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블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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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Blue Sea

1 개요

1999년 레니 할린 감독[1]식인상어 관련 액션 영화.

현재까지 죠스 시리즈의 1편과 더불어 식인상어 관련 영화들 중 최고의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원조인 죠스 1에 비하면 질, 평가 양쪽에서 많이 쳐지지만, 죠스 1 자체가 워낙에 완벽한 상어 영화였기에 뒤를 이은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에 전혀 차지 않았던지라 나름대로 괜찮은 완성도를 갖춘 이 영화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2] 2016년 무려 17년만에 제대로 된 상어영화 언더 워터가 나오면서 죠스1 다음가는 상어 영화 칭호를 놓고 경쟁떡밥이 생겼다.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이 상어의 뇌에 있다는 것을 안 과학자들이 짧은 기간 동안 물질을 많이 뽑아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뇌를 급속도로 키우게 되고, 이로 인해 똑똑해진 상어들이 인간들을 습격하는 스토리. 배경이 바다 위에 한 거대한 구조물[3]-아쿠아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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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런 류의 기존 영화들이 쌓아놓은 공식들을 분쇄하는 장면들이 많다. 프롤로그 부분에서 사망 플래그를 세운 커플들이 희생되지 않은 것만 해도 그렇고, 분명 저녀석은 살 거다-라고 했던 사람이 그냥 죽어버린다. 뻔한 구도와 진행에 식상해진 사람이라면 환영할 수 있을지도. 대체 어떠길래 그런 건지 궁금해서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은 밑에 스포일러가 잔뜩 들어나와있으니 더 이상 읽지 말고 우선 영화를 보자. 위에도 언급했지만 그 정도 수고할 가치는 있는 영화다. 참고로 등장인물들마다 개개인의 사정이나 과거가 있지만 그런 건 이 영화에서 중요하지 않다(…).

뇌가 커진 상어들의 전략이 일품. 인간들이 자신들의 뇌의 물질을 뽑아가서 연구 결과를 보면서 기뻐하고 있을 때 기습. 총책임자의 팔 하나를 먹어버리고, 그 환자가 실린 들것을 물고 돌진해 내던져 강화유리를 뚫고, 그 뒤 연구소 곳곳의 철문을 부숴 침수시키기까지.[4] 상어가 아니라 무슨 해상괴물을 보는 듯하다.

제목 또한 여기에서 온 것으로, 마지막에 주인공의 입으로 언급된다. 상어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건'깊고 푸른 바다(딥 블루 씨)', 즉 자유였다고.

이 영화 광고 문구 중 하나가 '스티븐 시걸 이후 최강의 주방장이 왔다'였는데 확실히 대단한 활약을 한다. 작중에 나온 상어 3마리 중 무려 2마리가 이 주방장 프리치[5]의 손에 명을 달리했다. 거기다 그 중 한 마리는 이 영화의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2세대! 그 뿐만 아니라 극중 유일하게 상어한테 물리고도 십자가 목걸이로 상어를 마구 찌르다가 눈을 가격해 살아남은 인물이자 주인공 카터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여담이지만 수잔 박사가 상어 한 마리를 죽일 때의 상황이 중학교의 모 과학 교과서에 나왔었다. 고무 잠수복을 벗어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올라가 전선을 상어에게 꽂아넣는 장면. 남고생들이 바란 장면은 그게 아닌데

뱀발로 주인공 카터 역의 배우 토마스 제인은 미스트에서도 끈질긴 생존 능력을 선보였다.

국내에 2편[6], 3편이란 제목을 단 비디오가 나왔지만 속지 마라. 둘 다 딥 블루 씨의 인기에 편승하려 국내 비디오 회사 측에서 전혀 상관도 없는 B급 영화들을 이름 바꿔 들여온 거다. 그리고 DVD로 나온 딥 블루 씨 3는 데이곤이다...크툴루가 상어가 된 것도 아니고 원.
이외에 짝퉁속편이 더 있는데 블루 데몬 (2004) 이 딥 블루 씨 리턴즈, 크라켄 (2006)이 딥 블루 씨: 크라켄 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성인에 준하는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CG나 마네킹을 쓰긴 했지만 상어가 사람을 물고 마구 흔들어 찢는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피범벅이 되어 잘린 하반신이 떠다니면서 그 다리가 움찔움찔 경련하는 장면도 있다.) 눈에 보였어도 정작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게다가 비디오에 삭제 장면 없었음. 후덜덜. 물론 극장상영판도 무삭제다. 당시 15세 이상 관람가가 사라져있었다 쳐도 이 나라의 심의기준이 참으로 의심스러웠던 영화.(…)[7] 참고로 미국에서는 R등급. 요즘은 바뀌어서 케이블에서 방영할때 모자이크 처리하고 편집해서 보여준다.

