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렉 함식

SSC 나폴리 2016-17시즌 스쿼드
1 하파엘 · 2 히사이 · 3 스트리니치 · 4 자케리니 · 5 알랑 · 7 카예혼 · 8 조르지뉴 · 11 마지오 · 14 메르텐스 · 17 함식
18 레안드리뉴 · 19 막시모비치 · 20 지엘린스키 · 21 키리케슈 · 22 세페 · 23 제르빈 · 24 L.인시네 · 25 레이나 · 26 쿨리발리
30 로그 · 31 굴람 · 32 파볼레티 · 33 알비올 · 42 디아와라 · 62 토넬리 · 99 밀리크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SSC 나폴리 No.17
마레크 함시크
(Marek Hamšík)
생년월일1987년 7월 27일
국적슬로바키아
출생지반스카비스트리차
신체 조건183cm, 79kg
포지션미드필더
등 번호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 17번
SSC 나폴리 - 17번
소속 클럽슬로반 브라티슬라바(2004)
브레시아 칼치오 (2004 ~ 2007)
SSC 나폴리 (2007 ~ )
국가 대표89경기 19골

나폴리의 심장
디에고 마라도나의 뒤를 잇는 나폴리의 현재형 레전드
나폴리와 슬로바키아를 하드캐리하는 에이스
에이스란 말이 잘 어울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나폴리 시절 트리오의 한 축

"나에게 돈은 그저 머리에 왁스 바를 정도만 있으면 된다."

1 개요

한 때, 나폴리 중 한명이자 현재는 SSC 나폴리의 주장이자 상징이 된 선수.

2 경력

2.1 클럽

유소년 시절부터 유럽 굴지의 클럽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고 2004년 브레시아에서 데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세리에 빅클럽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던 중 야망이 넘치던 SSC 나폴리에서 2007년 550만 유로의 이적료로 그를 업어온다.

그 후 나폴리에서 포텐이 폭발해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세리에 A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12-13시즌엔, 세리에 베스트일레븐에서 거의 매 라운드 공미 자리를 도맡아 나옴으로써 출석체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야 말로 카카 이후 세리에 공미자리의 슈퍼스타. 특히 이 시즌엔 에세키엘 라베시의 이적으로 인해 창조적인 모습까지 병행하며 에딘손 카바니와의 엄청난 파트너십을 보이며 리그에서만 11골 18도움을 작성, 10-10 클럽 가입[1]및 도움왕에 올랐다. 이로서 명실상부한 세리에 탑클래스 미드필더가 되었다.

그러나 13/14시즌은 본인에게 나폴리 입단 이후 가장 좋지 못한 시즌이 되었다. 시즌 초반 두경기동안 4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시즌을 경신하는듯 싶었으나 이후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다가 설상가상으로 약 두달간 부상을 당하면서 온전한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신의 최대장점인 넓은 활동량을 가져가지 못하다보니 상당히 답답한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다.

14/15시즌에는 지난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2] 15/16시즌에는 사리감독체제에서 역삼각형 3미들의 메짤라로 활약하고 있다. 투톱 밑에서 뛸때보다 스탯은 줄었지만 본인은 자신의 롤에 만족한다고 한다.

2.2 클럽기록

시즌클럽디비전종합경기수종합득점
2004슬로반 브라티슬라바2.Liga61
2004-2005브레시아Serie A10
2005-2006브레시아Serie B281
2006-2007브레시아Serie B4511
2007-2008나폴리Serie A4010
2008-2009나폴리Serie A4012
2009-2010나폴리Serie A3912
2010-2011나폴리Serie A4913
2011-2012나폴리Serie A5012
2012-2013나폴리Serie A4411
2013-2014나폴리Serie A417
2014-2015나폴리Serie A5413
2015-2016나폴리Serie A468
2016-2017나폴리Serie A83
나폴리기록411[3]101[4]
종합기록485113

2.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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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의 에이스
U-17때부터 꾸준히 국가대표팀 코스를 밟아왔으며 2007년 2월 7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유로 2008 예선때부터 주전으로 나왔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때는 주장완장을 차서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유로 2016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 그중에서도 조별예선 2차전인 러시아전에서의 1골 1도움으로 MOM에 선정된 것이 백미.[5]

3 플레이스타일

미들라이커형 선수에 가깝다. 초창기 플레이스타일은 많은 활동량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타이밍이 좋은, 전형적인 미들라이커였으나 이런 유형의 선수는 현대 축구에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때마침 팀 전체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나폴리로 이적함으로써 그 역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좀 더 다양한 각도와 넓은 시야를 가지고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주며 플레이메이커형 선수로 어느정도 변화했고, 인러의 영입으로 중원이 탄탄해지자 미들라이커형 스타일을 살려 더욱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높은 결정력까지 구사하며 나폴리의 또다른 무기로서 활약한다.

