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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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Ro

신의 탑 작화 변화의 최대 승리자
케로로
레로레로레로
뽀로-로

1 소개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양쪽 눈에 눈물점이 있고 검은색 상·하의 위에 흰색 겉옷을 입은 키가 2m나 되는 장신의 미남. 탑의 랭커로 2층 시험 감독관 중 한 명이었다. 옷차림이 묘하게 꼽등이와 닮았다.캐릭터의 모티브는 작가의 집에 출몰한 곱등이 떼 작가의 미투데이에 따르면 사실 배경이 된 캐릭터는 피카츄(그래서 그런지 특수 포지션으로 전술사가 달려있다.). 볼에 있는 점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특별한 시험을 치뤄냈다는 증표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2부 75화 이후로는 수흔이 아닐까 예상하는 독자들도 몇몇 생겼다.

기본적으로 등대지기 포지션을 맡고 있는지 포지션 시험에서도 등대지기 교육을 한다. 그리고 노란색의 특별한 등대를 쓰는데 이 등대는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고 감시를 할 수 있는듯[1]. 밤에게 탑에 대해 설명해 줄때도 이 등대를 썼다.

기본적으로 친절하지만 땡깡을 부리던 선별인원 하나를 데꿀멍시키는 무서운 면도 있다. 세계관의 냉혹함을 잘 드러내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2]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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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선별인원이 날뛰기 시작하자 분수를 모르는 건 당신이라 말하며 순식간에 진정시키는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 이 우연히 일으킨 능력[3]을 보고 밤을 신경쓰고 있다.

보너스 게임 도중 초록사월을 이용해 날뛰고 있는 아낙2세를 보며 오랜만에 유리를 만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망이라며 하 유리 자하드가 선별인원인 당시에도 얼마나 무지막지하게 강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남자등장인물 중 유리공주를 '유리'라고 편하게 말한 두명중 한명이다. 다른 한명은 우렉 마지노 .설정에 따르면 유리와 레로 로는 선별인원 동기로, 당시 선별인원 중 랭커까지 진출한 인물은 이 둘 뿐이다

시험관 일을 하고 있지만, 유한성에 비해 '위험한 자가 선별되어 탑을 오르지 못하게 한다'는 선별시험의 숨겨진 목적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4]. 그래서인지 다른 시험관들에 비해 선별인원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다른 시험관들에 비하면 그나마 올곧은 마음을 가진 정상인이라 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점, 꼽등이 코스프레괴이한 복장 센스 덕분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샤워신에서 보면 의외로 근육질의 미남이다. 사실 등장 초기에는 얼굴 외모나 체형도 좀 이상하고 말투도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작화가 안정되면서 외모가 준수해졌다.

1부 마지막화에서 유한성에게 찾아가 시험 감독관을 관두겠다고 하면서 짐을 싼다. 로는 퀀트에게 월하익송의 본거지 77층으로 가 진실을 알려고 한다고 말한다.

2.2 2부

2부에서 퀀트와 함께 77층 중간지대의 숲에 도착했다. 숲에서 계속 맴돌다가 오락실을 발견.(...) 쿤 하츨링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가 월하익송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주의를 돌리려는 것을 눈치채고 대치하게 되지만 직후 유제에게서 전언을 받은 하츨링은 레로-로와 퀀트를 취업사기인턴 삼아(...) 일을 떠넘긴다. 2부 86화에 공개된 거에 따르면 이건 우렉 마지노가 유제에게 명령한 쥬 비올레 그레이스 감시 업무였다.

이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2부 68화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키메데스의 경비원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사실을 모두 엿듣고 헬멧을 벗으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으로 재등장. 사실 여행자가 있는 곳 문 열어준것도 설정상 레로 로였다고 작가가 블로그에 밝혔다. 근데 급박한 장면에서 등장시킨다고 에밀리 앞에서 헬멧 벗긴 거라고. 첫 등장 때의 꼽등이는 없어진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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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연이 없다가 2부 77화에서 하츠와 싸우던 패트롤이 자폭하려는 것을 막으면서 등장했다.꼽등이가 아주 선명하게 드러났다 하츠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뒤 조사를 통해 알게 된, 비올레가 스물다섯번째 밤이라는 사실과 FUG와 도토리 공방의 계획에 대해 알려준 듯. 베타를 잡으려던 경비병 중 앞쪽에 있던 두 명은 레로 로와 하츠였던 듯하다. 86화에서 하츠가 일행에게 밝힌 거에 따르면, 그는 아르키메데스의 꼬리가 가시가 있는 곳에 용해액을 버리는 시간을 최대한 지체시킬 생각이라고 한다. 2부 87화에서 침입자 수용소 신수장벽 시스템을 고장내서 아르키메데스안을 혼란스럽게 해서 시간을 벌었다.

