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청년기의 맥스. 이때는 아직 기술이 (현재 대비) 미흡한 지라... 그리고 엄청나게 인상적인 썩소
2편, 중년의 맥스. 2편부터는 중년기의 맥스로 고정. 그 인상적인 썩소가 사라졌다
3편 초반 ~ 후반(과거 회상)
3편 중반나는 빡빡이다 다이 하드 존 맥클레인 아, 아니라능!!
Max Payne
1 소개
맥스 페인 시리즈의 주인공.맥스 폐인이 아니다. Max Pain도 아니다[1]
성우는 제임스 매캐프리(James McCaffrey), 게임 속 모델은 샘 레이크(Sam Lake(1편, 1~2편의 작가이기도 하다[2]), 티머시 기브스(Timothy Gibbs, 2편), 제임스 매캐프리(3편, 모션 캡쳐도 일부 참여했다고 한다.)#
캐릭터의 탄생 비화는 상당히 단순하다. 어포지에서 듀크 뉴켐 시리즈를 개발 후, 자신들이 강력한 캐릭터성이 있는 캐릭터(예를 들면 듀크 뉴켐)를 만들기 위해서 만든 것이 맥스 페인이다. 그런데 락스타는 듀크 뉴켐의 강렬하고 병맛나는 멋스러움에 반감이 들었는지 이 남자의 인생을 시궁창 그 자체로 버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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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리즈별 행적
2.1 맥스 페인
맥스 페인은 다이 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 같이 악운으로 똘똘 뭉친 사나이다.
그는 3년 전 맨해튼 NYPD 경찰국 형사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알렉스는 페인이 마약 수사반에 오길 바라고 있었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열심히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여념이 없었던 그를 보아 당분간은 힘들 듯했다. 아메리카 드림이 실현되고 있던 어느 날 여름 저녁 집으로 돌아왔는데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그때 의문의 전화 한 통이 페인 집에 걸려오는데 그녀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간단히 하고 끊어버린다. 위층으로 올라가니 괴한이 집에 급습하여 아내와 딸을 죽이고 있었다. 분노한 페인은 이들을 곧바로 순삭시켰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장례식을 치른 뒤, 살인범들은 한번도 알려지지 않은 'V'라는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알렉스에게 마약 수사부로 전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벨키어 사건의 단서를 잡는데 약 3년이 소요되었고, 사건 두 달 전 펀치넬로 패밀리의 '잭 루피노'가 마약을 공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맥스는 뉴욕의 마피아 패밀리에 잠복하여 서열을 조금씩 올리던 중 어느 날 마약 수사부 비비에게 잭 루피노에 대해 급한 일이 생겼다며 로스코 스트리트 역에서 알렉스와 만나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 로스코 스트리트역에서 한바탕 총격전을 펼치다가 구. 로스코 스트리트역에서 폭발음이 들린 곳에 가보니 은행이 있었고, 강도들이 에이시어 그룹의 주식을 노리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에 달려있던 폭발물을 설치 후 터트려 현재 로스코 스트리트역으로 나온 그는 개찰구에서 같은 경찰이자 자신이 잠입수사 중인 걸 알고있는 친구인 알렉스와 만나 루피노에 대해 대화하다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아내와 딸이 죽은 뒤 3년 간 버팀목이 된 그가 개찰구 앞에서 죽었는데도 이를 슬퍼할 여유가 없었다. 곧장 역 내에 덤벼드는 갱들와 결투를 한 뒤 루피노가 운영하는 호텔로 들어간다. 맥스는 피니토 형제에게 루피노가 어디 있냐고 묻자 없다고 하면서 그를 죽이려고 한다. 잠복한 사실을 들키게 되었지만 맥스는 이들을 끔살시킨다. 이후 모텔에 있는 라디오에서 알렉스의 살인범은 맥스페인으로 지목되어 졸지에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고 만다. 텔레비전에서도 똑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확인사살. 리코 멀테 방에서 그가 잭 루피노 밑에서 마약 공급을 담당하는 역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수사 당시에 증거물이 너무 형편없어 모든 것이 잭 루피노에서 수사가 멈춰있었다. 애초에 이런 증거물을 입수라도 했으면 제대로 조사라도 되었겠지만 이미 맥스가 알렉스 살인범으로 몰린 상황인지라 쿨하게 구거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한편 리코 멀테는 바에서 여자와 한 타임을 즐기다 바지도 올리지 못하고 맥스에 의해 사살당한다.
모텔에서 나온 맥스는 루피노의 본거지에서 러시아 갱과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는 비니 가그니티를 찾으러 나선다. 루피노 본거지에 들어갔을 때 스왓팀이 몰려와 상황이 불리했지만 이들을 따돌리고 잭의 수하인 비니 가그니티를 찾아낸다. 맥스는 루피노가 어디 있는지 추궁을 하다가 비니가 맥스를 공격하려고 하자 맥스가 재빨리 총알 한방을 맞춰 비니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하지만 그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하철 지붕을 타는 등 끈질기게 도망가다가 맥스가 막다른 길까지 추격한 끝에 비니가 잭이 라그나로크라는 나이트클럽에 있다는 것을 불게 된다.
라그나로크로 들어가 힘겨운 싸움 끝에 잭 루피노를 죽인 직후 모나 색스(Mona Sax)를 만나게 된다. 실랑이 끝에 분위기를 탈겸 같이 술을 마시지만 수면제가 탄 것도 모르고 마신 맥스는 정신을 잃고 어디론가로 끌려간다.
어디론가 끌려가 심문을 받던 중 다시 눈을 뜬 맥스 앞에 나타난 것은 펀치넬로의 부하인 '프랭키 베이스볼 나이아가라'였다. 맥스는 무슨 심보인지 "너무 잘 울어서 나이아가라인가?"라고 약을 올려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세번 가격당한다. 프랭키가 휴식을 하러 자리를 비운 순간 맥스는 의자에서 벗어나 총 없이 야구 방망이로 싸워야 하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한명씩 기습하고, 기지를 발휘해 경비를 서고 있는 똘마니들을 모조리 죽인다. 바에서 쉬고 있던 프랭키마저 찾아 야구방망이로 족쳐버린다.
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본 블라디미르 렘이 맥스를 뒤쫒아와서 한가지 제안을 한다. 렘은 러시아 갱단에 소속했었던 '보리스 다임'이 배신하고 펀치넬로 쪽으로 넘어갔다며 '카론'이라는 선박을 정복하면 무기들을 지원해 주겠다고 하였다.
이에 맥스는 승낙하고 선박에 침투해 펀치넬로의 부하인 보리스 다임을 살해한다. 그리고 무기도 모두 탈취했다.
일을 끝낸 후 맥스는 렘과 작별하고 펀치넬로에게 카론에 있는 모든 무기를 탈취했다고 선전포고를 하면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 바로 펀치넬로가 운영하던 레스토랑에서 기다리겠다는 것.
하지만 이건 함정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정신없이 폭발하는 기물들과 솟아오르는 화염이 맥스를 덮쳐오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간신히 탈출한다. 그 뒤로도 진을 치고 덤벼오는 펀치넬로의 부하들이 있었고, 이들을 어떻게든 전멸시킨 뒤 하수구에서 빠져나와 블라디미르 렘과 다시 만나게 된다.
렘의 안내로 펀치넬로의 저택을 찾은 맥스 페인은 그의 직속부하인 트리오와 그 일당들을 제거하고 펀치넬로를 제압한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요원 비슷하게 보이는 사람 3명이 들이닥쳐 도와주러 온 줄 알고 맞이해주려는 펀치넬로를 쏴죽인다. 이어서 맥스를 죽이려 하지만 주인공 보정이 있는 맥스 앞에서 상대도 되지 않고 순살당했다.
낌새가 안 좋은 맥스는 빠져 나가려 했지만[3] 이미 요원들이 10명 이상 진을 치고 있어 결국 쪽수에 어쩔수 없이 항복하고 만다.
이 때 그들 중심에 있는 중년여성에게 마약 발키리를 치사량까지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불타는 저택이 되어버린 난리통에 용케 빠져나왔다.
맥스가 양복을 입을 맥스를 죽이는 꿈에서 겨우 깨어난 맥스는 자신이 구토를 한 차가운 바닥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몸을 구르고 있었다. 뼈속까지 피곤이 몰려왔지만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된 그는 곧바로 차를 몰아 콜드 스틸(쓰러질 무렵 중년 여성이 '나를 차가운 강철에 데려다 주도록'이라고 이야기 했었다.)이라는 강철제조공장으로 향했다.
경비원들을 죽이고 지하까지 내려온 맥스는 군용 컴퓨터 네트워크 '이그드라실'을 통해 마약 발키리가 베트남 전쟁에 쓰였던 발할라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험을 위해 발키리를 평상시 실험의 두배를 투여한 실험체들이 자신의 살고 있는 도시에 풀었다는 사실에 맥스는 더더욱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맥스가 이그드라실에 도착할 당시 요원들이 자폭모드로 바꾼 상태였기 때문에 발키리에 대한 모든 증거가 없어지고 만다.
콜드스틸이 폭발한 후, 그는 일주일이 지난 도넛을 먹으며 머리 속의 분노를 먹여살렸고 24시 길거리 식당에서 엔진오일 같은 커피를 연신 들이키는 신세였다. 그런데 폐인이 되어버린 그를 자극한 의문의 음성메세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메세지를 보낸 사람은 마약 수사 당시 연락망이었던 BB라는 남자로 로스코 스트리트역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로 곤경에 빠졌다며 새벽 2시 30분 콰이어 커뮤니케이션 빌딩 주차장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다. 맥스는 그 때 알렉스의 죽음과 맥스에 대한 모함은 내부의 소행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비비는 주차장에서 고급 시계를 차고, 비싼 코트를 입었는데 이러한 것들은 경찰이 살 수 없는 물건이라는 걸 직감했다 맥스는 비비에게 '뒷치기하는 개새끼'라고 거하게 욕하고 주차장 1층까지 내려가 끔살시킨다.
