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산

유기화합물
탄화수소아민아마이드알코올
알데하이드케톤카복실산방향족
탄수화물알칼로이드푸린비타민
유기화합물 - 카복실산
포화지방산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2 24 26 28 30 31 32 33 34 35 36
불포화지방산cis-3:1ω1 cis-14:1ω5 cis-16:1ω7 cis-16:1ω10 trans-18:1ω7 cis-18:1ω9 trans-18:1ω9 cis-18:2ω6 trans-18:2ω6 cis-18:3ω3 cis-18:1ω6 cis-20:1ω7 cis-20:5ω3 cis-22:1ω9 cis-22:6ω3
아미노산주요 아미노산기타 아미노산
글루타민 글루탐산 글라이신 라이신 류신 메싸이오닌 발린 세린 시스테인 아르지닌 아스파라진 아스파트산 알라닌 아이소류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타이로신 페닐알라닌 프롤린 히스티딘셀레노메싸이오닌 셀레노시스테인 시트룰린 오르니틴 카르니틴 타우린 피롤라이신 아스파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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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화지방산은 탄소 개수로 표기.

관용명: Acetic acid, 빙초산, 초산
IUPAC명: Ethanoic acid (한국어: 에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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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식은 CH3COOH.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값싼 화합물의 대표주자.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쓰이고 값이 싸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약산이기도 하다. 또한 황산만큼 화학산업에서 주요한 원료로 쓰인다. 산 해리 상수는 1.8×10-5이며 pKa는 4.76 정도이다.

에탄올을 산화시키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다시 산화시키면 아세트산이 된다. 공업용으로 대량생산 시 나프타에서 일산화탄소를 만들고 메탄올과 반응시켜서 아세트산을 만들어낸다. 냄새 중 신냄새의 주원인은 바로 아세트산이다. 따라서 술이 산화되면 식초가 된다.

CH3COOH츄쿠라고 쓰면 너무 길기 때문에 전공 교재 등에서는 간단하게 AcOH수산화악티늄, 또는 HAcO악티늄산라고 쓰기도 한다. 원소명이 중복된 악티늄 지못미

실험실에 있는 아세트산은 대부분 순도 99% 이상이다. 이렇게 순도가 높은 경우 아세트산은 이합체 형태인 무수 아세트산이 된다. 참고로 아세트산의 질량비(wt/wt)가 90%를 넘어가면 부식성 외에도 인화성을 띤다. 아무리 약산이라지만 항상 주의할 것. 따라서 실험실에서 취급할 때에는 장갑을 끼고 후드 안에서 취급해야 한다. 좋은 습관이 안전한 실험실을 만든다.

식초에서 나는 신맛이 아세트산에 의한 것으로, 식초에는 아세트산이 약 4% 가량 포함되어 있다. 식초의 대용품으로도 쓰이고 있어 아세트산을 초산(醋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고 실험실 시약장에 있는 아세트산은 당연히 먹으면 안 된다(...).먹으면 속이 쓰리다 못해 감각을 잃어버린다

식초전갈(채찍전갈)은 이걸 직접 체내에서 만들어내어 독으로 사용한다. 때문에 그 독은 인체에 그닥 유해하지는 않고, 같은 절지동물 계열에게만 유해하다.

빙초산 국수. 으아아아[1] 염산을 물에 1:10 비율로 섞은 뒤 마셨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끔찍한가? 물론 염산이 1, 물이 10이다

순도가 높은 아세트산은 어는점이 16.6℃이므로 겨울에 얼어버린다. 이를 얼어 있는 초산이라는 의미에서 빙초산(氷醋酸)이라 부른다. 빙초산은 보통 순도 98% 이상이다.

90% 이상의 고농도 빙초산을 먹으면 병원에 실려가게 되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약해도 식도에 화상을 입게 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약산이라는 것은 물 속에서 저 혼자 내놓는 H+ 이온이 적다는 뜻이지, 실제 화학 반응에서는 이온화될 "수 있는" H+는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염산(염화수소)과 아세트산이 오래오래 피부와 반응하며 내놓는 수소 이온의 양은 같다.[2] 무좀 치료한다고 진한 아세트산에 발을 담그기도 하는데, 절대 하면 안 된다! 무좀균이 죽을 수도 있기야 하지만, 그 전에 피부에 심각한 화학적 화상을 입히고 이로 인한 이차감염,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잘못된 위험한 민간요법 중 하나. 이 민간요법을 따라한 많은 사람들이 발 지문이 사라지는 고통을 맛보았다(…).

포름산메틸과 이성질체이다. HCOOCH3로 적는다.

박완규가 비틀즈 코드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과거 자신의 좁은 음역대를 극복하기 위해 이걸 마신 적이 있다고 한다. 자신도 무서워서 물을 좀 탔다고(...)이는 훗날 그의 목을 아작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1. 참고로 저렇게 소량을 부어도 100% 원액을 부으면 절대 안 된다! 실제로 일본에서 빙초산을 희석하지 않고 그냥 먹은 사람이 있는데, 저 동영상처럼 국수를 조금만 먹은 게 아니라 아예 뚜껑 한 캡 분량을 먹었다! 문제는 이걸 다른 동료도 같이 먹었다는 것. 그 덕에 동료들과 나란히 위궤양으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저렇게 식용 빙초산이라고 해도 희석하지 않고 먹어버리면 매우 위험하니 조심하자. 밑에서 왜 위험한지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2. 그래서 수산화나트륨을 흘렸을 때 염산이 아니라 아세트산으로 중화하는 게 더 합리적이고 더 안전하다. 물론 인체는 제외. 인체에 묻은 경우에는 다량의 물로 씻어내는 게 가장 안전하다. 괜히 중화하겠답시고 산을 끼얹어 버리면 이중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