당시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밤을 구해내는 건 밤의 옛 동료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의 임무를 실행한다고 했는데, 공방전 토너먼트전에서 베타를 잡으려는 경비원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왔다가 96화에서 십이수와 하츠가 탈락하지 않은 것을 보고 다들 놀라있는 사이 뻗어있던 한 경비원이 소피아에게 총을 들이대자 총을 쏘는 수준이 아니지만 쏘아 제지하고 헬멧을 벗어 정체를 드러낸다.취업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짤림.

97화에서는 공방 관계자들이 에밀리와 시스템 오류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대기실의 소환소를 역 이용해 대기실의 포털과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는 월하익송의 부유선을 연결, 비올레와 그의 동료들을 하이재킹하여 결승전 시작 전에 공방전을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는 게 밝혀진다. 원래대로라면 곧장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그의 동료들을 데리고 탈출할 생각이었지만, 2부 98화에서 리플레조을 잡고 있으니 비올레더러 가시가 있었던 곳으로 오지 않으면 인질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자 그는 로에게 인질을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비올레와 같이 인질을 구하러 갈 테니까 30분 동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 말을 받아들인 로는 99화에서 부유선내에 대기해 있던 퀀트 블릿츠에게 30분만 더 기다리라는 연락을 보냈고, 105화를 보면 소피아와 베타를 데리고 부유선에 온 뒤 퀀트와 같이 조종석에 앉아 있었다.

2부 106화. 마도라코의 명령을 받은 FUG 소속의 랭커가 와서 용해액을 현재 트리오가 위치해 있는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에 붓는 것을 본 로는 결승전에서 비올레 일행이 FUG팀과의 대결에서 이겼기 때문에 FUG가 결국 무리수를 두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퀀트에게 지금 당장 비올레의 동료들을 구해내고 여기서 탈출하자고 한다.

퀀트가 운전하는 월하익송의 부유선이 FUG 소속의 랭커의 시선을 끈 사이, 로는 부유선에서 내린 뒤 그 랭커에게 공격을 가하면서 그 랭커가 현재 비올레 일행이 위치해있는 곳에 용해액을 붓는 것을 방해한다. 직후 쿤에게 퀀트가 부유선을 끌고 오고 있으니 자신이 시간을 벌고있는 사이에 인질들을 데리고 탈출하라고 연락한다. 이후 멍청할 정도로 무모하다고 비웃어대는 FUG의 랭커에게 그들의 계획을 알려주어 시원하게 뒤통수치는 데에 성공한다.

다만, FUG의 랭커들 중 하나가 비올레 일행의 위치를 알아차려 난감한 상황이 되었지만, 마침, 포 비더 구스트앙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참고로 이 때 로가 싸웠던 랭커에게도 곱등이 소리나 들었다.(...) 역시 곱등이는 어딜가나 곱등인가. 마지막엔 공방전 뒤풀이에서 월하익송의 부유선 내부에서 자신과 퀀트의 옛 제자들과 회포를 푸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월하익송에 취업했는지는 의문

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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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간식 무기 강화술 "전격"
전기 속성의 신수를 무기에 실어 그 무기의 성능을 폭발적으로 강화시키는 기술. 평범한 라이플도 초고출력의 레이저 캐논으로 바꿔버린다(...).

4 명대사

여러분 탑을 올라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뭔지 알고 계십니까? 그것은 바로 "운" 입니다. 좋은 신체를 타고나는 운. 좋은 머리를 타고나는 운. 재물을 부르는 운. 죽음을 피하는 운. 동료를 구하는 운- 여러분이 지금까지 시험을 통과해 온 것 또한- 결국 자기 운 때문이었다- 이겁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운을 테스트 하는 게 엉터리라구? 헛소리 마시고 시험들 치세요 선별인원 분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인간에게는 그 자신만의 한계가 있는 법.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를 눈 앞에 두고 자신의 한계를 발견하는 순간 인간은 절망합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 더 깊은 절망을 맛보기 전에─ 자격이 없는 자는 '여기서 꺼져라' 라는 겁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당신이 왜 이 위로 올라갈 수 없는지를? 당신이 강하지 않다던가, 당신의 노력이 부족했다던가, 이런게 문제가 아닌겁니다. 당신이 그저 선택받지 못한 자이기 때문이에요.