주차장 공중전화에 가니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상대는 자신을 알프레드 우든이라 소개한다.[4] 그의 안내로 맥스는 과거부터 배후에서 지배력을 발휘한 이너 서클이라는 조직을 알게 되고 자신이 상대하는 조직의 이름이 에이시어 그룹(Aesir Corporation)이라는 것과 요원들의 중심에 있는 중년여성의 이름이 니콜 혼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우든은 맥스에게 이너 서클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면서 니콜 혼만 죽여준다면 우리가 널 보호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너 서클은 아지트에 기습해 온 부대에 괴멸해버린다.
1층 남짓한 높이에서 밖을 향해 창문을 깨고 탈출한 맥스는 건물에서 이너서클을 기습해 온 부대와 싸우다 감시카메라가 있는 모니터링 룸에 오게된다. 거기서 맥스는 요원들이 죽어버린 이너서클의 회의장에서 알프레드 우든 혼자 일어나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신뢰하기 어려운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5] 그러던 찰라 우든의 집무실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는 유용한 증거품이 되겠노라 하면서 입수한다.
가까스로 탈출한 맥스는 에이시어 그룹의 건물로 들어가 삼엄한 경비를 뚫고 무장 경비원들과 킬러들을 죄다 죽이던 그 와중에 모나 색스를 만나 도움을 받은 끝에[6] 니콜 혼을 제거한다.
이후 알렉스 살해, 펀치넬로의 저택 방화[7], 니콜 혼 살해 혐의 등으로 체포되었다. 연행되는 중 많은 인파 속에서 알프레드 우든을 보게되고 서로 웃는 얼굴을 하고 승자는 우리 둘이었다말하며 1편은 막을 내린다.
2.2 맥스 페인 2
2편에선 말짱하게 복직해 돌아온다. 알프레드 우든의 힘으로 그는 에이서 빌딩 사건의 영웅이 되어, 이전 생활로 돌아가게 된 것. 물론 정신상태는 1편에서의 온갖 고생으로 막장이 되어있고 더러운 아파트에서 사는 등 생활도 막장이다.
우든의 입김 덕에 영웅이 되기는 했지만 모든 일에 지쳐 있던 맥스는 NYPD로 복직해서 살아가던 중 블라드가 소유하고 있는 창고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청소부로 위장해 창고를 습격한 괴한들은 맥스를 발견하자 그 창고에서 총기매매업을 하던 블라드의 애인 애니 핀을 죽이고 달아나 버린다. 그 과정에서 맥스는 머리에 총을 맞은 채 죽은 줄 알았는데, 시체는 없어져서 그 행방이 의문이었던 모나 색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물론 모나는 "우리는 이렇게 만나선 안된다.[8]며 맥스를 보자마자 사라져 버리지만.
한편 죽은 애니의 일 때문에 예전에 깽판을 친 나이트클럽 '라그나로크'에 새로 '보드카'라는 음식점을 열기 위해 준비중이던 블라드를 만나러 가던 맥스는 보드카가 1편에 나왔던 마피아 비니 가그니티에게 습격당한 것을 발견하고는 블라드의 부하 '카우보이 마이크[9]'와 함께 마피아들을 쓸어버리고 블라드를 구한다. 블라드는 비니가 자신과 애니를 공격한 것이 총기매매업을 독점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한다.
그날 밤, 맥스의 아파트에 모나가 찾아온다. 그러나 말을 붙이려는 차에 아파트 반대편의 저격수가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맥스의 아파트는 예전의 청소부들에게 다시 습격당하게 된다. 갱들을 처치했을 때에는 이미 모나는 사라진 뒤였다.
이 일로 맥스는 문책을 당하게 되고, 마침 모나가 게이트 상원의원 살해 용의자로 동료 형사 윈터슨에 의해 쫓기고 있던 차라 맥스는 꽤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그는 결국 버려진 놀이동산[10]에 있는 모나의 처소로 모나를 만나러 간다.
모나는 맥스에게 이너 서클 내의 세력다툼에 대해 알려주고는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멤버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그러나 이미 그가 있던 호텔은 청소부들에게 습격당한 상태였다. 청소부들을 전멸시키고 그들의 리더였더 카우프만도 죽였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모나는 체포되고 맥스도 정직되게 된다. 그렇게 처분을 받고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모나를 만나러 간 사이, 경찰서 지하가 청소부들에 의해 폭파되고, 그 틈을 타 모나는 탈출한다. 청소부들을 처리한 맥스는 다시 모나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는 청소부들에 의해 미행을 당하고 있었다. 결국 청소부들은 놀이공산을 기습하지만, 그곳 지리에 훤하던 모나와 맥스에 의해 일방적으로 관광을 당한다. 맥스는 마침 달아나려던 청소부들의 밴 뒤에 타서 그들의 본부로 가게 된다.
청소부들이 본부로 쓰던 곳은 공사가 중단된 한 건물이었다. 맥스는 마침 가지고 있던 무전기로 모나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11] 증거를 찾기 위해 건물을 뒤지면서 청소부들을 학살한다. 결국 맥스는 맨 위층에서 그 동안 청소부들이 죽였던 사람들의 시신과 막대한 양의 무기를 발견한다. 그러나 추격해온 청소부들과 싸우던 중 화약이 폭발하면서 빌딩은 붕괴하기 시작하고, 가까스로 탈출한 맥스는 공사중인 건물의 안뜰에 갇히게 된다.
한편 모나는 자기 나름대로 청소부들을 처리하고 있었는데 맥스가 위기에 처하자 그에게 저격 지원을 해주며 맥스가 공사장을 탈출할 수 있게 돕는다. 적들을 모두 처리하자 둘은 공사장 위쪽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모나는 약속 장소로 갔다가 윈터슨과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 직후 맥스가 나타나서 윈터슨을 말린다.
윈터슨 : 물러서요, 맥스. 당신은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하잖아. 당신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모나 : 이 년도 한통속이야. 날 죽이러 온 거라고. 윈터슨 : 당신은 도주중인 살인 용의자잖아, 난 의무를 다 하고 있다구. 그녀는 내가 데려가겠어요. 저항하면 쏴버릴 거야. 맥스(독백) : 총알이 피해자의 살과 장기, 그리고 뼈를 박살내는 것처럼 그것은 방아쇠를 당기는 남자의 형상도 산산히 부숴버렸다. 맥스 : 진정해! 윈터슨 : 물러서요, 페인. 맥스(독백) : 회고해 보자니 예전에 봤던 순간이다. 이 순간, 눈(雪)에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당신을 죽이고, 바꿔버린다. 당신은 죽었다가 부활하게 되며, 재탄생한다. (모나가 총을 꺼낸다) 맥스 : 안돼, 모나! 윈터슨! (번개가 치는 순간 그들이 서로 총을 꺼내고, 순간 맥스가 윈터슨을 쏴 버린다. 이후 윈터슨은 바닥에 쓰러진다) 경찰 : 총소리다! 여기야! 빨리! 맥스 : (모나에게) 가, 가라고! 뛰어! (그 사이 윈터슨이 바닥에 떨어진 총을 잡는다) 맥스 : 모나...! 경찰 : 여기야! 잠깐만! (윈터슨이 맥스의 등에 두 발을 쏜다) 맥스 : 아아아악! (맥스가 아래로 떨어진다) 경찰 : 윈터슨 형사님! 경찰측 부상자 발생! 페인 형사가 저 아래로 떨어졌다! 맥스(독백) : 이것이 함정의 특성이다.당신이 올라오는 시간이 얼마나 걸렸든지,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져 버린다. (맥스가 지상에 떨어진다) |
맥스는 자신이 한 일을 자책하는 악몽을 꾼 뒤 병원에서 깨어나고, 윈터슨의 시신을 확인했다가[12] 다시 청소부들에게 무기도 없는 몸으로 쫗기게 된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어찌어찌 하다가 청소부들로부터 탈출한 맥스는 이 사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든을 다시 찾아간다.
알고 보니 우든은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고, 그 틈을 타 블라드를 중심으로 이너 서클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던 것이었다. 모나는 우든의 편에 서서 블라드의 편에 선 멤버들을, 블라드는 휘하의 청소부[13]들을 이용해 우든의 편에 선 멤버들을 각각 암살해 오던 와중에 맥스가 휘말리게 된 것이다.
맥스는 우든의 집을 떠나 다시 한 번 보드카로 간다. 거기에서 블라드의 마피아 단원들을 혼자서 학살한 맥스는 블라드가 이미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그의 사무실에 있던 전화기의 음성메시지를 통해 윈터슨이 블라드를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를 위해 모나와 맥스를 처리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번에는 블라드와 비니 세력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블라드를 찾으러 가기로 한 맥스는 본의 아니게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제대로 된 무장도, 조직도 없던 비니의 마피아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이[14] 비니는 블라드의 함정에 빠져 폭탄이 설치된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있었다. 블라드의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기 위해 비니를 구한 맥스는 폭탄 해체를 위해 다시 모나의 놀이공원으로 가지만 거기에는 이미 블라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맥스에게 헤드샷을 선사하고 비니를 폭파시킨 뒤 블라드는 떠나고, 모나는 그 후 뒤늦게 들어와 맥스를 구한다. 맥스는 폭발로 인해 다시 자신을 책망하는 악몽에 시달리다가[15] 악몽 속에서 모나의 키스를 받고 깨어난다.
그들은 이제 블라드가 우든에게 갔을 것임을 짐작하고 마지막 싸움을 위해 우든의 저택으로 향한다. 블라드는 우든의 경호원들을 이미 매수해 놓은 상태였고, 우든은 자신의 패닉 룸에 들어가 농성중이었다. 경호원들을 제압한 둘은 우든의 패닉 룸 앞에서 멈춰서고, 모나는 돌변해 맥스를 죽이려 한다. 사실 모나는 우든의 지시대로 행동했을 뿐이었고, 맥스나 모나 모두 우든과 블라드 사이의 장기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모나는 맥스를 죽이지 못하고, 그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블라드는 모나를 쏜다. 그것을 본 우든은 패닉룸에서 뛰쳐나와 둘의 싸움을 저지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블라드에게 살해당한다. 맥스는 그제서야 블라드를 제지하려 하지만, 블라드가 저택 곳곳에 설치한 폭탄 때문에 패배하고 데저트 이글 하나만을 든 채로 쓰러지게 된다. 총을 잃어버린 블라드가 맥스의 처리를 부하에게 맡기고 사라진 사이 맥스는 다시 블라드의 부하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면서 블라드를 쫓는다. 그 와중에서 맥스는 우든의 방에 있던 전화를 통해 블라드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었다는 것, 즉 자신이 우든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보상도 없던 것에 불만을 품고 음모를 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끝까지 저항한 블라드는 맥스와의 싸움 끝에 저택 옥상의 열기구 샹그릴라 위로 올라가 맥스와 대치하게 된다. 거기에서 맥스에게 폭탄과 화염병을 던지던 블라드는 결국 맥스에게 패하고 사망하게 된다.
