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나기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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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파이브디즈의 등장 캐릭터. 2기에서 처음 등장했다. 국내명은 칼리.

성우는 창 리메이 / 카나다 아키[1] / 이지현.[2]

어째서인지 DM의 카이바 모쿠바를 떠올리게 하는 복장을 하고 있다.잭이 카이바와 비슷한 위치에 있으니깐 노린건가보다 스트리트에서 네오 도미노 시티로 올라와 신문 기자로 취직했다. 어미에 "~이니까!!(~んだから)" 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진취적이고 밝은 성격을 갖고 있지만 약간 덜렁대는 도짓코 성향이기도 하며 나레이션을 할 때 말을 버벅대는 버릇이 있어 라이벌인 안젤라에게는 '카미카미(버벅버벅) 칼리'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특종을 잡지 못하는지 직장에서는 해고 직전이며 매번 편집장에게 기사 독촉을 받고 있다.

안경소녀의 법칙대로 뱅뱅이 안경을 벗으면 상당한 미녀다. 그러나 처음 안경을 벗었을 때는 진구 눈이었다.

캐릭터 설정 공개 당시 제작진에서는 '(2기부터는 이야기가 한층 더 어두워지니) 밝은 분위기의 캐릭터를 넣자' 는 취지로 이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등장 초반에는 그런 캐릭터로 가끔 몸개그도 하는 등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캐릭터였으나 얼마 가지도 않아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가 작렬(...) 스포당하기 싫으면 걸려있는 역링크로 들어가지 말고 천천히 읽자.

2 작중 모습

2.1 2기

27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포츈 컵이 끝난 후 새로운 킹이 된 후도 유세이의 취재를 위해 포츈 컵 경기장에 와 있었다. 붉은 용이 나타났을 때 유세이의 팔이 붉게 빛났었다는 것에 의문을 갖고 렉스 고드윈 장관에게 그에 대해 묻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이것이 특종임을 직감하여 독자적으로 조사에 임한다.

취재차 간 영화 '로드 오브 더 킹' 의 시사회 현장에서 미스티와 대면하여 '당신에게 죽을 상이 보인다' 는 말을 듣는다. 또 안젤라의 발언으로 잭이 새틀라이트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잭이 입원한 병원에 간호사로 변장하여 잠입한다.

병원에서 운 좋게도 잭 아틀라스를 만나고 다크 시그너에게 조종당하는 우시오 테츠와도 대면하게 된다. 다쳐서 팔을 쓰지 못하는 잭을 대신하여 듀얼 디스크를 장착해주고 듀얼을 돕게 되는데 듀얼 중 자신의 실수로 잭이 위기에 몰리자 그 충격파를 대신 맞아 잭의 호감을 얻었다.

그 후 병원에서 나온 잭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처음엔 잭을 취재하여 특종을 딸 생각이었지만 킹의 지위를 잃은 데다 출신지에 관한 스캔들에 기타 등등까지 겹쳐서 밑바닥까지 추락해 방황하는 잭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의 정신적인 성장을 도와주었다. 이때 나온 그녀의 대사 중에서 "유세이와의 듀얼로 지금까지의 잭은 죽은 거예요" 만 따로 떨어져 나와 이후 이곳저곳에서 개그 소재로 쓰인다(...)

이후에도 잠시간 잭과 함께 살다가[3] 유세이와 키류 쿄스케의 듀얼을 보기 위해 새틀라이트로 날아갔다. 듀얼 이후 다크 시그너와의 전투를 결의한 잭을 따라가고 싶어했지만 잭은 칼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하고 고드윈에게 돌아가버린다.

잭을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잭과 자신의 접점을 끊지 않기 위해 시그너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그 대상을 이자요이 아키로 잡는다. 아끼던 블랙 매지션 걸 피규어까지 팔며 아키가 속한 알카디아 무브먼트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알카디아 무브먼트의 뒷소문, 그리고 조사 자료에 나온 미스티에 대해 의문을 품고 미스티에게 찾아갔다가 알카디아 무브먼트 본사 건물에 잠입하였다.

