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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 원티드 맨 (2016) A Most Wanted Man | |
감독 | 안톤 코르빈 |
각본 | 앤드류 보벨 |
원작 | 존 르카레 |
장르 | 첩보물, 스릴러 |
출연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레이첼 맥아담스, 윌렘 데포, 로빈 라이트 |
배급사 | 라이언스게이트 |
개봉일 | 2014년 7월 25일[1]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2014년 8월 7일 |
상영 시간 | 121분 |
관객수 | 16,102명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목차
1 개요
존 르카레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파이 스릴러 영화. 레이첼 맥아담스, 윌렘 데포, 로빈 라이트, 다니엘 브륄 등이 출연했으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마지막 주연작이다.[2]
제목을 한글로 직역하면 '한 1급 지명 수배자', 즉 작중 인물인 '이사 카르포프'를 의미한다.
2014년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고, 이후 7월 25일 미국에서 정식 개봉했다.
2 등장인물
2.1 독일 정보부
군터 바흐만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이르나 프레이 (니나 호스)
칼 (프란츠 하트위그)
라쉬드 (코스챠 울만)
니키 (비키 크리엡스)
맥시밀리언[3] (다니엘 브륄)
2.2 파이살 압둘라 박사 관련 인물
파이살 압둘라 박사 (호마요운 에샤디)
자말 (메흐디 데흐비)
보디가드[4] (닐 마릭 압둘라)
2.3 이사 카르포프 관련 인물
이사 카르포프 (그리고리 도브리긴)
애너벨 리히터 (레이첼 맥아담스)
토마스 브루[5] (윌렘 데포)
레일라 옥태이[6]
멜릭 옥태이[7]
2.4 미국 대사관 관련 인물
마사 설리반 (로빈 라이트)
디터 모르[8] (라이너 복)
2.5 기타 인물
마이클 악셀로드[9] (허버트 그로네메이어)
3 시놉시스
독일 최고의 스파이였으나 지금은 정보부 소속 비밀조직의 수장인 군터 바흐만.
정보원을 미끼 삼아 더 큰 목표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그의 앞에 흥미로운 먹잇감, ‘이사’가 나타난다.
인터폴 지명수배자인 이사는 러시아 장군이었던 아버지의 유산을 찾기 위해 함부르크로 밀항한 무슬림 청년. (체첸계이다)
본능적으로 이사를 쫓기 시작한 군터는 이사를 돕고 있는 인권 변호사 애너벨 리히터와 유산을 관리하는 은행장 토마스 브루의 존재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을 자신의 정보원으로 섭외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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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오늘날 함부르크는 고도의 치안이 유지되는 도시며, 2001년의 과오를 절대 반복하지 않으려는 독일과 국제 안보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한 남자가 강에서 온 몸이 흠뻑 젖은 채로 올라와 몸을 숨기고 장면이 전환되어 '군터 바흐만'이 자신의 집에서 술담배를 하며 자신이 매수한 '자말'에게서 자신이 눈여겨보고 있는 '파이살 압둘라'의 하루 행적을 듣는다. 그는 혼란스러워하는 자말에게 '너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다.
군터는 사회적으로 촉망받고, 인정받는 이슬람인 압둘라의 강연[10]을 듣다 나오며, 자신의 일터로 돌아온다. 자신이 지휘하는 조직 내에서 테러리스트였던 체첸인 '이사 카르포프'의 존재를 알게 된다. 또한 이사와 어떤 사람이 이야기한 장면이 CCTV에 녹화되어, 군터는 부하 직원들을 시켜 이사, 그와 대화한 사람을 찾도록 명령한다.
군터는 직접 밖으로 나가 자말과 접선하고 그에게 담배SD 카드를 받아 노트북에 연결해 압둘라 박사의 두바이 방문 기록을 살펴보다 키프로스에서 4시간 경유 비행 노선[11]을 선택한 것에 의문을 갖던 도중 이르나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르나는 '이사와 대화한 그 사람이 '사령관'이라고 불리며, 지금 '실버잭'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한다. 군터의 '왜 직항 편을 타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이르나는 마일리지 쌓으려고요?라고 대답한다.[12] 또한 군터는 자말이 준 기록 중 세븐 프렌즈 해운 회사를 눈여겨보게 된다.
군터는 '실버잭'에 찾아가[13] 이 와중에 술집 구석에 연인 행세를 하는 맥스와 니키 술에 취해 뻗은 '사령관'을 찾아 그를 탐문한다. 사령관은 이사가 어떤 은행가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군터는 사령관에게 돈 몇 푼을 건네고 그 은행가가 토미 브루임을 알게 된다.
그 후, 군터는 모르와 만나 '우리가 나서기 전엔 누구도 나서면 안된다'라고 말하자 모르는 '함부르크 거리가 피바다되는 꼴을 봐야겠냐'라고 말하는 등 둘은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다.
이사는 우연히 '레일라'[14]의 짐을 들어주고 레일라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사를 집에 들인다.
마이클은 군터에게 '미국인들이 압둘라 건에 흥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전화한다. 이후 군터는 회의장에서 베를린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 '마사'를 만나게 된다. 회의에서 '모르'는 이사의 지하드 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를 미행하듯 예의주시하지 말고 바로 체포해 혹시 모를 테러를 막는 것을 주장하며 군터를 압박하지만, 마사는 군터의 편에 서고, 오토는 72시간 안에 이 사건을 해결하도록 명령한다.