여기서 난이도를 쉬움/보통으로 했는지, 어려움으로 했는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맥스(독백) : 과거는 큰 구멍과 같다. 당신의 유일한 기회는 돌아서서 마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죽은 애인의 입술, 혹은 그녀의 입 속에 있는 어둠에게 입맞추는 것과 같다. (맥스가 일어나서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맥스(독백) : 우리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고통받고 죽었다. 사랑, 그리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다. (맥스가 모나가 쓰러진 곳까지 온다) 맥스(독백) : 그녀 덕분에 난 사건을 해결했다. 내 사건,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도 모조리. 맥스 : (모나에게) 모두 잘 될 거야. 모나 : 오...이런... 내가 구원을 기다리는 여인 역이라니. (쉬움/보통 난이도 - 모나가 죽는다) 맥스(독백) : 그녀는 죽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총알이 느린 여행의 끝에 도달한 것이다. 경찰 1 : 빨리 움직여! 돌입한다! 경찰 2 : 고, 고, 고! 맥스(독백) : 거의 아침이 되었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날 시간이었다. 경찰 1 : 맙소사! 경찰 2 : 하느님,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경찰 1 : 모조리 죽었어! 맥스(독백) : 이제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영원히 내 것이 되었다. 그녀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이 명확한 순간으로 날 데려왔고, 난 돌아보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돌아보는 이 과정에서, 난 다시 태어난다. (맥스가 모나에게 입을 맞춘다) 경찰 1 : 이리 와! 여기다! 저기! 잠깐! 경찰 2 : 세상에. 여기 생존자가 있다! 경찰 1 : 페인 형사님? 아직 살아 있어! 의료진을 불러! 아직 살아 있다구!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메인 테마가 끝나고, 맥스의 독백이 이어진다) 맥스(독백) : 아내의 꿈을 꾸었다. 그녀는 죽었지만, 이젠 괜찮다. (어려움 난이도 - 모나가 살아난다)[16] 맥스(독백) : 거의 아침이 되었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날 시간이었다.[17] (맥스가 일어나서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맥스(독백) : 우리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고통받고 죽었다. 사랑, 그리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다. (맥스가 모나가 쓰러진 곳까지 온다) 맥스(독백) : 그녀 덕분에 난 사건을 해결했다. 내 사건,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도 모조리. 가치가 있었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리라. 당신은 가끔 운 좋을 때가 있다. 당신이 보상받지 못한 수백만년의 시간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거다. 모나 : 아아... (모나가 깨어난다) 모나 : 오...이런...내가 구원을 기다리는 여인 역이라니. (2편의 메인 이미지-맥스와 모나가 껴안고 마주보는 장면-이 나온다) 맥스(독백) : 그리고 그 좋은 일 덕분에, 당신은 살아갈 이유를 얻게 된다. 경찰 1 : NYPD다! 꼼짝 마라! 경찰 2 : 진정해! 움직이지 마! 경찰 3 : 여기 구급차 불러, 두 명의 생존자가 있다.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메인 테마가 끝나고, 맥스의 독백이 이어진다) 맥스(독백) : 아내의 꿈을 꾸었다. 그녀는 죽었지만, 이젠 괜찮다. |
2.3 맥스 페인 3 프리퀄 코믹스
이 코믹스의 시점자체는 맥스 페인 3의 사건이 시작된 날인 토니를 쏴죽인 날인데, 어릴적, 아내와의 첫만남, 1편의 사건과 2편의 사건들 직후와 같은 과거 회상이 많다.
- 1. After the Fall
여전히 술과 진통제로 폐인같은 생활을 하고 1편과 2편에서 죽은 사람들(아내, 아이, 모나, 윈터슨 등)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이 보인다.
어릴적(1970년대)의 회상에 따르면, 아버지 잭 페인은 PTSD에 시달리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18]로 어머니 헬렌과는 서로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잭을 위로해 보기도 하는 등 노력은 했지만 결국 잭이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내연녀와 바람을 피우는 등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덩달아 망가졌고 결국 일찍 사망하는데, 정신 못차린 남편은 아내가 죽고나서도 내연녀와 계집질을 하다가 참다 못한 맥스는 가짜 리볼버 권총을 가져와서 겨누는 지경까지 갔다. 잭도 그로부터 3년 뒤에 사망하여 아내 곁에 묻혔다.
- 2. Hoboken Blues
1990년대에 양아치들에게 손찌검을 당하기 이전의 한 여인을 구해냈는데, 이 여인과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6개월 뒤 결혼에 골인하니 바로 이 여인이 1편에서 살해당하는 맥스의 아내다. 결혼 후 9개월 뒤 아이를 갖게 된다만...출산 이후 6개월 뒤에 1편의 사건으로 인해 아내와 딸 둘 다 죽는다. 합쳐보면 맥스의 결혼생활은 결국 21개월, 2년도 채 못되어 끝나버린 셈.
짐 브라보라 경감은 3편이 시작하기 몇달 전 사망했다고 한다.
- 3. Fight & Flight
깐죽대는 토니를 말빨로 농락하고 빡친 토니가 맥스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려 하자 타이밍 좋게 나타난 라울 파소스에 의해 토니 일행은 물러간다. 토니는 경찰학교에서 맥스가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음을 이야기 하며 경찰학교에서의 일과 1편의 내용인 BB를 사살한 일과 사망한 알렉스 볼더를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 못가 3편의 이벤트 씬에서 볼 수 있듯 토니는 일행을 더 데리고 나타나서 맥스를 잡아먹을듯이 으르렁 거리는데 상황을 보던 여자가 토니에게 쌍욕을 해대는 모습을 보며 지난 작품에서의 사건을 회상하며 야구 방망이로 얻어맞던 일(...)부터 블라디미르 렘이 알프레드 우든을 죽인 것,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 됐을때의 회상을 한다. 한편 쌍욕을 들은 토니는 여자를 때리는데 이 모습을 본 맥스는 결국 토니를 사살해버리고, "맥스의 이야기는 맥스 페인 3에서 계속 이어집니다."라는 말과 함께 코믹스는 끝난다.
2.4 맥스 페인 3
모나는 스토리모드 중간에 잠깐 맥스의 독백으로 한마디 언급만 될뿐 생사여부는 전혀 설명이 없다.[19]
회상신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엇갈리지만 편의상 시간흐름순으로 작성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 또한 각 에피소드 제목은 극중에서 모두 대사로 나온다.
제4장 : 누구라도 나에게 술을 사줄 수 있지[20]
엄청난 악운이 끼었지만 그 악운을 말도 안되는 행운으로 해결하는 사나이 맥스.
2에서의 사건(블라디미르 렘 살해, 모나 삭스와의 공모 등)으로 뉴욕경찰에서 해고당한 맥스는 알콜 중독과 약물 중독에 빠져 술과 진통제에 절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매일 같은 바에서 몇 시간씩 술을 먹는 맥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술에 절어 있는데 드마르코 패밀리[21]의 보스 안소니의 아들 토니와 똘마니들과 함께 바에 들어온다. 맥스를 보며 살살 약올리는[22] 토니. 허나 허세를 부리는 토니에게 맥스가 보기좋게 "잘난 건 네놈이 아니라 네 아빠잖아. 그 아빠라는 양반도 약장사에 살인자고, 존만아"라며 토니의 자존심을 구겼고, 열받은 토니는 결국 총을 꺼내 들어 맥스의 머리를 겨눈다. 험악한 분위기 속에 누가 하나 바람구멍이 날뻔 하지만 때마침 타이밍 좋게 구원자가 나타나 토니 일행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어 쫓아버린다.
그의 이름은 라울 파소스. 맥스를 보자 상당히 반가워한다. 알고보니 뉴욕 경찰학교 시절의 동기[23]라고 하지만 맥스는 파소스를 기억하지 못한다. 맥스는 별 생각없이 파소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하지만 술을 산다는 파소스. 술 좋아하는 맥스는 다시 자리에 앉았고 그들은 옆자리의 창녀와 어울리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다.
그러나 빡친 토니는 일행들을 이끌고 다시 바로 쳐들어왔고 즐겁게 술을 마시던 맥스 일행에게 총구를 들이민다. 그리고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창녀에게 토니는 눈깔아 쌍년아 욕을 내뱉는다. 화가 난 창녀는 토니의 면전앞에 다가가 조까라 좆도 없는 놈아 욕을 해대고 토니는 창녀에게 분노의 권총죽빵을 날린다. 순간 여자가 맞는걸 보고 이성의 끈을 살짝 놓친 맥스는 토니를 쏴버리고 만다.
라울 파소스와 함께 허겁지겁 뒷문을 통해 도망가지만 이미 밖에는 많은 갱들이 바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있었고 주인공인 맥스는 이들을 모두 쏴죽이고 자신의 아파트로 도망친다. 맥스의 집에서 파소스는 자신의 경호일을 하는 것이 어떤가 제안하지만 맥스는 거절한다.
아파트에서 한숨 돌리는 그들 앞에 토니의 아버지 앤소니가 갱들을 모두 이끌고 아파트로 쳐들어온다. 지역 마피아답게 수많은 갱들이 아파트와 그 주변의 길을 모두 차단하고 만다. 맥스와 파소스는 서로 찢어져서 도망갈 길을 찾고 중간에 갑툭튀한 정신이상 폭탄마에게 의외의 도움까지 받으며[24][25] 옥상으로 빠져나와 갱들을 모두 사살하면서 파소스와 옥상에서 재회한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빠져나와 결국 모든 갱들을 따돌리게되고 라울 파소스는 다시 한번 맥스에게 경호원 일을 제안한다. 마피아 두목의 아들을 죽여버린 이상 이곳에 있으면 언젠간 그들 손에 죽을 운명인 맥스는 아무 말없이 파소스의 제안을 수락한다.
