자기 언급되었다. "함께 (루치아노를) 쓰러트리는 거야! 저번 디마크 때처럼!!!"이라는 대사로 언급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후도 유세이Z-one과의 최종 결전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캐릭터가, 악역은 물론 죽은 캐릭터인 고드윈 형제까지 포함해서 극장판 캐릭터인 패러독스까지 모두 회상 형식으로 출연했는데 디마크는 나오지 않는다. 안습...

태그 포스 4에서도 등장한다.[2] 거기에다가 사용했던 카드들이 대부분 오리지널 카드로 게임 내에 구현되었다. 그런데 매지션즈 에이프랑 파이터즈 에이프는 전달 카드라서 게임에선 고양이 싱크로덱으로 싸운다. 뭐야, 이건?

게다가 진짜로 충격과 공포인 게, 이 녀석은 파트너로 할 경우 통상 소환이 가능한 몬스터를 덱에 넣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 이벤트 듀얼은 혼자서 한다. 이것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최종 상대가 신의 심판을 3장 꽉 채운 블랙 페더덱 쓰는 크로우 호건이다. 덱을 개조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 게다가 의도한 건진 몰라도 덱 굴리는 CPU 수준도 심해서 메타모르 포트라이코를 공격 표시로 낸다.

게다가 그 시나리오 내용이라는 게, 루드거의 명령을 받들어서 시그너를 토멸하는 거라곤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덱을 잃어버렸다. 어쩔 수 없지."라면서 방금 위에 언급된 고양이 싱크로덱을 사용하질 않나, 시그너가 아닌 자들을 시그너로 착각하고 싸움을 걸다가 "뭣이, 시그너가 아니었던 건가..."라고 하질 않나... 결국 마지막까지 시그너와는 전혀 싸우지 않는다.(…) 이쯤되면 개그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태그 포스 4의 디마크 캐릭터 소개란을 보면, "그의 성전을 너는 잠자코 바라볼 수 있을 것인가?"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그런 의미였던 듯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가 사용한 카드들은 조금씩이나마 OCG화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쓴 카드도 많진 않으니 조만간 다 나올 수도 있다.다크 에이프는 빼고. 근데 벌써 2016년인데...

하지만 태그 포스 6의 디마크의 이야기는 결코 개그가 아니다.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다크 시그너의 인격과 원래의 인격이 충돌하고 있다. 원래의 인격은 자신을 구해달라면서 애원하고 있고, 다크 시그너의 인격은 그 원래의 인격을 찍어누르고 있다. 결국 완전히 원래의 인격이 잠식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다만 이것은 다크 시그너가 시그너들에게 승리하는 페러렐 월드이므로 정사는 아니다.

여기서 또한 다크 시그너가 된 이유도 나온다. 사실 뒷설정에 따르면 디마크는 사신을 숭배하는 일족의 후예였다. 즉, 처음부터 지박신을 섬기는 존재였으면 붉은 용과 적대 관계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경원시되어 왔고, 이에 분노한 디마크는 과거 박해받던 자신의 일족과 자신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스스로 다크 시그너가 된 것이다. 비록 태그포스가 지나치게 네타 설정을 반영해 공식으로 전혀 인정 못 받지만, 이것만큼은 진지한 분위기니 공식 설정이라 봐도 될 것이다.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는 개인 스토리가 수록되지는 않았지만 잭의 스토리(시퀄)에서 등장. 어찌저찌 생존했으나 지박신의 감시자 역할을 스스로 떠맡은 보머가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3 명대사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그너여.(지상화를 전개하고 나타난 뒤) 누구냐? 시그너가 아니로군.(…)
  • (자기가 끌어들여 놓고) 신의 싸움에 발을 디딛은 어리석음을 그 몸으로 통감하여라!!!
  • 이런, 필드 마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의 신을 소환해 버렸다.(...)(By 태그 포스 4)
  • 덱을 잃어버렸다. 어쩔 수 없지.(...)(By 태그 포스 4)
  • 뭣이?시그너가 아니라고? 공통점[3]이 있으니 상관없다.(...)(By 태그 포스4)

어째 대사들이 하나 같이 네타성으로 충만하다

4 사용한 카드

4.1 OCG화된 카드

최상급 몬스터

하급 몬스터

싱크로 몬스터

마법 카드

함정 카드

4.2 OCG화 되지 못한 카드

하급 몬스터

  • DT 다크 에이프

다크 싱크로 소환 항목 참고.

마법 카드

  • 다크 웨이브

일반 마법
필드 위에 있는 몬스터 1마리의 레벨을 그 수치만큼 -로 만든다.

함정 카드

지속 함정
자기 필드 위의 싱크로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때, 덱 맨위의 카드 2장을 몬스터로 취급하여 세트한다.

  • 주박 감옥

지속 함정 카드
자신의 엑스트라덱에 존재하는 몬스터 1체를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한 몬스터를 자신 필드 위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그 몬스터는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없고, 그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그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다.

희대의 사기 카드.
이 카드가 이 효과대로 OCG화 된다면, 필드에 포뮬러 싱크론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 턴에 이 카드를 발동해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데려와서 슈팅 스타 드래곤을 소환하는 걸 보고 있어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싱크로 몬스터판 인스턴트 퓨전. 게다가 이쪽은 디메리트는 아무 것도 없다.

태그 포스에서는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소환해서 사실상 만능 서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결국 태그 포스 5 자체 금제에서 제한.

5 기타

이 캐릭터는 조금 불쌍한 점이 있는데, 다른 다크 시그너들에 비해서 비중이나 존재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고드윈 형제는 사실상 다크 시그너 편의 최종 보스들이고, 유희왕 파이브디즈의 모든 시리즈들과 연관이 있는 주요 인물들이다. 그리고 비록 오해였지만 키류 쿄스케후도 유세이를, 미스티 로라이자요이 아키를, 보머렉스 고드윈을 증오할 수밖에 없는 슬픈 사연이 있어서 비중이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칼리 나기사는 비극적인 운명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으니 그 존재감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디마크는 제대로 된 스토리가 제시되지 않은 그냥 인원 메꾸기 역할에 가까운 악역이라서 다른 다크 시그너들에 비하면 심하게 비중이 떨어진다. 과거도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고드윈 형제를 제외한 나머지 다크 시그너들 중에서 유일하게 지박신에게 조종당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시그너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찌질해 보이기도 한다. 하필이면 상대가 어린이인 루아루카라서 애들 괴롭히는 못된 어른같은 이미지도 있다. 원래는 루아가 보머와 싸울 예정이었다는 플래그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디마크도 크로우 호건 관련 설정붕괴의 피해자일지도. 어쨌든 파이브디즈 2기까지의 대표적 안습 공기 캐릭터인지라 마침 다그너 색깔 중에서도 노란색을 맡고 있다. 팬들에게는 '디 뭐시기 씨'라고 불리고, 태그 포스 4에서도 안습 취급을 받는다.
  1.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죄를 참회해서 고향에서 평원화의 수호자로서 살고 있다고 한다.
  2. 다크 시그너 중 장관이랑 보머는 짤렸다.
  3. 미카게는 아키의 성격 루아는 루카로 착각 우시오는 큰키나 실눈이 잭이랑 닮았다 그나마 후일의 시그너인 크로우는 마커가 있으니 유세이(...)라고 주장하며 싸움을 걸었다.
  4. 처음 애니에선 5레벨의 상급 몬스터였다.
  5. 애니에서는 다크 싱크로 몬스터였다. 물론, 실제 OCG화 할 때는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