 

신께선 참 잔인하시죠? 처음 세상을 보여줄 때엔 이 무한한 세상을 모두 다 가질 수 있을 것처럼 하시더니... 언젠가 불현듯 나타나 '너는 여기까지야' 라고 말씀하시죠. 아직 가지고 싶은 것들이 저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말이에요.

 

탑의 지배자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자들을 골라내는 것이 과연 탑에 도움을 줄까요? 파도 치지 않는 바다는 그저 고인 물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고여서 썩어갈 바에야 파도를 맞으며 살아가는 쪽이 낫다고 생각되는데요.
이거이거 웬만하면 싸우는 건 안 하려 했는데 이러다 저 짤릴 지도 모르겠네요. 뭐, 어차피 나갈 거지만. 오랜만입니다. 선별인원분들. (!! 로씨?! 어떻게 여기에?). 당연히 제 제자들을 도와드리러 왔죠.
레로레로레로레로

5 기타

베도 시절에 처음 등장했을 땐 저런 이상한 꼽등이(...) 복장도 아니고 평범한 복식에 금발 금안의 미남이었는데 정식으로 오면서 저렇게 변했다. 그 땐 양 볼에 점도 없었다.

퀀트 블릿츠와는 중간부터 같이 탑을 올라간 사이고, 하 유리 자하드와는 시험의층 동기다. 그는 선별인원들에게까지도 존댓말을 하지만, 이 두 명과는 특별히 친한지 반말을 한다. 참고로 당시 시험의 층 동기 중에 유리와 로 이 두명만 랭커가 되었다고 한다(유리가 몇 년 더 일찍 도착하였다.).레로로가 비록 취업사기로 인한 인턴이지만 월하익송에 소속되었으니 비록 소속되진 않지만 월하익송 단체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유리와의 재회가 있을지도??

많은 독자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라헬이 밤과 팀을 배신했다는 것을 쿤이 알아차리게 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게 바로 이 사람이다. 호에게 부상당해 걸을 수 없게 되었다고 공표된 라헬의 다리를 고쳐주려고 몰래 의사를 들여왔는데[5] 이 의사의 진찰로 라헬이 다리의 부상으로 걷지 못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척을 한 것이라는게 드러났고 이것을 로가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알렸다.

또한 작품 내 시간 기준으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정체라크 레크레이셔, 쿤 아게로 아그니스 다음으로 눈치챈 인물이다(그를 슬레이어 후보로 만든 FUG의 사람들을 빼면).[6]

독자들에 의한 커플링으로는 또다시 부녀자들에 의한 퀀트와의 것--햄버거와 콜라,
  1. 술래잡기에서 이걸로 시험을 관찰했으며 쿤이 퀀트를 올려주는 것을 목격했다.
  2. 사실 이 탑의 냉혹성에 비하면 높은 농도의 신수로 짓눌러 데꿀멍시키고 만 거도 얌전한 편이다. 시험 감독관이 되서 선별인원에게 폭력 행사를 하기도 어려웠겠지만. 근데 뮬 러브가 비올레에게 한 행동이 총감독관에게 더 나갔어도 별 문제 없었을 거라는 말을 듣거나, 니아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레로-로는 확실히 순한 편.
  3. 단순히 신수를 조작하는 것이 아닌 신수 그 자체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언가. 비선별인원중 밤과 유사한 능력을 지닌 자는 우렉 마지노 밖에 없다 한다.
  4. 유한성이 선별시험을 파도를 막는 방파제에 비유하자, 고인 물이 되어 썩어가느니 파도를 맞으며 사는 것이 낫지 않냐고 말했다.
  5. 대놓고 들여올 수 없었던 이유는 로 자신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였을 것이다. 실제로 대놓고 들여왔다면 그 의사는 유한성 내지 퍼그에게 매수되어 다리의 부상이 심각해 고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6. 그가 이를 알아챈 시점은 월하익송에 들어간 이후인 2부 38화에서 하츠 앞에 나타난 2부 77화의 사이인데, 아르키메데스에 경비원으로 위장취업하기 이전에 이미 정체를 의심하고 있었고, 위장취업한 이후 하츠 앞에 나타날 사이에 정체를 파악했다. 이는 아르키메데스 탑승 직전에야 이야기를 듣고, 2부 80화에서 정체를 확인한 엔도르시 자하드보다도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