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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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랭크 시나트라1969년

1.1 개요

프랭크 시나트라가 1969년에 발표한 그의 대표곡.

성공한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프랭크 시내트라는 이 노래를 낼 1969년 당시에는 이혼과 영화 사업 실패로 연예계를 은퇴하려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이 때 그의 나이는 이미 노년을 바라보는 54세. 참고로 그는 1998년에 세상을 떠났다.

평소 그를 존경하던 젊은 작곡가 폴 앵카(Paul Anka, 1941~ )는 '팝계의 대선배'에게 이 곡을 건넸고, 결국 이 노래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제2의 전성기를 열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다만 이 노래의 가락 자체는 앵카가 지은 것이 아니라 Comme d'habitude(습관대로)라는 샹송의 곡조를 듣고 반한 그가 즉석에서 노랫말을 붙여본 것이라고 전해진다.[1] 발표 당시에는 빌보드 차트 20위권에 머물렀지만 그 후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지금까지도 팝송계에서도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한 때 삼성카드 CF의 BGM으로 쓰여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처음엔 가사 없는 곡으로만 나오다가 나중에는 정우성이 모델로 나와서 직접 불렀다.

영국의 장례식장에서 가장 많이 틀어놓는 곡이라고 하는데, 가사 자체가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자기 일생을 돌아보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소룡도 이 노래를 좋아하여 미리 써둔 유언장에 장례식에 이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여 이 노래가 틀어진 적이 있다.

또한 축구 명감독 거스 히딩크의 18번곡이기도 하며, 간혹 스포츠 스타의 은퇴식 때 이 노래를 틀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박철순 투수 은퇴식이었다.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서도 박철순의 은퇴식 때 마이 웨이가 감명깊었다는 대사가 나온다.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 28화도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으며 이 노래의 가사에 맞춰 진행된다. 28화만큼은 꼭 배경음악을 재생하고 감상할 것을 추천할 정도로 주인공이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에 어울린다.[2]

김영삼 전 대통령 사망 후 굽시니스트본격 시사인 만화 429호에서 YS가 부릅니다 'My way'라는 이름으로 그의 인생을 반추했다[3][4].

1.2 가사

And now the end is near (이제 죽음이 가까워져서)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내 삶의 마지막 장이 내려가려 하네.)
my friend, I'll say it clear (내 친구여, 확실히 말해둘 게 있다네.)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잘 알고 있는 나의 이야기들 말일세.)
I've lived a life that's full, (난 충만한 인생을 살았고)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할 수 있는 모든 길을 걸어보았다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해왔다는 걸세.)

Regrets. I've had a few (후회라... 없지는 않지.)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그러나 입밖으로 낼 정도는 아니었어.)
I did what I had to do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다했고)
and saw it throught without exemption (빠짐없이 모두 해내었지.)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나는 내 인생을 계획했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 (그 길을 한걸음씩 한걸음씩 걸어왔다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해왔다는 거야.)

Yes, there were times, (그래, 그럴 때도 있었지.)
I'm sure you knew (자네도 물론 알고 있겠지만)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과욕을 부렸던 때도 있었다네.)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그러나 그런 것들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해도)
I ate it up and spit it out (산전수전 겪다가 결국 해내었다네.)
I faced it all (모든 것에 정면으로 맞섰고)
and I stood tall (당당히 버텨냈다네.)
and did it my way (그리고 내 방식대로 해내었지.)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난 사랑도 했고, 웃고 울기도 했다네.)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충족도, 상실도 겪었지.)
And now as tears subside (그런데 이제 눈물이 가라앉고 보니)
I find it all so amusing (재미있게 느껴진단 말이야.)
To think I did all that (내가 그런 일을 다 해냈다고 생각하니)
And may I say,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
Not in a shy way (부끄럽지 않게 말이야.)
"Oh,no,oh,no not me... ("아니, 아니. 나는 아니야.)
I did it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했어.")

For what is a man? (남자란 무엇인가?)
What has he got? (그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자기 자신이 아니면 아무것도 없지!)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스스로가 느끼는 바를 말하는 것이지)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비굴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The record shows (지난 세월이 보여줘왔듯)
I took the blows (난 시련들을 마주해왔지만)
And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견뎠다네.)

Yes, (그래.)
It was my way... (그것이 바로 내가 걸어온 인생이라네...)

