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로필
DOA5U Arcade 업데이트 당시 공개된 프로모션 이미지 | |||
DOA5LR의 러블리 썸머 코스튬 | DOAX3의 키 비주얼 |
DOA5의 스탠딩 일러스트 |
"피의 장미, 꽃 피워 줄게."
이름 | 마리 로즈 (マリー・ローズ/MARIE ROSE) |
캐치프레이즈 | 소악마 서번트 |
성별 | 여성 |
직업 | 서번트(하인)[1] |
나이/혈액형 | 만 18세/AB형 |
생년월일 | 1980년 6월 6일 |
국적 | 스웨덴 |
키/몸무게 | 147cm/38kg |
쓰리사이즈 | 74-56-78 |
유파 | 시스테마 |
취미 | 바느질, 공포영화 감상 |
좋아하는 음식 | 프린세스 케이크[2] |
성우 | 일본판 |
아이자와 마이 | |
영문판 |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 |
전용 테마 BGM | Bloody Nocturne |
2 개요
14-15시즌 격투게임계를 휩쓴 돌풍의 주역이자 현 DOA의 마스코트.
DOAX3의 서양 발매를 막아버린 주범
2013년 11월 15일 Dead or Alive 5 Ultimate Arcade에 추가된 신캐릭터로, 실제 나이보다도 더 어려보이는 귀여운 외모와 금발 트윈테일, 고스로리 패션을 무장하고 나온 팀닌자의 최종병기. 콘솔판에는 다음 해 3월 25일에 DLC 형태로 추가되었다.
DOA 시리즈 5편까지 등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최초이자 유일한 로리 캐릭터이다[3]. 러시아의 군대 격투술인 시스테마를 사용하며, 겉보기와는 달리 나이는 만 18세로 그 아야네와 동갑이다.
태그시 엘레나를 'Lady Helena' 라고 지칭하는 것과 직업이 召使い(하인)라는 것, 그리고 DOA5LR에서 추가된 엘레나와의 태그 조합을 봤을 때 엘레나의 메이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DOAX3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 음성으로 확인사살.
3 상세
3.1 작중 행적
마리를 포함한 추가 캐릭터들은 5편의 스토리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데, 뇨텐구를 제외하고는 하나 같이 중요한 포지션과 떡밥을 가진 캐릭터들 뿐이고 카스미의 스토리가 사실상 종결되었기 때문에 차기작에서는 주역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2 이슈
본래 이 게임의 대표적인 세일즈 포인트가 쭉쭉빵빵한 섹시한 여성 캐릭터였던만큼, 여태까지의 컨셉과 상극인 마리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갈렸다.
마리의 출전을 반기는 쪽은, 여성 캐릭터가 글래머 뿐인 DOA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매너리즘을 타파하기 위해 추가된 캐릭터라는 점을 높이 샀고, 달가워하지 않는 유저들은 내지르면 팔이 톡 부러질 것 같으면서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여자애가 거대한 프로레슬러나 절권도 파이터를 두들겨 팬다는 초현실적인 상황과 등장 게임이 하필이면 DOA라는 점, 그리고 지나치게 노리고 만든 캐릭터라는 점 등을 지적하였다.
하지만 애초에 DOA 자체가 현실적인 격투와는 거리가 먼 게임이었고, 크고 아름다운 슴가의 기존 여성 캐릭터들도 노리고 만든 캐릭터였다는 점은 마찬가지다[4]. 애초에 이 게임 주인공이 가슴과 엉덩이를 훤히 드러낸 복장을 하고 벚꽃을 휘날리며 날아다니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청순가련한 미소녀 여고생 닌자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마리의 출전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 모델링이 잘 뽑혔다는 것은 대부분의 유저가 인정하는 사실. 그리고 철권 등의 메이저 격투 게임에 밀려 유저가 그다지 많지 않았던 DOA의 입장에서, 마리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게임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기에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시도를 넘어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고 볼 수 있다.[5]
사족으로, 아이자와 마이가 맡은 목소리는 캐릭터의 디자인 이상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시끄럽다는 사람도 있고, 성우의 대표역이 로리캐인 메일 비터인만큼 어울린다는 사람도 있다.
