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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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치고는 상당히 잘 적혀있다

강릉명륜고등학교 전경. 오른편엔 강릉향교가 위치해 있다.

강릉명륜고등학교
江陵明倫高等學校
Gangneung Myeongnyun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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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1964
유형일반계 고등학교
성별남자고등학교
학생 수972명 (2014년 4월 1일 기준)
교직원 수76 명 (2014년 4월 1일 기준)
학교법인강릉명륜학원
운영형태사립
소재지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920-8

홈페이지
"더 큰 꿈을 안고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명륜인"

1 개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이다. 1963년 설립 인가를 받아 세워져 1964년 개교하였다.교화는 석류, 교목은 은행나무이다. 고교 평준화 전까지 수시 비중이 높아져서 명문대 학생 배출이 지역 명문고등학교의 위치를 위협하는 자리까지 갔으나, 결국 고교 평준화가 되어 버렸다.

영동지역의 교육의 산실인 강릉향고골에 위치해있다. 강릉향교[1]의 경우 이 곳에 명륜당이 있으며 이 이름에서 명륜고등학교란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위치 덕분에 이 곳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동문 모두 학교의 터만큼은 어느 학교에도 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명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명륜가족을 일컬어 '명륜인'이라고 한다.

주로 학교를 줄여서 부르는 말은 명고.

2 학교 시설

1.임영고개 2.정문진입로 3.명륜학사(기숙사)
4.급식소,골프장 5.황영조 기념 체육관 6.신관
7.교무실 8.본관 9.대운동장 10.농구코트
11.후문 진입로 12.강릉향교 13.문묘대성전
14.음악실,미술실 15.향연사 16.화부산 17.계련당

크게 나누면 2,3학년이 공부하는 본관, 3학년이 공부하는 신관, 급식소(2,3층은 늘품재), 명륜학사와 도서관, 황영조 기념 체육관, 운동장과 농구코트, 낡아서 쓰지도 못하는 음악&미술실(별관), 강원향교로 나눌 수 있다. 밖에서 보면 이 주위를 크게 화부산이 감싸고 있다.

정문 진입로가 언덕이다보니 등교할 때는 내리막이라 편하지만, 하교할 때는 가방이 무거우면 매우 지친다. 강릉의 지역 특성상 겨울에 눈이 많이 올 때가 있는데, 학생들이 모여서 이 곳에서 종이상자나 판자로 썰매를 탄 적도 있다.(...) 은근히 경사로가 길어서 재미있다.비슷하게 차를 끌고 오는 경우 눈이 많이 오면 갇혀서 못 나가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 실제로 눈이 많이 와서 교사들이 며칠동안 차를 버리고 간 적이 있다.

2.1 본관, 신관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내는 곳. 모든 학년의 교실 및 교무실, 학생부 등이 모두 모여있다. 본관과 신관의 경우 본관의 중앙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신관의 경우 신관과 식당 2층인 늘품재와 연결되어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신관 연결 통로에 학생들이 막 몰리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곳을 통해가면 비를 안맞으면서 식당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기 때문.

2.2 급식소

말 그대로 급식소. 일명 빱촌 (별명이 홍영식당이다.) 원래는 2층과 3층이 운동부 부실로 쓰여서 학생들에겐 급식을 먹으러갈 때나 갔었으나...

명륜고등학교의 독서실이라고 하는 늘품재가 생겨서 늘품재 학생들은 지겹도록 가는 건물이 되었다.
늘품재의 경우 원래 운동부 부실을 싸그리 개편하고 독서실 형태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개방한 건물이다. 만들어진지 몇년 되지 않아서 설비도 매우 좋아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본인의 신발장과, 본인 자리 사물함, 스탠드,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전원 등을 사용할 수 있다.(다만 공용 자습실은 주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인강 시청을 위한 컴퓨터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한때 양심매장을 운영한 적도 있었다(!).[2] 다만 양심매점의 경우 양심을 팔아먹은 학생들에 의해 매번 적자만 나서[3] 운영을 접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 2016년 현재 51대 학생자치회의 영향으로 양심매점이 운영중이다.

교실에서 진행하는 야간자율학습보다 환경도 좋고, 더 오래 자습할 수 있어서 나름의 경쟁률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성적순으로 뽑았으나 차츰 선착순이나 랜덤으로 인원을 뽑게 되었다(2016년 현재는 신청시간순으로 뽑는다). 다만 3학년의 경우 자리가 적어서 어쩔 수 없이 성적순으로 뽑기도 한다.