제8장 : 더 이상의 집행유예는 없다[26][27]
떠나기 전 가족의 무덤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이곳까지 마피아들이 쳐들어온다. 자신의 외아들을 잃은 앤소니가 10만 달러를 걸고 다른 마피아의 도움을 받은 모양이다.[28] 적의 총탄속에 가족의 묘비는 박살이 나고…역시 주인공인 맥스는 수많은 갱들을 뚫고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건물 안에 매복하고 있던 적들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아들을 잃어 절규하는 앤소니 앞으로 끌려간다. 이 때 파소스는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다가 삽으로 쳐맞고, 앤소니는 맥스에게 네놈을 무덤이나 파라며 삽을 던지고는 부하들에게 이끌려 울면서 퇴장한다. 그러나 맥스는 묵묵히 땅을 파는 척 하다가 돌연 옆에 있던 부하에게 흙을 뿌리고, 그 틈을 노리고 있던 파소스도 총을 뺏아서 다른 부하를 제압한다. 그들은 공동묘지 한 쪽에 있는 교회 겸 장례식장까지 도망쳐서 마피아들을 모두 죽인 후, 파소스는 자기가 아는 사람에게 연락하여 브라질로 가는 배편을 알아본다.
제11장 : 선탠 오일과 김빠진 마가리타, 그리고 탐욕[29]
파나마의 호화 요트 파티에서 맥스는 마르첼로의 경호임무를 맡고 있었고 그것이 맥스의 두 번째 임무였다. 단지 순수한 파티라 긴장이 좀 풀어지고 술이 좀 들어간 맥스는 파소스에게 잠시 쉬러간다고 얘기하고 자신의 방에서 잠들었고, 얼마 후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떠보니 요트는 콜롬비아 무장단체 "단결된 민중의 영혼(Almas Unidas del Pueblo(United Souls of the People), 약칭 AUP)"[30] 조직원들에 의해 습격당한 상황이었다. 요트안의 AUP 조직원들을 처리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요트에 있던 사람들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고 몇몇 핏자국만 발견된다. 그리고 AUP 조직원들이 요트안의 보석은 그냥 냅두고 한 중년 여인의 방(배 주인이다.)을 뒤지고 요트의 벽을 뜯어내는 등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마르첼로의 방에서 맥스가 미국에 있을때의 간단한 행적이 적힌 메모를 발견하는 등 무언가 미심쩍인 부분이 있었다. 맥스는 요트밖에서 도망치려고 트럭[31]을 타려는 마르첼로와 파소스를 발견한다. 살짝 놀란 그들앞에서 맥스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그리고 AUP 조직원들이 그 중년 여인을 찾는 것 같고 그녀를 구해야 할 것 같다고 설득하고 파소스는 결국 그러자며 맥스와 함께 AUP를 쓸어버린다. AUP 일원들을 물리치고 발견한 것은 그 중년 여인을 포함에 요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머리가 모두 뚫려 시체산을 이루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런 끔찍한 상황에 맥스와 파소스는 망연자실한다. 파소스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제1장 : 어딘가 불쾌한 분위기[32]
브라질에서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출발을 한 듯 싶으나 여전히 술과 진통제에 쩔어있는 맥스였다. 매일매일 스카치 두 병과 담배는 기본이고 진통제를 입에 놓고 스카치로 마무리하는 알콜중독의 위엄을 보여준다. 게임화면인데도 보다보면 폐인스럽게 사는 맥스를 보면 안타까울 정도다. 가족사진을 보면서 괴로워하며 아직까지 가족과 자신의 과거에 매달려 살고 있었다. 참고로 맥스는 포르투갈어를 못해서 영어 하는 사람 아니면 말도 잘 안 통한다(...).
맥스의 새로운 직업은 브라질의 엄청난 부호 로드리고 브랑코의 사설경호원이다. 로드리고는 자신의 젊은 부인인 파비아나 브랑코를 너무너무 사랑하며 다른 형제들에 비해 꽤 소심한 면이 있다. 첫째 로드리고 브랑코가 부호라면 둘째 빅터 브랑코는 정치인, 셋째 마르첼로 브랑코는 그냥 각종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돈많은 재벌 찌질이다. 돈많은 사업가+정치인 조합이라서 브라질에선 무적일듯 싶으나…로드리고의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브라질의 정치인, 경찰, 의사, 사업가 등등 힘있는 유력인사들이 모인 파티에서 느닷없이 갱들이 빌딩으로 쳐들어와 파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로드리고와 그의 부인 파비아나 브랑코가 납치당한다. 결국 맥스는 이들을 물리치며 파비아나를 구출하고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 갱들의 차량을 저지하여 로드리고까지 구해낸다.
이후 사태수습을 위해 파티에 참석한 특수경찰 UFE[33]의 대장 아르만도 베커(Armando Becker)가 요원들을 불러냈지만 이미 맥스가 모든 일을 처리한 이후였고 지역 경찰들도 현장을 찾아왔지만 이들은 아예 무시당한다. 게다가 UFE와는 사이도 좋지 않아 보인다.[34]
제2장 : 두번째로 제일 좋은 자리[35]
납치사건이 있고난 얼마 후 맥스는 마르첼로와 파비아나, 그리고 그의 여동생 지오바나[36]의 경호를 맡아 함께 클럽에 가게 된다. 재벌답게 파소스가 모는 헬기로 클럽 옥상까지 바로 간 이들은 클럽 지배인에게 환대를 받으며 클럽에 입장한다. 마르첼로는 당연히 VIP 테이블을 기대했지만 그곳은 이미 유명한 축구선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37]
빡친 마르첼로는 투덜투덜거리다 맥스와 싸구려 농담을 주고 받고 맥스는 별 생각없이 술이나 마시던 찰나, 이미 잠복해 있던 갱들이 클럽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파비아나와 지오바나를 납치한다. 그리고 그 축구선수는 총맞고 죽었다; 상황을 묻는 파소스의 전화를 받은 맥스. 지오바나가 납치됐다는 사실에 파소스는 클럽으로 오려고 하지만 맥스는 헬기가 필요할지도 모르니 일단 대기하라고 말하고 갱들을 보이는 족족 사살하며 혼자서 길을 뚫는다. 이들을 따라 옥상까지 뒤쫓아갔지만 갱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파소스와 마르첼로는 헬기를 끌고와 맥스를 태웠다. 파비아나와 지오바나는 준비된 갱들의 헬기에 강제탑승이 되는 상황이었으나 그 와중에 지오바나는 갱들을 뿌리치고 도망친다. 허겁지겁 옥상에서 뜀박질하는 지오바나와 그녀를 쫓은 갱들. 맥스는 헬기에서 뛰어난 사격술로 갱들의 머리통을 뚫어버리고 결국 지오바나를 구출한다. 하지만 파비아나는 이미 갱들의 헬기에 태워져 저 멀리 날아간 상황이었다…
제3장 : 그저 근무중인 날[38]
얼마 후 로드리고 앞으로 편지가 오고, 편지내용은 당연히 몸값 요구였다. 로드리고는 단지 몸값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하나 빅터는 돈이 모든 걸 해결한다고 주장한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모두가 고민하던 차에 맥스가 몸값을 들고 직접 협상하러 간다고 한다. 맥스는 파소스와 함께 약속장소인 축구장에 도착했고 마중나온 갱들에게 현금 가방을 건네준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총성과 함께 갱의 머리에 바람 구멍이 났고 맥스도 마찬가지로 한쪽 팔에 바람구멍이 난다. 아수라장이 된 거래상황. 맥스는 다친 손을 이끌로 피신한다. 파소스가 길을 뚫어 응급실까지 가게되고 거기서 응급처치와 진통제를 먹고 기운을 차린다.[39]
가방을 되찾으려 축구장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사이 돈가방을 들고 튀는 갱을 발견했으나 느닷없이 고성능 장비를 착용한 준군사조직이 나타나 갱을 추적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맥스와 갱들을 저격한 놈들인 모양이다. 파소스와 맥스는 할 수없이 이들까지 도륙하면서 가방든 놈을 쫓지만 잠복하고 있던 스나이퍼때문에 맥스 일행은 갈라지게 되고 결국 가방을 들고 도망치던 갱은 맥스 일행이 아닌 무장단체들에게 잡히고 만다.
파소스가 그 상황 뒤에서 몰래 숨죽이고 있었지만 무기도 없는 상황이라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맥스는 CCTV를 통해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결국 그 갱은 무장단체 손에 머리통이 뚫려버린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내용을 엿들은 결과 파비아나가 어느 둑에 잡혀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돈가방도 잃고 파비아나도 못찾고 거래를 완전히 망쳐버린 맥스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헬기를 끌고 재정비를 한다.
제5장 : 상태가 안 좋아도 살아 있다[40]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은 맥스 일행의 남은 방법은 토대로 직접 파비아나를 구출하는 방법뿐이었다. 파소스가 몰고온 보트에 탄 맥스는 파비아나가 있다는 곳에 잡입한다. 그곳에서 파비아나가 납치될 당시 사용된 헬기를 발견한 맥스는 파비아나가 여기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름 몰래 잡입했지만 중간에 갱들에게 발각되었고 수많은 갱을 죽여가며 파비아나를 쫓지만 상황이 심각해진것을 느낀 갱단 두목인 세라노는 파비아나를 붙잡은 채 보트를 타고 탈출하며 맥스에게 총을 쏴댔고 그러던 중 주유소가 폭파된다. 주인공인 맥스는 재빨리 물에 뛰어들어 살아남았고 폭발음에 파소스가 보트를 끌고 와 파비아나를 쫓는다. 여기서도 화염병, 수류탄 등 무자비로 공격하는 갱들 앞에서 보트가 고장나고 길이 막히는 수모를 겪지만 이 모두를 극복하고 갱들을 도륙하며 끝까지 추적한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수라장을 거쳐 오느라 보트가 완전히 망가지게 되고, 그들은 코앞에서 파비아나를 또다시 놓치게 된다.