그곳에서 장관의 중대한 비밀을 알게 되지만 금방 디바인에게 딱 걸려버려 그와 듀얼하게 된다. 점술마녀 3장을 필드에 소환하고 그 후 마법 카드 "미라클 스톤" 으로 공격력을 한 체당 3000으로 올려서 활약하나 했더니 디바인의 최고식념도(일본어로 읽으면 사이코 키네시스) 때문에 미라클 스톤이 터져버려서 점술마녀들의 공격력은 다시 제로가 되어 순식간에 패배한다. 더러운 긴텔레

관광만 타면 좋았겠지만 디바인의 초능력 파워에 고층 빌딩의 창 밖으로 튕겨나가 떨어져서 잭과 함께 보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펼쳐지고 잭의 이름을 부르짖으면서 추락사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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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저라 디바인, 어둠의 저 너머로!

그 순간 돌연 시티에 벌새 모양의 지오글리프가 나타나면서 지박신의 선택을 받아 오리지널 다크 시그너로 다시 부활한다. 부활한 후에는 점술마녀 덱이 포츈 레이디 덱으로 바뀌었고 디바인 앞에 나타나 리벤지를 신청한다.[6] 그리고 지박신 아슬라 피스크를 소환해 디바인을 순식간에 쳐바르고 똑같은 방식으로 추락시켜주는 데 성공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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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다크 시그너로서의 완벽한 각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눈이 잠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방금 전 자신이 저지른 일로 인해 충격에 빠진다. 그 후에 미스티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에게서 "우리들은 더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냐" 란 말을 듣고는 눈물까지 흘리며 괴로워한다. 어딘가의 파란 머리 마법소녀가 생각나면 지는 거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로 일어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아군에서 적으로 바뀐 것으로 원하던 대로 잭과의 접점은 끊어지지 않게 되었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새틀라이트에서 유세이와 루드거의 듀얼이 끝난 후 다른 다크 시그너와 같이 등장하여 시그너들과 대치한다. 후드를 푹 눌러 쓰고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잭에게 그 정체가 들통난다. 어째서 네가 다크 시그너가 되었느냐는 잭의 물음에 '답을 듣고 싶다면 날 찾아오라' 며 그와 함께 '나의 사랑스러운 잭' 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벌새의 탑으로 찾아온 잭과 재회하고 라이딩 듀얼을 한다. 참고로 유희왕 5D's에서 처음으로 라이딩 듀얼을 한 여성 듀얼리스트가 되었다.

디바인을 죽인 자신의 잔인한 모습에 울며 괴로워하던 예전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진 듯 시작부터 선공을 따기 위해 잭의 D-휠에 냅다 들이박는다. 키류가 먼저 이 짓을 했기 때문에 키류에게 만족 개인 교습이라도 받은 게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8]

첫 턴에 포츈 레이디 라이티를 소환하고 다음 자신의 턴에 라이티를 코스트로 써서 어시를 소환하는 동시에 라이티의 특수 효과로 다르키를 특수 소환한다.[9] 필드 클린 상태인 잭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웃음을 흘리며 직공을 날리는 등 상당히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전과는 달리 '정해진 운명' 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자주 한다.

막 다크 시그너가 되었을 당시에 혼란스러워 하던 도중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를 따라 카드를 뽑아 점을 치고 거기서 자신과 잭의 미래를 보았다. 이것을 운명이라 여긴 그녀는 잭과 듀얼하는 중간에 함정 카드 '미래왕의 예언' 의 효과로 자신이 본 환상을 잭에게도 보여주었다. 이 환상 속에서는 시그너다크 시그너에게 패배하여 온 세상이 지옥으로 변하였고 잭은 다크 시그너가 되어 그녀와 함께 지옥의 패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편의 차회 예고에서 이 환상을 예고 화면으로 채용하였기 때문에 예고에서 키스를 통해 잭을 다크 시그너로 만드는 장면이 나와 그에 놀란 시청자들이 많았다. 결국 예고 자체가 낚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거기에 그 환상 속에서 잭을 죽인 데다 현실에서도 같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똑같이 죽이려 했으므로 여러가지로 얀데레 같은 모습이다.

칼리를 믿는 잭의 마음이 닿아 곧 제정신을 되찾지만 금방 보머처럼 지박신에게 조종당한다. 칼리의 몸을 잠식한 지박신은 포츈 레이디 윈디, 워테리를 제물로 바쳐 지박신 아슬라 피스크를 소환하지만 잭이 사용한 배틀 페이더의 효과로 배틀 페이즈가 스킵돼 직접 공격을 하지 못하고 턴을 종료한다.