옥상에는 탁구골프장이 있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한 반씩 밖에 못쓰지만, 비가 오는 날의 경우 체육관보다 선호받기도 해서 경쟁이 생기기도 한다.골프장도 있었나(탁구&골프장은 창문열고 들어갈 수 있으므로 '명륜인'들은 참고할 것)

2.3 명륜학사

명륜고등학교의 기숙사다.[4]

지하는 급식소와 연결되어있으며 매점이 이곳에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에는 보통 지하에 대부분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1층에는 도서관이 존재하고 있다. 명륜고등학교의 도서부가 여기서 동아리 활동을 한다. 뉴타입(잡지)가 매월호 들어와서 은근히 덕후들의 소굴이 되기도 하는데, 어느샌가 라이트노벨까지 도서관에 들어왔다. 다만 진열은 하지 않고 따로 보관해두고 있다카더라. 최근 뉴타입이 어느 한 선생님의 캐비넷 정리를 위해 다 버려졌다고..

2.4 체육관

1998년에 세워진 체육관으로 동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황영조의 이름을 딴 황영조 기념 체육관이다. 체육관 벽쪽을 보면 황영조의 모습이 세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에는 현수막에 가려서 안보인다. 2015년에 전국체전 e-스포츠가 이곳에서 열린 적이 있다.2015년 기준 1학년 재학생이 3위했다 카더라

생김새 때문에 붙은 별명이 커맨드센터다.

체육관 설계 당시 사기혐위로 구속당한 사람이 있어서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한다.뉴스 링크
지하에는 명륜양계장과 웨지감자공장이 있다.(장난같지만 다녀보면 굳게 믿게된다)

2.5 별관

기술실과 미술실이 위치해 있는 곳. 본관과 꽤 떨어져있어서 걸어서 가기가 귀찮다. 쉬는 시간 10분을 포기하고 미리 가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본관과 신관에 비해서 매우 열악(...)한 환경이라 미술부가 고통을 받는다. 굳이 묘사하면 60년대 교실의 풍경을 강제로 체험하는 느낌. - 2016년 현재 음악실은 황영조체육관 내부에 지어져 있다.

하지만 이 건물은 폐관시킨다고 한다. 운동장 구석에 미술실과 기술실,과학실을 짓고있기때문.
공사비 10억에 인건비만 1억4천에 달하는 공사다.
4월 8일 현재 철근콘크리트공사 진행중.

3 연혁

  • 1963. 12. 14. : 강릉명륜고등학교 설립 인가
  • 1964. 03. 02. : 초대 교장 정호복 취임
  • 1983. 12. 06. : 육상부 합숙소 준공
  • 1997. 03. 22. : 요트부 창단
  • 1998. 12. 28. : 황영조 체육관 준공
  • 2009. 01. 30. : 제 8대 이사장 석수경 취임
  • 2011. 09. 01 : 제 11대 교장 정호광 취임
  • 2014. 10. 17 :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 2015. 02. 12 : 제 49회 졸업식 (졸업생 351명 총 17,161명)
  • 2015. 03. 02 : 2015학년도 입학식 (입학생 265명)
  • 2015. 09. 01 : 제 12대 교장 김창환 취임

4 상징

4.1 교화, 교목

교화는 석류, 교목은 은행나무[5]이다.
석류꽃은 '순결', '정열', '영긂'을 상징하고 은행나무는 '포옹', '웅장', '영원함'을 상징한다.

4.2 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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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의 ㅁ, ㄹ이 기본이 되는 도안으로, 전체 형태는 을 상징한다.
중앙의 변화는 '상대성적 생성이 이상으로 승화'뭐?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4.3 교가

동해의 창파 태평양 넘쳐
태백산 정기 대관령 어린
선미의 옛터 명륜의 전당
우리의 의지는 강철과 같이
광명의 횃불 만방에 들어
세우자 진리의 탑 지인용

학교 홈페이지에서 반주와 함께 들을 수 있다.

4.4 건학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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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인(仁)용(勇)으로 대표된다.
'지'식을 넓히자.
'인'덕을 기르자.
'용'기를 돋우자.

5 특색 교육

다른 학교들과 차별화되는 특색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5.1 대청 명륜인 극기훈련

단체 등산 활동을 통한 극기심, 질서 의식, 협동심,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간 정신 함양과 우리 고장의 자연 환경에 대한 이해와 보존,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을 통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건강한 명륜인 양성에 그 목적을 둔다.