혹자는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스탯이 좋다는 이유로 프랭크 램파드와 비슷한 선수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 둘은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램파드와 달리 함식은 오히려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활동하는 위치 자체가 함식이 더 높다. 오히려 카가와 신지와 더 닮은 면이 있다. 다만 카가와보다 피지컬과 슈팅이 좀 더 낫고 주력을 좀 뺀 느낌.[6]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3미들의 메짤라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원래 자리였던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트레콰르티스타보다 한단계 낮은 위치이다. 포지션이 왼쪽 메짤라로 바뀌면서 트레콰르티스타로 뛰던 2012/13시즌과 비교하면 다소 활동폭이 좁아졌다. 상대편 페널티 박스 주위를 폭넓게 쓰던 당시와는 달리 지금은 주로 중원과 왼쪽사이드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해준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예전엔 카카의 롤이었다면, 메짤라로 포지션 변경을 한 지금은 셰도르프의 롤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다.

장점은 라파엘 베니테스흑마법사 부임전까지는 미드필더로써는 왕성한 득점력과 침투능력이 좋은게 장점이었다면, 지금은 앞의 장점들보다는흑마법사가 다 망쳐놨다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넓은시야와 어느정도 로또성은 있지만 정확도가 좋은 대지를 가르는 패스와 빌드업이 돋보인다. 왕성한 활동량은 함식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장점이지만, 단점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활동량에 비해 탈압박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아쉬운점.그래서 4-2-3-1에서 트레콸자리에서 안습이었지... 개인기량의 볼컨트롤능력은 홀로 탈압박을 벗어날 정도로 뛰어나진 않아서, 주로 주변동료와 연계한 패스플레이로 탈압박을 벗어나기 때문에 주변동료의 위치선정이 불안하면 함식도 같이 안풀린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4 여담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훌륭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멘탈에 있다. 카카가 단정한 신사멘탈이라면 그는 활기찬 남자멘탈을 지녔다. 그 역시 맨유 등 시도때도 없는 이적설에 시달리지만 전혀 이적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으며, 공식 인터뷰 상에서 자신의 단점을 솔직히 얘기하고 개선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불꽃남자의 멘탈을 지녔다.

이적설과 관련해선 "나는 이 클럽이 좋기 때문에 돈에 연연하지 않겠다. 돈은 그저 머리에 왁스바를 정도만 있으면 된다."와 플레이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 "난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시야를 개선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은 다시 챔스를 위해 뛸 것이다." 등의 발언으로 인해 구단주에서부터 팬까지 나폴리의 모든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

국내에서 그의 인지도는 에펨 꿀망주에서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성장하는 포텐덕에 많은 축구팬들에겐 꽤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함식에게는 미스카 함식이라는 상당한 미인형 헐!?의 여동생이 있다. 이 여동생은 나폴리 출신의 전동료이자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왈테르 가르가노와 결혼했다. 핸드폰을 하는광대한 갑빠를 가진미스카 함식

또 함식은 그 이름 자체로 별명이 되는(...)케이스. 한국팬들은 마렉 함식을 '함식이'라고 부르며 좋아한다.거기 누구?함식이냐? 함식이 동생 함태포털이나 캐스터들도 '함식이'라는 별명을 제법 좋아하는듯 마렉 함식이 골을 넣은 영상은'역시 함식이!'같은 제목이 붙곤 한다.

다만 퍼스트 네임이 '마렉'이라서 모 쓰레기의 금지어이기도 하다
  1. 참고로 함식 외에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프란체스코 토티유일하다.
  2. 그나마도 베법사로테이션 성애자가 로테이션을 자꾸 돌리거나, 멀쩡한데도 후반에 교체를 시켜서 폼이 들쭉날쭉했다.
  3. 이는 나폴리 역대 출장경기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율리아노의 505경기 *갱신시 추가바람
  4. 이는 나폴리 역대득점순위 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4위는 보작의 103골 *갱신시 추가바람
  5. 특히 이 경기에서의 함식의 추가골은 대회 최고의 골로 뽑혀도 무방한 원더골이었다.
  6. 그렇다고 함식이 느린 편은 아니다. 중원에서 상대편 페널티박스까지 볼을 운반하는게 주요 역할 중 하나인데 느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