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유희왕)

파일:Attachment/para.jpg

유희왕 5D's의 분기별 보스
포츈 컵다크 시그너일상생활WRGP아크 크레이들
잭 아틀라스두 개의 신을 가진 남자패러독스[1]아포리아[2]Z-one
"작별이다. 역전의 듀얼리스트들이여."

1 개요

유희왕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 에서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 이름의 모티브는 역설을 뜻하는 영단어 Paradox. 성우타무라 아츠시 / 최낙윤.[3][4]

사용하는 카드들은 Sin 시리즈, 그리고 오리지널 카드인 Sin 패러렐 기어, Sin 패러독스 드래곤Sin 트루스 드래곤. Sin 시리즈 카드들은 오리지널을 제외하면 대부분 역대 라이벌들이 쓰던 카드들을 훔쳐서 사용한다.

카드를 보면 죠노우치 카츠야, 카이바 세토, 요한 안데르센, 마루후지 료, 후도 유세이에게서 빼앗았으며 본인 말로는 원래 몬스터와 대칭이 되는 존재라고 한다.

유세이의 시공에서 유세이와 라이딩 듀얼을 하다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빼앗은 후 쥬다이의 시공으로 거슬러 올라가 사이버 엔드 드래곤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도 빼앗고는 쥬다이를 습격했다. 직후 유우기의 시공으로 거슬러 올라가 페가서스 J. 크로퍼드를 비롯한 다수의 사람을 학살한다.

그가 이러한 행각을 벌이는 이유는 파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그는 주인공 세 사람의 시공보다 훨씬 더 미래에서 찾아온 자로 패러독스가 살던 시공, 즉 미래는 완전히 파멸해버린 상태였다. 그 원인이 듀얼 몬스터즈라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본래의 역사를 비틀면 파멸의 운명을 막을지도 모른다는 가설하에 실험을 한 것. 때문에 많은 희생이 치러지자 어둠의 유우기,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가 힘을 합쳐 그를 막아선다.

파일:Attachment/패러독스.jpg

마리크 이슈타르급의 카오게이를 선보인다. 카오게이 패러디의 원점이 된 몬스터인 Sin 트루스 드래곤라의 익신룡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뭉뚱그려 그린 걸 보면 노림수였을 가능성이 크다. 맨 얼굴은 꽤 훈남. 듀얼 디스크를 오른팔에 착용하고 있는 왼손잡이.[5]

전용 D휠을 타고 다니며 라이딩 듀얼도 할 줄 알지만 유세이의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빼앗기 위해 잠깐만 하기 때문에 돋보이지는 않는다. 대신 D휠이 공중체로 변형해 공중에 떠있을 수 있어 그 상태로 주인공들과 듀얼을 한다.

혼자서 캐사기 스펙을 지닌 3명과 듀얼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Sin 특유의 강력한 몬스터를 간단하게 소환하는 효과를 이용해 주인공 3인을 Sin 레인보우 드래곤, Sin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소환해1턴부터 공격력 4000짜리 몬스터 두개를 떡하니 소환해 압도하였다. 그런데 정작 정크 가드너 한마리 때문에 공격이 씹혀버리고 수비표시로 바뀌는 굴욕과 동시에, 융합소재로 활용된 네오스 나이트에 의해 박☆살(..)

네오스 나이트에 의해 2마리의 Sin이 부서진 후에도 패러독스 드래곤의 강력한 효과로 여전히 우위를 점했으며 패러독스 드래곤이 블랙 매지션에게 부서지자 마지막에는 트루스 드래곤을 소환해 백룡, 흑룡과의 협공으로 단번에 주인공들의 몬스터들을 쓸어버리고 주인공들을 라이프 500까지 몰아붙였다. 마지막에 결국 패배했지만.

2 드래곤과의 연관성

본인의 에이스가 드래곤인건 둘째치고 스스로 각 시대별 최강의 카드들만 엄선해서 가져왔다고 하면서 삼환신이나 삼환마 같은건 안 훔쳐오고 전부 드래곤만 가지고있는 부조리를 보여준다.[6]그냥 용덕후다 사이버엔드는? 걔도 용이잖아 기계용

다른 카드는 그렇다쳐도 붉은 눈의 흑룡최강의 카드의 반열에 끼어있다는 순간부터가 뭔가 이상하지만(...), 애니에서 듀얼리스트 킹덤 초기에 다이노서 류자키가 소환했을 때도, 유우기가 직접 푸른 눈에 필적하는 레어카드라고 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

이렇게 된 원인은 역시, 사용카드의 선정 기준이 이전 시리즈의 대표 라이벌과 베스트 프랜드의 대표 에이스라 그런것 같다. GX쪽이야 그렇다쳐도 DM 시대에서 정말 강력한걸 사용하게 하고 싶었으면 F·G·D 같은걸 사용하게 할 수도 있었을 터.

3 사용 카드

3.1 몬스터 카드

몬스터 카드는 전부 OCG화 되었다.

3.2 마법 카드

3.3 함정 카드

4 명대사

"후도 유세이! 네녀석의 스타더스트는 받아가야겠다. 이 시대와 함께 파멸하도록 해라!"☆HA☆HA☆HA☆HA☆HA☆
"파괴와 희생? 그런가, 너희들에겐 그렇게 보이는 건가... 하지만 그것은 틀려. 옳다고 생각하는 미래는 그릇되어 있고, 언뜻 그릇됐다고 생각하는 미래야말로 옳다. 생각해 보아라.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계는 이미 모순투성이지 않은가? 환경 파괴, 세계 분쟁, 인간끼리의 차별... 그야말로 이 모든 것이 파괴와 희생이 아닌가? 지금까지 인류가 저질러 온 악행을 너희는 어떻게 설명할 거지?"
"이걸로 나의 승리다! 사라져라!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
"유세이, 너는 사람들에게 미래를 바꿀 힘이 있다고 했었지! 너는 이 절망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이냐-!!"[7]
"나의 실험이-!!! 잘못되었다는 건가-!!!!!"