2 등장인물

  • 카터 블레이크: 배우는 미스트, 퍼니셔에 출연했던 토마스 제인. 거칠고 행동력 있는 전형적인 미국인 주인공...이긴 한데 밀수 전과가 있어서 2년 복역하다가 가석방 돼서 아쿠아티카에서 상어 사육사로 일하고 있다. 실험으로 인해 상어들이 영리해진 것에 불안해하며 실험을 연기할 것을 수잔에게 경고하지만 전과 때문에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잡혀 더 이상 태클을 걸지 못한다. 결국 실험은 강행되고... 근데 모든 일이 끝난 후 난 사표 쓸 거야, 차라리 실업자가 낫지라는 반응을 보인다(...).사실 당연하다. 상어밥 될 뻔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 러셀 프랭클린: 배우는 사무엘 잭슨. 아쿠아티카의 스폰서. 사건이 발생한 후 어째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같은 태도로 부서진 잠수함 옆에서 일행들에게 협동해서 살아남자는 취지의 감동적인 연설을 하지만, 말을 다 끝맺기도 전에 뒤쪽의 물 웅덩이에서 갑툭튀한 상어가 그를 물고 물 속으로 들어간 뒤 그대로 찢어발겨버린다.물 속에서 죽기 직전까지 상어에게 Mother fuck을 수십번 외치고 에스겔 25장 17절을 암송했을 거다.. 이 분은 눈 하나 주는 대가로 환생한 후에 날아다니는 항공모함에 타게 되었다 참고로 이 인물이 죽는 장면은 스티븐 킹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 수잔 맥켈레스터: 배우는 새프론 버로우즈. 두뇌가 발달한 상어를 만든 장본인. 자기가 유전자 협정을 위반해서 진화시킨 상어들 손입인가에 동료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치매 치료법을 발견한다면 인류를 구할 수 있음'이라는 태도를 보이는 무개념 과학자[8]. 실험 중 상어가 연구 책임자의 팔을 물어뜯자 카터가 즉시 총을 꺼내서 상어를 죽이려 했는데, 자기 연구의 결실이랍시고 이를 저지하면서 도리어 그 상어를 풀어주는 빅엿을 날렸다(...). 나중에는 실험 자료를 회수하겠다고 떠나자 프리치가 기가 막힌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때 '그 자료가 없으면 사람들이 헛되게 죽은 것'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치매 치료법이 담긴 자료는 그녀가 자기 목숨 살리려고 상어를 감전사시키는 와중에 날아가버린다. 결국 실험자료도 잃고 더 이상의 피해를 내지 않기 위해서 상어를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손에 상처를 내서 아쿠아티카 밖으로 탈출하려는 상어를 피 냄새로 유인한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져도 결국에는 본능에 이끌리는 동물인지라 상어는 탈출을 그만두고 수잔에게 달려들고, 수잔은 물 밖으로 연결된 사다리를 잡고 피신하려 하지만 천벌을 받았는지 실패하고 자신이 만든 상어에게 두 동강이 나서 죽는다.
  • 셔먼 프리치 더들리: 배우는 LL 쿨 J. 흑인, 그리고 이 영화의 진 주인공. 아쿠아티카의 요리사로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성경을 외우는 독실한 기독교인(...)이긴 한데 어찌 수다스러운 흑형 스타일의 기독교다. 말 많은 흑인이며 자기 입으로 '이럴 때는 흑인이 죽더라'라고 투덜거리는데 끝까지 살아남는다(...). 클리셰 브레이커 자기가 키우던 앵무새가 상어에게 잡아먹히자 복수로 가스가 누출된 곳에 라이터를 던져서 상어 한 마리를 폭사시키고, 2세대 암컷에게 다리를 물렸으나 십자가로 눈을 찌르고 탈출하는 엄청난 흑형 보정을 선보인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상어가 한 입만 물어도 몸통이 토막나는데, 이 분은 다리에서 피 흘리는 걸로 끝났다(...). 마지막에는 최종보스급인 마지막 상어에게 작살총을 명중시켜 폭사시키는 대활약을 한다.[9] 탈출 가능성이 희박했던 중반부, 우연히 발견한 핸디캠에 유언이라도 남겨야겠다며 스스로 촬영을 하는데 그 와중에 스크램블 에그 조리법을 남기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여주기도 한다(...).
  • 톰 스칵스: 배우는 마이클 라파포트. 아쿠아티카의 설계를 맡았다. 남성. 초반에 카터와 의견 충돌을 벌여 자기 살겠다고 남 버리는 성격이 아닌지 의심되었지만(...) 그냥 평범한 마인드의 직원이었다. 심지어 초반에 싸운 카터와 프리치와는 영화 내내 사이가 좋은 수준을 넘어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편. 그러나 후반에 카터와 함께 수중에서 펌프를 조작하다가 상어에게 잡아먹혀 사망. 카터와 프리치는 서로 손을 맞잡아 기도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 제니스 히긴스: 배우는 재클린 맥킨지. 아쿠아티카의 동료 연구원인 짐과 연애 중인 여성 과학자. 물이 차오르는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일행과 같이 탈출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상어한테 끔살. 영 좋지 않은 곳을 물린 채 한 번 물 밖으로 솟구쳤다가 수면 아래로 사라진다. 어떻게 물리는지 보고 싶으면 눌러라.
  • 브랜다: 아쿠아티카 관제탑에서 일하는 여자, 짐을 구조하러 온 헬기가 관제탑에 부딪히면서 사망.
  • 짐 위드록: 아쿠아티카의 연구원으로 상어의 단백질 연구 성공 후 기뻐서 상어한테 고맙다며 쓰다듬어주려다가 그대로 물려서 한쪽 팔이 날아간다. 구조하러 온 헬기마저 상어에게 끌려가서 추락, 폭발하고 그대로 잡혀서 상어의 유리창 깨는 도구(...)가 된다.[10] 이때까지만 해도 산소호흡기가 달려 살아 있었지만, 결국 죽은 채로 바닷속을 부유하게 된다. 카터와 스칵스가 발전기를 켜기 위해 연구실에 왔을 때 죠스 1편처럼 시체갑툭튀를 시전한다. 배우는 스텔란 스카스가드. 환생한 후 생물학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전공을 바꿔서 아스가르드의 천둥신을 도와주고 있다.[11]