4 성능
4.1 전반적인 평가
가녀린 겉모습과는 달리,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스피드형이 아니라 은근히 기술 하나하나가 프레임이 느리고 묵직하다. 카스미가 파바박이라고 하면, 마리는 퍽, 퍽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느린 주제에 코코로나 히토미 같이 한방한방이 아픈 파워형도 아니라 데미지가 좀 어중간한 편이고, 가드시 경직이 크기 때문에 기술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써야한다. 자그마한 키 때문인지 리치도 상당히 짧은 편. 결정적으로 카스미, 아야네, 히토미의 66KK 같은 크리티컬 유발 돌진기의 부재가 뼈아프다. 크리티컬을 유발하는 어프로치를 위한 기술이나 레이팡의 당포 같은 전방으로 쳐내는 돌진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3H+K, 236P, 3P+K 파생기 등등)전진거리가 짧거나 피격판정이 느려서 기습적으로만 유효하거나 단타로 끝나버리거나 하는 문제들을 안고 있는 편. 덧붙이면 DOA에는 동일한 판정의 공격이 부딪히는 경우 데미지가 높은 쪽이 우선권을 가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어프로치를 위한 동작들이나 비교적 리치가 긴 공격을 내밀어봐도 마리이모의 빈약한 타격데미지로는 씹혀버리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이렇게 보면 단점 일색인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PP에서 이어지는 파생기의 속도가 나쁘지 않고, 빠른 엘보 6P, 쉽게 쓸 수 있는 엉덩방아 기술인 KK나 중하단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6KK, 6K2K 등 기본기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서 커버가 된다.
레이팡처럼 투커맨드로 들어가는 상중하 펀치, 킥 익스퍼트 홀드가 모두 존재한다. 기본 홀드 데미지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깊게 파고들수록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 콤보 역시 국콤은 크리티컬 버스트 후 7K → H+K → KKK나 7K → PPP → PP6PK 정도여서 초심자도 쉽게 따라할 정도로 심플하지만, 최대 데미지 콤보는 연계 도중 특수자세 이행이 필수인지라 조작이 조금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상급자용 캐릭터라 느린 기술과 론도, 미뉴에트를 상황에 알맞게 써야 하는것도 있어서 다른 캐릭터보다 머리가 좀 아프다.
간단히 말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기술 구성을 가지고 있는 상급자용 캐릭터. 빠른 기술로는 10~14프레임의 견제기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크리스티와 카스미 다음갈 정도의 성능을 가졌고, 파생기는 베이먼, 배스처럼 루트가 짧고 간단하여 패턴을 보고 홀드하려는 순간 벌써 다음 스턴기로 잇는 파생 루트를 가졌다. 공중 콤보는 잔리처럼 간단하고 강력한 루트인 PPP → PP6PK가 애용되는 편. 키가 작아 리치가 눈물날 정도로 짧지만, 앞으로 슬쩍 전진하면서 공격하는지라 안 맞을 것 같은데도 적중하는 희한한 상황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대단히 우수한 기술로 뭉쳐진 캐릭터 같은데... 맞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술이 훌륭한 판정에 활용도도 넓은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리의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그나마 좋은 축에 들어가지만, 일단은 미묘한 티어' 에 머물러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점이 그대로 단점으로 돌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술이 크게 전진하면서 나가기에 보기보다 리치가 긴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보기보다 긴 편일 뿐이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안습. 게다가 막혀버린 경우에는 접근한 상태에서 두들겨 맞아야 된다는 소리가 된다.[6] 기본기들이 상중하단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기술 개개 파생 루트가 짧아 유리한 상황에서 압박하기 좋아보이지만, 빠른 스턴 유발기가 없고 이지선다에서 들어가는 스턴기들은 스턴 유지시간이 너무 짧거나(6K2K) 콤보를 이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밀어내기에(9KK) 크리티컬 블로우까지 이어가는 루트 자체가 좀 길어지기도 한다. 스턴이 확실한 기술은 중단 위주로 포진되어 있어서, 반대로 말하면 마리를 상대할 때에는 중단만 홀드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손이냐, 발이냐를 찍는 것이 문제일 뿐.