제6장 : 귀부인과 멍청이, 술주정뱅이[41]
할 수 없이 집에 돌아온 맥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술과 진통제를 들이키고 테이블에 엎드린 채로 잠이든다. 다음날 아침 파소스가 맥스의 집을 방문하여 로드리고의 호출이니 빨리 준비하라고 재촉한다. 뒤엉킨 머리 그대로 쭈글쭈글한 수트만 입고 파소스와 함께 로드리고의 빌딩으로 출근한 그들을 보자마자 로드리고는 순간 욕설과 함께 화를 내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1초도 못가서 화를 접는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 자리에는 브랑코 형제들과 파비아나를 찾기 위해 불러온 UFE 대장 벡커도 함께 있었다. 그리고 빅터는 파소스를 불러 헬기를 운전시키고 마르첼로와 벡커 역시 빅터를 따라간다. 맥스와 로드리고만 남은 상황에서 로드리고는 인생에 대한 회한을 드러낸다. 치욕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부터 시작해서[42] 자기도 결국 주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돈 많은 멍청이에 불과했던 것같다며[43]. 파비아나가 자기가 아닌 돈을 사랑했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난 바보가 아니야라고 덧붙인다 맥스는 고용주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빌딩에 무장단체들이 쳐들어온다. 이들은 일전에 축구장에서 보았던 그 무장단체였다. 당황한 로드리고는 수백만 달러짜리 빌딩보호 시스템을 가동시키지만 작동이 안되는 위엄을 보여준다.(…) 어쩔수 없이 맥스는 회사 프로그래머를 끌고 서버가 있는 장소까지 무장단체들을 학살하며 길을 뚫었고 다행히 시스템을 부팅시켜 정상적으로 작동시킨다. 중간에 파비아나에 집착하는 로드리고와 관련된 자료들이 흥미롭다.
맥스는 로드리고가 무사한걸 확인하고 일단 사장실에 단단히 숨어있으라고 당부한다. 어쨌든 자신의 보스가 안전한걸 확인하고 1층으로 내려간 맥스는 아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안네데스크의 여직원이 총에 맞고 죽은 것을 본다. 어떤 잘나신 영웅이 죽였을까, 하고 맥스가 읊조리는 와중에 중갑병이 포함된 추가병력이 정문으로 쳐들어온다. 하지만 주인공답게 모조리 사살하고 다시 사장실로 올라간 맥스. 비서가 다급한 소리로 사장실이 이상하다고 걱정한다.
맥스가 로드리고를 불러보지만 안에선 아무 말이 없다. 일단 비서에게 여기서 나가라고 지시하고 뒷문 샛길로 사장실에 들어간 맥스는 로드리고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더욱이 사장실의 CCTV부분만 쏙 빠져있는 상황.
파비아나의 사진이 담긴 테이블 액자를 보며 또다시 실패한 것을 한탄하는 맥스. 서랍에서 술을 꺼내 마시는데 겨드랑에 끼워놓았던 파비아나의 액자가 떨어져 이를 줍는다. 몸을 굽히며 본 것은 책상 밑에 붙어있는 시한폭탄. 기겁한 맥스는 허겁지겁 그 자리를 피하고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려는 찰나 폭탄이 터지면서 빌딩은 불지옥이 된다.
주인공이라서 죽지 않고 완전히 그로기 상태가 돼버린 맥스는 무너지는 빌딩 잔해를 피해 탈출을 감행한다. 맥스 자신뿐만 아니라 안에 있던 무장단체들까지 폭파에 휩싸여 그로기 상태. 아까 열심히 지켜냈던 프로그래머가 죽은 것을 발견한 맥스는 탈출을 시도하는 무장단체들을 사살하며 1층까지 내려온다.
그곳에서 폭발로 인해 한쪽 다리가 날아간 무장단체 중 한명을 발견하고 왜 로드리고를 죽였는지 물어본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너를 죽이러 온거다."라고 답한다. 파비아나가 언덕위에 있을 것이라는 오묘한 대답을 받아낸 맥스는 가까스로 빌딩밖으로 탈출한다.
제7장 : 대자연으로부터 직송된 숙취[44]
이 모든 것이 자신때문이라는 죄책감에 빠진 맥스. 결국 술과 약을 끊지 않으면 자신은 매번 실패할 것이라 생각한 맥스는 이제 술과 약을 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머리를 박박 밀어버린다. 하지만 턱수염은 밀지 않았다.
혼자서라도 파비아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빅터 브랑코에게 전화를 건다. 맥스가 살아있는게 신기한 브랑코 형제들. 마르첼로는 맥스가 돈을 노리고 자신의 형을 죽인 것이라고 의심하지만 어이가 없는 맥스는 마르첼로를 설득시키고 파비아나가 언덕 위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해준다. 빅터가 얘기하기를 그곳은 상파울로의 파벨라. 맥스는 파비아나를 찾기위해 혼자 길을 떠난다.
파벨라에 도착한 맥스. 당연히 사막에서 바늘찾기라 일단 여기저기 돌아댕기는데 갑자기 왠 꼬맹이가 맥스에게 접근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꼬맹이에게 파비아나의 사진을 보여주자 자신이 안내하겠다는 꼬맹이. 미심쩍지만 딱히 방법이 없는 맥스는 꼬맹이를 따라간다. 따라간곳은 햇볕 쨍쨍한 대낮의 야외 클럽(…). 그곳에서 파비아나가 있는지 둘러보지만 당연히 없었고, 그곳을 관리하는 갱들에게 선글라스와 시계, 권총, 핸드폰까지 빼앗기고 하수구로 걷어차여 쫓겨난다. 어쩔수 없이 전화기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맥스는 한 스트립 클럽의 뒷문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전화기를 찾아 사용하지만 수신자 부담이었다.[45]
그러던 중 클럽안으로 한 남자가 들어와 맥스에게 아는척을 한다. 그 남자는 바로 처음 파비아나와 로드리고가 납치당할때 뒤늦게 현장에 온 지역 경찰 윌슨 다 실바(Wilson Da Silva)였다. 그리곤 맥스에게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 속의 인물은 파비아나를 납치한 갱들의 두목. 이들은 세라노라는 리더가 이끄는 코만도 솜브라(Comando Sombra, '그림자 사령부(Shadow Command)'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라는 갱단이었다. 허나 이들은 그저 날파리 정도라는 실바. 그리고는 또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지난번 몸값 거래를 했던 축구장에서 본 무장단체였다. 사진 속의 이들은 바로 크라차 프레토(Cracha Preto, '검은 뱃지(Black Badge)'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라는 무장단체 두목 알바로와 그의 오른팔 밀로[46]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을 더 보여주는데 바로 빅터 브랑코의 사진이었다. 실바는 빅터와 크라차 프레토가 어떤 모종의 관계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 살짝 충격을 받은 맥스 앞에서 실바는 권총 한자루와 파비아나가 잡혀있을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며 자리를 뜬다.
무기가 생기고 실마리가 생긴 맥스. 그러던 중 갱 한무리가 클럽에 들어오고 외국인 맥스에게 시비를 건다. 가뜩이나 기분이 안좋아진 맥스는 권총을 보여주며 위협하지만 갱은 가볍게 무시하고 총을 꺼내든다. 그러나 결국 주인공 맥스에게 클럽 주인까지 포함해 모두 사살당한다. 그리고 폭죽으로 맥스의 위치를 알리는 정찰갱들과 맥스를 추적하는 추적갱들을 모두 도륙하고 파비아나가 있는 곳까지 당도한 맥스.
그곳에선 이미 파비아나는 물론이고 파바아나의 몸값을 지불하러 온 마르첼로와 지오바나까지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급박한 상황에 현장을 급습한 맥스. 하지만 이미 쪽수가 너무 많아 여러 총구가 맥스의 머리에 겨눠졌고, 세라노는 지오바나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위협한다 그녀를 죽이지 말라고 하는 맥스 잎에서 세라노는 그러냐며 응수하며 총구를 돌려 파비아나를 가볍게 쏴죽인다.
그러던중 갑자기 굉음이 들리게 되고 알고보니 UFE가 파벨라 레이드를 시작한 상황이었다. 갱들은 나머지 인질을 데리고 급히 자리를 뜬다.
제9장 : 또 다시 세상의 중턱에서 떨어지다[47]
또다시 실패한 맥스. 결국 파비아나는 죽고 말았다. 잠시 예전일을 회상하면서 멍해져 있는 사이 모두 떠났고, 자신의 머리를 겨누고 시비거는 갱 한놈을 제압하고[48] 권총을 빼았아 자리를 뜨지만 이미 UFE가 그곳을 소탕하고 있었다.
UFE는 일반인이던 갱이던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체포하고 죽이고 있었다. 일단 UFE 눈을 피하면서 나갈 길을 찾지만 결국 UFE와 혈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던 중 마르첼로와 지오바나가 UFE에 잡혀 끌려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게다가 세라노도 마찬가지로 UFE에 붙잡힌 상황이다.
그러다 숨어있던 갱들에게 가지고 있는 무기를 빼앗기고 맥스는 마르첼로와 지오바나를 찾는 도중 체포된 이들이 경찰 트럭이 아닌 검은색 밴에 실려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뭔가 이상하다 느낀 맥스는 그 검정색 밴을 뒤쫓아가고 그곳에서 심상치 않은 장면을 목격한다. UFE가 체포한 사람들을 크라차 프레토에게 팔아먹고 있었다.
검은색 밴 안에 마르첼로와 지오바나가 없던걸 확인한 맥스는 거래가 끝나 돌아가는 크라차 프레토의 부두목 밀로를 쫓는다. 그 결과 지오바나와 마르첼로가 잡혀있는 곳을 발견하고 무기가 없어 상황을 살피는 사이 마르첼로는 타이어에 갇혀 잔인하게 불타 죽는다. 그 장면을 보자마자 맥스는 현장으로 뛰쳐나가고 밀로는 맥스를 보며 자신있게 칼을 꺼내들어 공격하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맥스는 밀로의 칼을 빼앗고 목을 그어버린다. 맥스는 지오바나를 데리고 자리를 뜨지만 이내 알바로가 현장에 도착해 자신의 오른팔인 밀로가 죽은것을 보게 된다. 그 장면을 몸을 숨기고 지켜보고 있던 맥스와 지오바나는 피곤함과 안도감이 동시에 필려오면서 잠시 잠이 들고 만다.