3 상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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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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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잔잔한 수면 아래, 괴물이 숨어 있는거에요.

- 제니스 히긴스와 러셀 프랭클린의 대화중.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기 위한 실험용 상어들. 총 세 마리. 뇌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 크기가 충분하지 않아 유전자 조약을 어겨가며 키운 탓에 크기가 일반 상어들보다 큰 것은 물론 인간 못지 않게 영리하다.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는 데다 세 마리 모두 철문을 부수는 힘을 지녔으며 먹이로 던져준 덩치 큰 뱀상어를 가차없이 뜯어먹어 버리는 무시무시함을 보인다. 거기다 상어의 구조상 불가능한 후진까지 한다.

더불어 죠스 시리즈 이후 식인상어류 영화에 등장하는 상어들이 백상아리 류가 주를 이루었던 공식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인지 세 마리 모두 청상아리다. 원래 청상아리는 백상아리에 비해 작지만 영화에 나오는 상어들은 죠스에 나오는 백상아리를 그냥 먹어치울 것 같은 크기와 포악함을 선사한다.[12]원래 청상아리들은 매우 공격적이고 무시무시한 이빨들을 가졌는데 이빨이 백상아리처럼 가지런하지(...) 않고 매우 날카롭고 크기가 다 다르며 불규칙하게 나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 상어들이 입을 벌려서 이빨을 보고 놀란 관객들이 꽤 있었다고.

근데 영화 중간에 먹이로 주는 뱀상어(타이거 샤크)도 말만 그렇지 청상아리 몸에 갈색 호랑이 무늬만 씌운 거다. 이빨도 위에서 묘사한 청상아리 이빨들이다. 흠좀무....