작달막한 외형답게 은근히 떨어지는 공격력도 난점. 크리티컬 버스트 콤보로 120이 넘어가는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지만, 크리티컬 콤보로 그 정도도 못뽑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 심지어 똑같이 파워 1칸인 카스미는 연타 위주라 낮은 공격력이 커버되는데, 마리는 단타 캐릭터다. 거기다 노멀히트 단발 띄우기도 없어서 지상 스턴 콤보에 이은 심리전을 노릴 수밖에 없고, 공격력이 떨어지기에 어떻게든 스턴을 이어나가지 못하면 재미를 보기 힘들다.
즉, 적의 공격에 칼같이 카운터를 꽂아넣고 이지선다 심리전을 잘 엮어서 상대방의 패턴에 대처해나가며, 자신의 패턴은 수시로 바꿔서 상대방이 대응하기 힘들게 해야만 마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리를 잘하려면 그냥 DOA를 잘하면 된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급자용 캐릭터인 셈.
신규 유저를 대량으로 유입하는 공헌을 세웠으나 제대로 활용하려면 DOA라는 게임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가를 제대로 파악하는 중고수 이상이 활용하기 좋은, 어찌보면 하야시의 월척 낚시라고 할만한 성능이다. 그리고 신규 유저들은 마리 로즈를 파면서 중수 이상에 접어들게 되고…
사족으로 랭킹매치에서 살펴보면 파훼책이 꽤 잘 나와있는 캐릭터이기도하다.
일차적으로는 단지 앉는거 만으로 까다로운 OH를 걷어내거나 화력을 감소 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큰데다가(마리이모 측에서도 대응 카드가 있지만 공방 자체가 확률로 치닿게되면 리치나 데미지 같은 기초스펙이 부실하기 때문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 이차적으로는 플레이 디자인 자체가 계속해서 골치아픈 심리를 강요하고, 대뜸 빙그르르 뺑 돌아 등을 보인다던가, 점프해서 피했다가 뒷통수를 잡고 밀어버린다던가, 응딩이로 들이 박는다던가 하며 모션 하나하나가 굉장히 상대를 약오르게 만들기 때문에 몇번 당해본 상대들은 철저하게 대응책을 가지고 되돌아오므로 안그래도 상급자용 캐릭터에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 올라온 상태이다.
4.2 론도와 미뉴에트, 그리고 블로섬
다른 캐릭터와의 구별점은 론도(4P+K)와 미뉴에트(8P+K 또는 2P+K)라는 특수 기술의 존재.[7] 기본기와 특수 기술 후에 이어지는 론도, 미뉴에트 파생기로 혼란을 주면서 크리티컬을 누적해가며 심리전을 거는 것이 마리의 기본적인 운영법이다.
론도는 제자리에서 빙글 돌며 상단과 중단 P를 회피하고 프레임 이득을 얻는 방어 기술로, 중립 상태에서 상대가 손을 뻗는 것을 예측했거나, 연속 공격을 가드하며 쌓인 작은 프레임 이득을 얻은 상태에서 질러 상대의 다음 P를 흘려내고 상황을 역전시킨다. 하지만 론도의 포텐셜은 단독 패링보다는 파생기로 사용할 때 극대화된다. 6K, 6P, 6P+K, 9K 등 발동 후 레버를 4로 당겨주면 론도가 파생되는 시동기들이 존재하는데, 론도가 종료되면 마리는 상대를 등진 상태가 된다. 시동기가 적중한 상태로 돌았다면 이 시점에서 프레임 이득이 있으므로 블로섬(뒤돈 상태에서 T, 속칭 뒤잡)으로 당겨낸 후 두들기던지, 블로섬을 예상한 상대에게 론도 중 파생기(론도 중 P or K)로 카운터를 내던지, 혹은 2K나 P+K를 쳐버린다는 선택지가 생긴다. 마리의 리치나 데미지가 그다지 우수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론도 파생기를 사용하여 상대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방식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
미뉴에트는 횡으로 점프를 해서 상대의 공격을 흘리는데 약 15프레임의 무적시간에 점프 판정이다. 착지 후에는 상대를 등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위의 론도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선택지를 강요하는 악명 높은 성능을 가진 유틸기.[8] 덤으로 미뉴에트 착지 전에 선입력 P+K로 엉덩이 치기가 발동하는데 발동도 빠르고 클로즈 히트(1.5배 데미지) 판정이 있기 때문에 블로섬과 2K로 상대를 괴롭히다가 펑 터뜨리면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점프하는 판정이다보니 공중에서 격추되더라도 대부분의 연타는 맞지 않고 기상 공방상황으로 돌입하므로, 상대가 횡추적기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봉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사용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은 편. 만일 상대가 횡추적기를 반복해서 질러댄다면 전통적인 확정반격 루트를 찾아가거나 혹은 횡추적기를 노려서 익스퍼트홀드를 시도해볼수도 있다.