제10장 : 운전을 하던지 총을 쏘쇼, 누님[49]
잠에서 깬 둘은 일단 파소스에게 연락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내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시내로 나가 지오바나가 파소스에게 연락하던 중 지오바나는 경찰들[50]의 눈초리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둘은 인적이 없는 폐차장으로 돌아나간다. 그러나 크라차 프레토 일당이 이들을 쫓고 있었고 맥스는 이들을 처치한다. 그러던 중 지오바나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맥스. 계속되는 크라차 프레토의 추격에 지오바나는 잠시 패닉상태에 빠지지만 이내 용감한 행동을 보여주며 맥스를 돕는다.
하지만 파소스에게 가기엔 적들이 너무 많았고 결국 버스를 훔쳐타 지오바나가 운전을 하고 맥스는 쫓아오는 크라차 프레토의 머리통들을 날려버린다. 그 와중에 파소스의 헬기를 발견하였으나 지오바나의 버스운전이 능숙할 수는 없었다. 결국 버스는 막다른 건물에 들이박는다. 정신을 차린 맥스 일행 앞에는 크라차 프레토가 둘러싸고 있었고 결국 지오바나를 먼저 파소스에게 도망치게하고 주인공 맥스는 버스를 엄폐물삼아 이들을 모두 처치한다.
상황이 일단락됐으나 파소스는 맥스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떠나버리고 대신 실바가 나타나 맥스를 태운다. 그리고 안전하게 주차장까지 피신하고 맥스는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은 파소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실바는 그렇게 말하는 맥스에게 자신이 뒷조사한 내용을 말해준다.
로드리고 외에 다른 형제에게 보수를 받느냐고 물어보는 실바. 맥스는 로드리고말고 다른 형제에게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허나 실바가 알려준 사실은 파소스는 로드리고 말고도 빅터에게 개인적으로 6번의 보수를 받았고 게다가 빅터는 파소스에게 뉴욕행 비행기표[51]를 끊어주었다. 이유는 당연히 맥스를 포섭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파소스가 맥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는 것. 그럴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맥스. 실바는 맥스에게 몇달전 파나마 운하에서의 일을 기억해 보라고 한다. 파나마 일을 기억한 맥스에게 실바는 그도 마찬가지로 이들 희생양 중 한 명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르첼로와 빅터가 뭔가 불법적인 일로 돈을 벌고 돈세탁까지 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한다. 재벌가 집안이고 부족한게 없는 이들이지만 결국 돈은 로드리고의 것이지 이들의 것은 아닌 것이었다. 파소스는 미국에서 맥스와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니였고 의도적으로 맥스에게 접근해 맥스를 이 일에 끌어들인 것이다.
제12장 : 가난한 자들의 위대한 미국인 구세주[52]
그렇게 대화를 끝내고 실바는 차를 몰아 한 폐호텔로 향한다. 크라차 프레토와 코만도 솜브라 조직원들이 이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실바. 맥스는 왜 직접 안알아보냐고 묻자 실바는 업무외 비공식적인 일이라 안된다고 웃으며 말한다. 그런 실바를 뒤로 하고 5성급 시궁창(Five Star Bonafide Shithole)[53] 호텔에 잡입한 맥스는 이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이들은 소각로에 시체를 태우고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창고에는 UFE의 부대명이 쓰여진 탄약 박스까지 놓여있는 것까지 발견하게 된 맥스는 뭔가 수상하다고 느끼고 그곳을 지키는 무장단체 무리를 도륙하면서 한 층 한 층 올라간다. 그러는 도중 파소스의 인적사항을 발견한 맥스는 파소스가 콜롬비아인이었고 파소스의 말투가 전혀 콜롬비아인같지 않은 것에 대해 다소 놀란다.
크라차 프레토들을 사살하며 들어간 한 방에서 맥스는 UFE가 팔아넘긴 체포자들을 발견한다. 아무렇게나 놔둔 낡은 매트에 사람들이 누워있었는데 게다가 그 무리 중에서 세라노를 발견하지만 세라노는 반쯤 넋이 나간 상태였고 나머지 사람들도 피투성이에 기운이 없는 등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낀다.
일단 그들을 호텔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하고 옥상 수영장까지 올라갔고 마찬가지로 그곳에 있던 크라차 프레토 무리들을 도륙한다. 그리고 결국 발견한 것은 한 의사.[54] 그는 그곳에서 UFE가 팔아넘긴 이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었다.[55]
분노한 맥스를 본 의사는 겁을 잔뜩 먹고 어설픈 영어로 말하고 뇌물까지 보여주면서 목숨을 구걸하고 맥스는 의사를 죽여버리려 하지만 어느새 뒤쫓아온 세라노가 이 현장을 목격하고 눈이 뒤집어진 상태에서 분노한다. 총을 든 맥스의 눈치를 보던 세라노는 맥스가 천천히 총을 내리자 메스를 들고 의사를 무참히 죽여버린다. 비명소리를 뒤로 하고 세라노는 그냥 쌩깐 채로(...)[56]
진절머리가 난 맥스는 이곳을 완전히 없애 버리기 위해 무기고에서 C4를 잔뜩 가지고나와 빌딩 곳곳에 설치한다. 옥상까지 올라간 맥스는 폭탄 스위치를 손에 들고 크라차 프레토 일원들 앞에 당당히 나타난다. 알바로와 유치한 말싸움을 주고 받는 사이 맥스는 폭탄 스위치를 눌러버리고 호텔은 붕괴되기 시작한다.
맥스는 남아있는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들을 도륙하지만 결국 알바로에게 뒤를 내주게 된다. 하지만 뒤늦게 쫓아온 라울 파소스가 알바로의 머리통에 바람 구멍을 내고 맥스는 파소스를 보자마자 거짓말쟁이에 장기팔이 하는 더러운 새끼라며 욕을 한다. 어리둥절한 파소스는 일단 여길 뜨고 이야기하자며 이들은 헬기에 탑승한다. 그리고 호텔은 붕괴된다.
버그가 있는데 C4를 얻은 방에보면 탄약가방이 놓여져있는데 탄약가방 바로 뒤에 앉으면 쏙 들어갈만한 크기의 공간이 있다. 들어가보면 갑자기 떨어지면서 어떤 투명한 공간에 떨어지게되는데 앞으로 가다보면 지나왔었던 수영장이 보인다. 다시 돌아가려고 하면 잠겨진 문으로 인하여 돌아갈수가 없게된다. 이 경우 ESC를 눌러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을 살포시 눌러주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제13장 : 겁나게 열받은 대머리 뚱땡이[57]
파소스는 이 모든 일에 끌어들여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여태까지 무언가 잘못된 일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장기매매같은 깊숙한 일엔 전혀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맥스는 파소스를 용서한다. 그리고 지오바나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고 하고 이 둘은 브라질을 떠난다. 대화내용으로 보아 지오바나의 친척집에 잠시 머물 예정인듯 하다.
그들을 배웅하고 난 맥스. 장기매매의 큰 축을 맡고 있던 UFE, 그리고 그들의 우두머리 베커와 가까운 사람은 빅터 브랑코였다. 결국 빅터와 UFE가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결론지은 실바. 일단 법적 증거를 찾아내야 했다. 유일한 방법은 UFE 본부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야 한다. 당연히 실바는 불가능하고, 맥스가 UFE 본부에 당당하게 입성해 일부러 자수한다. 심문실로 끌려와 두들겨 맞는 심문도중 틈을 발견한 맥스는 약간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그들을 제압하고 몰래 빠져나와 그곳의 감옥을 모두 해제한다. 감옥에 있던 갱들의 탈옥으로 아수라장이 된 본부에서 맥스는 증거를 찾기위해 UFE를 도륙하며 종횡무진한다. 그리고 맥스 본인은 물론, 세라노, 파소스, 빅터 등의 자료를 발견하고 로드리고가 살해될때의 장면이 담긴 CD도 발견한다. 로드리고를 죽인 범인은 바로 UFE였다. 그리고 UFE 대장 벡커를 찾는 도중 로드리고를 죽인 UFE의 2인자 바크마이어를 발견하고 바크마이어와 엄청난(?) 일전을 벌이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맥스에게 머리통이 뚫리게 된다.
결국 대장 벡커가 있는 사무실까지 당도했고 벡커는 관련자료를 세절시키고 있었다. 벡커의 목을 조르고 죽이려는 맥스. 하지만 이미 빅터 브랑코가 그곳에 와있었고 맥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피바아나의 납치, 축구장에서의 느닷없는 크라차 프레토의 습격 등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선거자금을 위한 것이었다.[58] 빅터에게 뒤를 내준 상황에 죽기 일보직전인 맥스는 빅터에게 박치기를 날려 상황을 반전시키는 듯 하나 벡커에게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진다. 덕분에 둘 다 놓쳐버린 맥스. 이렇게 도망가게 둘 수는 없었다.
제14장 : 최후의 카드 한 장[59]
빅터와 베커는 공항[60]으로 도망쳤고, 맥스는 그들을 쫓기 위해 공항에 들어가며 실바는 나중에 돕기로 한다. 나름 얼굴을 가리고 갔지만 이미 맥스의 얼굴은 범죄자로 낙인찍힌 터라 순식간에 발각되고 결국 경찰들과 UFE들의 머리통을 뚫어버리며 전진한다. 수많은 UFE들을 뚫고 공항 화물소를 지나 지하철을 타고 공항 반대편까지 가던 도중 지하철이 폭파되기도 하지만 맥스는 몸을 날려 다른 열차로 갈아타서 살아남는다. 역시 존 맥클레인의 외모를 닮은 덕택에
결국 공항 활주로 앞까지 온 맥스는 자신의 전용기 앞에서 베커와 인사를 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 빅터를 발견한다. 맥스가 그들을 죽이려 하지만 순식간에 UFE들이 몰려와 맥스 앞을 가로막고, 베커는 방탄 방패로 몸을 가린 채 유탄을 쏴대며 맥스를 공격한다. 그러나 맥스는 침착하게 모두를 처치하고 베커가 유탄을 쏘자마자 유탄을 맞춰버려서 베커를 제압한다.
