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에서 마나는 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힘, 즉 마력(魔力)과 동의어로 사용된다.
1 설명
마나가 마력의 개념으로서 최초로 사용된 것은 미국의 소설가 래리 니븐의 《마법의 세계가 사라져가다》(The Magic Goes Away)이지만, 일본과 대한민국에서 『마나 = 마력』라는 설정을 정착시킨 건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와 이에서 파생된 TRPG 시스템 《소드 월드 RPG》일 것이다. 《로도스도 전기》 및 《소드 월드 RPG》의 배경이 되는 세계 포세리아는 '마나'라 불리는 근본소로 이루어져있으며 신의 말──상위고대어의 주문으로서 이를 조종하여 갖가지 사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포세리아에서의 마나 설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일본과 한국의 판타지 장르에서 보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마법을 사용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
- 2.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 또는 근본요소
- 3. 대기 중에 퍼져있는 천연 자원(?)
즉 다시 말해 판타지, 특히 한국의 판타지 매체에 있어서 '마나'란 석유 같은 에너지 자원의 일종으로 취급될 때가 많다. 공공재?
여담이지만 판타지를 배경으로 삼는 RPG 등에서 마법의 사용량을 뜻하는 MP(Magic Point)가 마나 포인트(Mana Point)의 약자로서 쓰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에 와서 마나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아예 부정되었다. 자세한 것은 에테르항목 참고.
마블 코믹스에서는 차원을 존재하게하는 우주 에너지 같은 것으로 이 우주에너지를 아직 지구과학으로는 증명안된 과학적원리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마법이라고 한다.
2 마나와 기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마나와 기는 같은 힘이란 설정은 굉장히 흔하다. 특히 퓨전 판타지계열에서 이런 설정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래는 퓨전판타지의 흔한 클리셰.
- 지구의 기에 비해 판타지 세계의 마나 쪽이 밀도가 높다.
- 2. 마나(기)란 몸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다.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는 건지는 묻지 말자대부분 양판소가 소드마스터]는 단전에 마나를 저장하고 마법사는 심장에 마나를 저장해서 서로 같은 마나를 축적해도 마법사가 검기를 못쓰는 이유라고 한다. 소드마스터들이 마법을 못쓰는 이유는 마법사들처럼 마법연산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못한다고 한다.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로, 마나와 기가 다른 힘이란 설정도 흔하다.
2.1 마나와 기가 같은 개념인 작품
카르세아린에서 마나를 무협지의 내공처럼 쓰는 소드마스터들이 등장했고 묵향이 나오면서 마나=기라는 설정을 수많은 양판소들이 쓰기 시작했다.
2.2 마나와 기가 다른 개념인 작품
3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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