1학년이면 누구나 가게 되는 극기훈련. 1999년부터 시작한 명륜고의 연례행사이자 대표행사로 취급되고 있다.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까지의 코스로 구성되어있다.[6] 무려 해발고도 1,707.9m. 결코 쉬운 산행이 아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들의 평균 산행경험을 따지면, 켠김에 왕까지를 찍는 수준...
교사들의 경우 1회차부터 꾸준히 동행한 교사가 있는 반면, 처음 1학년으로 발령받고 강제동행하는 교사도 있어 다양하다. 1학년 교사들의 경우, 년마다 이 행사를 참가해야해서 고통을 받는 분들이 있다.

안전사고 대비로 강릉고려종합병원 산악회, 강릉아산병원 산악회, 한국산악회 강원지부 및 한국산악회 설악산 구조대원과 같은 분이 동행한다.
명고의 선배들인 강릉대학과 관동대학 산악부원이 동행하기도 한다.

5.2 굿 플래너

고교 생활은 자신의 학업 목표와 성취 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건강한 정서와 신체 발달을 이루어 나가는 종합적인 자기계발 시간으로 거듭나야 한다.이를 위해 자신의 생활 전반을 수시로 점검하는 행동 계획 수립은 필수적인 사항이다.‘GOOD PLANNER’는知(G),仁(O),勇(O)으로 꿈(Dream)을 키우는 설계를 통하여 지적,정서적,신체적 측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전인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자체제작한 플래너. 일인당 만원이란 돈을 강제로 받아가지만, 플래너로 봤을 때는 괜찮은 수준. 대신 크고 무거운 무게때문에 매일 들고다니기에는 부담이 있다. 대부분의 플래너가 그렇듯이 처음 받았을 때는 다들 의지에 불타올라 열심히 계획을 적어 나가지만 시간이 갈 수록 사물함 구석 신세를 면치 못한다. 매주 수요일 7교시에 굿 플래너의 읽기 자료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있는데, 매우 귀찮은 편(...)이다. 대학 입시 때 스펙으로는 영 변변찮다.
2016년 기준으로, 학교예산으로 굿플래너를 무료로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는데 이전보다 한결 가벼워 진것 같다...

5.3 명륜 교양 인증제

학교 교육이 그동안 소홀히 했던 탐구력 및 극기심 신장, 인성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지·덕·체의 조화를 갖춘 학생 성장을 도모하며, 지식 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능력 및 기초 교육에 대한 책임 강화를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세계화·정보화를 주도해 나갈 인재 육성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명륜고 업적 시스템 생기부엔 안적힌다 카더라

차례인증 종목내용 요약
1영어 인증Speaking Contest 인증, 명륜영어캠프 인증
2독서 인증'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활용 30편 이상의 독후감
3정보소양 인증재학기간 중 각종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
4기타 교과 능력 인증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및 자격증(급수) 취득
5봉사활동 인증100시간 이상 봉사활동 수행 또는 대외 봉사상 수상
6각 분야 자기계발 인증동아리 단위 캠프 참가
7해외 문화 탐방 인증해외문화 탐방 체험활동 보고서 제출
8캠프 인증자기주도캠프 또는 의료체험캠프 수료
9교내경시대회 인증교내경시대회에서 경시과목에 상관없이 입상 3회
10GOOD PLANNER 인증GOOD PLANNER 활용 우수작
11체육 관련 인증대청봉 포함 1,000m 이상 서로 다른 봉우리 5회 등반 or 재학기간 중 1단 이상의 단증 취득 or 국민건강달리기 10km 이상 대회에서 2회 이상 완주
12각종 수상 인증품행, 특기와 관련된 교외상 중에서 심의

명륜고에서 제시하는 각각의 인증에 해당하는 목표를 실천했을 때, 그에 맞는 인증을 받을 수 있다.
1) 명륜 교양 인증 범위 중, 영역에 관계없이 4개를 이수하면 동장을 수여한다.
2) 명륜 교양 인증 범위 중, 영역에 관계없이 6개를 이수하면 은장을 수여한다.
3) 7개 이상을 이수하되 지(知), 인(仁), 용(勇) 3개 영역에서 고루 이수하였다고 인정되면 금장을 수여한다.
4) 8개 이상을 이수하되 지(知), 인(仁), 용(勇) 3개 영역에서 고루 이수하였다고 인정되면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석류장[7]을 수여한다.