론도나 미뉴에트로부터 블로섬이 시작되었다면 그대로 콤보를 넣어 최선의 데미지를 뽑아내거나 혹은 1,2타의 데미지를 꽂아넣고 블로섬을 다시 돌려서 데미지를 누적시켜줄 수 있다. 다만 블로섬 자체는 상대가 앉아버리면 헛치게 되므로 너무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상대가 앉을 것이 예상되면 3T나 론도 파생 타격기로 응징하거나, 혹은 블로섬과 타격기가 나오는 것을 구분하기 어렵도록 평소에도 섞어주면 OK.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대가 블로섬을 급히 피하기 위해 하단홀드(1H)를 사용했거나, 일반적인 공격으로 쳐내려고 시도하다가 론도 파생 타격기가 적중하면 카운터 히트가 발생하므로 그대로 크리티컬 버스트로 연결시켜 볼 수도 있다.
4.3 이동형 유틸기와 오펜시브 홀드
오펜시브 홀드(OH)[9]는 4가지(!)나 있는데 66T, 3T, 3P+K T, 등진 상태에서 T이다. 66T는 레이팡의 그것과 같이 상중단 펀치를 씹고 들어가고, 3T는 무려 하단 OH다. [10]
개중에서도 주로 사용되는 것은 블로섬(등진 상태에서 T), 66T와 이동형 유틸기인 3P+K에서 파생되는 OH. 특히 블로섬은 마리에게 있어 부족한 화력과 단조로운 운영을 해소해주는 귀중한 OH인데, 이전 단락에서 상술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생략.
일단 3P+K는 전진성이 큰 구르기 기술로 상단 회피가 달려있다. 6P 등을 적중시키고 상대의 상단 발악을 예상해서 구른 후 잡거나, 기상하는 상대방에 대해 깔아두기 식으로 사용한다. 덤으로 3P+K는 하단을 후려주는 P와 강제 기상과 중단 판정이 있는 K로도 파생되기 때문에 심리전을 걸며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P+K-K의 경우 적중 후 상대에게 등을 보인다는 점도 강점이다.
66T는 데미지가 굉장히 쪼잔하지만 발동이 빠르고 생각보다 긴 거리에서 상대를 캐치하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질러서 페이스를 끊어줄 수 있다. 덤으로 커맨드 잡기(41236T 등)를 사용하기에는 발악기에 끊길 것 같은 상황에서 66T로 대신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타격을 주고 마리에게 유리한 후상황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덤으로 7P로 발동하는 뒤구르기가 있는데, 피격판정은 없지만 커맨드 특성상 레버 가드가 발동되어 뒷걸음치기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빠져나오기 위해서 사용하며, 뒤구르기 중에 피격되면 미뉴에트처럼 바로 넘어져 기상공방 상태로 이행되므로 안전한 점이 있다. 다만, 한번 거리가 벌어지면 다시 힘든 어프로치 싸움을 해야하므로 ...
5 DOAX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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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DOAX3의 출연 캐릭터를 결정하는 테마 판매량 순위에서 영원한 1위였던 카스미를 끌어내리고 호노카와 함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 인기 캐릭터의 자리를 차지했다. 시리즈 최초이자 유일한 빈유로리 캐릭터라는 점과 미칠듯이 잘 뽑혀나온 모델링이 합쳐진 결과라고 볼 수 있을 듯. DOAX 시리즈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마리가 1위를 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히익 페도
DOAX3의 표지[11]를 차지한 것은 물론 PS4판에서 전용 특전 코스튬(후방주의)도 받게 되었으며, 이후 추가되는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항상 메인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게다가 2위인 호노카와 함께 한정판 패키지의 특전 상품인 마우스 패드(작은 가슴 버전)로도 제작되었다.
