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로칸 미사야

(레이로우칸 미사야에서 넘어옴)
도쿄의 제2차 성배전쟁 참가자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사죠
아야카
레이로칸
미사야
어느 빌딩의
오너
실험
대상자 A
쿠즈키
소이치로
캐스터산크레이드
width=100%width=100%
1인칭와타쿠시(私)
마스터 계위제2위 지천사
마술계통룬 마술, 강령술, 흑마술 전반
마술회로 질A
마술회로 양B
마술회로 편성이상(거울상개념鏡像概念에의 치우침 있음)

1 소개

玲瓏館 美沙夜[1]

Fate/Prototyp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토 치와.[2]

랜서마스터. 유서 깊은 레이로칸 가문에서 태어난 아가씨로, 마스터 계위는 제2위 지천사. 영주의 위치는 목덜미.

복장도 목소리도 언동도 색기가 철철 넘친다. 털점퍼를 입어서 티는 안나지만 위의 붉은 옷도 앞부분만 훤히 드러난 것이 아니고, 뒷부분도 비슷한 수준으로 드러나 있다(…). 게다가 사복이 미묘하게 하의실종.

자존심 강하고 도도한 성격이며, 그에 걸맞는 실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성배전쟁에서 사실상 최고의 마술사. 마술 계통은 흑마술, , 강령술 등. 마견들을 사역마로 부리며 이들에게 내장과 고기를 주기도 하는데, 비둘기 목도 못 자르는 사죠 아야카와는 대조적이다.

재능은 역대 레이로칸 가문 최고 수준. 장성하면 확실히 우수한 마술사가 되고[3], 어쩌면 호엔하임이 도달하지 못한 목표에까지 도달할지도 모른다고. 아야카와의 마술전은 급이 다르게 압도하며, 8살일 때에도 순식간에 사냥개를 마견으로 개조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성격 및 관계

왕의 기질을 타고나 당당하며 이 도시의 신민(일반인)들을 비호하고 행복하게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기질은 스카자하를 닮았다. 그러나 잔인한 새디스트이기도 하며, 이런 성격은 1차 성배전쟁이 원인이다. 서번트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이 있어서 메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면도 있다.

사죠 가문과는 아버지 대에서부터 아는 사이지만, 사죠 아야카를 직접 만난 적은 없다. 학교는 같으며 미사야는 아야카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다.

랜서와의 관계는 미묘하게 안 맞는 듯 잘 맞는 편. 랜서가 원념없는 성격인데다 1계위 세이버가 자신에게 어울린다 생각해 랜서에게 불평을 자주 토한다. 그럼에도 쿠 훌린을 불러낸 이유는 여자에게 죽음을 당한 영웅을 원했기 때문. 여자의 무서움을 알고 있을 거란 이유다. 그리고 마견을 부린다는 점을 비롯해 전투특성의 상성은 잘 맞는다. 마견=쿨란의 맹견(?)

3 작중 행적

3.1 도쿄의 제1차 성배전쟁

400px

1991년 시점에선 아직 여덟살로, 마나카의 친구였다. 재능이 뛰어나지만 아직 본인은 그에 대한 확신이 적어 좀 소심하다. 그러면서도 자기 멋대로 행동했다가 반성하는 등 어린아이다운 치기도 있다. 어른스럽고 의젓한 구석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하고 어린 여자아이에 가까운 모습.

아버지가 소환한 캐스터를 만나 "친구가 되죠"라는 제안을 받고 여러가지 가르침을 사사받는다.

라이더와 캐스터의 회담을 사역마로 엿보던 중 눈을 마주쳤는데, 의식을 잃지 않는게 고작일 정도로 위축됐다. 이에 대해 라이더는 그렇게 버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왕의 그릇이라 평한다.

캐스터가 설치해놓은 결계의 함정을 취약점이라 오인해 보강하러 갔다가 버서커에게 습격당하기도 한다. 위기에 처한 미사야를 세이버가 구해줬는데, 세이버를 보고 동화 속 왕자님이라면서 8년 후까지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도쿄만 결전에서 캐스터가 배신한 탓에 죽어가던 미사야의 아버지는 미사야의 가슴에 마술예장인 단검을 박아넣는다. 그리고 다음날 캐스터가 미사야에게 배신했음을 밝히고 그 단검의 효과는 성배전쟁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사망하는 저주라고 밝힌다.[4][5]

미사야는 아버지의 시신을 보았는데도 울지 않았다. 왕의 그릇이라는 라이더의 말대로 왕의 자질이 성립되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녀는 이 지역의 '여왕'이라 할 만한 존재가 되었고 그녀는 그것 때문에 오히려 사회적으로 격리되게 되었다. 사실 왕이라는 높은 존재는 남들과 섞이기 힘들다. 남들과 다르므로. 그리고 그것을 그녀는 당당히 받아들이고 있다.