학기말마다 시상하며, 동장부터 교복에 달 수 있는 특수한 배지를 수여한다. 교복에 달면 업적 달성을 자랑할 수 있다.(...)

은장까지는 영역에 관계없이 숫자만 채우면 받을 수 있지만 금장부터는 세 가지 영역에서 모두 1개 이상의 인증을 얻어야만 한다는 점이 까다롭다.

교내 경시대회 등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카운트 되지만 외부상이나 체육활동 인증 같은 경우는 담임선생님 혹은 명륜교양인증제 담당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성적 상위권 학생이 아니더라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교내 활동에 참가한다면 은장까지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지만 생활기록부에는 기록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스펙보다는 오히려 그동안 교내 활동에 성실하게 참가했다는 데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5.4 진로적성별 반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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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고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로적성별 반편성. 이 덕분에 반이 올라가도 진로[8]가 같다면 반이 같았던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경우에 따라 선생님도 따라올라와서 학년만 바뀌는 경우도 생긴다. 다만 문과의 경우 법,행정반, 이과의 경우 의학,보건반에 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현상이 빈번하다. 폐혜로는 입학 후 첫 반편성에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모이기 위해 같은 적성을 써서 내는 경우가 있다.

5.5 사제동행산행

대청 명륜인 극기훈련을 잇는 산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만 자주 참가해도 강원도에 있는 대부분의 산은 다 다녀올 수 있다. 학기 중에 3월 간격으로 행해지며, 각각 다른 봉우리를 목표로 등산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건강증진의 목표나 등산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주로 벌점 감면 혜택을 노리고 신청한다. 물론 이 경우 사제동행산행이 아닌 벌점감면 교육이란 프로그램 명목으로 참가하며 소감문을 필수로 써야 한다.

학생에 따라서 명륜 교양 인증제의 '체육 관련 인증'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5번 이상 참가하기도 한다. 대신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제동행 소감문을 작성해야하니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고통받는다.

5.6 자기주도캠프

줄여서 자캠. 교육기술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명륜고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본교에서 대학에 이미 진학하거나 대학 합격이 확정된 명고 선배들이 멘토로서 학교의 재학생인 멘티를 가르쳐나가는게 캠프의 골자로, 경찰대학,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상위권 대학의 선배에게서 공부 습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입시 전략을 짜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로 방학 동안의 자기 관리와 성적 향상을 위해 참가하지만 그 외에도 선배나 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학습법을 익혀나가기 위해서도 많이 참가한다.

초기(1회 ~ 3회)에는 관동대학교(現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진행했지만, 현재는 학교 특별교실에서 진행한다. 비용은 학교지원금과 학부모 지원금이 얼마나 지원되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지원받아서 15만원 이내.

초창기에는 관동대학교에서 기숙하면서 갇혀살았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기상하자마자 운동프로그램이 이어졌고 2주일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세상과 단절된 느낌의 캠프였다. 하지만 현재는 출하교가 가능해서 상당히 편해진 편. 그래도 8시 30분까지 나와서 24시까지 공부해야하므로 결코 쉬운 일정이 아니다. 그걸 배려해서 틈틈히 쉬는 시간과 9시부터는 간식 시간이 배정되어 있다. 간식의 경우 초창기에는 선생님들이 직접 만드신 수제 샌드위치 등 나름 건강식들도 나왔지만 점차 치킨, 피자, 탕수육, 햄버거 등의 몸에는 안 좋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정착되었다. 몇회 캠프에 따라서 3,4천원짜리 핫도그가 배분되는 날이 있었는데, 이런 날은 학생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캠프비가 횡령당하는게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9] 2014년 부터는 밥버거도 등장했다.

방학 때 자기관리가 안되는 학생들에겐 적극적으로 참가하길 추천하는 캠프이다.

명륜 교양 인증제의 '캠프 인증'은 대부분 이 캠프를 수료하고 따게 된다. 의료 캠프의 경우 갈 수 있는 학생이 한정적이라서...근데 의료 캠프 가는 애들은 대부분 자캠도 참가한다.

5.7 영어캠프

정식 명칭은 명륜영어캠프 MECA(Myeongnyun English Camp Activity). 교내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가 참가하여 방학동안 며칠간 진행하는 프로그램.[10] 영어캠프답게 영어로 진행되며, 리스닝과 스피킹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최근 캠프에선 저녁에는 간식도 나온다. 영어가 부담되어 참가를 고민하는 학생들도 본교 학생만 참가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말고 참가하길 권장한다.