아슬라 피스크의 공격이 막힌 후 잭에게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고백을 받는다. 잭이 진심으로 칼리를 구하고 싶다고 원하자 잭의 덱에서 구세룡 세이비어 드래곤이 나타난다. 칼리는 그때 사념체로서 잭에게 대화를 걸어 모든 것을 끝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처음엔 그럴 순 없다며 반대하던 잭도 곧 수긍한 듯 '네가 진심으로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 고 대답하고 나서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을 소환한다.

그러나 잭은 함정 카드 '쇼크웨이브#s-2' 로 둘이 함께 자폭해 무승부를 내서 칼리와 동반자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칼리는 잭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을 주는 진정한 모두의 킹이 되길 바랐기 때문에 잭이 죽어서 자신의 곁에 남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런 마음을 안고 잭이 '쇼크 웨이브' 를 발동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지박해방' 을 발동한다. 그러자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의 강제 효과[10]가 발동하여 칼리 자신의 라이프만 제로가 되어 듀얼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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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응원할 테니까... 정말 좋아해, 잭" 이라는 말을 남긴 채 잭의 품 안에서 소멸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나름대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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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이 59화에서는 칼리 연출이나 작화가 대단히 좋다. 노린 건가 특히 연출이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장난 없는 연출 덕에 전망대 위의 칼리와 잭, 그리고 오리카 장면[11]은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리며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 되었다.[12] 유세이 성우 미야시타 유우야도 이 장면에서 진짜로 눈물을 흘렸다고.

참고로 이때 잠깐 나온 어린 시절 칼리가 쓰던 카메라가 왠지 모 악마카메라와 많이 비슷하게 생겼다.

암시대로 64화에서 키류 쿄스케, 미스티, 보머, 디마크와 함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되살아났다. 일단 각자의 길을 떠난 나머지 네 명과는 달리 준레귤러 급으로 있을 듯 하지만 다크 시그너로서의 기억은 잊어버린 듯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잭한테 한 고백도 무효가 되어 버린지라 잭과의 연애 플래그는 분쇄되어 버렸다. 지못미(...)

2.2 3기

3기로 넘어오면서 새로 시작된 오프닝에서는 아주 잠깐 사이에 조그맣게 지나갔다. 그리고 비중도 다크 시그너편에 비해 좀 많이 줄었으며 과거의 다크했던 기억은 싸그리 지우고 다리 밑에서 생선이나 굽고 있는 2기 초반의 개그 캐릭터로 회귀했다.(...)

다크 시그너의 기억을 잃으면서 잭과의 사랑은 다시 후퇴해버렸지만, 칼리는 아직도 잭을 좋아하고 있고 잭은 기억이 멀쩡히 남아있다. 또한 키류처럼 나중에 다크 시그너 시절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지 않을까 하여 기대하던 팬들이 많았다. 실제로 잭이 주역으로 출연하는 시나리오에는 높은 확률로 얼굴을 비친다. 인기를 바탕으로 차후 전용 스토리 만들어 재출연시킨 키류 쿄스케를 제외한 다른 다크 시그너 동료들은 그나마의 출연도 없었으니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일지도.

138화에서 잭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걸 보아 잭칼리 떡밥은 죽지 않은 것 같았는데...

세계의 듀얼 킹을 목표로 나아가기로 한 잭이 대놓고 나는 세계의 톱을 노린다. 여자 따위 방해다! 라고 말하면서 칼리는 물론이고 옆에 있던 미카게/스테파니까지 대놓고 차버렸다(...).

3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의 칼리

3.1 태그 포스 4

태그포스 4의 경우 등장하는 다크 시그너가 대부분 그렇듯 노멀 버전과 다크 시그너 버전이 있다. 노멀 버전 루트는 잭이 킹에서 굴러떨어진 후 잭이 새틀라이트 출신이란 걸 눈치채고 진상을 취재해가는 루트. 잭에게 이기면 잭이 새틀라이트 출신임을 인정하고, 칼리는 드디어 특종거리를 얻었지만 이걸 함부로 기사화해서는 안 된다고 느끼고 결국 기사화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철없는 초임 기자에서 진정한 기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자각해나가는 칼리 성장형 루트... 이긴 한데 이때 사용하는 덱이 그 점술마녀 덱이라 미라클 스톤이 깔리지 않으면 주인공 성질 좀 받게 만들 만하다.