1차 성배전쟁의 캐스터는 그녀를 진정으로 자신의 손녀딸처럼 생각하며 아꼈던 모양이다. 미사야를 가르치려고 했던 것도, 그녀에게 친구가 되자고 했던 것도 절대 가식이 아닌 진심이었지만, 자신이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대인 마나카를 만나자 마자 그런 모든 것을 잊은 채 그녀에게 굴복했고, 그 뒤로는 자신의 본래의 목적조차 잊은 채 마나카를 따르며 악행을 저지르게 된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미사야가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으니 그저 안습. 게다가 2차 성배전쟁에서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의 친구는 필요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볼때 그의 배신과 배신하면서 남긴 말[6]이 뇌리에 단단히 박힌 듯하다.

3.2 도쿄의 제2차 성배전쟁

저주의 해주를 위해 성배전쟁에 참전, 랜서를 소환한다.

랜서에게 아야카를 처리하라고 명령하지만 아야카가 세이버를 소환한 탓에 실패하고 돌아와서 짜증낸다.

7일째엔 랜서와 함께 마견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자신이 소망하던 영웅과 증오심 등을 드러내며 잡담을 한다. 저주는 그녀의 삶을 시한부로 만들기 때문에 랜서는 그녀를 걱정하지만, 목숨과 신조는 저울질하는 것조차 불쾌할 만큼 다른 문제라며 목숨을 잃을지언정 품위있게 싸우는데 망설임이 없으며, 심지어 생전의 미련이 남아 성배에 거는 소원을 가지고 나타난 서번트를 꼴사납다고까지 말한다. 위에서 말한 여자에게 살해당한 영웅을 갖고 싶었다는 말도 성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자기 취향에 맞는 영웅을 갖고 싶었다는 의미인 것.

세이버와의 2차전에서는 세이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마음가짐도 안 되어있는 아야카를 비난한다. 잔혹하지만 신조를 굽히지 않는 자세로 아야카의 물렁한 마음가짐을 신랄하게 비난하는데, 이는 훗날 아야카가 성장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세이버에게 1계위 서번트는 1계위 마스터가 어울린다며 전향을 권유하지만 세이버는 1계위 따위 질렸고, 애시당초 2계위 아니냐며 거절한다. 그리곤 랜서와 세이버가 다시 싸우면서 세이버의 진명을 알게된다.

이후 버서커vs아야카 2차전 시점에선 저주에게 전신을 잠식당해 사망, 그 시체는 타천사 같은 것이 되어 도시를 방황한다. 이런 꼴사나운 말로를 두고 볼 수 없던 랜서는 버서커 진영과의 싸움에 가담하는 것을 조건으로 미사야를 처리해달라고 아야카와 거래한다.

4 그 외

Fate/stay night토오사카 린의 원형이 되었다. 느낌상 토오사카 린에서 '선한 면'과 '무른 면'을 배제한 캐릭터상. 실제로 랜서에게 아야카를 죽이라 명한 것도 이 아가씨니. 에미야 시로도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물쭈물하며 내버려두다가 탈락해버린 토오사카 린보다는 확실히 '마술사로서의 냉혹함'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구 Fate 마테리얼에선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의 원형이라고 되어있었다. 아무래도 이 아가씨와 아야카의 무른면이 더해져 린의 컨셉과 루비아의 컨셉이 나뉘어진 듯. 그리고 랜서의 원래 마스터인데다 룬마술 하고, 스토리상 죽고, 나중에 성배 때문에 이상하게 살아남는 등 바제트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면도 꽤나 보인다.

Fate/Prototype Tribute Phantasm에 수록된 앤솔로지 중 개그편에서는, 좀비화 했음에도 랜서의 소유권을 강하게 주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몸에서 나는 썩은 냄새에 신경을 쓰기도 한다. 사죠 마나카가 뿌린다는 페○리즈에 신경을 쓰기도 한다(…).

묘하게 일그러진 사랑을 논하는 모 작품에 등장하는 남자와 옷이나 얼굴이 닮았다.[7]

페그오의 전에 자기를 배신한 서번트가 언급하는데, 자신들을 배신하고 다른 마스터를 섬기고 있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5 설정화

파일:WO5muVA.jpg

파일:AoZTcxL.jpg
  1. 카니발 판타즘 특전 영상으로 실린 Fate/Prototype의 엔딩 크레딧에는 '瓏'자가 '廓'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러면 레이카쿠칸 미사야로 읽히게 된다. 아마 오타.
  2. 해당 성우는 같은 Fate 시리즈 내에서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쿠로, Fate/EXTRA에서 캐스여우를 맡았다.
  3. 창은의 프래그먼츠 단행본에서는 사죠 마나카와 동급──까지는 못되더라도 천재성은 보유하고 있다, 라고 묘사하고 있다.
  4. 사실 이건 마나카가 신경접속으로 건 것. 아버지의 단검은 해주용 단검이였으나 해주에 실패한 것이다.
  5. 사실은 미사야에게는 별 악의도 없었지만, 세이버에게 구해졌고 그에게 동경심을 품었기 때문에 이런 저주를 걸었다는 추측이 작중에 나온다. 그야말로 얀데레 광년...
  6. 마술사에게는 진정한 의미의 친구 따위는 필요 없다는 말.
  7. 잘 뜯어보면 흑발, 빨간색/빨간색 계통에 가까운 눈색(적갈색), 얼굴이 미형, 검정색 털코트라는 조합이 닮은 편이다. 성격 날카로워보이는 인상이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