명륜 교양 인증제의 '영어 인증'을 쉽게 딸 수 있는 캠프이다. 관심이 있는 학생은 미리미리 일정을 알아두는 편이 좋다.[11]

5.8 학생별 강점발달 프로그램

기존 명칭은 신을 기는 스토리 줄여서 자이스토리응?로 불리었다. 주 활동은 진로코칭 및 진로상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년별, 년도별로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

6 학교 생활

6.1 급식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연금술이라고 불리었다.반도의 연금술사
그 이유는 괴악한 조합의 메뉴와 맛 때문이었는데, 도저히 케찹이 맞지 않을 메뉴에 케찹이 올라가거나, 보통 상식이라면 튀김으로는 맛보지 못할 재료들을 싸그리 뭉쳐서 튀김으로 내놓는 행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학생들의 평가 역시 땅바닥을 기었고, 지역 중학생까지 '명고 급식은 쓰래기다. 긊식이다.'라고 알고 있을 정도였다. 교사들의 반응도 비슷했는데, 학생들이 교사에게 불만을 표하면 "나는 이런 급식을 몇년째 먹고 있단다."하면서 표정이 구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닭 반찬이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황영조 체육관 지하에 양계장이 있는거 아니냐고 소문이 돈다.

다만 2014년쯤부터 급식에 대대적인 개편이 가해졌다. 영양사가 바뀌고 급식에 대한 학교의 지원이 늘어났는지, 예전과 같은 해괴한 매뉴는 보기 힘들어졌고 정상적인 메뉴를 더 많이 볼 수 있어졌다. 당연히 교사, 학생 모두 환영. 심지어 방학 캠프 기간에는[12] 파닭을 밥 대신 주거나(상당히 많이 준다!), 빠네 크림파스타, 삼계탕백숙 등 급식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그런 개편에도 무색하게 2015년에는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있었다.관련뉴스
사건직전 국에서 담배꽁초가 나오는 일이 있어 이 두사건 덕분에 결국 1주이상 학교를 4교시 운영하였고 5월 어린이날을 겹친 연휴를 중간고사 이후에 맛볼 기쁨에 빠진 학생들을 다시 작년과 같은 연휴후 시험이라는 고통에 빠트리게 하였다. (...)
학교에서 주장하던 바로는 식중독이 아니라 노로바이러스가 퍼진것 이라 주장하였으나 이에대한 학생들의 신뢰는...

6.2 동아리

동아리의 경우 창의 학술 동아리, 학예 활동 동아리, 운동(체육) 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 창의 학술 동아리

팝송 연구반 / 독서 토론반[13] / 세상보기반 / 실용영어반 / 재미있는영어반 / 영자신문반 / 가우스수학반 / 피타고라스수학반 / 페르마수학반 / 명경지수반 / 배산임수반 / 국사머신반 / 알케미스트반(1반, 2반 나뉘어있다.) / UAE반 / Special Force반(1반, 2반 나뉘어있다.) / 생물탐구반 / 천체 관측반

  • 학예 활동 동아리

문예반 / 신문반 / 미술반 / 관악반 / 영상반 / 일본문화연구반 / 향토문화연구반 / 또래상담반 / 웹툰창작반 이 있다.

  • 체육/취미 활동 동아리

탁구반 / 농구반 / 뉴스포츠반 / 육상반 / 요트반 / 바둑반 / 퀴즈반 / 영화감상반 / 현대영화연구반 / 힙합댄스반 / 비스반 / 사진반 / 건강교실반 / 식생활요리연구반

  • 운동 동아리

축구 동아리 / 농구 동아리 / 배드민턴 동아리 / Mr.Crew(춤 동아리) 가 있다.

  • 봉사 동아리[14]

늘사랑봉사부 / 마리아지역아동센터 학습도우미 / 명륜호스피스 봉사단 / 명륜가족봉사단

  • 자율활동 동아리

공신동아리 / 바우길탐사반 / 커뮤니케이터 / YVK / 엎드림 / 두리두리감자 / Sound Us / 퓨어크리스탈 / 플러스무한대 / C++프로그래밍

  • 심화과학반

물리 / 화학 / 생명과학 / 지구과학

6.3 운동부

육상부와 요트부가 있다.

육상부는 1978년 3월 2일 창단 이래로 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 선수를 비롯해 한국육상국가대표선수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여러번 대회신기록을 갱신한 적도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고교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다.