1.3 관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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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영화《승리자》(The Winners, 1974)가 이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이 노래가 주제가로 쓰였기에 마이 웨이라는 부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금은 듣보잡이 되었지만 1975년 광복절에 국내에 개봉해 그해 외화 2위기록인 서울 35만 5천 관객을 기록하며 대박을 거뒀다. 그해,외화 1위 흥행이 바로 엑소시스트(49만). 여담인데 한국 영화 흥행 1위는 36만 관객을 기록한 영자의 전성시대. 더불어 80년대 국내에서도 방영되었고 1988 서울 올림픽 특선으로 스포츠 영화가 특별 방영되거나 소개될 때 이 작품도 이 노래를 배경으로 소개된 바 있다. 줄거리는 아들들이 반항기에 접어들고 뭐 중후년으로 멀쩡히 살아있던 주인공이 가정불화와 여러 모로 시달리고 아들 몇몇은 사고로 죽는 불행이 닥쳐오자 젊은 시절에 하던 마라톤을 하는 줄거리. 막판에 그래도 다 완주하던 터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기어코 결승점을 넘게 된다.
  • 또한 펑크 록 그룹인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 시드 비셔스가 괴랄하게(...)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원곡과는 영 다른 분위기인데, 이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일명 펑크정신)을 온몸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마틴 스코세이지의 《좋은 친구들》, 곽경택의 《친구》 등친구 주제가? 각종 영화에서 주제곡으로 쓰인다. 마이 웨이는 단지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것만이 아니라 영화의 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경향이 있다. 워낙 비장한 노래이고, 가사를 관객들이 대강 알고 있어서.
  • 스펀지서프라이즈 등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이 노래가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곡이라는 도시전설이 유명했었는데, 이 곡이 부르기 어려워 목소리가 높거나 낮아서 잘 부르지 못하면 시비로 이어지고,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 필리핀에서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조롱을 당하기 쉽다고 하는 데다가, 이곡의 가사[5]가 사람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이 노래로 인해 살인사건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필리핀 일부 노래방에서는 아예 이 곡을 삭제시켜 버렸다. 물론 출처가 출처인지라 사실인지는 불명.
  • 1989년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브레즈네프 독트린을 폐기하는 대신 '동구권 국가들 자신의 길은 국가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며 My Way의 마지막 부분의 가사인 "... and (I) did it my way"를 인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근간의 정책에 대해 시나트라 독트린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고르바초프의 이 발언은 냉전을 종식시키는 데 촉매제가 됐다. 하지만 고르비 본인은 쿠데타로 서기장 권좌에서 물러나고(...)

2 펌프 잇 업의 수록곡

최초 수록 버전Pump It Up Rebirth
아티스트BanYa
BPM118
채널Original Tunes / Extra ~ Prex 3
레벨 데이터 ※Prime 기준
타입레벨
NormalSingle3 / 5 / 8 / 12
Double15
Single Perf.2
Double Perf.4 / 6

2.1 채보 구성

2.2 싱글

Lv.3 -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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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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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더블

Lv.15 - 추가바람

3 노바1492 테마곡이자 주제가

노바1492 주제가곡중 하나로 노바1492의 배경인 38~9세기의 앞으로 벌어질 신비한 미래지만 암울함이 있는곡이다. 여성보컬의 잔잔하고 허스키한것이 특징이고 배틀보다는 퀘스트에서 더 잘 나온다. 레드존처럼 혼성 포인트가 있으며 레드존과 같이 5 Minute Rap(5분 랩) 후속곡이다.
  1. 원래 이 곡을 커버하려고 했던 데이빗 보위는 앵카가 선수를 치자 자신의 작업물을 바탕으로 새 곡을 만드는데 이 곡이 바로 보위의 명곡 Life on Mars?이다.
  2. 이쪽도 한 가지 옥에 티가 있다면, 주인공 루세트는 여자인데 가사에선 기본적으로 He, Himself 등 남성형 대명사를 쓰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형 대명사로 바꾸면 노래에 맞춰서 보다가 어색함을 느낄 수도 있을테니 그대로 쓴 듯.
  3. 시기상으로 볼 때 위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를 카피한 듯 하다
  4. 한 가지 옥에 티라면, 김영삼 질산 테러 사건 컷에서 병에 CH3COO...라 적혀 있다. 아마 '초산 테러 사건'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적은 듯. (질산은 HNO₃이라 적어야 맞는다)
  5. 특히 'When there was doubt…ate it up and spit it out. I did it my way' 부분이 사람들을 자극하기 쉬운 부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