다만 마리가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은 맞지만, 성적인 콘텐츠가 대부분인 게임의 투표에서 1위를 했다는 것에 난색을 표하는 유저들도 많다. 설정상으로는 합법이라고는 하나, DLC 코스튬의 노출도를 보면 제작진조차도 마리의 성적인 노출은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 보일 정도인데 정말 나와도 되는거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마리의 매력과는 별개로, 마리의 지나친 인기몰이로 인해 존재감이 크게 떨어진 카스미와 아야네, 그리고 게임 출연 자체가 무산되어버린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팬은 마리를 마냥 곱게 보지만은 않는다. 스토리에도 관여하지 않는, 등장한지 몇 달 되지도 않은 꼬맹이가 십수 년동안 등장하여 스토리를 이끌어 온 캐릭터들을 밀어냈으니 당연한 반응. 특히 초대 시리즈부터 개근해온 상징성이 매우 깊은 레이팡과 티나의 유저들은 더더욱 그렇다. 다만 이것은 마리라는 캐릭터 자체보다는 뜬금없이 게임 출연 캐릭터 수를 제한한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2015년 12월 15일 니코동 생방송에서 새로 공개된 티저의 마지막에 짧게 등장했는데, 한창 불꽃놀이 중인 해변가[12]에서 천천히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보고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수줍게 "저... 좋아하게 됐어요." 라고 말한다. 방송을 하던 제작진도 보던 시청자도 비명을 질렀다.[13]
자세한 사항은 DOAX3 게임 발매 후 추가바람.
6 여담
마리의 초기 구상안. 처음에는 다른 캐릭터처럼 거유로 계획되었던 것 같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 좌측 하단의 디자인은 몇번의 과정을 거쳐 호노카가 되어 나왔다.
상술했듯이 2014~2015년 격투게임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캐릭터다. 금발+트윈테일#s-2+빈유+고스로리라는 외모 자체는 서브컬쳐에서 흔한 편이지만, 그런 캐릭터가 격투게임, 그것도 글래머 여성 캐릭터 천지에 캐릭터 모델링이 최고 수준인 DOA에 등장하면서 남다른 특색을 가지게 된 것. 처음에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지만, 결과적으로는 귀여운 모델링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상당한 규모의 DOA붐을 일으켜 캐릭터 본인과 게임의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것이 인상 깊었는지 철권측에서 벤치 마킹하여 내놓은 것이 럭키 클로에... 다만 외모로나 성능으로나 럭키는 폭망 수준이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는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지도 않는다.
캐릭터의 캐치프레이즈가 소악마 서번트인데, '소악마' 라는 부분과 엘레나의 메이드라는 점에서 초기에는 마리의 정체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었다. 단순하게 보면 고스로리 옷을 입은 어려보이는 꼬마 아가씨지만,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하면 엘레나 가문의 뱀파이어 따위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물론 현재는 거의 사장된 의견이며, 추가 캐릭터라는 한계로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차기작에서 밝혀질 듯.
유파가 시스테마여서 그런지 잡기의 대부분이 관절기다. 제일 많이 쓰게 되는 최대 대미지 잡기인 41236T는 등 뒤로 넘어가서 등을 밟고 자빠뜨린 다음에 팔을 꺾어버리고, 중단 잡기[14]인 2T는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윈드밀을 하면서 목을 돌려버린다(...). 현실이었으면 바로 요단강행
설정상으로는 자신의 조그마한 체구에 큰 콤플렉스는 없다고 하는데, 승리시 연출에서 나오는 대사나 호노카와 태그 페어를 구성했을 때 나오는 씬들을 보면 역시 어느 정도 불만은 있는 듯하다. 비교 대상인 호노카가 워낙 넘사벽이기도 하고.
2015년 9월 패치로 대사 오역들이 수정되었는데, 특히 가장 심각한 오역이라는 평을 듣던 마리의 '아이고 아이고' 가 '한심하군요.' 로 변경되었다.