요트부는 비교적 늦은 1997년에 창단되어 전국요트대회 참가를 목표로 체력과 정신이 건강하고 건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인원수는 적지만 근래 수상실적은 매우 좋은편. 오히려 창단 당시보다 현재 요트부의 실력이 창단 이래 최고실적을 내고있다. 다만 대부분 졸업하거나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차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6.4 석류예술제


명륜고등학교의 축제 석류예술제이다. 주로 이틀간 행해지며 전통적으로 행사내용은 주로 전시회와 자선활동(본관 앞 축제매점들), 석류 왕중왕전(대회), 영상제, 석류예술제로 나뉜다. 개별활동, 동아리 전시회 등을 먼저 보고 본행사라고 할만한 석류 예술제공연을 보는게 이 행사를 즐기는 방법.
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석류예술제 때는 애드벌룬을 강릉시내 전체에 보이도록 띄운 적도 있다.
51회에서는 복면가황이 열렸다.

7 출신 인물

  • 권성동 : 대한민국의 정치가
  • 박주경 : KBS 기자
  • 염동열 : 대한민국의 정치가
  • 최욱철
  • 윤정수 : 대한민국의 개그맨
  • 황영조 : 대한민국의 육상 선수. 학교 체육관이 이 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8 트리비아

  • 강일여자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와 모두 가까운 거리이다. 제일고등학교의 경우 버스를 타다보면 자주 만나는 일이 생기며, 또한 중학교 때부터 친분이 있는 친구들끼리 같이 하교하기도 한다. 강일여자고등학교의 경우 두 고등학교간의 문화적 교류도 가끔씩 있는 편이며, 석류 예술제 때 강일여자고등학교에서 춤 동아리가 공연을 오기도 했다. 물론 명륜고 학생들도 강일여자고등학교의 축제를 보러 많이 가는 편. 가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늘품재 자리가 듬성듬성 빈다 카더라
  • 명륜고 13기에서 국회의원이 두 명이나 탄생했다. 출신인물에 있는 권성동 분과 염동열 분이 그 인물. 동시에 두 인물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 다른 고등학교들에 비해 강릉시내와 매우 가까운 위치여서 놀러가거나 공부하러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심지어 학교급식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주로 저녁시간) 시내에서 밥을 먹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강릉 홈플러스와도 거리가 가까워서 홈플러스 안에서 종종 명고 학생들을 목격할 수 있다.
  • 정문 앞 PC방을 이용하는 경우, 담임 교사가 잡으러올 수 있다. 실제로 잡혀서 부모님께 연락이 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 강릉시 평생 학습 센터 '행복한 모루' 도서관이 정문에서 1분(!) 거리이다. 학교에서 자습하지 않고 모루 도서관에서 자습하는 명고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 편. 물론 만화책이나 라이트노벨을 읽으러가는 학생들도 많다. 공부에 지쳐 여자를 보러 가는 학생도 많다.
  • 고교 평준화 이전에는 상위권 학생을 모은 특별반을 운영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여러번 학부모들에게서 항의가 들어온 적이 있고, 결국 특별반이 폐지되었다. 또한 상위 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생 제도를 운영했는데, 사립 학교답게 상당한 액수의 장학금을 주었다. 그리고 장학생을 학년동안 계속 유지하면 학비지원까지 해주어 무료로 다닐 수 있었다. 다만 평준화 이후에는 장학생 비율이 매우 줄어서 극소수만 받는 혜택이 되었다.

9 외부 링크

강릉명륜고등학교총동문회 까페
강릉명륜고등학교총동문회 홈페이지

강릉명륜고등학교 페이스북
  1. 고려 충선왕 5년(1313) 때 세워졌다.
  2. 교장 선생님의 사비로 운영되었다.
  3. 흑자가 난 적이 있긴 했다! 이 경우 누군가 돈을 더 집어넣은 것.
  4. 성균관대학교도 기숙사 이름을 명륜학사라고 붙였다. 향교의 전통인듯
  5. 공자가 은행나무 밑에서 학동을 모아 면학을 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인듯
  6. 때에 따라 올라가는 코스가 조금씩 다르다.
  7. 교화가 석류이다.
  8.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진로이다,
  9. 사실은 지원 예산이 부족했었다.
  10. 회별로 며칠간 하는가가 다르다.
  11. 많은 학생들이 언제 하는지 몰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12. 여러군데에서 지원이 많이 들어왔다
  13. 도서부와는 다르다.
  14. 동아리라고 분류하기는 애매한 것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