코앞에서 유탄이 터져 온몸에 화상을 입고 한쪽 팔이 날아가 빌빌거리는 베커와 결국 빅터를 놓치게된 맥스. 다시 프롤로그에서 잠깐 나왔던 그 장면이 되는데 다 죽어가는 베커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자신은 대체 언제까지 이런 생활과 (뒤틀린 선악에 대한 혐오감)을 겪어야 하는지 자책하며,[61] 이 때 베커를 죽일지, 아니면 죽게 놔 둘지 선택할 수 있다.[62]
빅터의 제트기는 활주로에 접어들었기에 놓쳤나 싶었지만, 실바가 자동차를 끌고 들어와서는 얼른 비행기를 잡으라고 소리친다. 맥스는 정신을 차리고 베커의 유탄발사기를 챙긴 채 빅터의 전용기를 쫓아간다. 이 와중에 UFE 차량들이 몰려와서 이를 막으려 하지만 모두 끔살되거나 폭파된다. 결국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던 빅터의 제트기는 맥스의 분노의 유탄을 맞고 대파된다.
엔딩
완전히 걸레가 된 제트기. 거기서 빅터는 거지꼴이 된 채 비틀거리며 기어나오고, 맥스는 도착하자마자 차에서 뛰어내려 빅터를 죽이려 한다.
(차가 멈추자 맥스는 총을 들고 쓰러져있는 빅터를 향해 달려간다.) 실바 : 기다려, 맥스. 안 돼! (맥스가 총을 겨누자 실바도 뛰어온다) 실바 : 멈춰, 맥스! 우, 우리는 이미 필요한 걸 얻었잖아. 놈이 재판을 즐기고 감방에서 놀게 하자고. (맥스는 계속 총을 겨누고 실바는 설득한다) 실바 : 고통받게 놔 둬. 날 믿어. (결국 맥스가 총을 거두자 빅터가 비웃는다) 빅터 : 내가 (감방에서) 걸어 나가게 될 걸 알지?[63] 맥스 : 그럴테지... 다리 병신인 채로! (맥스가 빅터의 다리를 밟아서 부러뜨리고 빅터가 비명을 지른다) |
1주일 후 한 해변가에서의 맥스…UFE와 무장단체간의 인신매매로 인한 장기밀매 사건 등이 모두 뉴스를 통해 알려졌고, 그와 관계된 정치인 빅터는 교도소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된다.[64] 뉴스를 보면서 탄산음료를 마시는 맥스. 이제 완전히 술과 진통제는 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담배는 못 끊었다. 맥스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짐을 싸서 떠나고, 맥스가 바다의 수평선에 걸쳐진 해를 바라보면서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맥스가 깔끔하게 한 건 해결한데다 여전히 사지가 멀쩡하니, 후속작이 안 나오면 나름 괜찮은 결말이고, 나와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하다.
- ↑ 그런데 게임을 해보거나 이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시리즈 내내 고통(Pain) 받고 정말 폐인이 되어가는지라, 단순한 농담이 아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이름 자체가 중의적으로 들리도록 의도된 작명인 것.
- ↑ 위키백과에 의하면 1편 제작 당시 제작비 부족으로 배우를 고용할 수가 없어서, Sam Lake를 비롯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직원들이 직접 캐릭터들을 연기했다고 한다.
- ↑ 펀치넬로를 만나기 전에 우든에게 전화 상으로 그들이 몰려온다고 경고했지만 맥스는 많이 올수록 더더욱 좋다며 개의치 않았다.
- ↑ 파트 1 챕터 6에서 처음으로 공중전화상으로 나온다.
- ↑ 사실 이너 서클이 니콜혼에 의해 협박을 받고 있었다.
- ↑ 모나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이 처자는 총에 맞아 죽는데, 주위의 적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와보면 모나의 시체는 사라져있다.
- ↑ 당시 맥스는 치사량의 발리키를 맞은 채 비몽사몽 저택에 빠져나오기만 했지만 파트3 챕터 4의 라디오 방송에서 맥스 페인이 방화를 저질렀다고 보도한 것을 알게된다.
- ↑ 정확히는 "자꾸 이런 식으로 마주치는 건 안 좋아" 라는 뉘앙스
- ↑ 만약 살아있다면, 나중에 블라디미르 아지트 레이드 때 적으로 덤벼 온다(...). 죽이면 아지트 레이드 때 잡몹으로 대체되어 나오지만 아무 스텟차이가 없기 때문에 죽이나 살리나 난이도는 변하지 않는다.
- ↑ 이 놀이동산에는 작중 극중극인 '주소지 불명'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이 있다.
- ↑ 이 때 모나가 범죄자라는 걸 잠시 잊어버리고 "경찰을 불러줘."라고 했다가 "지옥에나 떨어져, 맥스."란 욕을 먹는다(…).
- ↑ 즉 1부 프롤로그에서 이어지는 장면이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는 회상이었던 셈.
- ↑ "스쿼키 청소 회사"라는 간판으로 위장한 킬러 집단.
- ↑ 이 때 에피소드 초반에 비니의 부하들이 맥스에게 "형씨도 동참하시지?"라고 말하고 같이 행동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자 공격을 해오는 걸 보고 당황했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은 어느 시점에 가면 비니의 부하 하나가 와서는 "너희들 정신 나갔냐? 그 놈은 맥스 페인이라고!"라고 말해서 실수를 깨닫고 공격해 오는 것이다.
- ↑ 윈터슨을 쏘고 추락했을 땐 윈터슨과 모나 둘 다 자신을 쏘는 악몽을 보고, 이번엔 짐 브라보라가 죽어서 심장제세동을 받다가 실패하는 것도 모자라 용의자실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보고 서로 총을 겨누는 환상을 보게 된다. 이 모든 게 자신 탓이라고 생각한 것.
- ↑ 자세히 보면 전반부의 대사가 앞의 선택지에 비해 미묘하게 다르다.
- ↑ 이 대사는 모나가 죽은뒤에 나오는데 여기선 처음부터 나온다.
- ↑ 맥스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강하게 살라면서 구정 공세 당시 얻은 교훈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 ↑ 코믹스인 맥스 페인 3 : After the Fall을 참조하면 사망한듯. 2편에서의 하드난이도 엔딩은 아마도 보너스의 개념인듯 하다.
- ↑ 맥스가 그냥 간다고 하자 뻘쭘해진 파소스가 술이라도 사게 해주지 않겠냐는 말에 "그래, 물론. 누구라도 나한테 술을 사줄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공짜 술은 거절 못하지'라고 의역되기도 하나 이는 오역에 가깝다.
- ↑ 참고로 이들은 1편에 등장한 펀치넬로 패밀리와 적대 관계라고 한다. 공동묘지 챕터의 뉴스와 파나마 운하 챕터의 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보스도 골로 가고 저택도 포풍같이 쓸려나가고 완전히 전소됐는데 여태 살아있다니 얘들도 참 징하다 - ↑ "아저씨 와이프가 어떻게 골로 갔는지 얘기좀 해 보셔, 아님 당신이 어떻게 킬러들(모나 혹은 2편의 주적인 청소부로 위장한 킬러들 얘기인듯)하고 얽혔는지도" 따위의 고인드립을 지껄인다. 전직 경찰이라는 점을 조롱할때 도넛(미국 경찰 문화에서 도넛은 은근히 많이 엮인다. 도넛 문서 참조) 운운하는것은 덤.
저따위 얘기를 듣고도 맥스가 총질 안하고 넘어갔을 때 끝냈으면 목숨은 부지했을 것을 역시 입은 재앙의 근원이다 - ↑ 경호일을 하기 위해 강력계를 떠나 남미에 있었고 '퀸'을 위해 미국에 잠시 왔다고 한다. 파소스의 증언에 따르면 맥스는 경찰학교에서도 우수한 생도였고 형사였을 시절에 표창도 받았다고 한다.
- ↑ 뒤치기 당하려는 순간 폭탄마가 갑자기 집 문을 열고는 샷건으로 마피아를 골로 보내고 인간 폭탄이 되어 뒤쫒아오는 마피아들을 날려 버린다(...). 맥스는 이에 대해 "술주정뱅이가 저렇게 골로 가는 건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저것이야말로 그가 바라던 최후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의 집에 들어가보면 폭탄 만드는 노트와 온갖 재료들, 그리고 맥스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랩해서 붙여놓은걸 볼 수 있다. ㅎㄷㄷ
- ↑ 옛날 군복을 입고 등장하는데 보면 PTSD에 시달리는 월남참전 용사일 가능성이 높다.
- ↑ 데마르코 패밀리의 부하가 맥스와 파소스를 잡으면서 "이놈들아, 항복하면 데마르코 형님께서 아량을 베푸실 거다, 흥...마지막 집행유예일 거다, 더 이상의 집행유예는 없을 테니까."라고 비웃는다. 즉 이번에 완전히 보내버리겠다는 말. 하지만 맥스에겐 더 망설이지 않고 브라질로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
- ↑ 여담이지만 여기에서 비니 가그니티의 비석이 등장한다.
- ↑ 8장 중반에 보면 분수대에서 마피아들중 한명이 보상금 공평하게 나누자고 제안을 하자 다른 하나가 "내가 무슨 공산주의자냐? 무슨 사회 복지단체 직원인줄 알어?"라고 면박을 준다(...).