문제의 다크 시그너 버전에서는 포츈 레이디 덱을 사용한다. 당연하지만 노멀 버전에 비해 무척 강한 편이다. 최종보스는 당연히 잭 아틀라스. 자신의 사랑을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시그너인 잭이 끝까지 그 마음을 받아들일 리가 만무. 잭은 원작처럼 칼리를 원래대로 돌리려 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결과.

잭의 동료들을 하나하나 다 죽여서 자신만 보게 한 후 다크 시그너로 만들어 영원히 옆에 두기로 한다.

참 다크 시그너 미스티 못지않게 살벌한 엔딩이다.

3.2 태그 포스 5

애니 본편에서 비중이 적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노멀 버전으로 참전. 다크 시그너의 기억은 없지만 점술마녀가 아니라 포츈 레이디를 파트너 덱으로 사용하며, 다크 싱크로 소환을 하면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파트너가 아닐 때 나오는 점술마녀 덱은 약하므로 초반 노가다 상대로 좋지만, 잘못해서 범골의 의지+빛의 봉인검으로 점술마녀들이 쌓이고 여기에 미라클 스톤이 깔렸다간 한순간에 폭사당할 수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스토리는 니트 잭의 서포트에는 돈이 드므로(...) 특종을 잡아 대박을 치기 위해 거의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치안유지국 새 장관을 파헤친다는 이야기. 여기저기 위험하게 쑤시고 다니는 칼리를 걱정하는 잭의 츤데레가 일품이다. 주인공에게 남녀가 둘이서만 돌아다니면서 무슨 취재냐고 신경질을 내거나 칼리를 지켜주지 못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노발대발하는 등. 예거쫄다구, 키치아노를 바르고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잭&호세까지 이겨버린다. 사실 스토리상 결과는 호세를 도와준 꼴이 되어 배드 엔딩이긴 한데... 잭과의 묘한 대화로 뭔가 즐겁게 얼버무리는 듯한 이상한 결말.

3.3 태그 포스 6

전용 시나리오가 없는 듀얼리스트 2로 강등되었지만 노멀과 다크 시그너 버전 둘 다 등장. 성우 변경 이후라 목소리를 새로 녹음했기에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카나다 아키가 연기하는 다크 시그너 칼리를 들을 수 있다. 완전 얀데레 목소리다. 노멀 버전에도 포츈 레이디 소환시에는 전용 대사가 있다.

노멀 버전의 스토리는 별 거 없다. WRGP를 취재하러 갔다가 선수로 오인당해 듀얼을 시작했더니 어쩌다보니 계속 이기다가 우승하는 이야기. 태그 포스 4가 스쿨데이즈면 이쪽은 평범한 미연시 시나리오. 칼리가 잭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여타 여성 캐릭터들의 시나리오에 비해 연애 분위기는 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밝은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덱이 점술마녀인 건 여전한데다 플레잉도 매우 거지같아서 같이 듀얼하는 플레이어는 더할나위 없이 암울하다

다만 다크 시그너 시나리오는 비극적이다. 팬들이 상상하던 '칼리도 다크 시그너의 기억을 되찾지 않을까'라는 것이 현실이 된 것인데, 문제는 그 결과가 다시 다크 시그너로 변해버리는 시궁창같은 것.(…) 잭은 칼리가 자신과 같이 있다가 다크 시그너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되찾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여 칼리와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칼리는 더이상 잭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잭의 모든 것을 빼앗은 후 자신만의 다크 킹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의지로 다크 시그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잭을 포함해 모든 시그너를 끔살하고 명계의 왕 강림까지 이루지만 끝내 다크 킹으로 되살려야 할 잭의 영혼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잭을 다크 킹으로 만들지 못한 채 지금까지 쌓여온 어둠의 듀얼의 대미지로 인해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잭이 자신을 맞이하러 오는 환상을 보며 이야기가 끝난다.

태그 포스 제작진은 칼리와 잭 사이를 꽤 밀어주고 있는 것인지 라이벌인 사기리 미카게에 비해 대우가 좋은데, 칼리를 잭에게 데리고 가면 기분이 +2가 되는 반면 사기리를 데리고 가면 -1이 된다. 또 다크 시그너들 시나리오에서 잭이 쓰러질 때 칼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노멀 칼리 시나리오에서 잭이 주인공과 칼리에게 패배하면 상대가 누구더라도 동요하지 않기 위해 수련을 더 해야겠다고 자조하는 반면, 사기리 시나리오에서 잭이 사기리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뜬금없게도 사기리의 마음이 이미 주인공에게 기울었음을 간파하는 대화가 나온다.