참고로 영화 초반부에 뱀상어가 루이지애나 주 자동차 번호판을 물고있는건 죠스의 뱀상어 해부 장면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죠스에선 뱀상어를 해부하자 배에서 루이지애나 주 번호판이 나왔다.


영화 제작 다큐를 보면 상어들은 전부 애나메트로닉이다. 다만 스칵스를 잡아먹는 장면과 몇몇은 CG. 애나메트로닉은 프리 윌리아나콘다의 애나메트로닉을 담당했던 월트 콘티의 작업으로 매우 현실적인 상어를 만들어냈다. 경비행기와 자동차의 엔진을 개조해서 몸체를 만든 다음 고무를 붙여 도색해서 상어 피부를 만들고 실제 상어 이빨이 붙여진 모형 잇몸을 대여해 완성했다. 즉 조종해서 사람을 물어죽일 수도 있는 것(...). 짐 위드록의 팔이 물어뜯기는 장면을 촬영할 땐 실제로 애나메트로닉 상어가 가짜 팔을 물어뜯었다고 한다. 조금의 차이로 진짜 팔까지 물어뜯길 수 있는 상황... 여담으로 상어가 등장하는 장면이 촬영중일 때 배우는 물속에서 구르고 있는데 월트 콘티는 뒤에서 RC리모컨으로 상어를 여유롭게 조종하고 있었다. 빡치면 너 살인미수로 고소

  • 2세대 암컷

이 영화 스토리의 시작인 사건의 발단인 동시에 내내 그 중심에 있는 최종보스.
아쿠아티카 붕괴의 시작과 중요 원인을 발생시킨 것도 이 녀석이고, 작중에서 가장 많이 사람을 죽인 것도 이 녀석이다. 이 녀석의 활약에 비하면 밑의 두 마리는 그저 잉여에 가깝다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그 활약에 걸맞게 라스트 보스에 해당하는 존재이며 그만큼 덩치도 밑의 1세대들보다 두 배 가까이 크다. 힘도 어마어마해 공중에 뜬 헬기를 끌어당길 정도. 참고로 이 헬기 죠스2에 등장한 상어가 물고 늘어진 소형 헬기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구조용 UH-1이다! 그것도 막 공중에 뜨려던 것도 아닌 호버링하던 걸 끌어당겼다. 흠좀무
참고로 영화 최후반부에 수잔 박사를 뭉텅 두동강 내버리던 장면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마지막에 가라앉아 가는 아쿠아티카에서 원하던 탈출을 눈 앞에 두게 되나 자기 손에 상처를 내 피를 흘린 수잔 박사에 의해 결국 짐승은 짐승인지라 유인당해 수잔을 잡아먹으러 가는 바람에 시간을 지체하게 되었고, 그 틈을 노린 카터와 프리치의 활약으로 연구소에서 벗어나자마자 폭사한다.

  • 1세대 수컷-1

명색이 똑같이 유전자 조작으로 영리해지고 강력해진 상어인 주제에 사람 하나도 못 죽인 녀석(…).
영화 초반 민간인 커플을 습격한 녀석이다.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불타며 침수돼가는 연구소 안에 들어간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상대가 이 영화 진주인공 프리치였다는 것. 낮은 수심 속에서도 무서운 움직임을 보이며 계속 프리치를 뒤쫓아 그의 앵무새까지 잡아먹고 그를 오븐 안에 갇히게 만든다. 물결의 힘 때문에 오븐 스위치가 켜지면서 프리치는 그 안에서 쪄죽을 뻔했지만, 명색이 주방장인데 오븐에 죽어서야... 프리치는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그 자리를 벗어나고, 오븐에서 흘려나온 기름에 불 붙은 라이터를 던져 가스 폭발을 일으킨다. 프리치는 살았지만 이 상어는 하필이면 가스폭발 근원지에 있었기에 어생퇴갤. 결국 꼴랑 앵무새 하나 잡아먹은 전적밖에 못 거두고 퇴장했다. 안습. 상대를 잘못 만나서리….