- ↑ 여객선의 밸브를 잠그면서 "이제 보트 안에서 선탠 오일과 김빠진 마가리타, 그리고 탐욕의 냄새를 다시 맡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 ↑ 실존하는 콜롬비아 극우 무장단체 AUC가 모티브인듯 하다. 나중에 13장의 UFE 본부에서 증거 중 하나로 이들 조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2001년에 원래 대 게릴라 준군사조직으로 출범했으나 근본적으로 돈 받고 일하는 우익 깡패 집단이며 콜롬비아 정규군과도 연줄이 있어서 조직원을 주로 콜롬비아 정규군 출신자들로 충당하고, 주 사업은 마약 밀수, 하이재킹, 납치, 약탈, 암살 등인 데다가, 뒤를 봐 주는 주 지지 세력도 지주, 목장주, 광산 회사 등의 기득권층으로 활동 무대만 정글일 뿐 크라차 프레토와 사실상 똑같은 놈들이다.
저 가진 놈들은 뒤만 봐줄 뿐 재정적인 지원은 하나도 안 해줘서 군대 돌릴려고 별짓 다 하나 보다이 서류가 하필이면 쌩뚱맞은 브라질의 UFE 본부에서 튀어나왔다는 것도 의미심장. 어쩌면 아르만도 베커가 검은 돈을 밀수하던 빅터 브랑코 몰래 AUP를 사주해서 딴 주머니를 차려고 했을 수도 있다.그야말로 유유상종이다 - ↑ 챕터 시작 전 마르첼로의 "트럭은 어떻게 되었냐"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마르첼로는 AUP에게 맥스를 포함해 사람들을 팔아 넘기고 파소스와 둘이서만 트럭을 타고 튈 작정이었던 듯 하다.
맥스는 에이서 코퍼레이션이라는 제약회사 대기업 본사와 그 회장도 단신으로 홀라당 털어먹은 먼치킨이였다는 걸 조사해서 알고 있으므로 그냥 알아서 나오게 내버려둔듯 하다(...) - ↑ 혼자 술 마시는 맥스에게 파소스가 다가와서 "들어봐 임마, 우리가 더 잘 사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동네 완전 지옥이야. 아래층에는 떡대들이 보안을 서고 있는데다 어째 불쾌한 분위기가 감돈다고."라고 말한다.
- ↑ 모티브가 된 특수부대 BOPE가 '보피'라고 읽히는 것처럼 작중에서는 '우페'라고 불린다.
- ↑ UFE가 부상당한 코만도 솜브라의 일원들을 쏴죽이자 지역 경찰이 무슨 일처리를 그따구로 하냐고 성질내지만 베커가 그냥 무시한다. 하지만 지역 경찰은 어서 구급차를 부르라고 하며 코만도 솜브라의 일원을 챙긴다.
- ↑ 맥스와 마르첼로가 VIP 라운지로 올라갔을 때 알폰세(클럽의 지배인)가 가장 좋은 자리라며 마르첼로에게 앉을 것을 권하는데, 그에 마르첼로가 '두번째로 좋은 자리겠지!'라고 하며 축구선수 클라우디오(이후 몇 번 고인드립으로 등장한다.)가 앉은 자리를 가리키며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낸다.
- ↑ Giovanna, 라울 파소스의 약혼자이다.
- ↑ 물론 그가 뛴 브라질 클럽팀은 갈라티앙 FC라는 가상의 축구팀이지만(상파울루 연고지 구단인점을 들어 코린치안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추정되지만, 팀의 도안은 플루미넨시와 유사하다.), 유럽 빅리그 클럽팀에 여러번 이적한 적이 있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국대 주전감의 실력이 있던걸로 추정된다.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말년에 브라질로 돌아왔다는 축구스타라는 점에서는 호돈신을, 여자를 밝히는 점에 있어서는 이름만 비슷한 포르투갈의 CR7을 연상하게 만든다.
- ↑ 몸값을 훔쳐간 녀석들을 잡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파소스가 귀찮아서 미치겠다고 투덜대자 맥스가 "그저 근무중인 날이야, 안 그래?"라고 동조한다.
- ↑ 나중에 다 나은 상처를 보면 팔뚝 한가운데 그냥 권총도 아닌 대구경 저격총의 총알이 뚫고 지나갔는데 빨리도 회복했다. 역시 주인공.
- ↑ 파비아나가 붙잡힌 채 TV에 녹화된 걸 보고 맥스가 "파비아나가 상태가 안 좋아도 최소한 살아있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라고 독백한다.
- ↑ 맥스가 로드리고의 저택에서 "이봐, 경보장치가 꺼진데다 상비군이라곤 귀부인(정확히는 비서)에 멍청이(보안담당), 술주정뱅이(본인)뿐인데 누가 트로이의 목마를 들여오겠어?"라고 말한다.
- ↑ 매음굴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한다.
복상사? - ↑ 똥무더기에 꼬여든 파리떼라는 격한 표현도 쓰는데, 결국 최종보스도 그러한 인물 중 하나였으니 나름 복선이었다. 단, 로드리고는 친형제인 빅터가 파리떼에 속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 ↑ 맥스가 술을 끊고 파벨라에 들어갈 때 "오늘 난 수 년 동안 처음으로 술을 끊었고, 이제 대자연으로부터 곧바로 전해진 숙취를 견뎌야 했다."라고 독백한다.
- ↑ 수화기에서는 포르투갈어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라는 내용이 나오지만 당연히 맥스는 못 알아듣는다.
- ↑ Álvaro Neves, Milo Rego.
- ↑ 갱들이 도망친 후 맥스가 파비아나의 시체를 보고 "난 또 다시 세상의 중턱에서 떨어져 보호해야 하는 여성들의 시체를 보고 있었다."라고 독백한다.
- ↑ 빡쳐서 "ㅆㅂ 내가 니들 말 못한다는 거 모르겠냐??"라며 열낸다(...).
- ↑ 지오바나와 같이 도망가던 중에 맥스가 총을 쏠 줄 아냐, 운전은 할 줄 아냐고 묻자 지오바나는 둘 다 못한다고 말하고, 이에 맥스가 "그럼 운전을 하던지 총을 쏘시죠, 누님. 지금 당장은 제가 총을 더 잘 쏘는걸로 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 ↑ 아마 경찰 근무중인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인 듯 싶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들 중 경찰관 출신들은 자기 경찰 제복에서 마크와 뱃지를 떼고 거기에 특수부대 장비들을 걸친 채로 활동한다.
- ↑ 뉴욕인지 뉴저지에 있는 뉴악 공항인지 확인바람.
- ↑ 호텔 옥상에서 맥스가 크라차 프레토의 두목인 알바로에게 그들이 한 짓에 대해 분노를 드러나 알바로가 "어쨌든 수고해줘서 고맙다. 상파울루 전체가 기뻐하고 있어. 가난한 자들의 위대한 미국인 구세주에게 말야."라고 빈정댄다. 물론 사람들 잡아다 장기 팔아먹고 삥뜯고 학살하는 놈이 지껄이는 소리니 들을 가치도 없다.
- ↑ 실제로 미션 중에 맥스가 이 호텔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 ↑ 챕터1의 파티에서 봤던 사람이다. 라울은 그를 보고 "성형수술인가 뭔가 하는 의사였지"라고 간단히 넘어가지만, 그 '수술'은 사실...
- ↑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면 UFE가 공무집행의 명목으로 빈민가를 습격하면서 체포한 사람들을 크라차 프레토에게 팔아넘기고 크라차 프레토는 이들의 장기를 적출해 암시장에 내다팔고 있던 것이다.
- ↑ "세라노가 내게 진 빚은 이걸로 갚았다. 지금 당장은. 지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다"라며 마저 앞으로 나아간다. 나중에 UFE 본부에서 세라노의 자료를 보게 되는데, 이 때 맥스는 우리 둘 다 본의 아니게 유감스러운 광대극의 광대 꼴이 되었다면서 허물어지는 빌딩에서 잘 탈출했기를 바라며 '그 놈이 잘 살고 있기를 빈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선악이 뒤틀린 것에 대해 신물을 느낀 듯. UFE 내부 자료에서는 행방불명이라고 나온다.
- ↑ 아르만도 베커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난 복수의 천사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외모는 겁나게 열받은 대머리 뚱땡이였다."라고 말한다.
- ↑ UFE, 크라차 프레토로 이어지는 장기밀매 스캔들(아직 진실이 드러나기 전이라 다수의 행방불명 사건으로 알려져 있었다.)에 크라차 프레토를 필두로 한 우익 무장단체가 범죄 때려잡는다며 날뛰는 바람에 우익 계열인 자기 지지율이 떨어지자 동정표를 위해 자기 가족을 제물로 바친(...) 거라고 볼 수 있다. 범죄자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정치인이다보니 동정표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마르첼로는 빅터와 함께 자금을 밀수했었지만 머리에 든 게 없어서(…) 파벨라 습격작전 당시 빅터에게 버림받았고, 결국 크라차 프레토의 2인자 밀로에게 불타 죽었다.
- ↑ 맥스가 실바와 함께 활주로에서 빅터의 제트기를 쫓을 때 "우리에겐 게임에 쓸 카드 한 장이 남아 있었다."라고 말한다.
- ↑ Piratininga Airport.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를 모델로 한듯 하다.
- ↑ 대사를 자세히 보면 플레이어들에게 묻는 듯한 대목들이 많이 나온다.
- ↑ 만약 그대로 둘 경우 비밀 도전과제를 얻게 된다.
- ↑ 원문은 You know I'll walk. 그냥 석방될 걸 알지? 라고 해도 되지만 바로 이어지는 명대사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길게 번역했다. walk from the jail은 감방에서 걸어 나온다는 말이니 석방된다는 뜻이다.
- ↑ 자살인지, 아니면 그들에게 가족을 잃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의 복수인지는 알 수 없다고 나온다. 아마도 후자일 듯. 어쩌면 후속작 떡밥(전작의 이너 서클 같은)일지도 모르나 확률이 낮다. 또한 이 대목을 보자 바텐더가 "동네 정의(Local Justice, 여기서는 브라질 사법 체계를 비꼬는 말이며 DLC 중에서도 동네 정의 팩이라는 이름의 멀티플레이용 아바타 DLC가 존재한다. 브라질 경찰(민경, 군경, 연방경찰) 복장이 추가되어 크라차 프레토(비번 경찰 계열)나 UFE 코스프레도 가능(...).)란...(다 그렇지 뭐)"라고 읊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