4 사용 카드

4.1 생전(?)

점술마녀 덱을 사용. 전부 OCG화 되지 않았다.

4.2 다크 시그너 모드

포츈 레이디 덱을 사용.

4.2.1 OCG화 된 카드

4.2.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 기타

변형하기 쉬운 이름 때문인지 팬들에게 다크 시그너 때의 모습은 다리(ダーリー), 잠깐 등장한 어린시절 모습은 로리(ローリー) 등으로 불린다.

오프닝과 29화에서 신 캐릭터 미스티와의 미묘한 장면(백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이것이 문제의 장면.

58화의 환상에서 보여준 잭과 칼리가 꽃가마 타는 장면은 방송 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심각한 민망함과 개그스러움에 여러가지로 패러디가 되어 팬아트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위에 나온 빌딩 추락사가 나온 화의 방영일자가 2008년 12월 10일이었는데, 어째 이후 유희왕에서는 연말에 추락을 비롯해 비극적인 일을 겪는 인물들이 하나씩은 생기고 있다(...). 그래서 연말 추락이라는 말이 유희왕 시청자 사이에서 흥하는 중.

북미판에서는 상당히 대우가 안 좋아진 캐릭터. 진짜 기자도 아니고 그냥 아마추어 듀얼 블로거다. 게다가 잭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대사가 편집당했다.

2차 창작에서의 커플링은 당연히 잭과의 커플링이 대세로, 유세이X아키와 함께 유희왕 노멀 커플링 중에서는 (제알 이전 세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조합이다. 한편 다크 시그너 키류 쿄스케와의 커플링도 개연성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광기에 사로잡힌 악역들이 얽힌다는 설정이 무진장 에로하기 때문에 의외로 방영 당시 일부에게 제법 인기를 끌었다. 백합 쪽으로는 물론 미스티와 엮인다.

  1. 창 리메이가 신흥종교 문제로 자숙하게되어 5기부터 성우가 교체되었다. 설마 진짜로 지박신을 섬기게 된 건 아니겠지 참고로 카나다 아키는 후속작인 제알에서 오모테우라 토쿠노스케 역을 맡는다(...)
  2. 랠리 도슨, 페더와 같은 성우다.
  3. 미카게와 우시오가 데리러 오자 "난 여기 남는다! 너희들이야말로 나가라!"라고 쫓아내는 등 완전히 주인 행세를 하는 잭의 모습은 완전히 히모. 팬들에게는 3기의 잉여니트화의 복선으로 여겨진다(...).
  4. 미국판 4kids 에서는 눈을 시퍼렇게 뜬 칼리의 시체가 검열되어서, 떨어지는 장소를 맨바닥이 아닌 보라색 연기(?) 가운데서 서서히 추락하고, 주마등도 대사를 왕창 넣어서 순화시켰다.
  5. 이 장면은 후속작인 유희왕 ARC-V 77화에서 히이라기 유즈세르게이 볼코프프렌드쉽 컵 8강전 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
  6. 이 듀얼 중 칼리의 얼굴이 자꾸 클로즈업 되다 보니 섬뜩해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7. 다만 디바인은 사실 멀쩡히 살아남아 있었다. 이후 시그너들과 다크 시그너들간의 최종결전 도중 미스티 로라에게 확실히 죽는다.
  8. 태그포스 4에서 밝혀진 뒷설정에 따르면 D-휠의 이름은 "미네르바". 근데 색깔만 빼면 디자인이 키류 쿄스케의 기간트-L과 거의 똑같다.
  9. 실제 OCG에서는 불가능. ~때라는 효과이기에 소환하면 타이밍을 놓친다.
  10. 이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를 지닌 상대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여 파괴한다. 그 후 이 카드의 공격력 분의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11. 카드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못 본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 오리카에도 이름이 있었다. 그 이름은 '모두의 킹(みんなのキング)'.
  12. 근데 결정적으로 더빙판에서는 이 화만 같은 장면이 몇 번씩 겹치고 하는 오류 때문에 흥이 떨어졌다.
  13. 28화에서 덱에 있는 것을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