  • 1세대 수컷-2

2세대 암컷에 비하면 큰 활약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등 위의 녀석보다는 나름 활약한 녀석.
프랭클린을 물고 냠냠하던 2세대 암컷 옆에 끼어들어 머리를 뜯어 강탈해버리는 후덜덜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리고 비밀 통로의 철문을 뚫고 들어온 뒤 연구소의 진동으로 밑으로 떨어져 물에 빠진 제니스의 하반신을 물고 뛰쳐나왔다 가라앉아 가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그 후 실험실의 연구자료를 가지러온 수잔을 습격하나 옷을 벗고 서비스적인 모습(…)[13]을 보이는 수잔의 고압전선 공격에 감전사했다.

  1. 다이 하드 2와 클리프 행어로 성공하면서 액션물 감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컷스로트 아일랜드가 쫄딱 망하고 롱키스 굿나잇도 망하던 터에 이 딥 블루 씨가 그나마 수익을 건졌지만 (제작비 6천만 달러로 북미 7400만 달러, 해외 9천만 달러) 이후론 줄줄이 흥행에서 참패하면서 이젠 저예산급 영화감독이 되어 있다.
  2. 당연하지만 훨씬 뒤에 나온 만큼 상어의 움직임 등의 묘사에선 죠스 1을 훨씬 능가한다.
  3. 2차 대전 후 버려진 미 해군 잠수함보급기지를 재활용한 곳.
  4. 침수시킨 이유는 당연히 탈출하기 위해서다. 티타늄으로 이루어진 우리를 못 뚫자 수면밖에 있는 철재망을 뚫기위해 침수시키는 것이다.
  5. 수다쟁이 흑인 캐릭터로 살아남기에 이것도 클리셰 파괴다. 참고로 이 역을 맡은 배우는 랩퍼인 LL 쿨 J로 이 영화를 이용한 랩 뮤직비디오도 발표했다. 참고로 할로윈 7편격인 H2O에서도 나와 살아남는다!
  6. 원제목은 샤크 어택 2. 저예산 상어영화로 별 볼 것도 없다. 다만, 주인공이 스타쉽 트루퍼스로 잠깐 알려졌다가 저예산 배우가 된 캐스퍼 반 디엔이다.
  7. 이 당시 심의기준이 좀 들쑥날쑥한데, 당시 국내 방영한 일본 TV 애니메이션들에서도 사람이 죽는 장면이나 피가 튀는 장면, 도검류에 대해 편집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CG는 보통 야한 복장이나 저작권 관련 상표, 일본 상징(EX: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일본 경시청 마크.) 정도.
  8. 사실 죽은 아버지가 치매로 고생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 터라 트라우마가 깊어서 치료법 찾는 데 집착하게 됐다.
  9. 하지만 그당시 상어 지느러미를 붙잡고 버티고있던 카터 블레이크까지 맞았다. 죽진않았고 무릎에 꽃혔는데 철창에 걸려 풀렸다
  10. 진짜 말 그대로 유리창 깨는 망치처럼 사용한다! 이쯤되면 일부사람들이 입을 벌릴수준 애초에 이 피해자는 팔한쪽이 씹혀서 피가철철나는상황에 상어한테 물리기까지했는데 그걸먹지않고 연구원들이있는곳에 던지고 갔다
  11. 참고로 짐 위드록 역을 맡은 스텔란 스카스가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에릭 셀빅 박사를 연기했다.
  12. 1세대 수컷 두마리의 크기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영화에서 나온 카터의 언급에 따르면 2세대 암컷의 길이는 45피트, 약 13.5m에 몸무게는 3.5톤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반면에 죠스의 백상아리의 크기는 25피트로 약 7.5m에 추정 몸무게는 약 3톤 정도. 설정 크기로만 보자면 2세대 암컷이 훨씬 더 거대한 덩치를 가졌는데 원래 청상아리가 백상아리에 비해 가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서 그런지 몸무게는 0.5톤 밖에 차이 안 난다. 근데 크기는 죠스의 백상아리가 더 커보이긴 한다. 그리고 죠스도 2편에서 보통 백상아리 따윈 거뜬히 처바르는 그 성체 범고래를 씹어먹는 패기를 선보였므로 뻥튀기된 건 마찬가지.
  13. 옷으로 전류를 막아서 자기도 감전당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