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SSC 나폴리 2016-17시즌 스쿼드
1 하파엘 · 2 히사이 · 3 스트리니치 · 4 자케리니 · 5 알랑 · 7 카예혼 · 8 조르지뉴 · 11 마지오 · 14 메르텐스 · 17 함식
18 레안드리뉴 · 19 막시모비치 · 20 지엘린스키 · 21 키리케슈 · 22 세페 · 23 제르빈 · 24 L.인시네 · 25 레이나 · 26 쿨리발리
30 로그 · 31 굴람 · 32 파볼레티 · 33 알비올 · 42 디아와라 · 62 토넬리 · 99 밀리크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SSC 나폴리 No.8
조르지 루이스 프렐루 필류[1] (Jorge Luiz Frello Filho)
생년월일1991년 12월 20일
국적이탈리아, 브라질
출신지브라질, 임비투바
포지션미드필더
신체조건180cm / 65kg
소속팀헬라스 베로나(2010~2014)
삼보니페이시스(임대)(2010~2011)
SSC 나폴리(2014~ )
국가대표1경기

1 소개

SSC 나폴리의 미드필더.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드이며 주로 포백앞에 위치한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하며, 실제로도 그와 닮고 싶다고 인터뷰한바 있다. 다만 젊은 나이 덕인지 피를로보단 좀더 기동성이 있는 편이며 같은 이탈리아 국대 유망주인 마르코 베라티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있다.[2][3]

2 클럽

헬라스 베로나에서 데뷔해서 세리에C에서 경험을 쌓은 후 세리에B에 있던 베로나로 복귀해서 두시즌만에 소속팀의 승격을 이끄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된다.

세리에A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 되었다. 22살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헬라스 베로나는 4위까지 올라갔고 이후로도 꾸준히 유로파권을 위협하면서 승격팀 답지 않은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조르지뉴 본인은 카타니아전 고열로 뛰지 못한것을 제외하고 전경기 선발출장에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18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모은건 당연지사. 아스날 FC, 리버풀 FC, AC 밀란, SSC 나폴리 등 유수의 빅클럽들이 조르지뉴를 데려오려는 노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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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4년 1월 18일 SSC 나폴리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2018년까지 계약했으며 등번호는 8번을 배정받았다.인러와 함께서면 888라인

이적하자마자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특히 활발히 돌아다니면서 찔러주는 롱패스와 킬패스가 일품. 덕분에 부진하던 함식도 덩달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꿀영입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이적이후 6경기만에 로마와의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이자 본인의 나폴리 데뷔골을 신고했다. 중앙미드필더인데도 과감한 침투를 보여주며 센스있는 마무리를 보여줬다.

14/15시즌이 되면서 다비드 로페스, 왈테르 가르가노에 밀려 경기감각을 잃어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괴칸 인러와 함께 왜 안쓰는지 의구심이 드는 선수. 폼이 떨어져서 안쓰는건지 안써서 폼이 떨어진건지도 애매한지라.. 4231 투미들에서는 본인의 장기를 많이 발휘하지 못하는 점도 있었지만... 저 둘보다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 이건 순전히 흑마법사의 오판이었다.

15/16시즌 마우리시오 사리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자신이 베로나 시절부터 맡았던 3미들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되찾으며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베로나와의 경기에서는 218번의 볼터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10년간 빅리그 선수중 단일경기 최다 볼터치 기록을 갱신했다.[4]

현재 나폴리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의 존재이고, 나폴리의 전방, 후방을 향한 모든 공은 다 그를 거쳐간다고 봐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3 국가대표

15/16시즌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직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것이다. 이탈리아계 브라질인으로 브라질에서 태어났지만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고 있고[5] 15살 때부터 이탈리아에서 산 지라 꾸준한 인터뷰나 에이전트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 국대에 가고 싶다는것을 보면 이탈리아를 원하는 듯 하다. 하지만 감독이 선수기용에 답답한 콘테인지라 언제쯤 국가대표 데뷔를 가질지 알 수 없다. 최근 브라질쪽에서도 조르지뉴와 관련된 소식이 나오는걸 보면 같은 나폴리 동료인 알랑과 브라질 대표로 갈 수도 있어 보인다.

결국 2015년 3월 20일 콘테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하면서 아주리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처음 받은 국가대표팀의 등번호는 14번.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교체로 나와 데뷔전도 치뤘다. 다만 2미들을 선호하는 국가대표팀에서의 콘테의 플랜에 조르지뉴가 적합할지는 미지수다. 이후 스코틀랜드 전에서도 다니엘레 데 로시와 교체되어 20여분간 출장했다. 그러나 유로 2016 최종명단에는 결국 들지 못했다.

콘테가 첼시의 감독으로 떠나면서 후임으로 부임한 지암피에로 벤투라 감독 체제에서는 아직 한번도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조르지뉴가 못하는것도 아니고 조르지뉴 대신 발탁한 멤버들[6]이 대표팀에서 썩 좋은 활약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아주리 팬덤에서는 왜 조르지뉴를 안쓰는지에 대한 얘기가 점점 불거지고 있다.
  1. 이탈리아에서는 '조르지뇨'로 불린다.
  2. 두선수 모두 피를로의 후계자로 불리는 유망한 미드필더이며 패싱과 볼터치가 수준급이다. 다만 조르지뉴가 피지컬적으로 좀더 유리한 면이 있다.
  3. 다만 베라티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이후 레지스타보다는 메짤라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 조르지뉴는 그대로 레지스타 자리에 있지만 피를로와는 달리 롱패스는 자주 하지 않고 숏패스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4. 2위는 바이에른 뮌헨사비 알론소로 216회, 3위는 FC 바르셀로나세르지오 부스케츠로 190회.
  5. 이탈리아는 국적법 상 조부모가 이탈리아인일 경우 손자/손녀 대까지 이탈리아인으로 인정하고 있다.
  6. 자코모 보나벤투라, 리카르도 몬톨리보, 마르코 베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