멜릭은 전부터 알고 있던[15][16] 애너벨과 만나 이사와 대면시킨다. 애너벨은 '독일 망명을 위해서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사는 몸에 남은 고문[17] 흔적을 보여준다. 이사는 애너벨에게 '토마스 브루'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군터가 이끄는 조직에서는 '그리고리 보르소비치 카르포프'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는 거의 모든 범죄에 손댔으며, 그의 아들 '이반'이 있다는것을 알아낸다.
애너벨은 은행가인 토마스(토미)와 만난다.[18] 애너벨은 '이사의 아버지가 당신의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19] 애너벨은 편지에 있는 계좌번호를 토미에게 건네고, 둘이 헤어진 이후 토미는 이 계좌번호를 금고에서 찾아낸다.[20] 애너벨과 토미는 다시 만나고, 토미는 '큰 가방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권리 이행을 거부한다.
군터와 이르나는 토미와 애너벨을 뒤쫓기 시작하고, 둘이 찐하게 키스신을 찍으며 군터는 토미가 탄 택시에 같이 탄 뒤 약간의 협박으로 토미를 자신의 정보원으로 포섭한다.
토미와 애너벨, 이사가 대면하고, 이사[21]는 '큰 가방'과 아버지의 편지를 보여주지만 토미는 '불법으로 입국했고 여권도 없는데 이사가 그리고리의 아들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거절한 뒤 레일라의 집에서 나온다.
5 평가
그립다 호프먼, 바쁘다 국제깡패(들) - 박평식 ★★★☆ 위대한 배우의 찬란하고도 처연한 퇴장사. - 이동진[22] ★★★★☆ 최악을 차악으로 대체하려고 몸부림치는 인간의 품격 - 김혜리 ★★★★ |
로튼토마토 87% 7.3점, 메타크리틱 73점으로 평가가 준수하다. 다만 IMDB 점수는 6.8점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하다.
6 흥행
제작비는 약 1500만 달러로, 북미에서 약 1723만 달러를 벌고 해외에서 약 1900만 달러를 벌어 총 수입 3600만 달러로 극장 수입으로 본전은 찾았다.
국내 흥행이 2만 명을 넘지 못하는 부진한 수준이었는데, 사실 약 20개 스크린에서 상영했기 때문에, 1만 관객을 넘은 것이 기적일 정도다.
7 여담
- 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이다. 그나마 수위가 높아질 요소들은 비속어나 납치 장면, 술담배 빼곤 없을 정도. 사람을 직접적으로 때린다거나 베드신 장면 등이 하나도 없는데 19금 판정을 받을 이유가 없다.[23] 게다가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보다도 수위가 낮다. 팅테솔스에서는 중요 부위를 가린 베드신도 나오고, 적나라한 고어씬은 물론, 총격전 후 직접적인 총상도 드러난다. 영등위 홈페이지의 설명에 보면 주제의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이게 무슨 홍상수 영화냐타르코프스키나 고다르 영화는 죄다 19세 줄 지경
- ↑ 확대 개봉은 8월 1일.
- ↑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조연이었고, 갓즈 포켓보다 이 영화가 더 늦게 공개되었다.
- ↑ 작중에선 '맥스'로 자주 불린다.
- ↑ 파이살 압둘라 박사의 보디가드.
- ↑ 작중에서는 '토미 브루'로 자주 불린다.
- ↑ 이사를 자신의 집에 들이고 그를 따뜻하게 대한다.
- ↑ 레일라의 아들.
- ↑ 군터와 같은 독일 정보부의 다른 부서 소속이다. 작중에서 군터가 이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자 마사 등과 연합하게 된 듯.
- ↑ 군터와 친분이 있는 정보부 고위급 인물인 듯.
- ↑ 강연에서 압둘라는 '테러리즘을 정당한 결과로 보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다.
- ↑ 두바이-프랑크푸르트 노선이다.
- ↑ 사실 이 영화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 유머 장면이 군터와 이르나의 대화 장면이다. 오랫동안 파트너로 일해오면서 농담도 스스럼없이 주고받는 듯.
- ↑ 이르나와의 대화에서 '그곳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쓸데없이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 ↑ 터키 국적으로, 아직 독일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 ↑ 물론 그의 어머니인 레일라도 알고 있다.
- ↑ 자신들의 시민권 획득을 위한 과정을 밟던 중 애너벨과 만나기 시작한 듯.
- ↑ 자신이 속한 무장단체의 수장이 잡힌 이후 러시아에서 24시간 심문 중 고문당한 후 자신의 테러 가담 사실을 인정했다.
- ↑ 여기서 그녀는 자신은 변호사고, 국적이 없는 사람들의 망명을 돕는다고 말한다.
- ↑ 여기서 애너벨이 말하는 것을 유심히 보면, 토미가 운영하는 은행이 돈세탁도 행하는 듯하다.
- ↑ 그리고 이사의 부친이 '그리고리 보리소비치 카르포프'라는 것도 알아낸다.
- ↑ 토미가 '뭐라고 불러야 하지? 이사? 이반?이라는 대사를 봐서는 체첸인으로서의 이름은 '이반 카르포프'인 듯.
- ↑ 그 후 더 굿 무비에서도 이 영화를 소개했다.
- ↑ 최광희 평론가도 '근데 왜 청소년 관람불가지?'라고 단평에서 언급했을 정도.