엄연히 성인이지만, 동갑인 아야네나 호노카에 비해 노출이 상당히 적다. 아동/청소년 관련 법률 및 규제가 아시아보다 서양권에서 더 강한 편인데, 마리가 아무리 설정상 성인이라지만 외모는 완전히 어린애라 함부로 벗겼다가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조심스러웠던 듯. 덕분에 DOAX3가 서양에 발매되지 않는 원인 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 : 우리는 잘만 나오는데?
2015년 12월 2일 공개된, DOAX3의 점포별 특전에서 암묵적으로 지켜지던 그 선을 결국에는 넘어버렸다(...) 후방과철컹에주의하자. 없는가슴 노출도 늘었고, 넘버링 시리즈에서는 단 한 벌 뿐이었던 비키니도 대거 갖췄으며 일러스트 구도 자체가 마리치고는 상당히 야해졌다[15]. 이 특전 이미지의 공개로 아시아권에서는 환호가, 서양권에서는 탄식의 소리가 들려오는 중이다.
DOAX3의 소개 음성을 들어보면 엘레나가 휴가를 줘서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정작 본인은 쌓인 일이 많아서 휴가 가기가 부담스러웠던 모양이지만 그 엘레나마저 아슬아슬하게 따라오게 되었다(...).
7 출연작
- ↑ 엘레나 밑에서 일하고 있다.
- ↑ 초기에는 프린세스 토르타(tårta)라고 표기되었으나 DOAX3 출시를 전후해서 bakelse로 표기가 변경되었다. 의미 차이도 없고, 기존의 표기인 토르타도 마리의 출신지인 스웨덴에서 잘 쓰이는 말인데 왜 변경되었는지는 불명.
- ↑ 외형 한정. 실제 나이로는 엄연한 성인이다.
합법로리 - ↑ 다만 기존 여성 캐릭터들은 소위 말하는 모에 코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쭉쭉빵빵한 나이스 바디의 여성 캐릭터가 DOA 시리즈 자체의 개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 ↑ 실제로 국전에서는 마리 로즈 업데이트 몇 주 전부터 DOA5U의 중고물량이 동나버려 신품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다.
- ↑ 벽 + 좁아터진 공간에 잔리 같은 놈이 같이 있다? 패드를 집어 던지고 싶어질 것이다. 상단 회피기인 1P가 엄청 느려서 벽에 몰린 상황에서 탈출하기가 정말 어렵다.
- ↑ 또 다른 특수 자세 캐릭터인 엘레나와는 운영 방식이 많이 다르다. 엘레나는 파보가 운영의 큰 축을 담당하지만 마리는 콤보 넣을 때 쓰는 정도.
- ↑ 마리처럼 캐릭터의 캐치프레이즈(소악마 서번트)와 실제 플레이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도 상당히 드물다.
- ↑ 일반 잡기와는 달리 상대방의 중상단 공격을 씹고 들어가는 잡기. 하지만 밸런스 상 홀드하는 상대방을 잡아도 하이 카운터는 뜨지 않는다.
- ↑ 사실 잡기 케릭터로서 OH보유 케릭터는 대부분 하단 OH도 같이 보유한다. 예를 들면 배스, 베이먼, 레온, 뇨텐구, 라이도우, 레이팡, 레이챌, 리사, 티나 등등...아마 잡기케중엔 하야부사와 타격케이지만 특이하게 OH가 있는 아인정도만 하단 없이 상단OH만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단OH는 일반 하단잡기에 비해서도 활용도가 높지 않다
- ↑ 현재는 가표지. 일러스트 자체는 표지 채택이 확실한 듯하나 아직 정식 표지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 ↑ 5LR의 Fireworks 스테이지인 것으로 보인다.
- ↑ 이 영상은 엔딩 그라비아의 일부인데 전후 맥락을 자르고 마치 오너(플레이어)에게 고백하는 것처럼 편집한 것이다. 악마의 편집! 실상은 바캉스를 즐기라고 해서 섬에 오긴 했는데 2주간 즐겁게 놀다보니 여기가 좋아졌다는 뭐 그런 내용. 쳇.
- ↑ 앉은 상대를 잡으므로 중단 잡기라 표기한다. 하단 잡기라고 종종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 ↑ 당연하지만 호노카의 에로도는 이미 마리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