5 그의 진정한 정체

세계가 파멸할 테니 과거에 수정을 가하겠다는 행태가 유희왕 파이브디즈에서 등장하는 일리아스텔과 유사했기 때문에 아포리아와 같은 미래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었다. 아포리아와 패러독스는 같은 시대에서 온 사람이며 Z-one, 안티노미와 똑같이 파멸한 미래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었다. 4명은 힘을 합쳐서 희망을 되찾으려 했으나 그 전에 사이보그인 Z-one 외에는 모두 천수를 다해버렸고, 결국 그를 본 Z-one은 사망한 패러독스를 안드로이드로 부활시켜 유세이, 쥬다이, 유우기가 살았던 과거로 파견한 것.

135화에서 나온 노쇠하여 사망한 존의 동료들. 고글을 쓰고 있는 자는 브루노의 원본인 안티노미이고 옆에 있는 자는 패러독스의 원본이다.

146화에서 Z-one이 직접 "패러독스를 과거에 보내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려 했습니다" 라고 한다. 결국 극장판 스토리가 5D's 정식 스토리에 편입된 것. 그리고 그의 모습도 본편에서 잠시 비춰진다. 그가 실험을 빙자하여 벌였던 듀얼 몬스터즈 제거 작전은 사실 전부 Z-one의 계획의 일부분이었던 것.

패러독스의 특징들 중 다른 동료들과 겹치는 부분이 몇 있다. 왼손잡이 듀얼리스트라든지[8] 공중에 떠 있는 D휠이라든지. 또한 대사와 전용 테마가 아포리아와 거의 동일하다. 극장판에서 절망, 파멸한 미래, 어리석은 인간 소리까지 완벽하게 아포리아하고 같다. 하지만 패러독스가 먼저 공개되었으니 아포리아의 설정과 기본 테마가 패러독스의 재활용이라고 봐야 할지도.

차이가 있다면 아포리아는 자신 개인이 겪은 절망을 이야기했고 패러독스는 환경파괴, 인종차별 등 '인류' 의 문제를 주로 이야기했다는 것. 패러독스가 한 말들은 모멘트의 폭주나 기황제의 출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들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인류의 부정적인 욕망의 폭주에 관련되어있다.

감독 트위터에서 생전에는 과학자였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일리아스텔의 멸사성 중에서 유일하게 Z-one과 같은 과학자인 셈. 이 자 역시 Z-one과의 유대는 상당히 끈끈했던 것으로 보인다.

Z-one이 사망 직전에 모습을 떠올린 동료들 중 한 명이었지만 151화 엔딩송에서는 미등장했다. 주요 전투 장면이 극장판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오지 못한 모양. 그래도 151화에서 유세이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직전 떠올린 사람들 중에서 아포리아, 안티노미와 함께 마지막으로 얼굴을 비춘다.[9]

참고로 Z-one과 그의 일행이던 안티노미, 아포리아와 달리 최후의 간지는 전혀 없이 그저 절망한 표정으로 사라져버렸다. 그의 일행들은 최후에서라도 희망을 얻고 죽었는데 혼자서만 절망하고 죽었다는게 차이.

6 기타

국내 제 6회 통합 유희왕 온리전 '사死자者소蘇생生' 에서 '화려한 외출' 이란 온라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패러독스 마네킹과 함께 서울대공원에 데이트를 간 한 아가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충격과 공포.
##

패러독스의 성우인 타무라 아츠시가 유희왕 10주년 기념 극장판 엔딩인 'makemagic' 을 직접 작사하고 불렀다. 그런데...

2012년, 타무라 아츠시는 그의 트위터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 다케시마라 주장하며 한국 팬들에게 충공깽과 커다란 실망감, 분노를 안겨 주었다.[10] 결국 한국 팬들의 지지를 거의 잃다시피 했으며, 패러독스의 캐릭터 자체는 별개로 담당 성우인 타무라 아츠시에게는 안티만 늘었다. 정준하는 이에 대해서 입 다무라 아저씨라는 일침을 날렸다.
  1. 일단 극장판의 시간대가 3기의 크래쉬타운 바로 직전(사실 크래쉬타운이 이 에피소드가 들어가있는 에피소드 땜빵으로 만들어진 다음에 이 에피소드가 극장판이 된것.)의 시간대이고, 정황상 3기에 나온 악역들 중 최강(일리야스텔의 삼황제들은 패러독스보다 계급이 낮다.)이며 타임 패러독스로 역사개변으로 5d's 시간대의 네오도미노시티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인물이기에 3기 최종보스로 기재.
  2. 결승전 상대
  3. 본편에서는 디마크호세 역을 맡았던 성우다.
  4. 제알에서는 이태호강천마도 맡았다.
  5. 정체불명의 듀얼리스트브루노가 왼손잡이인 것, 루치아노플라시도가 왼손잡이인 걸 떠올려보면 패러독스가 왼손잡이인 것도 일종의 힌트였던 셈.
  6. 어짜피 삼환마는 봉인되었고, 삼환신은 훔쳐서 쓴다 해도 천년 아이템과 관련 있는 자가 아니면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7. 위의 카오게이에서 나온 대사.
  8. 그런데 극장판 기념으로 발매된 데포르메볼 체인에서는 오른손잡이로 만들어졌다.
  9. 거의 전 등장인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서 놓칠 수도 있다...
  10. 그는 이전에 한국 대통령(당시 이명박)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여 한일 양국에 분열이 생겼다며 천황에게 사죄하라는 말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물론 이 아저씨 말도 틀린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